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곱의 예언과 유언 (창세기 49장 1-4)
야곱의 예언과 유언 (창세기 49장 1-4)
  • 김용창
  • 승인 2018.06.2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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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야곱이 그 아들들을 불러 이르되 너희는 모이라 너희의 후일에 당할 일을 내가 너희에게 이르리라

2 너희는 모여 들으라 야곱의 아들들아 너희 아비 이스라엘에게 들을지어다

3 르우벤아 너는 내 장자요 나의 능력이요 나의 기력의 시작이라 위광이 초등하고 권능이 탁월하도다마는

4 물의 끓음 같았은즉 너는 탁월치 못하리니 네가 아비의 침상에 올라 더럽혔음이로다 그가 내 침상에 올랐었 도다

오늘 창세기 49장, 50장 이렇게 하면 창세기가 정리 되는데 야곱이 일백사십칠세 되어서 육신의 눈은 잘 보이지 않아요. 므낫세인지 에브라임인지 잘 분간도 못할 정도로 눈이 어두우나 영적으로 굉장히 맑아지고 투명해졌습니다.

저는 시골에서 자라면서 산청지역에는 양잠을 참 많이 했습니다. 우리 집도 그중에 우리 동네에서 많이 하는 편이였는데 누에를 기르면 한창때는 굉장히 포동포동하고 뽀얀 게 뽕잎을 많이 먹어서 먹고 소화시키면서 한잠자고 또 실컷 며칠 먹고 한잠자고 이렇게 먹는데 마지막 밥을 먹어요.

한밥이라고 하는데 제일 많이 먹을 때 입니다. 누가 정신없이 먹으면 누에 한밥 잡힌 것 같다 거래요. 누에가 수만 마리가 뽕잎을 갉아 먹으며 소나기오는 소리보다 작고 뽕잎 먹는 소리가 쏴악아~ 납니다. 실컷 먹고 나면 마지막 잠을 자는데 그것을 한잠이라고 하는데 한잠, 큰 잠을 자는데 잠을 자는 동안에 그동안 먹은 게 다 새까만 누에똥이 되어 나와요.

나오고 나면은 약간 쪼글쪼글해집니다. 누에가 약간 쪼글쪼글하고 굵기도 가늘어지고 길이도 약간 짧아지는데 그때 누에를 잡아서 섶에 올리기 전에 불빛에 비춰보면 투명해요. 누에고치 실이 될 만한 액체만 속에 있고 똥이 다 빠졌기 때문에 완전히 투명하게 되어 있습니다. 모양은 쪼글쪼글해도 투명하고 그러면서 머리를 치켜들고 있어요. 휴거시켜달라는 거예요. 휴거되겠다. 들려올라가겠다. 누에 올린다 거래요.

한 마리, 한 마리를 잡아 올려주고 하는데 야곱도 똥이 다 빠지고 세상욕심이 다 빠지고 그리고 그 영혼이 아주 맑아진 거예요. 우리가 어떻게 하면 영혼이 맑아지느냐 하면 욕심하고 시기 질투심 이것만 빠지면 다 맑아져요. 우리마음이 왜 자꾸 흐리냐? 두 가지야, 욕심과 시기, 질투심 이런 것 때문에 우리 영혼이 깨끗하지 않는 거거든요.

야곱이 130해까지는 욕심이나 시기 질투심이나 의심이나 이런 것 가지고 살았지만은 모든 것이 다 살아지고 나니까 매우 영혼이 맑아진 거예요. 맑아지니까 정말 하나님의 세계가 보이게 되는데 여러분, 산상보훈에 예수님께서“마음이 청결한자는 복이 있나니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마음이 청결하게 되면 욕심과 시기, 질투심, 의심 이런 것 몇 가지가 사라지고 나면 영혼이 참 맑아진다는 거예요.

야곱은 130세부터 140세까지 끄트머리 17년간이 그런 욕심과 의심과 시기, 질투심과 두려움을 다 내려놓고 나니까 정말 마음이 맑아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12아들들이 태어났는데 우리 욕심 같으면 이놈도 잘되고 저놈도 잘되고, 둘째, 셋째 다 잘되고, 잘되고 영혼도 잘되고, 범사가 잘되고 이렇게 할 것 같잖습니까, 기도할 때

내 자녀들, 내 아들들에게 마지막 기도를 한다고 생각하면 전부 우리 같으면 잘되고, 잘되고 이렇게 기도할 텐데 야곱이 기도하는걸 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분량대로 복을 빌어주고 잘못된 아이는 반드시 잘못될 것이라 이야기를 해요.

