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13 지방선거
2018년 6.13 지방선거
  • 유앙겔리온
  • 승인 2018.06.18 12:38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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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라 보수가 참패한 원인을 돌아본다

대한민국 보수가 참패한 원인

어쩌면 이렇게도 빨리 자신들의 잘못을 깨닫게 되었을까?
어쩌면 이렇게도 빨리 자신들의 잘못을 깨닫게 되었을까?

2018년 6월 13일 지방선거에서 이 나라 소위 수구 보수 극우파 진영이 참패를 당했습니다. 선거 결과는 이미 온 국민들이 다 보고 알고 있는 그대로입니다. 이제는 보수가 참패한 그 원인에 대하여 성실하게 성찰해 보아야 합니다. 어쩌면 보수가 참패하게 된 원인을 국민들은 거의 다 알고 있는데 정작 보수 정치인들은 잘 모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나라 정치가 한 걸음이라도 발전하기 위해서 
이 나라 보수가 해 온 일을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01. 보수는 국민들에게 전혀 희망을 주지 못했습니다.
02. 안보를 빙자하여 국민들을 늘 불안하게 했습니다.
03. 반공(反共)장사만 계속하면 될 줄로 착각했습니다.
04. 보수는 늘 빨갱이 사냥꾼으로 자처 해 왔습니다.
05. 보수는 노동자들을 빨갱이라고 매도해 왔습니다.
06. 보수는 전교조를 빨갱이라고 매도해 왔습니다.
07. 보수는 진보적인 사람들도 빨갱이로 매도했습니다.
08. 보수는 촛불을 든 사람들을 빨갱이로 매도했습니다.
09. 바른 말을 하는 언론을 빨갱이로 매도했습니다.
10. 김대중 정부를 빨갱이 정권으로 매도했습니다.

11. 노무현 정부를 빨갱이 정권으로 매도했습니다.
12. 문재인 정부를 빨갱이 정권으로 매도했습니다.
13. 복지를 말하기만 해도 빨갱이로 매도했습니다.
14. 문재인 대통령이 하는 일마다 트집을 잡았습니다.
15. 국회의원으로서 의무를 다하지 않았습니다.
16. 대통령이 하는 모든 것을 쇼라고 폄하했습니다.
17. 보수는 주관이 없이 이합집산을 일삼았습니다.
18. 이미 중한 죄를 범한 박근혜 편에 서려 했습니다.
19. 국가 정보원의 돈을 수시로 가져다 썼습니다.
20. 국가 정보원을 댓글부대로 동원했습니다.

21. 보수는 국민을 주인이라고 생각지 않았습니다.
22. 국민의 자유보다 독재자의 자유를 지키려 했습니다.
23. 보수는 항상 가진 자들 편에 서서 말해 왔습니다.
24. 언론을 통제하는 일을 오래 동안 해 왔습니다.
25. 국민을 속이기 위하여 국정교과서를 만들었습니다.
26. 보수 정권은 대기업으로부터 뇌물을 받아 왔습니다.
27. 보수는 항상 건설마피아 편에서 일을 해왔습니다.
28. 불합리한 것을 개혁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29. 해묵은 적폐청산을 정치보복이라고 했습니다.
30. 국민에게 그 어떤 감동을 주지 못했습니다.

31. 진보를 반대하는 퇴보를 보수라고 했습니다.
32. 가짜뉴스를 만들어 국민을 속이려 했습니다.
33.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차별을 일삼았습니다.
34. 보수는 품위 없는 말들을 너무 많이 했습니다.
35. 협치를 외치면서 협력은 하지 않았습니다.
36. 남북대화를 반대하는 말들을 해 왔습니다.
37. 북미대화도 안되기만 고대하고 있었습니다.
38. 내부에서도 갈등이 계속되고 있었습니다.
39. 국회에 13,099건의 법안이 계류되어 있습니다.
40. 2018년 들어 690건밖에 처리하지 못했습니다.

41. 보수는 항상 당리당략만을 일삼아 왔습니다.
42. 언론사가 진행한 여론조사도 가짜라고 했습니다.
43. 보수는 아무런 정책을 내 놓지 못했습니다.
44. 보수라고 하지만 실제는 퇴보적이었습니다.
45. 북한체제가 붕괴되기만 고대하고 있었습니다.
46. 개성공단을 하루아침에 파탄 내 버렸습니다.
47. 금강산 개발 사업도 파탄 내 버렸습니다.
48. 경의선 연결사업도 도중에 파탄 내 버렸습니다.
49. 큰 강들을 계단식으로 막아 보를 만들었습니다.
50. 이 나라 강물은 녹조로 가득하게 되었습니다.

