원망을 그치게 하시다 (민수기 18장 1-2)
원망을 그치게 하시다 (민수기 18장 1-2)
  • 김용창
  • 승인 2018.08.0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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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망을 그치게 하시다 (민수기 18장 1-2)

1. 여호와께서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와 네 아들들과 네 종족은 성소에 대한 죄를 함께 담당할 것이요 너와 네

아들들은 너희가 그 제사장 직분에 대한 죄를 함께 담당할 것이니라

2. 너는 네 형제 레위 지파 곧 네 조상의 지파를 데려다가 너와 합동시켜 너를 섬기게 하고 너와 네 아들들은

증거의 장막앞에 있을 것이니라

민수기 18장에는 레위인들의 직무와 또 거기 따르는 응식, 응식이라는 말이 좀 어려운 말인데 보상, 혹은 분깃 이런 말인데 이것이 아직까지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익숙하지 않았고 여기서부터 이제 정식으로 레위인들은 뭘 해야 되며 거기에 따르는 응식, 어떤 보상이 주어지는가 하는 것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또 잘못 됐을 때는 레위지파 사람들하고 제사장들이 함께 책임도 짊어져야 되고 죄도 담당해야 된다 그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1. 여호와께서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와 네 아들들과 네 종족은 성소에 대한 죄를 함께 담당할 것이요 너와 네 아들들은 너희가 그 제사장 직분에 대한 죄를 함께 담당할 것이니라

2. 너는 네 형제 레위 지파 곧 네 조상의 지파를 데려다가 너와 합동시켜 너를 섬기게 하고 너와 네 아들들은 증거의 장막앞에 있을 것이니라

3절에 보면

3. 레위인은 네 직무와 장막의 모든 직무를 지키려니와 성소의 기구와 단에는 가까이 못하리니 두렵건대 그들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4. 레위인은 너와 합동하여 장막의 모든 일과 회막의 직무를 지킬 것이요 외인은 너희에게 가까이 못할 것이니라

레위인들은 성막이라든지 이런 것들은 다루지만 단에, 제단 가까이는 또 가까이 가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지난번에 제가 한 20년 만에 밀양 무안교회를 다시 가봤는데 뭐 크게 변한 건 없어도 목회자가 저 나온 후에 한 3번 4번 바뀌고, 그런데 예배당을 너무 깔끔하게, 잘 짓기도 했지만 잘 보존하고 잘 관리가 돼가지고 이제 막 지은 것처럼 깨끗하더라고요. 깨끗한데 거기는 예배당 바닥도 이렇게 장판으로 하지 않고 화강석을 붙여가지고 돌로 했어요. 환경호르몬 나오는 게 싫어서.

그렇게 했는데 당연히 예배당 바닥은 신발 신고 들어갑니다. 우리처럼 이렇게 신발 벗고 들어오는 게 아니고 신발 신고 들어오는데, 문제는 그날 임직식을 장로, 권사, 집사를 세우는데 외부에서, 노회 시찰에서 온 예배위원들이 꽤 많아요. 안수위원들이. 그런데 거기 그날 하루만은 강대상에 신을 신고 올라가는 걸로 하자. 신을 벗으면 또 슬리퍼 준비해야 되고 하니까, 또 깨끗하니까. 길도 다 포장됐고 예배당 앞마당도 포장됐으니까 그날은 신을 신고 올라가는 걸로 했던가 봐요.

그런데 문제는 그날은 잘 넘어갔는데 임직식을 마치고 나서 이 목회자가 오신지도 얼마 안 됐고 이제 변화가 일어날 수 있는 곳인데 그 전까지는 역사가 100년 넘은 교회니까 한 번도 강대상 쪽에 신을 신고 올라간 일이 없었다는 거예요. 그런데 그런 예식 때 외부 손님이 왔으니까 신을 벗으시라 마시라 이렇게 못하고 신을 신고 올라갔는데 그게 이제 그다음 주일이 다가왔는데 아마 담임목사님이 지난 주일에 임직식 할 때 신 신고 올라갔는데 우린 또 벗어야 되나 하고 신을 신고 올라갔던가 봐요. 그게 교회에서 말썽이 돼가지고 해결이 안 나는 거라. 성경에 보니까 네가 선 곳은 거룩한 곳이니 신을 벗으라 그런 말도 있고. 그렇게 뭐 좀 보수적으로 생각하는 분들은 거기가 어딘데 신을 신고 올라갔냐 하고 그럼 지난주는 왜 또 신고 올라갔나? 이래가지고 해결이 안 나는 거예요.