특이한 일입니다. 우리는 뭐든지 누구든지 잘돼라, 잘돼라 복 받아라 이렇게 하는데 야곱의 기도를 들으며 반드시 따끔한 이야기를 해요. 그래서 제일 큰아들 루우벤을 보고 말할 때

3 르우벤아 너는 내 장자요 나의 능력이요 나의 기력의 시작이라 위광이 초등하고 권능이 탁월하도다마는

4 물의 끓음 같았은즉 너는 탁월치 못하리니 네가 아비의 침상에 올라 더럽혔음이로다 그가 내 침상에 올랐었도다

잘된다는 말이 단 한마디도 없어요. 그래서 그런지 앞으로 출애굽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갈 동안에 르우벤 자손이나 르우벤이 잘되는 꼴을 단 한 번도 보이지 않습니다. 전혀 나오지 않아요. 참 놀라운 일이죠. 그다음 5절에

5 시므온과 레위는 형제요 그들의 칼은 잔해하는 기계로다

잔인하게 해치는 칼이다. 이런 사람들도 복을 못 받아 잔인하다. 그러면서 6잘에

6 내 혼아 그들의 모의에 상관하지 말지어다 내 영광아 그들의 집회에 참여하지 말지어다 그들이 그 분노대로 사람을 죽이고 그 혈기대로 소의 발목 힘줄을 끊었음이로다

7 그 노염이 혹독하니 저주를 받을 것이요 분기가 맹렬하니 저주를 받을 것이라 내가 그들을 야곱 중에서 나누며 이스라엘 중에서 흩으리로다

시몬과 레위가 자기 여동생 디나가 세겜에서 강간당한 것을 가지고 보복한답시고 너무 혹독하게 끔찍하게 악을 행한 것을 두고 절대 그렇게 한 사람들은 잘되지 않는다 하는 애기를 해요. 그래서 물론 그 뒤에 후손들이 회개를 하고 회개한 사람들이야 화가 미치지 않지만 회개 안하고 계속 악을 이어 내려가면 천대까지, 백대까지 계속해서 악이 안 떠나요.

레위 같은 사람에게 모세와 아론도 나오고 하긴 하지만 시몬의 자손들 중에는 그의 탁월한 사람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계시록까지 다가고도 시몬지파사람중에 인물이 안 나온다는 겁니다. 그다음에 8절에 보시면 유대에 대해서 인데

8 유다야 너는 네 형제의 찬송이 될지라

이름이 우리는 유다하는데 원래 히브리어는 여후다‘여호와를 찬양하라’이런 이름의 뜻인데 레아가 이름을 짓고는 네 번씩 아들을 낳았으니까 내 남편이 네게 또 오지 않겠나 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하고 여후다 했는데 여후다라는 말이 우리말로 유다가 된 겁니다.

네 손이 네 원수의 목을 잡을 것이요 네 아비의 아들들이 네 앞에 절하리로다

네 아비의 아들들이 형제간이야, 유다의 형제간들이 다 유다에게 절하게 될 것이다.

9 유다는 사자 새끼로다 내 아들아 너는 움킨 것을 찢고 올라 갔도다 그의 엎드리고 웅크림이 수사자 같고 암사자 같으니 누가 그를 범할 수 있으랴

10 홀이 유다를 떠나지 아니하며 치리자의 지팡이가 그 발 사이에서 떠나지 아니하시기를 실로가 오시기까지 미치리니 그에게 모든 백성이 복종하리로다

11 그의 나귀를 포도나무에 매며 그 암나귀 새끼를 아름다운 포도나무에 맬 것이며 또 그 옷을 포도주에 빨며 그 복장을 포도즙에 빨리로다

12 그 눈은 포도주로 인하여 붉겠고 그 이는 우유로 인하여 희리로다

그의 나쁜 이야기가 없다시피 할 정도로 유다에게 예언과 축복은 굉장한 것이 주워졌는데 역시 다윗왕부 터 시드기아 왕까지 모든 왕들이 유다지파에서 낳고 심지어 메시아도 유다지파에서 나게 되요. 그리고 유다지파에서 인물이 많이 낳는데 거기 10절에 보면‘홀이 유다를 떠나지 아니하며’했는데 이거는 번역이 잘못된 겁니다.

