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시대의 재판관들(사사기 1장 1 ~ 3절)
신정시대의 재판관들(사사기 1장 1 ~ 3절)
  • 김용창
  • 승인 2019.01.3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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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시대의 재판관들(사사기 1장 1 ~ 3절)

1 여호수아가 죽은 후에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묻자와 가로되 우리 중 누가 먼저 올라가서 가나안 사람과 싸우리이까

2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유다가 올라갈지니라 보라 내가 이 땅을 그 손에 붙였노라 하시니라

3 유다가 그 형제 시므온에게 이르되 나의 제비 뽑아 얻은 땅에 나와 함께 올라가서 가나안 사람과 싸우자 그 리하면 나도 너의 제비 뽑아 얻은 땅에 함께 가리라 이에 시므온이 그와 함께 가니라

오늘부터는 역사서 중에 2번째 책 사사기를 같이 살펴봅니다. 책 이름을 사사기라고 했는데 이 말은 참 읽는 사람이 얼른 이해가 안 되는 그런 이야기죠. 저도 교회 나와서 상당히 세월이 흐를 때까지 왜 사사기인지 이해가 안 되었어요.

그래서 나중에 히브리어를 배워가지고 사사기라는 말을 보니까 전혀 다른 의미를 갖고 있었습니다.

(PPT- 사사기)

스크린을 보면 사사기라는 말이 밑에 있는 글자가 히브리 글잔데 ‘쇼페팀’, ‘쇼페팀’이라는 말을 우리말로 사사기라고 했는데 ‘쇼페팀’이라는 말은 ‘샤파트, 재판하다’ 하는 말에서 ‘쇼페팀’하면 끝이 인이 붙으면 복수형이에요. ‘재판하는 사람들’ ‘재판관들’ 그런 뜻이에요.

사사기라는 말은 얼마나 어렵습니까. 그래서 공동번역이라는 번역 다시 말하면 한때 카톨릭하고 우리 기독교하고 함께 공동으로 번역을 한 번역인데 그 번역에는 “판관기‘라고 썼습니다. 그렇게 하지 말고 재판관들 그러면 될 텐데 이 시대는 왕정시대가 아니고 민주주의 시대도 아니고 신정시대, 하나님이 정치를 하시고 하나님이 왕이시고 그리고 인간이 왕으로 군림하거나 대통령으로 군림하는 그런 게 없고 하나님이 왕이시고 백성은 다 하나님의 자녀들 따라서 제도로 말하면 최고 제도죠.

하나님이 대통령을 하니까, 하나님이 왕을 하니까 그 보다 저 좋을 수가 없는 거예요. 그런데 문제는 제도가 아무리 좋아도 민도가 있어야 되요. 민도, 국민 수준이 그런 좋은 제도를 수용할 만큼 성숙되어야 하는데 가장 좋은 제도였는데 국민 수준이 안 되니까 가장 암울하고 가장 타락하고 부패하는 종교 암흑기로 전략해요.

한해 두해가 아니고 360년 이상이 사사시대 기간인데 하나님이 왕을 해도 어렵다는 거예요. 하나님이 대통령을 해도 어렵다. 국민이 너무 수준이 안 되니까 안돼요. 아무것도 안돼요. 갈수록 점점 더 타락해요. 그래서 참 굉장한 아이러니라고 할 수 있는데 우리가 볼 때 하나님이 왕이시면 그 이상 더 좋을 수가 없죠.

하나님이 대통령을 하면 얼마나 좋겠는가 싶은데 해보니까 안 되는 거예요. 그런 이야기가 사사기인데 이렇게 인식을 하고 이런 말 하는 사람은 지금까지 못 봤어요. 우리 생각에 하나님이 왕을 하거나 하나님이 대통령을 하면 최고일 것 같잖아요.

