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배를 기념하는 민족(여호수아 7장 1절)
패배를 기념하는 민족(여호수아 7장 1절)
  • 김용창
  • 승인 2019.01.3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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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를 기념하는 민족(여호수아 7장 1절)

1 이스라엘 자손들이 바친 물건을 인하여 범죄하였으니 이는 유다 지파 세라의 증손 삽디의 손자 갈미의 아들 아간이 바친 물건을 취하였음이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진노하시니라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 승승장구하고 좋은 날만 있을 걸로 생각하지만 깜빡 방심하는 사이에 쓰라린 패배를 맛보는 그런 역사적인 교훈이 7장, 8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전쟁터에 가서 정복하고 승리하고 할 때, 탈취 물을 탈취하는 이런 거는 상식처럼 되어 있는데 하나님의 전쟁, 가나안 땅에서 시작된 하나님의 전쟁 중에 맨 첫 성이었던 여리고 전쟁에서는 ‘그렇게 하지 마라’ 일반적인 전쟁은 탈취죠. 늑탈하고 강탈하고 수탈하고 탈취하는 게 목적이라고 하는데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에 전쟁의 모양새를 그렇게 하지 말라고 한 겁니다.

그래서 어떤 것도 취하지 말고 욕심내지 말고 다 불살라 버려라. 그래서 가나안 전쟁의 목적이나 명분이 남의 물건을 약탈하거나 탈취하는 그게 목적이 아니다 하는 것을 보여 주고 싶어서 모든 가나안 전쟁이 다 그렇게 하라는 것이 아니고 여리고 전쟁 하나만큼이라도 소문이 나기를 탈취 물을 취하기 위해서 강도떼처럼 몰려온 게 아니다 하는 걸 딱 부러지게 보여 줘라 이런 의미에서 그게 있는 거 다 불살라고 진멸하고 개인이 취하지 말라 라고 한 건데 그걸 어기고 아간이라는 사람이 탐나는 것 몇 가지가 있으니까 나 하나쯤 해도 하나님 모를 거다 그렇게 생각했든지 이것이 큰 패배를 안겨온 건데 하나의 교훈이라는 거예요.

그래서 이 사건을 기록으로 남겨서 오고 오는 세대에 하나님의 백성들이 영적으로 전쟁을 하는 중에 성결하지 않으면 승리하지 못한다. 이런 교훈으로 남은 겁니다.

1 이스라엘 자손들이 바친 물건을 인하여 범죄하였으니 이는 유다 지파 세라의 증손 삽디의 손자 갈미의 아들 아간이 바친 물건을 취하였음이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진노하시니라

그때는 책임이 한 개인이 잘못했다 해서 책임이 개인에게만 돌아가지 않고 연대적 책임을 물었다는 겁니다. 지금 신약시대는 연대책임보다는 대게 개개인에게 책임이 돌아가는 그런 쪽으로 좀 달라졌습니다마는 그 아간이라는 한 사람이 잘못했는데 이스라엘 나라 전체가 하나님께 책망을 받는 그런 시대였습니다.

2 여호수아가 여리고에서 사람을 벧엘 동편 벧아웬 곁에 있는 아이로 보내며 그들에게 일러 가로되 올라가서 그 땅을 정탐(偵探)하라 하매 그 사람들이 올라가서 아이를 정탐하고

3 여호수아에게로 돌아와서 그에게 이르되 백성을 다 올라가게 말고 이삼천 명만 올라가서 아이를 치게 하소서 그들은 소수니 모든 백성을 그리로 보내어 수고롭게 마소서 하므로

방심이죠. 방심. 그러니까 전쟁을 하면 토끼를 잡을 때도 사자를 잡는 것처럼 최선을 다해야 되는데 여리고성에서 한번 이긴 것을 놓고 방심을 하는 겁니다. 자만한다든지 방심한다든지 이런 것도 사람들의 마음에 일관성 있게 안하고 그저 해이해지거나 방심하거나 이런 것도 우리가 범사에 그래요.

