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이루어지는 과정2 (창세기 42장 1-4절)
꿈이 이루어지는 과정2 (창세기 42장 1-4절)
  • 김용창
  • 승인 2018.06.2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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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때에 야곱이 애굽에 곡식이 있음을 보고 아들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어찌하여 서로 관망 만하느냐

2 야곱이 또 이르되 내가 들은즉 저 애굽에 곡식이 있다 하니 너희는 그리로 가서 거기서 우리를 위하여 사오라 그리하면 우리가 살고 죽지 아니하리라 하매

3 요셉의 형 십 인이 애굽에서 곡식을 사려고 내려 갔으나

4 야곱이 요셉의 아우 베냐민을 그 형들과 함께 보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의 말이 재난이 그에게 미칠까 두렵다 함이었더라

지난시간에 이어서 두 번째 시간 꿈이 이루어져가는 과정이라는 그런 내용인데 인생길에 형통하고 평탄한 길만 있었으면 좋겠지만 그게 꿈이 이루어져가는 과정에 그렇지 않는 경우가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오히려 이런 어려운 과정을 거쳐서 또 꿈이 이루어져 간다하는 것도 성경에서 여러 번 우리에게 보여 주는 사실이

죠. 7년간 온 세상에 풍년이 들다가 그리고 다시 흉년으로 접어드니까 한해 정도도 힘듭니다. 우리가 정말 일용할 양식을 그해 그해마다 하나님께로부터 받아야 살지 한해만 흉년들어도 금방 어려워집니다. 제가 어린 시절에 우리 어려운 시절에 또 연거푸 3년을 흉년이 들었어요. 지금처럼 벼농사가 조생종이 아니고 벼가 만

생종이라고 아주 늦게 익어요. 대신 쌀은 참 맛이 있었습니다. 옛날에 늦게 익는 쌀일수록 맛이 훨씬 더 있어요. 제가 어릴 적에 제일 맛있어 하는 쌀을 지금은 찾지 못하는데 은방주라는 그런 품종이 있었습니다. 가을에 햇쌀을 가지고 밥을 지으면 밥알에 기름이 잘잘 흐르는 것 같은 그러면서 참 맛이 있었어요. 그런데

문제는 늦게 익어 가지고 추석 머리에 지리산 기슭에 된서리가 와 버린 겁니다. 추석머리에 지금은 햇곡식을 먹을 정도 되는데 그 당시에 만생종 벼는 추석머리에 이삭이 막 올라 오는 정도입니다 그러니까 거의 15일 한달 가까이 늦게 익어 가는 벼인데 추석머리에 어쩌다가 찬바람이 몰아치면서 된서리가 내려 버리면

벼 이삭이 하얗게 말라 버리는 겁니다. 하룻밤 사이에 그렇게 되면 그때는 정말 어렵습니다. 보리농사가 잘 안되거나 어려운데 쌀농사가 주 농사인데 그게 그렇게 안 되어 버리면 연거푸 3년 그래 봐요. 어떨 때는 모내기를 해야 되는데 비가 안와요 그때 양수기가 있는 시대도 아닙니다. 그래서 정말 하늘만 쳐다보고 있는

데 하늘에서 비가 안 내려오면 모를 심지 못 하고 모 심을 시기가 다 지나고 아무리해도 7월초 까지는 심어야 하는데 7월 중순이 가도 비가 안 오면 메밀을 뿌리게 됩니다. 온 천지에 논이나 밭이나 다 메밀을 뿌리는데 어느 산 고개를 넘어 가니까 메밀꽃이 하얗더라 하는 말은 모내기 할 때 비가 안 왔다는 겁니다. 지

금이야 저수지도 더러 있고 소유지도 만들고 양수기도 있고 뭐 이렇게 되지만 우리 어릴 때는 상상도 못 했으니까 그래서 흉년이 한번 들면 가득이나 어려운데 흉년이 들었을 때는 농촌 서민들은 정말 끔찍한 어려움을 겪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사람들 세계에서 연이어 풍년이 드니까 그걸 흉년을 대비할 어떤 그런 계획

은 안 세웠던 사람들은 더 어려운거죠 풍성풍성 막 쓰다가 연거푸 풍년이 계속 7년이나 연속해서 드니까 막 살다가 갑자기 흉년이 드는데 첫해는 이래저래 꾸려 나갈 수 있으나 2년차만 되면 절박하게 되거든요 그래서 요셉이 형님들을 만났을 때도 흉년2년차라고 되어 있어요, 그래서 앞으로도 5년 기근이 더 있을 것인

데 라는 말을 하는 걸 나중에 듣게 됩니다. 그러니까 너무너무 힘들고 식구는 많은데 아시는 대로 그 12아들들이 장가를 들어 가지고 그 어렵사리 장가를 들어 가지고 소문이 더럽게 나 가지고 며느리를 못 구해 가지고 쩔쩔 매고 어찌어찌 해 가지고 그래도 며느리를 봐 가지고 식구가 늘어나자 흉년이 들었어 유다도

참 웃기는 게 유다가 자기 동생 요셉 팔아먹는데 앞장을 섰다가 아버지를 속이고 했다가 아버지가 너무 슬퍼하니까 그 매일 같이 슬퍼하는 모습을 보지 못하고 아둘람 사람 히라에게 내려가서 수아의 딸을 취하여 아들을 낳고 아들을 낳았다가 커서 장가까지 들었는데 죽고 둘째도 또 죽고 그런 우여곡절 파란만장을 겪고