그런데 국민 수준이 안 되니까 영 갈수록 더 안돼요. 저는 속을 줄 알면서도 괜히 기대를 해보죠. 정권이 바뀌고 대통령이 바뀌면 좋아 지련가 하는데 제가 볼 때는 국민 수준이 지금도 안 됩니다. 우리나라도 그래요. 국민들이 앞으로 더 어려울 것 같아요. 하나 아니면 둘 낳거나 해가지고 온 부모들이 거기다가 정성을 다 쏟아 부었는데 대학까지 시키고 대학졸업을 해도 취업이 안 되니까 대학원, 석사, 박사까지 했는데 형편없는 직장에 가면 되겠나.

그런 식으로 하면 취업이 안 되는 거죠. 탁월한 지식이나 기술이 없으면 모르지만 그렇지도 않으면서 좋은 직장만 가겠다는데 어떻게 해결하죠. 그래서 제도는 물론 좋아야 됩니다. 제도를 잘 만들고 법을 잘 만들어야 돼요. 여러분, 아시는 데로 법은 하나님이 율법이니까 우리가 보셨지 않습니까, 레위기를 중심으로 해서 신명기까지, 창세기부터 신명기까지 얼마나 좋은 법이고 완전한 법이다 할 정도로 멋진 법인데 국민수준이 안되니까 또 지도자는 하나님이신데 그게 안 되는 거예요.

그래서 제도도 제도지만 국민의 민도가 많이 항상 되어야 된다. 이런 이야기를 제가 오래전부터 해왔습니다. 사사기에 눈을 뜰 때부터 국민수준이 안 되면 아무지 좋은 제도라 해도 안 돼. 그렇다고 제도를 무시할 수 없어요. 제도를 잘 만들어야 됩니다.

제도도 제도지만 국민들이 또 위에서 막 교육을 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 스스로 깨어나야 돼요. 깨어나려면 다른 길이 없습니다. 성경과 역사를 봐야 돼요. 제가 전에는 성경도 모르는 체 결혼을 하고 성경도 모르는 체 애기 낳고 그리고 교회 처음 나왔어요.

성경도 모르지 역사도 제가 연대 외우는 게 재미가 없어가지고 학창시절에 역사를 좀 소홀이 했어요. 신학을 하다가 보니까 신학 중에 네 마당이 있는데 성서신학, 조직신학, 역사신학, 실천신학 네 가지 마당이 있어요. 그러니까 성서신학과 역사신학, 조직신학, 실천신학 이런데 역사신학을 들어갔는데 역사를 모르니까 죽도 밥도 안 되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역사교육은 사실은 일찍부터 해야 하거든요. 어릴 때부터 역사책을 부단히 읽어서야 하는데 너무 역사를 모르니까 그래서 역사와 철학을 공부를 해야 구조적으로 신학을 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지난 시간 성탄절 예배 때 철학의 역사를 봤잖습니까. 그것도 철학 개론도 있고 철학사가 있습니다. 철학이 어떻게 흘러왔는지, 인간의 사고가 어떻게, 어떻게 흘러 왔는지 철학사가 있어요. 그래서 최소한도 철학사, 철학개론 정도는 읽어야 되고 역사는 서양사, 동양사, 중근동사, 한국사 이렇게 하고 교회사, 교리사 그리고 사상가 이런 역사책들이 공부할게 참 많아요.

역사를 공부하면서 우리가 뭘 몰라도 참 많이 모르고 있다. 그러니까 역사가 발전이 안돼요. 역사를 공부하고 역사 비평을 해야 됩니다. 역사가 어디서 어떻게 잘못 되었는가 이걸 철저히 비평하고 국민이 거기서 벗어나도록 노력을 해야 하는데 지금 보니까 이 시대가, 세대가 역사를 공부 안하고 성경 공부 안 해요.

