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곱의 처가살이 (창세기 29장 1-5절)
야곱의 처가살이 (창세기 29장 1-5절)
  • 김용창
  • 승인 2018.06.2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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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야곱이 발행하여 동방 사람의 땅에 이르러

2 본즉 들에 우물이 있고 그 곁에 양 세 떼가 누웠으니 이는 목자들이 그 우물에서 물을 양떼에게 먹임이라 큰 돌로 우물 아구를 덮었다가

3 모든 떼가 모이면 그들이 우물 아구에서 돌을 옮기고 양에게 물을 먹이고는 여전히 우물 아구 그 자리에 돌을 덮더라

4 야곱이 그들에게 이르되 나의 형제여 어디로서뇨 그들이 가로되 하란에서로라

5 야곱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나홀의 손자 라반을 아느냐 그들이 가로되 아노라

야곱이 여러 날을 걸어서 그들에게 하란에 도착을 했습니다. 하란이라고도 하고 혹은 밧단아람이라고도 하는데 밧단아람이란 말은 아람의 평야지라 그런 곳인데 당시의 아람 땅이라는 것은 중심으로 하면 다마스커스가 아람 땅인데 다마스커스에서는 대체로 외곽으로 나가면 팔미라까지 굉장한 사막길이 이어지게 되고

북쪽으로 올라가서 하란도 평야라면 평야지만은 거기는 사막은 아니고 아주 비옥한 초생 달 지구에 속하는 그런 곳입니다. 야곱이 발생하여 며칠 만에 그곳에 도착했는지 모르지만은 꽤 여려날 걸렸을 겁니다. 낙타를 타고 간다 할지라도 결코 가까운 거리가 아니고 낙타가 걸어가면 사람 보통 걷는 걸음의 한 두 배정도

는 아니고 한 배반정도 그렇게 빨리 가요 저도 약대를 한 두어 번 타 보았는데 우리는 익숙하지 않아서 이게 힘들어요. 다리라든지 안 써든 근육을 이렇게 묘하게 하니까 걸어가는 것 보다는 좀 수월하긴 하겠는데 타는 자세가 안 좋아서 그런지 영 불편하더라고 말은 타 보았는데 말은 더 불편해요 우리가 편안한 자동차

만타고 다니다가 낙타나 말을 타 보면 그게 그렇게 익숙하지 않으면 절대 편안한 게 아닙니다. 워낙 단련된 그런 사람들은 이제 잘 타지만은 우리 한국 사람들은 뭐 말이나 낙타나 이런 걸 잘 안 타 보았기 때문에 몇 번을 타 보아도 탈 때마다 어색하고 힘들어요.

1 야곱이 발행하여 동방 사람의 땅에 이르러

거기가 동방이라기보다 이스라엘 땅에서 보면 거의 북방이에요 사실은요

2 본즉 들에 우물이 있고 그 곁에 양 세 떼가 누웠으니 이는 목자들이 그 우물에서 물을 양떼에게 먹임이라 큰 돌로 우물 아구를 덮었다가

그러니까 이제 누가 한사람이 쉽게 우물 뚜껑 되는 돌을 이렇게 만지기 어려울 정도로 무거운 돌을 덮어서 우물에 누가 장난치지 못하게 아마 그렇게 하는 것 같은데 우물 아구돌을 옮길려면 한사람 가지고는 안 되고 두떼 세떼의 목자들이 와서 함께 힘을 합해서 돌을 옮기고 그리고 물을 길러서 양에게 먹이고 이렇게 하는 건데 세떼가 이미 모여 가지고 우물 뚜껑 열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3 모든 떼가 모이면 그들이 우물 아구에서 돌을 옮기고 양에게 물을 먹이고는

그리고는 다시 먹이고는 여럿이 힘을 합해서 돌을 덮어 놓고 가고 이렇게 하는 것 같아요

여전히 우물 아구 그 자리에 돌을 덮더라

4 야곱이 그들에게 이르되 나의 형제여 어디로서뇨 그들이 가로되 하란에서로라

5 야곱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나홀의 손자 라반을 아느냐 그들이 가로되 아노라

6 야곱이 그들에게 이르되 그가 평안하냐 가로되 평안하니라 딸 라헬이 지금 양을 몰고 오느니라

양떼를 몰고 오는 시골 처녀를 가르킵니다.

