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서의 길 야곱의 길(창세기 27장 1 ~ 4절)
에서의 길 야곱의 길(창세기 27장 1 ~ 4절)
  • 김용창
  • 승인 2018.06.2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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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삭이 나이 많아 눈이 어두워 잘 보지 못하더니 맏아들 에서를 불러 가로되 내 아들아 하매 그가 가로되 내 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2 이삭이 가로되 내가 이제 늙어 어느 날 죽을는지 알지 못하노니

3 그런즉 네 기구 곧 전통과 활을 가지고 들에 가서 나를 위하여 사냥하여

4 나의 즐기는 별미를 만들어 내게로 가져다가 먹게 하여 나로 죽기 전에 내 마음껏 네게 축복하게 하라

오전에 진도가 못나가서 26장 앞으로 다시 가서 보겠습니다.

아브라함 때에 흉년이 들어서 아브라함이 애굽으로 내려갔다가 봉변을 당하는 아내를 바로왕에게 뺏기는 그런 수모가 있었는데 이삭의 때에 또 한 번 흉년이 들었습니다. 사람이 좋을 때 봐서는 잘 몰라요. 언제나 어려운 일이 있을 때 그 사람에 실력이나 본색이 들어나거든요.

어려움을 같이 겪어보면서 사람을 알아가고 하는데 이제 이삭도 흉년이 들면 당연히 애굽에 가야 양식이 있다. 애굽은 참 흉년이 없는 곳 이었어 옛날에, 그래서 유럽 사람의 식량 창고가 애굽의 고센평야라고 그래요. 그만큼 고센 땅에서 양식이 풍부하고 흉년도 없고 그러니까 배고프고 하면 사람들이 흉년들고 하면 애굽 으로 가서 피난을 한다. 이런 의식이 있었던 같은데 아브라함도 그랬고 이삭도 지금 그랄 까지 내려갔어요.

(제 26장)

1 아브라함 때에 첫 흉년이 들었더니 그 땅에 또 흉년이 들매 이삭이 그랄로 가서 블레셋 왕 아비멜렉에게 이르렀더니

2 여호와께서 이삭에게 나타나 가라사대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고 내가 네게 지시하는 땅에 거하라

그러니까 당장 지금 눈앞에는 흉년이 들어서 먹고 살기 어려운 것 같은데 애굽으로 갈 마음을 가지고 있은 거죠 이삭도. 그런데 하나님께서 꿈에 나타나서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고 내가 네게 지시하는 땅에 거하라.

3 이 땅에 유하면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고 내가 이 모든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라 내가 네 아비 아브라함에게 맹세한 것을 이루어

4 네 자손을 하늘의 별과 같이 번성케 하며 이 모든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을 인하여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라

그래서 아브라함은 애굽으로 안 갔습니다. 흉년이 나도 말이죠.

5 이는 아브라함이 내 말을 순종하고 내 명령과 내 계명과 내 율례와 내 법도를 지켰음이니라 하시니라

아브라함에게 하나님께서 무슨 명령과 계명과 율례와 법도와 이런 것을 어떻게 아브라함에게 주셨는지 딱히 집어볼만한 그런 기록이 없어요. 그러나 아브라함이 하나님에 명령과 계명과 율례와 법도를 지켰다. 이걸 지키는 것이 신앙이요 이게 성실이거든요. 또 예수님께서“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계명을 지킨다.”

그러니까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섬긴다, 혹 하나님을 믿는다, 하나님 경외한다 할 때 그 명령과 계명과 율례와 법도를 지키는 거예요.

본인이 여기 있는데 지난주간에 유다니엘이 젊은 나이에 성경강좌 참여했어요. 그런데 다니엘하고 비슷한 아이가 또 있었어요. 천안에서 왔는데 그 아이도 엄마하고 같이 온 게 아니고 혼자 천안에서 여기까지 7~8살 되었을까? 그런 정도데 여유만만하게 와서 듣고 그래요.

다니엘은 저한테 참가한 감상문과 또 비장한 결의와 처절한 또 회개와 이런 것을 적어서 그림까지 그려가면서 아주 성실하게 썼어요. 그런데 그중에 내가 잊지 못할게 그 동안에 과자 먹은 것 목록을 적어서 토하고 싶다. 이미 먹은 것도 토하고 싶다 그렇게 쓰고 앞으로 자기도 노목사처럼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다 가르치는 목회자가 되겠다. 결의문을 써왔으니 내가 어찌 잊을 수 잊어 리오. 어찌 잊을 수 있으리오.

그런데 괜히 하는 소리가 아닌 거예요. 그리고 선물까지 사왔어요. 내가 자꾸 입술이 부르트니까 여기 바르는 크림도 사오고 아주 비장한 각오가 회개와 미래 비전까지 다 썼어요. 그래서 저는 다니엘 가정이 우리 산청으로 이사 온 게 예사로운 일이 아니다. 다니엘 설교하는 걸 내가 들어보고 죽어야 하는데..

그러니까 사람이 어디서 사느냐 하는 게 중요한 거야,‘맹묘삼천지교’이런 말도 있잖아요. 자녀교육을 위해서 세 번이나 이사를 했다는데 이런 것은 한국 사람들은 다 자녀교육을 위해서 진주로 서울로 가는데 거꾸로 자녀교육을 위해서 지리산 산골짝으로 왔다. 이게 보통일이 아닌 거죠.