그러면 진리를 알 길이 없습니다. 그래서 온 세계 교회가 잘 안 되고 있습니다. 되는 것 같아도 되는 게 아니야, 지금 여호수아서부터 이제 여호수아서는 사실은 어떤 의미에서는 5경에 플러스 1해서 6경으로 해가지고 정작 역사서는 사사기부터 아니냐., 이렇게 보는 학자들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역사가 시작되는 거는 창세기부터 역사가 시작되었지만 가나안 땅에서 정복을 해서 정상적으로 역사가 시작되는 거는 사사기부터가 아니냐. 하는데 곧 바로 잘못되는 거예요.

여기 1절에 보면

1 여호수아가 죽은 후에

줄을 그 놓으세요. 여호수아가 죽었다. 지난번에 우리가 여호수아서 첫 머리에서는 모세가 죽은 후에 이렇게 시작해요. 그래서 한 시대는 한 인물이 이끌어 간다. 모세가 한 40년, 여호수아가 한 25년 정도 이렇게 이끌어 가는데 사람이 죽은 후에 어떻게 되는가.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묻자와 가로되 우리 중 누가 먼저 올라가서 가나안 사람과 싸우리이까

이게 무슨 소리예요? 왜 갑자기 이런 말이 나오느냐고, “우리 중에 누가 먼저 올라가서 가나안 사람과 싸워야 됩니까?” 이렇게 물었다 말이야, 누가 가기는 누가가 원리는 함께 가야죠. 함께 가야 되는데 아시는 데로 여호수아서에서 본대로 땅을 제비 뽑아 나누어 후에는 힘이 분산 되어버려요.

집안이 열두 집안으로 콩가루처럼 쪼가리가 나버리니까 힘이 없는 거예요. 그래서 여호수아가 죽고 나니까 소이 말해 구심점이란 게 없어진 거야. 옛날에는 모세중심으로 여호수아 중심으로 구심점이 있었는데 이런 구심점이라는 게 사라지고 나니까 방향을 모르고 어찌할 바를 모르고 우리 중 누가 올라가서 가나안 사람들과 싸웁니까, 이렇게 하니까

2절에

2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유다가 올라갈지니라 보라 내가 이 땅을 그 손에 붙였노라 하시니라

유다가 올라가야지, 왜냐하면 유다지파가 막강한 지파거든요. 힘 있는 지파가 먼저 나서라. 유다지파가 아무리 힘이 있지만 한 지파로서는 별로 그렇게 탁월하지 못하니까

3 유다가 그 형제 시므온에게 이르되 나의 제비 뽑아 얻은 땅에 나와 함께 올라가서 가나안 사람과 싸우자 그리하면 나도 너의 제비 뽑아 얻은 땅에 함께 가리라 이에 시므온이 그와 함께 가니라

시므온 지파에게 이르되 나의 제비뽑아 얻은 땅에 나와 함께 가서 싸워주어라. 그러면 나도 너의 제비뽑은 땅에 가서 같이 싸워주겠다. 이렇게 해서 시므온 지파하고 유다지파가 힘을 합해가지고 이스라엘 땅 남부지방을 점령을 합니다.

4 유다가 올라가매 여호와께서 가나안 사람과 브리스 사람을 그들의 손에 붙이신지라 그들이 베섹에서 일만 명을 죽이고

5 또 베섹에서 아도니 베섹을

아도니 베섹이라는 말은 아도니 하는 것은 그 땅에 주라는 뜻입니다. 아도나이 우리나라 말로 주라고 번역한 게 아도니인데 베섹에 주가 되는 그 사람을

만나서 그와 싸워 가나안 사람과 브리스 사람을 죽이니

6 아도니 베섹이 도망하는지라 그를 쫓아가서 잡아 그 수족의 엄지 가락을 끊으매

여러분, 우리가 이리 봐요. 뭘 잡을 때 잡으면 한 개하고 네 개가 1당 4야, 이렇게 해야 잡아지는데 네 개를 다 자를 필요가 없고 한 개만 잘라도 뭘 잡지를 못해요. 힘이 없는 거라. 이래가지고 뭐 됩니까? 그리고 이것만 잘라 버리니까 피가 철철 나는데 칼자루 잡고 전쟁 못하는 거죠. 옛날에 무슨 중근동에 잔인한 어떤 풍습이었는지 몰라요.

