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 가문의 몰락1(사무엘상 2장 12 ~ 17절)
엘리 가문의 몰락1(사무엘상 2장 12 ~ 17절)
  • 김용창
  • 승인 2019.02.2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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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 가문의 몰락1(사무엘상 2장 12 ~ 17절)

12 엘리의 아들들은 불량자라 여호와를 알지 아니하더라

13 그 제사장들이 백성에게 행하는 습관은 이러하니 곧 아무 사람이 제사를 드리고 그 고기를 삶을 때에 제사 장의 사환이 손에 세살 갈고리를 가지고 와서

14 그것으로 남비에나 솥에나 큰 솥에나 가마에 찔러 넣어서 갈고리에 걸려 나오는 것은 제사장이 자기 것으로 취하되 실로에서 무릇 그곳에 온 이스라엘 사람에게 이같이 할 뿐 아니라

15 기름을 태우기 전에도 제사장의 사환이 와서 제사 드리는 사람에게 이르기를 제사장에게 구워 드릴 고기를 내라 그가 네게 삶은 고기를 원치 아니하고 날것을 원하신다 하다가

16 그 사람이 이르기를 반드시 먼저 기름을 태운 후에 네 마음에 원하는 대로 취하라 하면 그가 말하기를 아니 라 지금 내게 내라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억지로 빼앗으리라 하였으니

17 이 소년들의 죄가 여호와 앞에 심히 큼은 그들이 여호와의 제사를 멸시함이었더라

사무엘상서에는 사무엘 가정이야기와 엘리 가정이야기 그리고 사울의 가정이야기, 다윗의 가정이야기 이렇게 네 가정 이야기가 간단하게 이렇게 기록되고 중요한 대목만 보여줍니다.

오늘은 엘리 가정, 사무엘 가정이야기는 지난번에 조금 말씀드렸고 엘리 가정이야기가 제법 길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엘리는 제사장인데 자녀교육을 제대로 못해서 자기 가정도 어려워지고 또 그때 나라도 어려워지는 그런 기록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세상에 여러 가지 비극들이 있고 또 여러 가지 원인들이 있는데 그 원인의 근본에 다가가서 보면 어린아이 때 교육이 잘 안되었다든지 잘못되었을 때 이것이 개인 본인에게도 그렇고 가정에게나 혹은 나라에게나 인류에게까지 해악을 끼치는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성경이 얼마나 진솔한 기록이냐 하면 제사장의 가문이라 하면 아이들이 착하게, 경건하게, 거룩하게 잘았겠나, 이렇게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는 거예요.

12 엘리의 아들들은 불량자라

엘리가 제사장의 아들인데 불량자라 이렇게 기록합니다.

여호와를 알지 아니하더라

이런 말씀을 들으면 우리도 두려운 이야기인데 목회자 자녀들 중에 꽤 못된 얘들이 많아요. 불량자가 많아요. 해아래 새로운 게 없는 것 같아요. 제사장 아들인데 불량자라. 그리고 하나님을 알지 아니하더라. 사람의 삶은 하나님의 대해서 얼마나 바르게 아느냐에 따라서 달렸다고 봐요.

그런데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것은 어려서 알지 못하는 거지만은 충분히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배우고 해야 할 나이가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알지 아니하더라. 예를 들면 이런 겁니다. 제사장들이 백성에게 행하는 습관이 이러한데, 이미 어린 아이 때 못된 게 아니라 제법 커서 제사장들이 되어가지고도 어릴 때 못되게 굳은 행습이 수정이 안 되고 계속 그래요.

13 그 제사장들이 백성에게 행하는 습관은 이러하니

습관이라는 것은 벌써 못된 습관이 어릴 때부터 길러져 온 거예요.

곧 아무 사람이 제사를 드리고 그 고기를 삶을 때에 제사장의 사환이 손에 세살 갈고리를 가지고 와서

14 그것으로 남비에나 솥에나 큰 솥에나 가마에 찔러 넣어서 갈고리에 걸려 나오는 것은 제사장이 자기 것으로 취하되 실로에서 무릇 그곳에 온 이스라엘 사람에게 이같이 할 뿐 아니라

이렇게 한 것도 잘못된 건데, 또 기름을 태우기 전에 아무도 고기를 먹거나 할 없는데.