그래서 하다하다 안 되니까 저한테 전화가 왔더라고요. 그래서 지금 도시에는 거의 다 강대상까지 신을 신고 올라가는 것이 일반화되었다. 그러니까 그걸 가지고 교회에서 합의하면 되는 것이지 법에는 그런 거 없다. 그런데 거기 예배당과 강대상을 정성을 다해서 섬기는 그런 권사님들이 있어가지고 ‘목사님, 우리는요 일반 걸레가지고 다 청소하다가 강대상은 걸레 빨아서 새 걸로 해요. 그런데 신을 신고 올라가도 됩니까?’ 제가‘신을 신고 강대상은 안 올라갔잖아~’ 하하

아직도 구약시대에 성소 지성소 개념이 어렴풋이나마 남아있는 거예요. 그래서 그런 휘장은 예수님 십자가 못 박힐 때 이미 다 찢어졌고 이제는 강대상만 거룩한 게 아니라 예배당도 다 거룩하고 예배당 입구부터 거룩하다. 그러니까 벗으려면 아예 예배당 들어올 때부터 벗든지.

그리고 우리는 신을 벗은 걸 깨끗하다고 생각하지만 서양 사람들은요 신을 아무데나 벗으면 큰 실례야. 한국 사람들이 예사로 비행기 안에서 신발을 벗고 양말을 가지고 막 이렇게 하는데 냄새피우면 실례라고. 사실은요. 그래서 그런 건 절대적인 건 아니고 교회에서 합의대로 하면 됩니다 했더니 영 떨떠름하게 대답이 만족이 안 되는 거예요.

유대인들이 처음에 하나님 성전에서 섬길 때는 굉장히 조심스럽게 섬기고 그때 법하고 지금하고는 많이 달라졌습니다. 그래서 성소 지성소 개념이 없어졌고 유대인의 구역 이방인 구역 이런 건 다 지금은 없어졌어요. 그래서 우리는 목사만 거룩한 게 아니라 성도는 다 거룩해요. 그래서 우리는 예배당 들어올 때 청소할 때 까다로우니까 신발을 벗는 걸로 했지만 어디 가서 강대상에 신발 신고 올라가더라 그런 거 흉보고 그럴 필요 없어요. 지금은 거의 도시는 다 신을 신고 올라갑니다.

그런데 유대인들 세계에서는 굉장히 그걸 구별하고, 그러니까 구별 구별, 이 구별이라는 말이 거룩이라는 말하고 통해있기 때문에 누구누구는 가까이 갈 수 있고, 그러니까 제사장과 대제사장은 지성소에 1년에 한 번 들어갈 수 있고 성소에는 일반 제사장들이 들어갈 수 있고 또 유대인들은 그 바깥에 있고 이방인들은 뜰 밖에 또 이방인의 뜰이 따로 있고 이렇게 굉장히 구분을 했습니다.

그래서 만약에 그냥 레위지파 사람들이 제단에 가까이 가면 안 되는데 거기 갔다가는 또 화를 당한다는 거예요. 가까이 가지 못하게 합니다.

5절에

5. 이와 같이 너희는 성소의 직무와 단의 직무를 지키라 그리하면 여호와의 진노가 다시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미치지 아니하리라

6. 보라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너희 형제 레위인을 취하여 내게 돌리고 너희에게 선물로 주어 회막의 일을 하게 하였나니

그러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기 장남을 바치는 대신에 레위인들을 하나님께 바쳤고 하나님은 그 레위인을 받아가지고 아론자손들에게 협력해서 제단을 섬기도록 그렇게 했다 그 말이죠. 7절

7. 너와 네 아들들은 단과 장 안의 모든 일에 대하여 제사장의 직분을 지켜 섬기라 내가 제사장의 직분을 너희에게 선물로 주었은즉 거기 가까이 하는 외인은 죽이울지니라

그러니까 레위인들에게 제사장들에게 주어진 직무가 다르다는 겁니다. 8절,

8. 여호와께서 또 아론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내 거제물 곧 이스라엘 자손의 거룩하게 한 모든 예물을 너로 주관하게 하고 네가 기름 부음을 받았음을 인하여 그것을 너와 네 아들들에게 영영한 응식으로 주노라

그러니까 그들이 먹을 수 있는 응식으로, 음식이 아닙니다. 그들의 회막 봉사 수고에 대한 응분의 댓가로, 응분의 분깃으로, 몫으로 떼 준다.