영어하는 선교사님들 하고 우리 번역위원들하고 의사소통이 잘 안된 거예요. 홀이라는 게 뭐냐 하면 성경이 말하는 이 말은 짤라, 홀이라는 게 뭐냐 하면 지휘봉이야 지휘자의 지팡이 이게 홀이고 홀이라는 말은 지휘자의 지팡이가 아니고 신하가 갖는 겁니다. 여러분, 옛날에 황제 앞에 신하들이 나갈 때 전부 이렇게 나가죠. 적어 놓은 겁니다.

우리 같으면 주보같이 그래서 말할 때 성은이 망극하옵나이다.”공식적으로 용어가 있어요. 그런 것을 적어서 안보이게 가려서 가는 건데 여기는 보통 주보같이 생겼습니다. 예를 들면 옛날 우리 결혼식 할 때 마당에서 하는 유교식 결혼식을 할 때 홀 부른다고 그러죠.

사회자가 식순이 적혀있습니다. 그대로“신부 출, 북향 제 배”이렇게 임금님보고 절한다고 하는데 거예요. 그런 게 전부 적혀있다고 신하가 잡고 있는 게 홀이고 조선임금이나 우리나라 임금은 손에 뭘 안 갖습니다. 저쪽사람들은 권위에 지팡이가 있다고 지휘봉이, 그 지휘봉을 신하가 가진 것처럼 홀로 번역을 했습니다. 완전 오역이죠. 그다음에 치리자의 지팡이 이게 지팡이 보다도 지휘봉이라 해야 하는데

그 발 사이에서 떠나지 아니하시기를 실로가 오시기까지 미치리니

실로라는 말은 번영과 평화의 왕이다 이런 의미인데 상징적으로는 메시아를 상징 한다 이렇게 해석한 분이 많습니다. 번영과 함께 평화, 여러분 평화만 있어도 가난하면 곤란하고 또 부자가 되어 번영해도 평화가 깨어지면 아무것도 아니잖아요.

둘 다 있어야 돼, 번영도 있고 평화도 있고 그렇게 할 수 있는 왕이 누구시냐, 새로 성경을 예수님 중심으로 해석하는 모든 학자들이 실로는 다윗왕을 말하는 것이고 나아가서 예수님을 말하는 것이다 이렇게 해석을 합니다.

그에게 모든 백성이 복종하리로다

11 그의 나귀를 포도나무에 매며 그 암나귀 새끼를 아름다운 포도나무에 맬 것이며 또 그 옷을 포도주에 빨며 그 복장을 포도즙에 빨리로다

12 그 눈은 포도주로 인하여 붉겠고 그 이는 우유로 인하여 희리로다

아무 부족함이 없고 그리고 모든 사람의 존경을 받으며 지휘자가 왕들이나 어떤 권세있는 자가 계속 태어난다는 이런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13 스불론은 해변에 거하리니 그 곳은 배 매는 해변이라 그 지경이 시돈까지리로다

가나안 땅에 들어가도 안했는데 야곱이 죽으면서 가나안땅을 차지해서 시돈지방 거기에 살 것이다. 나중에 보면 스볼론 땅과 납달리 땅이 정말 그쪽에 배치됩니다. 먼 훗날을 내다보는데 유언이면서 예언이라는 거예요. 유언이기도 하고 예언이기도 하다 그런 뜻입니다. 그래서 오늘 제목이 야곱의 예언과 유언이라 정한 겁니다. 예언도 되고 유언도 되고 또 축복과 저주 운도 된다는 겁니다. 14절

14 잇사갈은 양의 우리 사이에 꿇어 앉은 건장한 나귀로다

15 그는 쉴 곳을 보고 좋게 여기며 토지를 보고 아름답게 여기고 어깨를 내려 짐을 메고 압제 아래서 섬기리로다

잇사갈 지파는 잘 섬기는 지파가 된다. 권위에 도전 하거나 반역하지 않고 묵묵히 당나귀처럼 짐을 지고 가는 그런 민족이 된다. 그런 지파가 된다.