또 유다의 아내 수아의 딸도 죽잖아요. 그러고 나서 유다가 자기도 아내도 잃고 보고 아들 둘씩을 잃어 보고 나니까 자기 아버지 심정을 좀 헤아린 거죠. 그래서 아버지도 연세가 많아 가는데 내가 이러고 있구나 하면서 정말 말이야 이런 말이 없지만 유다가 아버지 집으로 돌아 온 것은 정말 내가 아버지께 죄를 지었다

너무 큰 죄를 지었다 이런 생각을 하고 돌아왔을 겁니다. 그런데 효도는 고사하고 입만 더 보태었어 흉년인데 먹을 식구만 더 보태어 가지고 여기 세세하게 말이 기록되어 있지 않지만 우리 어린 시절에는 그 입을 하나덜기 위해서 딸을 치운다고 그럽니다. 딸 하나 팔아 치웠다 딸 치운다고 그래요 그 정도로 힘들어 하고

우리 애들 지금 예배당 와서 막 뛰고 하잖아요. 밥 먹고 뛰고 그러면 배 꺼진다고 뛰지 못하게 해요 밥 먹은 것 빨리 배 꺼진다 뛰지 마라 우리 어린 시대에 실제 이야기거든요 그리고 저녁에 석유 등잔불 오래 켜면 석유 닿는다고 빨리 불 끄고 자라 책을 보는데도 빨리 불 끄고 자라는 거예요. 우리는 그런 시대에 살았어요. 요즘 젊은 사람들은 저게 무슨 말인지 이해를 못 하실 겁니다. 그래서 야곱이 아들들을 족칩니다.

(42장)1 때에 야곱이 애굽에 곡식이 있음을 보고 아들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어찌하여 서로 관망 만하느냐

2 야곱이 또 이르되 내가 들은즉 저 애굽에 곡식이 있다 하니 너희는 그리로 가서 거기서 우리를 위하여 사오라 그리하면 우리가 살고 죽지 아니하리라 하매

하고 다그치니까 아들들이 수동적으로 움직이는데 아들 열 명만 보냈어요. 요셉은 애굽에 팔려 가고 야곱은 죽었는지 살았는지 모르는 거죠 베냐민은 빼 돌립니다

3 요셉의 형 십 인이 애굽에서 곡식을 사려고 내려 갔으나

4 야곱이 요셉의 아우 베냐민을 그 형들과 함께 보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의 말이 재난이 그에게 미칠까 두렵다 함이었더라

재난이 그럼 베냐민에게 닥치면 안 되고 다른 아들들에게 닥치면 괜찮나 이런 수준이 야곱의 수준이 된 겁니다

5 이스라엘의 아들들이 양식 사러간 자 중에 있으니 가나안 땅에 기근이 있음이라

6 때에 요셉이 나라의 총리로서 그 땅 모든 백성에게 팔더니 요셉의 형들이 와서 그 앞에서 땅에 엎드려 절하매

요셉이 보고 한 눈에 알아보죠. 그 나이 어린 커는 아이들은 갑자기 크면 잘 모르는데 좀 더 큰 사람들은 좀 변해도 알아보거든요. 이미 굳을 만큼 굳어서 지금 몇 년 만에 만나느냐 하면은 17세에 팔려가 가지고 13년간 감옥에 있다가 지금 풍년 7년 들었어요. 그렇죠 그러면 20년 이죠 흉년 2년차니까 22년 만에 만나

는 겁니다. 22년 만에 만나니까 나이가 들은 형님들은 얼굴이 거의 삐쩍 말랐다 뿐이지 윤곽이 다 그대로인데 요셉은 너무 변한 거죠 22년이니까 17곱살짜리가 22년 지나서 39살 되어 봐요 거의 잘 못 알아보죠. 그리고 또 워낙 요셉이 애굽의 총리가 되어 가지고 얼굴을 들어 봤겠습니까? 총리 앞에서 주눅 들어서 뭐 눈도 들지 못했겠죠. 전혀 형님들이 모르는 겁니다.

7 요셉이 보고 형들인 줄 아나 모르는 체 하고 엄한 소리로 그들에 말하여 가로되 너희가 어디서 왔느냐 그들이 가로되 곡물을 사려고 가나안에서 왔나이다

8 요셉은 그 형들을 아나 그들은 요셉을 알지 못하더라

9 요셉이 그들에게 대하여 꾼 꿈을 생각하고

형님들이 자기에게 절 하니까 그때 자기가 젊은 어린 시절에 꾸었든 17살쯤에 꾸었던 꿈이 딱 생각이난거야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정탐들이라 이 나라의 틈을 엿보려고 왔느니라

10 그들이 그에게 이르되 내 주여 아니니이다 종들은 곡물을 사러 왔나이다

11 우리는 다 한 사람의 아들로서 독실한 자니 종들은 정탐이 아니니이다

12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아니라 너희가 이 나라의 틈을 엿보러 왔느니라

13 그들이 가로되 주의 종 우리들은 십이 형제로서 가나안 땅 한 사람의 아들들이라 말째 아들은 오늘 아버지와 함께 있고 또 하나는 없어졌나이다

14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정탐들이라 한 말이 이것이니라

15 너희는 이같이 하여 너희 진실함을 증명할 것이라 바로의 생명으로 맹세하노니 너희 말째 아우가 여기 오지 아니하면 너희가 여기서 나가지 못하리라

