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안의 종이 되다(사사기 6장 1 ~ 6절)
미디안의 종이 되다(사사기 6장 1 ~ 6절)
  • 김용창
  • 승인 2019.01.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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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안의 종이 되다(사사기 6장 1 ~ 6절)

1. 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칠년 동안 그들을 미디안의 손에

붙이시니

2. 미디안의 손이 이스라엘을 이긴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미디안을 인하여 산에서 구멍과 굴과 산성을 자기를

위하여 만들었으며

3. 이스라엘이 파종한 때면 미디안 사람, 아말렉 사람, 동방 사람이 치러 올라와서

4. 진을 치고 가사에 이르도록 토지 소산을 멸하여 이스라엘 가운데 식물을 남겨두지 아니하며 양이나 소나

나귀도 남기지 아니하니

5. 이는 그들이 그 짐승과 장막을 가지고 올라와서 메뚜기떼 같이 들어오니 그 사람과 약대가 무수함이라

그들이 그 땅에 들어와 멸하려 하니

6. 이스라엘이 미디안을 인하여 미약함이 심한지라 이에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라

사사기 6장 이후에는 사사 중에 그래도 비교적 유명한 사람도 있고, 이름만 나오고 별로 할 일은 없는 그런 사람도 있는데 사실은 이름만 나오고 별 사연이 없는 사사 시대가 좋은 시대예요. 굉장한 사건이 터졌다는 것은 굉장히 악한 시대입니다. 그래서 제가 가끔 그런 말씀 드리는데 아무 일 없는 게 제일 감사한 거예요. 아무 일 없는 게. 그래서 사사들이 통치를 잘 했다든지 그럴 때는 사사는 그저 이름만 있고 별 사건, 사고, 사연이 없는 겁니다.

그래서 야일, 입다, 입산, 엘론, 압돈 이런 사람들이 있는데 별로 사건이 없어요. 그런 때가 오히려 편안한 세월이 흘러갔다는 얘기고 굉장한 인물이 나타나서 굉장한 큰 어떤 기적이 나타났다는 건 사실은 별로 좋지 않은 시대입니다. 예를 들어서 엘리야, 엘리사 같은 사람이 나타났던 시대는 가장 악한 시대입니다. 가장 암울한 시대. 그래서 우리는 굉장한 인물을 대개 흠모하고 영웅시하고 할지는 모르나 사실은 아무 일 없는 조용한 그런 역사가 좋은 역사라는 거죠.

거듭 말씀드리는 대로 유럽의 평안한 나라들은 뉴스도 안 나와요. 여러분 노르웨이 뉴스, 스웨덴 뉴스, 필란드 뉴스 뭐 없잖아요. 네델란드 뉴스 이런 거 없는 거야. 워낙 정치가 안정되고 사회가 평안하고 이런 데는 뉴스도 토픽도 안 나오는 그런 사회가 좋은 사회라는 거야. 맨날 막 최순실이가 터지고 이런 건 아직도 안정이 안 되고 불안한 상태라는 거ㅖ요. 영웅이 막 나타나고 이런 시대는 결국 좋은 시대가 아니라는 겁니다.

여기 6장에는 기드온 같은 인물이 나타났는데 꽤 유명한 사람이죠. 이렇게 큰 인물이 나타났다는 건 그 시대가 그만큼 암울하다는 것이고 사사시대의 한밤중 같은, 구약시대 암흑기의 한밤중 같은 그런 시대에 이 미디안의 역사, 이 기드온이 역사가 있었던 거죠.

1. 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칠년 동안 그들을 미디안의 손에 붙이시니

이게 몇 번째인가 아세요? 체크하고 오셨나요? ‘또’라는 건 5번째입니다. 계속 반복되는 거죠. 악의 악순환이, 누군가가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벗어나게 하기 전에는 악은 되풀이되는 겁니다. 역사학자들이 그런 말을 합니다. ‘역사를 공부하지 않으면 계속 악은 되풀이된다.’역사를 공부해서 절대 이렇게 하지 말자 하는 교훈이 안 심어지면 악은 계속 반복된다. 그런 격언이 있습니다.

여기 지금 이 사사시대에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결정적으로 벗어나게 할 수 있는 인물이 나타나기까지는 약 400년 걸린다는 거예요. 사무엘 같은 인물이 나올 때까지 그렇게 반복돼요. 전능하신 하나님이 왕이시고 대통령이시고 통치자시고 한데 인물이 안 나오니까 그 악순환의 고리를 벗어나지를 못해요. 그래서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시대라도 지도자 되는 사람 같은 사람이 등장하지 않으면 역시 악은 되풀이 된다 그런 얘기에요.

2. 미디안의 손이 이스라엘을 이긴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미디안을 인하여 산에서 구멍과 굴과 산성을 자기를 위하여 만들었으며

저는 볼 때 우리나라 사람들은 아직도 역사교육이 미흡해요. 역사가 뭣이 잘못됐는지 자꾸 덮으려고만 하지 이걸 밝혀내가지고 다시는 반복되게 하지 말자 이런 교육은 안 한다는 겁니다. 이게 왜냐면 너무 악한 정권들이 너무 오래 집권했어요. 악한 사람들이 70년 중에 60년을 집권했어요. 그러니까 이 악한 사람들이 오히려 선한 사람들로 인식되고 선한 사람들은 빨갱이로 내몰리고 이런 시대야.

그게 어떻게 그렇게 되느냐? 제헌국회라고 하는 1948년도 8월 15일에 출발한 이승만 대통령 시대 첫 번째 국회가 제일 먼저 한 일이 뭐냐면 반민특위를 구성한 거야. 반민족 행위 특별 조사 특별 위원회, 그게 1948년 9월 6일에 국회에서 합법적으로 출발합니다. 반민족행위자 조사 특별 위원회가. 그런데 그걸 국회에다가 반민족행위자 중에 악한 자들이 국회에다 프락치를 집어넣어가지고 그 반민특위 위원 중에 빨갱이가 있다고 소문을 퍼뜨리면서 국회를 뒤집어 엎어가지고 그 친일행위 한 사람들이 반민족행위 특별 조사위원을 체포해가지고 때려잡는 일이 벌어져요. 그러면서부터 반민족행위 특별조사위원회는 9개월 만에 아무 일도 제대로 못 해보고 해산돼버리고 반민족행위 특별조사위원회는 무산되고 말아버립니다.

그리고 친일파를 청산 못하게 돼요. 그날 이후로 계속해서 70년 중에 60년을 친일파 후손들이 정권을 잡은 겁니다. 계속 이걸 덮으려고 덮으려고 한 거야. 지금도 우리 국민들이 모르는 것은 계속 덮으니까, 역사 교육을 안 하니까 계속해서 이런 역사의 악순환이 되풀이된다는 겁니다. 여러분 아시는 대로 파리에서는 나치가 파리를 점령한 게 한 1년도 채 안 될 겁니다. 그 기간에 나치에 협력한 사람 근 약 15000명을 처단합니다. 우리는 36년 동안에 얼마나 많은 친일부역자들이 있는데 하나도 처단 안 된 채 고스란히 이승만 하에서 정권을 잡게 된다고.