저 나이에 성경강좌를 다 알아 들었다는 것 아닙니까.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그러니까 회개가 나오고 그리고 미래를 생각하는 그런 결단을 말하고 진짜 다니엘, 사무엘 이런 사람들이 큰 인물이 나올 것 같아요. 에스라하우스에서 창차 다음 세대를 짊어질 인물이 나오겠다. 그런 생각이 들어서 제가 지난주간 성경강좌는 평생 잊지 못할 강좌다. 320회, 제일 젊은 사람이 헌신을 했으니까.

주변사람들이 또 기도와 성원과 후원이 필요합니다. 젊은 아이들이 잘 커 게, 어른들이 좋은 모범을 보이면서 교회가 정말 경건하고 거룩할 때 인재가 나오는 거예요. 특히 음식을 잘 가려야, 과자를 먹고 인물 나오기를 기대해서는 안 돼, 과자보다 담배가 훨씬 덜 해롭습니다. 그만큼 과자가 몸에 안 좋아요.

그 얘기를 성경강좌 시간에 진진하게 했는데 다 알아 들었다는 얘기죠. 어린아이들이라고 못 알아들을 거다. 그게 우리한국교회에 큰 병폐야, 어른이 못 알아듣지 아이들은 잘 알아듣습니다.

6 이삭이 그랄에 거하였더니

7 그곳 사람들이 그 아내를 물으매 그가 말하기를 그는 나의 누이라 하였으니 리브가는 보기에 아리따우므로

역시 60이 넘었는데도 그렇게 아름다웠다는 겁니다.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도 60이 훨씬 넘었을 때 바로왕에게 아내를 뺏기고 했거든요. 리브가도 60이 넘었는데도 60이 안 넘었을지 모르지만 어떻든 나이가 이삭이 60이니까 리브가도 60이 되었을지 모르는데 그런데도 너무 아름다워서 처녀 줄 알고 빼앗아 간 거야

그곳 백성이 리브가로 인하여 자기를 죽일까 하여 그는 나의 아내라 하기를 두려워함이었더라

참 부전자전이라 그렇죠. 그 아버지의 그 아들이라, 똑 같아요. 범사에

8 이삭이 거기 오래 거하였더니 이삭이 그 아내 리브가를 껴안은 것을 블레셋 왕 아비멜렉이 창으로 내다본지라

9 이에 아비멜렉이 이삭을 불러 이르되 그가 정녕 네 아내여늘 어찌 네 누이라 하였느냐 이삭이 그에게 대답하되 내 생각에 그를 인하여 내가 죽게 될까 두려워하였음이로라

미녀를 아내로 둔 것이 큰 우한이라 그렇죠. 대충 아름다워야지 너무 아름다운 아내를 가지고 있으니까 큰 부담감이 되었든 것 같습니다.

10 아비멜렉이 가로되 네가 어찌 우리에게 이렇게 행하였느냐 백성 중 하나가 네 아내와 동침하기 쉬웠을 뻔하였은즉 내가 죄를 우리에게 입혔으리라

11 아비멜렉이 이에 모든 백성에게 명하여 가로되 이 사람이나 그 아내에게 범하는 자는 죽이리라 하였더라

전에 그랄왕 아비멜렉에게 사라를 빼앗긴 적이 있었잖아요 아브라함이 그때를 기억해서 절대 집에 손대지 마라, 이렇게 합니다.

12 이삭이 그 땅에서 농사하여 그 해에 백배나 얻었고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므로

13 그 사람이 창대하고 왕성하여 마침내 거부가 되어

14 양과 소가 떼를 이루고 노복이 심히 많으므로 블레셋 사람이 그를 시기하여

15 그 아비 아브라함 때에 그 아비의 종들이 판 모든 우물을 막고 흙으로 메웠더라

16 아비멜렉이 이삭에게 이르되 네가 우리보다 크게 강성한즉 우리를 떠나가라

일반 농사 같으면 또 모르는데 이삭은 농사도 하고 양들을 많이 치니까 양떼나 소떼나 가축이 너무 많아지게 되면 풀밭 문제 때문에 문제가 되는 거죠. 그러니까 아비멜렉이 “당신 너무 많은 가축을 데리고 우리 가까이 있으니까 우리가 손해를 본다. 떠나 줘서면 좋겠다.” 이렇게 얘기를 합니다.

17 이삭이 그곳을 떠나 그랄 골짜기에 장막을 치고 거기 우거하며

18 그 아비 아브라함 때에 팠던 우물들을 다시 팠으니 이는 아브라함 죽은 후에 블레셋 사람이 그 우물들을 메웠음이라 이삭이 그 우물들의 이름을 그 아비의 부르던 이름으로 불렀더라

19 이삭의 종들이 골짜기에 파서 샘 근원을 얻었더니

20 그랄 목자들이 이삭의 목자와 다투어 가로되 이 물은 우리의 것이라 하매 이삭이 그 다툼을 인하여 그 우물 이름을 에섹이라 하였으며

21 또 다른 우물을 팠더니 그들이 또 다투는고로 그 이름을 싯나라 하였으며

22 이삭이 거기서 옮겨 다른 우물을 팠더니 그들이 다투지 아니하였으므로 그 이름을 르호봇이라 하여 가로되 이제는 여호와께서 우리의 장소를 넓게 하셨으니 이 땅에서 우리가 번성하리로다 하였더라

우리에게 있어서는 우물이란 게 그렇게 소중하고 그렇지 않지마는 저쪽 아브라함이 살고 이삭이 살았던 곳에 팔레스타인 남부지방에서는 물이 하도 귀하기 때문에 일단 사람이 살려면 우물이 있어야 돼요. 맨 먼저 가서 뭐하느냐 하면 우물을 파요. 물이 얼마쯤 나올만한가 해서 땅을 파서 물이 있으면 살고 물이 없으면 또 어디 물 있을 곳으로 가야 됩니다.