작은 일이라고 나 안 해도 누가 하겠지 이렇게 미루어 버리고 이런 것도 위험하다는 겁니다. 욕심과 방심, 교만과 뇌물과 횡령과 이런 것들이 우리사회를, 우리나라도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고위관직에 있는 사람들이 뇌물이나 횡령이나 이런 것을 해가지고 한 두 사람이야, 한 두 사람, 전 국민이 다 그런 게 아니야 그런데 몇 몇 사람이 그렇게 했는데 백성의 손의 맥이 다 풀어지게 하고 어떤 사람들은 뼛골 빠지게 노력해도 취업이 안 되고 어떤 사람은 줄 타고 이렇게 공평하지 않은 사회가 되니까 사람이 다 낙심해버리고 정직하게 성실하게 하면 나만 손해다. 이런 사회가 되면 안 되는 거거든요.

그래서 여기 이 사건도 아이라고 하는 작은 성이니까 전 국민이 다 올라가서 동원하고 할 필요는 없고 한 3천명만 보내도 족하다 이렇게 방심하는 것도 패배 원인이 돼요.

4 백성중 삼천 명쯤 그리로 올라갔다가 아이 사람 앞에서 도망하니

5 아이 사람이 그들의 삼십륙 인쯤 죽이고 성문 앞에서부터 스바림까지 쫓아와서 내려가는 비탈에서 쳤으므로 백성의 마음이 녹아 물같이 된지라

6 여호수아가 옷을 찢고 이스라엘 장로들과 함께 여호와의 궤 앞에서 땅에 엎드려 머리에 티끌을 무릅쓰고 저물도록 있다가

7 여호수아가 가로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어찌하여 이 백성을 인도하여 요단을 건너게 하시고 우리를 아모리 사람의 손에 붙여 멸망시키려 하셨나이까 우리가 요단 저 편을 족하게 여겨 거하였더면 좋을뻔 하였나이다

8 주여 이스라엘이 그 대적 앞에서 돌아섰으니 내가 무슨 말을 하오리이까

9 가나안 사람과 이 땅 모든 거민이 이를 듣고 우리를 둘러싸고 우리 이름을 세상에서 끊으리니 주의 크신 이름을 위하여 어떻게 하시려나이까

10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일어나라 어찌하여 이렇게 엎드렸느냐

11 이스라엘이 범죄하여 내가 그들에게 명한 나의 언약을 어기었나니 곧 그들이 바친 물건을 취하고 도적하고 사기하여 자기 기구 가운데 두었느니라

12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들이 자기 대적을 능히 당치 못하고 그 앞에서 돌아섰나니 이는 자기도 바친 것이 됨이라 그 바친 것을 너희 중에서 멸하지 아니하면 내가 다시는 너희와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전쟁터에 나가면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데 딱 하나님께서 단 한 건 그런 일이 생겼는데 그로인해서 이스라엘이 전쟁에서 패배하게 하셨다는 겁니다. 그래서 지극히 작은 거 하나라도 또 나 한사람쯤이면 괜찮겠지 이렇게 하면 안 되고 옳지 않은 것은 지극히 작은 것 하나라도 하지 않아야 된다.

굉장히 값비싼 대가를 지불하고 남기 교훈이거든요.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성결하지 않으면 우리 영적인 전쟁에서 승리하지 못한다. 그런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13절

13 너는 일어나서 백성을 성결케 하여

줄을 그으세요.

이르기를 너희는 스스로 성결케 하여 내일을 기다리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아 너의 중에 바친 물건이 있나니 네가 그 바친 물건을 너의 중에서 제하기 전에는 너의 대적을 당치 못하리라

14 아침에 너희는 너희 지파대로 가까이 나아오라 여호와께 뽑히는 지파는 그 족속대로 가까이 나아올 것이요 여호와께 뽑히는 족속은 그 가족대로 가까이 나아올 것이요 여호와께 뽑히는 가족은 각 남자대로 가까이 나아올 것이며

15 바친 물건을 가진 자로 뽑힌 자를 불사르되 그와 그 모든 소유를 그리하라 이는 여호와의 언약을 어기고 이스라엘 가운데서 망령된 일을 행하였음이라 하셨다 하라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의 군대로 나아가지고 그런 전쟁을 하는데 망령된 일을 했다. 그렇게 해가지고는 이겨서는 안 되고 이길 수도 없다 하는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16 이에 여호수아가 아침 일찌기 일어나서 이스라엘을 그 지파대로 가까이 나아오게 하였더니 유다 지파가 뽑혔고

