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의 유언(여호수아 23장 1 ~ 4절)
여호수아의 유언(여호수아 23장 1 ~ 4절)
  • 김용창
  • 승인 2019.01.3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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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의 유언(여호수아 23장 1 ~ 4절)

1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사방 대적을 다 멸하시고 안식을 이스라엘에게 주신 지 오랜 후에 여호수아가 나이 많아 늙은지라

2 여호수아가 온 이스라엘 곧 그 장로들과 두령들과 재판장들과 유사들을 불러다가 그들에게 이르되 나는 나이 많아 늙었도다

3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이 모든 나라에 행하신 일을 너희가 다 보았거니와 너희 하나님 여호 와 그는 너희를 위하여 싸우신 자시니라

4 보라 내가 요단에서부터 해지는 편 대해까지의 남아있는 나라들과 이미 멸한 모든 나라를 내가 너희를 위하 여 제비뽑아 너희 지파에게 기업이 되게 하였느니라

한해가 다 가면서 6경, 여호수아서까지 정리가 되는 것 같습니다. 여호수아의 나이가 한110세 정도 되었을 땐데 유언을 남기고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 여호수아서 마지막 두 장 23장부터 함께 보겠습니다.

1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사방 대적을 다 멸하시고 안식을 이스라엘에게 주신 지 오랜 후에 여호수아가 나이 많아 늙은지라

안식이라는 말은 평화라고 해도 되겠죠. 전쟁이 다 끝나니까 안식, 평안한 평화가 왔다 그런 이야기예요. 우리 어릴 때 어른들이 6.25전후에 세상이 정말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를 때가 있었어요. 시골 지리산 기슭에 라디오도 없고 신문도 없고 아무것도 없을 때니까 바깥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는 겁니다.

그런데 어느 날 일본 사람들이 우리주변에도 조금씩 살고 일본 순사들이 돌아다니고 하던 사람들이 갑자기 사라지게 되었는데 제가 아주 어릴 때 4~5살 그럴 때 들은 이야기인데 “해방은 왔지만 아직 평화는 안 왔단다. 평화가 와야 된단다.” 그런 얘기들을 어른들이 하는 걸 지금도 귀에 생생해요.

“해방은 왔지만 평화는 아직 안 왔단다.” 그런 얘기를 어름부시 들었는데 아마 여기 말하는 안식일이 그런 얘기가 아니겠는가, 전쟁이 다 끝났으니까 안식을 주셨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갔는데 여호수아도 나이가 많아 늙었다는 거예요. 여러분, 태양을 머물게 하던 그런 하나님의 사람 여호수아도 몸에 안 좋은 것을 많이 먹었어요. 제일 몸에 안 좋은 것이 나이를 먹는 겁니다. 영 몸에 안 좋아요. 가능하면 안 먹는 게 좋습니다. 110살이나 먹었더니 별수 없이 늙었다는 거예요.

2 여호수아가 온 이스라엘 곧 그 장로들과 두령들과 재판장들과 유사들을 불러다가 그들에게 이르되 나는 나이 많아 늙었도다

달리 늙은 게 아니고 나이가 많아 늙은 거예요. 여러분, 나이가 안 많아도 늙은이가 많이 있습니다. 중국배우입니까? 홍콩배우입니까? 이영걸인가 하는 사람이 칼슘대사가 잘 안 되어가지고 나이가 한40~50대 되었는데 70대처럼 팍 늙어 버렸다는 겁니다. 나이도 안 많은데 나이가 많아서 늙는 거는 순리입니다. 그런데 건강관리가 잘못되면 나이가 많지 않아도 조로 현상이 오는 수가 있는 거예요.

적어도 여호수아는 110세 정도 되어서 이른 말을 합니다.

3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이 모든 나라에 행하신 일을 너희가 다 보았거니와 너희 하나님 여호와 그는 너희를 위하여 싸우신 자시니라

그러니까 행여 꿈에라도 우리가 잘나서 이겼다 그런 생각을 하지 못하게 ‘너희를 위하여 하나님이 싸우신 것이다.’ 그런 얘기를 합니다.