7 야곱이 가로되 해가 아직 높은즉 짐승 모일 때가 아니니 양에게 물을 먹이고 가서 뜯기라

아직 양들에게 풀을 더 뜯기는 게 옳지 않느냐 아직 해가 많이 있는데

8 그들이 가로되 우리가 그리하지 못하겠노라 떼가 다 모이고 목자들이 우물 아구에서 돌을 옮겨야 우리가 양에게 물을 먹이느리라

우리가 그때 맞추어서 양떼에게 물을 먹이야 하기 때문에 갔다가 우물 뚜껑을 덮고 우리가 양떼에게 물을 못 먹입니다.

9 야곱이 그들과 말하는 중에 라헬이 그 아비의 양과 함께 오니 그가 그의 양들을 침이었더라

그러니까 라헬이 양치기 소녀예요 그런데 이름 라헬 우리는 라헬해 가지고 히브리어하고 비슷하게 발음하면 라텔입니다 라휄 보다도 라텔 우리 발음하고 달라요 그런데 그 뜻은 암양이라는 뜻이에요. 라헬 영어로는 레이첼 보통 그러죠. 레이첼은 영어 이름으로 많이 나와요 여자 이름을 암양이라는 뜻이고 그 언니가 레아

아닙니까. 레아 레아는 암소라는 뜻입니다 암소 왜 그 이름을 암소라고 지었는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아마 생긴 것을 보고 지었는지 성품을 보고 지었는지 모르지만 제가 아는 대로 암양이나 암소나 암탉이나 이런 건요 세상에 착해요 소를 우리는 어릴 때부터 많이 길려 봤는데 수소는 고집도 세고 뭐 코를 꿰어 놓았어도

사람을 달고 내가 그냥 졸졸졸졸 끌려가요 길가에 버드나무가 없으면 소를 멈출 길이 없습니다. 버드나무에 고비를 맨 한 바퀴를 감아 버리면 수소가 서긴 서는데 제가 수소를 조금 먹이면서 맨 날 울고 소에게 끌려가고 코를 꿰었는데도 끌려가요 그런데 암소는 절대 그런 법이 없습니다. 암소는 항상 사람 걸음걸이에 보

조를 맞추어서 어슬렁 어슬렁 이렇게 가고 사람을 떠받는 그런 것도 잘 없고요 새끼를 가지면 암소가 잠깐 신경을 쓰고 하지만 거의 착해 빠져요 그리고 우리 집에 마당에 닭이 암탉이 두 마리 있는데 전혀 암탉은 사람에게 덤비거나 이런 게 없습니다. 양도 암양들은 세상 순한 것 같아요 숫양은요 사람 한번 받아 버리

면 사람이 붕 떠서 날아가 버립니다. 보통 힘이 세게 아닙니다. 아무리 장정이라도 숫양이 한번 받으면 안 넘어갈 장사가 없어요. 그리고 소한테도 숫양은 덤빕니다. 숫양을 뒤로 한참 물러갔다가 가속력을 붙혀 가지고 떡 받는데 소리가 뻥합니다. 염소도 마찬가지야 염소도 암염소는 고집은 좀 있어도 사람은 들이 받고 안

하는데 숫염소는요 아무나 보고 한번 붙어보자 하고 뿔은 들이미는데 우리 정강이나 촛대뼈나 한번 받치면 눈물이 쏙 빠져요 그래서 라반에게 딸 둘이 있는데 하나는 암소 하나는 암양 이렇게 이름을 지었다는 거야.