17 유다 족속을 가까이 나아오게 하였더니 세라 족속이 뽑혔고 세라 족속의 각 남자를 가까이 나아오게 하였더니 삽디가 뽑혔고

18 삽디의 가족 각 남자를 가까이 나아오게 하였더니 유다 지파 세라의 증손이요 삽디의 손자요 갈미의 아들인 아간이 뽑혔더라

19 여호수아가 아간에게 이르되 내 아들아 청하노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 영광을 돌려 그 앞에 자복하고 네 행한 일을 내게 고하라 그 일을 내게 숨기지 말라

19절 내용이 이스라엘 역사에서 판결할 때 죄인이나 증인을 두고 꼭 이렇게 공식 용어가 되었어요. ‘내 아들아 청하노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 영광을 돌려 그 앞에 자복하고 네 행한 일을 내게 고하라 그 일을 내게 숨기지 말라.’ 이렇게 물어서 신문하는 게 공식용어가 될 정도로 유명한 구절입니다. 아간이 피할 수 없는 줄로 알고

20 아간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참으로 나는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여 여차여차히 행하였나이다

21 내가 노략(擄掠)한 물건 중에 시날 산의 아름다운 외투 한 벌과 은 이백 세겔과 오십 세겔중의 금덩이 하나를 보고 탐내어 취하였나이다

시날 산, 시날 땅이라는 것은 바벨론제입니다. 요즘 그런 말 없습니다만 미제, 미제는 최고 좋은 거죠. 그 다음에는 일제,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일제가 최고 좋은 것으로 일제, 미제 그때는 시날 산이 최곤 거야, 시날 산, 그러니까 시날이 바벨론인데 바벨론 문화가 제일 앞섰기 때문에 바벨론 제 해야 가치가 있는 거라.

그걸 딱 보자 너무 탐이 난 거요. 서민 대중으로서는 감히 입에 담을 수도 없는 고급 외투를 보자 하나님께 바치는 거니까 절대 손대면 안 된다 알고도 욕심이 양심을 이겼다는 거예요. 탐심이 양심을 하나님 명령을 이겨 버린 거예요. 거기에 패배원인이 있다는 겁니다.

우리 마음에 항상 양심과 욕심이 두 개가 싸움을 한다니까요. 그래서 아예 그냥 게임이 끝나 버려서 절대 욕심나 탐심이 양심을 이길 수 없을 만큼 되었으면 무슨 염려가 있겠습니까.

그런데 그게 잘 안 된다는 거예요. 언제나 욕심과 탐심이 양심을 이겨버려요. 거기에 패배 원인이 항상 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할 때 아니면 하나님 일뿐 아니라 회사 일을 할 때 아니며 관공직에 있을 때 어디에 무슨 일을 할지라도 양심이 이겨야지 욕심이나 탐심이 양심을 꺾어 눌러버리고 욕심이 이겨버리면 패배한 거야.

그래서 여기서 영적 전쟁의 원리가 바로 여기 있다고요. 우리가 물론 신약성경이 수준이 높지만 그래도 구약 성경에도 매우 기초훈련이 될 만한 그런 교훈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삼가 듣고 절대 욕심이 우리 양심을 이기지 못하게 지극히 작은 것 하나라도 정직하게 이렇게 해야지 사람이 안 본다 해가지고 욕심이 양심을 이겨버리면 그런 한 사람 때문에 이스라엘 전체가 아이성 전투에서 패배했다 이런 큰 교훈을 담고 있는 기사가 여호수아 7장, 8장에 나오는 거죠.

보소서 이제 그 물건들을 내 장막 가운데 땅 속에 감추었는데 은은 그 밑에 있나이다

22 이에 여호수아가 사자를 보내매 그의 장막에 달려가 본즉 물건이 그의 장막 안에 감취었는데 은은 그 밑에 있는지라

23 그들이 그것을 장막 가운데서 취하여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로 가져오매 그들이 그것을 여호와 앞에 놓으니라

바둑세계에서 자주 나오는 말인데 ‘소탐대실’이라는 그런 말이 있어요. 조금만한 거 탐내다가 큰 걸 잃어버린다. 바둑에서 자주 나오는 말입니다. 그래서 다른 게임보다는 제가 볼 때는 바둑은 정말 수많은 철학을 담고 있어요.

