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울의 아들 요나단 (사무엘상 14장 1-5절)
사울의 아들 요나단 (사무엘상 14장 1-5절)
  • 김용창
  • 승인 2019.04.03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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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울의 아들 요나단 (사무엘상 14장 1-5절)

1. 하루는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자기 병기를 든 소년에게 이르되 우리가 건너편 블레셋 사람의 부대에게로

건너가자 하고 그 아비에게는 고하지 아니하였더라

2. 사울이 기브아 변경 미그론에 있는 석류나무 아래 머물렀고 함께 한 백성은 육백 명 가량이며

3. 아히야는 에봇을 입고 거기 있었으니 그는 이가봇의 형제 아히둡의 아들이요 비느하스의 손자요 실로에서

여호와의 제사장이 되었던 엘리의 증손이었더라 백성은 요나단의 간 줄을 알지 못하니라

4. 요나단이 블레셋 사람의 부대에게로 건너가려 하는 어귀 사이 이편에도 험한 바위가 있고 저편에도 험한

바위가 있는데 하나의 이름은 보세스요 하나의 이름은 세네라

5. 한 바위는 북에서 믹마스 앞에 일어섰고 하나는 남에서 게바 앞에 일어섰더라

오늘 어려운 본문인데 사무엘상서 14장, 전쟁하는 내용인데요,

1. 하루는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자기 병기를 든 소년에게 이르되

부관이라고 해도 괜찮겠고 비서라 해도 괜찮은 그런 소년에게 이르되

우리가 건너편 블레셋 사람의 부대에게로 건너가자 하고 그 아비에게는 고하지 아니하였더라

아버지 해봐야 42살 정도고 그러면 20살에 결혼했다손 쳐도 요나단의 나이가 22세 안팎, 약관이라 할 수 있겠죠.

2. 사울이 기브아 변경 미그론에 있는 석류나무 아래 머물렀고 함께 한 백성은 육백 명 가량이며

600명가량 밖에 없어요. 아까 우리가 병거만 해도 3만이라고 하는 걸 볼 때 600명이 다 가서 전쟁을 해도 뭐 말이 안 되는 거죠. 지금 몇이 왔냐면 요나단하고 병기 든 자하고 둘만 갔어요. 둘이 갔는데 그때

3. 아히야는 에봇을 입고 거기 있었으니 그는 이가봇의 형제 아히둡의 아들이요 비느하스의 손자요 실로에서 여호와의 제사장이 되었던 엘리의 증손이었더라 백성은 요나단의 간 줄을 알지 못하니라

요나단하고 병기 든 자 두 사람이 가만히 간 겁니다.

4. 요나단이 블레셋 사람의 부대에게로 건너가려 하는 어귀 사이 이편에도 험한 바위가 있고 저편에도 험한 바위가 있는데 하나의 이름은 보세스요 하나의 이름은 세네라

5. 한 바위는 북에서 믹마스 앞에 일어섰고 하나는 남에서 게바 앞에 일어섰더라

6. 요나단이 자기 병기 든 소년에게 이르되 우리가 이 할례없는 자들의 부대에게로 건너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일하실까 하노라

어디서 이런 믿음이 나오는지, 지금 대부대가 와있는데 요나단이 자기 혼자하고 병기 든 자하고 둘이 가면서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해서 일하실는지 한 번 가 보자.’

여호와의 구원은 사람의 많고 적음에 달리지 아니하였느니라

이렇게 말하면서 가자고 하니까

7. 병기 든 자가 그에게 이르되 당신의 마음에 있는 대로 다 행하여 앞서 가소서 내가 당신과 마음을 같이 하여 따르리이다

참 거 대단한 사람이죠. 두 사람이라도 마음이 맞아야 일이 되는 거라. 만약에 일반 사람 같으면 그 병기 든 자가 ‘왕자님, 참으셔야 됩니다.’할 텐데, 혼자 가겠다는데 거기 따라가겠다는 겁니다. 그건 죽으러 가는 거죠. 그런데 그 병기 든 자가 요나단과 ‘마음을 같이 하여 따르겠나이다.’, 이게 승리의 비결이라는 거예요. 누가 앞장을 서서 하나님을 위해서 뭘 하려고 할 때 ‘함께 하겠습니다, 따르겠습니다.’ 이렇게 하는 데서 역사가 일어나는 거예요.

8. 요나단이 가로되 보라 우리가 그 사람들에게로 건너가서 그들에게 보이리니

9. 그들이 만일 이같이 우리에게 이르기를 우리가 너희에게로 가기를 기다리라 하면 우리는 우리 곳에 가만히 서서 그들에게로 올라가지 말 것이요

10. 그들이 만일 이같이 말하기를 우리에게로 올라오라 하면 우리가 올라갈 것은 여호와께서 그들을 우리 손에 붙이셨음이니 이것이 우리에게 표징이 되리라 하고

여호와께서 우리 손에 붙이신 사인으로 인정하는 거야.