10 야곱이 그 외삼촌 라반의 딸 라헬과 그 외삼촌의 양을 보고 나아가서 우물 아구에서 돌을 옮기고 외삼촌 라반의 양떼에게 물을 먹이고

11 그가 라헬에게 입맞추고 소리내어 울며

12 그에게 자기가 그의 아비의 생질이요 리브가의 아들됨을 고하였더니 라헬이 달려가서 그 아비에게 고하매

13 라반이 그 생질 야곱의 소식을 듣고 달려와서 그를 영접하여 안고 입맞추고 자기 집으로 인도하여 들이니 야곱이 자기의 모든 일을 라반에게 고하매

14 라반이 가로되 너는 참으로 나의 골육이로다 하였더라 야곱이 한 달을 그와 함께 거하더니

15 라반이 야곱에게 이르되 네가 비록 나의 생질이나 어찌 공으로 내 일만 하겠느냐 무엇이 네 보수겠느냐 내게 고하라

16 라반이 두 딸이 있으니 형의 이름은 레아요

암소이고

아우의 이름은 라헬이라

암양이라

17 레아는 안력이 부족하고 라헬은 곱고 아리따우니

아마 외모에 있어서 라헬이 좀 발랄하고 예쁘고 레아는 좀 수더분하고 넉넉하고 그런 성픔인 것 같아요.

18 야곱이 라헬을 연애하므로 대답하되 내가 외삼촌의 작은 딸 라헬을 위하여 외삼촌에게 칠 년을 봉사하리이다

19 라반이 가로되 그를 네게 주는 것이 타인에게 주는 것보다 나으니 나와 함께 있으라

20 야곱이 라헬을 위하여 칠 년 동안 라반을 봉사하였으나 그를 연애하는 까닭에 칠 년을 수일 같이 여겼더라

여러분 좋은 길동무는 여로를 짧게 한다. 그런 말이 있어요 좋은 길동무하고 가면 먼 길도 그렇게 멀지 않게 느껴진다. 긴 세월도 너무 빨라가는 거죠. 싫어하는 사람하고 있으면 한나절 같이 있는 것도 가을이 세 개 지나가는 것 같아요 그런데 사랑하는 사람하고 있으면 어떻게 시간이 그렇게 빨리 가는지 그게 뭐 옛날이나 지금이나 별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옛날에 일일이 여삼추 그런 말이 있죠. 하루가 가을이 세 개 같다

21 야곱이 라반에게 이르되 내 기한이 찼으니 내 아내를 내게 주소서 내가 그에게 들어가겠나이다

22 라반이 그 곳 사람을 다 모아 잔치하고

23 저녁에 그 딸 레아를 야곱에게로 데려가매 야곱이 그에게로 들어가니라

24 라반이 또 그 여종 실바를 그 딸 레아에게 시녀로 주었더라

25 야곱이 아침에 보니 레아라 라반에게 이르되 외삼촌이 어찌하여 내게 이같이 행하셨나이까 내가 라헬을 위하여 외삼촌께 봉사하지 아니하였나이까 외삼촌이 나를 속이심은 어찜이니이까

하고 따졌습니다.

26 라반이 가로되 형보다 아우를 먼저 주는 것은 우리 지방에서 하지 아니하는 바이라

27 이를 위하여 칠 일을 채우라

그러니까 결혼식을 우리처럼 하루에 끝내는 게 아니고 칠일씩이나 하는 거야 칠일씩 그 부담이 여간 안 되었을 텐데 우리가 어릴 때는 딸을 시집보내는 집에서는 사흘 잔치를 하는데 굉장히 힘듭니다. 그 집이라 해 봐야 방 몇 개 밖에 없는데 방도 너무 작고 그래서 앞집 뒷집 옆집 사랑방도 빌려 가지고 손님을 자고

가야 할 손님을 재우기도 하고 절말 불편하게 그렇게 지냈어요. 그런데 7일씩을 했으면 어떻게 했을까 이다음 시간에 하란 쪽의 옛날 사람들의 가옥 구조를 한번 보여 드렸으면 싶은데 그 흙을 토담을 이렇게 쌓아서 이렇게 올라가요 천장에서 이렇게 만나 가지고 이렇게 생겼는데 그걸 넓게 하지 못하고 글쎄요 우리가

요즘 쓰는 방으로 하면 우리 방보다 조금 큰 것 같아요 이렇게 된 돔 하나 아래에 삥 동그렇게 생겼는데 거기에 카페트나 멍석 같은 것을 깔고 그냥 거기 잡니다. 돌과 흙을 어겨서 뺑 돌아서 올라가면 점점 좁아져요 이렇게 지금도 그런 집이 거기 있어 가지고 우리가 가서 보면 얼마든지 그 옛날 모습 그대로를 민속촌에