가끔 나오는 사자성어 같은 아주 귀한 교훈들이 있는데 저도 가끔 머리를 식히고 할 때 옛날에 두던 바둑이 한국 최고하고 중국 최고 커제하고 붙었다하면 관심이 있는 거요. 해설자가 가끔 바둑 전문용어를 쓰는데 자주 나오는 말이 ‘소탐대실’ 판 자체 판세를 함께 분석한다는 거는 절대 쉬운 게 아니야.

그러니까 당장 몇 마리의 돌을 살리려고 하다가 돌을 놓아가다가 보니까 무리수를 써가지고 큰 대마가 위험에 처하는 그런 일이 벌어지거든요. 그래서 바로 나오는 게 소탐대실이다. 작은 것을 탐내다가 더 큰 걸 잃어버린다. 잊지 말아야 돼요. 가롯 유다를 봐요. 은 삼십, 은 삼십 해봐야 소에 바쳐죽은 노예 한사람 값이라는데 거기에 양심에 팔고 스승을 팔아가지고 영원히 멸망 길로 간 거라. 잊지 말아야 돼요.

성경 여백에다가 ‘소탐대실’ 이라 ‘작은 것 탐내다가 큰 걸 잃어버린다.’

24절에

24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세라의 아들 아간을 잡고 그 은과 외투와 금덩이와 그 아들들과 딸들과 소들과 나귀들과 양들과 장막과 무릇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이끌고 아골 골짜기로 가서

25 여호수아가 가로되 네가 어찌하여 우리를 괴롭게 하였느뇨 여호와께서 오늘날 너를 괴롭게 하시리라하니 온 이스라엘이 그를 돌로 치고 그것들도 돌로 치고 불사르고

26 그 위에 돌 무더기를 크게 쌓았더니 오늘날까지 있더라 여호와께서 그 극렬한 분노를 그치시니 그러므로 그 곳 이름을 오늘날까지 아골 골짜기라 부르더라

아골, 아고르가 근심 골짜기, 근심의 골짜기, 괴로움의 골짜기 그래서 ‘아골 골짝 빈들에도’ 그 노래가 여기서 나온 말이야, 이스라엘 백성이 근심했고 아간이라는 사람의 가족들이 다 근심하였고 이런 골짜기 이름이 아골 골짜기로 남아있습니다.

이와 같이 이스라엘 백성들은 승리에 도취한 기념하는 거는 많지 않고 항상 처절한 패배, 불행, 비극 이런 것을 굉장히, 철저히 기억합니다. 어쩌다가 우리 민족이 일본에게 합방을 당했었느냐, 이런 것, 을사늑약 이런 것을 철저하게 기념하고 이스라엘 백성은 다른 나라와 다르게 승리한 걸 축하하고 방심하고 자만하고 이런 게 아니고 패배 한 것 그러니까 통곡의 벽이라든지 대속죄일 이라든지 이런 끔찍한 날들 이런 것을 훨씬 더 깊이 있게 새겨서 기념해요.

왜? 그래야 그런 일을 되풀이 하지 않는다는 거죠.

8장입니다.

제8장

1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두려워 말라 놀라지 말라 군사를 다 거느리고 일어나 아이로 올라가라 보라 내가 아이 왕과 그 백성과 그 성읍과 그 땅을 다 네 손에 주었노니

2 너는 여리고와 그 왕에게 행한 것같이 아이와 그 왕에게 행하되 오직 거기서 탈취할 물건과 가축은 스스로 취하라 너는 성 뒤에 복병할지니라

제일 첫 번째 전쟁, 여리고 전쟁에서만 아간이 그런 짓 안했으면 나머지 다른 성에 거는 탈취 할 거는 탈취할 수 있도록 하는 거라. 일단 첫 번째 전쟁에 소문이 나기를 전쟁은 첫 번째 전쟁에 소문이 나는 거거든요. 이스라엘 백성은 약탈자로 온 게 아니었다.