11. 둘이 다 블레셋 사람의 부대에게 보이매 블레셋 사람이 가로되 보라 히브리 사람이 그 숨었던 구멍에서 나온다 하고

12. 그 부대 사람들이 요나단과 그 병기든 자를 대하여 가로되 우리에게로 올라오라 너희에게 한 일을 보이리라 한지라

그러니까 요나단이요 봤지? 들었지? 하면서 이제 올라가는 겁니다.

요나단이 자기 병기든 자에게 이르되 나를 따라 올라오라 여호와께서 그들을 이스라엘의 손에 붙이셨느니라 하고

어디서 이런 믿음이 나오는지 이건 뭐 일반 상식하고는 안 맞는 얘기죠.

13. 요나단이 손발로 붙잡고 올라갔고

그러니까 엉금엉금 기다시피 해서 올라가는 겁니다.

그 병기 든 자도 따랐더라 블레셋 사람들이 요나단 앞에서 엎드러지매 병기 든 자가 따라가며 죽였으니

그러니까 요나단이 뭐 굉장한 무술을 발휘한 것도 아니고 그 믿음을 가지고 요나단이 블레셋 사람에게로 그냥 가요. 가면 사람이 엎어져. 엎어지면 뒤에 병기 든 자가 칼로 찌르기만 하면 돼. 이렇게. 또 요나단이 가면 사람이 또 엎어지고 병기 든 자는 찌르고 이렇게 하는 겁니다. 아무런 뭐 싸우고 이런 게 아니고 그냥 요나단이 가면 그냥 엎어지고 또 엎어지고 이렇게 하는데 병기 든 자는 가서 찌르고 이렇게 해요. 자,

14. 요나단과 그 병기 든 자가 반일경 지단안에서

참 요 말이 어려운 말인데요, 반일이면 하루의 절반이야. 하루 절반쯤에 갈아엎을 수 있는 땅의 넓이, 이걸 반일경 지단, 이런 말은 좀 바꿨으면 좋겠는데 그런 논 1마지기~2마지기 정도, 2마지기 하면 한 400평 그런 정도입니다.

처음으로 도륙한 자가 이십 인 가량이라

그러니까 20인도 많은 거죠. 두 사람이 가서 블레셋 군대 20명을 죽였으니까.

15. 들에 있는 진과 모든 백성중에 떨림이 일어났고 부대와 노략군들도 떨었으며 땅도 진동하였으니 이는 큰 떨림이었더라

떨림이라고 하는 말이 그냥 이렇게 떤다 이런 개념이 아니고 ‘하라다’라는 히브리어는 두려움, 두려워서 떤다. 너무 이쪽 두 사람은 하나도 안 두려워하고 가는데 블레셋 사람들은 수만 명이 되는데도 불구하고 큰 두려움에 사로잡히게 되었다.

여러분 가끔 우리가 공황장애라고 그런 말이 있잖아요? 아무 두려워할 것도 없는데 두려워하는 거예요. 그러면 맥을 못 춰요. 제가 아는 사람들 중에서도 꽤 여러 사람들이 그런 어려움을 겪는 걸 봤는데 한 분은 권사님인데 그 공황장애에 걸린 거예요. 문 밖에도 못 나가요. 뭐 두려울 게 있느냐? 없어요. 아무것도 없는데도 그렇게 두려워서 문 밖에를 못 나가는 거예요. 그리 하다가 이제 에스라하우스 CD를 집 안에서 계속해서 듣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치료가 됐어요. 최근에는 자기 딸네 집인가 뭐 동생 집인가 해가지고 비행기 타고 캐나다도 갔다 오고 지금은 완전히 치유됐어요.

그런 사례도 있고 또 어떤 분은 방언을 받았는데 그날로부터 공황장애가 온 겁니다. 대전에서 온 분들인데 부부가 함께 다 그래요. 그 사람들도 여기 성경강좌 참여하고 지금은 거의 완치된 걸로 압니다. 방언하는 교회 가지마라 해가지고 교회를 옮겼습니다. 이런 식으로 이 떨린다든지 괜히 두려워할 것이 없는데 두려워하는 것은 영의 문제예요.

지금 블레셋 군대에게 아마 두려워 떨게 하는 악령들이 들어갔는지 전 군대가 함께 막 두려워서 떨림이 일어났다. 큰 떨림이었더라. 16절에

16. 베냐민 기브아에 있는 사울의 파숫군이 바라본즉 허다한 블레셋 사람이 무너져 이리저리 흩어지더라

그래서 처음에 한 20명가량이 죽었고 나머지는 큰 두려움에 잡혀가지고 막 이리저리 흩어지는 겁니다.

17. 사울이 자기와 함께 한 백성에게 이르되 우리에게서 누가 나갔는지 점고하여 보라 하고 점고한즉 요나단과 그의 병기 든 자가 없어졌더라

두 사람만 없어졌다는 거예요.