16 단은 이스라엘의 한 지파같이 그 백성을 심판하리로다

17 단은 길의 뱀이요 첩경의 독사리로다 말굽을 물어서 그 탄 자로 뒤로 떨어지게 하리로다

18 여호와여 나는 주의 구원을 기다리나이다

단에 대해서는 애매한데 단지파는 나중에 보면 흐지부지 되어버려요 단지파가. 전혀 탁월한 인물이 안 나오고 그리고 끝도 별로 안 좋은 지파가 단지파입니다. 나중에 우리가 공부하다 보면 보일 겁니다. 19절

19 갓은 군대의 박격을 받으나 도리어 그 뒤를 추격하리로다

절대 밀리고 패배하지 않고 뒤를 추격하게 된다. 20절

20 아셀에게서 나는 식물은 기름진 것이라 그가 왕의 진수를 공궤하리로다

아셀은 생산성있는 그런 산업에 복을 받는다는 얘기고

21 납달리는 놓인 암사슴이라 아름다운 소리를 발하는도다

남달리 지파에서도 인물이 나온 게 별로 없습니다.

22 요셉은 무성한 가지 곧 샘 곁의 무성한 가지라 그 가지가 담을 넘었도다

23 활쏘는 자가 그를 학대하며 그를 쏘며 그를 군박하였으나

24 요셉의 활이 도리어 견강하며 그의 팔이 힘이 있으니 야곱의 전능자의 손을 힘입음이라 그로부터 이스라엘의 반석인 목자가 나도다

이 구절이 또 사람들이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약간의 오역이라 할 수 있는데 이걸 가지고 개혁주의 복음주의 하는 사람들은 이스라엘의 반석에 목자가 난다는 게 메시아가 난다는 게 아니냐? 왜 이스라엘 지파에서 난다고 하지 않고 요셉지파에서 난다고 하느냐 혼란스럽게 하는데 모든 걸 예수님께만 맞추니까 그런 실수를 하는 거예요.

그래서 이 말은 야곱의 전능자의 손을 힘입어서 여호수아 같은 북 왕국의 에브라임 같은 어떤 그런 지도자가 나오는데 그것이 야곱의 전능자에게서 나온다. 말미암은 것이다 그런 뜻입니다. 25절

25 네 아비의 하나님께로 말미암나니 그가 너를 도우실 것이요 전능자로 말미암나니 그가 네게 복을 주실 것이라 위로 하늘의 복과 아래로 원천의 복과 젖먹이는 복과 태의 복이리로다

26 네 아비의 축복이 내 부여조의 축복보다 나아서 영원한 산이 한 없음같이 이 축복이 요셉의 머리로 돌아오며 그 형제중 뛰어난 자의 정수리로 돌아오리로다

나쁜 이야기는 그의 없고 요셉이 정직하게 성실하게 살았는데 축복의 말씀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27 베냐민은 물어 뜯는 이리라 아침에는 빼앗은 것을 먹고 저녁에는 움킨 것을 나누리로다

별로 좋은 말이 없어요. 베냐민지파에서 글쎄 사울왕이 나온 정도 그 외에는 그의 탁월한 인물이 안 왔고 베냐민지파도 별로 탁월치 못하고 나중에 사사기에 가면 아주 못된 사람들이 많이 나와요. 그래서 창세기 49장에 정말 복되고 희망스러운 예언은 유다지파하고 요셉지파 두 지파 밖에는 별로 딴 지파는 탁월하지 않다는 겁니다.

28 이들은 이스라엘의 십이 지파라 이와 같이 그 아비가 그들에게 말하고 그들에게 축복하였으되 곧 그들 각인의 분량대로 축복하였더라

축복이면서 유언이고 유언이면서 또 예언이도 되는 그런 말씀이 되겠습니다.

29 그가 그들에게 명하여 가로되 내가 내 열조에게로 돌아가리니 나를 헷사람 에브론 밭에 있는 굴에 우리 부여조와 함께 장사하라

30 이 굴은 가나안 땅 마므레 앞 막벨라 밭에 있는 것이라 아브라함이 헷 사람 에브론에게서 밭과 함께 사서 그 소유 매장지를 삼았으므로

31 아브라함과 그 아내 사라가 거기 장사되었고 이삭과 그 아내 리브가도 거기 장사되었으며 나도 레아를 그곳에 장사하였노라

다만 라헬만 베들레헴 에브라다 근방에 장사되었고 나머지는 전부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 부부들 전부다 헤브론 막벨라 굴에 장사되었습니다. 현지에 가면 이슬람권 사람들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들어가기 얼마나 어려운지 우리가 헤브론 갔을 때는 비도오고 바람도 불고 벌벌 떨면서 얼마나 많이 기다려서 겨우 사진 찍고 나왔습니다.