물건은 하나도 안 가져갔더라. 이런 전쟁의 명분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바르게 하고 싶었는데 아간이 거기다가 먹칠을 한 거야. 아이성 전투부터는 얼마든지 정복자가 탈취 물을 나눌 수 있게 조치를 할 건데 그새 못 참아가지고 욕심과 탐심이 양심을 이겨버린 날에 어떤 비극이 왔느냐 하는 걸 교훈으로 남기고 있는 겁니다.

3절입니다.

3 이에 여호수아가 일어나서 군사와 함께 아이로 올라가려 하여 용사 삼만 명을 뽑아 밤에 보내며

지난번에 삼천 명을 보냈다가 일거에 서른여섯 명을 잃어 버렸잖아요. 이번에는 방심하는 자세가 아니라 열배, 삼만 명을 정예부대를 뽑아가지고 토끼 한 마리 잡을 때도 사자 잡는 것처럼 최선을 다하는 그런 모습의 반성을 보게 된다는 겁니다.

여러분, 우리가 패배를 했으면 패배원인을 철저히 분석을 해야 돼요. 눈감고 패배한 게 부끄러워가지고 돌아보지 않으려고 하면 안 되고 패배한 걸 두고 철저히 평가하고 분석하고 다시 되풀이 되지 않도록 보안하고 이렇게 해야 돼요.

4 그들에게 명하여 가로되 너희는 성읍 뒤로 가서 성읍을 향하고 매복하되 그 성읍에 너무 멀리 하지 말고 다 스스로 예비하라

5 나와 나를 좇는 모든 백성은 다 성읍으로 가까이 가리니 그들이 처음과 같이 우리에게로 쳐 올라올 것이라 그리할 때에 우리가 그들 앞에서 도망하면

6 그들이 나와서 우리를 따르며 스스로 이르기를 그들이 처음과 같이 우리 앞에서 도망한다 하고 우리의 유인을 받아 그 성읍에서 멀리 떠날 것이라 우리가 그 앞에서 도망하거든

7 너희는 매복한 곳에서 일어나서 그 성읍을 점령하라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 손에 붙이시리라

8 너희가 성읍을 취하거든 그것을 불살라 여호와의 말씀대로 행하라 보라 내가 너희에게 명하였느니라 하고

9 그들을 보내매 그들이 복병할 곳으로 가서 아이 서편 벧엘과 아이 사이에 매복하였고 여호수아는 그 밤에 백성 가운데서 잤더라

전략을 또 짭니다. 삼만 명을 동원했는데 두 팀으로 나누어가지고 한 팀은 성문하고 정반대쪽 뒤쪽에 조용히 성 가까이에 바짝 자세를 낮추어 매복을 하고 있고 한 팀은 성문 앞에 가서 싸움을 걸어가지고 싸우는 척하다가 패하여 도망가면 지난번에 아이 사람들이 이긴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번에도 도망간다 하고 ‘저놈 잡아라.’ 하고 다 따라가서 유인하면서 멀리 가는 거예요. 그러면 뒤에 매복한 사람들이 들어가서 열린 성문을 열어놓고 닫지도 않고 도망갔거든요.

그 성에 들어가서 성을 다 차지하고 불살라 버려라. 그러면 아이성 군대 사람들이 자기성이 불타는 걸 보고 앞에도 이스라엘 군대, 성에도 이스라엘 군대 끝났다 하고 낙심하고 있을 때 매복군하고 싸움 걸었던 군대가 함께 힘을 합해서 아이성 군대를 다 작살 내어버리는 이런 작전을 짜가지고 아이성 전투는 끝내는 거죠.

그냥 얕보고 지난번에 삼천 명이 훅 갔다가 패할 때는 물론 아간의 문제가 있었지만 여리고 성 승리를 가지고 자만하고 방심하고 이런 것도 반성할 문제라. 최선을 다해야 해요. 매번 매 전투마다 전쟁은 가나안 사람들이 싸워 볼만 한가, 마는 가 이정도면 모르겠는데 여러분, 어차피 이래도 죽고 저래도 죽는 것 같으면 한국에 불교 용어인데 ‘까짓것 이판사판이다’ 하고 죽을 때 죽더라 하고 이런 식으로 나오면 위험할 수 있는 거예요.