그리고 파는 것이 지금처럼 기계적로 구멍을 뚫어 파는 게 아니라 손으로 파야 되거든요. 괭이로, 손으로 우물하나가 얼마나 소중한지 몰라요.

세례요한의 고향마을이라고 하는 아인카렘 이라는 마을에 가면은 바위틈에서 몇천 년 동안이나 손가락 두 개 굵기에 물이 나와요. 모터 없이 그냥 나와, 그 하나 때문에 큰 동네가 도시까지는 작지만은 물 그것 때문에 모여 있습니다. 아무 들도 없고 논, 밭도 없고 단지 물 있는 것 때문에 여러 수백호가 그것 바라보고 살고 있는 겁니다.

우리는 그야말로 거기 비해서 물 흔한 땅에 사니까 물을 물 쓰듯 쓰고 물 귀한 줄을 모르는데 그쪽에 가서 보면 물, 생수 이런 말이 우리 사는 세상에서 개념하고 다르죠. 물이 곧 생명이야, 생명수야, 물이 곧 생명이야, 지금 와서 우리도 물 문제 때문에 가끔 고민을 하고 요새는 우리한국에서는 물보다는 공기가 더 무서운 것 같습니다.

서울에 미세먼지 나쁨 이런 표현이 있는데 정말 나쁜 거예요. 눈에 뿌옇게 보이는 그것보다 더 나쁜 게 눈에 안 보이는 초미세먼지, 입자가 냄새 입자 급으로 작은 입자, 유해물질 때문에 정말 나빠요. 우리가 차라리 입으로 먹으면 간에 가서 해독도 되고 중화도 되는데 코로 먹은 것은 그냥 세포로 바로 갈 수가 있어요.

굉장히 안 좋은 거죠. 다행이 이 근방에는 공업단지가 없고 공장이 많지 않고 화력발전소나 이런 것이 없어서 공기가 그래도 비교적 좋은 편이죠. 그리고 공기 좋고 물 좋은 곳은 음식하나만 가리면 돼요. 그러면 우리가 별로 건강 염려하지 않고 살수 있다는 거죠.

하여든 우물 때문에 꽤 지역사람들하고 많이 다툴 수 있었는데 이삭이 절대 다투지 않고 시비 걸어오면 “그냥 가지시오” 하고 또 다른 곳으로 가서 땅을 파면 또 물이 나요. 종들이 나가서 쫒아 와서 기쁨으로 보고하기를 “우리가 샘의 근원을 얻었나이다.”물이 어디서 나오는지 물 근원, 그것을 얻었다고 너무 기뻐하고 보고를 합니다.

그래서 이삭이 또 옮겨서 아무도 안 다루니까 그곳을 르호봇이라고 이름을 했는데 넓게 하셨다. 장소를 옮겨서 넓다하는 뜻입니다. 우리가 좀 넓은 곳에 왔다.

우리가 좀 넓은 곳에 왔죠? 마산 있을 때에는 주차문제 때문에 맨 날 신경을 쓰고 매주 스트레스 받고 했는데 세상에 길도 안 막히고, 주차문제 아무 문제없고, 거꾸로 대나 앞으로 대나 뒤로 대나 누가 말할 사람이 없어요.

우리 에스라하우스 자랑할게 하나 있는데 주차장이 넓다는 겁니다. 아직도 많이 있습니다. 주차장, 차 더 가져와도 괜찮아요. 한사람이 두 대 몰고 와도 괜찮아요. 그 밑에 주차장 있고 옆에 또 있어요. 그래서 교회 교인 수에 비해서 우리가 100명 정도 되는데 한 만평쯤 되니까 한 사람당 백 평씩 누리고 거꾸로 놓고 위로 놓고 아무 곳에 되도 괜찮아요. 여호와께서 넓게 하셨다.

하늘나라 간 애기 엄마가 내가 원지교회에서 쫓겨날 때 “당신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지고 이 넓은 땅에 바늘 꽂을 땅 하나도 없느냐”고 원망을 하더라고 나도 참 가슴 아팠지만 그 말을 하나님이 들으신 모양이라, 하나님이 들으셨기에 이런 땅을 갖게 하셨죠.

진로라는 큰 회사가 이 넓은 땅을 가졌을 때 땅을 치고 통곡을 안했지만 통곡 그 이상을 하고 싶었어요. 와서 보니까, 이 단성읍네 사람들은 여기 사람 살 땅이 안 된다 잡초도 안 자랄 땅이다 하고 사람들이 저주할 때 “너 석대 파전이나 해먹고 살아라” 이렇게 하는 땅인데 진로는 보배로 50만평을 다 사서 포도농장, 매실주 농장을 만들었는데 여기 와서 보니까 너무 좋은 거요. 돈을 들어 가꾸어 놓았을 때 포도가 막 열렸을 때 제가 와 봤거든요.

포도나무가 젊을 때 정말 아름답게 열렸는데 돌아보면 얼마나 아까운지 그때만 해도 제가 산이나 들이나 어디 보면 에스라하우스 어디 짖을 때 없나 하고 늘 땅을 쳐다보고 다녔는데 여기 와서 보고 얼마나 아깝고 마음에 그런데 재벌이 가져가서 이제는 다시는 완전히 잊어버렸죠.