4 보라 내가 요단에서부터 해지는 편 대해까지의 남아있는 나라들과 이미 멸한 모든 나라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제비뽑아 너희 지파에게 기업이 되게 하였느니라

5 너희 하나님 여호와 그가 너희 앞에서 그들을 쫓으사 너희 목전에서 떠나게 하시리니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말씀하신 대로 너희가 그 땅을 차지할 것이라

6 그러므로 너희는 크게 힘써 모세의 율법 책에 기록된 것을 다 지켜 행하라 그것을 떠나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유언 항목 첫 번째가 이 말입니다. ‘크게 힘써서 모세 율법 책이 기록된 것을 다 지켜 행하고 그것을 떠나거나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두 번째 7절

7 너희 중에 남아 있는 이 나라들 중에 가지 말라 그 신들의 이름을 부르지 말라 그것을 가리켜 맹세하지 말라 또 그것을 섬겨서 그것에게 절하지 말라

세 번째

8 오직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친근히 하기를 오늘날까지 행한 것같이 하라

다른 곳에 어디 보면 그 신을 연구하려고도 들지 말라. 그런 말이 있어요. 이 신은 어떤 신이가 하고 연구하려고 들지 말라. 여러분, 사람이 얼마나 연약한 존재인지 그런 다른 신을 연구해 보겠다. 꼭 섬기겠다는 것이 아니고 연구해보겠다 하고 거기에 연구하다가 빠져요.

그만큼 신들에 세계, 악력의 세계는 강력하고 우리 인간은 무식하고 나약합니다. 넘어간다는 겁니다. 괜히 연구하다가 넘어가요. 지금도 제게 이런저런 질문을 해오는 사람 중에 ‘정명석’이라는 사람 밑에 영향을 받아왔는데 어찌어찌해가지고 겨우겨우 빠져나왔어요.

큰 은혜죠. 잘 못 빠져나오는데 빠져나와서 그래도 에스라강좌를 들었으면 감사한 일이죠. 그런데도 가끔 어떤 부분적으로 끈을 흘리고 나서 ‘정명석’ 말이 맞지 않느냐고 질문을 해오는 거예요. 참 어려워요. 그런 곳에 한번 빠지거나 하면 넘어 간다는 거예요. 통일교 ‘장제영’인가 하는 사람이 일본에 있으면서 일본에서는 재림주로 인식을 받는 다네요. 제가 볼 때 다 주민등록증이 있어요. 재림주가 아니야, 그런데 빠진다고 서울대학 출신도 빠지고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데 사람들이 빠져요.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인간의 연약함을 아시기 때문에 그런 신이 어떤 신인가 알아보려고도 하지마라. 연구하지 말라는 거예요.

9 대저 여호와께서 강대한 나라들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셨으므로 오늘날까지 너희를 당한 자가 하나도 없었느니라

10 너희 중 한 사람이 천명을 쫓으리니 이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 그가 너희에게 말씀하신 것 같이 너희를 위하여 싸우심이라

11 그러므로 스스로 조심하여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줄을 그어 봐요. ‘그러므로 스스로 조심하여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구약성경이나 신약성경을 잘 보면 ‘믿어라’는 말은 별로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 ‘사랑하라’고 되어 있어요. 그런데 ‘사랑하라’ 하는 말은 예사로 듣고 어떻게 해서 ‘오직 믿음’에 빠져가지고 천당 가는 걸로 아주 잘못 심어졌습니다.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믿어라’가 아니고 ‘사랑하라’ 예요. 그래서 여호수아도 믿어라 하지 않고 사랑하라 이렇게 유언을 한 겁니다.

