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생활의 고충(출애굽기 17장 1 ~ 4절)
광야생활의 고충(출애굽기 17장 1 ~ 4절)
  • 김용창
  • 승인 2018.07.0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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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여호와의 명령대로 신 광야에서 떠나 그 노정대로 행하여 르비딤에 장막을 쳤으 나 백성이 마실 물이 없는지라

2 백성이 모세와 다투어 가로되 우리에게 물을 주어 마시게 하라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나 와 다투느냐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를 시험하느냐

3 거기서 백성이 물에 갈하매 그들이 모세를 대하여 원망하여 가로되 당신이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 여 내어서 우리와 우리 자녀와 우리 생축으로 목말라 죽게 하느냐

4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어 가로되 내가 이 백성에게 어떻게 하리이까 그들이 얼마 아니면 내게 돌질하겠나이 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중간에 한두 군데 머물렀지만은 신 광야에서 일정기간 동안 있다가 노정대로 행하여 르비딤이라는 곳에 갔습니다. 르비딤은 요즘말로 하면 쉼터라는 뜻인데 쉼터라는 곳이 우리가 성지순례가보면 오아시스입니다.

그의 사막이나 광야 같은 길을 가다가 갑자기 눈에 보이지 않던 나무가 있고 풀도 더러 있고 거기 그늘이 있어서 쉴만하기 때문에 르비딤, 쉼터 이렇게 말 하는데 쉴만하니까 거기 쉬려고 그늘도 있고 해서 머물게 됐겠죠. 그런데 문제는 마실 물이 없는 거예요. 아무리 쉼터가 그늘이 있고 나무가 있고 해서 좋지만은 그 많은 사람들이 물을 마시지 못하면 쉼터가 별로 의미가 없는 거죠. 그래서 백성들이 다투고, 원망하고, 짜증내고 하는 거죠.

우리 어릴 때는 산에 나무나 풀을 베러 가면 대게 하나, 둘, 셋 한 짐 지고 더 이상 짊어지면 걸을 수 없을 만큼 짊어지고 그리고 한 500미터 넘어 700미터 넘어 짊어지고 가면 더 이상 못갈 정도로 힘들어요. 그러면 짊어진 지게를 가만히 내려놓고 한 숨 돌리고 쉬는 쉼터가 있어요.

터가 정해져 있습니다. 아무 때나 쉬는 게 아니고 군데군데 쉴 수 있도록 그래서 쉼터라는 말을 도시 사람들은 잘 몰라요. 지게를 지고 무거운 짐을 지고 더 이상 못가겠다 해서 쉬는데 그때 쉬는 시간에 짧지만은 길게 못 쉽니다. 한 5분, 10분까지는 잘 못 쉴 것 같아요. 그때 쉬는 시간이 달콤한지, 힘든 일을 하다가 쉬는 시간이라는 게 그렇게 달게 느껴집니다.

이스라엘 백성도 광야 길을 걸어가니까 다리도 아프고 힘들고 덥고 피곤하고 그러다가 마침 쉼터가 나오니까 대게 반가워했는데 문제는 물이 없다는 겁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증스러워하는 거 몇 가지가 있는데 물 없는 샘, 우물이 있어서 지도에 표시하기를 얼마가면 우물이 나온다 하고 갔는데 물이 없어 그러면 저주를 할 정도로 실망하고 그렇죠.

그 다음에 비 없는 구름, 사막지역에서 물이 없는 곳이고 물이 귀하고 비가 잘 안 오고 하니까 구름이 오면 비가 오는 것 같다 하고 기대했는데 비 한 방울도 안주고 지나갔다. 여러분, 한자로 구름‘운’자를 보면 비‘우’자를 씁니다.

비‘우’자 밑에 이룰‘운’자를 쓰요. 그러니까 구름‘운’자라는 게 비를 주신다고 이른다는 거야, 비를 주시겠다고 일러준다. 뜻이 구름‘운’자에요. 비가 올 줄 알았는데 비 한 방울도 안 주고 지나가버리면 구름을 곧 저주라고 합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나 사막 사람들, 광야 사람들은 전부다 비를 그렇게 사모하는 거예요. 그 사람들은 비 오는 날이 제일 복 된 날이에요. 우리는 비 오는 날이 교회 안가는 날이죠. 궂은 날이라고 그러고 그런데 비가 귀한 나라에서는 그렇게 비 오는 날이 좋은 날이고, 복된 날이고 그래요. 그리고 르비딤이 있거나 쉼터 있거나 우물이 있으면 우물이 보물입니다.

