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백성을 보내라(출애굽기 5장 1 ~ 2절)
내 백성을 보내라(출애굽기 5장 1 ~ 2절)
  • 김용창
  • 승인 2018.07.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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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 후에 모세와 아론이 가서 바로에게 이르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에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광 야에서 내 앞에 절기를 지킬 것이니라 하셨나이다

2 바로가 가로되 여호와가 누구관대 내가 그 말을 듣고 이스라엘을 보내겠느냐 나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니 이 스라엘도 보내지 아니하리라

출애굽기 5장을 넘어가는데 무슨 일이든지 하나님의 뜻이라도 고비가 있습니다. 하나님 뜻이라면 만사형통하고 쉽고 이런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일수록 이 어려운 세상에서 이루어 가는 데는 어려움이 있다는 거예요. 어려운 고비를 잘 넘겨야 되는데 그게 아마도 성공, 실패가 고비를 넘기느냐 못 넘기느냐에 거기 관건이 걸려 있는 것 같아요. 여기 5장에 보면

1 그 후에 모세와 아론이 가서 바로에게 이르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에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광야에서 내 앞에 절기를 지킬 것이니라 하셨나이다

2 바로가 가로되 여호와가 누구관대 내가 그 말을 듣고 이스라엘을 보내겠느냐 나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니 이스라엘도 보내지 아니하리라

얼른 보고 지나갈 수 있는데 조금 생각해보면 출애굽기도 상당히 오랜 후에 기록되었다 싶어요. 아직은 애굽에서 400년 살 때 민족이나 나라로 안 부르고 그냥 히브리인들 이렇게 했지 이스라엘이라고 안 불렀을 거든요.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됩니까? 아직 이스라엘 나라로 정식으로 출발도 안했기 때문에 강 건너 온 사람들, 물 건너 온 사람들, 히브리인들 이렇게는 했어도 이스라엘이라고 안했을 것 같아요.

한참 후대에 가서 이런 말씀들을 기록한 것이 아니냐? 그래서 본문 바닥을 문맥이라든지 문장이라든지 문법이라든지 아니면 여러 수어들 이런 것들이 어제쯤 생겨났을까 이런 역사 비평이라고 하는데 그런 쪽으로 봐서 어쩌면은 이런 구절들은 상당히 후대에 제작 되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2 바로가 가로되 여호와가 누구관대 내가 그 말을 듣고 이스라엘을 보내겠느냐 나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니 이스라엘도 보내지 아니하리라

모른다고 그냥 잡아 떼버린 다는 거죠. 모르면 알게 해야죠. 이런 것은 맞아야 돼요 그렇죠. 이런 놈들은 맞아야 알아서 몰라서 하면 알아 나이다 하는 거죠.

3 그들이 가로되 히브리인의 하나님이 우리에게 나타나셨은즉 우리가 사흘 길쯤 광야에 가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희생을 드리려 하오니 가기를 허락하소서 여호와께서 온역이나 칼로 우리를 치실까 두려워하나이다

4 애굽왕이 그들에게 이르되 모세와 아론아 너희가 어찌하여 백성으로 역사를 쉬게 하느냐 가서 너희의 역사나 하라

가서 일이나 해, 빨리 일이 나, 이것들이 게을러서 일하기 싫어니까 희생을 드리려 간다 뭐한다, 우습게 그때까지만 해도 일하기 싫어서 게으름 피우는 걸로 인식을 한 거야. 5절

5 또 가로되 이제 나라에 이 백성이 많거늘 너희가 그들로 역사를 쉬게 하는도다 하고

6 바로가 당일에 백성의 간역자들과 패장들에게 명하여 가로되

7 너희는 백성에게 다시는 벽돌 소용의 짚을 전과 같이 주지 말고 그들로 가서 스스로 줍게 하라

8 또 그들의 전에 만든 벽돌 수효대로 그들로 만들게 하고 감하지 말라 그들이 게으르므로 소리질러 이르기를 우리가 가서 우리 하나님께 희생을 드리자 하나니

9 그 사람들의 고역을 무겁게 함으로 수고롭게 하여 그들로 거짓말을 듣지 않게 하라

10 간역자들과 패장들이 나가서 백성에게 일러 가로되 바로의 말씀에 내가 너희에게 짚을 주지 아니하리니

11 너희는 짚을 얻을 곳으로 가서 주우라 너희 일은 조금도 감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12 백성이 애굽 온 땅에 흩어져 곡초 그루터기를 거두어다가 짚을 대신하니