15 기름을 태우기 전에도 제사장의 사환이 와서 제사 드리는 사람에게 이르기를 제사장에게 구워 드릴 고기를 내라 그가 네게 삶은 고기를 원치 아니하고 날것을 원하신다 하다가

16 그 사람이 이르기를 반드시 먼저 기름을 태운 후에

기름을 태운다는 것은 하나님께 먼저 드린 후에 그런 뜻이에요.

네 마음에 원하는 대로 취하라 하면 그가 말하기를 아니라 지금 내게 내라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억지로 빼앗으리라 하였으니

이런 식으로 했다는 거예요.

17 이 소년들의

젊은 제사장, 엘리 아들들이 홉니와 비느하스가

죄가 여호와 앞에 심히 큼은 그들이 여호와의 제사를 멸시함이었더라

어떻게 아이를 길러 길래 아이가 이렇게 컸을까요? 그런데 대단히 죄송한 이야기인데 오늘날 기독교인들 가정에도 자녀들이 대게 이렇게 커요. 아이가 잘못할 때 초달을 하지 않았다는 거라. 채찍으로 때려가면서 바르게 길러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않고 내버려 놔두면서 스스로 생각하기를 아이가 크면 알아서 하겠지 하고 못된 습관대로 그대로 커버려요.

‘3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 하듯이 어릴 때 경건 훈련을 제대로 안하면 계속 그럽니다. 다행이 도중에 뉘우치고 돌이키고 회개하는 수가 혹 있지만은 대부분 그렇지 못하고 어릴 때 제대로 훈련안하면 그 아이를 망치는 수가 있어요. 그 아이만 아니라 그 가문이나 그 교회를 망신시키고 더 어려울 수 있다고.

그래서 그리스도인들 가정에서 아이를 기를 때 정말 반듯하게 길러야 됩니다. 어릴 때 때리는 아이에게 그렇게 해가 안 됩니다. 내버려 놔두면 이게 오히려 해가 돼요. 성경은 건실하게 채찍질 하도록 그렇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내버려 두면 그대로 못된 습관이 굳어 버려서 엘리의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 처럼 된다는 거예요.

반면에 또다시 카메라가 사무엘 가정으로 잠깐 옮겨 오는데

18절에

18 사무엘이 어렸을 때에 세마포 에봇을 입고 여호와 앞에 섬겨더라

19 그 어미가 매년제를 드리러 그 남편과 함께 올라갈 때마다 작은 겉옷을 지어다가 그에게 주었더니

20 엘리가 엘가나와 그 아내에게 축복하여 가로되 여호와께서 이 여인으로 말미암아 네게 후사를 주사 이가 여호와께 간구하여 얻어 드린 아들을 대신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니 그들이 그 집으로 돌아가매

21 여호와께서 한나를 권고하사 그로 잉태하여 세 아들과 두 딸을 낳게 하셨고 아이 사무엘은 여호와 앞에서 자라니라

사무엘을 바치는 대신에 하나님께서 한나에게 또 ‘다른 아들들, 자녀를 주시기를 원하노라’ 이렇게 복을 빌었는데 정말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들으시고 한나에게 세 아들을 더 주시고 또 딸 둘을 더 주셨다는 겁니다.

그리고 또 다시 엘리 집 이야기를 합니다. 엘리가 늙었습니다. 젊어서도 아이들 버릇을 바로 잡지 못했는데 노인이 되면 노인들 말을 더 안 들어요.

22 엘리가 매우 늙었더니 그 아들들이 온 이스라엘에게 행한 모든 일과 회막문에서 수종드는 여인과 동침하였음을 듣고

악행이 끝이 없어요. 지금 제사를 멸시하는 거는 말할 것도 없고 백성에게 모범이 되어야 할 제사장들이 회막문에서 수종드는 또 여인들을 끌어다가 동침을 했다. 이걸 엘리 귀에 들리게 했다는 것은 이거는 아주 노골적으로 악을 행하는 거예요.