가면 볼 수 있어요 그 불이 없을 때니깐 깜깜하게 해 놓고 신부가 자고 나서 보니깐 예쁜 라헬이 아니고 레아라 했다는 겁니다. 그래서 일주일 잔치를 했는데 일주일 더해라 잔치를 그래 가지고 갑자기 아내 둘이 되었는데

우리가 그도 네게 주리니 네가 그를 위하여 또 칠 년을 내게 봉사할지니라

28 야곱이 그대로 하여 그 칠 일을 채우매 라반이 딸 라헬도 그에게 아내로 주고

29 라반이 또 그 여종 빌하를 그 딸 라헬에게 주어 시녀가 되게 하매

30 야곱이 또한 라헬에게로 들어갔고 그가 레아보다 라헬을 더 사랑하고 다시 칠 년을 라반에게 봉사하였더라

아내 둘을 위하여 14년을 봉사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야곱이 자기 아버지 아래 있을 동안에도 양을 치는 그런 집안 대대로 양 치는 집안이니까 양을 잘 치는 것 같아요. 31장

31 여호와께서 레아에게 총이 없음을 보시고

그 말이 좀 어려운 말인데 싸네 라고 쎄누아 싸네 하는 말이 좀 우리말로 번역하기 어려운 말이에요 미워하다 미움을 받는 것 같아 레아에게 총이 없다 야곱에게 남편에게로부터 받는 사랑이 없고 미움을 받는 그러니까 라헬은 끔찍이 사랑하고 레아는 은총을 못 받아요. 미워하는 그런 모습인데 그 대신에 하나님께서 그 레아에게 아들이 잘 태어나게 하는 것 같아요 공평하게 하실려고 그러는지

그의 태를 여셨으나 라헬은 무자하였더라

여호와께서 레아에게는 그런 미움을 받는 대신에 태를 열어 주셨고 라헬은 오히려 남편 사랑을 받는 반면에 아들이 없는 거예요

32 레아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르우벤이라 하여

보라 아들이다 감탄사야 감탄사 르우벤 보라 아들이다 하면서 기뻐합니다.

가로되 여호와께서 나의 괴로움을 권고하셨으니

괴로움이 뭐냐 하면 남편에게 미움 받는

이제는 내 남편이 나를 사랑하리로다 하였더라

아들을 낳았으니까 남편이 나를 사랑하지 않겠는가 하고 여전히 긍정적으로 기대하고 그렇게 합니다.

33 그가 다시 잉태하여 아들을 낳고 가로되 여호와께서 나의 총이 없음을

사랑을 받지 못함을

들으셨으므로 내게 이도 주셨도다 하고 그 이름을 시므온이라 하였으며

하나님께서 나를 들으셨다 시므온 하는 말이 나를 들으신다. 내 기도를 들으신다. 그런 뜻이에요 시므온 아주 그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흔한 이름입니다. 시므온 여러분 아시는 대로 예수님의 제자 베드로도 원래 시므온이잖아요 시므온 열심 당원 시므온도 있잖아요. 영어로 보통 싸이먼 우리 청년 때 싸이먼 가핑클이라고 팝송가수가 있었죠. 싸이먼 시므온입니다

34 그가 또 잉태하여 아들을 낳고 가로되 내가 그에게 세 아들을 낳았으니 내 남편이 지금부터 나와 연합하리로다 하고 그 이름을 레위라 하였으며

연합한다 그래서 셋째 아들이 나중에 경건한 자손들이 되어 가지고 모세와 아론이 태어나는 가정이 되어서 하나님과 이스라엘 사이에 연합을 이루는 그런 이름대로 쓰임 받게 되죠.

35 그가 또 잉태하여 아들을 낳고 가로되 내가 이제는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하고 이로 인하여 그가 그 이름을 유다라 하였고

여후다 우리말로 원래 우리말로 여후다예요.

그의 생산이 멈추었더라

생산이 잠깐 멈추게 됩니다. 자 이렇게 해서 암소는 네 마리나 새끼를 아들을 4명이나 낳게 되는데 암양 라헬은 하나도 못 낳고 있는 겁니다.