적장을 잡아다가 잘라 버린다고, 일본에 사무라이 세계 보니까 중대한 과실이 있으니까 새끼손가락 한마디를 자르더라고 칼을 가지고 보는데서 그런 아주 못되고 악한 습관이 있었는데 아마 여기서도 그런 일이 있은 것 같아요.

그 뒤에 보세요.

7 아도니 베섹이 가로되 옛적에 칠십 왕이 그 수족의 엄지가락을 찍히고 내 상 아래서 먹을 것을 줍더니 하나님이 나의 행한 대로 내게 갚으심이로다 하니라

아도니 베섹도 젊은 날에 잘 나갈 때 가나안 땅에서 70명의 왕들을 잡아다가 엄지손가락을 다 잘랐다는 겁니다. 그런 적이 있었는데 지금 여호수아가 오니까 자기도 그런 꼴을 당하고 보니까 ‘내가 그렇게 한 것을 하나님께서 그렇게 갚으시는 구나’ 아도니 베섹이 그렇게 말합니다. 그러니까 이것이 적장을 잡아다가 엄지손가락을 잘라버리는 문화와 풍습이, 악습이 있었다는 겁니다.

무리가 그를 끌고 예루살렘에 이르렀더니 그가 거기서 죽었더라

8 유다 자손이 예루살렘을 쳐서 취하여 칼날로 치고 성을 불살랐으며

9 그 후에 유다 자손이 내려가서 산지(山地)와 남방과 평지에 거한 가나안 사람과 싸웠고

10 유다가 또 가서 헤브론에 거한 가나안 사람을 쳐서 세새와 아히만과 달매를 죽였더라

줄을 그 보세요. 세새와 아히만과 달매, 거인들인 모양인데 죽었습니다.

헤브론의 본 이름은 기럇 아르바이었더라

아르바라는 사람의 성이다. 아르바가 아낙자손중에 아주 거인족들인데 이들이 헤브론이 해발 1,000미터가 되는데 아주 좋은 선선한 도시이기 때문에 차지하고 있다가 갈렙이라는 사람이 믿음과 담력이 있어서 결국은 헤브론에 있는 세새와 아히만을 끝장을 냈습니다.

11 거기서 나아가서 드빌의 거민들을 쳤으니 드빌의 본 이름은 기럇 세벨이라

기럇 하는 말은 성이라는 뜻입니다. 세벨 성읍이라는 뜻입니다.

12 갈렙이 말하기를 기럇 세벨을 쳐서 그것을 취하는 자에게는 내 딸 악사를 아내로 주리라 하였더니

13 갈렙의 아우요 그나스의 아들인 옷니엘이 그것을 취한 고로 갈렙이 그 딸 악사를 그에게 아내로 주었더라

전쟁도 좋지만 자기 딸을 경품으로 내 걸고 전쟁을 했다는 거예요. 그랬더니 기럇 세벨을 쳐서 취할 정도의 용맹이 있는 남자를 사위 삼게 된 거죠. 그런데 갈렙 동생이라는 거예요. 친동생인지 모르지만 동생이랍니다.

14 악사가 출가할 때에 그에게 청하여 자기 아비에게 밭을 구하자 하고 나귀에서 내리매 갈렙이 묻되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

15 가로되 내게 복을 주소서 아버지께서 나를 남방으로 보내시니 샘물도 내게 주소서 하매 갈렙이 윗샘과 아랫샘을 그에게 주었더라

딸이 아주 챙길 것을 야무지게 챙겨가지고 시집을 가는 여자야.

16절입니다.

16 모세의 장인은 겐 사람이라 그 자손이 유다 자손과 함께 종려나무 성읍에서

종려나무 성읍은 지난번에 여리고 근방이죠.

