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평한 세상을 위해서(신명기 25장 1-3)
공평한 세상을 위해서(신명기 25장 1-3)
  • 김용창
  • 승인 2019.01.1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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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평한 세상을 위해서(신명기 25장 1-3)

1. 사람과 사람 사이에 시비가 생겨서 재판을 청하거든 재판장은 그들을 재판하여 의인은 의롭다 하고 악인은

정죄할 것이며

2. 악인에게 태형이 합당하거든 재판장은 그를 엎드리게 하고 그 죄의 경중대로 여수이 자기 앞에서 때리게

하라

3. 사십까지는 때리려니와 그것을 넘기지는 못할지니 만일 그것을 넘겨 과다히 때리면 네가 네 형제로 천히

여김을 받게 할까 하노라

25장 26장에도 소중한 말씀들이 기록돼 있는데 여기 나오는 형벌은 오늘 우리 사회에는 사라진 형벌 같아요. 매를 가지고 때리는 건데 태형이라고 채찍을 가지고 때리는 게 있고 그 다음에 막대기 같은 걸 가지고 때리는 것을 태장이라고 하는데 태형, 장형 이런 때리는 형벌은 지금 우리 사회에서 사라졌죠. 구금을 한다든지 노역을 시킨다든지 하지만 사람을 엎드리게 하고 때리는 건 아마 우리나라에는 없는 것 같아요.

1. 사람과 사람 사이에 시비가 생겨서 재판을 청하거든 재판장은 그들을 재판하여 의인은 의롭다 하고 악인은 정죄할 것이며

사람과 사람 사이에 시비가 안 생겨야 되는데 그래도 이 타락한 인간들끼리 살아가는 데는 시비가 생긴다는 거예요. 그래서 자기들끼리는 직접 판단이 안 되니까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재판장 앞에 가서 재판을 청하면 공정하게 재판해서 의인은 의롭다 하고 악인은 반드시 정죄하는데

2. 악인에게 태형이 합당하거든 재판장은 그를 엎드리게 하고 그 죄의 경중대로 여수이 자기 앞에서 때리게 하라

악인에게 태형이 합당하거든 때리는데 태형은 아마도 채찍을 가지고 때리는 것 같습니다.

3. 사십까지는 때리려니와 그것을 넘기지는 못할지니 만일 그것을 넘겨 과다히 때리면 네가 네 형제로 천히 여김을 받게 할까 하노라

때리게 하는데 최고가 40대까지 때리게 합니다. 채찍으로 한 40대 때리면 거반 죽는 거 같아요. 그래서 40대 더이상 때리면 안 되는 걸로 돼있는데 유대나라 전통에 보면요 혹시나 때리다가 한 대 더 때릴까 싶어서 39대까지 맞았다는 거예요. 41대 때리면 때린 놈이 도로 맞아야 돼요. 그래서 39대, 40에 하나 감한 매라고 나옵니다. 바울이 얼마나 고통을 했는지 모르지만 그런 걸 5번 맞았다고 해요. 40에 하나 감한 매를 5번 맞았다. 그러면 얼마예요? 40x5=200대에서 5대 빼면 195대. 아이고 그 작은 체구에 그렇게 맞았으니.

그런데 맞았다고 그 사람이 낙심하거나 아니면 원수를 갚거나 포기하거나 하지 않고 그래도 또 가서 복음 전하고 루스드라에서는 돌멩이로 맞아가지고 거반 죽게 됐는데 죽었다가 성문 밖에 갖다 내버렸는데 또 부시럭부시럭 살아나가지고 다시 루스드라 성에 가서 복음 전하는 걸 보고 디모데가 아! 감동을 받아가지고 저분이 뭘 저렇게 열심히 전하나? 그렇게 듣다가 디모데가 바울의 제자가 된 거죠. 그래서 바울이 딴 사람 맞았다는 말은 아무데도 없는데 사도바울만 고린도후서 11장에 자기 고난의 이력서를 쓰는데 40에 하나 감한 매를 39대 맞는 매를 5번 맞았다 그런 말이 나와요.