(창세기30장)1 라헬이 자기가 야곱에게 아들을 낳지 못함을 보고 그 형을 투기하여 야곱에게 이르되 나로 자식을 낳게 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죽겠노라

그 여자들 앙탈이죠

2 야곱이 라헬에게 노를 발하여 가로되 그대로 성태치 못하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겠느냐

3 라헬이 가로되 나의 여종 빌하에게로 들어가라 그가 아들을 낳아 내 무릎에 두리니 그러면 나도 그를 인하여 자식을 얻겠노라 하고

아이고 비상수단을 강구하는 거예요 자기 여종이라도 해 가지고 아들들 안아 보아야 되겠다 하고 대책을 만드는데

4 그 시녀 빌하를 남편에게 첩으로 주매 야곱이 그에게로 들어갔더니

5 빌하가 잉태하여 야곱에게 아들을 낳은지라

6 라헬이 가로되 하나님이 내 억울함을 푸시려고 내 소리를 들으사 내게 아들을 주셨다 하고 이로 인하여 그 이름을 단이라 하였으며

단이라는 말은 하나님이 재판해주셨다 판결해 주셨다 그런 뜻입니다.

7 라헬의 시녀 빌하가 다시 잉태하여 둘째 아들을 야곱에게 낳으매

8 라헬이 가로되 내가 형과 크게 경쟁하여 이기었다 하고 그 이름을 납달리라 하였더라

납달리라는 말은 씨름이라는 뜻인데 경쟁한다 씨름한다 이른 말인데 라헬 쪽에도 아들이 둘이 나고 레아에게도 넷이 나고 여섯이 된 거죠 사실 라헬은 자기가 낳은 게 아니고 자기 종 빌하가 낳은 겁니다.

9 레아가 자기의 생산이 멈춤을 보고 그 시녀 실바를 취하여 야곱에게 주어 첩을 삼게 하였더니

10 레아의 시녀 실바가 야곱에게 아들을 낳으매

11 레아가 가로되 복되도다 하고 그 이름을 갓이라 하였으며

이름을 행운이라 갓이라 복되다 이렇게 지었습니다. 그러니까 여러분 야곱이 자기형 에서의 노한 얼굴을 피해 가지고 밧단아람으로 도망갈 때 우리는 보통 얼른 생각할 때 나이가 열댓살 스무살 미만일꺼다 이렇게 생각하기 쉬운데 가만히 나중해 생각해 보면 칠십살인 거요 칠십한살 정도 내 나이 될 때 까지 장가를 못

가고 있다가 늦게 외가에 가 가지고 갑자기 딸 둘을 또 어떻게 아내를 맞이하게 되었는데 그 딸들이 다 그 시녀 하나를 데리고 오니까 갑자기 아내가 넷이 되었어요. 하나님께서 늦었다고 봐서 그런지 넷씩을 해 가지고 서로 애기 많이 낳기 경쟁을 하다 보니까 나중에 열셋을 낳죠. 열둘 플러스 디나 까지 하니까 딸 하나 하고 아들 열둘을 낳게 됩니다.

12 레아의 시녀 실바가 둘째 아들을 야곱에게 낳으매

13 레아가 가로되 기쁘도다 모든 딸들이 나를 기쁜 자라 하리로다 하고 그 이름을 아셀이라 하였더라

아셀 기쁘다 기쁨이라고 이름을 지었습니다.

14 맥추 때에

보리 거둘 때 쯤에

르우벤이 나가서 들에서 합환채를 얻어 어미 레아에게 드렸더니 라헬이 레아에게 이르되 형의 아들의 합환채를 청구하노라

15 레아가 그에게 이르되 네가 내 남편을 빼앗은 것이 작은 일이냐 네가 내 아들의 합환채도 빼앗고자 하느냐 라헬이 가로되 그러면 형의 아들의 합환채 대신에 오늘 밤에 내 남편이 형과 동침하리라 하니라