올라가서 아랏 남방의 유다 황무지에 이르러 그 백성 중에 거하니라

아랏이라는 곳에 제가 두 번 가봤는데 그의 황무지 비슷하고 풀이 있지만 아주 듬성듬성 있는 그런 곳인데 양을 치는 사람들은 건조한 땅을 좋아하는데 건조할수록 양이 병이 안 드니까 풀이 드물게 있어도 습한 땅보다는 건조한 땅을 좋아 합니다.

17절

17 유다가 그 형제 시므온과 함께 가서 스밧에 거한 가나안 사람을 쳐서 그곳을 진멸(殄滅)하였으므로 그 성읍 이름을 호르마라 하니라

호르마라는 말은 완전히 멸했다는 그런 뜻입니다.

18 유다가 또 가사와 그 경내와 아스글론과 그 경내와 에그론과 그 경내를 취하였고

19 여호와께서 유다와 함께하신 고로 그가 산지 거민을 쫓아내었으나 골짜기의 거민들은 철병거가 있으므로 그들을 쫓아내지 못하였으며

줄을 그 보세요. 골짜기의 거민들이 철병거가 있다 해서 유다지파가 쫓아내지 못했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쫓아내지 못했다는 말이 사사기 1장에 계속 나옵니다. 쫓아내지 못했다.

20 무리가 모세의 명한 대로 헤브론을 갈렙에게 주었더니 그가 거기서 아낙의 세 아들을 쫓아내었고

세새와 아히만과 달매를 쫓아내었죠.

21 베냐민 자손은 예루살렘에 거한 여부스 사람을 쫓아내지 못하였으므로 여부스 사람이 베냐민 자손과 함께 오늘날까지 예루살렘에 거하더라

줄을 그 봐요. 베냐민 자손도 예루살렘에 거한 여부스 자손을 쫓아내지 못했다. 여부스가 굉장히 강해요. 그래서 여부스가 끝까지 버티고 안 나가고 있다가 다윗시대에 가서 300~400년 정도 지나서야 다윗시대에 가서 여부스 사람이 쫓겨나게 됩니다.

오늘날까지 라는 말은 다윗시대 쯤 되면 여부스 가 쫓겨나거든요. 그러면 사사기가 기록된 때가 다윗시대보다는 조금 이른 거 아니야, 사울 왕 때라든지 이때쯤 아마 이 책이 기록되었다 볼 수 있겠죠.

22절에

22 요셉 족속도 벧엘을 치러 올라가니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시니라

23 요셉 족속이 벧엘을 정탐케 하였는데 그 성읍의 본 이름은 루스라

24 탐정이 그 성읍에서 한 사람의 나오는 것을 보고 그에게 이르되 청하노니 이 성읍의 입구를 우리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너를 선대하리라 하매

25 그 사람이 성읍의 입구를 가르친지라 이에 칼날로 그 성읍을 쳤으되 오직 그 사람과 그 가족을 놓아 보내매

26 그 사람이 헷 사람의 땅에 가서 성읍을 건축하고 그 이름을 루스라 하였더니 오늘날까지 그곳의 이름이더라

그 다음에 27절에 보면 므낫세 자손이 벧스안과 벧스안이라는 곳은 지금가보면 큰 성읍인데 물론 지금은 황무지가 되었지만 옛날은 벧스안은 무역로 중에 무역하는 사람들 카라반 이른 사람들이 대거 들러서 자고가고 묵어가거나 또 거기서 거래가 이루어지거나 하는 그런 도시인데 의외로 굉장히 큰 도시입니다. 지금 우리가 서너 번 갔을 때 보면 계속 발굴하고 있는데 벧스안 굉장히 큰 성이예요.

27 므낫세가 벧스안과 그 향리의 거민과 다아낙과 그 향리의 거민과 돌과 그 향리의 거민과 이블르암과 그 향리의 거민과 므깃도와 그 향리의 거민들을 쫓아내지 못하매 가나안 사람이 결심하고 그 땅에 거하였더니

거기도 줄을 그 봐요. 쫓아내지 못했다.