그 이상 너무 때리게 되면 사람으로 하여금 형제로 천히 여김을 받게 될까 해서 40대 이상은 때리지 말도록 그렇게 합니다. 4절입니다.

4. 곡식 떠는 소의 입에 망을 씌우지 말지니라

이것도 오늘 우리에게 소를 가지고 곡식 떠는 그런 일은 하지 않는데 사도바울이 신약성경에서 말할 때 이것이 교회에서 복음을 전하는 자들에게 입에 재갈 채우지 말고 먹을 걸 줘라 이렇게 바울이 해석을 합니다.

5. 형제가 동거하는데 그 중 하나가 죽고 아들이 없거든 그 죽은 자의 아내는 나가서 타인에게 시집가지 말 것이요 그 남편의 형제가 그에게로 들어가서 그를 취하여 아내를 삼아 그의 남편의 형제된 의무를 그에게 다 행할 것이요

소위 말해서 수혼법이라는 건데 형수나 제수 방에 들어가서 남편이 죽었을 때 형수나 제수가 그냥 홀로 되면 대가 끊기니까 시동생이나 시숙이 들어가서 아이를 낳게 해줘서 그 대가 안 끊기게 하는 거예요. 우리나라도 옛날에는 대가 끊어지는 걸 굉장히 심각하게 여겨서 안 되면 세컨드를 둬서라도 씨를 받아야 되고 씨받이라는 걸 또 받아가지고 씨만 하나 떨어뜨려두고 여자는 나가게 하는 그런 경우도 있고 하다하다 안 되면 양자라도 세워서 대가 안 끊기게 그렇게 해온 게 벌써 우리 어릴 때만 해도 했는데 지금은 저부터 없는 거죠. 저는 아담서부터 내려왔는데 내게서 그친 거야.

그런데 여기 유대인들은 역시 수혼법이라는 걸 가지고 대를 안 끊기게 한다는 거예요. 이런 것은 그 당시의 인습법, 절대법이 아니고 시대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는 가변적인 법이었다 할 수 있습니다.

6. 그 여인의 낳은 첫 아들로 그 죽은 형제의 후사를 잇게 하여 그 이름을 이스라엘 중에서 끊어지지 않게 할 것이니라

7. 그러나 그 사람이 만일 그 형제의 아내 취하기를 즐겨하지 아니 하거든 그 형제의 아내는 그 성문 장로들에게로 나아가서 말하기를 내 남편의 형제가 그 형제의 이름을 이스라엘 중에 잇기를 싫어하여 남편의 형제된 의무를 내게 행치 아니하나이다 할 것이요

8. 그 성읍 장로들은 그를 불러다가 이를 것이며 그가 이미 정한 뜻대로 말하기를 내가 그 여자 취하기를 즐겨 아니하노라 하거든

9. 그 형제의 아내가 장로들 앞에서 그에게 나아가서 그의 발에서 신을 벗기고 그 얼굴에 침을 뱉으며 이르기를 그 형제의 집 세우기를 즐겨 아니하는 자에게는 이같이 할 것이라 할 것이며

10. 이스라엘 중에서 그의 이름을 신 벗기운 자의 집이라 칭할 것이니라

그러면 왜 형제의 집 세우기를 즐겨하지 않느냐?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예를 들어서 형제가 둘인데 형님이 죽었는데 아들이 없는 거예요. 그러면 역시 시동생이 들어가서 그 집의 대를 잇게 해줘야 되는데 그러면 그 재산이 그쪽으로 나누어 가는 거예요. 만약에 그 여자가 죽어버리고 대가 끊어져버리고 없으면 나중에 세월이 지나서 그 재산이 동생 재산으로 넘어오거든요. 그런 걸 계산해가지고 형제의 집 세우기를 즐겨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아주 창피하게 신을 벗기고 얼굴에 침을 뱉고 그렇게 부끄럽게 했던 것 같습니다.

이런 것도 오늘 우리가 직접 그렇게 할 일은 없는 거죠. 그러나 어떻든 형제의 집 세우기를 의무를 다하라 이런 법이었는데 그 시대에 그것은 이스라엘만이 아니고 고대 중근동 일대에서 일반적으로 그런 법이 있었다는 거예요.

