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사들의 사역(사사기 10장 1 ~ 5절)
다른 사사들의 사역(사사기 10장 1 ~ 5절)
  • 김용창
  • 승인 2019.01.3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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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사들의 사역(사사기 10장 1 ~ 5절)

1. 아비멜렉의 후에 잇사갈 사람 도도의 손자 부아의 아들 돌라가 일어나서 이스라엘을 구원하니라 그가

에브라임 산지 사밀에 거하여

2. 이스라엘의 사사가 된지 이십 삼 년 만에 죽으매 사밀에 장사되었더라

3. 그 후에 길르앗 사람 야일이 일어나서 이십 이 년 동안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니라

4. 그에게 아들 삼십이 있어 어린 나귀 삼십을 탔고 성읍 삼십을 두었었는데 그 성들은 길르앗 땅에 있고

오늘까지 하봇야일이라 칭하더라

5. 야일이 죽으매 가몬에 장사되었더라

사사기 10장 이후에는 몇몇 사사들이 더 남아있는데 오전에 잠깐 말씀드린 대로 이름만 나오고 어떤 사건이 없이 지나가는 그런 사사 중에 돌라, 야일 이런 분들이 있었는데 특기할 만한 어떤 사건 없이 평온하게 23년이 지나갔습니다.

1. 아비멜렉의 후에 잇사갈 사람 도도의 손자 부아의 아들 돌라가 일어나서 이스라엘을 구원하니라 그가 에브라임 산지 사밀에 거하여

2. 이스라엘의 사사가 된지 이십 삼 년 만에 죽으매 사밀에 장사되었더라

3. 그 후에 길르앗 사람 야일이 일어나서 이십 이 년 동안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니라

4. 그에게 아들 삼십이 있어 어린 나귀 삼십을 탔고 성읍 삼십을 두었었는데 그 성들은 길르앗 땅에 있고 오늘까지 하봇야일이라 칭하더라

5. 야일이 죽으매 가몬에 장사되었더라

야일이 또 22년 동안 사사가 되었다 하는 말만 있을 뿐이고 무슨 사건이 없었다는 거예요. 사건이 없었다는 것은 평화로운 역사를 이어갔다는 얘깁니다. 문제는 야일 같은 사람도 그에게 아들 30명이 있었다는 걸 보면 아마도 아내가 하나는 아닌 것 같아요. 그렇죠? 기드온 같은 분도 70명 하면 역시 그것도 여럿 같고 아마도 30명 쯤 되려면 아마도 아내가 여럿이 안 있겠나 봅니다. 그러니까 뭐 사사로 있고 아들 낳고 장사되었더라, 아무 내용이 없죠?

그다음에 6절 이하에 입다라는 분은 좀 사연이 있는 사람이에요.

6. 이스라엘 자손이 다시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바알들과 아스다롯과 아람의 신들과 시돈의 신들과 모압의 신들과 암몬 자손의 신들과 블레셋 사람의 신들을 섬기고 여호와를 버려 그를 섬기지 아니하므로

7.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사 블레셋 사람의 손과 암몬 자손의 손에 파시매

8. 그들이 그 해부터 이스라엘 자손을 학대하니 요단 저편 길르앗 아모리 사람의 땅에 거한 이스라엘 자손이 십팔년 동안 학대를 당하였고

9. 암몬 자손이 또 요단을 건너서 유다와 베냐민과 에브라임 족속을 치므로 이스라엘의 곤고가 심하였더라

아주 뭐 저울에 단 것처럼 그들이 하나님을 잘 섬기면 평화가 있고 다른 신을 섬기거나 하면 바로 또 압제가 있고 어려움이 있고 이렇게 악순환이 계속 반복됩니다. 그러니까 어려워지니까 또 부르짖는다는 게 10절부터인데

10.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어 가로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을 버리고 바알들을 섬김으로 주께 범죄하였나이다

11.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시되 내가 애굽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암몬 자손과 블레셋 사람에게서 너희를 구원하지 아니하였느냐

12. 또 시돈 사람과 아말렉 사람과 마온 사람이 너희를 압제할 때에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므로 내가 너희를 그들의 손에서 구원하였거늘

13. 너희가 나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기니 그러므로 내가 다시는 너희를 구원치 아니하리라

14. 가서 너희가 택한 신들에게 부르짖어서 너희 환난 때에 그들로 너희를 구원하게 하라

이렇게 하나님께서 많이 진노하시는 거죠.

15.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여짜오되 우리가 범죄하였사오니 주의 보시기에 좋은 대로 우리에게 행하시려니와 오직 주께 구하옵나니 오늘날 우리를 건져 내옵소서 하고

16. 자기 가운데서 이방 신들을 제하여 버리고 여호와를 섬기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곤고를 인하여 마음에 근심하시니라

참 또 그렇게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을 섬긴다고 나오면 하나님은 그걸 또 내치지 못하니까 근심했다는 거예요.