18. 사울이 아히야에게 이르되 하나님의 궤를 이리로 가져오라 하니 그 때에 하나님의 궤가 이스라엘 자손과 함께 있음이라

19. 사울이 제사장에게 말할 때에 블레셋 사람의 진에 소동이 점점 더한지라 사울이 제사장에게 이르되 네 손을 거두라 하고

20. 사울과 그와 함께한 모든 백성이 모여 전장에 가서 본즉 블레셋 사람이 각각 칼로 그 동무를 치므로 크게 혼란하였더라

아까는 요나단이 가니까 앞에서 그냥 사람이 넘어져가지고 엎어져 죽으니까 그저 칼로 찌르기만 했고 또 지금은 큰 떨림이 있더니 좀 있다 보니까 블레셋 사람 자기들끼리 서로 찌르고 싸우는 겁니다.

21. 전에 블레셋 사람과 함께하던 히브리 사람이 사방에서 블레셋 사람과 함께 와서 진에 들어 왔더니

그러니까 블레셋이 강하고 이스라엘이 미약하고 하니까 아예 그저 블레셋 사람 편에 가담해가지고 거기 살고 있던 사람이 있었다는 거예요. 그 나라가 세어 보이니까, 힘이 강해 보이니까. 그러다가 그쪽이 막 무너지는 걸 보더니 그쪽에 붙어있던 히브리 사람들이 이쪽으로 건너왔다는 거예요. 그리고 사방에 흩어져 요단강 동편으로 막 도망가 숨고 이랬던 사람들이 소문을 듣고는 몰려왔습니다.

그들이 돌이켜 사울과 요나단과 함께한 이스라엘 사람과 합하였고

22. 에브라임 산지에 숨었던 이스라엘 모든 사람도 블레셋 사람의 도망함을 듣고 싸우러 나와서 그들을 추격하였더라

23. 여호와께서 그 날에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므로 전쟁이 벧아웬을 지나니라

그러니까 실제로 뭐 이 전쟁에 이겼다 할지라도 이스라엘 백성들이 잘 해서 이긴 건 아무것도 없는 겁니다. 그냥 요나단이 믿음과 담력을 가지고 나아갔는데 하나님께서 그 블레셋 사람들을 패하게 한 거죠.

24. 이 날에 이스라엘 백성이 피곤하였으니 이는 사울이 백성에게 맹세시켜 경계하여 이르기를 저녁 곧 내가 내 원수에게 보수하는 때까지 아무 식물이든지 먹는 사람은 저주를 받을 지어다 하였음이라 그러므로 백성이 식물을 맛보지 못하고

25. 그들이 다 수풀에 들어간즉 땅에 꿀이 있더라

26. 백성이 수풀로 들어갈 때에 꿀이 흐르는 것을 보고도 그들이 맹세를 두려워하여 손을 그 입에 대는 자가 없으나

아무도 꿀 한 번 찍어먹지 못했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런 것도 또 사울이 경솔한 맹세를 한 겁니다. 전쟁터에 나가려면 뭘 든든히 먹고 나가야 될 텐데 전쟁을 해서 지금 적이 앞에 수만 명이 있는데 금식을 하자고 하면 어쩌자는 거예요 도대체가? 그러니까 지금 사울이 하는 게 뭘 하나도 제대로 하는 게 없어요. 늘 지도자가 엉뚱한 소리 하고. 그러니까 그 마음과 생각과 입술이 하나님의 진리를 따라가는 게 아닙니다. 그 시대 그 때 그 때 따라 현상과 현실 앞에 그냥 이리저리 마음이 흔들리는 그런 사람이 사울이었어요. 그런데

27. 요나단은 그 아비가 맹세로 백성에게 명할 때에 듣지 못하였으므로 손에 가진 지팡이 끝을 내밀어 꿀을 찍고 그 손을 돌이켜 입에 대매 눈이 밝아졌더라

여러분 사람이 우리 몸에 당분, 탄수화물이라는 게 과도하게 되면 우리 건강을 해치기도 하지만 평소에는 이게 없으면 죽는 겁니다. 당분이 없으면 우리가 그냥 마치 자동차에 휘발유 떨어진 것처럼 시동이 꺼져버리는 거예요. 다행이 우리 몸이 그걸 포도당이나 글리코겐으로 만들어서 넣었다 뺐다 해가지고 목숨을 유지할 수 있게 해서 그렇지 당뇨 환자 같은 경우에는 그 혈당이 저혈당으로 가서 쓰러져버리면 침대에서 부엌까지 가면 먹을 게 있는데 거기까지 못 가요.