밖에 아무도 없느냐 잡아 가두어라 아 추상같이 하니까 금방 우루루 와서 잡아 가두는 거죠

16 너희 중 하나를 보내어 너희 아우를 데려오게 하고 너희는 갇히어 있으라 내가 너희의 말을 시험하여 너희 중에 진실이 있는지 보리라 바로의 생명으로 맹세하노니 그리하지 아니하면 너희는 과연 정탐이니라 하고

하고 몰아부쳤습니다. 그 상태로

17 그들을 다 함께 삼 일을 가두었더라

18 삼 일 만에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나는 하나님을 경외하노니 너희는 이같이 하여 생명을 보전하라

삼일 있다가 그들을 끌어 내여 가지고 나는 하나님을 공경하는 사람이야 그래서 말인데 너희 간첩이라도 가족은 굶으면 안 되지 그러니까 거꾸로 하자 너희 중에 한명이 갇혀 있고 볼모로 나머지 9명은 양식을 가지고 올라가서 너희 가족을 먹여 살리고 그리고 그것이 다가 아냐 흉년 끝난 게 아냐 너희들 또 와야 되 이것

들아 그래서 올 때는 말째를 데려와 봐 그럼 말째도 30살이 훨씬 넘어겠죠. 그러니까 어린애가 아니니까 데려 와봐 그렇게 안하면 너희는 간첩인거야

19 너희가 독실한 자이면 너희 형제 중 한 사람만 그 옥에 갇히게 하고 너희는 곡식을 가지고 가서 너희 집들의 주림을 구하고

20 너희 말째 아우를 내게로 데리고 오라 그리하면 너희 말이 진실함이 되고 너희가 죽지 아니하리라 그들이 그대로 하니라

21 그들이 서로 말하되 우리가 아우의 일로 인하여 범죄하였도다 그가 우리에게 애걸할 때에 그 마음의 괴로움을 보고도 듣지 아니하였으므로 이 괴로움이 우리에게 임하도다

자기들끼리 니탓내탓하는 겁니다.

22 르우벤이 그들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내가 너희더러 그 아이에게 득죄하지 말라고 하지 아니하였느냐 그래도 너희가 듣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러므로 그의 피 값을 내게 되었도다 하니

23 피차간에 통변을 세웠으므로 그들은 요셉이 그 말을 알아 들은 줄을 알지 못하였더라

요셉은 다 알아 듣는데 형들은 애굽사람이라 못 알아듣는 줄 알고 자기들끼리 옥신각신 합니다.

24 요셉이 그들을 떠나 가서 울고 다시 돌아와서 그들과 말하다가 그들 중에서 시므온을 취하여 그들의 목전에서 결박하고

25 명하여 곡물을 그 그릇에 채우게 하고 각인의 돈은 그 자루에 도로 넣게 하고 또 길 양식을 그들에게 주게 하니 그대로 행하였더라

26 그들이 곡식을 나귀에 싣고 그 곳을 떠났더니

27 한 사람이 객점에서 나귀에게 먹이를 주려고 자루를 풀고 본즉 그 돈이 자루 아구에 있는지라

28 그가 그 형제에게 고하되 내 돈을 도로 넣었도다 보라 자루 속에 있도다 이에 그들이 혼이 나서 떨며 서로 돌아보며 말하되 하나님이 어찌하여 우리에게 이 일을 행하셨는고 하고

29 그들이 가나안 땅에 돌아와 그 아비 야곱에게 이르러 그 만난 일을 자세히 고하여 가로되

30 그 땅의 주 그 사람이 엄히 우리에게 말씀하고 우리를 그 나라 정탐자로 여기기로

31 우리가 그에게 이르되 우리는 독실한 자요 정탐이 아니니이다

32 우리는 한 아비의 아들 십 이 형제로서 하나는 없어지고 말째는 오늘 우리 아버지와 함께 가나안 땅에 있나이다 하였더니

33 그 땅의 주 그 사람이 우리에게 이르되 내가 이같이 하여 너희가 독실한 자임을 알리니 너희 형제 중 하나를 내게 두고 양식을 가지고 가서 너희 집들의 주림을 구하고

34 너희 말째 아우를 내게로 데려오라 그리하면 너희가 정탐이 아니요 독실한 자임을 내가 알고 너희 형제를 너희에게 돌리리니 너희가 이 나라에서 무역하리라 하더이다 하고

35 각기 자루를 쏟고 본즉 각 인의 돈뭉치가 그 자루 속에 있는지라 그들과 그 아비가 돈 뭉치를 보고 다 두려워하더니

36 그 아비 야곱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나로 나의 자식들을 잃게 하도다 요셉도 없어졌고 시므온도 없어졌거늘 베냐민을 또 빼앗아 가고자 하니 이는 다 나를 해롭게 함이로다

아니 야곱이 볼 때 아들들이 못 되거든요 거짓말 하는 것 알거든요 이 자식들 보니까 돈을 다 가져와 버리고 시므온 하나 팔아 가지고 양식하고 바꾸어 온 것 같아 그런데 베냐민 까지 데려간다 하니까 내 놈들 다 나를 해롭게 하는 놈들이다 하고 야곱이 노발대발합니다.