13 간역자들이 그들을 독촉하여 가로되 너희는 짚이 있을 때와 같이 당일 일을 당일에 마치라 하며

14 바로의 간역자들이 자기들의 세운바 이스라엘 자손의 패장들을 때리며 가로되 너희가 어찌하여 어제와 오늘에 만드는 벽돌의 수효를 전과 같이 채우지 아니하였느냐 하니라

15 이스라엘 자손의 패장들이 가서 바로에게 호소하여 가로되 왕은 어찌하여 종들에게 이같이 하시나이까

16 종들에게 짚을 주지 아니하고 그들이 우리더러 벽돌을 만들라 하나이다 종들이 매를 맞으오니 이는 왕의 백성의 허물이니이다

17 바로가 가로되 너희가 게으르다 게으르다 그러므로 너희가 이르기를 우리가 가서 여호와께 희생을 드리자 하는도다

18 이제 가서 일하라 짚은 너희에게 주지 않을지라도 너희가 벽돌을 여수히 바칠지니라

19 이스라엘 자손의 패장들이 너희의 매일 만드는 벽돌을 조금도 감하지 못하리라 함을 듣고 화가 몸에 미친 줄 알고

어렵게 되었다는 거죠.

20 그들이 바로를 떠나 나올 때에 모세와 아론이 길에 선 것을 만나

21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우리로 바로의 눈과 그 신하의 눈에 미운 물건이 되게 하고 그들의 손에 칼을 주어 우리를 죽이게 하는도다 여호와는 너희를 감찰하시고 판단하시기를 원하노라

힘드니까 원망을 모세와 아론에게 돌리는 거죠. 지금 사람들은 강제 노동 같은 것을 해볼 기회가 잘 없고 그런데 우리가 어릴 때만 해도 봄철 이때부터 시작합니다. 3월 한 달 4월 중순까지 나무 심는데 내몰리는 거예요. 나무 심은 게 여기 뒷집 공방 있는데 앞에 마당가에 큰 나무가 있습니다.

아주 못된 리기다소나무라는 건데 낙엽송하고 물오리나무하고 아무 쓸모없는 나무를 심어라고 학생들 동민들 남자, 여자 있는 데로 끌어내어서 산으로 몰아서 높은 데서부터 줄을 쳐서 줄넘기고 하면서 줄넘기기 전에 구덩이 파고 묘목을 다 심어야 돼요.

삯을 주는 것도 아닙니다. 그냥 강제로 노동 되는 거예요. 지금 와서 한 40~50년 지나고 보니까 천하에 쓸데없는 나무인 거예요. 살림 정책이 살림 녹화였거든요. 경제림화가 아니고 녹화, 하도 아궁이에다 불을 떼버리니까 산이 벌거숭이산이 되어 버리니까 그래서 산에 나무를 심는 다는데 주문하기를 나무를 베어도 안 심어도 또 뿌리를 잘라도 그루터기가 올라오는 수종을 찾았는데 아카시아 나무하고 물오리나무하고 리기다소나무인 거야

낙엽송은 베면 안 올라오는데 리기다소나무는 올라옵니다. 베면 올라오는데 한 개가 올라와야 재목이 될 텐데 한 50개가 올라옵니다 빗자루처럼. 천하에 못 쓰는 그때는 괭이가 찍어서 발로 밟아도 살아요. 그런데 온 산을 버려 망쳐놓고 이게 우리 산을 망치려고 일본 놈이 작심한 거구나 하는 것을 알고 나니까 반세기가 지나갔습니다. 산림정책 반세기를 까먹은 거예요.

쾌 내려고 하니까 괭이가지고 어림도 없고 베도 안 되고 포크레인까지 올라가는데 여기 건너편에 나무 가격이 500원, 거저 가져가도 안 가져간다는 거예요. 심은 경비에 여러 수백 배가 들어야 산을 치료할까 말까 하는 거예요. 지금 생각하면 이래저래 억울한 거예요.

그때 심은 나무 중에 일부분이 잣나무를 심었고 편백을 심었습니다. 특히 일부분만 편백 심은 땅은 대박을 만났고 잣나무 심은 것도 매우 유익한데 우리지역 산청은 거의 다 리기다소나무를 심었어요.