9. 지성물 중에 불사르지 않은 것은 네 것이라

지극히 거룩한 성물 중에 불사른 것 말고는 다 제사장이 먹을 수 있게 지정을 했습니다.

그들이 내게 드리는 모든 예물의 모든 소제와 속죄제와 속건 제물은 다 지극히 거룩한즉 너와 네 아들들에게 돌리리니

10. 지극히 거룩하게 여김으로 먹으라 이는 네게 성물인즉 남자들이 다 먹을지니라

여자들은 그럼 굶으라는 말인지 잘 모르겠어요. 하하

11. 내게 돌릴 것이 이것이니 곧 이스라엘 자손의 드리는 거제물과 모든 요제물이라 내가 그것을 너와 네 자손에게 영영한 응식으로 주었은즉 네 집의 정결한 자마다 먹을 것이니라

12. 그들이 여호와께 드리는 첫 소산 곧 제일 좋은 기름과 제일 좋은 포도주와 곡식을 네게 주었은즉

13. 그들이 여호와께 드리는 그 땅 처음 익은 모든 열매는 네 것이니 네 집에 정결한 자마다 먹을 것이라

그 사이에 부정하게 된 사람은 먹지 못하게 하고 정결한 사람은 먹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14. 이스라엘 중에서 특별히 드린 모든 것은 네 것이 되리라

15. 여호와께 드리는 모든 생물의 처음 나는 것은 사람이나 짐승이나 다 네 것이로되 사람의 처음 난 것은 반드시 대속할 것이요

아들들을 하나님께 드리는 대신에 대속해서 제물을 드리도록 하는데

부정한 짐승의 처음 난 것도 대속할 것이며

16. 그 사람을 속할 때에는 난지 일 개월 이후에 네가 정한 대로 성소의 세겔을 따라 은 다섯 세겔로 속하라 한 세겔은 이십 게라니라

5세겔이면 약 200데나리온 되는데 200데나리온이라면 우리 돈으로 지금 한 200만 원 되는 돈으로 속량해 낼 수 있다는 겁니다.

17. 오직 소의 처음 난 것이나 양의 처음 난 것이나 염소의 처음 난 것은 속하지 말지니

그것은 거룩한 거니까, 사람이라면 대속하고 살려낼 수 있지만 동물은 대속하지 말고 반드시 잡아서 하나님께 드리라.

그것들은 거룩한즉 그 피는 단에 뿌리고 그 기름은 불살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화제로 드릴 것이며

18. 그 고기는 네게 돌릴지니 흔든 가슴과 우편 넓적다리 같이 네게 돌릴 것이니라

19.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거제로 드리는 모든 성물은 내가 영영한 응식으로 너와 네 자손에게 주노니 이는 여호와 앞에 너와 네 후손에게 변하지 않는 소금 언약이니라

20. 여호와께서 또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의 땅의 기업도 없겠고 그들 중에 아무 분깃도 없을 것이나 나는 이스라엘 자손 중에 네 분깃이요 네 기업이니라

제사장들은 땅이 없어요. 대신 레위인들은 땅이 있습니다. 레위인들은 각 성읍에서 지파별로 네 성읍씩을 줘가지고 어느 정도 땅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48개 성읍이 레위인에게 속한 성읍으로 그렇게 주어지게 되죠. 그러나 아론 자손들은 아무것도 농사를 짓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21. 내가 이스라엘의 십일조를 레위 자손에게 기업으로 다 주어서 그들의 하는 일 곧 회막에서 하는 일을 갚나니

22. 이 후로는 이스라엘 자손이 회막에 가까이 말 것이라 죄를 당하여 죽을까 하노라

그러니까 그런 질서가 딱 안 잡혔을 때는 너희만 거룩하냐? 우리가 다 거룩하다. 하나님이 우리 중에 있으면 다 거룩한 거지 이렇게 하다가 큰 난리가 났었잖아요? 그러니까 레위인만 가까이 하도록 하고 나머지는 가까이 못하게 딱 구별하게 됩니다.