37 르우벤이 아비에게 고하여 가로되 내가 그를 아버지께로 데리고 오지 아니하거든 나의 두 아들을 죽이소서

손자까지 없어지게 또 할 말이 없으니까 그렇게 절대 베냐민을 보낼 사람이 아니거든요 야곱이

그를 내손에 맡기소서 내가 그를 아버지께로 데리고 돌아오리이다

38 야곱이 가로되 내 아들은 너희와 함께 내려가지 못하리니 그의 형은 죽고 그만 남았음이라 만일 너희 행하는 길에서 재난이 그 몸에 미치면 너희가 나의 흰 머리로 슬피 음부로 내려가게 함이 되리라

그래서 안 보낼려고 그래

(43장)1 그 땅에 기근이 심하고

2 그들이 애굽에서 가져온 곡식을 다 먹으매

아까 보니까 나귀에 양식을 싣고 왔다는데 그게 낙타 같으면 좀 많이 싣어겠지만 나귀에 싣으면 그 얼마나 싣겠습니까? 그리고 가족이 70명이나 되는데 우리 교인 전체 만해 그럴수록 좀 오랜만에 굶다가 먹으면 적게 먹어야 되고 해 묵은 곡식은 조금씩 먹어야 되는 애들은 그게 됩니까? 며칠 굶었지 여자 4명은 자기 새끼 더 먹일려고 빼돌리고 감추고 하면 얼마 안가는 거요 그래서 떨어져 가니까

그 아비가 그들에게 이르되 다시 가서 우리를 위하여 양식을 조금 사라

3 유다가 아비에게 말하여 가로되 그 사람이 엄히 우리에게 경계하여 가로되 너희 아우가 너희와 함께 하지 아니하면 너희가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라 하였으니

4 아버지께서 우리 아우를 우리와 함께 보내시면 우리가 내려가서 아버지를 위하여 양식을 사려니와

5 아버지께서 만일 그를 보내지 않으시면 우리는 내려가지 아니하리니 그 사람이 우리에게 말하기를 너희 아우가 너희와 함께하지 아니하면 너희가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라 하였음이니이다

6 이스라엘이 가로되 너희가 어찌하여 너희에게 오히려 아우가 있다고 그 사람에게 고하여 나를 해롭게 하였느냐

7 그들이 가로되 그 사람이 우리와 우리의 친족에 대하여 자세히 힐문하여 이르기를 너희 아버지가 그저 살았느냐 너희에게 아우가 있느냐 하기로 그 말을 조조이 그에게 대답한 것이라 그가 너희 아우를 데리고 내려오라 할 줄을 우리가 어찌 알았으리이까

8 유다가 아비 이스라엘에게 이르되 저 아이를 나와 함께 보내시면 우리가 곧 가리니 그러면 우리와 아버지와 우리 어린 것들이 다 살고 죽지 아니하리이다

9 내가 그의 몸을 담보하오리니 아버지께서 내 손에 그를 물으소서 내가 만일 그를 아버지께 데려다가 아버지 앞에 두지 아니하면 내가 영원히 죄를 지리이다

10 우리가 지체하지 아니하였더면 벌써 두번 갔다왔으리이다

그러니까 얼마나 야곱이 베냐민은 안 놓아 줄려고 질질 끄는 거야 유다가 애가 타니까 아버지가 허락했으면 두 번 갔다 왔겠다고 막

11 그들의 아비 이스라엘이 그들에게 이르되 그러할진대 이렇게 하라 너희는 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그릇에 담아가지고 내려가서 그 사람에게 예물을 삼을지니 곧 유향 조금과 꿀 조금과 향품과 몰약과 비자와 파단행이니라

파단행이라고 하는 것은 아몬드입니다

12 너희 손에 돈을 배나 가지고 너희 자루 아구에 도로 넣여 온 그 돈을 다시 가지고 가라 혹 차착이 있었을까 두렵도다

13 네 아우도 데리고 떠나 다시 그 사람에게로 가라

그래도 야곱이 머리가 아직 돌아가는 사람인데 안 보내면 안 보내보았자 양식 못 구하면 베냐민 데리고 있어도 죽은 판인데 할 수 없는 거죠 완전히 야곱이 막 다른 골목까지 온 겁니다 더 이싱 피할 수 없는데 까지 온 거야 그리고 이제 기도합니다. 14절에

14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그 사람 앞에서 너희에게 은혜를 베푸사 그사람으로 너희 다른 형제와 베냐민을 돌려보내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내가 자식을 잃게 되면 잃으리로다

하고 최후의 포기 마지막 포기입니다 베냐민을 손에서 놓는 게 야곱의 마지막 포기야 끝까지 포기할 수 없었든 것 그것마저 포기하니까 오히려 모든 일이 술술 폴리는 거야 여러분 아직도 놓지 못하는 것 뭡니까 하나님 앞에 내려놓지 못하는 것 뭐 있나 봐요 그것까지 내려놓아야 그래야 일이 풀리지 그것은 못 놓는다

하면 그게 우상이 되요 베냐민 떠나고 나니까 야곱의 가슴속에 남아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인제 하나님께 기도하고 다시 돌아오게 되는 그저 양식이나 구해 돌아오게 되는 그런 정도 기다려 보는 것 외에 아무것도 남아 있는 게 없는 거죠 좋아하든 라헬도 없어졌지 예뻐하든 요셉도 없어졌지 돈도 없어졌지 시므온도 없어졌지 베냐민도 없어졌지 양떼 소떼 다 없어졌지 아무것도 다 없는 거죠 그야말로 완전이 빈손이 된거야 전에 어떤 선교사가 로빈슨이라는 이름을 나빈손 자기 이름을 한국식으로 나빈손이라고 나빈손 빈손 정말 야곱이 정말 빈손이 된 거죠 다 내려놓았으니까 그래서 갑자기 돈을 가지고 베냐민을 데리고 애굽에 내려가서 요셉 앞에 서게 됩니다.