그래서 강제 노동에 시달린다는 것을 우리는 어려서 많이 당해 봤어요. 게다가 학교 공부할 시작에 송충이를 잡으러 갔어요. 공부안하고 송충이 징그러운 나무젓가락으로 집어서 병에 담아서 제가 공부 못한 이유가 있죠. 맨 날 나무 심으러 다니고 송충이 잡으러 다니고 집에 오면 꼴 베야 되고 공부할 시간이 없어요.

또 집에서 학교까지 6킬로야 걸어갈 때 지쳐버리고 올 때 지쳐버리고 무슨 공부를 해요. 저는 공부 못한 것 변명할 거리가 있습니다.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제일 부러운 게 학교에서 나와서 10분 걸어 나오는데 산청 읍네 자기 집에 쑥 들어가 버리더라고 나는 십 오리를 걸어가야 되는데 그 겨울에 옷도 따뜻하지 않는데 학생복이 얼마나 추워요.

신발도 얇아서 발도 얼마나 시린지, 여름에 또 더운데 먼 길을 아무 배울 것도 없어요. 솔직히 그런데 그 먼 길을 왔다 갔다 하고 제가 지금 여러분 앞에서 목사랍시고 앉아있는 것도 기적입니다. 어떻게 공부하기 싫었고 학교가기 싫은 그런 시대를 우리가 살았습니다.

강제 노동에 시달리는데 제가 93년도에 람세스를 가서보고 그들이 평지에서 먼 곳에서 흙을 날려 와서 큰 산 같은 언덕을 만들어 났는데 히브리인들의 고생한 것이 눈에 선한 거예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일을 많이 한 거예요. 그런데 엄청난 고생한 것을 성경에 고생한 것은 기록은 몇 줄 밖에 안 써 났어요. 22절

22 모세가 여호와께 돌아와서 고하되 주여 어찌하여 이 백성으로 학대를 당케 하셨나이까 어찌하여 나를 보내셨나이까

23 내가 바로에게 와서 주의 이름으로 말함으로부터 그가 이 백성을 더 학대하며 주께서도 주의 백성을 구원치 아니하시나이다

하고 모세도 하나님께 항의하듯이 말씀을 드리니까

(제6장)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제 내가 바로에게 하는 일을 네가 보리라

모세도 봐야 되고 아직은 깨달아 되고 우리도 마찬가지

강한 손을 더하므로 바로가 그들을 보내리라 강한 손을 더하므로 바로가 그들을 그 땅에서 쫓아내리라

그러니까 그 과정이 어려울 수 있어요.

2 하나님이 모세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나는 여호와로라

자기 계시적, 자기 선포적 말씀을 합니다.

3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전능의 하나님으로 나타났으나 나의 이름을 여호와로는 그들에게 알리지 아니하였고

4 가나안 땅 곧 그들의 우거하는 땅을 주기로 그들과 언약하였더니

5 이제 애굽 사람이 종을 삼은 이스라엘 자손의 신음을 듣고 나의 언약을 기억하노라

언약을 아브라함에게 했던 그 언약을 내가 기억한다.

6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기를 나는 여호와라 내가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어내며 그 고역에서 너희를 건지며 편 팔과 큰 재앙으로 너희를 구속하여

7 너희로 내 백성을 삼고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리니 나는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어 낸 너희 하나님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지라

줄을 그으세요. 7절 중간에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어 낸 너희 하나님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지라’그러니까 바로왕이나 그 신하들도 알아야 되고 이스라엘 백성들도 이걸 알아야 돼요. 알아야 되는 과정을 연출해 갑니다.

8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기로 맹세한 땅으로 너희를 인도하고 그 땅을 너희에게 주어 기업을 삼게 하리라 나는 여호와로라 하셨다 하라

9 모세가 이와 같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하나 그들이 마음의 상함과 역사의 혹독함을 인하여 모세를 듣지 아니하였더라

너무 혹독하니까 그래서 하나님의 뜻 가운데서라도 어려움을 당할 때 정말 끔직한 어려움을 당할 수 있다는 겁니다. 우리 희망이 지나도록 그럴 때도 우리 인내가 필요해요.