23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이런 일을 하느냐 내가 너희의 악행을 이 모든 백성에게서 듣노라

늙어서 아이들을 바로 잡을 수도 없는 그런 나이가 되었는데 자기아들들 홉니와 비느하스가, 제사장들이 하는 악행 이야기를 모든 백성으로부터 엘리가 듣는다는 거예요. 얼마나 기가 막히겠습니까. 그래서 어린아이 버릇은 어릴 때 바로 잡아야지 반항기가 있고 또 사춘기가 있고 그리고 이렇게 나가면 안 돼요.

아주 어려서부터 바르게, 바르게 잘못할 때는 반듯이 대가를 지불하고 이렇게 해야 커서 안 맞지 크면 알아서 할 거라고 내버려 두면 아이들이 이 모양이 된다고.

제가 신학교에 갔을 때 보면 목회자 자녀들이고 아니면 장로들, 권사들 이런 사람들인데 공부를 지독하게 안 해요. 안하고 안하는 게 아니고 못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시험 칠 때 컨닝하는 거는 기본이고 또 남의 리포트나 베기는 것은 도사들이야.

그러니까 이런 사람들이 장차 이 나라의 한국교회에 목회자가 되면 어떻게 되겠는가, 할정도로 저는 신학교 처음 들어가서부터 왜 저런 사람들이 신학교에 왔는가, 참, 이해가 안 될 정도로 그런 모습을 너무 많이 봤어요. 그래서 그 뒤에 성경을 공부하다 보니까 계속 이 사람, 엘리제사장의 아들들 홉니와 비느하스 생각이 나더라고요.

마산에 있을 때도 마산에서 제법 큰 교회, 마산, 창원에 큰 교회 목사님은 누가 볼 때도 사랑이 많은 것 같아요. 참 좋은 점이죠. 사랑이 너무 많아가지고 자녀들이 아무리 못된 짓을 해도 초달하지 않고 내버려 두고 그걸 즐기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그 아들이 커서 20살 넘어 그 교회 예쁜 젊은 여 집사를 끌어안고 키스를 강제로 한 겁니다. 그랬더니 여 집사가 목사님 아들 혀를 깨물어서 잘라버렸어요. 그래서 교인이 천명쯤 되는 교회가 300명이나 그 일을 보고 다른 교회로 흩어져 버리는 그런 일이 있었어요.

그런데 또 얼마 지나서 목사님 자신이 성추행에 걸려서 결국은 교회를 사임하고 대전 쪽으로 개척교회로 갔다는데 그러니까 죄에 대해서 감각이 없고 아이들을 딱 부러지게 안 가르치고 이렇게 하니까 결국은 교회가 워낙 탄탄한 교회이기 때문에 그 정도 시험을 치르고도 교회가 완전히 없어지고 그렇지는 안했지만 우리교단 교회데 참 안타까운 일이었죠.

그래서 너무 엄하기만 해도 안 되고 너무 사랑만 가지고도 안돼요. 그래서 사랑과 채찍을 함께 가지고 자녀를 반듯하게 양육해야 돼요.

24 내 아들아 그리 말라 내게 들리는 소문이 좋지 아니하니라 너희가 여호와의 백성으로 범과케 하는도다

25 사람이 사람에게 범죄하면 하나님이 판결하시려니와 사람이 여호와께 범죄하면 누가 위하여 간구하겠느냐 하되 그들이 그 아비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을 죽이기로 뜻하셨음이었더라

역사가가 해석을 아마 애들이 부모 말을 그렇게 까지 안 듣는 것을 볼 때 하나님께서 죽이시려고 작정을 하신 것 같아 이렇게 해석을 해요. 사람이 사람에게 범죄하면은 하나님이 판결도 하고 하지만은 사람에게가 아니라 하나님께 죄를 얻어버리면 누가 위하여 간구하겠느냐, 이런 말이 성경에만 있는 게 아니라 동양에서도, 제가 오래되어서 잘 모르겠는데 명심보감인지 무슨 책에 『획죄어천 무소도야』그런 말이 있어요.