12 너희가 만일 퇴보하여 너희 중에 빠져 남아 있는 이 민족들을 친근히 하여 더불어 혼인하며 피차 왕래하면

가나안 족속들하고 혼인을 하거나 오고가고 하거나 그들은 신들을 어떻게 섬기는가 알아보려고 연구하거나 그렇게 하다가는

13절

13 정녕히 알라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민족들을 너희 목전에서 다시는 쫓아내지 아니하시리니 그들이 너희에게 올무가 되며 덫이 되며 너희 옆구리에 채찍이 되며 너희 눈에 가시가 되어서 너희가 필경은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신 이 아름다운 땅에서 멸절하리라

14 보라 나는 오늘날 온 세상이 가는 길로 가려니와

무덤으로 가는 거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대하여 말씀하신 모든 선한 일이 하나도 틀리지 아니하고 다 너희에게 응하여 그중에 하나도 어김이 없음을 너희 모든 사람의 마음과 뜻에 아는 바라

15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말씀하신 모든 선한 일이 너희에게 임한 것같이 여호와께서 모든 불길한 일도 너희에게 임하게 하사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신 이 아름다운 땅에서 너희를 멸절하기까지 하실 것이라

16 만일 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하신 언약을 범하고 가서 다른 신들을 섬겨 그에게 절하면 여호와의 진노가 너희에게 미치리니 너희에게 주신 아름다운 땅에서 너희가 속히 망하리라

이거는 너무 당연한 유언의 말씀이죠. 한 번 이렇게 말씀하신 후에 하루에 다 이루어진 것 같지 않고 다시 24장에 보면

제24장

1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모든 지파를 세겜에 모으고

세겜 지역은 이스라엘 전역을 통해서 보면 우리 같으면 서울쯤 되는 매우 교통에 요충지고 중요한 도시입니다. 거기에 야곱의 우물이 있고 요셉의 뼈도 거기에 장사되고 그렇게 합니다. 그 유명한 사마리아 우물도 세겜에 있습니다.

이스라엘 장로들과 그 두령들과 재판장들과 유사들을 부르매 그들이 하나님 앞에 보인지라

2 여호수아가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에 옛적에 너희 조상들 곧 아브라함의 아비, 나홀의 아비 데라가 강 저편에

강 저편은 유브라데 강 저편입니다.

거하여 다른 신들을 섬겼으나

아브라함에 아버지 데라가 유브라데 강 저편 갈대아 우르 근방에 살 때 다른 신을 섬겼다는 거예요. 하나님 아닌 다른 신을, 전설에는 우상을 만들어서 장사까지 했다는 거예요. 아브라함의 아버지 데라가 그런 집 아들의 아브라함인데 하나님께서 그런 아브라함을 불러서 우리 믿음의 조상으로 삼으신 거죠.

3 내가 너희 조상 아브라함을 강 저편에서 이끌어 내어 가나안으로 인도하여 온 땅을 두루 행하게 하고 그 씨를 번성케 하려고 그에게 이삭을 주었고

4 이삭에게는 야곱과 에서를 주었으며 에서에게는 세일 산을 소유로 주었으나 야곱과 그 자손들은 애굽으로 내려갔으므로

5 내가 모세와 아론을 보내었고 또 애굽에 재앙을 내렸나니 곧 내가 그 가운데 행한 것과 같고 그 후에 너희를 인도하여 내었었노라

6 내가 너희 열조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어 바다에 이르게 한즉 애굽 사람이 병거와 마병을 거느리고 너희 열조를 홍해까지 따르므로

7 너희 열조가 나 여호와께 부르짖기로 내가 너희와 애굽 사람 사이에 흑암을 두고 바다를 이끌어 그들을 덮었었나니 내가 애굽에서 행한 일을 너희가 목도하였으며 또 너희가 여러 날을 광야에 거하였었느니라

8 내가 또 너희를 인도하여 요단 저편에 거하는 아모리 사람의 땅으로 들어가게 하매 그들이 너희와 싸우기로 내가 그들을 너희 손에 붙이매 너희가 그 땅을 점령하였고 나는 그들을 너희 앞에서 멸절시켰으며

9 때에 모압 왕 십볼의 아들 발락이 일어나 이스라엘을 대적하여 사람을 보내어 브올의 아들 발람을 불러다가 너희를 저주케 하려하였으나

10 내가 발람을 듣기를 원치 아니한 고로 그가 오히려 너희에게 축복하였고 나는 너희를 그 손에서 건져 내었으며

11 너희가 요단을 건너 여리고에 이른즉 여리고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가나안 사람과 헷 사람과 기르가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들이 너희와 싸우기로 내가 그들을 너희의 손에 붙였으며