11. 두 사람이 서로 싸울 때에 한 사람의 아내가 그 남편을 그 치는 자의 손에서 구하려 하여 가까이 가서 손을 벌려 그 사람의 음낭을 잡거든

별 희안한 일이 다 있는가 봐요 그렇죠? 하하하

12. 너는 그 여인의 손을 찍어 버릴 것이고 네 눈이 그를 불쌍히 보지 말지니라

급소를 건드리면 안 된다 그런 말이죠. 공평하게 싸우게 나둬야지 여자가 끼어들어가지고. 이런 일이 있었으니까 이런 법을 만들었겠죠. 또

13. 너는 주머니에 같지 않은 저울추 곧 큰 것과 작은 것을 넣지 말 것이며

다시말하면 장난치지 말아라. 속이지 마라는 거예요.

14. 네 집에 같지 않은 되 곧 큰 것과 작은 것을 두지 말 것이요

되나 말이나 홉 이런 곡식을 담는 그릇들인데 그걸 큰 것과 작은 걸 두고 속이지 말라는 거예요. 요즘 그런 게 없는데 우리가 옛날에는 시장에 가면 됫박에다가 멸치를 이렇게 담아서 판다고요. 그러면 됫박이 제법 커 보이고 그 위에 수북하게 있으니까 와 많다 해가지고 담는데 보면 됫박 밑에 이만큼 올라와 있어요. 판자를 몇 장 넣어가지고 깊이가 얼마 안 돼요. 그런 걸 우리가 많이 봤어요. 성경에 그런 거 하지 말라는 거예요.

15. 오직 십분 공정한 저울추를 두며 십분 공정한 되를 둘 것이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네 날이 장구 하리라

16. 무릇 이같이 하는자, 무릇 부정당히 행하는 자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 가증하니라

그러니까 공평한 세상, 정말 신용 있는 세상을 만들어 가라. 여러분 그런 면에서는 제가 다 알지 못하지만 일본사람들이 참 정직하고 그렇게 아주 공평하게 해요. 그런 면에서는 복 받을 만 해요. 정직하고 친절하고. 우리는 그런 면에서는 아직도, 이제는 우리가 어지간히 그런 게 없어졌지만 그래도 공평하지 않은 게 많은 거죠.

특히 우리나라의 법조계, 요즘 뭐 사법파동이니 사법부에 대해서 말이 많잖습니까? 삼권분립이라고 민주주의 한다 해놓고 그게 대법원장을 대통령이 임명하면 안 되는 거죠. 그러니까 그 임명권자에게 눈치를 보게 되는 거죠. 법조계에서 대법원장을 뽑게 놔둬야지 대통령이 임명할 게 아니라. 그 뭐 국회에서 청문회 한다손 쳐도 대통령이 임명하면 안 돼. 나는 볼 때. 국회의장을 대통령이 임명하지 않는 것처럼 법조인들도 법조인들끼리 대법원장을 뽑아야죠. 그래야 진짜 분립이 되지.

17절

17. 너희가 애굽에서 나오는 길에 아말렉이 네게 행한 일을 기억하라

18. 곧 그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아니하고 너를 길에서 만나 너의 피곤함을 타서 네 뒤에 떨어진 약한 자들을 쳤느니라

그런 악에 대해서 하나님이 꼬지꼬지 다 기억하시는 거예요. 오래전 일인데 반드시 그 아말렉을 진멸하라. 물론 이 진멸하라는 말은 당장에 시행이 안 되고 사울 왕 때 가서 아말렉이 끝장이 나죠. 19절,

19. 그러므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어 기업으로 얻게 하시는 땅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로 사면에 있는 모든 대적을 벗어나게 하시고 네게 안식을 주실 때에 너는 아말렉의 이름을 천하에서 도말할지니라 너는 잊지 말지니라

이것이 사울 왕 때에 끝장이 납니다. 아말렉이.

제26장

1.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사 얻게 하시는 땅에 네가 들어가서 거기 거할 때에

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그 토지 모든 소산의 맏물을

맏물은 첫 열매입니다.