23. 오직 레위인은 회막에서 봉사하며 자기들의 죄를 담당할 것이요 이스라엘 자손 중에는 기업이 없을 것이니 이는 너희의 대대에 영원한 율례라

집에 텃밭에 채소를 가꾸고 이런 건 레위인들이 다 했던 것 같고요, 48개 성읍이 레위인을 위하여 주어져 있고 그 성읍에 살면서 백성들에게 하나님 말씀을 가르치고 또 신앙생활에 모범이 되고 하는 것을 레위인들이 했습니다.

24.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거제로 드리는 십일조를 레위인에게 기업으로 준 고로 내가 그들에 대하여 말하기를 이스라엘 자손 중에 기업이 없을 것이라 하였노라

25절

2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26. 너는 레위인에게 고하여 그에게 이르라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취하여 너희에게 기업으로 준 십일조를 너희가 그들에게서 취할 때에 그 십일조의 십일조를 거제로 여호와께 드릴 것이라

그래서 레위인들이 십일조를 받아가지고 그 십일조의 또 십분지 일을 하나님께 드려서 하나님께 드려진 것이 다시 아론자손들 제사장들에게 주어지는 식으로 체계화시켰습니다.

27. 내가 너희의 거제물을 타작 마당에서 받드는 곡물과 포도즙 틀에서 받드는 즙같이 여기리니

28. 너희는 이스라엘 자손에게서 받는 모든 것의 십일조 중에서 여호와께 거제로 드리고 여호와께 드린 그 거제물은 제사장 아론에게로 돌리되

29. 너희의 받은 모든 예물 중에서 너희는 그 아름다운 것 곧 거룩하게 한 부분을 취하여 여호와께 거제로 드릴지니라

30. 이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이르라 너희가 그 중에서 아름다운 것을 취하여 드리고 남은 것은 너희 레위인에게는 타작 마당의 소출과 포도즙 틀의 소출같이 되리니

31. 너희와 너희 권속이 어디서든지 이것을 먹을 수 있음은 이는 회막에서 일한 너희의 보수임이니라

응식이나 보수나 비슷한 말인데 회막에서 레위지파가 일하고 거기 대한 하나님의 보수가 주어집니다. 그래서 레위인들이라고 해가지고 일반 백성보다 썩 잘 살 수 없어요. 비슷합니다. 그러니까 레위지파 한 지파가 있는데 그 한 지파를 12지파에서 십일조를 드려가지고 레위인들이 살게 하면 비슷한 거예요. 평균보다 한 1%~2% 낫거나 그런 정도밖에 안 되는 것이고 또 그중에 십일조의 십일조를 하나님께 드렸다가 그것이 아론자손에게 주어지면 아론자손이 조금 나을란가 말란가 그 정도지 썩 잘 사는 정도는 아닙니다.

전에, 요즘 뭐 냉장고라는 게 집집마다 다 있고 에어콘이 집집마다 다 있는데, 별로 크지 않은 어떤 교회의 목사님이 냉장고를 안 사고 있는 겁니다. 살 수 있으나 안 사고 있는데 우리교인들 절반이 사고나면 나도 사겠다. 그런 일이 소문난 적이 있었어요. 목회자가 성도들보다 너무 잘 살면 곤란하다는 거예요. 위화감 느낀다. 성도들하고 비슷하게 살아야지 너무 뛰어나게 막 잘 살거나 이런 모습은 덕이 안 된다는 거예요.

그래서 하나님이 이 레위인들과 제사장들에게 베푼 그 응식이나 보수가 거의 비슷한 평균 정도를 규정했다는 겁니다. 32절

32. 너희가 그 중 아름다운 것을 받들어 드린즉

받들어 드리는 걸 거제라 그러죠.