12 내가 왕벌을 너희 앞에 보내어 그 아모리 사람의 두 왕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게 하였나니 너희 칼로나 너희 활로나 이같이 한 것이 아니며

13 내가 또 너희의 수고하지 아니한 땅과 너희가 건축지 아니한 성읍을 너희에게 주었더니 너희가 그 가운데 거하며 너희가 또 자기의 심지 아니한 포도원과 감람원의 과실을 먹는다 하셨느니라

14 그러므로 이제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성실과 진정으로 그를 섬길 것이라

줄을 그어 봐요. ‘하나님을 경외하며 성실과 진정으로 그를 섬길 것이라.’ 이게 믿는 거예요. 우리가 입술로 믿습니다. 믿습니다. 이게 믿는 게 아니고 무엇이 믿는 것이냐, 무엇이 믿고 무엇이 사랑하는 것이며 어떻게 섬길 것이냐, ‘여호와를 경외하며 성실과 진정으로 그를 섬길 것이다’

너희의 열조가 강 저편과 애굽에서 섬기던 신들을 제하여 버리고 여호와만 섬기라

아브라함 그 이전 데라는 유브라 강 저편 갈대 우르에 바벨론 쪽의 신들을 섬겼고 또 그들이 지금 갔다 온 것은 나일강을 갔다 왔는데 그들이 또 다른 신을 섬기는 것을 봤어요, 그러니까 유브라데 강 건너편에 있는 바벨론 신도 말고 애굽에서 본 수많은 신도 말고 여호와만 섬겨라. 섬기데 ‘여호와를 경외하며 성실과 진정으로 섬겨라.’

15절 잘 보세요.

15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열조가 강 저편에서 섬기던 신이든지 혹 너희의 거하는 땅 아모리 사람의 신이든지 너희 섬길 자를 오늘날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유명한 구절이죠. 언제든지 그렇습니다. 하나님을 섬길 때 우리가 하나님의 뜻은 분명합니다. 하나님의 뜻은 다른 모든 신을 제하고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거예요.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신을 섬길 자유를 주신다는 고 다른 신을 도무지 섬길 수도 없게 하거나 아예 그런 신들이나 마귀를 없애버리거나 하지 않고 그냥 두고 오늘 너희가 인격적으로 택하여라.

참 어려운 말인데 우리말로 번역이 마땅치 않는데 '책임응답성‘ 영어로 Responsibility라고 하는데 ’책임응답성‘ 어떻게 응답을 하든지 책임을 느끼면서 응답하는 자세, 그러니까 인격을 가지고 자유를 가지고 있으면서 책임을 느끼면서 선택을 하고 또 책임을 지도록 해라. 그래서 억지로 강제로 하지 않고 오늘날 너희가 섬길 자를 택하라.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여호수아가 유언을 하는 것을 보고 저도 아시는 데로 마산샤론교회에서는 나름대로 유언 설교를 6개월이나 하고 왔잖아요. 12년을 있었는데 최근에 샤론교회를 맡았던 정성민목사가 교회를 등지고 도망을 간 모양입니다. 도망을 가버렸는데 교회에서는 나름대로 갈등이 생기면서 저하고 12년을 같이 있던 사람이 하는 말이 에스라정신이 뭔지 모르겠다. 그게 뭐냐?

그렇게 하더라는 거예요. 제가 12년간 설교하고 강의를 하고 특강을 했는데 하나도 안 들었다는 얘깁니다. 그래서 한편은 저 개인적으로 섭섭한 마음도 들고 속상하기도 하고 때로는 화도 나기도 하고 그렇지만 어쩝니까, 들을 수 있는 자유와 듣지 않을 자유, 하나님을 섬길 자유와 섬기지 않을 자유가 지금도 다 있어요.