그래서 적이 약할수록 조심해야 돼요. 적이 강하다면 당연히 조심하죠. 약한 군대라고 해가지고 얕보고 깔보고 방심하고 자만하고 하다가 실패한 경우가 많이 있다는 겁니다.

10 여호수아가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서 백성을 점고하고 이스라엘 장로들로 더불어 백성 앞서 아이로 올라가매

11 그를 좇은 군사가 다 올라가서 성읍 앞에 가까이 이르러 아이 북편에 진치니 그와 아이 사이에는 한 골짜기가 있었더라

12 그가 오천 명 가량을 택하여 성읍 서편 벧엘과 아이 사이에 또 매복시키니

13 이와 같이 성읍 북편에는 온 군대가 있고 성읍 서편에는 복병이 있었더라 여호수아가 그 밤에 골짜기 가운데로 들어가니

14 아이 왕이 이를 보고 그 성읍 백성과 함께 일찌기 일어나서 급히 나가 아라바 앞에 이르러 정한 때에 이스라엘과 싸우려 하고 성읍 뒤에 복병이 있는 줄은 알지 못하였더라

15 여호수아와 온 이스라엘이 그들 앞에서 거짓 패하여 광야 길로 도망하매

16 그 성 모든 백성이 그들을 따르려고 모여서 여호수아를 따르며 유인함을 입어 성을 멀리 떠나니

아이성이 자만한 거야, 지난번에 서른여섯 명 죽여 놓고 이번에도 우리에게 패한다 하고 방심하고 따라온 거죠.

17 아이와 벧엘에 이스라엘을 따라가지 아니한 자가 하나도 없으며 성문을 열어 놓고 이스라엘을 따랐더라

성문도 열어 놓은 채 이스라엘을 따라 잡기에 급급했습니다.

18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네 손에 잡은 단창을 들어 아이를 가리키라 내가 이 성읍을 네 손에 주리라 여호수아가 그 손에 잡은 단창을 들어 성읍을 가리키니

여호수아가 손에 단창을 들고 있다가 아이를 가리키니까 그쪽에 있는 매복 군대가 이때다 하고 아이성을 점령해 버린 겁니다.

19 그 손을 드는 순간에 복병이 그 처소에서 급히 일어나 성읍에 달려 들어가서 점령하고 곧 성읍에 불을 놓았더라

20 아이 사람이 뒤를 돌아본즉 그 성읍에 연기가 하늘에 닿은 것이 보이니 이 길로도 저 길로도 도망할 수 없이 되었고 광야로 도망하던 이스라엘 백성은 그 따르던 자에게로 돌이켰더라

21 여호수아와 온 이스라엘이 그 복병이 성읍을 점령함과 성읍에 연기가 오름을 보고 다시 돌이켜 아이 사람을 죽이고

22 복병도 성읍에서 나와 그들을 치매 그들이 이스라엘 중간에 든지라 혹은 이 편에서 혹은 저 편에서 쳐 죽여서 한 사람도 남거나 도망하지 못하게 하였고

23 아이 왕을 사로잡아 여호수아 앞으로 끌어 왔더라

24 이스라엘이 자기를 광야로 따르던 아이 모든 거민을 들에서 죽이되 그들을 다 칼날에 엎드러지게 하여 진멸하기를 마치고 온 이스라엘이 아이로 돌아와서 칼날로 죽이매

25 그 날에 아이 사람의 전부가 죽었으니 남녀가 일만 이천이라

26 아이 거민을 진멸하기까지 여호수아가 단창을 잡아 든 손을 거두지 아니하였고

여호수아가 팔이 많이 아팠겠어요. 하루 종일 들고 있었으니까. 그리하니까 이겼다는 겁니다.

27 오직 그 성읍의 가축과 노략한 것은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명하신 대로 이스라엘이 탈취하였더라

28 이에 여호수아가 아이를 불살라 그것으로 영원한 무더기를 만들었더니 오늘까지 황폐하였으며

29 그가 또 아이 왕을 저녁 때까지 나무에 달았다가 해질 때에 명하여 그 시체를 나무에서 내려 그 성문 어귀에 던지고 그 위에 돌로 큰 무더기를 쌓았더니 그것이 오늘까지 있더라

이렇게 해서 아이성 전투는 이기기는 했지만은 처음에 큰 교훈을 남기는 그런 사건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여기서 샤론장로교회가 처음에는 방목이라는 작은 동네하나를 가지고 상대로 싸우고 있지만 최선을 다 해야 돼. 이 동네 하나쯤이야, 그런 게 아니야.