그리고 잊어버리고 제가 밀양으로 목회하러 갔기 때문에 완전히 잊어버렸다고 하는데 97년도 말에 외환위기가 왔잖아요. 소이 IMF사태가 터지면서 이게 부도가 날 줄 누가 알았어요. 진로농장이, 부도가 나서 제일생명이라는 데서 돈을 한껏 당겨쓰고 부도를 아마 일부러 내었는지 몰라요.

여기 진로농장 사무실 이예요. 여기가 원래 제가 와서 수리를 했습니다마는 여기는 옥상이고 샤워하는 저곳은 포도즙 틀, 포도즙 짜는 곳 이예요. 그냥 덤프트럭으로 포도를 실어놓고 로드로 밀어 넣으면 거기에 어마어마한 포도즙 틀이 있어 으깨어져 즙을 짜는 그런 곳인데 한 푼도 없는 저에게 진로포도농장 공장 사무실하고 즙 짜는 창고 부지가 저에게 들어온다는 건 상상도 못할 일인데 어떻든 그게 이루어 진거예요.

정말 집에 손에 십 원도 없었는데 얼마 전에 돌아가신 밀양 무안교회 안창신 장로님, 저보다 10살 위인데 이분이 2,000만원을 상호 적금을 넣어서 이런 이야기를 했더니 내어 주시는 거예요. 그런데 장로님이 바로 그 앞에 옆에 교회 장로님에게 보증을 섰다가 몇천만원 물어주는 그런 일이 있었던 분이야,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러면 혼이 나서 다시는 그런 일을 안해야 되는데 제가 이런 땅 이야기를 했더니 2천만원을 해줘서 그걸 종자돈을 해서 어떻든 잡아 놓고 보자.

제가 제 생활에 10만 원정도 빚이 있으면 큰일 나는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인데 갚을 힘이 없으니까 2천만원도 빚을 져보고 최성대 장로님이 제가 이 땅을 사가지고 10만장 벽돌만 모금을 해서 10만장 쌓아놓으니 산더미만 했는데 가만있으니 최성대 장로님이 그때에 처음 성경강좌 몇 번 참여해고 너무 충격을 받아서 와보더니 1억을 들고 와서 저렇게 놓으면 아무것도 안되니까 벽돌을 쌓아 올리라는 거예요.

지금 보면 다 제 힘으로 된 게 아니고 하나님의 은혜로 아마 마지막에 샤론교회를 세우시려고 아마 그리 하셨는가 봐요. 예비 하시고 목회자가 시골목사가 은퇴하면 갈 곳도 없고 생활도 안 되고 대책도 없고 그럴 텐데 성경강좌 열심히 하니까 하나님이 그런 것을 예비하셔서 지금 와서 보면‘여호와 이레시다’그리고 여기 제가 은퇴하면 시골 목사가 외롭게 있을 텐데 또 여러분 좋은 이웃이 와서 함께 같이 살아주고 같이 교회를 섬길 수 있는 그렇게 생각할 때 참 ‘은혜 중에 은혜다’‘은혜 위에 은혜다’‘그레이스 어폰 그레이스’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우리 틀을 넓혀 섰다. 정말 감동적인 꼭 내 얘기하는 것 같아요. 이삭 이야기데.

23 이삭이 거기서부터 브엘세바로 올라갔더니

24 그 밤에 여호와께서 그에게 나타나 가라사대 나는 네 아비 아브라함의 하나님이니 두려워 말라 내 종 아브라함을 위하여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어 네 자손으로 번성케 하리라 하신지라

25 이삭이 그곳에 단을 쌓아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고 거기 장막을 쳤더니 그 종들이 거기서도 우물을 팠더라

우물 파는 은사가 있어야 돼, 그래야 사람이 땅이 있어도 우물이 없으면 아무 쓸 때 없는 땅이야, 여러분 제가 여기 와서 물이 없어서 여기 닭장 옆에 거기가 진로가 물을 파 봤어요. 40미터를 파가지고 물이 안 나오니까 포기 해버렸더라고 그 구덩이가 지금도 있습니다. 파이프가 박혀있어요.

진로가 아시는 데로 물장사 아닙니까, 그렇죠. 그런데 물이 안 나오니 물 때문에 몸부림친 흔적이 많이 있는 거예요. 포도도 물이 안정적으로 공급되어야 포도가 잘 영그는데 너무 많아도 안 되는데 너무 물이 없어도 안 되는 거예요.

제가 지금도 물 하면 마음에 사무쳤던 게 상수도가 들어 온지 10년 밖에 안 되었는데 제가 여기 들어온 지 20년 되었는데 상수도 들어 온지 10년 남짓 밖에 안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상수도 없는 집회를 10년을 한 거예요.

10년이면 한회 열두 번 했으니까 100번 집회를 상수도 없는 곳에서, 물 없는 곳에서 집회를 한 거예요. 꼭 금요일, 토요일 되면 비가 와요 그래서 계곡서 내려내려오는 물을 모터로 뽑아 올려서 여기 보면 시퍼런 탱크가 많이 있죠.

사람들이 왜 탱크 장사 하나? 물이 너무 귀하니까 물난리 때문에 여기 생초 고읍교회 있는 노태건 목사라고 제 조카데 물 담당 관원장이라 항상 물, 저도 하면 조카한테 물 어찌 되었는지 봐라, 물 없는 집회를 10년을 했는데 마침내 상수도가 들어 온 거예요.

지금 그때 비하면 아무 염려가 없죠. 그때는 물이 없으니까, 지금처럼 인원이 적게 오는 게 아니고 보통 6~700명씩 오는데 물이 없어 봐 어떻게 했겠어요.