그래서 참 하나님은 여전히 인격적이시다. 억지로 강제로 이렇게 하나님 섬기는 기계로 만들지 않고 오늘날 너희가 택해라. 여호수아가 똑같이 말하잖아요.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하고 모범을 보이는 것뿐이지 강요 안 되는 거예요. 하나님을 섬기는 것 강요 안 돼요. 여러분, 섬기다고 하다든지 사랑하다는 것은 어떻게 강요가 됩니까, 열중 쉬어 차렷 날 사랑하라 됩니까? 아무도 할 수 없어요. 하나님 밖에 못하는 거라.

하나님의 뜻은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을 알고 믿으며 구원에 이르기를 원하시고 바라시고 하지만 강제로 안 되는 거예요. 그게 인격이라는 거예요. 강제로 안 되기 때문에 인격이야, 여러분 누구를 내 마음대로 하겠다. 자기 자식들도 안 되잖아요.

남편도 안 되고 아내도 안 되잖아요. 안 됩니다. 그러니까 아예 그런 생각을 내려놓아야 돼. 내 마음대로 어떻게 해 보겠다. 매우 잘못된 겁니다. 하나님께서도 안 하는데 그런데 놀랍게도 이단 사이비는 교주가 완전히 마음대로 하는 것 같아요.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는지 이단사이비는 몇 천 명, 몇 만 명이 되어도 완전히 꼭두각시처럼 그렇게 해요.

그래서 인격적인 하나님을 섬기는 게 아니다. 귀신들이나 악령들은 강압적으로 강제로 하지만 하나님은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언제든지 “오늘날 너희가 섬길 자를 택하라.” 그리고 택했으면 책임도 있는 거예요. 선택의 자유도 있는 거니까.

여호수아가 “너희들이야 어떤 신을 택하든지 간에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이렇게 했더니

16 백성이 대답하여 가로되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들 섬기는 일을 우리가 결단코 하지 아니하오리니

17 이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 그가 우리와 우리 열조를 인도하여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나오게 하시고 우리 목전에서 그 큰 이적들을 행하시고 우리가 행한 모든 길에서, 우리의 지난 모든 백성 중에서 우리를 보호하셨음이며

18 여호와께서 또 모든 백성 곧 이 땅에 거하던 아모리 사람을 우리 앞에서 쫓아내셨음이라 그러므로 우리도 여호와를 섬기리니 그는 우리 하나님이심이니이다

이때 봐서는 참 그리할 것 같죠. 그렇죠. 또 이 사람들은 이 고백이나 이런 약속이 저는 거짓이었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이 사람들까지는 그렇게 해요. 그렇게 믿었고 그렇게 섬겼습니다. 그런데 여호수아가 그 말을 듣고 “고맙다, 내가 애쓴 보람이 있다.” 이렇게 한 게 아니고요.

19절에 봐요.

19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가 여호와를 능히 섬기지 못할 것은 그는 거룩하신 하나님이시요 질투하는 하나님이시니 너희 허물과 죄를 사하지 아니하실 것임이라

그러면 너희가 어려워진다. 그래서 모세도 그렇고 여호수아도 그렇고 하나님을 믿지만 백성들은 별로 안 믿더라고 내가 오늘날 눈앞에 살아있어도 너희가 이 짓을 하는데 하물며 내가 떠난 후에 일이랴 하고 모세가 염려를 하고 여호수아도 염려를 해요.

저도 마산에서 12년간이나 내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2번씩이나 했는데 이제 와가지고 에스라정신이 뭔지 모르겠다. 누가 아는 사람이 있으면 말해봐라 했는데 아무도 말도 안 하더라 네요. 무슨 의미가 있죠. 제가 일한 게 뭐요 그게 제가 일한 게 여기 따라온 사람들이 일한 열매인가, 따라온 사람들도 제가 죽고 나면 어떻게 될지 알 수가 있나, 때로는 마음이 서글퍼지는 마음이 있어요.

전에 제가 이야기 했죠. 무안에서 10년 있었거든요. 사임하고 왔는데 그 다음주일에 돼지고기 파티를 했다고 하더라고 무슨 의미가 있어요.