굉장히 엄하게 지키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의 묘, 묘가 양지 바른 곳에 잔디가 있는 곳에 있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이것 보다 훨씬 더 웅장한 건물 안에 잘 지은 집안에 안치가 되어있습니다. 삼엄하기가 한국은행 금고지기처럼 철통 같이 지키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앞으로 성지순례가시거든 코스에다 꼭 헤브론을 넣어야 돼요. 거기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이 묻혀있는 곳이고 사라와 리브가와 레아가 묻혀있는 곳입니다. 그만큼 중요한 곳이죠. 33절

32 이 밭과 거기 있는 굴은 헷 사람에게서 산 것이니라

33 야곱이 아들에게 명하기를 마치고 그 발을 침상에 거두고 기운이 진하여 그 열조에게로 돌아갔더라

참 건강한 것 같아요 그렇죠. 마지막 시간까지 또렷하게 맑은 영으로 자녀들을 축복하고 누워서 절도 있게 간다는 거야, 요즘 웰 빙, 웰 빙 하는데 웰 빙도 중요하지만 웰 다잉, 죽는 것도 멋지게 죽어야 돼요. 중간에 암에 걸려 죽었다고 그러면 안 되고 다 수가 높고 나이 많아 기운이 진하여 침상에 의지하여 기도하고 돌아가셨다 이렇게 해야 해요.

맑은 정신으로 그리고 반드시 유언할 때 나는 죽으나 하나님 너와 함께 하시겠다. 그렇게 유언하고 죽는 모습이 여러 개 나와요. 그런데 대부분 나는 죽으나 하나님 너와 함께 하시리라. 다윗에 유언이라든지 위대한 인물들의 유언들이 있습니다.

저도 가끔 유언을 어떻게 써놓아야 되나 말로 해야 되나 글로 써야 하나 그런 생각을 해요.

(제50장)

1 요셉이 아비 얼굴에 구푸려 울며 입맞추고

2 그 수종 의사에게 명하여 향 재료로 아비의 몸에 넣게 하매 의사가 이스라엘에게 그대로 하되

3 사십 일이 걸렸으니 향 재료를 넣는 데는 이 날수가 걸림이며 애굽 사람들은 칠십 일동안 그를 위하여 곡하였더라

향 넣는데 사십일, 애굽사람들이 애통하는게 칠십일, 물론 칠십일 안에 사십일도 포함되어 있겠죠. 장례식이라는 게 제가 보는데로는 야곱의 장례식이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나오는 장례식 중에 제일 성대하게 한거야

왜냐하면 애굽 바로왕의 배려와 야곱의 아들이 애굽의 총리였다는 것 때문에 아마 그렇게 된 것 같은데 엄청난 애굽 사람들이 장례를 치루는데 애굽에서 시작해서 헤브론까지 따라와요. 막벨라 굴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큰 행렬이 따라옵니다. 칠십일간 애곡하고 그 사람들이 따라오고 그렇게 해요. 4절에

4 곡하는 기한이 지나매 요셉이 바로의 궁에 말하여 가로되 내가 너희에게 은혜를 입었으면 청컨대 바로의 귀에 고하기를

5 우리 아버지가 나로 맹세하게 하여 이르되 내가 죽거든 가나안 땅에 내가 파서 둔 묘실에 나를 장사하라 하였나니 나로 올라가서 아버지를 장사하게 하소서 내가 다시 오리이다 하라 하였더니

6 바로가 가로되 그가 네게 시킨 맹세대로 올라가서 네 아비를 장사하라

7 요셉이 자기 아비를 장사하러 올라가니 바로의 모든 신하와 바로 궁의 장로들과 애굽 땅의 모든 장로와

8 요셉의 온 집과 그 형제들과 그 아비의 집이 그와 함께 올라가고 그들의 어린 아이들과 양떼와 소떼만 고센 땅에 남겼으며

9 병거와 기병이 요셉을 따라 올라가니 그 떼가 심히 컸더라

엄청난 장례식 행렬을 보시는 거죠.