10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11 들어가서 애굽 왕 바로에게 말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내어 보내게 하라

12 모세가 여호와 앞에 고하여 가로되 이스라엘 자손도 나를 듣지 아니하였거든 바로가 어찌 들으리이까 나는 입이 둔한 자니이다

13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사 그들로 이스라엘 자손과 애굽왕 바로에게 명을 전하고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시니라

14 그 조상을 따라 집의 어른은 이러하니라 이스라엘의 장자 르우벤의 아들 하녹과 발루와 헤스론과 갈미니 이들은 르우벤의 족장이요

15 시므온의 아들 여무엘과 야민과 오핫과 야긴과 소할과 가나안 여인의 소생 사울이니 이들은 시므온의 족장이요

16 레위의 아들들의 이름은 그 연치대로 이러하니 게르손과 고핫과 므라리요 레위의 수는 일백 삼십 칠세이었으며

17 게르손의 아들들은 그 가족대로 립니와 시므이요

18 고핫의 아들들은 아므람과 이스할과 헤브론과 웃시엘이요 고핫의 수는 일백삼십삼 세이었으며

19 므라리의 아들은 마흘리와 무시니 이들은 그 연치대로 레위의 족장이요

20 아므람이 그 아비의 누이 요게벳을 아내로 취하였고 그가 아론과 모세를 낳았으며 아므람의 수는 일백삼십칠 세이었으며

자기 아비의 누이면 고모죠. 맞아요? 아므람은 자기 고모하고 결혼한 꼴이라, 자기 아버지가 여형제간이 많아서 아버지의 막내 여형제하고는 아므람하고 나이가 비슷했던 그런가 봐요.

우리어머니는 7곱명을 낳았는데 큰며느리의 맏딸하고 한 살 차이야, 막내여동생이 장질녀하고 한 살 차인 거야, 시어머니도 애를 젓 먹이고 며느리도 젓 먹이고 실제로 그래서요. 어머니가 부끄러워하고 그랬어요. 은근히 부끄러워하고 너무 늦게 낳았다고

아므람은 자기 아버지가 여러 딸을 낳았는데 막내딸쯤 되는 사람하고 결혼을 한 것 같습니다.

21 이스할의 아들은 고라와 네벡과 시그리요

22 웃시엘의 아들은 미사엘과 엘사반과 시드리요

23 아론이 암미나답의 딸 나손의 누이 엘리세바를 아내로 취하였고 그가 나답과 아비후와 엘르아살과 이다말을 낳았으며

24 고라의 아들은 앗실과 엘가나와 아비아삽이니 이들은 고라 사람의 족장이요

25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이 부디엘의 딸 중에서 아내를 취하였고 그가 비느하스를 낳았으니 이들은 레위 사람의 조상을 따라 가족의 어른들이라

26 이스라엘 자손을 그 군대대로 애굽 땅에서 인도하라 하신 여호와의 명을 받은 자는 이 아론과 모세요

27 애굽 왕 바로에게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내어 보내라 말한 자도 이 모세와 아론이었더라

28 여호와께서 애굽 땅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시던 날에

29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나는 여호와라 내가 네게 이르는 바를 너는 애굽 왕 바로에게 다 고하라

30 모세가 여호와 앞에서 고하되 나는 입이 둔한 자이오니 바로가 어찌 나를 들으리이까

자꾸 이 사람이 말 잘 못한다는 것 가지고 이야기를 해요.

(제7장)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볼지어다 내가 너로 바로에게 신이 되게 하였은즉

그러니까 신적 존재, 바로왕 앞에 네가 하나님과 같은 존재가 될 거다.

네 형 아론은 네 대언자가 되리니

2 내가 네게 명한 바를 너는 네 형 아론에게 말하고 그는 바로에게 말하여 그로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보내게 할지니라

3 내가 바로의 마음을 강퍅케 하고 나의 표징과 나의 이적을 애굽 땅에 많이 행하리라마는

4 바로가 너희를 듣지 아니할 터인즉 내가 내 손을 애굽에 더하여 여러 큰 재앙을 내리고 내 군대,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낼지라

여기 우리 평소 같으면 납득하기 어려운 말씀이 있는데 하나님이 어지간해서 사람의 마음을 이리저리 조작을 안 하시거든요. 여기 바로왕 같은 경우는 하나님이 일부러 강퍅하게 하신다는 거예요. 그게 대해서 하나님의 왜 사람의 마음을 왜 조장 하시느냐? 하고 누가 질문을 하니까

바울이 하는 말이“이왕에 멸하기로 작정된 사람에 대해서 오래 참여시는 중에 그 영광과 능력을 나타내시고자 하실지라도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오. 이 사람아 누가 감히 하나님께 힐문하느냐?”바울이 이렇게 해석을 해요.