레아가 화를 잘 안내는데 그것 까지 내어 놓으라고 하니까 화를 냅니다. 합환채 라는 말이 그 히브리어로 두다임이라고 이렇게 하는데 글쎄 뿌리라고 보는데 뿌리인지 열매인지 모르나 어떤 식물인데 히브리판 비아그라 인거요 그게 히브리 이스라엘의 사랑 촉진제 다시 말하면 임신이나 사랑을 촉진한다. 그런 식물이 되어

가지고 봄철에서 봄이 막 무르익을 때 합환채가 향기를 토하고 이런 말이 있어요 그러니까 사랑의 식물 남녀의 사랑의 식물인데 남녀의 사랑의 감정을 고조시키는 어떤 그런 성분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걸 먹게 되면 남자는 여자 생각을 하게 되고 여자는 남자 생각을 하게 되고 해서 남녀가 서로 가까워지게 하는

어떤 실제로 그런 효능이 있는지 그건 잘 모르겠는데 그런 의미입니다 이게 그래서 히브리어로는 두다임이라고 하고 영어로는 러브 애플이라고 번역을 하는데 학명으로는 맨드레이크라고 부르기도 해요 그래서 그걸 라헬이 그걸 가지게 되면 자기가 애기를 잘 낳게 될련지 뭐 아니면 남편이 자기를 찾아오게 할련지 이런

욕심이 있었든지 언니에게 달라고 하니까 언니가 골을 내고 화를 냈습니다. 라헬이 그걸 주면 오늘밤에 자기 남편 야곱을 언니 방에 보내겠다. 그렇게 계약을 해 가지고 성사가 되어요. 16절

16 저물 때에 야곱이 들에서 돌아오매 레아가 나와서 그를 영접하며 이르되 내게로 들어오라 내가 내 아들의 합환채로 당신을 샀노라 그 밤에 야곱이 그와 동침하였더라

17 하나님이 레아를 들으셨으므로 그가 잉태하여 다섯째 아들을 야곱에게 낳은지라

18 레아가 가로되 내가 내 시녀를 남편에게 주었으므로 하나님이 내게 그 값을 주셨다 하고 그 이름을 잇사갈이라 하였으며

값이라 댓가를 갚아 주셨다 하고 그 이름을 잇사갈

19 레아가 다시 잉태하여 여섯째 아들을 야곱에게 낳은지라

20 레아가 가로되 하나님이 네게 후한 선물을 주시도다 내가 남편에게 여섯 아들을 낳았으니 이제는 그가 나와 함께 거하리라 하고 그 이름을 스불론이라 하였으며

헬라어로는 째불룬이라고 하는데 스불론이라고 했죠

21 그 후에 그가 딸을 낳고 그 이름을 디나라 하였더라

합환채를 어떻게 했는지 모르지만 레아가 또 아들을 낳았는데 또 낳는데 라헬을 낳지를 못합니다. 하나님이 라헬을 측은히 여기신겁니다. 그 합환채를 먹어서가 아니라

22 하나님이 라헬을 생각하신지라 하나님이 그를 들으시고 그 태를 여신 고로

23 그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고 가로되 하나님이 나의 부끄러움을 씻으셨다 하고

그것도 우리나라랑 비슷해요. 우리나라에서도 옛날에 여성들이 며느리가 되어 가지고 시댁에서 아들을 낳지 못하거나 하면 아들이나 딸도 못 낳으면 더 하고 어떻든 아들을 못 낳으면 그걸 크게 부끄럽게 여기고 했습니다. 지금도 현대인들이 대체로 애기를 안 가질려고 하는 면이 있지만 그래도 안 가지고 하는 것 하고

못 낳은 것 하고 다른 문제입니다 낳고 싶은데 못 낳으면 나는 정상이 아니다 하는 콤플렉스 때문에 그게 크게 정신적으로 위축되게 하는 것 같아요 낳는 사람을 그걸 예사로 생각하는데 못 낳는 사람은 꿈에도 소원이 애기를 낳아 보는 것 그래서 만족하지 않는 것 중에 나무를 태우고도 아무리 가져 와도 마다하지 않는