그래서 이 끔찍한 역사를 밝히려고 하면 다 죽어 나갔습니다. 그걸 밝히려고 하는 사람마다 계속 죽어 나가는 거야. 지금 이 시간까지도. 그래서 이 진실이 안 밝혀지고 이걸 한 번 정리 안하고는 상처도 갈등도 화해가 안 돼요. 항일파, 친일파의 갈등은 아직도 계속 진행형입니다. 덮으려고 하는 사람과 이걸 밝히려고 하는 사람이 계속 갈등하고 있다고. 지금도. 국민들은 뭐가 뭔지를 잘 모릅니다. 그래서 역사학자들만 몇몇 사람이 알고 있는데 이걸 바로 인식하려고 하면 그게 작은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잠간동안 정권이 바뀌어 봐도 금방 또 뒤집어 엎어가지고 또 덮어버리니까 해결이 안 나는 거예요.

제가 반민특위에 대한 자료들을 에스라하우스 역사와 미래 방에다가 올려놨으니까 시간 나면 공부를 해보세요. 해보면 우리 역사가 많이 잘못됐구나. 그래서 맨날 빨갱이 사냥을 해야 되고 친일파 얘기를 계속 해야 되고. 이걸 한 번 털고 가야 되는데 아직 한 번도 안 털어봤습니다.

여기 사사기를 볼 때 계속 반복됩니다. ‘그들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서 악을 행하니라.’, ‘또 부르짖었더라.’ 이게 해결이 안 되는 거예요.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다시 역사가 비상하고 날아 발전해 가야 되는데 이 고리 때문에 해결이 안 되는 거예요. 자, 그다음에 3절에 보면

3. 이스라엘이 파종한 때면 미디안 사람, 아말렉 사람, 동방 사람이 치러 올라와서

4. 진을 치고 가사에 이르도록 토지 소산을 멸하여 이스라엘 가운데 식물을 남겨두지 아니하며 양이나 소나 나귀도 남기지 아니하니

자, 우상숭배 이거 하나만 확실히 딱 끝내버리면 이 모든 비극들이 없어지게 될 텐데 그거 하나를 끊어내지 못하니까 악은 반복된다는 거예요.

5. 이는 그들이 그 짐승과 장막을 가지고 올라와서 메뚜기떼 같이 들어오니 그 사람과 약대가 무수함이라 그들이 그 땅에 들어와 멸하려 하니

6. 이스라엘이 미디안을 인하여 미약함이 심한지라 이에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라

7절입니다.

7. 이스라엘 자손이 미디안을 인하여 여호와께 부르짖은 고로

8.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한 선지자를 보내사

이게 누군지 몰라요. 한 선지자, 이 무명의 선지자, 우리가 이름을 알 수 없는 선지자도 더러 있었다는 거예요.

그들에게 이르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너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며 너희를 그 종 되었던 집에서 나오게 하여

9. 애굽 사람의 손과 너희를 학대하는 모든 자의 손에서 너희를 건져 내고 그들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고 그 땅을 너희에게 주었으며

10. 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기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 너희의 거하는 아모리 사람의 땅의 신들을 두려워 말라 하였으나 너희가 내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였느니라 하셨다 하니라

11. 여호와의 사자가

이 ‘여호와의 사자’는 선지자하고는 또 달라요. 일반 천사하고 조금 달라서 이럴 때 나타나는 여호와의 사자라는 분은 예수님을 말하는 것이 아니냐 이렇게 보는 학자들이 더러 있습니다.

아비에셀 사람 요아스에게 속한 오브라에 이르러 상수리나무 아래 앉으니라 마침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이 미디안 사람에게 알리지 아니하려 하여 밀을 포도주 틀에서 타작하더니

밀이라는 것은 원래 타작마당에 놓고 도리깨로 때려서 타작을 하는 건데 그렇게 내놓고 밀 타작하다가는 또 미디안 사람들이 와서 빼앗아가니까 포도주 틀 속에 들어가서 구멍에 숨어가지고 밀을 타작하고 있었다는 거예요. 안 뺏기려고. 그렇게 비참하게 살았다는 말이에요.

12. 여호와의 사자가 기드온에게 나타나 이르되 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

13. 기드온이 그에게 대답하되 나의 주여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면 어찌하여 이 모든 일이 우리에게 미쳤나이까 또 우리 열조가 일찍 우리에게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애굽에서 나오게 하신 것이 아니냐 한 그 모든 이적이 어디 있나이까 이제 여호와께서 우리를 버리사 미디안의 손에 붙이셨나이다

기드온이 아주 퉁명스럽게 대답합니다. “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하니까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면 어찌하여 이런 일이 있는 거요?”하고 퉁명스럽게 대답을 하면서 또 “배운 대로는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신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는데 그런 하나님은 이제 어디 갔습니까?”하고 퉁명스럽게 대답을 해요. 그랬더니

14. 여호와께서 그를 돌아보아 가라사대 너는 이 네 힘을 의지하고 가서 이스라엘을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하라 내가 너를 보낸 것이 아니냐

15. 기드온이 그에게 대답하되 주여 내가 무엇으로 이스라엘을 구원 하리이까 보소서 나의 집은 므낫세 중에 극히 약하고 나는 내 아비 집에서 제일 작은 자니이다

이 미디안의 압제 아래 있던 기드온이라도 이 사람이 몇 가지를 아는 게 있어요. 하나님이 함께 계시면 이럴 수 없다 하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고 또 자기 자신이 얼마나 보잘것없는 존재인가 자기 분수를 아는 사람이에요. 내가 누구관대, 내가 므낫세 중에 제일 이름 없는 집 사람이고 또 나는 내 아비 집에서 그중에 제일 작은 자입니다. 내 까짓게 뭘 하겠습니까?

그러니까 성경에 역사에 보면 하나님이 그래도 어떤 사람을 통해 일하냐면 첫째, 성경을 아는 사람, 또 율법을 아는 사람, 역사를 아는 사람, 자기 분수를 아는 사람, 그리고 현실이 처한 막대한 현실을 또 바로 인식하는 사람, 이런 뭔가 그래 보는 눈이 있고 듣는 귀가 있고 깨닫는 마음이 있는 그런 사람을 들어서 일을 하시는 거죠. 아무것도 모르는 무슨 무지렁이 갖고는 일이 안 되니까요.

그래서 이 기드온이라는 사람의 말하는 걸 딱 보면 보통사람이 아니야. 자기는 제일 미약한 자입니다 하는 말을 하는데 그건 분수를 아는 사람이라서 그런 말을 하는 것이고 결코 무지렁이가 아니에요.