그래서 모든 사람, 모든 시대 모든 사람 마음을 하나님이 조장하는 것이 아니라 특별한 경우에 멸하기로 이미 작정한 그릇인데 그래도 오래 참으시면서 하나님의 긍휼을 보이시고 권능을 보이시고자 하셨을 지라도 우리가 무슨 말 할 수 있느냐 그런 이야기입니다. 5절입니다.

5 내가 내 손을 애굽 위에 펴서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낼 때에야 애굽 사람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시매

그게 목적이예요. 애굽 사람이 하나님을 알게 하는 겁니다. 처음에 그랬잖아요. 바로가 나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니까 이스라엘 백성을 보내지 않는다 하니까 알지 못하면 내가 알게 해준다 하면서 일부러 바로의 마음을 강퍅하게 해서 얻어터지고, 또 강퍅하게 해서 까불다가 또 얻어터지고 이런 과정에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과 영광이 나타난다는 거예요. 6절에

6 모세와 아론이 여호와께서 자기들에게 명하신대로 곧 그대로 행하였더라

7 그들이 바로에게 말할 때에 모세는 팔십 세이었고 아론은 팔십삼 세이었더라

그 위에 미리암은 또 3살쯤 위면 모세는 6살 정도 위라고 보이죠. 모세가 태어날 때 미리암이 6~7살쯤 되면서 깡충,깡충 하면서 굉장히 총명했던 것 같아요. 그러니까 공주가 아이를 주웠을 때 이 아이 젖먹일 유모한명 데리고 올까? 모르죠, 엄마가 그런 말을 입에 넣어 주었는지 6~7살 되는 아이가 아주 지혜롭게 그렇게 한 걸 볼 수 있어요.

엄마 그렇게 입에 넣어 줘다 해도 지혜롭게 하기 어렵죠. 연기를 해야 되니까 쉽지 않을 거라 말이죠. 그래서 이스라엘 사람들은 여자 선지자급으로 존경해요. 그래서 나중에 미리암에서 마리아라는 이름도 히브리어로 미리암인데 헬라어로 마리아라고 하고 영어로 메어리 이렇게 하는 겁니다. 8절

8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일러 가라사대

9 바로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이적을 보이라 하거든 너는 아론에게 명하기를 너의 지팡이를 가져 바로 앞에 던지라 하라 그것이 뱀이 되리라

10 모세와 아론이 바로에게 가서 여호와의 명하신대로 행하여 아론이 바로와 그 신하 앞에 지팡이를 던졌더니 뱀이 된지라

11 바로도 박사와 박수를 부르매 그 애굽 술객들도 그 술법으로 그와 같이 행하되

12 각 사람이 지팡이를 던지매 뱀이 되었으나 아론의 지팡이가 그들의 지팡이를 삼키니라

13 그러나 바로의 마음이 강퍅하여 그들을 듣지 아니하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더라

그러니까 이스라엘 백성이나 모세나 아론 같은 경우는 하나님의 말씀은 항상 말씀대로 되는 구나 말씀과 같더라 이걸 배우게 되는 것이고 또 애굽 바로왕이나 신하들은 히브리인에 하나님 그들의 신은 우리 애굽 신하고 다르다 여호와는 확실히 다르구나 하는 것을 알게 하려고 열 번이나 재앙을 반복되게 하는 겁니다.

어쩌다가 한번 일어나면 우연이나 기적이나 할 수 있으나 열 번이나 말한 데로 되면 안 믿을 수 있습니까? 그래서 역시 인식이라는 것은 반복이 필요해요. 인식의 변화라는 것은 한번 두 번 가지고 안 되고 여러 번 반복이 필요하다.

이번 성경강좌 때 전도사가 다 마치고 와서 인사를 하면서 지난번에 와서 방언문제가 긴가민가했는데 이번에 들어보니까 확실히 방언이 엉터리 맞습니다. 저도 앞으로 안하겠습니다. 제가 한사람 건졌다. 방언귀신에 빠진 전도사 하나 건졌으니까 많이 건진 거예요 일반 성도하고 다르잖아요.

두 번째 이게 들으니까 확실하다는 거예요 세 번째 들으면 더 확실하죠. 그래서 여러 번 반복할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 한 번에 다 인식이 다 안 되는 수가 많아요. 여러 번 반복해 듣고 나서야 정말 그렇구나, 이렇게 확신하다는 겁니다.