제가 맨 처음에 당뇨 약을 안 먹다가 당뇨 약을 안 먹으면 혈당이 올라가서 우리 몸이 망가지고 해서 처음으로 당뇨 약을 지어 와가지고 먹는데 그 의사가 내 상태를 너무 안 좋게 봤던지 당뇨 약 수치를 너무 고단위로 처방한 거예요. 아 그걸 며칠 먹었는데 혈당이 너무 내려가 가지고, 만약에 70 이하로 떨어지면 저혈당이 되는데 자다가 깼는데 막 손이 부들부들부들 떨리고 일어설 힘이 없어요. 혼자 있을 땐데 그럼 부엌까지 겨우 기어 가가지고 김칫국물이라든지 뭘 좀 마시고 손에 닿는 걸 먹어야 되는데 거기까지 갈 힘이 없습니다. 그래서 고혈당은 합병증이 와야 문제가 되지만 저혈당은 즉시로 즉사할 수도 있어요. 그래서 당뇨 환자는 주머니에다가 설탕이라든지 넣고 다니고 아니면 목걸이에다가 ‘나는 당뇨 환자입니다’이런 걸 달고 있다가 헤쳐 보고 이렇게 한다잖아요.

그래서 에서가 막 팥죽 한 그릇에 장자 명분을 팔고 하는 것이 그게 예사로 하는 일이 아니고 혈당이 너무 극히 떨어져버리면 그 시로 그냥 쓰러질 수도 있어요. 그래서 요나단은 뭐 가다가 그냥 전쟁터에 나가는 입장이니까 천연덕스럽게 앉아가지고 꿀 먹고 할 시간도 없고 지팡이가지고 쿡 찍어가지고 꿀 한 번 찍어 먹었는데 그렇게만 하더라도 눈이 밝아졌다는 얘기를 합니다. 그래서 적당한 당분은 우리 몸에 그게 에너지죠.

28. 때에 백성 중 하나가 고하여 가로되 당신의 부친이 맹세로 백성에게 엄히 명하여 말씀하시기를 오늘날 식물을 먹는 사람은 저주를 받을지어다 하셨나이다 그러므로 백성이 피곤하였나이다

하니까 요나단이요 29절 거 참 우리 아버지도 큰일이다.

29. 요나단이 가로되 내 부친이 이 땅으로 곤란케 하셨도다 보라 내가 이 꿀 조금을 맛보고도 내 눈이 이렇게 밝았거든

30. 하물며 백성이 오늘 그 대적에게서 탈취하여 얻은 것을 임의로 먹었더면 블레셋 사람을 살륙함이 더욱 많지 아니하였겠느냐

좀 먹었다면 블레셋 사람들을 더 많이 죽였을 거 아닌가 하고 자기 아버지 처사에 대해서 아들이 못마땅하게 생각합니다. 요나단은 범사에 옳고 사울은 범사에 뭐 잘못된 거라.

31. 그 날에 백성이 믹마스에서부터 아얄론에 이르기까지 블레셋 사람을 쳤으므로 그들이 심히 피곤한지라

32. 백성이 이에 탈취한 물건에 달려가서 양과 소와 송아지들을 취하고 그것을 땅에서 잡아 피 있는 채 먹었더니

33. 무리가 사울에게 고하여 가로되 보소서 백성이 고기를 피채 먹어 여호와께 범죄하였나이다 사울이 가로되 너희가 무신하게 행하였도다

좀 신실하지 않게 행하였도다

이제 큰 돌을 내게로 굴려오라 하고

34. 또 가로되 너희는 백성 중에 흩어져 다니며 이르기를 사람은 각기 소와 각기 양을 이리로 끌어다가 잡아 먹되 피 있는 채 먹어서 여호와께 범죄하지 말라 하매 그 밤에 모든 백성이 각각 자기의 소를 끌어다가 거기서 잡으니라

잡아서 먹었습니다.

35. 사울이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았으니 이는 그가 여호와를 위하여 처음 쌓은 단이었더라

36. 사울이 가로되 우리가 밤에 블레셋 사람을 쫓아 내려가서 동틀 때까지 그들 중에서 탈취하고 한 사람도 남기지 말자 무리가 가로대 왕의 소견에 좋은 대로 하소서 할 때에 제사장이 가로되 이리로 와서 하나님께로 나아가사이다 하매

먼저 하나님께 나아가서 물어봐야 됩니다. 그러니까

37. 사울이 하나님께 묻자오되 내가 블레셋 사람을 쫓아 내려가리이까 주께서 그들을 이스라엘의 손에 붙이시겠나이까 하되 그 날에 대답지 아니하시는지라

하나님이 대답도 안했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사울이 하는 일들이 뭐든지 다 하나님 마음에 안 들어. 낮에 조금 말씀드렸는데 사울의 전임자가 하나님이죠. 이스라엘 임금이 하나님이 먼저 왕 했는데 하나님이 밀려나고 후임자로 사울왕이 등극했다는 거예요. 그런데 전임자인 이스라엘 왕 하나님이 후임자 사울이 하는 게 마음에 안 들어. 그런 미묘한 감정이 있어요. 인간이라는 시원찮은 인간을 백성들이 왕으로 세웠는데 하나님이 이성으로 물러서가지고 사울이 뭐 잘하면 될 텐데 참 범사에 마음에 안 들게 해. 그러니까 기도해도 응답도 없었다는 거예요.