15 그 사람들이 그 예물을 취하고 갑절 돈을 자기들의 손에 가지고 베냐민을 데리고 애굽에 내려가서 요셉의 앞에 서니라

16 요셉이 베냐민이 그들과 함께 있음을 보고 청지기에게 이르되 이 사람들을 집으로 인도해 들이고 짐승을 잡고 준비하라 이 사람들이 오정에 나와 함께 먹을 것이니라

17 그 사람이 요셉의 명대로 하여 그 사람들을 요셉의 집으로 인도하니

18 그 사람들이 요셉의 집으로 인도되매 두려워하여 이르되 전일 우리 자루에 넣여 있던 돈의 일로 우리가 끌려드도다

전일에 우리가 자루에 돈 그 문제 때문에 우리가 끌려 들어가는 거다 사무실에서 안 만나고 집으로 데려 가니까 우리가 끌려드는 거야 이제 죄를 지어 놓으면 범사에 겁이 나는 거라

이는 우리를 억류하고 달려들어 우리를 잡아 노예를 삼고 우리의 나귀를 빼앗으려 함이로다 하고

아이고 그 빼앗아 뭐 할라고 참 이렇게 약해진 거죠 사람이 가난하고 어렵고 죄를 짓고 하니까 약해지고 불안해하고 합니다.

19 그들이 요셉의 청지기에게 가까이 나아가 그 집 문앞에서 그에게 고하여

20 가로되 내 주여 우리가 전일에 내려와서 양식을 사 가지고

21 객점에 이르러 자루를 풀어본즉 각 인의 돈이 본수대로 자루 아구에 있기로 우리가 도로 가져 왔고

너무 놀랐었는데 그때는 우리 애들 당장 가서 먹어야 되기 때문에 가져갔다가 이번에 올 때 다시 다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양식 살 돈은 따로 우리가 가져왔습니다.

22 양식 살 다른 돈도 우리가 가지고 내려왔나이다 우리의 돈을 우리 자루에 넣은 자는 누구인지 우리가 알지 못하나이다

23 그가 이르되 너희는 안심하라 두려워 말라 너희 하나님 너희 아버지의 하나님이 재물을 너희 자루에 넣어 너희에게 주신 것이니라 너희 돈은 내가 이미 받았느니라 하고 시므온을 그들에게로 이끌어 내고

24 그들을 요셉의 집으로 인도하고 물을 주어 발을 씻게 하며 그 나귀에게 먹이를 주더라

25 그들이 여기서 먹겠다 함을 들으므로 예물을 정돈하고 요셉이 오정에 오기를 기다리더니

26 요셉이 집으로 오매 그들이 그 집으로 들어가서 그 예물을 그에게 드리고 땅에 엎드리어 절하니

27 요셉이 그들의 안부를 물으며 가로되 너희 아버지 너희가 말하던 그 노인이 안녕하시냐 지금까지 생존하셨느냐

28 그들이 대답하되 주의 종 우리 아비가 평안하고 지금까지 생존하였나이다 하고 머리 숙여 절하더라

29 요셉이 눈을 들어 자기 어머니의 아들 자기 동생 베냐민을 보고 가로되 너희가 내게 말하던 너희 작은 동생이 이냐 그가 또 가로되 소자여 하나님이 네게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노라

요셉이 22년 만에 한배에 태어난 베냐민은 만나서 얼마나 감격해서 말을 잇지 못했을 겁니다.

30 요셉이 아우를 인하여 마음이 타는듯 하므로 급히 울 곳을 찾아 안방으로 들어가서 울고

31 얼굴을 씻고 나와서 그 정을 억제하고 음식을 차리라 하매

32 그들이 요셉에게 따로 하고 그 형제들에게 따로 하고 배식하는 애굽 사람에게도 따로 하니 애굽 사람은 히브리 사람과 같이 먹으면 부정을 입음이었더라

33 그들이 요셉의 앞에 앉되 그 장유의 차서대로 앉히운 바 되니

완전 나이 순서대로 앉힌 거야 르우벤 시므온 유다 레위 단 납달리 갓 아셀 스불론 이렇게 그리고 맨 끝에 베냐민 앉게 하고 그 다음 자리 비워 놓고 요셉이 가서 탁 앉자요. 그리고 22년 만에 열두 형제가 장유차서대로 한번 앉아 본거요 그래도 몰랐습니다. 언감생심 말이 안 되는 거니까

그들이 서로 이상히 여겼더라

34 요셉이 자기 식물로 그들에게 주되 베냐민에게는 다른 사람보다 오배나 주매

지가 그걸 다 먹나 형의 마음이죠. 그래 미워하는 형님들 틈바구니에서 얼마나 굶었느냐 자식아 많이 먹어 실컷 먹어 하고 5인분을 갖다 놓았다네.