거기 여호와의 말씀과 같더라에 줄을 그어 놓으세요. 14절

1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바로의 마음이 완강하여 백성 보내기를 거절하는도다

15 아침에 너는 바로에게로 가라 그가 물로 나오리니 너는 하숫가에 서서 그를 맞으며 그 뱀 되었던 지팡이를 손에 잡고

16 그에게 이르기를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나를 왕에게 보내어 이르시되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광야에서 나를 섬길 것이니라 하였으나 이제까지 네가 듣지 아니하도다

17 여호와가 이같이 이르노니 네가 이로 인하여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거기 줄의 그으세요.

하셨느니라 볼지어다 내가 내 손의 지팡이로 하수를 치면 그것이 피로 변하고

18 하수의 고기가 죽고 그 물에서는 악취가 나리니 애굽 사람들이 그 물 마시기를 싫어하리라 하라

19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론에게 명하기를 네 지팡이를 잡고 네 팔을 애굽의 물들과 하수들과 운하와 못과 모든 호수위에 펴라 하라 그것들이 피가 되리니 애굽 온 땅에와 나무 그릇에와 돌 그릇에 모두 피가 있으리라

사람마다 누구든지 피를 보면 마시라 안 해도 피를 보기만 해도 놀랍니다. 많이 피가 낭자한 것을 보면 얼굴에 묻었던지 옷에 묻었던지 바닥에 있던지 피를 보면 다른 거 본 것하고 다른 거예요 그래서 한두 방울도 아니고 보이는 물이 전부다 피가 되고 돌그릇마다 다 피가 되었으니 얼마나 놀라겠습니까.

옛날에 애들 엎어지면 별로 다치지도 않았는데 봉숭아 꽃잎이 무릎에 묻었는데 피가 났다고 운다는 거예요. 우리옛날사람은 코피나면 지는 거죠. 팔이 부러지거나 안 해도 코피나면 지는 거라.

맨 처음에 애굽에 코피를 내는 거죠. 피가 나오게 하니까 대게 충격적이었을 겁니다. 사람이 뱀을 보거나 피를 보거나 하면 누구든지 보는 순간에 섬뜩하거든요. 20절

20 모세와 아론이 여호와의 명하신대로 행하여 바로와 그 신하의 목전에서 지팡이를 들어 하수

나일강

를 치니 그 물이 다 피로 변하고

21 하수의 고기가 죽고 그 물에서는 악취가 나니 애굽 사람들이 하수물을 마시지 못하며 애굽 온 땅에는 피가 있으나

사람이 무슨 악한 냄새가 여러 가지 있는데 피 냄새가 아주역한 냄새가 나요. 제가 젊은 날에 결핵을 앓아서 자다가 잠이 깼는데 기분이 대게 안 좋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잠깨자 큰 기침과 함께 뭉클한 게 올라오는데 그의 주먹 반만 한 게 핏덩어리가 엉켜서 터져 나오는 거예요.

기도에 기관지가 막히면서 잠이 깨던 것 같아요. 결핵을 앓아서 2기 3기 넘어가는 쯤 인데 피 냄새가 입에 나니까 그런 적이 2번 있었거든요 그때마다 불길한 예감과 냄새와 함께 자다가 그냥 갈 수 있겠다 싶더라고요. 그래서 그때 결핵을 앓다가 치료하다가 중단되어서 재발하니까 그런 일이 벌어졌는데 재발 했을 때는 결핵약이 2차 약이라고 굉장히 독한 약을 먹습니다.

먹으면 그야말로 위장이 쓰리고 안 먹으면 자고나면 내의가 식은땀에 흠뻑 젖어있어요. 내의가 푹 젖어 있으면 굉장히 기분 나쁘고 피 냄새를 맡으면 잊지 못해요. 피 냄새는 역한 냄새가 나고 또 피가 장으로 내려가서 소화가 되어 가스를 발하면 암모니아 가스가 나옵니다. 암모니아 가스가 장을 타고 뇌로 올라가면 간성혼수가 와요. 환전 혼수가 되어 죽기까지 합니다. 피 냄새가 아주 악취가 나게 했다는데 정말 악취가 났을 겁니다.

22 애굽 술객들도 자기 술법으로 그와 같이 행하므로

피가 더 많아지면 더 악취가 나는 거지 해봐야 유익이 있나요.