28 이스라엘이 강성한 후에야 가나안 사람에게 사역을 시켰고 다 쫓아내지 아니하였더라

29 에브라임이 게셀에 거한 가나안 사람을 쫓아내지 못하매 가나안 사람이 게셀에서 그들 중에 거하였더라

거기도 줄을 그 시고 쫓아내지 못했다.

30절

30 스불론은 기드론 거민과 나할롤 거민을 쫓아내지 못하였으나 가나안 사람이 그들 중에 거하여 사역을 하였더라

31 아셀이 악고 거민과 시돈 거민과 알랍과 악십과 헬바와 아빅과 르홉 거민을 쫓아내지 못하고

32 그 땅 거민 가나안 사람 가운데 거하였으니 이는 쫓아내지 못함이었더라

33 납달리가 벧세메스 거민과 벧아낫 거민을 쫓아내지 못하고 그 땅 거민 가나안 사람 가운데 거하였으나 벧세메스와 벧아낫 거민들이 그들에게 사역을 하였더라

계속 지파마다 쫓아내지 못하고 쫓아내지 못했다는 이야기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조금 그런 데로 쫓아냈다고 하는 게 유다지파, 베냐민 지파가 헤브론 사람들을 쫓아낸 정도고 나머지는 거의 다 쫓아내지 못한 걸로 결론이 나요.

그러면 왜 이 사람들이 쫓아내지 못했느냐, 잠깐 앞을 볼까요.

사사가 다 아시는 데로 옷니엘부터 시작합니다. 옷니엘, 에훗, 삼갈, 드보라, 바락, 기드온, 돌라, 야일, 입다, 입산, 엘론, 압돈, 삼손 사실은 더 소급하면 모세도 사사요 여호수아도 사삽니다. 재판관이니까 그리고 삼손 뒤에 사무엘까지도 사사인 거죠. 재판을 했으니까 그래서 사실은 모세 때부터 근 500년 정도가 사무엘 때까지 한400~500년 가까이가 신정 통치인데 외람된 이야기인데 하나님도 정치를 실패해요.

그래서 어떤 나라가 지금 이 세상에서 정치를 실패하지 않느냐 하면 국민들이 훌륭한 나라, 아무나 해도 실패를 안 해요. 예를 들면 캐나다 같은 나라입니다. 캐나다에서는 어떤 정치인이 실패했다 그런 말이 없어요. 국민들이 성숙하니까 누가 정치를 해도 또 어떤 캐나다 총리는 하다가 안 되니까 ‘나는 해보니 힘이 달려 못 하겠다’ 하고 ‘나보다 더 훌륭한 사람이 해야 된다’고 중간에 사표를 내는 분도 있어요.

참 멋쟁이들이죠. 그리고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이쪽 사람들 국민 민도가 상당히 높아가지고 북구라파 일 때에 이곳은 정치를 잘하고 못하고 거의 말자체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대통령이 뭘 해주기를 바래가지고는 안 된다는 거예요. 악한 짓만 안하면 돼요. 나머지 국민들이 알아서 잘해야 돼.

여기, 하나님이 통치를 하는데 하나님이 왕이시고 하나님이 대통령을 500년을 해요. 해도 결론은 엉망이 되버려요. 여러분, 그래서 이유가 뭐냐? 앞을 보세요.

[PPT-사사기의 개요 (구약시대 종교 암흑기의 원인)]

첫째, 토지 분배로 힘이 분산 되었다.

둘째, 그 땅 거민을 쫓아내지 못했다.

셋째, 그 땅 거민과 동거하다가 동화되어 버렸다. 사람이 오랫동안 같이 살다보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닮아간다는 거예요. 심지어 미워하면서 닮아가요. 미워하다가 닮아간다니까. 그래서 동거하다가 동 화 되었다.