그래서 참 사람들이 믿을 만한 게 아니구나, 사랑의 대상일 뿐이지, 사람은 누구라도 믿을 만 하지는 않다. 모세나 여호수아나 바울도 마찬가지고 여러분, 예수님께서 그렇게 정성을 쏟아 부었던 가버나움, 고라신,벳세다 저주받은 성읍처럼 마을이 완전히 없어지고 지금까지 재건도 안 되고 재개발도 안 되고 그래서 사람이나 백성이라는 것은 사랑의 대상일 뿐이지 믿을 만 하지는 않다.

그러니까 사람들이 내게 어찌한다고 해가지고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말고 사람은 본래 그런 거다. 안 믿는 눈치야 보니까 이제는 알지 못하나 이후에는 알리라. 사람은 거기서 거기 야. 새삼스럽게 실망하거나 슬퍼할게 없이 다 그렇다는 겁니다.

20절

20 만일 너희가 여호와를 버리고 이방 신들을 섬기면 너희에게 복을 내리신 후에라도 돌이켜 너희에게 화를 내리시고 너희를 멸하시리라

21 백성이 여호수아에게 말하되 아니니이다 우리가 정녕 여호와를 섬기겠나이다

그래, 너희는 섬길지 모르나 너희 자손이 문제야. 여러분, 그래서 아까 신명기6장 4~9절에 “너희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앉았을 때든지, 일어날 때든지, 길에 행할 때든지, 누울 때든지 항상 이 말씀을 너희 자녀에게 가르쳐라.” 그 말을 이스라엘백성들은 한동안 귀담아 듣지 안했다가 바벨론 포로 갔다 와서 에스라 이후에 일부의 유대인들은 정말 자기 자녀에게 가정교육을 성경과 탈무드 교육을 철저히 시킨 거예요.

그렇게 하니까 오늘까지 유대인들은 세상의 어디를 갔다 흩어놓아도 자기 정체성을 잃어버리지 않습니다. 우리 기독교는 이웃에게 외국 가서는 선교는 하면서 자기 자녀에게 성경 가르치는 것은 못하는 거예요. 그리고 일반 교회학교가 율동이나 가르치지 성경 가르치는 게 어디 있습니까. 아무것도 없잖아요. 그냥 차라리 우리처럼 어른들과 예배드리고 끝내는 게 좋아요. 바깥에서 나머지는 놀거나 그런 교육, 일반교회에서는 교육해봐야 아무 효과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가정에서 자기 자녀에게 부모가 부지런히 가르쳐야 됩니다. 그리고 부모도 계속 공부를 해야 되고요. 이걸 유대인들이 지금은 합니다. 정통파 유대인들이 지금은 그렇게 하는데 옛날에는 그렇게 안했거든요.

22절

22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가 여호와를 택하고 그를 섬기리라 하였으니 스스로 증인이 되었느니라 그들이 가로되 우리가 증인이 되었나이다

23 여호수아가 가로되 그러면 이제 너희 중에 있는 이방신들을 제하여 버리고 너희 마음을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로 향하라

세상에, 아직도 뭐가 이방신을 어떤 사람들이 갖고 있는 것 같아요. 야곱도 벧엘로 올라갈 때 “이방신을 제발 내버리고” 그렇게 강조한 적이 있는데 이제 와서 지금 무슨 소리입니까? 여호수아가

23 여호수아가 가로되 그러면 이제 너희 중에 있는 이방신들을 제하여 버리고 너희 마음을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로 향하라

참 종교이라든지 미신이라든지 잘 못 벗어납니다.

24 백성이 여호수아에게 말하되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우리가 섬기고 그 목소리를 우리가 청종하리이다 한지라

25 그 날에 여호수아가 세겜에서 백성으로 더불어 언약을 세우고

줄을 그 세요. 그리고 그 위에 여백에다가 세겜 언약이라고, 시내산 언약이 한번 있었고 모압 평지에서 모세가 죽은 후 또 한 번 언약이 있었고 지금 또 여호수아 죽기 전에 다시 한 번 언약을 재확인하는 그런 모습입니다.