38. 사울이 가로되 너희 백성의 어른들아 다 이리로 오라 오늘 이 죄가 뉘게 있나 알아보자

39.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하노니 내 아들 요나단에게 있다 할지라도 반드시 죽으리라 하되 모든 백성 중 한 사람도 대답지 아니하매

40. 이에 그가 온 이스라엘에게 이르되 너희는 저편에 있으라 나와 내 아들 요나단은 이편에 있으리라 백성이 사울에게 말하되 왕의 소견에 좋은대로 하소서 하니라

41. 이에 사울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 아뢰되 원컨대 실상을 보이소서 하였더니 요나단과 사울이 뽑히고 백성은 면한지라

42. 사울이 가로되 나와 내 아들 요나단 사이에 뽑으라 하였더니 요나단이 뽑히니라

그래서 알고 보니까 하나님께서 사울이 한 맹세 있잖아요? ‘해 질 때까지 음식을 먹으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했는데 요나단이 그걸 먹었다는 거예요. 그것 가지고 하나님께서 그걸 구실 삼아서 응답도 안 하시는 거예요. 기분이 안 좋아가지고. 그런데 제비를 뽑아보니까, 누구 때문에 오늘 이 기도가 응답 안 되는 게 12지파를 뽑아보자 하니까 베냐민 지파가 뽑히고 베냐민 지파 중에 누구 가문 때문인가 해보니까 사울 집안이 뽑히고 사울과 요나단 중에 뽑으니까 요나단이 딱 걸렸어.

43. 사울이 요나단에게 가로되 너의 행한 것을 내게 고하라 요나단이 고하여 가로되 내가 다만 내 손에 가진 지팡이 끝으로 꿀을 조금 맛보았을 뿐이오나 내가 죽을 수 밖에 없나이다

그래서 요나단에게 묻습니다. “너 뭐 한 거야? 네가 뭘 잘못했어?” 물으니까 “아 제가 지팡이 끝으로 꿀 조금 맛 봤습니다. 그러면 내가 뽑혔으니까 내가 죽을 수밖에 없네요.” 요나단이 그렇게 하니까 44절 사울이요

44. 사울이 가로되 요나단아 네가 반드시 죽으리라

아니 아버지라는 사람이 범사에 말도 행동도 지시도 명령도 다 똥보를 차는 거라. 말이 안 되는 짓을 많이 해. 요나단이 내가 죽을 수밖에 없겠네요 하니까 사울은 너 반드시 죽을 거야.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이 내게 벌을 내리시고 또 내리시기를 원하노라

이렇게 막 경솔하게 합니다.

45. 백성이 사울에게 말하되 이스라엘에 이 큰 구원을 이룬 요나단이 죽겠나이까 결단코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하옵나니 그의 머리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할 것은 그가 오늘 하나님과 동사하였음이니이다 하여 요나단을 구원하여 죽지 않게 하니라

동사, 하나님과 같이 일해가지고 블레셋 사람을 이기게 했는데 요나단이 죽는단 말입니까? 하고 백성들이 또 왕의 처사에 대해서 언짢아합니다. 그러니까 왕이라는 사람이 하는 일이 계속 백성들 마음에도 안 들게, 하나님 마음에도 안 들게 이렇게 해요. 그래서 이 전체 분위기를 보면 사울이 하는 게 백성들 눈에나 하나님 눈에나 전혀 마음에 안 들어. 그런 분위기가 어느 한 부분을 봐서는 모르는데 전체를 보면 그렇다는 거예요.

46. 사울이 블레셋 사람 따르기를 그치고 올라가매 블레셋 사람이 자기 곳으로 돌아가니라

47. 사울이 이스라엘 왕위에 나아간 후에 사방에 있는 모든 대적 곧 모압과 암몬 자손과 에돔과 소바의 왕들과 블레셋 사람을 쳤는데 향하는 곳마다 이기었고

48. 용맹있게 아말렉 사람을 치고 이스라엘을 그 약탈하는 자의 손에서 건졌더라

49. 사울의 아들은 요나단과 리스위와 말기수아요

리스위라는 이름은 에스바알이라는 같은 사람의 다른 이름이에요. 에스바알 혹은 이스보셋이라고도 하죠. 요나단, 이스보셋, 말기수아 그리고

그 두 딸의 이름은 이러하니 맏딸의 이름은 메랍이요 작은 딸의 이름은 미갈이며

다윗의 아내 되었던 미갈.

50. 사울의 아내의 이름은 아히노암이니 아히마아스의 딸이요 그 군장의 이름은 아브넬이니

그때 군대 장관이죠.