17. 그 때에 암몬 자손이 모여서 길르앗에 진 쳤으므로 이스라엘 자손도 모여서 미스바에 진 치고

18. 길르앗 백성과 방백들이 서로 이르되 누가 먼저 나가서 암몬 자손과 싸움을 시작할꼬 그가 길르앗 모든 거민의 머리가 되리라 하니라

제11장

요단강 동편도 뭐 흐지부지되어가지고 하나님을 섬기는 일을 제대로 못 했는데, 그렇다면 그 이유가 각 지파의 네 성읍씩 나눠 줘가지고 레위지파 사람들을 흩어져서 사역을 하게 했는데 그 레위지파 사람들이 일을 잘 못 한 거예요. 그러니까 또 다른 신을 섬기고 또 어려움 당하고, 요단 동편에서도 그런 일이 벌어졌는데 그때 므낫세 지파 중에 반 지파가 요단강 동편에서 땅을 얻었는데 그 므낫세의 손자요 마길의 아들이 길르앗이거든요.

그 길르앗이 기생을 또 취했는데 기생에게서 입다라는 사람이 난 거예요. 길르앗이라는 사람이 꽤 유명하기 때문에 요단강 동편 땅을 거의 통칭해서 길르앗 할 정도로 강력한 사람이었는데 너무 강력해가지고 또 기생을 하나 뒀는데 그 기생에게서 난 아들 입다가 사람이 인물인 거예요.

1. 길르앗 사람 큰 용사 입다는 기생이 길르앗에게 낳은 아들이었고

2. 길르앗의 아내도 아들들을 낳았더라 아내의 아들들이 자라매

그 길르앗의 본 아내의 아들들, 기생이 낳은 것 말고 길르앗의 본처에게서 난 아들들이 자라매

입다를 쫓아내며 그에게 이르되 너는 다른 여인의 자식이니 우리 아버지 집 기업을 잇지 못하리라 한지라

하고 기생에게서 났다 해서 입다를 쫓아내버립니다. 3절에

3. 이에 입다가 그 형제를 피하여 돕 땅에 거하매 잡류가 그에게로 모여와서 그와 함께 출입하였더라

그러니까 사람이 출생성분이 기생의 아들인데다가 그 형제에게서 쫓겨나서 그 주변에 모여든 사람들은 잡류들이 모여들어가지고 힘을 기르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4. 얼마 후에 암몬 자손이 이스라엘을 치려 하니라

5. 암몬 자손이 이스라엘을 치려 할 때에 길르앗 장로들이 입다를 데려 오려고 돕 땅에 가서

이럴 때 입다 같은 사람이 필요하다. 쫓아낸 기생 아들 그 사람이 좀 있으면 좋겠다 해서 데려오려고 돕 땅으로 갔습니다.

6. 입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암몬 자손과 싸우려 하나니 당신은 와서 우리의 장관이 되라

7. 입다가 길르앗 장로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전에 나를 미워하여 내 아버지 집에서 쫓아내지 아니하였느냐 이제 너희가 환난을 당하였다고 어찌하여 내게 왔느냐

8. 길르앗 장로들이 입다에게 대답하되 이제 우리가 당신을 찾아온 것은 우리와 함께 가서 암몬 자손과 싸우려 하게 함이니 그리하면 우리 길르앗 모든 거민의 머리가 되리라

9. 입다가 길르앗 장로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나를 데리고 본향으로 돌아가서 암몬 자손과 싸우게 할 때에 만일 여호와께서 그들을 내게 붙이시면 내가 과연 너희 머리가 되겠느냐

10. 길르앗 장로들이 입다에게 이르되 여호와는 우리 사이의 증인이시니 당신의 말대로 우리가 반드시 행하리이다

11. 이에 입다가 길르앗 장로들과 함께 가니 백성이 그로 자기들의 머리와 장관을 삼은지라 입다가 미스바에서 자기의 말을 다 여호와 앞에 고하니라

12. 입다가 암몬 자손의 왕에게 사자를 보내어 이르되 네가 나와 무슨 상관이 있기에 내 땅을 치러 내게 왔느냐

13. 암몬 자손의 왕이 입다의 사자에게 대답하되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올라올 때에 아르논에서부터 얍복과 요단까지 내 땅을 취한 연고니 이제 그것을 화평히 다시 돌리라

잔소리 말고.

14. 입다가 암몬 자손의 왕에게 다시 사자를 보내어

15. 그에게 이르되 입다가 말하노라 이스라엘이 모압 땅과 암몬 자손의 땅을 취하지 아니하였느니라

16.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올라올 때에 광야로 행하여 홍해에 이르고 가데스에 이르러서는

17. 이스라엘이 사자를 에돔 왕에게 보내어 이르기를 청컨대 나를 용납하여 네 땅 가운데로 지나게 하라 하였으나 에돔 왕이 이를 듣지 아니하였고 또 그같이 사람을 모압 왕에게 보내었으나 그도 허락지 아니하므로 이스라엘이 가데스에 유하였더니

18. 그 후에 광야를 지나 에돔 땅과 모압 땅을 둘러 행하여 모압 땅 동편으로부터 와서 아르논 저편에 진 쳤고 아르논은 모압 경계이므로 그 경내에는 들어가지 아니 하였으며

19. 이스라엘이 헤스본 왕 곧 아모리 왕 시혼에게 사자를 보내어 그에게 이르되 청컨대 우리를 용납하여 당신의 땅으로 지나 우리곳에 이르게 하라 하였으나

20. 시혼이 이스라엘을 믿지 아니하여 그 지경으로 지나지 못하게 할 뿐 아니라 그 모든 백성을 모아 야하스에 진 치고 이스라엘을 치므로

21.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시혼과 그 모든 백성을 이스라엘의 손에 붙이시매 이스라엘이 쳐서 그 땅 거민 아모리 사람의 온땅을 취하되