16.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하리니 네가 미디안 사람 치기를 한 사람을 치듯 하리라

17. 기드온이 그에게 대답하되 내가 주께 은혜를 얻었사오면 나와 말씀하신 이가 주 되시는 표징을 내게 보이소서

거 참 보통 까다로운 사람이 아니라. 지금 나하고 말하는 사람이 주님이시라는 것을 표징을 내게 나타내보시오. 요즘 우리 같으면 신분증 좀 봅시다. 하하 아이고 여러분 이런 담력이라도 있어야 됩니다. 이런 담력이라도. 얼마 전에 전라남도 지사 출마자인가 하는 사람에게 노무현 대통령 부인이라고 하니까 껌뻑 넘어가서 몇 천만 원을 해줬다 그런 얘기가 나오잖아요? 아이고 어떻게 그렇게 위에서 누가 말하면 그냥 껌뻑 가버리고 그래갖고는 일이 안 돼요. 그러니까 보이스피싱도 당하고 그러는 거라. 당신이 하나님이라면 하나님 되는 증거를 내놔보시오 이렇게 따진다니까.

18. 내가 예물을 가지고 다시 주께로 와서 그것을 주 앞에 드리기까지 이곳을 떠나지 마시기를 원하나이다 그가 가로되 내가 너 돌아오기를 기다리리라

떠나면 안 됩니다. 여기 꼼짝 말고 있어요 그러면서 집에 가가지고

19. 기드온이 가서 염소 새끼 하나를 준비하고 가루 한 에바로 무교전병을 만들고 고기를 소쿠리에 담고 국을 양푼에 담아서 상수리나무 아래 그에게로 가져다가 드리매

20. 하나님의 사자가 그에게 이르되 고기와 무교전병을 가져 이 반석위에 두고 그 위에 국을 쏟으라 기드온이 그대로 하니

무교병 위에다가 국을 쏟아버리면 곤란하잖아요.

21. 여호와의 사자가 손에 잡은 지팡이 끝을 내밀어 고기와 무교전병에 대매 불이 반석에서 나와 고기와 무교전병을 살랐고 여호와의 사자는 떠나서 보이지 아니한지라

22. 기드온이 그가 여호와의 사자인줄 알고

그때 기드온이‘아 이분이 여호와의 사자가 맞긴 맞구나.’ 알고

가로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내가 여호와의 사자를 대면하여 보았나이다

나는 이제 꼼짝없이 죽었나이다 그렇게 생각하는 거죠.

23.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안심하라 두려워 말라 죽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그때까지만 해도 사람이 하나님의 천사를 보면 죽는 걸로, 일반 천사가 아니고 여호와의 사자라는 큰 사자를 만나면 죽는 걸로 생각했다는 거예요.

24. 기드온이 여호와를 위하여 거기서 단을 쌓고 이름을 여호와 샬롬이라 하였더라 그것이 오늘까지 아비에셀 사람에게 속한 오브라에 있더라

여호와를 보고도 안 죽네? 샬롬이네? 해서 ‘여호와 샬롬’이라는 유명한 말이 기드온의 입에서 나온 겁니다.

25. 이날 밤에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네 아비의 수소 곧 칠 년 된 둘째 수소를 취하고 네 아비에게 있는 바알의 단을 헐며 단 곁의 아세라 상을 찍고

그러면 미디안의 지배 아래 있을 때 기드온의 아버지라는 사람이 신을 모시고 있는 거예요. 바알신을 모시고 있고 아세라 목상을 모시고 있는데 그 집 아들이 기드온이라는 거예요. 우리 같으면 하나님이 어떻게 그런 집 아들을 쓰실까 이래 생각할 수 있으나 가끔 그런 일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무당집 아들을 불러서 목사를 시키는 거예요. 아브라함도 옛날에 강 저편에 있을 때 데라가 이방신을 섬겼다는 거 아니요. 그런 사람의 아들 아브라함을 불러서 우리 믿음의 조상이 되게 한 거예요.

전에 우리가 마산에 있을 때 우리교회 부목으로 있던 이덕우 목사라고 있어요. 그 사람의 어머니가 현역 점쟁이입니다. 그런데 그 점쟁이의 아들을 불러가지고 예수 믿게 해가지고 목사가 되게 한 거예요. 목사가 되게 하고 그 목사가 되기 전에는 딸 둘 밖에 없었는데 저를 따라 예수 믿고 나서는 아들 둘을 더 낳고 목사가 되고 하니까 그 점쟁이가 회개하고 예수 믿게 된 거예요. 그러니까 가끔은 우리 상상을 넘어서는 어떻게 저런 집 아들을 하나님께서 불러서 목사가 되게 하나 싶어도 그런 일이 가끔 있다는 거예요.

우리집에는 일곱 귀신을 섬겼어요. 우리 어머니 아버지가 섬기는 신을 가만히 세어보니까 일곱 귀신이야. 우리아버지는 조상신을 섬기고 유교식으로 합니다. 어머니는 절에 가요. 그리고 어려울 때는 이것저것 안 따지고 무당을 찾아가요. 그리고 집안에 성주신을 섬기고 있고 용왕신을 섬기고 있고 산신령을 섬기고 있고 또 동네 수호신이 있어요. 서낭당 신이라고 또 섬기고 있어요. 그래서 이래저래 챙겨보니까 한 집에서 일곱 귀신을 섬긴 거라.

그러니까요 맨날 탈이 나. 이 신을 섬기면 저 신이 삐지고 그 신 섬기면 딴 신 토라지고 막 이거 달래면 저거 또 토라지고 하니까 집구석에 우환이 끝날 날이 없어요. 그래서 제가 하다 하다가 보고 큰형님 보고 한 번 따졌죠. 형님하고 아버지 어머니가 이렇게 뼈골 빠지게 일곱 귀신을 섬겼는데 그거 섬겨서 잘 된 게 뭡니까? 이제 한 번 바꿔봅시다. 형님이 그때 말은 안했지만 아마 굉장히 찔렸을 겁니다. 아버지 어머니 형님은요 지극정성으로 일곱 귀신을 섬겨. 그런데 그걸 다 예수 믿고 나서 다 떨쳐버리고 나니까 그 많은 우환과 그런 질고가 오히려 사라지는 겁니다.

그래서 나중에 성경에 보니까 일곱 귀신 들린 막달라 마리아라는 여자가 있더라고. 우리 집도 기본으로 일곱인데 하나가 빠졌네요. 삼시랑이라고 그것까지 하면 딱 7가지. 그런데 그 7가지를 일년내내 지극정성으로 섬기는데 집안에는 항상 우환이 떠나지를 않고, 그래서 1년에 봄가을로 꼭 대 굿을 한 번씩 해야 됐어요. 여러분 그런 우리 어머니 슬하에서 목사가 5명이 나온 거예요. 마귀가 괜히 건드렸다가 손해 봤죠. 너무 많이 괴롭게 하니까 오히려 반발로 다 때려 치고 바꿔보자 이렇게 했는데 어지간히 했으면 안 바꿨을지도 몰라요. 워낙 심하게 하니까.