‘죄를 하늘에서 얻어버리면 빌 때가 없다.’ ‘획죄어천이면 무소도야 빌 때가 없다.’ 하늘에 죄를 얻어버리니까 빌 때가 없다 거예요. 같은 말이에요. 그래서 사람이 사람에게 실수하는 것도 그것도 안해야 되지만 하나님께 노골적으로 이렇게 하게 되면 누가 위하여 간구하게 하겠느냐.

26 아이 사무엘이 점점 자라매

초점이 엘리 집을 비췄다가 또 사무엘 비췄다가 이렇게 해요.

여호와와 사람들에게 은총을 더욱 받더라

사람이 자라가면서 하나님과 사람 앞에 사랑을 받고 또 더 사랑스러워 가고 키도 크고 지혜도 자라고 이렇게 균형 있게 잘, 반듯하게 자라야 돼요.

27 하나님의 사람이 엘리에게 와서

거기 줄을 그어 놔요. 하나님의 사람이 누군지 알 수가 없어요. 예언자라든지 죄를 책망하는 하나님의 사람으로서는 매우 일찍이 나타난 사람인데 누구인지 알 수 없지만은 혹시 천사일수도 있고 사람일수도 있고 한데.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 조상의 집이 애굽에서 바로의 집에 속하였을 때에 내가 그들에게 나타나지 아니하였느냐

28 이스라엘 모든 지파 중에서 내가 그를 택하여 나의 제사장을 삼아 그로 내 단에 올라 분향하며 내 앞에서 에봇을 입게 하지 아니하였느냐 이스라엘 자손의 드리는 모든 화제를 내가 네 조상의 집에 주지 아니하였느냐

29 너희는 어찌하여 내가 나의 처소에서 명한 나의 제물과 예물을 밟으며 네 아들들을 나보다 더 중히 여겨 내 백성 이스라엘의 드리는 가장 좋은 것으로 스스로 살찌게 하느냐

제사장의 자세가 아들들을 하나님보다 또 하나님의 제사보다 더 중히 여기니까 그런 제물을 가지고 제사를 모독하고 해도 안 되는 거거든요. 아들을 더 소중히 여겨서 안 때렸다는 겁니다.

30절

30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전에 네 집과 네 조상의 집이 내 앞에 영영히 행하리라 하였으나 이제 나여호와가 말하노니 결단코 그렇게 아니하리라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히 여기리라

우리가 가끔 질문을 받게 되는데 한번 구원받은 사람은 영원히 버림받지 않는가? 이런 문제를 가지고 지금도 끝없이 논쟁이 되고 있습니다. 물론 예정론 적으로 보고 하면 그런 면이 있죠. 그런데 하나님께서 한번 택하셨다고 영원히 버리지 않는다. 그런 보장은 없어요. 택하셨다가도 하나님이 버릴 수 있는 거예요. 그렇게 해도 하나님 잘못이 있거나 그런 것 없는 하나님은 잘못 할리가 없고 하나님 하는 자체가 선의 기준이기 때문에 왜 하나님 보고 그렇게 합니까? 그런 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분명히 택하신 가문이고 그래서 옛날에 네 집이, 레위지파 아론의 자손들의 집이 하나님 앞에 제사장 직분을 영원히 세워서 일하게 하겠다고 했지만은 네가 하는 것을 보니까 내가 그렇게 안해야 되겠어, 결단코 그렇게 안 할 거야, 하고 하나님이 바꾼다고, 사람들이 하는 것을 봐가면서 얼마든지 하나님 바꿀 수 있다. 하나님 바꾸는데 누가 왜 그렇게 합니까? 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그리고 대원칙이 있는데 30절 끝에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히 여기리라

사람이 무엇으로 심던지 심은 대로 거둔다는 거요. 하나님의 제사를 예사로 여기고 이렇게 하는 사람들은 하나님께서도 경멸이 여길 것이다.