22. 아르논에서부터 얍복까지와 광야에서부터 요단까지 아모리 사람의 온 지경을 취하였었느니라

우리가 암몬 사람의 취한 게 아니라 아모리 왕 시혼의 땅을 우리가 빼앗아서 취하고 있다 하고 아주 입다가 역사를 훤하게 줄줄 꿰고 앉아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정치를 하거나 뭘 교육을 하면 반드시 역사를 공부해야 돼요. 그래서 역사적 사실을 갖다 대니까 할 말이 없죠. 23절,

23.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아모리 사람을 자기 백성 이스라엘 앞에서 쫓아내셨거늘 네가 그 땅을 얻고자 하는 것이 가하냐

24. 네 신 그모스가 네게 주어 얻게 한 땅을 네가 얻지 않겠느냐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 앞에서 어떤 사람이든지 쫓아내시면 그 땅을 우리가 얻으리라

25. 이제 네가 모압 왕 십볼의 아들 발락보다 나은 것이 있느냐 그가 이스라엘로 더불어 다툰 일이 있었느냐 싸운 일이 있었느냐

26. 이스라엘이 헤스본과 그 향촌들과 아로엘과 그 향촌들과 아르논 연안에 있는 모든 성읍에 거한지 삼백년이어늘 그 동안에 너희가 어찌하여 도로 찾지 아니하였느냐

너네 땅이면 벌써 찾아야지 300년이나 가만히 있다가 이제 와서 엉뚱한 소리 하느냐? 이래가지고 당당하게 역사적 사실을 갖다 대고 따지게 됩니다.

27. 내가 네게 죄를 짓지 아니하였거늘 네가 나를 쳐서 내게 악을 행하고자 하는도다 원컨대 심판하시는 여호와는 오늘날 이스라엘 자손과 암몬 자손의 사이에 판결하시옵소서 하나

28. 암몬 자손의 왕이 입다의 보내어 말한 것을 듣지 아니하였더라

듣지 아니하고 계속 싸우려고 덤비는 거죠.

29. 이에 여호와의 신이

성령이시죠.

입다에게 임하시니 입다가 길르앗과 므낫세를 지나서 길르앗 미스베에 이르고 길르앗 미스베에서부터 암몬 자손에게로 나아갈 때에

이 사람이 서원을 합니다.

30. 그가 여호와께 서원하여 가로되 주께서 과연 암몬 자손을 내 손에 붙이시면

31. 내가 암몬 자손에게서 평안히 돌아올 때에 누구든지 내 집 문에서 나와서 나를 영접하는 그는 여호와께 돌릴 것이니 내가 그를 번제로 드리겠나이다 하니라

이런 서원은 매우 경솔한 서원이야. 아무리 감정이 격하게 되었기로서니 이런 서원은 조심해야 돼요. 왜 이 사건을 써놨냐면 앞으로 살아가다가 서원 같은 거 조심하라는 거예요. 아무리 우리가 다급해도 서원할 걸 해야지 무리한 이런 서원을 했다가 나중에 참 끔찍한 일을 당했죠.

32. 이에 입다가 암몬 자손에게 이르러 그들과 싸우더니 여호와께서 그들을 그 손에 붙이시매

33. 아로엘에서부터 민닛에 이르기까지 이십 성읍을 치고 또 아벨 그라밈까지 크게 도륙하니 이에 암몬 자손이 이스라엘 자손 앞에 항복하였더라

괜히 암몬 자손이 시비 붙였다가 호되게 당했죠.

34. 입다가 미스바에 돌아와 자기집에 이를 때에 그 딸이 소고를 잡고 춤추며 나와서 영접하니 이는 그의 무남독녀라

아뿔싸!

35. 입다가 이를 보고 자기 옷을 찢으며 가로되 슬프다 내 딸이여 너는 나로 참담케 하는 자요 너는 나를 괴롭게 하는 자 중의 하나이로다 내가 여호와를 향하여 입을 열었으니 능히 돌이키지 못하리로다

36. 딸이 그에게 이르되 나의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여호와를 향하여 입을 여셨으니 아버지 입에서 낸 말씀대로 내게 행하소서 이는 여호와께서 아버지를 위하여 아버지의 대적 암몬 자손에게 원수를 갚으셨음이니이다

37. 아비에게 또 이르되 이 일만 내게 허락하사 나를 두 달만 용납하소서 내가 나의 동무들과 함께 산에 올라가서 나의 처녀로 죽음을 인하여 애곡하겠나이다

38. 이르되 가라 하고 두 달 위한하고 보내니 그가 그 동무들과 함께 가서 산 위에서 처녀로 죽음을 인하여 애곡하고

39. 두 달 만에 그 아비에게로 돌아온지라 아비가 그 서원 한대로 딸에게 행하니 딸이 남자를 알지 못하고 죽으니라 이로부터 이스라엘 가운데 규례가 되어

40. 이스라엘 여자들이 해마다 가서 길르앗 사람 입다의 딸을 위하여 나흘씩 애곡하더라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이런 것을 봐서라도 우리가 무슨 위급하거나 감정이 고조되었다 할지라도 함부로 경솔히 서원하는 거 조심해야 돼요. 특히 서원을, 지금은 조금 달라졌습니다마는 전에는 기도원 같은데 가서 함부로 서원했다가 집에 와서 본정신 돌아와서 보니까 내가 미쳤지 하면서 후회한다고. 절대 그런 거 안 하도록 조심해야 돼요.