우물 하나 때문에 민족끼리 전쟁을 해요. 우물이 생명선이니까, 물이 생명이에요. 전에도 들은 분이 있을 텐데 세례요한에 고향마을에 가면 마을 입구 들어가는 산기슭에 바위틈에서 손가락 두 개만큼 물줄기가 나와요. 그런데 그것이 어디서 수원지인지 모르지만은 수 천 년 동안 변함없이 손가락 두 개만큼 물이 나오는 거예요.

그런데 아무것도 없는데 단지 손가락 두 개 굵기로 물줄기 나오는 그것 하나 때문에 큰 동네가 살고 있어요. 정말 살만한 곳이 아니야, 그런데 물줄기 때문에 사람이 산다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하고는 다르다는 겁니다. 그 사막이나 물이 귀한 나라에 사람들은 물 때문에 불평한다. 물 때문에 싸운다. 전쟁한다. 우리에게는 익숙하지 않지만은 그들에게는 그렇게 물이 소중하다는 거죠.

1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여호와의 명령대로 신 광야에서 떠나 그 노정대로 행하여 르비딤에 장막을 쳤으나 백성이 마실 물이 없는지라

2 백성이 모세와 다투어 가로되 우리에게 물을 주어 마시게 하라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나와 다투느냐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를 시험하느냐

3 거기서 백성이 물에 갈하매 그들이 모세를 대하여 원망하여 가로되 당신이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어서 우리와 우리 자녀와 우리 생축으로 목말라 죽게 하느냐

원망을 하는 거죠.

4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어 가로되 내가 이 백성에게 어떻게 하리이까 그들이 얼마 아니면 내게 돌질하겠나이다

돌을 가지고 모세를 잡아 때려죽이려고 덤빌 것 같아 그런 불안한 심리를 보여 줍니다.

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백성 앞을 지나가서 이스라엘 장로들을 데리고 하수를 치던 네 지팡이를 손에 잡고 가라

6 내가 거기서 호렙산 반석 위에 너를 대하여 서리니 너는 반석을 치라 그것에서 물이 나리니 백성이 마시리라 모세가 이스라엘 장로들의 목전에서 그대로 행하니라

7 그가 그곳 이름을 맛사라 또는 므리바라 불렀으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다투었음이요 또는 그들이 여호와를 시험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신가 아닌가 하였음이더라

그래서 한 장소인데 원래 쉼터라는 르비딤인데 거기서 다투었다 해서 맛사 혹은 하나님을 시험했다 하고 므리바 그러니까 르비딤이요 맛사요 므리바가 똑 같은 곳이야, 한 곳인데 시내산을 접어드는 골짜기 입구에 있습니다. 여러분이 언젠가 성지순례를 가시게 되면 반드시 쉬어서 사진을 찍고 하는 곳인데 너무 힘드니까 원망도 하고 다투고 시험도 하고 그렇게 한 거죠.

보이지 않으니까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고 계시는가 안 계시는가 하고 하나님을 시험하기도 하고 원망하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8절입니다.

8 때에 아말렉이 이르러 이스라엘과 르비딤에서 싸우니라

아말렉 자손들은 에서의 손자가 아말렉이에요. 그 아말렉이 또 자손을 퍼뜨려서 하나의 족속이 되어서 떼를 지어 몰려다니면서 강도질하고 배운 게 그거야, 에서 자손이 왕의대로의 길목에 딱 있어서 대상들 오는 사람 가는 사람 다 통행세 받고 쥐어뜯고 약탈하고 못된 짓하는 것을 보고 배웠기 때문에 할아버지 에서가 하는 거고 아버지가 하는 것을 보고 배운 게 못된 것만 배워서 아말렉 자손이 아주 못된 짓만 합니다.

하나님이 얼마나 못된 백성을 미워했던지 여호와께서“대대로 아말렉과 싸우리라 ”이렇게 한데가 있어요. 사울왕을 보고 와서“너는 아말렉을 다 진멸하고 멸절하고 와라”이렇게 했는데 사울이 제대로 하지 못했기 때문에 나중에 다윗이 가서 싸우고 오는 그런 장면을 볼 수 있어요.