한해 겨울이 지금처럼 추웠어요. 추워서 계곡에서 파이프가 다 얼어 버렸는데 6백명, 8백명 올 텐데 단성 소방서에서 물을 실어다 주더라고, 어떤 목사가 여기 와서 소방서에 전화를 한 거예요. 우리 물이 없어 죽을 형편이다. 속에서 불난다 해서 소방서에서 물을 실어줘서 그런 추억도 있습니다.

여기가 정말 이스라엘 땅처럼 물이 귀한 곳이라, 지금 상수도가 안정되게 나오니까 터도 넓어졌지 이제는 염려할게 없어요. 여기 물을 또 팠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26 아비멜렉이 그 친구 아훗삿과 군대장관 비골로 더불어 그랄에서 부터 이삭에게로 온지라

27 이삭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나를 미워하여 나로 너희를 떠나가게 하였거늘 어찌하여 내게 왔느냐

28 그들이 가로되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심을 우리가 분명히 보았으므로 우리의 사이 곧 우리와 너의 사이에 맹세를 세워 너와 계약을 맺으리라 말하였노라

아브라함때 그 비슷한 이야기를 했는데 그 아들이삭도 하는걸 보니까 맨 날 싸워도 항상 양보하고 자기들은 어디 가서 파도 물이 안 나오는데 이삭은 아무 곳에 파도 물이 나오고 하니까 그리고 하는 것 마다 잘되고 절대 다투지 않고 이런 모범을 보이니까 아비멜렉과 군대장과 비골이 찾아와서 하는 말이.

29 너는 우리를 해하지 말라 이는 우리가 너를 범하지 아니하고 선한 일만 네게 행하며 너로 평안히 가게 하였음이니라 이제 너는 여호와께 복을 받은 자니라

30 이삭이 그들을 위하여 잔치를 베풀매 그들이 먹고 마시고

31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 서로 맹세한 후에 이삭이 그들을 보내매 그들이 평안히 갔더라

32 그 날에 이삭의 종들이 자기들의 판 우물에 대하여 이삭에게 와서 고하여 가로되 우리가 물을 얻었나이다 하매

33 그가 그 이름을 세바라 한지라

물을 얻었다. 우물을 얻었다.

그러므로 그 성읍 이름이 오늘까지 브엘세바더라

그러니까 살다가 가면 옛날에 아브라함이 팠던 건데 브레셋 사람이 오면 다 메워버리고 메운 것을 다 찾아서 또 물을 찾아내고 물과의 전쟁처럼 팔레스타인 쪽에 남부쪽에는 그렇게 물이 귀합니다.

34 에서가 사십세에 헷 족속 브에리의 딸 유딧과 헷 족속 엘론의 딸 바스맛을 아내로 취하였더니

35 그들이 이삭과 리브가의 마음의 근심이 되었더라

(제 27장)

1 이삭이 나이 많아 눈이 어두워 잘 보지 못하더니 맏아들 에서를 불러 가로되 내 아들아 하매 그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2 이삭이 가로되 내가 이제 늙어 어느 날 죽을는지 알지 못하노니

3 그런즉 네 기구 곧 전통과 활을 가지고 들에 가서 나를 위하여 사냥하여

4 나의 즐기는 별미를 만들어 내게로 가져다가 먹게 하여 나로 죽기 전에 내 마음껏 네게 축복하게 하라

옛날에 족장들은 나이가 많아서 자기가 세상 떠날 때가 가까웠다 하면은 꼭 아들들을 위해서 먼 미래까지 위해서 축복 기도를 해주고 했던 것 같은데 사실은 이삭은 아직 죽을 때가 안 되었는데 눈이 어두워지니까 곧 죽을 현가 보다 하고 그런 이야기를 한 거예요. 그 후로도 한참 더 살아요. 180세 살았으니까 환갑을 3번 지내는 거요.

5 이삭이 그 아들 에서에게 말할 때에 리브가가 들었더니 에서가 사냥하여 오려고 들로 나가매

6 리브가가 그 아들 야곱에게 일러 가로되 네 부친이 네 형 에서에게 말씀하시는 것을 내가 들으니 이르시기를

7 나를 위하여 사냥하여 가져다가 별미를 만들어 나로 먹게 하여 죽기 전에 여호와 앞에서 네게 축복하게 하라 하셨으니

8 그런즉 내 아들아 내 말을 좇아 내가 네게 명하는 대로

9 염소 떼에 가서 거기서 염소의 좋은 새끼를 내게로 가져오면 내가 그것으로 네 부친을 위하여 그 즐기시는 별미를 만들리니

10 네가 그것을 가져 네 부친께 드려서 그로 죽으시기 전에 네게 축복하기 위하여 잡수시게 하라

11 야곱이 그 모친 리브가에게 이르되 내 형 에서는 털사람이요 나는 매끈매끈한 사람인즉

피부도 달랐는가 봐요. 하나는 털봉숭이고 하나는 매끈매끈하다

12 아버지께서 나를 만지실진대 내가 아버지께 속이는 자로 뵈일지라 복은 고사하고 저주를 받을까 하나이다

13 어미가 그에게 이르되 내 아들아 너의 저주는 내게로 돌리리니 내 말만 좇고 가서 가져오라

14 그가 가서 취하여 어미에게로 가져왔더니 그 어미가 그 아비의 즐기는 별미를 만들었더라

15 리브가가 집 안 자기 처소에 있는 맏아들 에서의 좋은 의복을 취하여 작은 아들 야곱에게 입히고

16 또 염소 새끼의 가죽으로 그 손과 목의 매끈매끈한 곳에 꾸미고

17 그 만든 별미와 떡을 자기 아들 야곱의 손에 주매

18 야곱이 아버지에게 나아가서 내 아버지여 하고 부른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노라 내 아들아 네가 누구냐