제12장

자, 이제 12장 에브라임,

1. 에브라임 사람들이 모여 북으로 가서 입다에게 이르되 네가 암몬자손과 싸우러 건너갈 때에 어찌하여 우리를 불러 너와 함께 가게 하지 아니하였느냐 우리가 반드시 불로 너와 네 집을 사르리라

전쟁 다 끝나고 나니까 에브라임 사람들이 이기고 온 입다에게 가서 시비를 붙어요. 입다가 지금 자기 딸 죽이고 속이 상해 죽겠는데 에브라임 사람들이 와서 또 찍자 붙자 하니까. 2절,

2. 입다가 그들에게 이르되 나와 나의 백성이 암몬 자손과 크게 다툴 때에 내가 너희를 부르되 너희가 나를 그들의 손에서 구원하지 아니한 고로

3. 내가 너희의 구원치 아니하는 것을 보고 내 생명을 돌아보지 아니하고 건너가서 암몬 자손을 쳤더니 여호와께서 그들을 내 손에 붙이셨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오늘날 내게 올라와서 나로 더불어 싸우고자 하느냐 하고

4. 입다가 길르앗 사람을 다 모으고 에브라임과 싸웠더니 길르앗 사람들이 에브라임을 쳐서 파하였으니 이는 에브라임의 말이 너희 길르앗 사람은 본래 에브라임에서 도망한 자로서 에브라임과 므낫세 중에 있다 하였음이라

5. 길르앗 사람이 에브라임 사람 앞서 요단 나루턱을 잡아 지키고 에브라임 사람의 도망하는 자가 말하기를 청컨대 나로 건너게 하라 하면 그에게 묻기를 네가 에브라임 사람이냐하여 그가 만일 아니라 하면

6. 그에게 이르기를 십볼렛이라 하라 하면

십볼렛이라 발음해봐. 십볼렛 해봐. 그러면 십볼렛 하지 않고 꼭 씹볼렛 해요. 하하 발음이 우리나라도 대구 사람보고 쌀 하라 그러면 살 합니다. 쌍시옷이 안 되는 거요. 여러분 쌀 돼요? 그러면 경남 사람이야. 쌀이 안 되고 살 그러면 이제 경북 사람이야. 아니 군에 있을 때도 경북 사람들은 보니까 싸우는데 사운다 그래요. 사움은 좀 부드럽게 하나? 하하 쌀이 안 되고 살 하는데 반대로 여기서는 십볼렛 해야 되는데 씹볼렛 하면 그건 잘못된 거죠. 그래서 그 발음을 가지고 사람을 가려내는 겁니다.

에브라임 사람이 능히 구음을 바로 하지 못하고 씹볼렛이라면 길르앗 사람이 곧 그를 잡아서 요단 나루턱에서 죽였더라 그 때에 에브라임 사람의 죽은 자가 사만 이천 명이었더라

괜히 시비 붙어가지고. 옛날에 기드온에게 시비했을 때는 기드온이 겸손하게 ‘아이고 아비에셀의 맏물 포도가 에브라임의 끝물 포도보다 못한데 뭘 그렇게 시비합니까. 내가 아무것도 한 게 없습니다.’기드온은 그렇게 겸손했는데 그때 재미를 봤는지 또 시비를 붙었다가 입다가 지금 서원해가지고 딸을 죽이고 속이 상해 죽겠는데 와서 시비하니까 싸움을 해가지고 지금 42,000명이나 죽여 버렸다. 이렇게 참 사사시대라는 게 혼란과 혼돈의 시대입니다.

7. 입다가 이스라엘 사사가 된지 육년 이라 길르앗 사람 입다가 죽으매 길르앗 한 성읍에 장사되었더라

8. 그의 뒤에는 베들레헴 입산이 이스라엘의 사사이었더라

9. 그가 아들 삼십과 딸 삼십을 두었더니

그러면 이건 또 60명이라. 60명 되면 또 여자가 한둘이 아니겠죠? 최소한 10명이나 몇 명 안 되겠나? 더 웃기는 건 사사라는 사람이

딸들은 타국으로 시집 보내었고 아들들을 위하여는 타국에서 여자 삼십을 데려왔더라

그러니 그 나라가 어떻게 되겠어요? 지도자라는 사람이 그정도로 하나님 법도 모르고 타락하니

그가 이스라엘 사사가 된 지 칠 년이라

10. 입산이 죽으매 베들레헴에 장사되었더라

11. 그의 뒤에는 스불론 사람 엘론이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어 십 년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렸더라

12. 스불론 사람 엘론이 죽으매 스불론 땅 아얄론에 장사되었더라

13. 그의 뒤에는 비라돈 사람 힐렐의 아들 압돈이 이스라엘의 사사이었더라

14. 그에게 아들 사십과 손자 삼십이 있어서

이렇게 좀 낳아야 교회가 부흥될 거 아냐. 30명씩 막. 나중에 보면 아합 왕도 아들이 70명이나 돼요.