그들을 위하여 율례와 법도를 베풀었더라

베풀었다는 거는 설교를 했다. 설교가 베풀 ‘설’자입니다. ‘교’ 가르침을 베풀었다. 설교라는 뜻이에요. 율례와 법도를 베풀었다 이런 말이 설교를 했다 그런 뜻입니다.

26절

26 여호수아가 이 모든 말씀을 하나님의 율법책에 기록하고 큰 돌을 취하여 거기 여호와의 성소 곁에 있는 상수리나무 아래 세우고

27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보라 이 돌이 우리에게 증거가 되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하신 모든 말씀을 이 돌이 들었음이라 그런즉 너희로 너희 하나님을 배반치 않게 하도록 이 돌이 증거가 되리라 하고

28 백성을 보내어 각기 기업으로 돌아가게 하였더라

먼 훗날 또 한 번의 중간 언약이 있는데 바벨론 포로 갔다 와서 BC444년 초막절에 에스라, 느헤미야가 백성을 다 불러 모아가지고 성경강좌를 해요. 성경강좌를 하고 다시 언약을 재확인하면서 앞으로 이 언약을 지키기로 다 여호와 이름으로 맹세를 하자 명세하고 그 명단을 쭉 써요. 서명 날인을 한 겁니다.

저도 죽기 전에 큰 돌을 원지에서 다듬어가지고 거기다가 샤론장로교회 성도들 이름을 다 쓰고 나도 이름 쓰고 절대로 엉뚱한 짓 안하기로 서약을 하고 내가 죽어야 안 되겠나, 유언을 보니까 별 생각이 다나는 거예요. 10년 있다가 에스라 정신이 뭐냐? 할까 하노라.

29 이 일 후에 여호와의 종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일백십 세에 죽으매

30 무리가 그를 그의 기업의 경내 딤낫 세라에 장사하였으니 딤낫 세라는 에브라임 산지 가아스산 북이었더라

31 이스라엘이 여호수아의 사는 날 동안과

줄을 그어 봐요.

여호수아 뒤에 생존한 장로들 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모든 일을 아는 자의 사는 날 동안 여호와를 섬겼더라

그러니까 아까 우리가 섬기겠나이다. 그것은 거짓말 아니죠. 실제 여호수아 살아 있을 때와 여호수아 앞에서 맹세한 장로들 살아있을 동안은 그래도 하나님을 섬겼다는 거예요. 그러면 그 뒤, 여호수아와 함께 했던 장로들까지 돌아가시고 난 그 이후에 이스라엘 백성이 어떤 식으로 흘러갔을까 하는 게 사사기 시대거든요.

사사기 360년간이 종교 암흑기로 전락하는 거예요. 다음 주일에 우리가 볼 것인데

32절

32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서 이끌어 낸 요셉의 뼈를 세겜에 장사하였으니

요셉도 110세 정도 살고 죽었는데 죽을 때 하나님 약속을 믿어가지고 너희가 필경 하나님께서 너희를 이 땅에서 나가게 할 때 내 뼈를 홀로 남겨두고 가지마라. 내 뼈를 반드시 가져다가 가나안 땅에 묻어 달라고 유언을 해요.

유언대로 출애굽 할 때 요셉 뼈를 챙겨가지고 그러니까 애굽에서 400년 동안 살 때 죽은 모든 사람 뼈를 다 가져온 게 아니고 요셉은 특별한 인물이기도 하고 그런 유언을 했기 때문에 요셉의 유해는 다 가져와서 세겜에 묻었고 요셉의 유해가 묻힌 곳에 기념 예배당이 서 있습니다.

저는 그 예배당에 가보지는 못하고 야곱의 우물이 있는 그 금방에서 혹은 그리심 산 꼭대기에서 저 곳이 요셉의 무덤 교회입니다. 그렇게만 알고 있어요. 가보지는 못했습니다.