그래서 황토만 하나 찍어서 바르면 그만 또 탈이 나요. 솥을 걸 때 손 이망 돌이라고 있어요. 불이 제일 많이 닿는, 그게 불을 많이 보니까 가끔 뚝 하고 부러져버립니다. 그런 선이망돌 기다란 돌 하나 주워가지고 그거 갈아놓으면 또 탈이 나. 탈이 나서 누가 아프고 해서 점쟁이 불러놓으면 ‘흙 단 일이 없나? 돌 단 일이 없나? 손 있는 지방에 못을 박은 일이 없나?’하고 꼭 귀신이 귀신을 찾아내요.

그러니까 아마 벌벌벌벌 떨고 이사 가는 날, 장 담그는 날, 별별 날을 다 받고 그런 미신에 빠진 집에서 제가 예수를 믿었는데 지금은 그래서 그날 이후로 미신적인 요소가 있으면 교회 안에 있는 것도 제가 다 잡아냅니다. 미신적이다 하면 철저히 배제하게 됐어요. 그 냄새도 미신적인 냄새를 내가 싫어한다고. 우리는 팥죽도 동짓달에 안 끓여먹어. 미리 끓여먹든지 나중에 끓여먹든지. 그 미신적인 어떤 걸 우리 집구석에 냄새도 안 나게 하려고. 얼마나 그런 귀신이 우리 집을 힘들게 했는지 몰라요.

26. 또 이 견고한 성 위에 네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규례대로 한 단을 쌓고 그 둘째 수소를 취하여 네가 찍은 아세라나무로 번제를 드릴지니라

여기 기드온이라는 사람의 아버지가 요아스라는 사람이 우상을 모시고 있는 사람인데 그집 아들을 불러가지고 하나님께서 너희 아버지가 있는 곳을 작살을 내라. 그걸 가지고 장작을 패가지고 하나님께 번제를 드리라는 거죠. 그랬더니

27. 이에 기드온이 종 열을 데리고 여호와의 말씀하신 대로 행하되 아비의 가족과 그 성읍 사람들을 두려워하므로 이 일을 감히 백주에 행하지 못하고 밤에 행하니라

감히 대낮에 하지 못하고 밤에 실천합니다.

28. 성읍 사람들이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 본즉 바알의 단이 훼파되었으며 단 곁의 아세라가 찍혔고 새로 쌓은 단 위에 그 둘째 수소를 드렸는지라

29. 서로 물어 가로되 이것이 누구의 소위인고 하고 그들이 캐어 물은 후에 가로되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이 이를 행하였도다 하고

30. 성읍 사람들이 요아스에게 이르되 네 아들을 끌어내라 그는 당연히 죽을지니 이는 바알의 단을 훼파하고 단 곁의 아세라를 찍었음이니라

했더니 갑자기 기드온의 아버지가 아들편이 되어가지고 31절에

31. 요아스가 자기를 둘러선 모든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바알을 위하여 쟁론 하느냐 너희가 바알을 구원 하겠느냐 그를 위하여 쟁론 하는자는 이 아침에 죽음을 당하리라 바알이 과연 신일진대 그 단을 훼파하였은즉 스스로 쟁론할 것이니라 하니라

야~ 거 말 잘하죠? 기드온의 아버지 요아스가 상당히 재치가 있는 사람이라. 자기 아들을 보호하려고 만약에 바알이 신일진대 바알 단을 헐었으니까 바알이 스스로 일어나서 기드온하고 싸우라 그래라.

32. 그 날에 기드온을 여룹바알이라 하였으니 이는 그가 바알의 단을 훼파하였은즉 바알이 더불어 쟁론할 것이라 함이었더라

바알은 일어나서 한번 싸워보라고 해라 그 말이에요.

33. 때에 미디안 사람과 아말렉 사람과 동방 사람들이 다 모여 요단을 건너와서 이스르엘 골짜기에 진을 친지라

34. 여호와의 신이 기드온에게 강림하시니 기드온이 나팔을 불매 아비에셀 족속이 다 모여서 그를 좇고

35. 기드온이 또 사자를 온 므낫세에 두루 보내매 그들도 모여서 그를 좇고 또 사자를 아셀과 스불론과 납달리에 보내매 그 무리도 올라와서 그를 영접하더라

36. 기드온이 하나님께 여짜오되 주께서 이미 말씀하심같이 내 손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려 하시거든

37. 보소서 내가 양털 한 뭉치를 타작마당에 두리니 이슬이 양털에만 있고 사면 땅은 마르면 주께서 이미 말씀하심 같이 내 손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줄 내가 알겠나이다 하였더니

38. 그대로 된지라 이튿날 기드온이 일찌기 일어나서 양털을 취하여 이슬을 짜니 물이 그릇에 가득하더라

39. 기드온이 또 하나님께 여짜오되 주여 내게 진노하지 마옵소서 내가 이번만 말하리이다 구하옵나니 나로 다시 한번 양털로 시험하게 하소서 양털만 마르고 사면 땅에는 다 이슬이 있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40. 이 밤에 하나님이 그대로 행하시니 곧 양털만 마르고 사면 땅에는 다 이슬이 있었더라

기드온이 이제 할 말이 없죠.

제7장

1. 여룹바알이라 하는 기드온과 그를 좇은 모든 백성이 일찌기 일어나서 하롯샘 곁에 진 쳤고 미디안의 진은 그들의 북편이요 모레산 앞 골짜기에 있었더라

2.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너를 좇은 백성이 너무 많은즉 내가 그들의 손에 미디안 사람을 붙이지 아니하리니

거기 줄을 그어 봐요.

이는 이스라엘이 나를 거스려 자긍하기를 내 손이 나를 구원하였다 할까 함이니라

그러니까 기드온은 뭐 꼭 많은 사람을 끌어 모으려고 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기드온이 모집을 했을 때 상당히 사람들이 많이 모여 왔어요. 그래서 보니까 하나님께서 “야, 너무 많다. 이렇게 많은 사람이 전쟁을 해서 이겨놓으면 그 결과에 있어서 너희가 잘나가지고 너희가 힘을 합해서 싸워서 이겼다 할까 내가 염려한다.”

3. 이제 너는 백성의 귀에 고하여 이르기를 누구든지 두려워서 떠는 자여든 길르앗산에서 떠나 돌아가라 하라 하시니 이에 돌아간 백성이 이만 이천 명이요 남은 자가 일만 명이었더라

그러면 원래 모여 온 게 얼마였어요? 32,000명이었다가 22,000명이 돌아가고 1만 명이 남았습니다.