19 야곱이 아비에게 대답하되 나는 아버지의 맏아들 에서로소이다 아버지께서 내게 명하신대로 내가 하였사오니 청컨대 일어나 앉아서 내 사냥한 고기를 잡수시고 아버지의 마음껏 내게 축복하소서

20 이삭이 그 아들에게 이르되 내 아들아 네가 어떻게 이같이 속히 잡았느냐 그가 가로되 아버지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나로 순적히 만나게 하셨음이니이다

하나님 이름까지 팔아가면서, 여기 순적이라는 말이 은혜로, 순적이라는 말이 의역이고 하나님의 자비로 헷세드로 하나님의 헷세드, 하나님의 자비하심으로 내가 빨리 잡았나이다. 이렇게 합니다.

21 이삭이 야곱에게 이르되 내 아들아 가까이 오라 네가 과연 내 아들 에서인지 아닌지 내가 너를 만지려 하노라

성대묘사를 해도 좀 시원치 않게 했던 것 같아요 그렇죠. 눈은 그의 안 보이는 모양이죠. 만져봐야 하는 것 보면.

22 야곱이 그 아비 이삭에게 가까이 가니 이삭이 만지며 가로되 음성은 야곱의 음성이나 손은 에서의 손이로다 하며

23 그 손이 형 에서의 손과 같이 털이 있으므로 능히 분별치 못하고 축복하였더라

일촉측발, 위기위발이였죠. 아슬아슬한 순간이 넘어 갔어요.

24 이삭이 가로되 네가 참 내 아들 에서냐 그가 대답하되 그러하니이다

25 이삭이 가로되 내게로 가져오라 내 아들의 사냥한 고기를 먹고 내 마음껏 네게 축복하리라 야곱이 그에게로 가져가매 그가 먹고 또 포도주를 가져가매 그가 마시고

26 그 아비 이삭이 그에게 이르되 내 아들아 가까이 와서 내게 입맞추라

27 그가 가까이 가서 그에게 입맞추니 아비가 그 옷의 향취를 맡고 그에게 축복하여 가로되 내 아들의 향취는 여호와의 복 주신 밭의 향취로다

28 하나님은 하늘의 이슬과 땅의 기름짐이며 풍성한 곡식과 포도주로 네게 주시기를 원하노라

29 만민이 너를 섬기고 열국이 네게 굴복하리니 네가 형제들의 주가 되고 네 어미의 아들들이 네게 굴복하며 네게 저주하는 자는 저주를 받고 네게 축복하는 자는 복을 받기를 원하노라

30 이삭이 야곱에게 축복하기를 마치매 야곱이 그 아비 이삭 앞에서 나가자 곧 그 형 에서가 사냥하여 돌아온지라

그것도 참 위기 일발로 아슬아슬하게 넘어갑니다.

31 그가 별미를 만들어 아비에게로 가지고 가서 가로되 아버지여 일어나서 아들의 사냥한 고기를 잡수시고 마음껏 내게 축복하소서

32 그 아비 이삭이 그에게 이르되 너는 누구냐 그가 대답하되 나는 아버지의 아들 곧 아버지의 맏아들 에서로소이다

33 이삭이 심히 크게 떨며 가로되 그런즉 사냥한 고기를 내게 가져온 자가 누구냐 너 오기 전에 내가 다 먹고 그를 위하여 축복하였은즉 그가 정녕 복을 받을 것이니라

번지수가 잘못되어도 복 빌음을 받은 사람이 복을 받는가, 잘 모르겠어요.

34 에서가 그 아비의 말을 듣고 방성대곡하며 아비에게 이르되 내 아버지여 내게 축복하소서 내게도 그리하소서

35 이삭이 가로되 네 아우가 간교하게 와서 네 복을 빼앗았도다

36 에서가 가로되 그의 이름을 야곱이라 함이 합당치 아니하니이까 그가 나를 속임이 이것이 두번째니이다 전에는 나의 장자의 명분을 빼앗고 이제는 내 복을 빼앗았나이다 또 가로되 아버지께서 나를 위하여 빌 복을 남기지 아니하셨나이까

37 이삭이 에서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내가 그를 너의 주로 세우고

야곱을 에서의 주로 세웠다.

그 모든 형제를 내가 그에게 종으로 주었으며 곡식과 포도주를 그에게 공급하였으니 내 아들아 내가 네게 무엇을 할 수 있으랴

38 에서가 아비에게 이르되 내 아버지여 아버지의 빌 복이 이 하나뿐이리이까 내 아버지여 내게 축복하소서 내게도 그리하소서 하고 소리를 높여 우니

여러분, 우리 산청에서 우리집안 다른 집은 모르겠어요. 맏아들, 큰 형은 다릅니다. 우리 집에서는 큰형에게는 부모에게 하듯 해야 돼요. 절을 할 때 명절이 되면 우리가족이 세배라는 절을 하는데 형제끼리는 마루든 방에서든 맞절을 같은 곳에서 합니다.

그런데 큰형님에게는 한자리 낮은 곳에서 해야 합니다. 형님이 안방에 있으면 마루에서 해야 축담에서 되고 축담에 있으면 마당에서 해야 돼요. 한자리 낮은 곳에서 해야 해요. 그래서 아버지와 동격으로 큰 아들에게는 그렇게 합니다.