이로 인하여 죄를 지지 아니할 것이라 너희는 이스라엘 자손의 성물을 더럽히지 말라 그리하면 죽지 아니하리라

그래서 하나님의 나라, 공동체 훈련의 질서를 딱 정해가지고 훈련합니다.

제19장

그다음에 이제 19장에는 좀 독특한 이야기인데 대제사장이라도 혹은 레위인이라도 죄를 혹시 짓는 수가 있어요. 그런데 일반 사람이 지은 죄와 제사장이 지은 죄는 다르게 처리해요. 그래서 제사장이나 레위인들을 정결케 할 때는 특별한 제물이 있어야 돼요. 그 제물이 뭐냐 하면 검은 털이나 흰 털이 하나도 없이 송아지가 딱 붉은 털로만 된 송아지를 태워서 그 잿물로 씻어서 속죄를 받고 정결케 한다.

이렇게 하는데 한국은 온 털이 다 붉은 소가 더러 있죠. 그런데 다른 나라는 그렇지 않은가 봐요. 미국 소는 얼룩덜룩한 것도 많고 검은 것도 많고 그래요. 그런데 한국소는 거의 비슷한 색깔을 가지고 있는데 오래전에 이야기입니다마는 지금 여리고 땅에 가면 제3성전, 그러니까 솔로몬 성전 다음에 스룹바벨 성전, 그리고 이제 제3성전이라는 성전을 거의 원래 모습대로 지어놓고 그걸 뭘 하느냐 하면 신학교로 운영하는 거예요. 신학교가 뭐하는 거냐? 레위인 훈련하는 겁니다. 레위인들이 앞으로 자기들이 메시야가 오면 성전을 지어야 된다 이래가지고, 지금 현재 예루살렘에는 황금 돔으로 된 이슬람 사원이 있거든요. 오마르 신전이라고 그걸 때려 부수고 유대인들이 유대인 성전을 지어야 되는데 그걸 지으면 거기는 레위인들이 가가지고 율법대로 해야 된다는 거예요. 자기들이 지금도 예수님을 안 믿으니까.

그러면 지금까지 레위인들이 세상에 살면서 때가 많이 묻었는데 그 레위인들에 세상 때가 묻은 걸 뭘로 정결케 할 것이냐? 그래서 하얀 털이나 검은 털이 하나도 없는 완전히 붉은 암송아지를 태워가지고 그 재를 가지고 잿물로 씻어서 정결케 하기 위해서 영국에다가 어떤 부탁을 해가지고 정말 붉은 털만 있는 암송아지를 유전적으로 다른 털이 안 생기게 부탁을 해가지고 암송아지를 준비하고 있다 그런 뉴스가 나온 적이 있어요.

그래서 여기 보면 19장에

1.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일러 가라사대

2. 여호와의 명하는 법의 율례를 이제 이르노니 이스라엘 자손에게 일러서 온전하여 흠이 없고 아직 멍에 메지 아니한 붉은 암송아지를 네게로 끌어 오게 하고

거기 줄을 그어 봐요. 붉은 암송아지를 네게로 끌어 오게 하고

3. 너는 그것을 제사장 엘르아살에게 줄 것이요 그는 그것을 진 밖으로 끌어 내어서 자기 목전에서 잡게 할 것이며

4. 제사장 엘르아살은 손가락에 그 피를 찍고 그 피를 회막 앞을 향하여 일곱 번 뿌리고

5. 그 암소를 자기 목전에서 불사르게 하되 그 가죽과 고기와 피와 똥을 불사르게 하고

6. 동시에 제사장은 백향목과

백향목을 우리가 보통 세다(cedar)라 그러죠 세다. 시다 세다 그렇게 하는데 에스라하우스 별관에 가면 세다 나무가 두 그루가 서 있습니다. 늘 푸른 나무인데 그게 히말라야 세다하고 레바논 세다가 약간 달라요. 레바논 세다는 별로 잎이 그렇게 풍성하지 않고 히말라야 세다는 좀 풍성하고 그렇습니다.