31 보라 내가 네 팔과 네 조상의 집 팔을 끊어 네 집에 노인이 하나도 없게 하는 날이 이를지라

노인이 하나도 없다는 것은 다 젊어서 죽는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백발은 노인의 면류관이라 의로운 길에서만 얻을 수 있다 이런 말씀이 있는데 엘리가 자식들 단속을 안했든 것 때문에 그 집안에 노인이 하나도 없이 다 젊어서 죽게 된다. 그런 두려운 말씀이죠.

32절, 번역이 좀 그런데요.

32 이스라엘에게 모든 복을 베푸는 중에

오히려 모든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렇게 해야 될 것 같아요.

너는 내 처소의 환난을 볼것이요 네 집에 영영토록 노인이 없을 것이며

33 내 단에서 내가 끊어 버리지 아니할 너의 사람이 네 눈을 쇠잔케 하고 네 마음을 슬프게 할 것이요 네 집에 생산하는 모든 자가 젊어서 죽으리라

어떤 하나님의 사람인지 모르나 두려운 말씀을 전한 겁니다.

34절

34 네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가 한 날에 죽으리니 그 둘의 당할 그 일이 네게 표징이 되리라

여러분, 아론의 아들들 중에서도 나답과 아비훗도 하나님께 제사할 때 소홀이 하고 등한이 하고 하다가 계단에 불이 나 죽었어요. 그러니까 교회에서 중직을 맡아 있거나 특히, 목회자라든지 장로님들이 자녀를 정말 잘 길러야 돼. 더 큰 책임을 가지고 일반 사회에서나 교회에서나 목사 아들이, 장로 아들이 더 비중 있게 생각하는 거죠.

잘못 길렀을 때 책임이 더 크다는 거죠.

35 내가 나를 위하여 충실한 제사장을 일으키리니 그 사람은 내 마음 내 뜻대로 행할 것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견고한 집을 세우리니 그가 나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 앞에서 영구히 행하리라

아마도 이거는 사무엘를 보고 하는 말일수도 있고 장차로 하면 예수님을 보고 하는 말일수도 있고 그런 의미가 있습니다.

36 네 집에 남은 사람이 각기 와서 은 한 조각과 떡 한 덩이를 위하여 그에게 엎드려 가로되 청하노니 내게 한 제사장의 직분을 맡겨 나로 떡 조각을 먹게 하소서 하리라 하셨다 하니라

엘리의 자녀들 손자들 이런 사람들이 제사장직에서 멀어져 버렸기 때문에 성물을 먹을 수 없게 돼요. 그래서 사무엘 집에 와서 빵 한 조각 달라 이렇게 구걸하는 그런 신세가 될 것이다. 아주 끔찍한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제3장

1 아이 사무엘이 엘리 앞에서 여호와를 섬길 때에는 여호와의 말씀이 희귀하여 이상이 흔히 보이지 않았더라

2 엘리의 눈이 점점 어두워 가서 잘 보지 못하는 그 때에 그가 자기 처소에 누웠고

3 하나님의 등불은 아직 꺼지지 아니하였으며 사무엘은 하나님의 궤 있는 여호와의 전 안에 누웠더니

4 여호와께서 사무엘을 부르시는지라 그가 대답하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고

5 엘리에게로 달려가서 가로되 당신이 나를 부르셨기로 내가 여기 있나이다 가로되 나는 부르지 아니하였으니 다시 누우라 그가 가서 누웠더니

6 여호와께서 다시 사무엘을 부르시는지라 사무엘이 일어나서 엘리에게로 가서 가로되 당신이 나를 부르셨기로 내가 여기 있나이다 대답하되 내 아들아 내가 부르지 아니하였으니 다시 누우라 하니라

7 사무엘이 아직 여호와를 알지 못하고 여호와의 말씀도 아직 그에게 나타나지 아니한 때라

그는 소리가 들리니까 당연히 하나님의 음성인줄 모르고 자기 스승이었던 엘리제사장이 부른 줄 알고 달려갑니다.