이곳은 야곱이 세겜의 아비 하몰의 자손에게 금 일백 개를 주고 산 땅이라 그것이 요셉 자손의 기업이 되었더라

33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도

제사장이죠. 여호수아와 함께 동역을 해왔는데 엘르아살도 그때쯤 해서 죽게 됩니다.

죽으매 무리가 그를 그 아들 비느하스가 에브라임 산지에서 받은 산에 장사하였더라

그래서 교회가 목격자, 하나님의 은혜에 목격자, 장로들 살아 있을 동안에는 하나님을 떠나지 안했었다 하는데 나중에 보면 그들이 떠난 후에 하나님을 배반하게 된다는 거예요.

여호수아가 죽을 때 쯤 되었을 때는 출애굽 할 때 만약에 출애굽 할 당시에 20세 미만은 젊은 층 사람들이죠. 그래서 광야에서 나이 많은 사람들은 거의 다 죽었고 여호수아가 죽을 때 쯤 되었을 때는 출애굽 당시에 20세 되었던 사람도 80세가 되었어요.

그래서 장로들, 노인들 살아있을 때는 젊은 사람들이 노인들을 따라서 신앙생활 했는데 대를 이어가지 못한다고 할 때 문제가 있다는 거예요. 우리 한국도 지금 그의 신앙교육이 가정에서 이루어지는 것은 많지 않다는 거예요.

그리고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본이 될 만한 그런 철저한 신앙교육을 잘 안하고 세상의 문화가 디지털문화라든지 스마트 폰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너무 빠르게 아이들 영혼에 잠식해 들어가고 있기 때문에 얼마 안가서 통재불능으로 갈 겁니다.

어떤 교회는 중고등부 이런 아이들이 교회 와서 예배시간에 스마트 폰 가지고 하고 앉았다는 거예요. 우리교회 만큼은 그렇게 안했으면 좋겠어요. 어린 아이들에게 스마트 폰 치매가 안 되도록 그리고 물론 스마트 폰에 안에 성경을 입력해서 볼 수 있으나 제가 볼 때는 책장이 훨씬 경건합니다.

스마트 폰이라고 하는 것은 너무 화면이 빨리 지나 가버리니 깊이 생각할 틈을 안 줘요. 그리고 아이들 보니까 어쩌다 제가 스마트 폰을 갖고 있을 때 보니까 어떻게 귀신같이 게임을 찾아내는지 도사예요. 그런데 아이들이 빠지면 영혼이 황폐화 됩니다.

그래서 아무리 돈이 있어도 아이들 너무 어릴 때 사줘가지고 거기에 아이들이 빠져 버리는 것은 미련한 일입니다. 깊이 고민해야 됩니다.

창세기부터 여호수아서까지 왔는데 이 이후에 사사기 시대 우리가 배울 교훈을 잘 볼 것이 교육이 없으면 어떤 민족도 살아남지 못한다. 가르치라 하는 명령, 앉아 을 때든지, 누울 때든지, 길에 행할 때든지 항상 이 말씀을 강론하라 하는 이 말씀을 지키지 않으면 절대 신앙의 대를 이어가지 못한다. 이점을 명심하고 마음에 준비하고 이제 사사시대로 가는 것은 다음 주일 낮 예배 때 드리겠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성탄축하 예배기 때문에 진도가 나가지 않고 다음주일에 사사기를 보겠습니다.

기도드리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언약하시고 모세에게 주셨던 계시대로 모든 일들이 약속하신 대로 이루어져 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여호수아의 사는 날 동안과 그 장로들이 살아있는 날 동안에만 그들이 섬겼다는 말은 여호수아 죽고 난 후에 그 목격자 장로들까지 사라진 후에는 그들이 하나님을 속히 떠났다는 이야기를 사사기 안에서 다시 볼 텐데 우리도 우리 후손 자손들에게 하나님을 잘 가르쳐서 자녀 손 천대까지라도 이어지는 영원히 변치 않는 어떤 세상 풍조가 밀려와도 요동치 않는 그런 진리위에 우리 인격들을 세우게 하여 주옵소서. 감사드리며,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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