우슬초와 홍색실을 취하여 암송아지를 사르는 불 가운데 던질 것이며

7. 제사장은 그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은 후에 진에 들어갈 것이라 그는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8. 송아지를 불사른 자도 그 옷을 물로 빨고 물로 그 몸을 씻을 것이라 그도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9. 이에 정한 자가 암송아지의 재를 거두어 진 밖 정한 곳에 둘지니 이것은 이스라엘 자손 회중을 위하여 간직하였다가 부정을 깨끗케 하는 물을 만드는데 쓸 것이니 곧 속죄제니라

10. 암송아지의 재를 거둔 자도 그 옷을 빨 것이며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이는 이스라엘 자손과 그 중에 우거하는 외인에게 영원한 율례니라

11. 사람의 시체를 만진 자는 칠 일을 부정하리니

12. 그는 제 삼 일과 제 칠 일에 이 잿물로 스스로 정결케 할 것이라 그리하면 정하려니와 제 삼 일과 제 칠 일에 스스로 정결케 아니하면 그냥 부정하니

13. 누구든지 죽은 사람의 시체를 만지고 스스로 정결케 아니하는 자는 여호와의 성막을 더럽힘이라 그가 이스라엘에서 끊쳐질 것은 정결케 하는 물을 그에게 뿌리지 아니하므로 깨끗케 되지 못하고 그 부정함이 그저 있음이니라

지금은 부정하다는 말을 잘 안 쓰는데요 우리가 어릴 때만 해도 어른들이 부정하다는 말을 많이 썼어요. 그래서 만약에 어느 집에 아이가 태어났다 그러면 금줄이라고 이렇게 새끼를 치고 거기다가 숯검정하고 솔이파리하고 붉은 고추하고 그런 걸 주렁주렁 대문간에 달하가지고 사람이 그 대문간에 들어갈 때 머리가 닿을락 말락해서 누구든지 거기 가면 새 생명 어린아이가 태어났는데 뭐 초상집에 갔다 왔다든지 부정한데 갔다 온 사람들은 그 집에 들어가면 안 되는 거요. 그건 실례야.

그래서 삼칠일, 7일씩 7일씩 7일씩 3*7=21일이 지날 때까지는 금줄 쳐놓은 집에는 부정한 사람들은 아예 안 가는 게 예의라는 거예요. 잘 모르시죠? 우리 어릴 때는 늘 그리 했어요. 그러다가 지금은 거의 다 없어져버리고 지금은 집에서 애를 낳는 게 아니고 산부인과 가서 낳으니까. 어쨌든 부정하다는 말을 우리 어릴 때만 해도 참 많이 썼습니다. 그래서 특히 어린아이가 태어났을 때 부정 탄다, 부정한 사람은 거기 가면 안 된다 이런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성경에도 부정하다는 말이 꽤 많이 나오는데 그래서 이 정결 예식, 정결케 하는데 제일 정결한 건 불로 태운다든지 물로 씻는다든지 대개 이렇게 해서 깨끗케 하고 또 그것이 말라야 돼요. 그래서 저녁쯤 되면 오전에 물로 씻었다 할 때 저녁때 물이 다 말라지면 정결하게 되는데 그게 축축하면 또 부정한 거야. 그래서 저녁까지 부정하다 하는 말은 물로 몸을 씻었다 할지라도 말려야 되는 거예요. 말려. 건조하게.

자, 거기 보면 14절에

14. 장막에서 사람이 죽을 때의 법은 이러하니 무릇 그 장막에 들어 가는 자와 무릇 그 장막에 있는 자가 칠 일 동안 부정할 것이며

그러니까 초상집이라든지 이런데 있는 사람들은 7일 동안 부정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어디 가도 출입을 조심해야 돼요. 그전에 어떤 분이 성서적 장례법이 무엇이냐 이렇게 질문을 해왔어요. 그래 이분은 화장이 영 기분 나쁘다는 거야. 화장. 그래서 자기는 성서적인 장례는 매장이 아니냐. 그러니까 매장을 해야지 왜 기독교인을 갖다가 지옥 불처럼 태워가지고 그건 이중으로 막 고통스럽게 하는 거 아니냐. 정서적으로 기분 되게 나쁘다 하면서 저에게 질문보다도 자기주장을 하려고 쓴 것 같아요.