어린 나귀 칠십 필을 탔었더라 압돈이 이스라엘의 사사가 된지 팔 년이라

15. 비라돈 사람 힐렐의 아들 압돈이 죽으매 에브라임 땅 아말렉 사람의 산지 비라돈에 장사되었더라

별로 크게 기록할 만한 사건 없이 여러 자녀를 낳은 그런 정도, 여러 자녀를 낳았다는 것은 또 여자관계가 복잡했다 그런 얘기 같아요. 이렇게 사사들의 시대가 혼란과 무질서와 법이 없는, 그 사사가 판사인데 판사라면 하나님의 법을 가지고 재판을 해야 됩니다. 그런데 판사의 본연의 의무는 감당하지도 못하고 법도 모르고 이방여자를 취하면 안 된다는 게 율법에 기록돼 있는데 율법도 모르면서 판사였다가 전쟁이 나면 그저 지도자로서 위험에서 구하는 이정도만 했다 이런 얘기죠.

제13장

그 다음에 일어난 사사가 우리가 좀 잘 아는 삼손이라는 사람이에요. 사사도 세워보니까 안 되거든요. 아까 입산 같은 사람 뭐 아들 30 딸 30을 해가지고 다 외국서 며느리 사위를 데려오고 이런 식으로 하니까 좀 제대로 된 사람 같은 사람 좀 어디 없나 하고 하나님이 사람을 찾다가 없으니까 하나님이 사람을 만들어야 돼요. 하나님이 쓰실 만한 사람을 스스로 만들어야 되는데 13장 보세요.

1. 이스라엘 자손이 다시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그들을 사십 년 동안 블레셋 사람의 손에 붙이시니라

2. 소라 땅에

소라, 에스다올 이쪽은 단 지파의 땅인데

단 지파의 가족 중 마노아라 이름하는 자가 있더라 그 아내가 잉태하지 못하므로 생산치 못하더니

3. 여호와의 사자가 그 여인에게 나타나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가 본래 잉태하지 못하므로 생산치 못하였으나 이제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4. 그러므로 너는 삼가서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지며 무릇 부정한 것을 먹지 말지니라

5.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머리에 삭도를 대지 말라

그러니까 이 말은 자칫 우리가 오해하기 쉬운데 그러면 나실인은 머리를 한없이 기르는 거냐? 그건 아닙니다. 삭도를 머리에 갖다 대지 말라는 거예요. 머리가 나면 끝은 자를 수 있으나 삭도를 살에 대지 말라 이렇게 된 겁니다. 그러니까 스님처럼 머리를 싹 밀어버리는 이런 식으로 하지 말라. 머리를 자를 수는 있으나 칼을 대지 말라. 병들어도 안 되고 죽은 사체를 만져도 안 되고 포도주나 독주를 마셔도 안 되고 곱게 경건하게 길러서 하나님하고 일 좀 할 수 있게 해 달라 그런 뜻으로 나쉬르인, 태어나면서부터 하나님께 바쳐진 자, 그런 뜻입니다.

이 아이는 태에서 나옴으로부터 하나님께 바치운 나실인이 됨이라 그가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시작하리라

이 사람이 나실인으로는 처음이에요. 그런데 그것도 나실인이라도 누가 옆에서 제대로 지도하는 사람이 있어야 되는데 지도하는 사람이 없으니까 또 뭐 제멋대로 커버립니다.

6. 이에 그 여인이 가서 그 남편에게 고하여 가로되 하나님의 사람이 내게 임하였는데 그 용모가 하나님의 사자의 용모 같아서 심히 두려우므로 어디서부터 온 것을 내가 묻지 못하였고 그도 자기 이름을 내게 이르지 아니하였으며

7. 그가 내게 이르기를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며 무릇 부정한 것을 먹지 말라 이 아이는 태에서 나옴으로부터 죽을 날까지 하나님께 바치운 나실인이 됨이라 하더이다

그러니까 그 남편 마노아가

8. 마노아가 여호와께 기도하여 가로되 주여 구하옵나니 주의 보내셨던 하나님의 사람을 우리에게 다시 임하게 하사 그로 우리가 그 낳을 아이에게 어떻게 행할 것을 우리에게 가르치게 하소서

이 나실인에 관한 법은 민수기 6장에 기록이 돼있는데 그런 율법을 가르칠 만한 사람이 없었던 것 같아요. 그러니까 나실인을 낳으면 어떻게 할지 그 할 바를 몰라가지고 그 여호와의 사자를 다시 우리가 만나게 해 달라 부탁을 합니다.

9. 하나님이 마노아의 목소리를 들으시니라 여인이 밭에 앉았을 때에 하나님의 사자가 다시 그에게 임하셨으나 그 남편 마노아는 함께 있지 아니한지라

10. 여인이 급히 달려가서 그 남편에게 고하여 가로되 보소서 전일에 내게 임하였던 사람이 또 내게 나타났나이다

11. 마노아가 일어나 아내를 따라가서 그 사람에게 이르러 그에게 묻되 당신이 이 여인에게 말씀하신 사람이니이까 가라사대 그로라

12. 마노아가 가로되 당신의 말씀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이 아이를 어떻게 기르오며 우리가 그에게 어떻게 행하오리이까

13. 여호와의 사자가 마노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여인에게 말한 것들을 그가 다 삼가서

14. 포도나무의 소산을 먹지 말며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며 무릇 부정한 것을 먹지 말아서 내가 그에게 명한 것은 다 지킬 것이니라

15. 마노아가 여호와의 사자에게 말씀하되 구하옵나니 당신은 우리에게 머물러서 우리가 당신을 위하여 염소 새끼 하나를 준비하게 하소서

16. 여호와의 사자가 마노아에게 이르시되 네가 비록 나를 머물리나 내가 너의 식물을 먹지 아니하리라 번제를 준비하려거든 마땅히 여호와께 드릴지니라 하니 이는 마노아가 여호와의 사자인 줄 알지 못함을 인함이었더라

그러니까 제사를 드리겠다고 하니까 나는 그저 여호와의 사자 천사에 불과하기 때문에 제사는 하나님께 드려라. 나는 제사를 받을 수 없다고 얘기합니다.