그래서 아말렉이 지금 여행에 지쳐있는 이스라엘 백성의 뒤에서 급습을 해오니까 굉장히 어려워진 거죠.

9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우리를 위하여 사람들을 택하여 나가서 아말렉과 싸우라 내일 내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고 산꼭대기에 서리라

10 여호수아가 모세의 말대로 행하여 아말렉과 싸우고 모세와 아론과 훌은 산꼭대기에 올라가서

11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더니

우리는 지금 기도할 때 보통 이렇게 하거나, 이렇게 하는데 유대인하고 이 사람들은 이렇게 기도를 많이 해요. 팔이 많이 아프겠죠? 이렇게 하면 기도 길게 못할 것 같아요 팔이 아파서, 어떻든 이렇게 하는데 너무 팔이 아프니까 기도하다가 손이 내려오면 여호수아가 지는 거예요. 아말렉이 이기고

그래서 손을 올리면 여호수아가 이기고 그래서 나중에 아론과 훌이라는 두 사람이 손을 받쳐 들다가 자기들도 아프니까 모세의 양손 밑에 돌을 쌓아 올려서 그 돌 위에 얹어서 여호수아가 이겼다는 거예요. 이 사건은 유명한 사건인데 그래서 전쟁에 이기고 지는 게 사람의 무술과 전략에 달려있는 게 아니라 하나님께 있는 것이다. 배우라는 겁니다. 하나님께서 이기게 하셔서 이기는 것이다.

여러분, 소돔 고모라 같은 때 의인 열 명만 있으면 하나님께서 그 성을 사하시겠다. 이 전쟁 같은 것이 사람이 잘 해서 이기는 게 아니라는 것을 보여 주시려고 그렇게 하는 겁니다. 이걸 기념책에 기록하라고 합니다.

12 모세의 팔이 피곤하매 그들이 돌을 가져다가 모세의 아래에 놓아 그로 그 위에 앉게 하고 아론과 훌이 하나는 이편에서 하나는 저편에서 모세의 손을 붙들어 올렸더니 그 손이 해가 지도록 내려 오지 아니한지라

제 생각에는 손이 저렸을 것 같아요. 손이라는 것은 어깨 보다 약간 밑에 있어야 피가 돌아가는데 피가 올라가지 않으니까 아프거든요. 학교 다닐 때 손들고 있어 봤죠. 숙제 안 해 왔거나, 쥐꼬리를 안 잡아 왔거나, 파리 안 잡아 왔거나 그러면 저 뒤에 손들고 서 있어라, 손들고 서 있는 거는 괜찮아 의자 들고 서있어라 저는 그렇게 안 했습니다.

착한학생이기 때문에 거의 벌 받을 일을 한 적이 없어요. 워낙 성실히 했고 쥐꼬리도 많이 잡아 갔고 쥐꼬리 하다 안 되니까 칡넝쿨 잘라서 말려서 칡넝쿨 잘 자르면 쥐꼬리 비슷해요 털도 나있고, 잔디 씨 받아오라, 싸리 씨 훑어 와라, 뭘 그렇게 가져갈게 많은지 나이가 65세 이상 되신 분들은 시골에서 학교 다녔으면 다 경험했든 거죠. 그래서 이 사건을 하나님께서 백성들에게 잊지 못하게 하려고 여기 보면 13절

13 여호수아가 칼날로 아말렉과 그 백성을 쳐서 파하니라

1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책에 기록하여 기념하게 하고 여호수아의 귀에 외워 들리라 내가 아말렉을 도말하여 천하에서 기억함이 없게 하리라

아말렉을 얼마나 미워했는지 너무 악한 사람들이야 아말렉 족속이, 지금도 보면 IS들이 악하잖아요. 하나님께서 보고 있다는 거예요. 어떤 분이 그래요‘하나님의 그물이 엉성해 보여도 죄인은 결국 빠져나가지 못한다.’반드시 걸려든다는 거예요.

용하게 사람을 속이고 했지만은‘몇 사람을 일순간 속일 수 있으나 모든 사람을 영원히 속일 수 없다.’ 아브람 링컨이 한 말인데 사실이 그렇잖아요.