그래서 성경에 있다고 그게 성서적인 건 아닙니다. 그런 장례식이라는 것은 이스라엘만 그래 한 게 아니고 그 시대 중근동에, 이스라엘뿐 아니라 가나안 땅, 바벨론 땅, 애굽 땅 할 것 없이 거의 비슷비슷하게 하는 인습법이지 성경적이라 할 때는 성경에서 하나님이 ‘장례는 매장으로 해라’하면 그건 성경적인 거예요. 그런데 거기에 대한 언급이 없고 아무 말이 없고 그 당시에 행하던 것은 이스라엘만 그래 하는 게 아니고 중근동 일대 모든 사회가 일반적으로 하던 그냥 인습 법으로 해서 그건 시대에 따라서 바뀔 수 있는 겁니다.

그래서 화장한다고 해서 부활에 지장이 있다거나 그렇지 않다. 지금도 가끔 그런 질문을 해 와요. 화장했는데 부활 됩니까? 그래요. 그럼 썩었는데 부활 되냐 그러면? 하하하 그런 문제 때문에 가끔 혼란을 겪는 수가 있는데 저는 화장을 안 하면 대한민국 좁은 땅이 전부 묘지 공화국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공원묘원이라고 해서 한 몇 년간 이래 하다가 또 파 옮겨야 되고 이런 걸 볼 때, 이렇게 큰 무덤 하는 건 말할 것도 없고, 공원묘원에 가면 돌 곽을 해가지고 하는 그것도 너무 크다. 그래서 이런 것도 우리가 좀 생각을 해봐야 돼요. 좀 합리적으로 해야죠. 지금은 제가 볼 때 크리스천들 중에 화장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분은 한 10%? 대부분은 화장하는 걸로 인식들이 돼있더라고. 보니까.

어떻든 사람의 시신 가까이에 갔던 사람들은 성경은 부정하다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16절

15. 무릇 뚜껑을 열어 놓고 덮지 아니한 그릇도 부정하니라

16. 누구든지 들에서 칼에 죽이운 자나 시체나 사람의 뼈나 무덤을 만졌으면 칠 일 동안 부정하리니

17. 그 부정한 자를 위하여 죄를 깨끗하게 하려고 불사른 재를 취하여 흐르는 물과 함께 그릇에 담고

18. 정한 자가 우슬초를 취하여 그 물을 찍어서 장막과 그 모든 기구와 거기 있는 사람들에게 뿌리고 또 뼈나 죽임을 당한 자나 시체나 무덤을 만진 자에게 뿌리되

19. 그 정한 자가 제 삼 일과 제 칠 일에 그 부정한 자에게 뿌려서 제 칠 일에 그를 정결케 할 것이며 그는 자기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라 저녁이면 정하리라

그런데 나는 빨래를 별로 안 해봐가지고 잘 모르겠는데 지금이야 다 뭐 하이타이나 비누나 이런 걸 가지고 빨래하는데 우리 어릴 때만 해도 비누라는 게 없었던 때가 있어요. 우리 어릴 때만 해도. 그래서 비누가 처음 나왔을 때 사분, 들어보셨어요?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죠. 비누를 사분이라고 한 적이 있어요. 그리 하다가 이제 짚을 태운 재나 어떤 재를 가지고 빨래를 해요. 내 생각에 재를 갖다 묻히면 빨래가 더 더러워질 것 같은데 그 잿물, 재가 있는 물에다가 옷을 한 며칠 담가놨다가 그걸 빨면 하얘진다 해가지고 이게 원래 잿물이예요.

그러다가 가성소다라고 있죠? 양잿물. 그런데 그것도 빨래하는데 쓴다 해서 옛날에 재를 물에 풀었다가 그 말에서 양잿물이 나온 겁니다. 그래서 양잿물에다가 보릿가루하고 어떤 기름을 섞어가지고 시커먼 빨래비누를 만들었어요. 그런데 그때 그 말이 옛날에 재를 물에 풀어가지고 거기다가 빨래를 담갔다가 하는 거기서 잿물이 나오고 잿물에서 양잿물이 나오고 한 거라고 사실은.