4. 여호와께서 또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백성이 아직도 많으니

아직도 많다야. 1만 명이나 되어가지고 이기면 또 우리가 1만 명이 싸워 이겼다고 교만 떨까 겁난다.

그들을 인도하여 물가로 내려가라 거기서 내가 너를 위하여 그들을 시험하리라 무릇 내가 누구를 가리켜 이르기를 이가 너와 함께 가리라 하면 그는 너와 함께 갈 것이요 내가 누구를 가리켜 이르기를 이는 너와 함께 가지 말 것이니라 하면 그는 가지말것이니라 하신지라

5. 이에 백성을 인도하여 물가에 내려가매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무릇 개의 핥는 것같이 그 혀로 물을 핥는 자는 너는 따로 세우고 또 무릇 무릎을 꿇고 마시는 자도 그같이 하라 하시더니

6. 손으로 움켜 입에 대고 핥는 자의 수는 삼백 명이요 그 외의 백성은 다 무릎을 꿇고 물을 마신지라

7.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 물을 핥아 먹은 삼백 명으로 너희를 구원하며 미디안 사람을 네 손에 붙이리니 남은 백성은 각각 그 처소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

8. 이에 백성이 양식과 나팔을 손에 든지라 기드온이 이스라엘의 모든 사람을 각각 그 장막으로 돌려보내고 그 삼백 명은 머물러 두니라 미디안 진은 그 아래 골짜기 가운데 있었더라

이게 유명한 기드온 300용사 운운하는 겁니다. 여쭈어봅시다. 하나님이 용사를 뽑은 거요? 보잘것없는 사람을 뽑은 거요? 입장 곤란합니까? 용사를 뽑은 게 아니죠. 아직도 수많은 부흥강사 이런 사람들이 하나님이 기드온 300용사, 여기 용사라는 단어가 아예 나오지도 않습니다. 자, 아까 32,000명 모였을 때 왜 22,000명을 돌려보냈냐면 숫자가 너무 많아가지고 이겨놓으면 왜? 이 전쟁은 이기는 것은 떼놓은 당상이라. 그렇죠? 어떻게 이기는 거요? 백성들이 무술에 뛰어나거나 전술전략에 뛰어나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이기게 해서 이기는 거죠. 이렇게 분명하죠? 그런데 만약에 숫자가 많아서 이기면 전부 인간들이 제가 잘나서 이겼다 할 거라. 그렇죠? 그러니까 22,000명을 돌아가게 하고 1만 명 남았는데 그것도 많대. 1만 명을 가지고 또 10만 명이나 이겨놓으면 얼마나 기고만장하겠나. 너무 많다야. 그것도 돌려보내라.

아예 이렇게 해. 가서 우물가에 가서 물을 마시는데, 무릎을 꿇고 물을 벌컥벌컥 마시는 사람 집으로 돌려보내고 물을 손으로 움켜가지고 개처럼 핥아먹는 사람을 세어보니까 그게 300명이라. 그 300명 가지고 내가 이길 거라. 그러면 그 사람들이 용사라서 이기는 게 아니고 이 보잘 것 없는 300명 가지고 이겨놓으면 적어도 너희가 잘나서 이겼다 그 말은 못하겠지. 맞아요? 그런 뜻이죠. 그러니까 이게 300용사라고 하면 돼요 안 돼요? 거 안 되는 겁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부흥회 할 때마다 기드온 300용사 나와라 이런 식으로 막 선동하는데 참 딱해. 내가 아무리 봐도. 전혀 이 본문이 뜻하신 바의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지 못하는 사람들의 해석이라는 거예요.

그래서 9절에

9. 이 밤에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내려가서 적진을 치라 내가 그것을 네 손에 붙였느니라

10. 만일 네가 내려가기를 두려워 하거든 네 부하 부라를 데리고 그 진으로 내려가서

11. 그들의 하는 말을 들으라 그후에 네 손이 강하여져서 능히 내려가서 그 진을 치리라 기드온이 이에 그 부하 부라를 데리고 군대가 있는 진가에 내려간즉

12. 미디안 사람과 아말렉 사람과 동방의 모든 사람이 골짜기에 누웠는데 메뚜기의 중다함 같고 그 약대의 무수함이 해변의 모래가 수다함 같은지라

13. 기드온이 그 곳에 이른즉 어떤 사람이 그 동무에게 꿈을 말하여 이르기를 내가 한 꿈을 꾸었는데 꿈에 보리떡 한 덩어리가 미디안 진으로 굴러 들어와서 한 장막에 이르러 그것을 쳐서 무너뜨려 엎드러뜨리니 곧 쓰러지더라

14. 그 동무가 대답하여 가로되 이는 다른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사람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의 칼날이라 하나님이 미디안과 그 모든 군대를 그의 손에 붙이셨느니라 하더라

15. 기드온이 그 꿈과 해몽하는 말을 듣고 경배하고 이스라엘 진중에 돌아와서 이르되 일어나라 여호와께서 미디안 군대를 너희 손에 붙이셨느니라 하고

16. 삼백 명을 세 대로 나누고 각 손에 나팔과 빈 항아리를 들리고 항아리 안에는 횃불을 감추게 하고

17.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나만 보고 나의 하는대로 하되 내가 그 진 가에 이르러서 하는대로 너희도 그리하여

18. 나와 나를 좇는 자가 다 나팔을 불거든 너희도 그 진 사면에서 또한 나팔을 불며 이르기를 여호와를 위하라 기드온을 위하라 하라 하니라

19. 기드온과 그들을 좇은 일백 명이 이경 초에 진 가에 이른즉 번병의 체번할 때라

번병은 보초병이죠. 체번은 교체, 그러니까 보초 교대할 때입니다.

나팔을 불며 손에 가졌던 항아리를 부수니라

20. 세 대가 나팔을 불며 항아리를 부수고 좌수에 횃불을 들고 우수에 나팔을 들어 불며 외쳐 가로되 여호와와 기드온의 칼이여 하고

21. 각기 당처에 서서 그 진을 사면으로 에워싸매 그 온 적군이 달음질하고 부르짖으며 도망하였는데

22. 삼백 명이 나팔을 불 때에 여호와께서 그 온 적군으로 동무끼리 칼날로 치게 하시므로 적군이 도망하여 스레라의 벧 싯다에 이르고 또 답밧에 가까운 아벨므홀라의 경계에 이르렀으며

23. 이스라엘 사람들은 납달리와 아셀과 므낫세에서부터 모여서 미디안 사람을 쫓았더라

24. 기드온이 사자를 보내어 에브라임 온 산지로 두루 행하게 하여 이르기를 내려와서 미디안 사람을 치고 그들을 앞질러 벧 바라와 요단에 이르기까지 나루턱을 취하라 하매 이에 에브라임 사람들이 다 모여서 벧 바라와 요단에 이르기까지 그 나루턱을 취하고

25. 또 미디안 두 방백 오렙과 스엡을 사로잡아 오렙은 오렙 바위에서 죽이고 스엡은 스엡 포도주 틀에서 죽이고 미디안 사람을 추격하고 오렙과 스엡의 머리를 가지고 요단 저편에서 기드온에게로 나아오니라

여기서 화염병의 원조가 나옵니다. 하하하 나는 화염병을 누가 만들었는가 했더니 기드온이 만들었더라고요.