15 모세가 단을 쌓고 그 이름을 여호와 닛시라 하고

거기가 유명한 곳입니다. 그러니까 르비딤, 맛사, 므리바, 여호와 닛시, 이것이 전부다 르비딤에서 일어났던 일들이야, 시내산 입구 오아시스데 그 지역에서 역사적인 일들이 일어났다는 거예요. 16절

16 가로되 여호와께서 맹세하시기를 여호와가 아말렉으로 더불어 대대로 싸우리라 하셨다 하였더라

에서의 손자인데 민수기 24장 20절 이하에 기록이 있습니다.

(제18장)

1 모세의 장인 미디안 제사장 이드로가 하나님이 모세에게와 자기 백성 이스라엘에게 하신 일 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신 모든 일을 들으니라

2 모세의 장인 이드로가 모세가 돌려 보내었던 그의 아내 십보라와

이 말이 무슨 말이냐? 지난번에 모세가 애굽으로 간다 할 때 십보라가 따라 나섰거든요. 중간에 여호와의 사자 천사가 너 죽을래? 살래? 모세를 보고 모세를 죽이려고 하니까 그때 십보라가 자기 아들 게르손에 양피를 베어서 남자 아들 성기의 껍질을 잘라서 남편에게 집어던지면서 피남편이고 어쩌고 중얼중얼하더니 토러져서 친정에 가버렸어요. 도중에.

모세가 돌려보냈다고 되어있는데“그런 식으로 하려면 당신이 사사건건 물고 늘어지고 애먹이고 하려면 따라오지 마라”하고 집으로 돌려 보내버린 거예요. 그런데 모세가 돌아오니까, 돌아오지 않을 줄 알았을 겁니다. 그래서 늙은 영감쟁이가 팔십 넘은 할아버지가 애굽에 가서 맞아 죽을 십상이지 하고 못 돌아올 줄 알았는데 돌아온다고 하니까 그래서 18장 2절에 돌려보내었던 그의 아내 십보라와

3 그 두 아들을 데렸으니 그 하나의 이름은 게르솜이라

게르솜이라는 말은

이는 모세가 이르기를 내가 이방에서 객이 되었다 함이요

그러니까 히브리인으로 원래 이스라엘 사람이라면 가나안땅 헤브론이나 브엘세바나 거기 살아야 될 텐데 고향을 떠나서 애굽으로 가는데 거기서도 이방인으로 객이 되었다. 이중으로 나그네가 되었다. 자기 신세타령을 자기 아들 이름에다 담은 거예요. 게르솜이라고 이방에서 객이 되었다 했던 사람이고.

4 하나의 이름은 엘리에셀이라

엘리에셀이라는 말이 하나님이 나를 도우 신다 그런 뜻인데

이는 내 아버지의 하나님이 나를 도우사 바로의 칼에서 구원하셨다 함이더라

그렇죠. 뭐 모세를 바로가 죽이려면 얼마든지 죽일 수 있었다 어떻든 바로의 손에 안 죽게 하셨거든요. 그래서 그걸 또 이중나그네가 되어서 게르솜이라고 처량한 신세가 확실하지만 그러나 하나님께서 나를 도우사 바로의 손에 죽지 않게 하셨다. 그런 얘기를 아들 이름 속에 담고 있습니다.

5 모세의 장인 이드로가 모세의 아들들과 그 아내로 더불어 광야에 들어와 모세에게 이르니 곧 모세가 하나님의 산에 진친 곳이라

르비딤에서 좀 더 들어가면 시내광야가 되는데 거기 진 친 곳입니다.

6 그가 모세에게 전언하되 그대의 장인 나 이드로가 그대의 아내와 그와 함께한 그 두 아들로 더불어 그대에게 왔노라

모세는 많은 사람들 속에 우거 쌓여 있으니까 소식을 전했습니다.

7 모세가 나가서 그 장인을 맞아 절하고 그에게 입맞추고 그들이 서로 문안하고 함께 장막에 들어가서

8 모세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바로와 애굽 사람에게 행하신 모든 일과 길에서 그들의 당한 모든 고난과 여호와께서 그 들을 구원하신 일을 다 그 장인에게 고하매

9 이드로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모든 은혜를 베푸사 애굽 사람의 손에서 구원하심을 기뻐하여

10 가로되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너희를 애굽 사람의 손에서와 바로의 손에서 건져내시고 백성을 애굽 사람의 손 밑에서 건지셨도다

11 이제 내가 알았도다

줄을 그어 봐요. 이제 내가 알았도다.