불과 음부와 아이 갖지 못한 태라 그런 말이 있어요 성경에 불을 아무리 많이 태워도 나 그만 태울란다 그렇게 하지 않고 음부도 아무리 사람이 많이 빠져도 더 이상 못 받는다. 이런 게 없는 것처럼 여자들도 애기를 못 가지게 되면 만족이 없는 거요 그래서 라헬도 아무리 예쁘고 해도 남편 사랑을 받아도 아이가 없으

니까 그걸 참 크게 부끄럽게 생각했던 모양인데 여호와께서 자기 부끄러움을 씻으셨다 하고 그 이름을 여호세프 여호와는 더 하시기를 하나 더 낳게 해 주시기를 이렇게 하는 말이 여호세프야 요셉

24 그 이름을 요셉이라 하니 여호와는 다시 다른 아들을 내게 더하시기를 원하노라 함이었더라

25 라헬이 요셉을 낳은 때에 야곱이 라반에게 이르되 나를 보내어 내 고향 내 본토로 가게 하시되

26 내가 외삼촌에게서 일하고 얻은 처자를 내게 주어 나로 가게 하소서 내가 외삼촌께 한 일은 외삼촌이 아시나이다

27 라반이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너로 인하여 내게 복 주신 줄을 내가 깨달았노니 네가 나를 사랑스럽게 여기거든 유하라

28 또 가로되 네 품삯을 정하라 내가 그것을 주리라

그러니까 지난 14년 동안은 그냥 아내 둘 얻은 것 하고 자기 입 먹고 산 것 그 외에는 따로 품삯을 받지 못 한 거라 아내 둘 얻은 것 하고 자기 처자식 먹고 산 것 그 외에는 아무 삯도 없이 지냈는데 이제 가겠다 하니까 삯을 주겠다고 합니다.

29 야곱이 그에게 이르되 내가 어떻게 외삼촌을 섬겼는지 어떻게 외삼촌의 짐승을 쳤는지 외삼촌이 아시나이다

30 내가 오기 전에는 외삼촌의 소유가 적더니 번성하여 떼를 이루었나이다 나의 공력을 따라 여호와께서 외삼촌에게 복을 주셨나이다 그러나 나는 어느 때에나 내 집을 세우리이까

벌써 팔십오세나 되었는데 나는 어느 때에 내 집을 세우겠습니까.

31 라반이 가로되 내가 무엇으로 네게 주랴 야곱이 가로되 외삼촌께서 아무 것도 내게 주실 것이 아니라 나를 위하여 이 일을 행하시면 내가 다시 외삼촌의 양떼를 먹이고 지키리이다

32 오늘 내가 외삼촌의 양떼로 두루 다니며 그 양 중에 아롱진 자와 점있는 자와 검은 자를 가리어 내며 염소중에 점 있는 자와 아롱진 자를 가리어 내리니 이같은 것이 나면 나의 삯이 되리이다

그게 뭐 얼룩달록하고 점 있는 게 점박이가 좋은 건지 나쁜 건지 그건 잘 모르겠어요. 그런데 양떼를 기르다 보면 양이나 염소가 그런게 혹 나오는 모양인데 많이도 아니고 외삼촌 양떼를 내가 칠 텐데 흰 게 나면 다 외삼촌 것이 되면 점이고 얼룩얼룩한 것 점박이 이런 건 제 걸로 그 정도는 할 수 있겠습니까? 이렇게 한 겁니다.

33 후일에 외삼촌께서 오셔서 내 품삯을 조사하실 때에 나의 의가 나의 표징이 되리이다 내게 혹시 염소 중 아롱지지 아니한 자나 점이 없는 자나 양 중 검지 아니한 자가 있거든 다 도적질한 것으로 인정하소서

34 라반이 가로되 내가 네 말대로 하리라 하고

35 그 날에 그가 수염소 중 얼룩무늬 있는 자와 점 있는 자를 가리고 암염소중 흰 바탕에 아롱진 자와 점 있는 자를 가리고 양 중의 검은 자들을 가려 자기 아들들의 손에 붙이고