그들이 마시며 요셉과 함께 즐거워하였더라

(44장)1 요셉이 그 청지기에 명하여 가로되 양식을 각인의 자루에 실을 수 있을 만큼 채우고 각인의 돈을 그 자루에 넣고

2 또 내 잔 곧 은잔을 그 소년의 자루 아구에 넣고 그 양식값 돈도 함께 넣으라 하매 그가 요셉의 명령대로 하고

3 개동시에 사람들과 그 나귀를 보내니라

개동시에는 아침에 동이 틀 때

4 그들이 성에서 나가 멀리 가기 전에 요셉이 청지기에게 이르되 일어나 그 사람들의 뒤를 따라 미칠 때에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어찌하여 악으로 선을 갚느냐

5 이것은 내 주인이 가지고 마시며 늘 점치는데 쓰는 것이 아니냐 너희가 이같이 하니 악하도다 하라

6 청지기가 그들에게 따라 미쳐 그대로 말하니

7 그들이 그에게 대답하되 우리 주여 어찌 이렇게 말씀하시나이까 이런 일은 종들이 결단코 아니하나이다

8 우리 자루에 있던 돈도 우리가 가나안 땅에서부터 당신에게로 가져왔거늘 우리가 어찌 당신 주인의 집에서 은금을 도적질하리이까

9 종들 중 뉘게서 발견되든지 그는 죽을 것이요 우리는 우리 주의 종이 되리이다

10 그가 가로되 그러면 너희 말과 같이 하리라 그것이 뉘게서든지 발견되면 그는 우리 종이 될 것이요 너희에게는 책망이 없으리라

뉘게서 발견되면 죽는 게 아니고 우리의 종이 되고 나머지는 집으로 가면 되

11 그들이 각각 급히 자루를 땅에 내려 놓고 각기 푸니

여러분 짐이 다 곡식이야 그걸 다 멍석에 놓고 부어 가지고 헤쳐 보아야 되 그래야 잔이 나오든지 말든지 할 꺼 아닙니까? 그런데 제일 막내둥이 베냐민 짐에 숨겨 놓고 나이 많은 것부터 풀어 또 담아 너 뒤로 풀어 봐 또 담아 그러니까 베냐민은 아이가 착해서 그런 짓을 할 아이가 아니니까 그것 봐요 없잖아요 할려고

하는데 베냐민 짐을 풀려고 하는데 땡그랑 하고 바로 떨어지니까 주저앉았습니다. 그죠 세상에 참 안 되네 젠장 일이 이리 안 되나 하고 떨석 아마 주저 앉아을 거라

12 그가 나이 많은 자에게서부터 시작하여 나이 적은 자에게까지 수탐하매 잔이 베냐민의 자루에서 발견된지라

13 그들이 옷을 찢고 각기 짐을 나귀에 싣고 성으로 돌아오니라

아까는 막 시므온도 되찾았지 베냐민 데려 가게 되었지 대접 잘 받았지 감추어진 누명 다 벗었지 곡식 샀지 내 영혼이 은총 입어하고 걸음이 그렇게 가벼웠는데 다시 끌려드니까 이번에는 한쪽 다리가 구천 근 인거라 돌아옵니다.

14 유다와 그 형제들이 요셉의 집에 이르니 요셉이 오히려 그 곳에 있는지라 그 앞 땅에 엎드리니

15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이런 일을 행하였느냐 나 같은 사람이 점 잘 칠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16 유다가 가로되 우리가 내 주께 무슨 말을 하오리이까 무슨 설명을 하오리이까 어떻게 우리의 정직을 나타내리이까 하나님이 종들의 죄악을 적발하셨으니 우리와 이 잔이 발견된 자가 다 내 주의 종이 되겠나이다

17 요셉이 가로되 내가 결코 그리하지 아니하리라 잔이 그 손에서 발견된 자만 나의 종이 되고 너희는 평안히 너희 아버지께로 도로 올라갈 것이니라

왜 요셉이 이렇게 했느냐 그래 동생을 데려 오니까 살려 두기는 했다만은 나를 그렇게 미워하든 형님들이 베냐민을 얼마나 더 미워했겠는가 하고 그렇게 잔을 빼 돌려 가지고 자기다 데리고 있을려고 그렇게 시험을 해 본거죠 만약에 전날 같으면 어떻게 했겠어요 이놈의 새끼 따라 다니면서 애를 먹인다 하면서 애굽에서

종으로 살아라 하고 그래 가자하고 핑 갔을 꺼라고 전에 같았다면 말이야 그런데 극한 가난과 어려움과 역경이 네 명의 치마폭에서 나온 자녀들을 다 화목하게 만들어 놓은 거야 어려움이 이게요 어려워야 화목이 되지 재산이 있거나 유산이 있거나 여유가 있으면 싸웁니다. 서로 먹을려고 그래서 이런 네 명의 여자에게서 난 아들들이 그런 역경과 어려움이 아니면 어떻게 화목이 되어요

18 유다가 그에게 가까이 가서 가로되 내 주여 청컨대 종으로 내 주의 귀에 한 말씀을 고하게 하소서 주의 종에게 노하지 마옵소서 주는 바로와 같으심이니이다

19 이전에 내 주께서 종들에게 물으시되 너희는 아비가 있느냐 아우가 있느냐 하시기에

20 우리가 내 주께 고하되 우리에게 아비가 있으니 노인이요 또 그 노년에 얻은 아들 소년이 있으니 그의 형은 죽고 그 어미의 끼친 것은 그뿐이므로 그 아비가 그를 사랑하나이다 하였더니

21 주께서 또 종들에게 이르시되 그를 내게로 데리고 내려와서 나로 그를 목도하게 하라 하시기로

22 우리가 내 주께 말씀하기를 그 아이는 아비를 떠나지 못할지니 떠나면 아비가 죽겠나이다

23 주께서 또 주의 종들에게 말씀하시되 너희 말째 아우가 너희와 함께 내려오지 아니하면 너희가 다시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라 하시기로

24 우리가 주의 종 우리 아비에게로 도로 올라가서

정말 간청하고 애걸하여 이렇게 돌아왔습니다.