여호와는 모든 신보다 크시므로 이스라엘에게 교만히 행하는 그들을 이기셨도다 하고

12 모세의 장인 이드로가 번제물과 희생을 하나님께 가져오매 아론과 이스라엘 모든 장로가 와서 모세의 장인과 함께 하나님 앞에서 떡을 먹으니라

이야기를 듣거나, 설교를 듣거나, 강의를 듣거나, 책을 읽거나 하면 이런 게 나와야 돼‘이제 내가 알았도다.’ 설교를 듣거나, 강의를 듣거나, 책을 읽거나 하다가 깨달아 지는 게 있어야 돼요. 그러니까 여태까지는 미디안 제사장으로 미디안 무슨 신을 섬겼을 아니요 그렇죠.

그런데 모세와 함께 한 하나님이 애굽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행한 일과 바로왕이 애굽사람에게 한 일을 다 들어보더니 여호와는 모든 신보다 크신 거다. 그러니까 자기가 여태까지 미디안에서 섬겼던 모든 신들과 애굽에서 섬겼던 신들과 세상 모든 신들보다 크신 분이 여호와 하나님이시구나 하고 깨달았던 거예요.

그리고 자기가 섬겼던 신에게 제사를 드린 게 아니고 여호와 하나님께 제사를 드려야겠다. 하고 제사를 드렸다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가 책을 읽거나, 설교를 듣거나, 강의를 듣고 할 때 매 시간마다, 매 주간 마다, 매 강의 마다‘이제 내가 알았도다.’이런 감격이 있어야 돼요. 그래야 사람이 성장한다고 이제 내가 알았도다.

여러분, 한국사회가 얼마나 혼란스러우냐? 학교 나닐 때 지금도 책에 나오는지 모르지만 우리가 마치 단군의 자손인 것처럼 되어 있어 그렇죠? 또 자연시간에 과학시간에 보면 원숭이가 진화되어서 사람 된 것처럼 되어 있다니까, 사회 지리 시간에 보면 우리가 우랄알타이족이라고 우랄산맥이라고 알타이 쪽에서 온 것으로 되어 있어요.

그리고 또 역사시간, 문화사 시간에 보면 홍살무늬, 빗살무늬 하면서 토기를 볼 때 중국에 남방을 거쳐 온 사람도 있고 북방을 거쳐 온 사람도 있다고 또 이렇게 되어 있거든요. 저 같은 경우는 전혀 그렇지 않고 중국에 절강석이라는 그 성에 우리 노씨들의 뿌리가 있어요.

그곳에서 노수라는 할아버지가 877년에 신라 땅으로 온 겁니다. 정확한 기록이 있다니까요. 그러니까 혼란스럽죠? 도대체 어떻게 된 건지 또 절에 가면 뭐라고 거래요. 절에 가면 천상인간축생악귀수락지옥으로 삼계육도 자꾸 윤회전생 되는 거다 또 이렇게 해요 얼마나 혼란스러워요.

그렇게 하다가 이것, 저것 다 들어보다가 교회 와서“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또 하나님이 자기의 형상을 따라 사람을 만드 사”하면‘아~ 내가 이제 알았도다.’이렇게 나와야 돼.‘내가 이제 알았도다.’여태까지 진화론이나 단군이나 원숭이 이야기나 다 잘못 된 것이고 성경에 있는 이 말씀이 진리로 구나, 이런 깨달음과 함께 결단이 있어야 돼.

확실하게 이게 안 되고 아리까리하고 알송달송하고 평생에 헷갈리다 죽으면 어떡해요. 그래서 확실하게 하나님 말씀을 배울 때 확실하게 배워서 다시는 흔들림이 없도록 그렇게 되어야 돼.