요즘은 잘 모르겠는데 옛날에는 기드온 협회가 있었어요. 기드온 협회에서 다 돈을 조금씩 모아가지고 성경책을 제법 잘 만들어요. 한쪽에는 영어로, 한쪽에는 한국말로 해가지고 호텔마다 방마다 협탁 옆에 서랍을 열면 반드시 그 기드온협회의 성경이 있었어요. 온 세계의 호텔마다 방마다 사람이 누워 자기 전에 책을 한번 보게끔. 사람이요 아무리 믿음을 갖고 있다손 쳐도 집을 떠나서 멀리 나와 있으면 집 걱정 가족 걱정을 하는 거죠. 그러니까 걱정하는 것보다는 성경을 읽고 기도하시라 하면서 호텔 방마다 다 기드온협회에서 갖고 온 성경책을 서랍에 넣어놓은 걸 봤어요. 그래서 얼마나 그로 말미암아서 믿음을 갖게 됐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그 기드온 한 사람이 헌신함으로 말미암아서 얼마나 많은 사람이 그 기드온의 정신을 따라서 전도하려고 했는지.

그래서 성경에서 어떤 영감을 받은 사람이 그냥 가만히 있어버리는 게 아니라 뭔가 일을 했다는 거야. 지난 수요일에 우리가 본 대로 누가라는 의사가 바울 사도를 따라서 의료선교에 동참한 것이 온 세계에 누가회를 만들어가지고 의료선교로 봉사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아요. 그런 데서 영감을 받는 사람들이 있다는 거예요. 저는 성경을 보다가 에스라를 만나가지고 영감을 받아서 에스라하우스를 만들어서 또 성경을 전체를 가르치려고 하는 이런 것도 성경에서 영적인 감동을 받게 되면 이런 좋은 일이 일어나는 거죠.

제8장

8장입니다.

1. 에브라임 사람들이 기드온에게 이르되 네가 미디안과 싸우러 갈 때에 우리를 부르지 아니하였으니 우리를 이같이 대접함은 어찜이뇨 하고 크게 다투는지라

찍자 붙자하고 시비를 걸어요. 그때 기드온이 한 번 화를 낼 수 있으나 겸손히 말합니다.

2. 기드온이 그들에게 이르되 나의 이제 행한 일이 너희의 한 것에 비교되겠느냐 에브라임의 끝물 포도가 아비에셀의 맏물 포도보다 낫지 아니하냐

이렇게 자기 집은 낮추고 에브라임 지파는 크게 높여서 말하니까 그냥 그런 시비가 그쳤습니다.

3. 하나님이 미디안 방백 오렙과 스엡을 너희 손에 붙이셨으니 나의 한 일이 어찌 능히 너희의 한것에 비교 되겠느냐 기드온이 이말을 하매 그들의 노가 풀리니라

전쟁 다 끝날 때쯤에 기드온이 에브라임 지파 사람들을 보고 나와서 오렙과 스엡을 잡으라 해가지고 그 에브라임 지파가 전쟁 끄트머리에 참여했다 할지라도 그래도 오렙과 스엡을 잡았으니까 에브라임 지파가 큰일 한 거요 이렇게 상대방이 한 건 크게 높여서 이야기하고 자기가 한 건 별 거 아니다 이렇게 말하는 거예요. 그래서 겸손한 혀가 다툼을 쉬게 한 거죠.

며칠 전에 제가 뭐 이렇게 뉴스를 보다가 별게 없어서 채널을 돌렸더니 「패튼 대전차 군단」 영화를 하더라고요. 미국의 패튼 장군이 전차부대 대장인데 아주 싸움을 안 하면 막 온몸이 근질근질해서 못 견디는 그야말로 참 불독처럼 싸움꾼이거든요. 그래서 독일의 한 성읍을 점령했는데 점령할 때 이 패튼장군은 자기하고 영국하고만 해도 되는데 뭐하려고 아이젠하워가 소련군을 갖다가 거기 동참시켜가지고 속을 썩이는지 모르겠다 하고 소련군에 대해서 별로 탐탁지 않은 거예요. 어떻든 뭐 소련은 맨 나중에 조금 거들어놓고 또 승리의 잔치에 떡 참여해가지고 주제에 또 소련대표가 건배를 들자 하니까 통역관을 보고 패튼 장군이 ‘나는 러시아 개자식들하고는 건배 그런 거 안 해.’그래요. 내가 말한 거 그대로 통역해라 그랬어요.

그러니 통역하는 사람이 얼굴을 찌푸려가지고 어떻게 러시아 대표 보고 러시아 개자식들하고는 건배 그런 거 안 한다고 어떻게 통역해요? 주저주저하니까 ‘한 단어도 빼지 말고 고대로 통역해.’그래서 통역해요. 그러니까 통역하는 사람이 러시아 대표 보고 ‘러시아 개자식하고는 건배 안 한답니다.’ 하니까 러시아 사람 얼굴이 이렇게 막 일그러지는 거예요. 일그러지더니 러시아 대표가 ‘패튼 너도 개자식이다. 그렇게 통역해라.’패튼은 반응을 보고 즐기고 있는데 통역관이 와가지고 ‘러시아 대표께서 패튼 장군 너도 개자식이랍니다.’그러니까 코가 씰룩하더니 ‘그래? 그러면 한 잔 해야지.’하하하

하여튼 얼마나 재미가 있는지 그 말이 러시아 사람도 거기서 뭐 전쟁이 붙으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잖아요. 그런데 그 남자들 세계가 멋이 느껴지는 거라. 여자 같으면 그때부터 500년은 말 안 해. 그렇죠? 하하 그런데 그 자리에서 개자식이라고 해도 그래? 너도 개자식이다 하니까 아 그러면 건배해야지 하면서 개자식끼리. 하하하

둘째 딸아이가 중학교 고등학교 이렇게 대체로 남자아이들 학교에서 교편을 잡는데 어떤 때는 여자아이들하고 남녀공학이 있는 학교도 가보고 한다는 거예요. 그래서 딸아이 얘기가 ‘아빠, 확실히 남자가 멋있어요.’‘그걸 이제 알았나? 그래 왜?’그 남자애들은 싸우고도 코 한번 쓱 닦으면 화해한대 그냥. 그 자리에서 돌아서서 화해한다는 거예요. 그렇게 멋있을 수가 없다는 거예요. 딸아이가 자기도 여자지만 그렇게 못한대요. 못하는데 남자들은 코 한번 이러고 바로 돌아서서 화해하고 언제 싸웠냐는 듯이 이렇게 하는 게 멋있다는 거예요. 하는 행동들이. 그런데 여자들은 조그마한 거 가지고 막 자존심 가지고 화해도 안 되고 하는 걸 보면 되게 속이 상한다는 거예요.