사울의 숙부 넬의 아들이며

숙부의 아들이면 삼촌의 아들이니까 사촌이죠. 그러니까 사울이 왕일 때 군대 장관은 사촌 아브넬이었습니다.

51. 사울의 아비는 기스요 아브넬의 아비는 넬이니 아비엘의 아들이었더라

52. 사울의 사는 날 동안에 블레셋 사람과 큰 싸움이 있었으므로 사울이 힘있는 자나 용맹있는 자를 보면 그들을 불러 모았더라

그건 잘하는 거죠. 싸움을 안 하더라도 전쟁을 위해서 군비는 갖출 건 갖추고 있어야 돼요. 하나님 믿고 아무것도 안 하고 있다가는 당하니까.

제15장

1.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어 왕에게 기름을 부어 그 백성 이스라엘 위에 왕을 삼으셨은즉 이제 왕은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소서

2.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아말렉이 이스라엘에게 행한 일 곧 애굽에서 나올 때에 길에서 대적한 일을 내가 추억하노니

추억하노라, 기억한다 하고 같은 말이죠. 하나님은 기억력이 좋아가지고 벌써 400년 전 일이야.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올 때 아말렉 족속이 이스라엘 백성 진 끝에서 훼방하고 그걸 하나님이 딱 400년 동안 기억하고 있다가 나라의 왕을 세워놓으니까 원수를 갚으라. 아말렉의 원수를 갚으라 하는 거죠. 3절에

3. 지금 가서 아말렉을 쳐서 그들의 모든 소유를 남기지 말고 진멸하되 남녀와 소아와 젖먹는 아이와 우양과 약대와 나귀를 죽이라 하셨나이다

4. 사울이 백성을 소집하고 그들을 들라임에서 계수하니 보병이 이십만이요 유다 사람이 일만이라

많이 모였죠?

5. 사울이 아말렉성에 이르러 골짜기에 복병하니라

6. 사울이 겐 사람에게 이르되 아말렉 사람 중에서 떠나 내려가라 그들과 함께 너희를 멸하게 될까 하노라

이 겐 사람들은 미디안 족속인데 아시는 대로 모세의 장인이 속했던 그 족속이에요. 그래서 아말렉 족속하고 지금 함께 섞여 살고 있기 때문에 아말렉 자손을 칠 때 우리 군사가 겐 족 사람들을 칠 수 있으니까 피해라 하고 미리 이야기를 합니다.

이스라엘 모든 자손이 애굽에서 올라올 때에 너희가 그들을 선대하였느니라 이에 겐 사람이 아말렉 사람 중에서 떠나니라

그러니까 겐 족속, 모세의 장인이 속한 그 사람들은 모세와 함께 올라올 때 길도 안내하고 여러 가지로 선대했기 때문에 이렇게 피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겁니다.

7. 사울이 하윌라에서부터 애굽 앞 술에 이르기까지 아말렉 사람을 치고

8. 아말렉 사람의 왕 아각을 사로잡고 칼날로 그 모든 백성을 진멸하였으되

9. 사울과 백성이 아각과 그 양과 소의 가장 좋은 것 또는 기름진 것과 어린 양과 모든 좋은 것을 남기고 진멸키를 즐겨 아니하고 가치 없고 낮은 것은 진멸하니라

10. 여호와의 말씀이 사무엘에게 임하니라 가라사대

11. 내가 사울을 세워 왕 삼은 것을 후회하노니

말을 안 들어. 말을 대충 듣고 행동할 땐 자기 소견에 제멋대로 해버려요. 대충 듣고 행할 때는 그냥 제멋대로 해버려요. 이렇게 하니까 이런 것이 다 또 하나님 마음에 안 듭니다. 여호와의 말씀에 이르되 후회한다.

그가 돌이켜서 나를 좇지 아니하며 내 명령을 이루지 아니하였음이니라 하신지라 사무엘이 근심하여 온 밤을 여호와께 부르짖으니라

사무엘이 하나님이 계속해서 사울이 하는 걸 마음에 안 들어 하시니까 이러다가 사울 왕이 하나님 손에 죽을는지 모르겠다 싶으니까 사무엘이 기도를 합니다.

12. 사무엘이 사울을 만나려고 아침에 일찌기 일어났더니 혹이 사무엘에게 고하여 가로되 사울이 갈멜에 이르러 자기를 위하여 기념비를 세우고 돌이켜 행하여 길갈로 내려 갔다 하는지라

이것도 또 잘하는 게 아니야. 여러분 자기가 자기를 위해서 기념비를 세우고, 뭘 기념비 세울 만한 게 있다고. 지금 서울에 가면 성락교회라고 김기동 목사라고 있어요. 귀신 잘 쫓아낸다는 그 사람이 그런 짓을 해가지고 그렇잖아도 교회가 엉망 쑥대밭이 되어가지고 성락교회 세례교인 가지고 불신임 투표를 했더니 95%가 목사 불신임 투표를 한 겁니다. 그런 일이 벌어졌는데 그러기 얼마 전에 김기동 목사가 자기가 이만한 교회를 만들었다고 기념비를 세웠거든요. 동상도 세우고.