그래서 제가 모세의 장인이 보통 인물이 아니다. 미디안 제사장이 될 만 하다. 전도자가 없으니까 그렇게 믿었지만 모세가 경험한 것 쭉 보니까 애굽이라는 나라가 얼마나 큰 나라인지는 아는데 거기서 어떻게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어 왔느냐, 그것을 볼 때 여호와는 모든 신보다 크시다. 13절에

13 이튿날에 모세가 백성을 재판하느라고 앉았고 백성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모세의 곁에 섰는지라

200백만 명 정도가 광야에서 왁자지껄, 박자지껄 살아가니까 거기서 네 양이다, 질서가 엉망이 되는 거라, 자기들 끼리 다투다가 안 되면 재판받겠다고 모세에게 가져오니까 모세는 재판 하느라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재판해야 돼. 하루 종일 매일같이 그래서 14절

14 모세의 장인이 모세가 백성에게 행하는 모든 일을 보고 가로되 그대가 이 백성에게 행하는 이 일이 어찜이뇨 어찌하여 그대는 홀로 앉았고 백성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그대의 곁에 섰느뇨

여러분, 사람상대로 첨예한 문제를 놓고 재판을 하는 것이 굉장히 어려운 겁니다. 이놈이 진짜인지, 저놈이 진짜인지, 이놈이 거짓말인지, 저놈이 거짓말인지 어려운 일이예요. 그런데 아침부터 저녁까지 계속하고 있으니까, 모세 장인이 볼 때 가뜩이나 늙었는데 80이나 된 사위가 이러다가 죽겠다 하고 15절

15 모세가 그 장인에게 대답하되 백성이 하나님께 물으려고 내게로 옴이라

16 그들이 일이 있으면 내게로 오나니 내가 그 양편을 판단하여 하나님의 율례와 법도를 알게 하나이다

17 모세의 장인이 그에게 이르되 그대의 하는 것이 선하지 못하도다

연세가 있고 연륜이 있으니까 이런 일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른이 아는 거예요. 모세는 하나님의 사람이라도 아직 잘 모르는데 미디안 제사장은 자기 사위가 하는 게 옳지 않다는 겁니다.

18 그대와 그대와 함께한 이 백성이 필연 기력이 쇠하리니 이 일이 그대에게 너무 중함이라 그대가 혼자 할 수 없으리라

19 이제 내 말을 들으라 내가 그대에게 방침을 가르치리니 하나님이 그대와 함께 계실지로다 그대는 백성을 위하여 하나님 앞에 있어서 소송을 하나님께 베풀며

20 그들에게 율례와 법도를 가르쳐서 마땅히 갈 길과 할 일을 그들에게 보이고

21 그대는 또 온 백성 가운데서 재덕이 겸전한 자

거기 줄을 그어 봐요. 재주와 덕망이 함께 있어야 돼요. 지도자가 되고 재판관이 되고 하려면 재주와 덕망을 함께 갖추어야 돼요. 재덕을 겸전한자, 재주와 덕망을 함께 갖춘 자, 그때는 학벌이 없잖아요. 학벌이 참 문제야, 학벌이란 게 학교가 없을 때는 확실히 더러 납니다. 인물이, 학교가 없을 때는 타고난 재주와 덕망을 갖춘 자가 그냥 더러 나요.

그런데 학교가 완전히 인간을 평균인간으로 만들어 버려요. 스페인의 철학자‘고르테바’라는 학자가 한 말인데 학교 문화라는 게 인간을 똑 같은 블록으로 찍어 버린다. 그러니까 그래도 차이가 나기는 하지만은 시험을 치기도 하지만 옛날에 학교 없을 때는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 재주와 덕망이 특출한 사람이 있고 그냥 보통 사람이 있고 표가 나는 거예요.

우리 큰 형님 같은 경우는 지금은 천국 가셨는데 초등학교 문턱도 밟아보지 안했습니다. 그런데 말씀하시는 거나 또 동네에서 어떤 일을 처리하는데 발언하는 것을 보면 특출한 거예요. 학교 문턱도 안 밟았는데 그리고 형님이 하는 말이 제가 봐도 틀린 적이 없어요.

항상 옳아, 저는 학교라도 다닌다고 다니고 있는데 꼭 밥 먹을 때마다 밥 맛 떨어지게 이렇게 하는 게 아니다, 저렇게 하는 게 아니다. 항상 이야기해요. 그때는 옳은 말인데도 너무 자주하니까 듣기 싫었는데 그런데 그게 저로 하여금 어디에 가서 실수 덜하게 조심하게 그런데 형님은 어디에서 그런 것을 배웠는지.

오랜 세월이 지나고 나니까 그 형님이 보통 인물이 아니었다. 그리고 교회에서 제직회나 이럴 때도 집사인데 장로님들하고 그의 같은 레벨로 이야기해요, 학교 문턱도 안 밟은 집사인데도 그래서 아마 우리 큰 형님 같은 분이 제대로 공부를 하는 과정을 거쳤다면 아마 위대한 판사가 되었거나, 훌륭한 교사가 되었거나 그런 생각을 하게 되요.

