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를 바라보면서
이태원 참사를 바라보면서
  • 에스라 발행인
  • 승인 2022.11.10 0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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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는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는 잘 배우지 못한다

이 번 사건의 뿌리는 반기도교적이고 비이성적이고 미신적인 할로윈데이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만 볼 수 없는 것이 성탄절 때라도 또 다시 일어날 수 있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또 방탄소년단이나 무슨 다른 행사가 있을 때도 젊은 사람들은 마음이 들떠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마음이 끌리곤 하는 것 같습니다. 젊은 날에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 음악과 북소리가 나는 곳, 여흥이 일어나는 곳으로 가 보고싶은 마음이 일어나게 되면 세상에 그 누구도 말리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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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번 사건은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몇 마디만 했어도 미연에 방할 수 있는 일이었습니다.

국무총리라도 사전에 행안부 장관에게 몇 마디 해 두었다면 미리 대비할 수 있는 일이었습니다.

행안부는 "행정 안전부"를 줄인 말인데 이번에 국민의 생명의 안전을 지켜 주지 못했습니다.

우리 나라에서 행안부를 옛날에는 내무부라고 했습니다.

내무부는 경찰을 관장하고 있기 때문에 책임이 크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 우리 나라에서는 소방서도 있어서 안전문제를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지휘 계통으로 말하면 총체적인 난맥을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이 모든 지휘 계통 중에 책임감을 느껴야 할 사람들이 아무런 대비를 하지 않았습니다.

이미 사람들이 밟히고 있을 때라면 70 내지 80 통의 신고와 제보가 있었다고 하지만 이는 의미가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 때는 경찰이나 소방서 사람들이 그 참혹한 현장으로 접근하려고 해도 밀집된 군중 때문에 단 한 사람도 절박한 그 곳까지는 접근할 길이 없었을 것이 분명합니다.

따라서 이 사건은 예방 외 다른 것을 말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사고가 나고 신고가 들어가고 하는 중에 이미 사람들은 죽어 있었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와 같은 일은 실제로 겪어보고 나서야 배울 수 있는 문제라고 봅니다.

"............"인간은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는 거의 잘 배우지 못합니다.

모르긴 하지만 앞으로는 우리나라 청년들이 그러한 곳에 갈 때는 많이 조심하게 될 것입니다.

이 번에 그야말로 엄청난 대가를 지불했기 때문에 젊은이들이 많이 각성했을 것입니다.

그렇게 좁은 골목에 사방에서 사람들이 밀려 들어오게 되면 누구라도 피할 수 없습니다.

지금의 정부는 인정하기 쉽지 않겠지만 국무총리와 행안부 장관 경찰총장까지 단 번에 경질 되어야 하고 대통령은 국민 앞에서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해야 할 일입니다. 더 할 수 있다면 더 얼마든지 더 해야 할 일이라고 봅니다.

국무총리와 행안부 장관, 경찰총장은 그 직을 내려 놓는 것으로 끝나서는 안되고 직무유기 죄를 적용하여 직무태만으로 인한 간접살인이란 죄에 대하여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봅니다.

사람들은 가혹하다고 말할지 모르지만 국무총리와 행안부장관, 경찰정장은 옷을 벗는 것으로 끝나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자리는 명예와 영광을 누리라고 마련한 자리가 아니라 책임과 책무를 인식하고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을 하라고 마련한 자리입니다.

만약 국무총리와 행안부장관, 경찰정장이란 사람이 그 책임과 책무를 인식하지 못하고 맡은 바 소임을 다하지 못해서 막대한 인명 피해가 난 것이라면 그 직임을 해임하는 것을 물론 그동안 수령했던 고액 연봉까지 다 반환해야 한다고 봅니다.

국무총리와 행안부장관, 경찰정장에게 국민들이 세금을 내어서 그렇게 고액의 고가를 지급한 것은 그 직무와 책임이 무겁기 때문에 그렇게 많은 급료를 지급한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세 사람 즉 국무총리와 행안부장관, 경찰정장이 아무 것도 한 것이 없다면 그들에게 지급된 연봉은 반환하는 것이 마땅하다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태원 골목의 상업주의도 각성을 해야 합니다

실제로 사람들이 그렇게 너무 많이 모여와 서로 밀리고 밟히고 하는 분위기에서는 상업도 영업도 제대로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한 것도 우리 민족은 이제 겨우 하나씩 배워가고 있는 중입니다.

대통령이나 국무총리나 행안부 장관이나 경찰총장이나 소방서장이나 이태원의 영업자들과 젊은 청년들 모두가 이렇게 엄청난 대가를 지불하고서야 경우 조금씩 배워가고 있다고 봅니다.

앞으로는 상당 기간 동안 이러한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봅니다. 또 그렇게 되어야 합니다. 세상 누구의 말도 듣지 않던 젊은 세대들은 156명의 죽음이 말하는 메시지를 들어서 깨닫게 되는 것을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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