그런데 성경에도 잿물을 가지고 깨끗이 한다. 실제 뭘 태운 잿물이야. 화학적으로 왜 잿물이 깨끗해지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우리 어릴 때는 삼베 실을 익혀가지고 잿물에 며칠 담갔다가 빨아요. 20절

20. 사람이 부정하고도 스스로 정결케 아니하면 여호와의 성소를 더럽힘이니 그러므로 총회 중에서 끊쳐질 것이니라 그는 정결케 하는 물로 뿌리움을 받지 아니하였은즉 부정하니라

21. 이는 그들의 영영한 율례니라 정결케 하는 물을 뿌린 자는 그 옷을 빨 것이며 정결케 하는 물을 만지는 자는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며

22. 부정한 자가 만진 것은 무엇이든지 부정할 것이며 그것을 만지는 자도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그래서 부정한 것을 놓고 많이 신경을 써요. 그래서 뭐든지 깨끗하게 하고 정결하게 하고 성결하게 한다.

아마 여기에 율법서에 있는 것 중에 물로 몸을 씻으라 이런 말들이 오랫동안 안 지켜졌습니다. 심지어 의사들 세계에서도. 의사들이 수술하고 손을 씻기 시작한 것도 채 200년이 안 될 겁니다. 유럽에서 아이를 받은 산부인과 의사들이 손을 안 씻고 피가 벌건 것을 의사의 권위로 생각했어요. 그래가지고 수많은 산모들이 질병이 옮아가지고 죽는 일이 있었는데 어떤 분이 손을 씻으라는 성경에 있는 말씀을 가지고 주장했다가 의사들 세계에서 완전히 왕따를 당하고 모욕을 당하고 그리 하다가, 상당히 오랜 후에 내가 그 연도하고 이름을 정확히 기억을 잘 못하겠는데 그래서 손을 씻으면서부터 산모가 죽어나오는 일이 80-90%가 줄어들게 되고 지금은 뭐 손을 씻는 정도가 아니죠. 아예 매 사람을 다룰 때마다 장갑을 바꿔 갈아끼고 소독을 하고 이렇게 하는데 성경은 그때는 소독이라는 개념이 없기 때문에 잿물에 씻는다. 그리고 또 그걸 말려서 저녁까지 마를 때까지는 부정하다. 굉장히 위생적으로 가르치고 있다고.

S.I.맥밀란(S.I.Macmillan)이라는 사람이 쓴 「현대의학과 성경」이라는 책에 그런 얘기가 나옵니다. 의사들이 손을 씻지 않고 막 수술을 해가지고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었는지 모른다는 거예요. 그래서 성경에 정결케 하라는 규례가 너무 일찍부터 있었는데 그때만 해도 세균이라는 개념을 설명을 못 하죠. 눈에 안 보이기 때문에. 지금은 뭐 당연한 게 되겠죠.

그래서 손을 씻는 것, 특히 우리가 바깥에 나갔다가 돌아와서 손을 씻는 것, 이런 걸 아주 습관화해야 되고 이스라엘 사람들은 손님이 오면 맨 먼저 손 씻을 물을 대야에 떠다가 손을 씻게 하고 또 타월을 준비해가지고 손을 닦게 이렇게 하는데 그게 손님맞이하는 첫 번째 예절이 손 씻을 물을 주는 겁니다. 지금이야 다 집 안에 세면장, 화장실, 목욕실 다 있기 때문에 손을 씻고 합니다마는 그런 게 없을 때는 물을 떠다가 씻게 했다는 겁니다. 그런 것도 다른 나라에 비해서 상당히 이스라엘 백성이 앞선 거죠. 범사에.

20장은 다음 시간에 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드립니다. 우리에게 가르친 말씀들이 처음에는 이해가 안 되고 딱딱하고 재미가 없다고 했는데 이래 철이 들어서 읽어보면 다 우리를 위한 것이고 백성들이 건강하기를 원하셔서, 더러 정결하고 성결한 백성이 되기 위해서 아주 일찍이 이런 문화명령을 주셨습니다. 이걸 행하는 사람들이 복을 받게 하셨고 병에 안 걸리게 하시기 위해서 정결하게 하는 말씀을 여러 군데 기록하셨습니다. 우리가 잘 배워서 우리와 우리 후손들이 건강하고 건전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감사드리고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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