그래서 이 에브라임 지파에 대해서 기드온이 자기가 한 일은 어마어마한 일을 해놓고도 자기는 낮추고 에브라임 지파가 한 건 스엡과 오렙 둘이 뭐 잡은 걸 가지고 높여주고 이래가지고 노가 풀리게 하는, 그 기드온이라는 사람이 그릇이 있어요. 자기가 엄청난 일을 하고도 겸손할 줄도 알고 분수도 알고 역사도 알고 율법도 알고 현실도 알고 그리고 경솔히 하지 않고 충분히 하나님 뜻인지, 또 이 나타난 어떤 신령한 존재가 하나님의 사자인지 다 확인하고 한 걸음씩 이렇게 걸어가는 이런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4. 기드온과 그 좇은 자 삼백 명이 요단에 이르러 건너고 비록 피곤하나 따르며

5. 그가 숙곳 사람들에게 이르되 나의 종자가 피곤하여 하니 청컨대 그들에게 떡덩이를 주라 나는 미디안 두 왕 세바와 살문나를 따르노라

6. 숙곳 방백들이 가로되

야! 세바와 살문나가 뉘 아이 이름이야?

세바와 살문나의 손이 지금 어찌 네 손에 있관대 우리가 네 군대에게 떡을 주겠느냐

이 숙곤 사람들은 시대를 보는 안목이 없는 거라. 이제 시대가 세바와 살문나나 미디안이나 이제 끝나고 새로운 시대가 열린다는 사실은 모르고 지금 입장 곤란하다는 거요. 지금 전쟁 끝난 것도 아니고 누구 편에 서야 되는지 우리가 모르는데 우리가 왜 너희 군대에게 빵을 주냐? 이러는 겁니다. 그래서 이 때 이걸 딱 기억을 해놓고 이따 보세요.

7. 기드온이 가로되 그러면 여호와께서 세바와 살문나를 내 손에 붙이신 후에 내가 들가시와 찔레로 너희 살을 찢으리라 하고

거기를 떠나요.

8. 거기서 브누엘에 올라가서 그들에게도 그같이 구한즉 브누엘 사람들의 대답도 숙곳 사람들의 대답과 같은지라

9. 기드온이 또 브누엘 사람들에게 일러 가로되 내가 평안이 돌아올때에 이 망대를 헐리라 하니라

10. 이 때에 세바와 살문나가 갈골에 있는데 동방 사람의 모든 군대 중에 칼 든 자 십 이만 명이 죽었고 그 남은 일만 오천명 가량은 그들을 좇아 거기 있더라

11. 적군이 안연히 있는 중에 기드온이 노바와 욕브하 동편 장막에 거한 자의 길로 올라가서 적군을 치니

12. 세바와 살문나가 도망하는지라 기드온이 추격하여 미디안 두 왕 세바와 살문나를 사로잡고 그 온 군대를 파하니라

13.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이 헤레스 비탈 전장에서 돌아오다가

14. 숙곳 사람 중 한 소년을 잡아 신문하매 숙곳 방백과 장로 칠십 칠 인을 그를 위하여 기록한지라

15. 기드온이 숙곳 사람들에게 이르러 가로되 너희가 전에 나를 기롱하여

조롱하여

이르기를 세바와 살문나의 손이 지금 어찌 네 손에 있관대 우리가 네 피곤한 사람에게 떡을 주겠느냐 한 그 세바와 살문나를 보라하고

와서 봐. 이제 어떻게 되는가 하고

16. 그 성읍 장로들을 잡고 들가시와 찔레로 숙곳 사람들을 징벌하고

17. 브누엘 망대를 헐며 그 성읍 사람들을 죽이니라

18. 이에 세바와 살문나에게 묻되 너희가 다볼에서 죽인 자들은 어떠한 자이더뇨 대답하되 그들이 너와 같아서 모두 왕자 같더라

19. 가로되 그들은 내 형제 내 어머니의 아들이니라 내가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하노니 너희가 만일 그들을 살렸더면 나도 너희를 죽이지 아니하였으리라 하고

20. 그 장자 여델에게 이르되 일어나 그들을 죽이라 하였으나 그 소년이 칼을 빼지 못하였으니 이는 아직 어려서 두려워함이었더라

21. 세바와 살문나가 가로되 네가 일어나 우리를 치라 대저 사람이 어떠하면 그 힘도 그러하니라 기드온이 일어나서 세바와 살문나를 죽이고 그 약대 목에 꾸몄던 새달 형상의 장식을 취하니라

기회주의자들이 있는 거죠. 어느 쪽인가 전쟁 끝나보고 이기는 편에 서겠다 그런 사람이 있는 거예요. 그런 사람들은 대개 역사의 주인이 되지 못하고 결국은 버림받습니다.

22. 때에 이스라엘 사람들이 기드온에게 이르되 당신이 우리를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하셨으니 당신과 당신의 아들과 당신의 손자가 우리를 다스리소서

그러니까 기드온이 이제 뭐 큰 공로를 세웠으니까 우리 왕이 되어서 우리를 다스려주시오 했지만 23절에

23. 기드온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를 다스리지 아니하겠고 나의 아들도 너희를 다스리지 아니할 것이요 여호와께서 너희를 다스리시리라

시대를 아는 사람이에요. 그 시대가 신정통치 시대죠. 사람이 사람을 다스리는 시대가 아니다. 하나님이 너희를 다스리신다. 큰 공로를 세우고도 분수를 알고 또 권력을 탐하지 않고 그런 사람이에요.

24. 기드온이 또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한 일을 청구하노니 너희는 각기 탈취한 귀고리를 내게 줄지니라 하니 그 대적은 이스마엘 사람이므로 금 귀고리가 있었음이라

25. 무리가 대답하되 우리가 즐거이 드리리이다 하고 겉옷을 펴고 각기 탈취한 귀고리를 그 가운데 던지니

26. 기드온의 청한바 금 귀고리 중수가 금 일천 칠백 세겔이요 그 외에 또 새달 형상의 장식과 패물과 미디안 왕들의 입었던 자색 의복과 그 약대 목에 둘렀던 사슬이 있었더라

그것도 원치 않아야 돼요. 그것도 하나의 허물이라 할 수 있는데 뭘 그걸 또 요구해가지고 그게 또 올무가 됩니다.