혹 다른데도 그렇게 합니까? 우리집안은 그렇게 했습니다. 이스라엘하고 가까운 모양이라, 그래서 큰형님께는 절대 함부로 하지 못하고 큰형님은 아버지와 같은 동격으로 높여서 모시고 그렇게 했어요. 여기 성경에 보니까 맏아들에게는 그 형제의 주가 되게 했다는 겁니다. 그런데 맏아들인줄 알았는데 사실은 맏아들이 아니고 야곱이었거든요. 39절

39 그 아비 이삭이 그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너의 주소는 땅의 기름짐에서 뜨고

뜬다 하고 멀어진다하고 비슷한 그런 말인데

내리는 하늘 이슬에서 뜰 것이며

40 너는 칼을 믿고 생활하겠고 네 아우를 섬길 것이며 네가 매임을 벗을 때에는 그 멍에를 네 목에서 떨쳐 버리리라 하였더라

41 그 아비가 야곱에게 축복한 그 축복을 인하여 에서가 야곱을 미워하여 심중에 이르기를 아버지를 곡할 때가 가까왔은즉 내가 내 아우 야곱을 죽이리라 하였더니

아버지 곡한다는 것은 아버지 돌아가시고 나면 “내가 이놈을 죽여 버려야겠다.” 그러니까 복을 못 받는 거야, 야곱이 가로 챈 것도 나쁘지마는 그렇다고 해서 자기 동생을 죽여 버리겠다. 이러니까 복을 빌어봐야 그런 사람은 복이 안 돼.

가인과 같이 자기가 복을 못 받았다고 해서 동생을 죽여 버리겠다. 그런 형은 형 자격이 없는 거예요.

42 맏아들 에서의 이 말이 리브가에게 들리매 이에 보내어 작은 아들 야곱을 불러 그에게 이르되 네 형 에서가 너를 죽여 그 한을 풀려 하나니

43 내 아들아 내 말을 좇아 일어나 하란으로 가서 내 오라버니 라반에게 피하여

옛날이나 지금이나 갈 때가 있나 외갓집으로 가야지 여자는 어려우면 친정으로 도망가고 애는 외가로 보내고 하는 거예요.

44 네 형의 노가 풀리기까지 몇 날 동안 그와 함께 거하라

몇 날이 아니고 나중에 알고 보면 가서 20년을 거기 있게 되는 거죠.

45 네 형의 분노가 풀려 네가 자기에게 행한 것을 잊어버리거든 내가 곧 보내어 너를 거기서 불러오리라 어찌 하루에 너희 둘을 잃으랴

만약에 에서의 손에 야곱이 죽게 되면 야곱을 잃을 것이고 또 살인한 아들도 그냥 두지 못 할 거니까 하루에 둘 다 잃을 수 없다. 너 하나라도 피해 있어라하고 망명길을 가라고 이렇게 권하게 되는 겁니다.

46 리브가가 이삭에게 이르되 내가 헷 사람의 딸들을 인하여 나의 생명을 싫어하거늘 야곱이 만일 이 땅의 딸들 곧 그들과 같은 헷 사람의 딸들 중에서 아내를 취하면 나의 생명이 내게 무슨 재미가 있으리이까

(제 28장)

1 이삭이 야곱을 불러 그에게 축복하고 또 부탁하여 가로되 너는 가나안 사람의 딸들 중에서 아내를 취하지 말고

2 일어나 밧단아람으로 가서

밧단아람이란 뜻이 아람의 평야, 아람의 평야로 이런 뜻입니다.

너의 외조부 브두엘 집에 이르러 거기서 너의 외삼촌 라반의 딸 중에서 아내를 취하라

3 전능하신 하나님이 네게 복을 주어 너로 생육하고 번성케하사 너로 여러 족속을 이루게 하시고

4 아브라함에게 허락하신 복을 네게 주시되 너와 너와 함께 네 자손에게 주사 너로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주신 땅 곧 너의 우거하는 땅을 유업으로 받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5 이에 이삭이 야곱을 보내었더니 밧단아람으로 가서 라반에게 이르렀으니 라반은 아람 사람 브두엘의 아들이요 야곱과 에서의 어미 리브가의 오라비더라

6 에서가 본즉 이삭이 야곱에게 축복하고 그를 밧단아람으로 보내어 거기서 아내를 취하게 하였고 또 그에게 축복하고 명하기를 너는 가나안 사람의 딸들 중에서 아내를 취하지 말라 하였고

7 또 야곱이 부모의 명을 좇아 밧단아람으로 갔으며

8 에서가 또 본즉 가나안 사람의 딸들이 그 아비 이삭을 기쁘게 못하는지라

9 이에 에서가 이스마엘에게 가서 그 본처들 외에 아브라함의 아들 이스마엘의 딸이요 느바욧의 누이인 마할랏을 아내로 취하였더라

에서가 처음에 또 어떤 처녀를 데러 와서 사는 모양인데 축복받지 못한 결혼을 한 모양인데 그 딸들이 전혀 자기 에서의 아내가 시아버지와 시어머니의 기쁨이 되지 못하고 하는 것을 보더니 또 당장 없으면 어떻게 해요. 그래도 이스마엘 애굽하고 이스라엘 사이에 지금 있는 이스마엘에게 가서 본처들 외에 아브라함의 아들 이스마엘의 딸이요 느바욧의 누이인 마할랏을 아내로 취하게 됩니다.