그래서 동네에서 우리 어릴 때만 해도 우리 때부터 중학교라는 학교를 다녔는데 우리 동네에서는 우리 위에 선배들 중에 중학교 다니는 사람이 별로 없었어요. 초등학교는 동네 있으니까 다녔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월한 사람이 있습니다. 학벌과 상관없이.

모세 시대에 재덕이 겸전한자 거기다가 또

곧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진실무망하며 불의한 이를 미워하는 자를 빼서 백성 위에 세워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을 삼아

조직화라는 겁니다. 조직화. 어제 집사람과 함께 위대한 한 인물이 있다하면서 소개를 했는데 방콕시장이 었어요. 태국에 수도, 방콕시장을 지낸 사람인데 이름이 잠롱 들어보셨죠? 안 들어 보셨어요? 잠롱이라는 사람이 얼마나 훌륭한 사람인지를 온 세계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는데 그 잠롱이라는 분이 그렇게 위대한 분인데 그분을 소개하는 유뷰브 영상이 한 개가 있어요.

그 한 개를 어렵게 찾아서 에스라 홈페이지 역사와 미래라는 홈페이지에 올려놓았습니다. 시간 나거든 잠롱이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보세요. 그런데 그 사람이 중국 사람입니다. 중국 이름으로 노금화 에요. 우리 집안사람입니다.

노금화 하는데 방콕에서 이름을 잠롱이라는데 육군 소장까지 별까지 달고, 미국 유학도 하고, 영어도 잘하고, 굉장히 실력자고, 방콕시장을 두 번이나 했는데 민족의 기수였고 그런데 이분이 어떻든 공직자는 열심히 일하고 적게 써야 된다 하면서 밥을 한 끼 먹고 자기 봉급 받은 것 전부다 사회 복지관에 다 보내고 그리고 청렴결백에 대명사 전 세계 지도자 중에 청렴결백에 대명사가 잠롱시장이야,

옷도 세상 후줄근하게 입고 소탈하게 그렇게 지내요. 그러다가 민주화운동에 앞장을 서서 이끌었는데 군부가 일어나서 마구 총을 쏘아서 이천여명을 쏘아버립니다. 그 책임이 너무 크게 되어서 결국 물러나서 정계를 완전히 62세 때인지 은퇴해서 농촌에서 공동체, 가난한 농민들 모아서 공동체 하고 유기농 농산물을 생산하면서 유기견, 방콕시내에 유기견이 몇 만 마리가 있는데 그 중에 2만 4천 마리를 차를 몰고 다니다가 유기견이 있으면 포획해서 집에 가서 치료하고 먹이는 거예요.

아주 눈물겨울 정도로 지금도 그래요. 얼마 전에 돌아가셨을 텐데 지금 살아계시면 연세가 86세쯤 되었을 겁니다. 잠롱 대단한 분입니다. 사실은 찹찹롱인데 발음하기 어려우니까 우리가 잠롱, 잠롱 합니다. 정말 재덕을 겸전한 분이고 그리고 청렴결백한 분이예요.

그리고 어제 그저께 문재인 대통령이 베트남에 갔죠. 어제 한 말이 호치민 같이 한다면 세상에 부패하는 정치는 없을 거다. 호치민이 공산주의 지도자야, 그런데 호치민이 얼마나 위대한 사람이냐 하면 월남전에서 미국을 이겼잖아요. 호치민이 이긴 겁니다. 호치민의 덕망 때문에 이긴 건데 그러면 전쟁관련국이 미국하고 싸웠는데 미국하고 미국정치인들이 월남 공산주의 지도자 호치민은 세계5대 지도자중에 들어간다 할 정도로 존경합니다.

호치민의 편견이라는 책을 읽어봐요. 호치민, 잠롱 이런 어른들이 다 동양 사람들이예요. 서양에 그렇게 위대한 분이 잘 안 나왔어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공산주의는 다 나쁘다고 하는데 공산주의는 나쁜 게 아니고 너무 좋아서 아무도 실천하지 못해요. 천사들 정도 되어야 겨우 실천할 수 있는 그런 이론이야, 이론이 나쁜 게 아닙니다.