17. 마노아가 또 여호와의 사자에게 말씀하되 당신의 이름이 무엇이니이까 당신의 말씀이 이룰 때에 우리가 당신을 존숭하리이다

18. 여호와의 사자가 그에게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를 묻느냐 내 이름은 기묘니라

이것도 좀 어려운 말인데 그래서 이런 경우에 여호와의 사자, 하나님의 사자라고 지목된 사람은 일반 천사가 아니고 예수님이 아닌가 하고 학자들이 짐작하기도 합니다.

19. 이에 마노아가 염소 새끼 하나와 소제물을 취하여 반석 위에서 여호와께 드리매 사자가 이적을 행한지라 마노아와 그 아내가 본즉

20. 불꽃이 단에서부터 하늘로 올라가는 동시에 여호와의 사자가 단 불꽃 가운데로 좇아 올라간지라 마노아와 그 아내가 이것을 보고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리니라

21. 여호와의 사자가 마노아와 그 아내에게 다시 나타나지 아니하니 마노아가 이에 그가 여호와의 사자인줄 알고

22. 그 아내에게 이르되 우리가 하나님을 보았으니 반드시 죽으리로다

그래서 여전히 하나님을 본 것인지 하나님의 사자를 본 것인지 어리둥절해가지고 너무 위엄 있는 분을 우리가 만났으니까 우리가 아마 죽을 거다 그랬다는 거죠. 그러니까 아내가 머리가 잘 돌아가는 것 같은데

23. 그의 아내가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우리를 죽이려 하셨더라면 우리 손에서 번제와 소제를 받지 아니하셨을 것이요 이 모든 일을 보이지 아니하셨을 것이며 이제 이런 말씀도 우리에게 이르지 아니하셨으리이다 하였더라

24. 여인이 아들을 낳으매 이름을 삼손이라 하니라

삼손이라는 말은 작은 태양이다. 작은 햇빛이다 이런 뜻인데 구약시대, 사사시대가 종교암흑시대가 너무 어두웠던지 그 이름을 작은 태양이라 이렇게 지었습니다.

아이가 자라매 여호와께서 그에게 복을 주시더니

25. 소라와 에스다올 사이 마하네단에서 여호와의 신이 비로소 그에게 감동하시니라

그러니까 하나님의 일을 하려고 할 때 하나님의 신이 감동하면서부터 그 앞에는 그저 마노아하고 그 아내가 경건하게 건강하게 그리고 정결하게 기르면 되고, 일을 하게 될 때는 하나님의 신이 임하고 하나님의 신에 크게 감동되었을 때 능력과 어떤 은사가 나타난다는 거예요.

제14장

그런데 그 삼손이 벌써 커서 14장에 보면요

1. 삼손이 딤나에 내려가서 거기서 블레셋 딸 중 한 여자를 보고

2. 도로 올라와서 자기 부모에게 말하여 가로되 내가 딤나에서 블레셋 사람의 딸 중 한 여자를 보았사오니 이제 그를 취하여 내 아내를 삼게 하소서

3. 부모가 그에게 이르되 네 형제들의 딸 중에나 내 백성 중에 어찌 여자가 없어서 네가 할례받지 아니한 블레셋 사람에게 가서 아내를 취하려 하느냐 삼손이 아비에게 이르되 내가 그 여자를 좋아하오니 나를 위하여 그를 데려오소서 하니

4. 이 때에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을 관할한 고로 삼손이 틈을 타서 블레셋 사람을 치려 함이었으나 그 부모는 이 일이 여호와께로서 나온 것인줄은 알지 못하였더라

그래서 어떻든 간에 무슨 구실을 만들어가지고 삼손하고 블레셋이 싸움이 일어나서 그 싸움에서 블레셋을 물리치게 하려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었는데 그 부모는 그것까지는 헤아리지 못하고 일반적인 것만 생각해서 이방 여자는 안 된다 이렇게 했던 것 같습니다.

5. 삼손이 그 부모와 함께 딤나에 내려가서 딤나의 포도원에 이른즉 어린 사자가 그를 맞아 소리 지르는지라

6. 삼손이 여호와의 신에게 크게 감동되어 손에 아무것도 없어도 그 사자를 염소 새끼를 찢음 같이 찢었으나 그는 그 행한 일을 부모에게도 고하지 아니하였고

7. 그가 내려가서 그 여자와 말하며 그를 기뻐하였더라

자, 이제 능력이 임하고 나니까 자기 자신이나 다른 사람들이 인정할 만한 능력이 나타나는 거죠. 그래도 그걸 삼손이 자랑하거나 떠들거나 하지 않았다는 거예요.