그래서 그 밑에 있던 사람 중에 한 분이 그 모든 악을 보고 그 밑에서 총무처럼 일하던 분인데 거기를 뛰쳐나왔어요. 나와 가지고 어떻게 어떻게 해가지고 에스라 성경강좌를 들은 겁니다. 듣고는 지금은 뉴욕에서 사역하고 있는데 제가 워싱턴DC에 집회 갔을 때 찾아오셨더라고. 그래서 그때 성락교회가 얼마나 잘못된 교회인지를 낱낱이 좀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하셨다고. 내가 다 들어줄 수가 없어서 대충 들었는데 엉터리라는 겁니다. 엉터리. 그래서 오래 못 가고 들통 났잖아요?

또 만민중앙교회 이재록이 봐. 거 얼마나 여성들을 갖다가, 30명이 넘는 여자들을, 대개 처녀들을 갖다가 욕보이고 성추행하고 성폭행하고. 지금 감옥 가있잖아요. 그런 걸 다 보면 제가 볼 때는 마귀의 능력을 가지고 성령의 능력처럼 한 건데 예수님 말씀대로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하는 말씀처럼 불법을 행한 거예요. 사울도 지금 자기를 위해서 기념비를 세웠다는 거예요. 무슨 큰 공로가 있다고. 내가 볼 때 부끄러운 것 밖에 없는데 기념비를 세웠다는 겁니다.

13.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른즉 사울이 그에게 이르되 원컨대 당신은 여호와께 복을 받으소서 내가 여호와의 명령을 행하였나이다

지금 잘못해놓고도 자기가 뭘 잘못한 줄 모르고 잘한 줄로 아는 거예요. 지금도.

14. 사무엘이 가로되 그러면 내 귀에 들어오는 이 양의 소리와 내게 들리는 소의 소리는 어찜이니이까

15. 사울이 가로되 그것은 무리가 아말렉 사람에게서 끌어 온 것인데 백성이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하려 하여 양과 소의 가장 좋은 것을 남김이요 그 외의 것은 우리가 진멸하였나이다

16.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가만히 계시옵소서 간밤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신 것을 왕에게 말하리이다 가로되 말씀하소서

17. 사무엘이 가로되 왕이 스스로 작게 여길 그때에 이스라엘 지파의 머리가 되지 아니하셨나이까 여호와께서 왕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을 삼으시고

겸손해가지고 왕을 뽑는데 막 행구 사이에 숨고 나는 베냐민 지파 중에 가장 작은 자입니다 그런 때 하나님이 당신을 왕으로 세운 거요. 그런데 그새 왕 됐다고 교만하고 제멋대로 하고 하나님 말씀을 건성으로 듣고 대충 듣고 제멋대로 하고 이렇게 하는 게 지금 당신이다. 17절, 거기 줄을 그어 놔요.

18. 또 왕을 길로 보내시며 이르시기를 가서 죄인 아말렉 사람을 진멸하되 다 없어지기까지 치라 하셨거늘

19. 어찌하여 왕이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고 탈취하기에만 급하여 여호와의 악하게 여기시는 것을 행하였나이까

20. 사울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나는 실로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여 여호와께서 보내신 길로 가서 아말렉왕 아각을 끌어 왔고 아말렉 사람을 진멸하였으나

21. 다만 백성이 그 마땅히 멸할 것 중에서 가장 좋은 것으로 길갈에서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하려고 양과 소를 취하였나이다

22. 사무엘이 가로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 목소리 순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23. 이는 거역하는 것은 사술의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그러니까 여전히 자기는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거라. 엉터리로 하고 있으면서도.

24. 사울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내가 범죄하였나이다 내가 여호와의 명령과 당신의 말씀을 어긴 것은 내가 백성을 두려워하여 그 말을 청종하였음이니이다

그러니까 하나님을 두려워 아니하고 백성을 두려워했던 거라. 백성들이 하자는 대로 해버렸어 그냥.

25. 청하오니 지금 내 죄를 사하고 나와 함께 돌아가서 나로 여호와께 경배하게 하소서

26.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나는 왕과 함께 돌아가지 아니하리니 이는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 왕을 버려 이스라엘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음이니이다 하고

27. 사무엘이 가려고 돌이킬 때에 사울이 그의 겉옷자락을 붙잡으매 찢어진지라

얼마나 옷을 붙잡았고 또 사무엘은 얼마나 옷을 당겼던지 옷이 찢어져버렸다는 겁니다.

28. 사무엘이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오늘 이스라엘 나라를 왕에게서 떼어서 왕보다 나은 왕의 이웃에게 주셨나이다

그 이웃은 아마 다윗 같죠?