우리는 공산주의 이론이 나쁘다는데 공산주의 하는 사람들이 나쁜 놈들이야, 그러니까 공산주의라는 높은 이상은 타락한 인간들은 감당이 안 되는 이상이야, 그런데 그걸 이 땅에서 그 이상대로 실천해본 분이 호치민이야, 호치민이 돌아가셨을 때 남긴 유산을 보니까 입었던 옷 한 벌과 두벌도 아니고 한 벌 밖에 없고 자동차 타이어 잘라 만든 샌들하나 밖에 없었어요.

그렇게 하는데 돈이 생기면 모든 똘똘한 젊은이들 딱 봐가지고“조국 통일은 우리가 해놓을 테니까, 너희는 해외로 피신해서 내 죽고 나거든 이 나라를 책임져라.”그렇게 키운 사람들이 지금의 월남 지도자들이야, 공산주의로 통일된 베트남 지도자들이 얼마나 정직하게 하는지 다 호치민의 영향 받은 사람들만 그렇습니다.

그래서 한 민족에게 어떤 지도자가 있었느냐, 어떤 인물이 있었느냐, 여러분, 이럴 때 호치민 평전 책이 몇 권 밖에 없습니다. 읽어보시면 우리가 너무 반공 프레임에 갇혀서 다른 세상을 모르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지도자들이 참 재덕이 겸전하고

곧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진실무망하며 불의한 이를 미워하는 자를 빼서 백성 위에 세워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을 삼아

22 그들로 때를 따라 백성을 재판하게 하라 무릇 큰 일이면 그대에게 베풀 것이고 무릇 작은 일이면 그들이 스스로 재판할 것이니 그리하면 그들이 그대와 함께 담당할 것인즉 일이 그대에게 쉬우리라.

굉장히 합리적으로 지도를 합니다. 때로는 목사든지 신학자라 할지라도 때로는 믿지 않는 사람들이 지혜를 가져 와도 수용할 수 있어야 돼요 조언으로. 옳다 싶으면 어린 아이가 하는 말도 들을 수 있어야 돼요. 그래야 발전합니다. 옳은 일이면 누구와 말했든지 옳은 거다. 옳은 걸 나쁘다고 하면 나쁜 놈이야, 나쁜 거는 옳다고 해도 나뿐 놈이야, 옳은 걸 옳다 할 수 있는 정도에 분별력이 있어야 돼요.

23 그대가 만일 이 일을 하고 하나님께서도 그대에게 인가하시면

자, 이것도 하나님의 뜻이면, 하나님이 인가하시면

그대가 이 일을 감당하고 이 모든 백성도 자기 곳으로 평안히 가리라

24 이에 모세가 자기 장인의 말을 듣고 그 모든 말대로 하여

25 이스라엘 무리 중에서 재덕이 겸전한 자를

26 그들이 때를 따라 백성을 재판하되 어려운 일은 모세에게 베풀고 쉬운 일은 자단하더라

자단, 스스로 판단하더라

27 모세가 그 장인을 보내니 그가 자기 고향으로 돌아가니라

그래서 믿지 않는 분이나 다른 종교를 가진 사람이나 다른 사상을 가진 사람이 무슨 말을 해도 옳으면 본 받을 수 있는 그런 넉넉한 마음이 있어야 돼요. 모세가 그렇게 한 거예요. 그리고 하나님 음성이 꼭 목사 입에서만 나오는 게 아니야, 역사에서도 들릴 수 있고, 어떤 사건에서도 깨닫게 하는 음성이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늘 옳은 진실한 진리를 들으려 하는 넉넉한 마음을 가지면 우리가 지혜를 얻게 될 것입니다. 오늘 17장, 18장에 있는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자주 읽어서 늘 우리가 열린 마음으로 내 생각 안에 갇혀있지 않고 신. 불신 간에 옳은 말 할 때는 들을 수 있는 그런 우리 샤론교회 성도들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또 도우시는 하나님의 손길도 함께 나타나는 것을 보았습니다. 때로는 하나님 모르는 사람들이 오히려 바른 말을 해서 그것이 모세에게 도움이 되었고 그것이 이스라엘에 하나의 율례가 되기까지 했습니다. 우리도 열린 마음으로 옳은 말이면 누가 하든지 들을 수 있는 그런 마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감사드리며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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