잘 들으세요. 여기가 옛날에 아주 땅이 못 되먹어가지고 곡식은 물론 잡초도 안 되는 단성일 때에서는 저주 받은 땅인 거야, 그러다 보니까 우리가 어릴 때만 해도 어린아이들이 소아 사망률이 높아가지고 어린아이가 많이 죽었어요.

아이가 죽으면 산소를 만들지를 않습니다. 황무지 같은데 빈들과 같은 광야 같은 그런 곳에다가 돌멩이 몇 개 들어내고 옹기로 된 동이 두 개를 붙여가지고 그 안에다가 아이 시체를 넣고 돌을 쌓은 것을 아장이라고 해요.

어린아이 장례를 아장, 아장터. 여기 사람들은 애장터라고 하는데 여기 전신만신에 늘비하고 물론 나중에 진로가 다 밀어버렸습니다 만 그리고 이름 없는 사람들의 무덤들 자기 산이 있거나 선산이 있거나 해가지고 산소를 정식으로 모시면 산 임자 모를 때 파묻어 놓고 가버리는 거라.

괜히 겁나서 밖에 나가도 못 할라. 여기가 이름 없는 무덤들이 많은 곳이라서 제가 볼 때 세상 말로 하면 귀신이 충만한 곳이라. 그러니까 샤론교회 성도들은 정신을 바짝 차리고 영적으로 깨어있어야지 흐리멍덩하게 있다가 귀신에게 넘어가는 수 있어요.

농담이 아니야, 이상하게 억울한 죽음이 많은 곳에 억울한 귀신도 많아, 한이 맺힌 귀신도 많고 정신이 흐리멍덩해가지고 있으면 그냥 파고든다고 정신 바짝 차리고 깨어있어야지 그렇게 멍청하게 있다가는 귀신에게 당해요. 여기가 빈들이에요. 빈들.

유대광야에도 항상 빈들에 거기 귀신이 많이 있다는 거예요. 산청에도 빈들이 여기라고 원래. 그렇게 무덤을 만드는 쉬운 곳이 어디야 하면 돌 많은 곳 그러니까 아장이라는 장례식은 흙을 덮지 않습니다. 돌멩이만 쌓아놓아요.

우리 고향에서도 보면 제일 투박한 곳, 돌 많은 곳에 가면 아장들이 나무하다가 풀 베다가 보면 그런 곳을 보면 괜히 기분이 안 좋은 거예요. 그러니까 예배시간에도 그렇고 평소에도 정신 바짝 차리고 깨어있어야지, 어린아이 귀신은 괜찮다 하는데 괜찮은 게 아니야, 얕보고 하지 말고 정말 정신 차리고 신앙생활 똑바로 해야지 특히 샤론교회 성도들은 다른 교회 성도들보다 기도를 배나 하고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 돼.

제가 방언귀신하고 전쟁을 버리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 샤론교회 성도들을 괴롭힐게 없나 하고 눈에 불을 켜고 찾는다고 그래서 절대 방심하면 안 되고 깨어서 정신 차리고 영적인 싸움에 이길 수 있도록 하나님 말씀으로 무장을 하고 싸워야 돼.

30절 이하는 에발산에 단을 쌓는 다른 이야기가 전개되기 때문에 오후시간 때에 같이 보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리고 싸움에서 승리한 자만심으로 방심하고 자만심과 욕심과 탐심과 이런 것들이 아간을 마음을 움직여서 욕심과 탐심이 양심을 이긴지라 범죄함으로서 이스라엘 패배를 안기게 되었고 이로 말미암아 깊은 교훈을 남겨서 오늘 저희들이 살펴보았습니다. 지극히 작은 일 하나라도 우리가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하고 성실하게 하고 또 작은 동네에 악령들이지만 우리가 최선을 다하여 이기는 그리고 진리의 깃발을 세우는 그런 샤론장로교회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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