10 그들이 요단강 건너편 아닷 타작마당에 이르러 거기서 크게 호곡하고 애통하며 요셉이 아비를 위하여 칠 일 동안 애곡하였더니

11 그 땅 거민 가나안 백성들이 아닷 마당의 애통을 보고 가로되 이는 애굽 사람의 큰 애통이라 하였으므로 그 땅 이름을 아벨미스라임이라 하였으니 곧 요단강 건너편이더라

12 야곱의 아들들이 부명을 좇아 행하여

13 그를 가나안 땅으로 메어다가 마므레 앞 막벨라 밭 굴에 장사하였으니 이는 아브라함이 헷 족속 에브론에게 밭과 함께 사서 소유 매장지를 삼은 곳이더라

14 요셉이 아비를 장사한 후에 자기 형제와 호상군과 함께 애굽으로 돌아왔더라

장례식 한번 참 거창하게 행한 것 같습니다.

15 요셉의 형제들이

11명의 형제들이 야곱이 죽고 나니까 겁이 난거야, 아버지 살아있을 때는 아버지 때문에 못하고 아버지 죽고 난 후는 우리에게 요셉이 보복하지 않을까? 한번 죄를 짓은 는데 얼마나 오래가는지 죄의식이

그 아비가 죽었음을 보고 말하되 요셉이 혹시 우리를 미워하여 우리가 그에게 행한 모든 악을 다 갚지나 아니 할까 하고

16 요셉에게 말을 전하여 가로되 당신의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명하여 이르시기를

17 너희는 이같이 요셉에게 이르라 네 형들이 네게 악을 행하였을지라도 이제 바라건대 그 허물과 죄를 용서하라 하셨다 하라 하셨나니 당신의 아버지의 하나님의 종들의 죄를 이제 용서하소서 하매 요셉이 그 말을 들을 때에 울었더라

요셉은 벌써 용서했고 벌써 잊어버렸고 지금 와서 용서하라니 요셉이 눈물을 흘리는 거예요. 베냐민을 데리고 가겠다고 유다가 나서서 말할 그때 이미 다 용서 한 거예요.

요셉이 시험해봤잖아요 은술 잔을 베냐민 짐에 넣어서 발각되었을 때 만약에 옛날 요셉을 미워하듯이 형님들이 베냐민까지 미워했다면 꼭 못된 짓해서 애굽에서 종으로 잡힐 때 잘됐다 하고 미운오리새끼 같았는데 형님들이 가버렸으면 요셉은 형님들은 그래도 용서하고 베냐민이라도 자기가 데리고 있겠다. 하는 심리였는데.

잔이 발견되니까“세상에 우리가 이 아이를 데리고 가지 않고 어떻게 아버지께 갈수 있느냐 그렇게 못한다. 다 와서 유다가 베냐민은 아버지가 끼고돌아서 일을 잘 못해요. 일은 내가 잘하니까 내가 대신 노예가 될 테니까 유다는 올려 보내 주세요.”그게 유다에 간청 이였거든요. 그때 그 어려운 날들이 네 명의 여자에게서 난 형제간들 다 이토록 화목하게 만들어 주셨구나 하는 것을 깨닫는 순간에 요셉이 눈물이 팍 쏟아지면서“나를 보내신 것은 당신들이 아닙니다. 만민의 생명을 구원하실 선한목적을 가지고 하나님이 당신을 앞서 나를 보내신 거요.”

이렇게 할 때 이미 다 끝났어요. 요셉은 이미 다 17년 전에 다 용서했다고, 17년이 지난 지금에 용서하라니까 요셉이 기가 막혀서 울었더라 아무 말 안하고 울었더라 되어 있어요.

어떤 사람이 다 세례 받고 집사하고 장로, 권사 다 해 놓고는 죽을 때 겁이 나니까“예수님 용서해 주옵 소서” 예수님도 울지 않겠어요.“내가 벌써 용서 했어”지금 와서 용서가 아니고“벌써 내가 용서했다.” 용서한 것을 못 믿으니까 형님들이 얼마나 불안 했겠어요. 그 뒤에 요셉이 하는 사람을 보내서 용서해라 했습니다. 말하게 하라 그렇게 하니까

18 그 형들이 또 친히 와서 요셉의 앞에 엎드려 가로되 우리는 당신의 종이니이다

19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두려워 마소서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리이까