거둔 후에 그것을 취하여 광주리에 담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으로 그것을 가지고 가서

3. 당시 제사장에게 나아가서 그에게 이르기를 내가 오늘날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고하나이다 내가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리라고 우리 열조에게 맹세하신 땅에 이르렀나이다 할 것이요

4. 제사장은 네 손에서 그 광주리를 취하여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단 앞에 놓을 것이며

5. 너는 또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아뢰기를 내 조상은 유리하는 아람 사람으로서

여기 번역이 잘못된 말입니다. 5절 다시 보시면 ‘내 조상은 유리하는 아람 사람으로서’그러면 안 돼요. 그 조상은 아브라함을 말하는 건데 아브라함은 유리하는 아람 사람이 아니죠. 아람 땅에 유리하는 자, 길 잃은 자, 방황하는 자, ‘아람 땅에 방황하는 자로서’ 이렇게 해야 되는데 유리하는 아람사람이라고 하면 번역이 잘못 된 겁니다. 아람 땅에 방황하는, 혹은 유리하는 자로서, 떠돌이처럼 있는 사람으로서

소수의 사람을 거느리고 애굽에 내려가서 거기 우거하여 필경은 거기서 크고 강하고 번성한 민족이 되었더니

6. 애굽 사람이 우리를 학대하며 우리를 괴롭게 하며 우리에게 중역을 시키므로

고된 노역을 시키므로

7. 우리가 우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우리 음성을 들으시고 우리의 고통과 신고와 압제를 하감하시고

8. 여호와께서 강한 손과 편 팔과 큰 위엄과 이적과 기사로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9. 이곳으로 인도하사 이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주셨나이다

10. 여호와여 이제 내가 주께서 내게 주신 토지 소산의 맏물을 가져 왔나이다 하고 너는 그것을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두고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경배할 것이며

11.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와 네 집에 주신 모든 복을 인하여 너는 레위인과 너의 중에 우거하는 객과 함께 즐거워할지니라

첫 열매를 탁 가져와가지고 특히 그때 배부른 사람들 말고 레위인들과 또 객이나 고아나 과부나 어려운 사람들을 불러서 하루라도 참 잔치를 하게 해라 그런 얘깁니다.

또 12절에

12. 제 삼년 곧 십일조를 드리는 해에 네 모든 소산의 십일조 다 내기를 마친 후에

일반 해마다 드리는 십일조 말고 삼 년마다 또다시 십일조를 한 번 더 드리는 해가 있었는데 이유가 뭐냐면 역시

그것을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에게 주어서 네 성문 안에서 먹어 배부르게 하라

그러니까 가난한 사람들을 부자 되게 하기는 어렵지만 경내에서 굶는 사람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거예요. 경주에 가면 최부자라는 가문이 있어요. 아주 참 대단한 가문인데 제가 경주 구정교회 집회 갔을 때 그 집 며느리가 교회에 나와요. 최부자 댁 며느리가. 그래서 그 집에 초대받아가지고 가서 차를 대접받고 했는데 거기 보니까 최부자라는 사람이 살아계실 때 반경 80리, 이쪽으로 40리 이쪽으로 40리 하면 반경 80리가 아니구나. 주변 100리 안에, 하여튼 경주에서 하룻길 걸어가서 도달할 수 있는 그 정도 경내에 굶는 사람이 있는 것은 우리 집 책임이다 그렇게 했다는 거예요.

그리고 흉년에는 절대 땅을 사지 말아라 이런 법도 있고 6가지 가훈이 있어요. 흉년에 어려워서 사람들이 논을 팔고 할 때 어려워하면 양식을 도와줘야지 땅을 팔아야 먹고 살겠다 싶어서 땅을 팔려고 할 때 부자가 그걸 다 사버리면 가난한 사람은 어떻게 하냐. 그래서 흉년에는 땅을 사지 말아라 그런 여러 가지 가훈을 두고 그렇게 살았어요.

그래서 거기 가서 보면서 그 사람들이 예수 믿지 않던 사람들인데 아 예수 믿는 사람들보다 더 낫다. 그래서 온 경주시내에서 최부자 댁을 존경하는 거죠.