바로의 마음이 강퍅하여 그들을 듣지 아니하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더라

하나님께서 내가 기적을 보이면 바로가 말을 잘 들을 거다. 이렇게 안했잖아요. 그래도 안 들을 거야, 강한 손을 더하고 또 더해야 여러 번 해야 마침내 보낸다. 그런 말씀인데 말씀대로 된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모세와 아론과 이스라엘 지도자들이 그때까지 해도 애굽에서 400년 동안 하나님하고 상관없이 살았으니까 하나, 하나 애굽사람과 함께 하나님에 대해서 배워 가는 거죠.

23 바로가 돌이켜 궁으로 들어가고 그 일에도 관념하지 아니하였고

24 애굽 사람들은 하수 물을 마실 수 없으므로 하숫가를 두루 파서 마실 물을 구하였더라

25 여호와께서 하수를 치신 후 칠 일이 지나니라

여러분, 애굽에서는 나일강을 신처럼 생각해요 나일강을, 태양도 신이고 강도 신이고, 바다도 신이고 그러니까 그들이 신으로 생각하는 나일강을 모세와 아론의 하나님, 히브리인의 하나님이 애굽의 신이라고 여기는 강을 자유자재로 하는 것을 보면 너의 애굽신 보다 모세와 아론의 신은 다르다.

더 크시고 더 강하시다 유치하지만 교육을 되는 거죠. 이것이 하나님께서 열 번해서 겨우 이겼다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하나의 계시오 하나의 교육이야, 계시를 통한 교육, 애굽사람들 통해 오고 오는 세대 나라가 작지만 이스라엘 하나님을 우습게 보지마라 그리고 백성을 보내야 되기도 하고 지금까지도 아시는 데로 이집트가 인구수와 땅 면적을 보면 이스라엘하고 비교가 안 되죠.

그런데 이집트가 이스라엘을 함부로 못해요. 이집트 뿐 아니라 온 중동전체가 힘을 합해도 이스라엘 마음대로 못합니다. 1차, 2차, 3차, 4차 중동전쟁까지 다 봐도 한 번도 조그마한 이스라엘 이긴 적이 없어요. 이슬람 국가 힘을 다 합해도 이스라엘 하나를 못 이겨요.

물론 지금 이스라엘은 진짜 이스라엘도 아니지만 하여간 애굽 사람들은 안보내고 어떻게 해보려고 하다가 아주 혼쭐이 나게 되고 처절하게 인식을 하게 되고 동시에 이스라엘 백성들도 애굽 백성들 얻어맞는 것을 보고 우리하나님은 예사롭게 해서는 안 될 분이라고 배우게 되죠.

뿐만 아니라 출애굽기라는 책에 기록해서 오고오고 세대 누구든지 출애굽기를 읽는 사람마다 하나님하고 도박하지 마라, 하나님 말 안 듣고 고집부리면 고집부린 만큼 손해 본다. 하나님을 만홀이 여길 분이 아니다 이런 교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첫 번째 재앙 겨우 지나갔습니다. 아직도 개구리 재앙부터 이가 득실득실하는 땅에 있는 티끌이 다 이가 된다든지, 파리가 천지를 새까맣게 날아다닌다는 든지, 악한 괴질, 악질이 임하든지, 독종이 난다든지, 우박이 떨어진다든지, 온역이 임하든지, 메뚜기장이 있다든지 많이 남았습니다.

그리고 깜깜한 흑암이나 우박이 떨어진다든지 마지막에 바로왕의 장자부터 맷돌 뒤에 있는 계집종의 장자까지 가축의 초 태생 수컷까지 막 거꾸러져 가서라야 항복 할 때까지 아직 한참 남았습니다. 그래서 이 모든 과정이 하나님이 자기를 나타내시는 하나님이 하나님 되심을 보여주는 그런 과정이라고 믿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어느 시대도 하나님의 영광과 능력과 권능을 사람이 다 볼 수 없었지만 애굽 사람들에게 나타난 것 같이 그 이전에는 나타난 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 기회를 통해서 애굽 모든 시민들에게 모세와 아론의 하나님,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 히브리인의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밝히 보여주시려고 여러 과정과 단계를 거쳐 가는데 그때 이스라엘 백성도 인내하고 믿음이 필요했다고 하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 주셨습니다. 출애굽기이라는 책을 잘 배워서 하나님이 좀 더 알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감사드리고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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