8 여호와께서 세번째 사무엘을 부르시는지라 그가 일어나서 엘리에게로 가서 가로되 당신이 나를 부르셨기로 내가 여기 있나이다 엘리가 여호와께서 이 아이를 부르신 줄을 깨닫고

9 이에 사무엘에게 이르되 가서 누웠다가 그가 너를 부르시거든 네가 말하기를 여호와여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하라 이에 사무엘이 가서 자기 처소에 누우니라

10 여호와께서 임하여 서서 전과 같이 사무엘아 사무엘아 부르시는지라 사무엘이 가로되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11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이스라엘 중에 한 일을 행하리니 그것을 듣는 자마다 두 귀가 울리리라

12 내가 엘리의 집에 대하여 말한 것을 처음부터 끝까지 그 날에 그에게 다 이루리라

13 내가 그 집을 영영토록 심판하겠다고 그에게 이른 것은 그의 아는 죄악을 인함이니 이는 그가 자기 아들들이 저주를 자청하되 금하지 아니하였음이니라

못된 짓을 하는데 금하지 않고 내버려 두었던 것 때문에 적극적으로 악을 가르친 거는 아니고 아이들이 못되게 크는데 제지하지 않고 아는 죄악을 내버려둔 것 때문에 심판을 받는다. 그래서 우리 샤론교회 가정에서 아이들이 잘못 될 때는 반드시 때려가지고 그 흔적을 남겨야 됩니다.

기억 속에 흔적을 확실히 남겨나야 돼요. 그러면 다음에 그런 일을 할 때 찔끔합니다. 몇 번 맞고 나면 하면 안 되는구나, 하고 인식을 한다는 고요.

성경에는 어린아이 마음속에 미련한 게 엉켜있는데 채찍만이 미련에서 벗어나게 한다. 그래서 어릴 때 통제를 해야 돼요. 크면 안돼요. 크면 그때는 말 안 듣고 반항기가 오고 할 때는 자기 멋대로 하고 좀 더 큰 죄를 지으면 자기 스스로 부끄러워 하나님께 못나오고 그래요.

여기 보면 자기 아들들이 저주 받을 짓을 스스로 자청하되 금하지 안 했다. 내 버려두었다는 겁니다.

14 그러므로 내가 엘리의 집에 대하여 맹세하기를 엘리 집의 죄악은 제물이나 예물로나 영영히 속함을 얻지 못하리라 하였노라

속죄 제물도 안돼요. 고의적으로 뻔히 알면서 악을 행하기 때문에 이런 죄는 속제도 안 되고 화목도 안 되고 어떤 제물로도 예물로도 사함을 받을 수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그 얘기를 어린 사무엘이 들었는데 몇 살쯤인지 모르겠어요. 하여튼 어릴 때입니다.

15 사무엘이 아침까지 누웠다가 여호와의 집 문을 열었으나

자기가 밤에 들은 말씀과

그 이상을 엘리에게 알게 하기를 두려워하더니

16 엘리가 사무엘을 불러 가로되 내 아들 사무엘아 하니 대답하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17 가로되 네게 무엇을 말씀하셨느냐 청하노니 내게 숨기지 말라 네게 말씀하신 모든 것을 하나라도 숨기면 하나님이 네게 벌을 내리시고 또 내리시기를 원하노라

18 사무엘이 세세히 말하고 조금도 숨기지 아니하니 그가 가로되 이는 여호와시니 선하신 소견대로 하실 것이니라 하니라

19 사무엘이 자라매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셔서 그 말로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시니

20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의 온 이스라엘이 사무엘은 여호와의 선지자로 세우심을 입은 줄을 알았더라

선지자라고 하는 단순히 제사장을 넘어서 선지자적인 그런 역할을 해야 되는데 아마도 사무엘이 처음 일겁니다. 그 앞에는 아까 누가 하나님의 사람이 와서 엘리 집에 대해 말한 그 분은 누구인지는 알 수 없고요. 그 외에는 이때까지는 선지자, 예언자 이런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사무엘은 선지자라 혹은 제사장이라 이렇게 합니다.