20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만민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21 당신들은 두려워 마소서 내가 당신들과 당신들의 자녀를 기르리이다 하고 그들을 간곡한 말로 위로하였더라

장자 같죠. 끄트머리에서 두 번째데 하는 말과 지난번에 양식 가지러 올라 갈 때도 형님들 길에서 다투지 마세요. 아무리 봐도 장자 같아, 생각이 별서 장자야

22 요셉이 그 아비의 가족과 함께 애굽에 거하여 일백십 세를 살며

23 에브라임의 자손 삼 대를 보았으며

그러면 요셉하고 에브라임 애굽에 간 세대가 사대 만에 나오리라 하는 게 비슷하게 맞는 겁니다.

므낫세의 아들 마길의 아들들도 요셉의 슬하에서 양육되었더라

24 요셉이 그 형제에게 이르되 나는 죽으나 하나님이 너희를 권고하시고 너희를 이 땅에서 인도하여 내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땅에 이르게 하시리라 하고

25 요셉이 또 이스라엘 자손에게 맹세시켜 이르기를 하나님이 정녕 너희를 권고하시리니 너희는 여기서 내 해골을

해골만 가지고 가면 안 되고 뼈를 다 가져가야지, 유해를 해도 되는데 해골해가지고 아니면 내 뼈를 하던지 꼭 해골만 이야기해가지고..

메고 올라가겠다 하라 하였더라

26 요셉이 일백십 세에 죽으매 그들이 그의 몸에 향 재료를 넣고 애굽에서 입관하였더라

여기까지 하면 제가 계산이 맞다 면 아담이 지음 받은 날부터 요셉이 애굽에서 입관하였더라 하는데 까지가 제 계산으로는 2307년이 예요. 2307년, 그러니까 창세기 한권이 커버하는 시간대가 2307년이고 그 이후 출애굽기부터 해서 요한계시록까지 해봐야 1700년 밖에 안돼요. 커버하는 시간대가

그러니까 창세기가 얼마나 압축된 책이냐, 2307년이나 대는 기간이 있은 그 많은 이야기를 불과 80페이지 안에 압축을 해놓은 겁니다. 그런데 그래도 제법 스토리가 있는 것 같고 감동이 있고 그래요. 정말 놀랍지 않습니까?

그리고 우리 신앙에 기초가 되는 여러 가지가 있고 신앙의 모범도 있고 신앙의 모델도 있고 그래서 저는 66권 다 사랑하지만 정말 창세기야 말로 우리 신앙에 큰 유산이다 이만한 책이 어디 있겠는가, 불교가 대단한 철학을 갖고 있지만 창세기가 없는 거예요.

인간이 처음에 어떻게 출발했으며 어떻게 악이 나왔어며 이런 게 없어요. 또 유교도 마찬가지예요 굉장한 도덕율을 갖고 있으나 창세기가 없습니다. 기독교가 가지고 있는 큰 신앙의 유산중에 하나가 창세기가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아담에서부터 예수님까지 족보가 있다는 거죠 성경에 아담서부터 예수님까지.

그 뒤는 흐지부지되었습니다만 아담서부터 족보가 있다 대단한 유산이죠. 그래서 저는 다른 책은 빨리 진도가 나갈 겁니다만 창세기는 상당히 시간이 걸렸죠. 다음시간 부터는 주일 낮, 주일오후는 구약성경 지금 템포로 나가고 수요일 저녁은 마태복음부터 이번 수요일부터 마태복음을 해서 주일 낮, 주일 오후는 구약, 수요일저녁은 신약이 또 한 라인으로 나가도록 그렇게 진행 하겠습니다. 기도드리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야곱의 일생을 우리에게 보여주시고 비록 그가 130년 동안 험악한 길을 걸었지만 하나님께서 잊어버리거나 멀리하지 않았습니다. 개성과 성품 때문에 130년 동안 험악한 길을 걸어왔지만 그래도 하나님께서 그를 거듭나게 하사 130세부터 147세까지 맑은 영혼으로 살다가 자녀들에게 축복하고 예언하고 유언을 남기고 또 수가 높고 나이 많아 기운이 진하여 열조의 묘실로 돌아가게 된 걸 보았습니다. 우리도 의인의 죽음과 같이 우리가 참 사는 것도 거룩하게 살지만 죽음으로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여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감사드리고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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