13. 그리할 때에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고하기를 내가 성물을 내 집에서 내어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에게 주기를 주께서 내게 명하신 명령대로 하였사오니 내가 주의 명령을 범치도 아니하였고 잊지도 아니하였나이다

14. 내가 애곡하는 날에

거기 잘못 번역됐어. 거기 애곡하는 날이 아니고 어려운 때, 어렵다고 해가지고

이 성물을 먹지 아니하였고 부정한 몸으로 이를 떼어두지 아니하였고 죽은 자를 위하여 이를 쓰지 아니하였고 내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여 주께서 내게 명령하신 대로 다 행하였사오니

15. 원컨대 주의 거룩한 처소 하늘에서 하감하시고 주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복을 주시며 우리 열조에게 맹세하여 우리에게 주신 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복을 내리소서 할지니라

그러니까 정말 복 받을 만한 그런 선행을 행하고 그리고 그 땅을 위해서 복을 기도하라. 그러면 하나님께서 그 땅에 복을 주신다는 거죠. 그러니까 아무 복 받을 짓도 안 하고 그냥 축복축복 한다고 복이 임하는 게 아니야. 까닭 없는 저주나 축복은 참새의 떠드는 것처럼 임하지 아니한다(잠 26:2) 그런 말이 있어요. 참새가 우리 원하는 대로 임합니까? 제멋대로 날아가버리지. 그러니까 아무 까닭 없는 저주나 까닭 없는 축복 이런 것은 아무 의미가 없어요. 그래서 사람들로 하여금 복 받을 짓을 하게, 복 받을 만한 삶을 살게. 그 대표적인 사람이 나중에 보아스 같은 그런 사람이죠.

16. 오늘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규례와 법도를 행하라고 네게 명하시나니 그런즉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지켜 행하라

17. 네가 오늘날 여호와를 네 하나님으로 인정하고 또 그 도를 행하고 그 규례와 명령과 법도를 지키며 그 소리를 들으리라 확언하였고

18. 여호와께서도 네게 말씀하신 대로 오늘날 너를 자기의 보배로운 백성으로 인정하시고 또 그 모든 명령을 지키게 하리라 확언하셨은즉

19. 여호와께서 너의 칭찬과 명예와 영광으로 그 지으신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그 말씀하신 대로 너로 네 하나님 여호와의 성민이 되게 하시리라

정말 실제적으로 거룩한 백성들, 누가 봐도 저분들은 정말 거룩한 백성들이다. 온 세상 주변만민들이 봐도 이스라엘은 거룩한 백성들이다 이런 소문이 날 정도로 착하게 선하게 이렇게 살아서 하나님의 영광이 되기를 바란 겁니다.

제27장

그리고 또 놀라운 27장에 있는 부탁과 명령은 잘 새겨들어야 될 말씀인데

1. 모세가 이스라엘 장로들로 더불어 백성에게 명하여 가로되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명하는 이 명령을 너희는 다 지킬지니라

2. 너희가 요단을 건너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 들어가는 날에 큰 돌들을 세우고 석회를 바르라

3. 이미 건넌 후에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그 위에 기록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네가 들어가기를 네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말씀하신 대로 하리니

4. 너희가 요단을 건너거든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명하는 이 돌들을 에발산에 세우고 그 위에 석회를 바를 것이며

[사진-에발산과 그리심산]

그림을 좀 보겠습니다. 그림 나와요? 에발산과 그리심 산 두 개가 있는데 산이 좀 시원찮아 보이지? 하하 이쪽이 조금 낮은 데가 그리심 산인데 해발 881메다, 여기가 에발산인데 조금 더 높아가지고 940메다, 그래서 꼭 우리 엄마 가슴 같아요. 이쪽에 젖 하나 있고 이쪽에 젖 하나 있는 것처럼. 그래서 요 사이를 넘어가면 사마리아입니다. 이쪽은 세겜이고요. 그래서 세겜, 사마리아, 그리심산, 에발산 아주 묘하게 생긴 곳이예요. 여기가 아주 살기 좋은 곳이고 그리고 요 앞으로는 굉장히 비옥한 들이 있고 이 고개 넘어가면 그 유명한 이스르엘 평지가 또 있기 때문에 여기가 거의 북왕국 이스라엘의 수도가 될 정도로 그렇게 아름다운 곳입니다.