21 여호와께서 실로에서 다시 나타나시되 여호와께서 실로에서 여호와의 말씀으로 사무엘에게 자기를 나타내시니

그래서 사무엘의 말이 온 이스라엘에게 전파되어 나갑니다. 사무엘, 사무엘하는 말이 그래서 오늘날에도 온 세계 사무엘이름이 많이 알려진바 되었죠.

전에 제가 하나님도, 예수님도, 성경도 아무것도 모를 때 버스기사가 아마 교회를 다니는 사람이거나 무슨 수가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버스기사 운전석 바로 앞에 통통하게 살찐 아이가 두 손을 모아가지고 머리를 길러서 여자 줄 알았어요. 교회를 안 다닐 때니까, 머리만 길면 무조건 여자아이 줄 알았는데 너무 통통하다, 우량아 같다 이렇게 생각했지 사무엘이라고 생각도 안 했는데 여자가 아니고 남자고 사무엘이라고 하더라고.

그건 걸 걸고 다니는 운전기사는 아마도 기도하는 마음으로 운전을 했지 않겠나 싶고 어떤 택시는 염주를 택시가 목에 다가 염주를 걸고 있어요. 그래서 이런 사람들은 불교인으로 보이죠. 요즘은 기도하는 사무엘 그림을 잘 못 봐요. 참 예쁘게 생겼고 아이가, 그래서 온 세상이 사무엘, 사무엘하는 거죠.

그래서 우리가 두 가정을 하나님께서 성경이 대조하고 대비가 되게 보여줍니다. 한 가정은 아예 어려서부터 부모님 품에서 어리광부리지 못하게 젖 떼자마자 성전에 갖다 놓고 크게 키우는 겁니다. 제가 볼 때 너무 이른 것 같아요.

중국 역사에 보면 이홍장라는 사람이 있어요. 중국은 철학이 도도하게 흐르는 게 두 가지가 흘러요. 공자식의 교육이라든지 또 장자나 아니면 도척이나 이런 사람들 교육 철학은 반대야, 왜 여러분들이 공자하고 반대되는 소리를 하느냐 공자가 좋은 말을 먼저 선수를 쳐서 먼저 많이 해버렸어요. 자기도 뭘 하려고 했는데 할 게 없어 전부 거꾸로 해요.

공자는 자식은 어려서부터 항상 부모님 무릎 밑에서, 그걸 슬하라고 해요. 무릎 슬 자죠. 무릎 밑에서 부모님 말 잘 듣고 고분고분하게 키워야 한다, 이렇게 가르쳤는데 도척이나 장자나 이런 사람들은 아이를 부모 밑에서 기르면 아무 완전히 반대로 가르치는 거예요.

그래서 이홍장이라는 아이가 어릴 때 집안 일가친척집 도시에 가서 점원처럼, 사환처럼 이렇게 크게 하니까 어머니, 아버지 밑에서 늘 곱게만, 곱게만 기르면 세상을 모를 건데 아예 어려서부터 밖에 나가서 어른들 틈에서 크니까 눈치가 굉장히 빠르고 세상 돌아가는 것을 알게 되고 그렇게 커요.

여러분, 이홍장 뿐만 아니라 주은래, 중국에 주석인가 수상인가 지냈죠. 저우언라이라는 언라이라고 하는 말은 ‘은혜가 온다.’ 그 집안이 신앙이 있는 집안이었던 것 같아요. ‘은혜가 온다.’ 언라이라고 한 걸 볼 때. 주은래도 역시 이홍장처럼 도시에 가서 점원 노릇하면서 이렇게 컸다고 그래요.