36 자기와 야곱의 사이를 사흘 길이 뜨게 하였고 야곱은 라반의 남은 양떼를 치니라

37 야곱이 버드나무와 살구나무와 신풍나무의 푸른 가지를 취하여 그것들의 껍질을 벗겨 흰 무늬를 내고

그러니까 나무 가지를 가지고 군데군데 껍질을 벗기고 안 벗기고 하면은 얼룩얼룩하게 그렇게 만들어 가지고 양들이 물 먹을 때 물 먹으러 왔을 때 양들이 서로 붐비면서 양들이 마른 목을 축이고 숫양들이 암양에게 교미를 하고 그럴 때 그 얼룩얼룩한 가지를 갖다가 튼튼한 양들이 교미를 할 때는 그 앞에 두고 비실

비실한 게 교미할 때에는 그걸 치우고 이렇게 재주를 부리는 거요 그런데 그걸 봤다고 그렇게 얼룩박이 점박이가 많이 나온 게 아니고 내가 볼 때는 하나님께서 야곱이 억울하니까 그런 게 많이 태어나게 해 주셨다 그렇게 봐야 할 겁니다. 유전적으로 그런 걸 본다고 그렇게 생기는 게 아니거든요 우리 어릴 때는 별 미

신이 다 있었어요. 임신을 했는데 토끼고기를 먹으면 언청이가 나온다. 토끼입이 찢어진 것처럼 되어 있잖아요. 자세히 보세요. 보면 언청이처럼 되어 있거든요 그런 미신이 있었어요.

38 그 껍질 벗긴 가지를 양떼가 와서 먹는 개천의 물구유에 세워 양떼에 향하게 하매 그 떼가 물을 먹으러 올 때에 새끼를 배니

39 가지 앞에서 새끼를 배므로 얼룩얼룩한 것과 점이 있고 아롱진 것을 낳은지라

40 야곱이 새끼 양을 구분하고 그 얼룩무늬와 검은 빛 있는 것으로 라반의 양과 서로 대하게하며 자기 양을 따로 두어 라반의 양과 섞이지 않게 하며

41 실한 양이 새끼 밸 때에는 야곱이 개천에다가 양떼의 눈앞에 그 가지를 두어 양으로 그 가지 곁에서 새끼를 배게하고

42 약한 양이면 그 가지를 두지 아니하니 이러므로 약한 자는 라반의 것이 되고 실한 자는 야곱의 것이 된지라

43 이에 그 사람이 심히 풍부하여 양떼와 노비와 약대와 나귀가 많았더라

이렇게 해서 야곱은 억울하게 나중에 보면 품삯을 준다 했다가 안 주고 한 게 라반이 열 번 그렇게 해다네 실제 열 번인지 여러 번 했다는 말인지 모르지만 어떻든 열 번이나 그렇게 속였다는 거야 거기 대해서 하나님께서 야곱이 억울해 보이니까 다른 방법으로 보상을 해 주어 가지고 야곱도 짧은 기간에 그러니까 6

년 정도 지나는 동안에 야곱의 양떼가 굉장히 많이 불어나서 한 떼를 이루어 가지고 이제는 고향 생각이 나서 이제는 돌아올려고 하는 그런 이야기를 우리가 31장에 보겠습니다. 다음 주일에는 31장을 보겠습니다. 기도드리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께서 야곱이 가나안땅에 살 동안에 아내될만한 가나안 여인 중에 찾을 수가 없어서 하나님께서 그 길을 다시 밧단아람으로 인도하셔서 브두엘의 아들 라반의 딸들 중에 아내를 취하게 되고 또 갑자기 자녀를 여럿이 낳게 되는 그런 장면을 보았습니다. 사람이 볼 때는 고난의 길이요 나그네의 길처럼

힘 드는 길이지만은 그것이 그렇게라도 해서 하나님께서 열두지파가 되게 하는 은혜의 길이었음을 다시 살펴보게 됩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 샤론교회 젊은이들이 여러 자녀를 낳고 신앙의 명문 가정을 이루어가는 야곱의 가정처럼 되게 하여 주옵소서. 천하 만민들이 샤론교회에서 자란 사람들을 인하여 복음을 듣게 하

시고 진리를 접하게 하여 주옵소서. 추운 날씨 가운데서 성도들의 건강을 지켜 주시고 이 추운 겨울을 잘 넘기고 아름다운 사랑의 봄을 맞이하게 하여 주옵소서 감사하오며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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