[사진-야곱의 우물]

거기 야곱의 우물이 있어요. 야곱의 우물을 여기 강대상 앞에 여기다가 중심해가지고 예배당을 지었는데 저도 여기는 한 번만 가서 물을 마셔봤는데 물맛은 별로예요. 산청 물맛하고는 전혀 비교가 안 되고요 그래도 이 물은 정말 야곱 때 이 우물을 팠다는데 지금까지 물을 마시고 있으니까 대단한 거죠. 그래서 여기 이렇게 예배당이 있습니다.

[사진-하늘에서 내려다 본 세겜 시내]

그림을 좀 보세요. 여기가 그리심산, 요 길로 이렇게 넘어가면 사마리아가 돼요. 여기 우리가 있는 쪽은 남쪽이고 북쪽으로 넘어가면 사마리아가 됩니다. 여기 야곱의 우물이 있는 예배당이 여기고요 여 큰 길이 있고 이쪽에 요셉이 묻혀있다는 거예요. 바빠서 요셉이 묻혀있는 곳에 못 가봤어요. 가까운데도 못 가보고 서둘러서 떠났습니다.

이렇게 에발 산에다가 돌을 세우라는 겁니다. 또

5. 또 거기서 네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단 곧 돌단을 쌓되 그것에 철기를 대지 말지니라

6. 너는 다듬지 않은 돌로 네 하나님 여호와의 단을 쌓고 그 위에 하나님 여호와께 번제를 드릴 것이며

7. 또 화목제를 드리고 거기서 먹으며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하라

8. 너는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그 돌들 위에 명백히 기록할지니라

9. 모세가 레위 제사장들로 더불어 온 이스라엘에게 고하여 가로되 이스라엘아 잠잠히 들으라 오늘날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백성이 되었으니

10. 그런즉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복종하여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그 명령과 규례를 행할지니라

11. 모세가 당일에 백성에게 명하여 가로되

12. 너희가 요단을 건넌 후에 시므온과 레위와 유다와 잇사갈과 요셉과 베냐민은 백성을 축복하기 위하여 그리심산에 서고

아까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가지고 이 사람들은 그리심 산에 세우고

13. 르우벤과 갓과 아셀과 스불론과 단과 납달리는 저주하기 위하여 에발산에 서고

14. 레위 사람은 큰 소리로 이스라엘 모든 사람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15. 장색의 손으로 조각하였거나 부어 만든 우상은 여호와께 가증하니 그것을 만들어 은밀히 세우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응답하여 아멘 할지니라

왜 아멘 안 해요? 하하하

16. 그 부모를 경홀히 여기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17. 그 이웃의 지계표를 옮기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18. 소경으로 길을 잃게 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19. 객이나 고아나 과부의 송사를 억울케 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20. 계모와 구합하는 자는 그 아비의 하체를 드러내었으니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21. 무릇 짐승과 교합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22. 그 자매 곧 그 아비의 딸이나 어미의 딸과 구합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23. 장모와 구합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24. 그 이웃을 암살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25. 무죄자를 죽이려고 뇌물을 받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26.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실행치 아니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여러분 아멘 했습니다.

그러니까 에발산에 올라가서 자기들 입으로 그렇게 선포하고 다 아멘 해놓고 또 그리심 산에 가서는 이렇게 하면 복을 받는다는 걸 선포해놓고 그 밑에 내려가서 사는 겁니다. 그러면 이제 축복하고 저주할 게 없어요. 자기들 입으로 다 저주해놓고 자기들 입으로 다 축복해놨어요. 그 밑에 가서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서 복을 받든지 저주를 받든지 그렇게 했다는 거예요. 이게 대단했죠?

그리고 그 축복문 이걸 갖다가 여호수아가 돌 세우고 거기다가 석회를 발라가지고 다 축복문을 쓰고 저주문을 다 써놨다는 거예요. 그날 이후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 아멘 해놓고 밑에 내려가서는 율법 하나도 안 지키고 그렇게 살았거든요. 그래서 결국은 망하잖아요.