8. 얼마 후에 삼손이 그 여자를 취하려고 다시 가더니 돌이켜 그 사자의 주검을 본즉 사자의 몸에 벌떼와 꿀이 있는지라

벌이 무슨 벌인지는 모르지만 사자 뼈다귀가 말라있는 거기다가 거기 뭐 수분이 있고 빨아먹을 만한 게 있으니까 벌이 달려들어 거기다가 아마 집을 짓고 꿀까지 있었던 것 같습니다.

9. 손으로 그 꿀을 취하여 행하며 먹고 그 부모에게 이르러 그들에게 그것을 드려서 먹게 하였으나 그 꿀을 사자의 몸에서 취하였다고는 고하지 아니하였더라

그걸 사자의 몸에서 취했다고 하면 안 되거든 원래. 어떤 주검도 나실인은 만져서는 안 되는 거예요. 그런데 사자 죽은 시체 속에 벌이 집을 짓고 그 꿀을 가져와서 먹었다든지 하면 큰일 나는데 자기 아버지에게 말도 안 했다는 거예요.

10. 삼손의 아비가 여자에게로 내려가매 삼손이 거기서 잔치를 배설하였으니 소년은 이렇게 행하는 풍속이 있음이더라

11. 무리가 삼손을 보고 삼십 명을 데려다가 동무를 삼아 그와 함께 하게 한지라

12.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이제 내가 너희에게 수수께끼를 하리니 잔치하는 칠 일 동안에 너희가 능히 그것을 풀어서 내게 고하면 내가 베옷 삼십 벌과 겉옷 삼십 벌을 너희에게 주리라

13. 그러나 그것을 능히 내게 고하지 못하면 너희가 내게 베옷 삼십 벌과 겉옷 삼십 벌을 줄지니라 그들이 이르되 너는 수수께끼를 하여 우리로 듣게 하라

14.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먹는 자에게서 먹는 것이 나오고 강한 자에게서 단 것이 나왔느니라 그들이 삼 일이 되도록 수수께끼를 풀지 못하였더라

15. 제 칠일에 이르러 그들이 삼손의 아내에게 이르되 너는 네 남편을 꾀어 그 수수께끼를 우리에게 알리게 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너와 네 아비의 집을 불사르리라

하고 협박을 합니다.

너희가 우리의 소유를 취하고자 하여 우리를 청하였느냐 그렇지 아니하냐

친구로 청해놓고 수수께끼를 내어가지고 풀지도 못하게 우리 옷이나 빼앗아가려고 청한 거냐?

16. 삼손의 아내가 그의 앞에서 울며 가로되 당신이 나를 미워할 뿐이요 사랑치 아니하는도다 우리 민족에게 수수께끼를 말하고 그 뜻을 내게 풀어 이르지 아니하도다 삼손이 그에게 대답하되 보라 내가 그것을 나의 부모에게도 풀어 고하지 아니하였거든 어찌 그대에게 풀어 이르리요 하였으나

17. 칠일 잔치할 동안에 그 아내가 앞에서 울며 강박함을 인하여 제 칠일에는 그가 그 아내에게 수수께끼를 풀어 이르매 그 아내가 그것을 그 민족에게 고하였더라

18. 제 칠일 해지기 전에 성읍 사람들이 삼손에게 이르되 무엇이 꿀보다 달겠으며 무엇이 사자보다 강하겠느냐 한지라 삼손이 그들에게 대답하되 너희가 내 암송아지로 밭갈지 아니하였더면 나의 수수께끼를 능히 풀지 못하였으리라 하니라

19. 여호와의 신이 삼손에게 크게 임하시매 삼손이 아스글론에 내려 가서 그곳 사람 삼십 명을 쳐 죽이고 노략하여 수수께끼 푼 자들에게 옷을 주고 심히 노하여 아비 집으로 올라갔고

20. 삼손의 아내는 삼손의 친구되었던 그 동무에게 준 바 되었더라

참 어지럽게 되어가는 거죠. 하나님의 사람이 이렇게 되는 게 그냥 블레셋 사람을 삼손이 시비를 걸어가지고 거기서 살인하고 전쟁을 일으킬 구실을 만드는 것 같긴 하지만 어떻든 무질서합니다. 나실인이라 할지라도 경건하게 자라서 일한 게 아니라 하는 행동이 통제가 안 되는 그런 인물로 컸다는 거예요. 그래서 삼손이 결정적으로 문제가 되는 건 나중에 그 여자하고는 끝나버렸고 들릴라하고 심각한 문제가 발생해가지고 나중에 비극을 맞이하는데 결국은 나실인을 뽑았는데도 제대로 된 게 없고 끝이 안 좋게 결말이 났다는 겁니다.

그러면 한 번 우리가 돌이켜 보면 맨 처음에 하나님께서 출애굽기에서 이스라엘 백성하고 언약을 맺을 때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가 열국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리라.’그런 뜻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선택되어가지고 거룩한 백성들이 되기를 원하는 거죠. 그런 뜻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선택되어가지고 거룩한 백성들이 되기를 원하는 거죠. 그런데 이스라엘이 전혀 선교 민족은 고사하고 자기 신앙도 추스르지 못해가지고 허우적거립니다.

그래 뭐 좋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떻게 다 거룩하겠느냐.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 거룩하지는 못해도 그래도 레위지파는 거룩해야지. 그들은 생업도 없고 하나님을 섬기고 그걸 가르치고 하는 일에 전무하는 거니까 레위지파라도 거룩해야 할 거 아니냐 하는데 레위지파도 다 타락해요. 좋다. 레위지파가 또 어떻게 다 거룩하겠느냐. 레위지파가 타락한다 할지라도 아론 자손들만큼은 좀 달라야 될 거 아니냐 하는데도 아론자손 제사장들도 다 타락해버려요.