27. 기드온이 그 금으로 에봇 하나를 만들어서 자기의 성읍 오브라에 두었더니 온 이스라엘이 그것을 음란하게 위하므로 그것이 기드온과 그 집에 올무가 되니라

28. 미디안이 이스라엘 자손 앞에 복종하여 다시는 그 머리를 들지 못하였으므로 기드온의 사는 날 동안 사십 년에 그 땅이 태평하였더라

29. 요아스의 아들 여룹바알이 돌아가서 자기 집에 거하였는데

30. 기드온이 아내가 많으므로 몸에서 낳은 아들이 칠십 인이였고

많이도 낳았죠?

31. 세겜에 있는 첩도 아들을 낳았으므로

또 첩도 낳았어. 첩이 낳은 것 말고도 70명이야.

그 이름을 아비멜렉이라 하였더라

첩이 또 문제야. 이 첩이요 기드온의 아들을 낳아가지고 이름을 아비멜렉이라. 아니 아까 보니까 기드온은 백성들이 왕으로 삼으려고 해도 나는 왕이 아니다 그렇게 사양했잖아요? 그런데 첩이라는 여자가, 세겜의 어떤 첩이 아들을 낳아가지고 그 아들 이름을 아비멜렉이라, 나의 아버지는 왕이다. 그러니 그 첩이 욕망이 있는 거죠. 네 아버지는 왕이 아니라고 해도 너희 아버지는 왕이다 그런 식으로 인식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그 이름을 아비멜렉이라고 지은 거예요.

이게 나중에 여자가 많은 것도 문제였고, 많은 그 정도로 끝나야 되는데 첩을 또 하나 얻었는데 그 세겜에서 얻은 첩의 아들 아비멜렉 요놈의 자식이 나중에 반역을 해가지고 기드온의 아들 70명을 한 반석에서 다 때려죽이는 거예요. 우리 속담에 ‘호박씨 까가지고 한입에 털어 넣는다.’ 그런 말이 있듯이 70명을 낳으면 해산의 고통이 70번이라. 그 모든 고통이 세겜에서 얻은 첩 하나 때문에 다 백지로 돌아갑니다. 백지로 됩니까. 얼마나 많은 피를 흘렸어? 기드온이 올무에 걸린 거라.

아까 전쟁에서 이기고 돌아왔을 때 그 금귀고리 달라 그런 거 하고 여자를 많이 두거나 첩을 둔 거. 여러분 그 아름다운 인품에다가 겸손하고 역사를 알고 용기와 모든 걸 다 갖춘 사람인데 여자 많이 얻은 것하고 금을 챙긴 건 올무가 됐다는 거예요. 여러분 이런 게 우리가 사사기를 읽게 하는 목적이거든요. 그러니까 절대로 여자를 많이 두지 마라. 많이는 무슨 하나를 못 둬서 죽을 지경인데. 하하하 그리고 너무 물질적인 욕망을 과도하게 탐내지 마라 이런 것들이 다 비싼 대가를 지불하고 남긴 교훈이라는 겁니다.

32.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이 나이 많아 죽으매 아비에셀 사람의 오브라에 있는 그의 아비 요아스의 묘실에 장사하였더라

33. 기드온이 이미 죽으매 이스라엘 자손이 돌이켜 바알들을 음란하게 위하고 또 바알브릿을 자기들의 신으로 삼고

34. 사면 모든 대적의 손에서 자기들을 건져내신 여호와 자기들의 하나님을 기억지 아니하며

35. 또 여룹바알이라 하는 기드온의 이스라엘에게 베푼 모든 은혜를 따라서 그의 집을 후대치도 아니하였더라

배은망덕하더라. 그런 얘기예요. 그래서 여러분이 은혜를 베풀 때 그걸 계산하면 안 돼요. 내가 이만큼 은혜를 베풀었으니까 너희는 은혜를 갚아야 된다 그걸 기대하면 안 됩니다. 기대하면 반드시 섭섭해요. 은혜를 베풀 때는 베푼 걸로 끝나요. 사람들이 되갚아 받아낼 걸로 생각하지 말라고. 그걸 계산하면 안 돼요. 은혜 베푸는 거는 내가 하나님께 은혜 받았기 때문에 베푸는 것이지 그걸 다시 되돌려 받을 걸로 계산하지 말라고. 내가 이렇게 했는데 그렇게 안 해 주더라 그런 거 하지 마. 그런 걸 기대하면 반드시 섭섭한 꼴을 당해요.

우리 아버지도 옛날에 이야기를 많이 하면서 ‘동물을 도와주면 반드시 은혜를 갚는데 사람을 도와주면 반드시 원수로 갚는다.’ 그런 이야기를 여러 차례 했어요. 사람에게 뭘 베풀고 도와줬다 해가지고 그걸 은혜를 갚아줄 걸로 생각하면 안 된다는 거예요. 사람은 다 그런 존재야. 자기 좋으면 그냥 잊어버립니다. 여러분 그 요셉 이야기 봤잖습니까. 요셉이 옥에 갇혔을 때 술 맡은 관원장에게 꿈 이야기를 해주고 당신이 나가서 좋은 일이 생기거든 나를 잊지 말아달라고 했는데 싹 잊어버렸죠 그냥. 여러분 사람은 은혜는 물에 새기고 원수는 돌에 새긴다고 그거 다 잊어버립니다.

그래서 ‘내가 어떻게 해줬는데’ 그런 거 하지 마. 다 떨어버리고 잊어버려야 돼요. 우리는 은혜를 갚으려고 했지만 누가 내게 은혜를 갚을 거다 기대하면 반드시 섭섭한 일을 당합니다. 그런 일은 많이 있는 일이라. 없어야 되지만 타락한 인간에게 늘 있는 얘깁니다. 늘상 있는 일이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은혜를 은혜로 갚지 않고 원수로 갚는데 저도 여러 번은 안 겪었지만 목회하는 중에 몇 번을 겪었습니다.

그래서 성경에 보니까 아! 인간은 그런 거구나 하고 그걸 끝내야 돼요. 내가 이렇게 해줬으니까 너는 갚을 거다 그렇게 기대하면 반드시 섭섭하게 되니까 베풀었으면 잊어버리라고. 내가 은혜 받은 건 기억하고 베푼 건 잊어버리자.

자, 9장에는 그 여룹바알 집의 비극은 아직 끝이 안 난 거다. 아비멜렉이라는 아까 세겜에서 낳은 첩의 아들 요놈의 자식이 어떤 일까지 벌였는가 하는 걸 이 다음 시간에 보게 될 겁니다.

하나님 아버지, 역사서 안에서 옛 선조들이 비싼 대가를 지불하고 갚진 교훈들을 남겼습니다. 우리가 잘 배워서 잘 한 것은 본받게 하시고 잘못된 것은 다시 되풀이하지 않는 지혜로운 백성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이 한 주간도 주의 은혜를 의지하여 믿음으로 이겨나가는 한 주간 되게 하여 주옵소서. 때마다 일마다 하나님의 선한 손으로 도우사 주의 선한 뜻을 이루며 살아가는 새해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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