29. 이스라엘의 지존자는 거짓이나 변개함이 없으시니 그는 사람이 아니시므로 결코 변개치 않으심이니이다

지금 뭐 매달리고 졸라대 봐야 허빵이라 그 말이에요.

30. 사울이 가로되 내가 범죄하였을지라도 청하옵나니 내 백성의 장로들의 앞과 이스라엘의 앞에서 나를 높이사 나와 함께 돌아가서 나로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경배하게 하소서

31. 이에 사무엘이 돌이켜 사울을 따라가매 사울이 여호와께 경배하니라

하지만 뭐 그래 한다고 해서 하나님이 그 제사를 받을 리가 없습니다.

32. 사무엘이 가로되 너희는 아말렉 사람의 왕 아각을 내게로 이끌어오라 하였더니 아각이 즐거이 오며 가로되 진실로 사망의 괴로움이 지났도다 하니라

안 죽을 수 있겠다 이렇게 생각한 것 같아요.

33. 사무엘이 가로되 네 칼이 여인들로 무자케 한 것같이 여인 중 네 어미가 무자하리라 하고

그러니까 아말렉 왕 아각이라는 사람이 여인들로 무자하게 했다 하는 말이 무슨 말이에요? 애를 못 낳게 했다는 것은 청년들을 막 죽였다는 거예요. 남자들을 많이 죽여서 여인 중에 네 어미도 무자하게 될 거다. 네가 사람들을 많이 죽여서 수많은 어머니들이 아들을 잃어버렸잖아. 그러니 네가 죽어서 너희 어머니도 아들이 없어지는 꼴을 봐야지. 그래서 아각이라는 사람이 평소에 굉장히 하나님 보시기에 악했다는 거예요. 그래서 오래 참고 있다가 아각에게 응징하시는 거죠. 그래서

그가 길갈에서 여호와 앞에서 아각을 찍어 쪼개니라

34. 이에 사무엘은 라마로 가고 사울은 사울 기브아 본집으로 올라가니라

35. 사무엘이 죽는 날까지 사울을 다시 가서 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가 사울을 위하여 슬퍼함이었고 여호와께서는 사울로 이스라엘왕 삼으신 것을 후회하셨더라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자, 일을 잘 하고 많이 하고 크게 하고 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야. 적게 하건 많게 하건 상관없이 할 수 있는 데까지 바르게 하는 것, 하나님 말씀대로 하는 것, 더하지 말고 빼지 말고 자기 업적 자랑 이런 게 중요한 게 아니야. 정직하게 하고 말씀대로 하는 것, 내 지식이나 내 상식에 맞지 않는다 할지라도 하나님 말씀대로 하는, 그리고 하나님 말씀을 듣되 건성으로 듣지 말고 자세히 듣고 그대로 하는 이런 자세를 하나님이 기뻐하는데 사울은 그렇게 하지 않았어요.

대개 사람이 키가 크면 헤프고 싱겁다 그러죠. 사울이 바로 그런 사람이야. 키가 다른 사람보다 어깨 위는 더하더라 하는데 너무 키가 커서 바로 발밑에 게 안 보이고 먼 데 것만 보는 거야. 정말 세밀히 해야 될 걸 대충 하다가 버림받게 된 겁니다. 지금 우리 대단히 죄송한 얘긴데 저를 비롯해가지고 대부분의 목회자들이요 하나님 말씀대로 안 하고 대충 듣고 제멋대로 행합니다. 교회마다 그래요. 대체로 그래요.

이것 때문에 교회가 많이 약해지는, 세밀히 공부해가지고 정직하게 성실하게 해야 되는데 대충 듣고 대충 행하고 이것이 문제라는 거예요. 아무리 크게 하고 기념비를 세우고 해도 하나님 기뻐하는 게 아닙니다. 지극히 작은 일이라도 하나님 말씀을 따라서 성실하게 하는 이런 자세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자세인 줄 믿습니다.

16장은 또 하나의 전환기인데 사울왕의 시대에서 다윗의 시대로 넘어가는 전환기에 아주 배울 게 많이 있는데 이 부분은 제가 성지에 다녀와서 다음 주일은 삼일절 기념주일이어서 이 본문이 아니고 성지에 다녀와서 16장,17장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아버지 하나님께서 사울 왕을 선택하셨으나, 그가 하는 경솔한 행동과 그리고 그 성실하게 정직하게 또 하나님 말씀을 진지하게 듣지 아니하고 건성으로 행하는 것 때문에 처음부터 하나님 시험에 낙방하더니 하는 짓마다 하나님 마음을 상하게 하는 그런 일을 여러 차례 했고, 백성의 눈치를 보면서 하나님 말씀을 건성으로 들어서 크게 하나님 마음을 실망케 하는, 심지어 하나님께서 후회하실 정도로 잘못돼 가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우리가 이런 다른 사람이 잘못하는 걸 보고 큰 감계가 되어서 우리는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 말씀을 성실히 배워서 정질하게 실천하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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