내 주의 말씀을 그에게 고하였나이다

25 그 후에 우리 아비가 다시 가서 곡물을 조금 사오라 하시기로

26 우리가 이르되 우리가 내려갈 수 없나이다 우리 말째 아우가 함께 하면 내려 가려니와 말째 아우가 우리와 함께함이 아니면 그 사람의 얼굴을 볼 수 없음이니이다

27 주의 종 우리 아비가 우리에게 이르되 너희도 알거니와 내 아내가 내게 두 아들을 낳았으나

28 하나는 내게서 나간 고로 내가 말하기를 정녕 찢겨 죽었다하고 내가 지금까지 그를 보지 못하거늘

29 너희가 이도 내게서 취하여 가려한즉 만일 재해가 그 몸에 미치면 나의 흰머리로 슬피 음부로 내려가게 하리라 하니

30 아비의 생명과 아이의 생명이 서로 결탁되었거늘 이제 내가 주의 종 우리 아비에게 돌아갈 때에 아이가 우리와 함께 하지 아니하면

31 아비가 아이의 없음을 보고 죽으리니 이같이 되면 종들이 주의 종 우리 아비의 흰 머리로 슬피 음부로 내려가게 함이니이다

32 주의 종이 내 아비에게 아이를 담보하기를 내가 이를 아버지께로 데리고 돌아오지 아니하면 영영히 아버지께 죄를 지리이다 하였사오니

아버지께 맹세를 하고 왔습니다.

33 청컨대 주의 종으로 아이를 대신하여 있어서 주의 종이 되게 하시고 아이는 형제와 함께 도로 올려 보내소서

34 내가 어찌 아이와 함께 하지 아니하고 내 아비에게로 올라 갈 수 있으리이까 두렵건대 재해가 내 아비에게 미침을 보리이다

너무 간곡하게 이렇게 하니까 이건 요셉이 상상을 못한 겁니다. 이렇게 형님들이 베냐민을 아끼고 아버지를 생각하는데 까지 성숙 된 줄은 상상도 못했죠. 이 어려운 날들이 아버지 심정을 헤아리고 또 동생을 아낄 줄도 알고 이 정도로 성숙한 거야 22년 사이에 형님들이 그야말로 몰라볼 정도로 달라진 거죠 그야말로 환골탈태가 된 거야 완전히 그래서 45장에

(45장)1 요셉이 시종하는 자들 앞에서 그 정을 억제하지 못하여 소리질러 모든 사람을 자기에게서 물러가라 하고 그 형제에게 자기를 알리니 때에 그와 함께한 자가 없었더라

애굽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2 요셉이 방성대곡하니 애굽 사람에게 들리며 바로의 궁중에 들리더라

바로의 궁중에 까지 요셉의 우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3 요셉이 그 형들에게 이르되 나는 요셉이라 내 아버지께서 아직 살아 계시니이까 형들이 그 앞에서 놀라서 능히 대답하지 못하는지라

무슨 충격도 분수가 있어야지 이렇게 충격이 연속이 되면 어떻게 감당이 안 되는 거죠

4 요셉이 형들에게 이르되 내게로 가까이 오소서 그들이 가까이 가니 가로되 나는 당신들의 아우 요셉이니 당신들이 애굽에 판 자라

5 당신들이 나를 이곳에 팔았으므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벌써 번쩍하고 요셉이 이 모든 것을 깨닫게 된 거야 이것이 다 꿈이 이루어지는 과정이고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의 생명을 구하실 선한 목적을 가지고 나를 보낸 거지 형님들이 팔아서 내가 온 것이 아니다 사람이 한일이 보이는 게 아니고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 보인다는 거야 요셉이 그래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 앞서 보내셨나이다

6 이 땅에 이 년 동안 흉년이 들었으나 아직 오 년은 기경도 못하고 추수도 못할지라

7 하나님이 큰 구원으로 당신들의 생명을 보존하고 당신들의 후손을 세상에 두시려고 나를 당신들 앞서 보내셨나니

8 그런즉 나를 이리로 보낸 자는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라 하나님이 나로 바로의 아비를 삼으시며 그 온 집의 주를 삼으시며 애굽 온 땅의 치리자를 삼으셨나이다

9 당신들은 속히 아버지께로 올라가서 고하기를 아버지의 아들 요셉의 말에 하나님이 나를 애굽 전국의 주로 세우셨으니 내게로 지체 말고 내려오사

10 아버지의 아들들과 아버지의 손자들과 아버지의 양과 소와 모든 소유가 고센 땅에 있어서 나와 가깝게 하소서

11 흉년이 아직 다섯해가 있으니 내가 거기서 아버지를 봉양하리이다 아버지와 아버지의 가속과 아버지의 모든 소속이 결핍할까 하나이다 하더라 하소서