그래서 하다하다 안 되니까 사사를 세웠는데 사사들이 아까 보니까 여자하고 관계가 복잡하고 뭐 아들 30 딸 30 해가지고 외제 사위 며느리 이렇게 막 데려오고 하니까 안 되겠다 해가지고 이제 어떤 여자의 태를 닫아가지고 못 낳게 해가지고 낳으면 나실인으로 구별한다 해가지고 삼손 같은 나실인을 통해가지고 일 좀 해보려고 하는데 삼손 같은 나실인도 또 이렇게 타락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걸 전체적인 시야로 넓혀서 보면 하나님이 얼마나 속상하냐고. 얼마나. 사람이 없어요. 그리고 교육이 안 되니까 그냥 야만인이고 통제도 안 되고 대화도 안 되고 말이 안 통하고 교육이 안 되고 이런 상태의 구약시대 종교 암흑기가 360년간이나 지속됩니다. 여기 사사들이 치리한 연수를 다 합쳐보면 360년이에요. 여러분 우리가 10년이면 강산이 변하는데 360년이나 지나도 역사가 한 치도 발전이 안 됩니다. 그래서 이 무지한 인간을 통치하는 건 하나님도 어렵다는 거예요. 하나님이 대통령인데 360년이나 장기집권을 하는데 점점 더 나빠져요.

그래서 그럴 때 누군가 그래도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새로운 세상을 열어갈 어떤 인물이 나와야 되는데 그런 인물이 안 나오니까 나실인 하나 만들었는데 보시는 대로 삼손은 이런 모양이고 그 이후에 더 막 엉망진창 되어가지고 그때 백성이 왕도 없고 하니까 다 백성들이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제멋대로 행하였더라 이렇게 가다가 나중에 보면 그래도 다른 길이 없고 또다시 한 번 나실인을 더 찾아보자 하고 나실인 하나 더 만든 게 사무엘이거든요.

그 사무엘이 뭘 좀 잘할 것 같았는데 사무엘 자신은 뭐 경건한 사람이고 좋지만 그 아들 요엘과 아비야가 나중에 보면 지방 판사가 돼가지고 브엘세바에서 판사가 되었는데 첫 재판부터 뇌물을 받고 재판을 굽게 했다. 이 사건 때문에 하나님도 책임을 함께 지고, 하나님이 대통령이니까. 하나님이 은퇴해버려요. 그래. 너희도 세상 나라들처럼 해봐라.

여러분 결국은요 하나님이 360년간 통치해도 안 되고 안 되고 안 되는 이 기막힌 얘기를 쓴 책이 사사기라는 거예요. 그래서 예나 지금이나 하나님의 뜻을 사람들에게 제대로 전할 사람이요, 어렵습니다. 구약시대 예언자들이 뭘 부분적으로 조금 했는데 아무도 변화 안 됐어요. 아시는 대로 이따 보면 엘리야가 와도 안 되고 엘리사가 와도 안 되고 오뎃, 아히야 다 안 되고 이사야, 예레미야, 에스겔, 다니엘, 호세아, 요엘, 아모스, 오바댜, 요나 그렇게 예언자를 많이 보내도 잘 안 돼요. 거의 다.

그래서 처음부터 모세가 명령했던 대로 7년에 한 번을 해도 온 백성을 남자, 여자, 유치원생, 외국인들도다 모으고 이 율법책을 정기적으로 온 국민들에게 제대로 가르쳤어야 되는데 그거 하나가 안 됨으로 인해가지고 이래도 안 되고 저래도 안 되고. 그 교육으로 될 수 있는 건 교육 외에는 되는 길이 없어요. 그래서 지금도 일반 교회는 전혀 교육이 안 되고 있습니다. 예배만 드리고 헌금만 했지 교육 자체가 잘 안 되고 있어요. 하나님이 관점, 하나님의 입장, 하나님의 심정에서 역사를 바라보는 눈이 거의 다 없다는 겁니다. 15장, 16장은 다음 시간에 보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이스라엘 백성들이 거룩하기를, 그리고 제사장 나라가 되어서 세상 모든 나라가 하나님께 돌아올 수 있도록 중간 역할을 하기를 원하셨으나 이스라엘이 타락하고, 레위지파라도 거룩하기를 바라셨으나 레위지파가 또 타락하고, 아론지파라도 구별된 삶을 살기를 원하셨으나 그들도 타락하고, 사사를 세웠지만 사사도 타락하고 나실인을 세웠으나 나실인도 다 타락하고 변질되는 그런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주셨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참 하나님의 뜻을 헤아려서 하나님의 백성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알아가게 하는 사역이 잘 되지 않고, 오늘날도 교회에서 거의 교육이 잘 되지 않고 심지어 신학교에서도 성경을 배우지 않고 목사가 되는 이런 어려움들이 오늘날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샤론장로교회를 세우시고 하나님 말씀을 창세기부터 제대로 배워서 정말 하나님의 심정을 이해하고 하나님 관점에서 역사를 보는 그런 안목이 열려지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또 하나님의 뜻을 실천함으로 이 땅에서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룸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는 역사가 이루어지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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