커서 눈치가 굉장히 빠르고 세상 돌아가는 걸 알고해가지고 중국 공산당 계급투쟁이 있을 때 아무도 적을 만들지 않은 사람이 주은래 야. 주은래에게는 어떤 것도 적이 될 수 없어요. 굉장히 사람이 유연하고 원만하고 지금 현재도 마찬가지, 중국에서는 누가 독특하게 떠들고 튀며 전부 하루아침에 가버립니다. 전부다 유연해야 돼요. 9명의 중국 공산당 정부에 상임위원 9명이 있는데 그 9명 중에 너무 나서거나 튀면 하루아침에 훅 가요.

그래서 무던하고 무난하고 그러면서 자기 일 잘하고 이렇게 해야만 목숨 부지를 한다. 그런 정신이 주은레에게 있었고 이홍장 같은 사람도 아주 어려서 고민했다는 겁니다. 큰 비단 점, 포목점에 점원 노릇을 할 때 도둑이 들은 거예요. 아이가 꼼짝없이 벌벌 떨면서 비단 창고에 돈이나 금고가 다 있는데 문을 열라고 열쇠를 달라고 하니까 벌벌 떨면서 열어주고 도둑들이 들어가니까 밖에 나와서 문을 잠가 버렸어요.

이홍장이가 도둑을 다 잡았어요. 그래서 집에서 얼러 길렀으면 엄마야~ 하고 울다 볼일 다 볼 텐데 어려서부터 밖에 나가서 크므로 해서 그런 지혜가 있게 그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중국은 나라가 크니까 참 별의별 이야기가 다 많아요.

여러분, 아이들 성도들 집에서 기를 때 예배 시간에, 가정예배든지 어떤 예배시간에 왔다, 갔다 하지 않게 해야 되고 또 성경책을 찬송가를 질근 질근 밟고 다니면 혼쭐내야 돼요. 자랑할 것도 아니지만 제가 성경책 위에는 그 어떤 물건도 잘 얹지 않습니다. 다른 책을 위에도 잘 포개지도 않고 자연스럽게 하나님 앞에 우리가 하나님 말씀 앞에 그런 자세가 참 중요하다 겁니다.

경건훈련을 어려서부터 잘해야 돼. 대체로 우리교회는 어린아이들과 같이 예배하는 습관이 되어서 다른 곳 보다 훨씬 더 경건하고 잘하는 것 같아요. 당연히 그렇게 해야 됩니다.

그래서 지금 여기 역사이야기가 왜 이렇게 나오겠어요? 왜 양쪽을 하나님이 이쪽 가정 보여주고 이쪽가정 보여주고 대비가 딱 되잖아요. 그래서 자녀를 어려서부터 잘 길러야 합니다. 크면 자기 알아서 할 거다. 절대 안 됩니다.

독일 어떤 가정에서 아돌프 히틀러 하나 잘못 길렀더니 4,720만 명이 죽었습니다. 4,720만 명 남한 인구만큼 죽였습니다. 히틀러 한명 잘못 길러가지고 그래서 아이를 한명 잘 기르면 아이가 잘 커서 전에 삼성에 이건희 전 회장 말을 들어보면 ‘천재한사람이 10만 명 정도를 먹여 살린다.’ 그런 유명한 말한 적이 있어요.

능히 그럴 수 있죠. 그래서 아이를 잘 기르면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민족에게도 큰 충성이 되지만은 또 아이 하나 잘못 기르면 아이와 가정과 교회까지 하나님 이름까지도 더럽힐 수 있다. 하는 것을 사무엘상서에서 우리가 배우게 됩니다.

4장 이후는 다음에 보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 하나님의 사람 사무엘이 어려서부터 어떻게 경건훈련을 해갔는지를 보여주셨고 또 어려서부터 교육을 하지 않았던 엘리 가정에 홉니와 비느하스에 가는 길을 보여주시고 엘리 가정이 몰락하는 그 이유를 모르는 죄 때문에 아니라 엘리 제사장이 알면서 자기 자녀들이 저주받을 짓을 자청하데 금하지 않은 것 때문에 심판을 받게 되고 제물로나 예물로나 사함 받는 길이 없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마음에 두렵게 새기고 우리가정에서 자라나는 모든 자녀들이 경건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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