51. 자원외교는 실패하여 큰 손실이 있었습니다.
52. 시대적 의식이 국민들보다 뒤져 있었습니다.
53. 보수를 빙자하여 퇴행적인 자세를 보였습니다.
54. 진보는 앞서 가는데 보수는 퇴보하고 있었습니다.
55. 국민들을 속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56. 박정희를 팔면 다 통할 것으로 착각했습니다.
57. 민간인 사찰을 예사로 생각하고 자행했습니다.
58. 선거철만 되면 늘 색깔론으로 일관했습니다.
59. 보수가 아니라 진보와 맞서는 퇴보였습니다.

60. 이 땅의 보수는 늘 개혁을 반대해 왔습니다.

61. 보수는 재벌들을 편드는 소리만 했습니다.
62. 보수는 서민들을 위한는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63. 친이(親李) 친박(親朴)만 있고 친국민은 없었습니다.
64. 보수는 친일(親日), 친미(親美)만 고수하려고 했습니다.
65. 항상 악한 부자들과 재벌들만 두둔해 왔습니다.
66. 발전의 공로가 보수에게 있다고 착각했습니다.
67. 노동자들의 피땀에 대해서는 애써 외면해 왔습니다.
68. 보수는 국민들을 개나 돼지 쯤으로 생각했습니다.
69. 보수는 국민들이 다 보수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70. 보수는 언론을 장악하여 국민을 속여 왔습니다.

이러한 일을 일삼아 온 것을 옛날에는 숨길 수 있었지만 지금은 숨길 수 없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이런 수준의 사람들이 국회에서 분탕질을 하고 있는데도 나라가 망하지 않은 것은 하나님께서 지켜 주셨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이런 짓을 해 놓고도 국민들이 표를 줄 것으로 생각했는지 참으로 신기방기한 일입니다. 국민들은 거의 다 알고 보고 있는데 막상 이땅의 보수라고 자처하는 사람들의 눈과 귀에는 보이지도 않고 들리지도 않는 것 같습니다.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고 마음으로 깨닫지도 못하는 사람들에게 국민들은 단호하게 심판 한 것입니다. 우리 나라 국민들 대부분은 어지간하면 잘 참는 편입니다. 그러나 한 번 일어나면 무섭게 일어나 끝내버리는 힘이 있어왔습니다. 지금까지 우리 나라가 이만큼 발전하게 된 것은 지도자들이 정치를 잘해서가 아니었습니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지도자들의 성적은 거의 F 학점이었습니다. 그러나 국민들이 잘 참고 열심히 일했기 때문에 이만큼이라도 발전해 온 것입니다. 제가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아직도 기독교인들 중에 극보수 우파의 편에 서서 그들을 두둔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보아 왔기 때문입니다. 개혁주의를 말하면서 극보수 극우파 편에 서려는 사람들은 참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사람들입니다. 국민들을 속여서 정치를 하려는 사람들은 나쁜 사람들입니다. 속이는 사람들이야 누가 보아도 나쁜 사람들이지만 속아주는 사람들도 사실은 악한 자 편에 서서 악한자를 도와서 공범자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 국민들과 교회는 깨어서 악한 정치인들이 국민들을 속이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지난 70년동안 우리나라 정치와 교회를 돌아보면 부끄러운 일들이 이어져 왔습니다.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한국교회는 언제나 악한 권력자 편에 서서 그들을 두둔해 왔고 그들이 악을 행할 때도 일향 침묵해 왔습니다. 악한 권력을 보고 침묵하는 것은 악을 묵인하는 것이며 악에 동조하는 것입니다. 
악에 동조하는 것은 악한 권력과 공범자가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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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2018-06-18 15:15:05
인과응보입니다. 보수를 빙자한 수구세력이 명확한 참패 원인을 깊이 새기고 진정한 보수로 판을 새롭게 구성해야 할 것 같습니다.

윤형순 2018-06-23 17:23:51
글 잘읽었습니다.
저런 꼴 보기싫어서 저는 선출직은 무조건 무보수 봉사직으로 최소의 판공비 정도만 받고 봉사하여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입니다.
저들이 말하는 대로 정말 나라와 국민을 사랑한다면 자기 돈을 사용해서 명예와 권력을 가지면 된다고 여깁니다.
그리고 잘하고 건강하면 여론조사나 평가 점수로 재선 3선도 하도록 하면 되구요
이 작은나라에서 국회의원들과 그 보좌진들까지 지방의회의원들.. 선거시 예산 등 이모든 비용이 천문학적 비용이 들어갑니다.
정말 공직 은퇴한 분들이나 사회적으로 성공하신 분들이 봉사로 국회의원하면 대중교통도 이용하여 등원하고 지방의원들 자전거 타고 자기 동네 살피는 그런 모습 볼 수 있는 시대가 오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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