몇 백 년이나 하나님이 기회를 줬는데 율법을 읽지도 않고 가르치지도 않고 행하지도 않고 그냥 세상 따라서 살아버리고 결정적으로 잘못된 때는 남북 왕국이 갈라져가지고 북왕국 오므리고 자기 아들 아합을 위해서 시돈 왕 엡바알의 딸 누구야? 이세벨. 그 이세벨을 데려오면서 이세벨이 자기 친정 나라 신인 바알 신과 아세라 목상을 가져오면서 그때부터는 걷잡을 수 없이 엉망이 되니까 여러분 아시는 대로 엘리야를 보내도 안 되고 엘리사를 보내도 안 되고 아모스를 보내도 안 되고 호세아를 보내도 안 되고 그렇게 안 되고 안 되니까 마침내 721년에 앗수르 왕 살만에셀을 불러와가지고 이 사마리아와 세겜을 다 작살내고 죽여버리고 쓸 만한 사람은 노예로 잡아가버리고 그렇게 되거든요. 그러니까 자기들 입으로 저주해놓고 그 밑에 가서 저주받을 짓 했다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가 율법을 레위기와 신명기를 잘 읽어두어야 나중에 역사가 왜 그렇게 되는지 그게 이해가 되는 거죠. 이 레위기와 신명기 율법을 모르면 역사가 왜 잘못됐는지 모르는 거라. 그래서 반드시 먼저 율법을 공부하고 그다음에 역사를 공부하고 그 역사를 공부하면 역사 현장에 나타난 예언자가 왜 또 그렇게 외치는지, 그 예언자의 심정이나 그 예언자를 보냈던 하나님의 심정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는 거예요.

그 정도 돼야 설교를 할 수 있어요. 그러니까 그게 안 되기 때문에 대부분 설교를 보면 하나님의 심정이 전달되는 게 아니고 목사의 의지와 목회자의 목회방침이 계속 설교를 통해서 흘러나옵니다. 제가 볼 때 그건 잘못된 설교예요. 하나님 뜻이 흐르는 게 아니고 목회자의 목회방침이 계속 설교강단에 흐른다고. 기독교가 아니고 예수교가 아니고 목사교가 돼버려요. 그건 큰 비극이죠.

그리고 우리 에스라하우스에 같이 동역하는 모든 목회자들이 제발 그렇게 하지 말자. 목회자의 자기 목회 방침 이런 게 자꾸 강단에 흐르게 하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 그대로 손상되지 않고 왜곡되지 않고 누락되지 않고 가감하지 않고 기록된 그 원목적대로 전달하자. 응답하고 말고는 설명을 잘 하고 깨닫게 되면 응답하는 건 성도들 책임이고 전하는 건 목사들 책임 아니냐. 전하는 걸 잘못 전해버리면 그다음은 뭐 기대할 게 아무것도 없어요.

그래서 우리가 신명기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28장이 너무 길어요. 여기 축복과 저주문이 있는데 너무 길어서 오늘 다 못할 것 같아요. 그래서 다음 주일에 신명기 28장 그 유명한 축복과 저주의 말씀을 공부하겠습니다.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람 땅에 유리하는 떠돌이처럼 길 잃은 방황하는 그런 사람들을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주시고 아브라함이 그 성실함 때문에 그 후손들을 애굽에서 큰 민족이 되게 하시고 거룩한 백성, 제사장 나라로 삼으려고 불러내시고 언약을 맺었으나 그들이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헌신짝처럼 버리고 그걸 실행하지 아니함으로 결국 나라가 망하고 앗수르에 포로 잡혀가고 또는 바벨론에 포로 잡혀가는 그런 역사를 우리가 앞으로 공부할 텐데 먼저 역사를 공부하기 전에 율법 자체를 하나님과 어떤 언약을 맺었는지를 잘 배워서 이해하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께서 어느 시대나 한결같이 바라시는 공평한 사회를 만들고 또 거룩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 무슨 말씀을 주셨는지 우리가 어떻게 믿고 어떻게 생활할 것인지 잘 배우는 기회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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