넷째, 구원 역사의 목격자, 여호수아시대 장로들 하나님의 큰 역사를 본 목격자, 증인들이 세상을 떠나 버 렸어요.

다섯째, 성경과 역사를 교육하지 않았다. “성경강좌를 7년마다 해라.” 했는데 하지 않았습니다.

여섯째, 그리고 여호수아가 12지파를 연합체로 만들어서 연합체 총재 이런 한사람 후계자를 세우고 물러 났어야 했는데 못했어요.

우리가 여호수아 하면 태양을 멈추게 하고 달을 멈추게 하는 굉장히 좋은 분으로 이렇게만 보았지, 뭘 안하고 뭘 못했는지를 인식을 잘 못하고 있죠. 여호수아가 들으면 마음 상할지 몰라도 여호수아가 잘못한 일이 있는 거예요.

첫째, 성경강좌를 하지 않은 것. 구원 역사를 또 역사 교육을 해야 하는데 기념비를 세워가면서 너희 후손이 이게 묻거든 이렇게 대답을 해라 이른 말을 여러 번 가르쳤는데 교육이 안됐어요.

그리고 국민 수준이 낮을수록 지도자가 중요해요. 그러니까 아직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수준이 아주 미천하니까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막강한 지도자가 있어야 됩니다. 여호수아가 국민을 믿어 버렸는지 자기가 안 세워도 하나님께서 세울 거라고 믿었는지 어떻든 여호수아가 후계자를 세우지 않은 거예요.

저는 목회를 하면서 후계자를 내가 염려할 바는 아니다. 총회가 있고 노회가 있고 장신대에서 인물을 만들어 내면 누가 오면 되는 거지 꼭 내가 후임자를 책임져야 하고 전에는 사천서 5년 1개월 있다가 대책 뒤에 후임자를 전혀 생각하지 않고 저만 원지로 왔었거든요.

원지로 와서 원지에서 14년 있었는데 후계자는 무슨 후계자 제가 쫓겨나다시피 나왔으니까 밀양서도 그냥 나왔습니다. 그런데 참 안타까운 게 저도 별로 잘한 게 없지만 저 뒤에 온 사람이 잘한 사례가 한권도 없는 거예요.

완전히 죽을 쒀 버리거나 하기야 죽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요. 교회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려요. 마산에서는 제법 신경을 써서 자꾸 후계자를 구해 놓고 가라고 해서 구한다고 구했는데 더 엉망을 만들은 것 같아요. 참 어렵습니다. 그래서 사람을 기르는 것, 후계자를 기르는 것 참 중요한데 여호수아도 잘못했는데 저도 쉽지 않구나.

여러분, 여호수아 때 기억나는 데로 이스라엘 사람 중에 누가 여호수아 뒤를 이어서 후임자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이름 기억나면 대 봐요. 갈렙은 같이 늙어 갔어요. 그래서 사람을 세운다는 거, 국민 수준이 높아지면 지도자는 중요 안 해요. 그런데 국민 수준이 낮으면 지도자가 절대적으로 중요한 거라.

참 아쉽죠. 그래서 여호수아 이후에 역사가 암흑기로 간다는 겁니다.

그 다음에 34절

34 아모리 사람이 단 자손을 산지로 쫓아들이고 골짜기에 내려오기를 용납지 아니하고

거꾸로 단지파는 약하기도 하지만 단지파가 배정된 땅에 아모리 자손이 있는데 아모리 자손은 아무리 쫓아내도 또 들어 와, 정말 무서운 족속이다. 그래서 아모리 자손들이 단 자손들을 산골짜기에 밀어 넣어 버리고 내려오지도 못하게 해요. 그런 식으로 대체로 요단강 서편에 간 9지파 반 중에서는 유다지파, 시몬지파만 그런대로 자기들 땅에 있는 사람들을 몰아낸 정도고 나머지는 전부 다 쫓아내지 못했어요.