12 당신들의 눈과 내 아우 베냐민의 눈이 보는 바 당신들에게 이 말을 하는 것은 내 입이라

실감이 안나니까요

13 당신들은 나의 애굽에서의 영화와 당신들의 본 모든 것을 다 내 아버지께 고하고 속히 모시고 내려오소서 하며

14 자기 아우 베냐민의 목을 안고 우니 베냐민도 요셉의 목을 안고 우니라

15 요셉이 또 형들과 입맞추며 안고 우니 형들이 그제야 요셉과 말하니라

16 요셉의 형들이 왔다는 소문이 바로의 궁에 들리매 바로와 그 신복이 기뻐하고

17 바로는 요셉에게 이르되 네 형들에게 명하기를 너희는 이렇게 하여 너희 양식을 싣고 가서 가나안 땅에 이르거든

18 너희 아비와 너희 가속을 이끌고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에게 애굽 땅 아름다운 것을 주리니 너희가 나라의 기름진 것을 먹으리라

19 이제 명을 받았으니 이렇게 하라 너희는 애굽 땅에서 수레를 가져다가 너희 자녀와 아내를 태우고 너희 아비를 데려오라

20 또 너희의 기구를 아끼지 말라 온 애굽 땅의 좋은 것이 너희 것임이니라 하라

21 이스라엘의 아들들이 그대로 할새 요셉이 바로의 명대로 그들에게 수레를 주고 길 양식을 주며

22 또 그들에게 다 각기 옷 한 벌씩 주되

옷도 싹 갈아입고 금의한양을 하게하고

베냐민에게는 은 삼백과 옷 다섯 벌을 주고

23 그가 또 이와 같이 그 아비에게 보내되 수나귀 열 필에 애굽의 아름다운 물품을 실리고 암나귀 열 필에는 아비에게 길에서 공궤할 곡식과 떡과 양식을 실리고

24 이에 형들을 돌려 보내며 그들에게 이르되 당신들은 노중에서 다투지 말라 하였더라

형님들 길에서 다투지 마세요 누가 형님 같아요 요셉이 형님 같죠 장자의 명분이 있는 겁니다

25 그들이 애굽에서 올라와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서 아비 야곱에게 이르러

26 고하여 가로되 요셉이 지금까지 살아 있어 애굽 땅 총리가 되었더이다 야곱이 그들을 믿지 아니하므로 기색하더니

여러분 기색하더니가 아니고 기절실색해 버리는 거야 요셉이 살아 있고 총리가 되어 있다고 하니까 어느 정도 놀랜 게 아니고 너무 놀래가지고 기절실색을 합니다. 넉을 잃어버린 거죠

27 그들이 또 요셉이 자기들에게 부탁한 모든 말로 그 아비에게 고하매 그 아비 야곱이 요셉의 자기를 태우려고 보낸 수레를 보고야 기운이 소생한지라

28 이스라엘이 가로되 족하도다 내 아들 요셉이 지금까지 살았으니 내가 죽기 전에 가서 그를 보리라

여러분 기승전결 중에 여기가 뒤집어지는 거죠 역전 반전이 일어나는 그래서 아마도 제 생각에는 어떤 사람이 문학작품을 쓴다할지라도 이것 보다 더 드라마틱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왜냐하면 하나님 작품이니까 그래서 야곱이 성질이 못 되어 가지고 장가 일찍 못 간 것 하면 또 가서 뭐 어떻게 자기 뜻대로 안되고 자

고 나서 보니까 레아가 되기도 하고 이런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는데 문제는 4명의 여자를 거느렸으니까 아들이 태어났는데 어떻게 화목해요 인간적인 수단 방법 가지고는 화목이 안 되어요. 그런데 그런 것 까지도 하나님이 하시니까 길이 있는 겁니다. 그래서 여러분 우리 개인이나 교회 어떤 어려움이 있을 때 자꾸 인간

의 수단을 가지고 자기 재주를 부리지마 하나님 손에 좀 맡기고 좀 조용해지면 그냥 그냥 해결 되요 많은 문제가 그렇습니다. 자꾸 내가 들어서 어떻게 할려고 하면 자꾸 꼬이고 더 어려워진다고 그럴 때 하나님께 맡깁시다 우리 한국 교회가 잊어버린 말입니다 하나님 손에 의탁 합시다 하는 걸 우리가 회복해야 됩니다.

너무 사람 머리가지고 사람 재주 가지고 어떻게 해 보겠다 이런 것들이 인간관계를 더 어렵게 만드는 수가 많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 야곱과 그 열두 아들들 사이에 이루어진 일들은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두고두고 남기는 그런 사연들입니다 46장은 다음 주일에 같이 보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 또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사람들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사람들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됨을 다시 보았습니다. 우리 앞에 때로는 일어나는 일들이 이해하기 어렵고 헤아리기 어렵더라도 하나님의 사랑을 입을 자들이 하나님 손에 맡기고 조용히 묵묵히 참아 기다리는 중에 우리가 소망의 항구에 나가는 그런 은혜가 있을 줄 믿습니다. 어렵고 힘들 때라도 이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나가는 과정이지 이 어려운 게 결론이라고 생각지 않고 항상 하나님의 사람은 선을 바라보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옵 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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