그리고 야곱은 브엘세바를 떠나 하란으로 가는데 그 길이 굉장히 멉니다. 아마도 먼 길을 걸어서 갔는지 낙타를 타고 갔는지 모르지마는 그의 두 달 넘어 가야 될 거라, 한 달하고는 어려울 거라, 멀어요.

10 야곱이 브엘세바에서 떠나 하란으로 향하여 가더니

11 한 곳에 이르러는 해가 진지라 거기서 유숙하려고 그 곳의 한 돌을 취하여 베개하고 거기 누워 자더니

유명한 돌베개라는 겁니다. 돌베개, 여러분 아직까지 돌베개 베고 잠 안 자 봤죠.

12 꿈에 본즉 사닥다리가 땅 위에 섰는데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았고 또 본즉 하나님의 사자가 그 위에서 오르락 내리락하고

13 또 본즉 여호와께서 그 위에 서서 가라사대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너 누운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14 네 자손이 땅의 티끌같이 되어서 동서남북에 편만할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을 인하여 복을 얻으리라

15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

이것은 하나님의 일방적 언약이야, 어떤 조건이 걸려 있는 게 아닙니다. 네가 어떻게, 어떻게 착하게 살며, 이런 것도 없고 그냥 하나님이 일방적으로 나타나서 그런 은혜 언약을 말씀하신 거죠. 잘 기억해야 돼요. 이렇게 하셨는데도 야곱은 이때 은혜언약을 야곱 까맣게 잊어버립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잊지 않은 거요. 은혜 언약인 소중한 언약을 보장을 받았으며 야곱은 잊지 않고 있어야 될 텐데 은혜의 언약을 받는 야곱은 잊어버리고 은혜를 베풀겠다고 약속한 하나님은 잊지 않고 그대로 약속을 지키시는 겁니다. 나중에 보면.

16 야곱이 잠이 깨어 가로되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

순진한 그런 생각이죠. 여호와께서 거기만 계시겠습니까, 어떻든 거기서 사닥다리가 있고 천사가 오르락, 내리락 하고 그 위에 하나님 계시는 것을 보니까 하나님 여기 계시는구나 하고 인식을 했어요. 이때에 야곱의 나이가 17~18살 총각이 아니고 71세나 된 나하고 동갑이야, 저 나이 될 때까지 장가도 못가고 있다가 도망가다가 거기서 은혜 언약을 받은 겁니다.

17 이에 두려워하여 가로되 두렵도다 이 곳이여 다른 것이 아니라 이는 하나님의 전이요 이는 하늘의 문이로다 하고

여기서 하늘로 올라가고 천사들도 여기서 하늘로 올라가고 하는 구나, 이렇게 인식을 하는 것이고 그 이후에 유대인들도 비슷한 장소에 매달리는 신앙을 갖고 있어요. 바벨론에 가서 있을 때도 예루살렘을 향한 창을 열어놓고 기도했다.

그리고 전에 이야기 했죠. 예배당 전 세계 어디에서 짖던지 예루살렘이 있는 방향을 향하여 예배당 머리가 향하게 그것을 방향설정이라고 하고 방향설정을 오리엔테이션이라고 그렇게 해요.

18 야곱이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 베개하였던 돌을 가져 기둥으로 세우고 그 위에 기름을 붓고

19 그곳 이름을 벧엘이라 하였더라 이 성의 본 이름은 루스더라

벧은 집이고 엘로힘은 하나님이야, 여기가 바로 하나님의 집이고 하나님의 전이다. 하늘로 올라가는 길에 사닥다리가 여기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한 겁니다. 그래서 벧엘입니다. 그 곳 본래의 이름이 루스라는데 루스라는 땅 이름인데 거기다가 야곱이 벧엘이라고 이름을 붙였던 겁니다.

20 야곱이 서원하여 가로되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사 내가 가는 이 길에서 나를 지키시고 먹을 양식과 입을 옷을 주사

21 나로 평안히 아비 집으로 돌아가게 하시오면 여호와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요

22 내가 기둥으로 세운 이 돌이 하나님의 전이 될 것이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에서 십분 일을 내가 반드시 하나님께 드리겠나이다 하였더라

그렇게 안 해도 지켜줍니다 그렇죠. 하나님은 그런 것 약속하기 전에 일방적으로 은혜를 베푸는데 나중에 보면 하나님은 이런 약속을 야곱에게 한 은혜언약을 다 지키는데 야곱은 하나도 안 지켜요. 너무 겁나니까 너무 미래가 불투명하고 두렵고 걱정되니까 이런 소리를 한 것이고 하나님은 그러나 마나 야곱을 통해서 이루실 일이 있기 때문에 야곱이 이런 약속을 안 지켜도 하나님은 은혜 언약을 지켜나가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종 이삭에 후예들과 그 가는 길과 야곱에게 베푼 하나님의 은혜와 태어나기 전부터 결정 되었던 그런 은혜 언약들을 야곱이 피난 갈 때 벧엘에서 잠잘 때 꿈에 베풀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신실하셔서 그 모든 약속을 다 지켰어지만 야곱은 스스로 입을 열어 맹세해놓고도 그의 잘 지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일방적으로 야곱에게 은혜를 베푸시고 그를 통해서 그 후손을 통해서 이루실 일이 있어서 그 가는 길을 인도하시니 항상 지켜주신 것을 우리가 보고 있나이다. 이 창세기에 있는 하나님의 은혜언약을 잘 기억하고 훗날 어떻게 이루어 가시는지 잘 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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