그러니까 결국은 같이 삽니다. 같이 살다보니까 동화된다는 거예요. 그리고 가나안 족속의 딸을 며느리로 삼고 나중에 입산 같은 사람은 아들이 30이고 딸이 30인데 아들 30을 위해서 외국제 며느리 30을 데리고 와요. 딸 30명을 다 국제결혼을 시켰어요. 사사라는 사람이 그래요. 그래서 교육을 하지 않으니까 흐지부지, 흐지부지 되는 거예요.

최근에 질문을 해오는 분들 중에 교회에서 처치스쿨을 한다는 거예요. 학교를 안보내고 미국에서 교재를 가져와서 번역해가지고 하는데 괜찮은지 어떤지 저한테 질문을 하는데 제가 경험이 없어서 대답을 못하는데 학교 교육에 부모들이 염증을 내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못되는 것만 배워온다. 그래서 홈스쿨하는 곳이 있고 처치스쿨하는 곳이 있고 대안학교가 또 있고 이렇게 교육에 판도가 바뀌고 있고 어떤 미래학자가 앞으로 15년 이내에 대학의 절반은 없어질 거다. 이런 말을 해요. 대학 절반이 앞으로 15년 이내에 없어진다. 그렇게 될지는 모르겠는데 그런 말이 나옵니다.

한국은 아이를 안 낳기 때문에 앞으로 정말 대학들이 되겠는 가, 모르죠. 외국사람들이 와서 한국대학에 공부할지 모르지만 한국사회가, 또 미래가 어렵다는 겁니다. 인재 양성이 잘 안 된다는 겁니다.

35 결심하고 헤레스 산과 아얄론과 사알빔에 거하였더니 요셉 족속이 강성하매 아모리 사람이 필경은 사역을 하였으며

요셉지파는 에브라임 지파죠.

36 아모리 사람의 지계는 아그랍빔 비탈의 바위부터 그 위였더라

이렇게 사사기 1장을 보면 그 시대 요단강 서편에 있는 9지파 반 중에 7지파가 자기가 할당 받은 땅에서 가나안 족속을 쫓아내지 못했다는 얘기를 쓰고 있습니다. 이것이 쫓아내지 못함은 같이 동거하게 되고 동화되어서 선교를 하는 게 아니고 거꾸로 선교 당해요.

그 가나안 문화에 물들어서 바알신을 섬기고 아세라 목상을 섬기고 밀곰을 섬기고 케모시를 섬기고 몰렉을 섬기고 이렇게 하는 거예요. 그래서 모세가 염려하든 것, 여호수아가 염려하든 것 그대로 이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나름대로 성경을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가르치려고 노력합니다만 또 제가 죽고 나서 다른 사람이 와가지고 몇 대 바뀌면서 교회가 또 어떻게 될 것인가, 미래가 지금 마산샤론교회가 되는 것을 보니까 어렵다는 거예요.

일반 신학교을 나와서는 여간 노력해가지고는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강의도 설교도 안 됩니다. 워낙 성경을 안 배웠기 때문에 요절 몇 개 외에는 배우지 않거든요. 그런 점을 생각하면 미래가 염려되는 거죠. 2장 내용은 오후에 보겠습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수아 죽은 후에 그 땅 거민들을 쫓아내지 못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또 토지를 분배하면서 힘이 분산되었고 그 땅 거민을 쫓아내지 못하기 때문에 그들과 동거하다가 동화되어 버렸으며 구원 역사의 목격자 장로들이 다 세상을 떠났고 성경과 역사를 가르치지 아니했으며 여호수아가 후계자 인물을 세우지 아니하므로 그날부터 약360년 간 종교 암흑기로 전략된 사실을 우리가 공부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사람을 잘 질러서 하나님 말씀을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기록된 원 목적대로 성실하게 가르칠 수 있는 인제가 자라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그리고 주님 올 때까지 변함없이 하나님 말씀이 온전히 선포되는 그런 교회가 그 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은총을 베풀어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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