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사회 구현법 (출애굽기 23장 1-3)
정의사회 구현법 (출애굽기 23장 1-3)
  • 김용창
  • 승인 2018.07.0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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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너는 허망한 풍설을 전파하지 말며 악인과 연합하여 무함하는 증인이 되지 말며

2. 다수를 따라 악을 행하지 말며 송사에 다수를 따라 부정당한 증거를 하지 말며

3. 가난한 자의 송사라고 편벽되이 두호하지 말지니라

우리 출애굽기 23장 내용은 정의로운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서 주신 말씀인데, 그래서

1. 너는 허망한 풍설을 전파하지 말며 악인과 연합하여 무함하는 증인이 되지 말며

작금의 이 SNS를 통해가지고 허망한 풍설, 가짜 뉴스 이런 것들이 우리 사회를 아주 썩어나가게 만드는 거예요. 옛날에는 그 유언비어라고 했는데 요즘은 아예 그냥 노골적으로 가짜뉴스라고 하는데 정말 끔찍한 얘기야. 너무 가짜뉴스가 많아요. 그리고 가짜뉴스를 만드는 공장이 있습니다. 아주 못된 사람들이예요.

그런데 그 사람들이 극 보수에 속하는, 아주 깡 보수라는 사람들인데 아주 못된 사람들입니다. 거기서 계속 쓴물이 나와요. 그런데 또 그걸 퍼 나르는 사람이 누구냐면 전부 기독교인이야. 그래서 나한테도‘이 소식을 10명에게 전하십시오.’하고 막 날아오는 거예요.

그걸 보면 순 가짜뉴스야. 아주 우리 사회의 독버섯 같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허망한 풍설을, 가짜 뉴스를 전파하는 이런 못된 사람들이 있다는 겁니다. 절대로 우리가 그런 뉴스를 볼 때 분별해야 돼요.

그리고 유튜브도 함부로 보다가는 아주 마귀의 올무에 빠집니다. 심지어 ‘지구는 둥글지 않다. 지구는 평평하다’뭐 이런 것도 만들어놨는데 아 어떤 사람이 그걸 보고 에스라 홈페이지에‘목사님 큰일 났습니다. 지구가 둥글지 않답니다.’그러면서 홀라당 넘어간 거라.

그런데 에스라하우스의 열성팬인데 그래. 고거 참 ‘아닙니다. 지구는 그냥 둥급니다.’ 하니까 목사님이 몰라서 그렇다는 거예요. 아 이 뉴스를 보라는 거라. 그래서 보니까 가짜 뉴스예요. 그리고 지구 안에 또 지구가 있다 이런 것도 있어요.

지구 공동설. 그리고 아폴로 11호는 달에 가지 않았다는 등 온갖 이상한 뉴스를 해서 사람들을 헷갈리게 하는데 이런 건 정말 천벌 받을 짓이야. 절대 허망한 뉴스에 휘둘리지도 말고 또 그런 걸 퍼 나르지도 말고. 매우 위험하다는 겁니다. 그래서 정말 역사의 진실을 바로 드러내지 않고 가짜 뉴스를 가지고 사람을 속이는 거 매우 위험하다. 또

2. 다수를 따라 악을 행하지 말며 송사에 다수를 따라 부정당한 증거를 하지 말며

엊그저께 어디서 문재인은 빨갱이라고 어린아이들이 막 고함을 지르고 있는데 그걸 촬영해가지고 이것 보라고 SNS에 막 퍼뜨린 겁니다. 그래서 어른들이 잡아 족치니까 어른들이 시켜서 했다는 겁니다. 조그만 애 들이예요. 어른들이 시켜서 그리 했다.

아니 암만 정치도 좋고 이념도 좋지만 그게 뭐하는 거예요? 도대체가. 그래서 우리 기독교인 중에는 문재인 빨갱이라는 말이 막 목까지 가득 찬 사람이 아직도 많이 있습니다. 내가 하도 속이 상해서 그 문재인이 빨갱이 같으면 우리가 다 빨갱이 돼야 된다. 빨갱이가 훨씬 잘하니까. 얼마나 사람들이 이데올로기에 신앙이 다 함몰돼버렸는지요.

어떻게 그렇게 되는지. 제가 그래서 때로는 이런 바른말이나 좀 쓴 소리를 쓰면요 페이스북 친구들 몇 사람이 주루루 떨어져나갑니다. 노목사도 종북좌빨이다 해서 떨어져나가는 거예요. 사람들이 진실을 보지 못해요. 그리고 다수를 따라 악을 행하면 안 되고 또 부정당한 증거를 증거 해서도 안 되고 정직하게 해야 돼요.

3. 가난한 자의 송사라고 편벽되이 두호하지 말지니라

가난한 자의 송사라고 또 막 편벽되이 두호하지 마라. 때로는 보니까 법정에서 판사들이 이 성경 구절을 더러 인용해가지고 판결하더라고. 더러 나와요. 이 말이 많이 나옵니다. ‘가난한 자라고 무조건 두호하는 건 옳지 않다고 성경도 말하고 있습니다.’ 하면서. 가난하다고 다 옳은 거 아니야. 부자라고 다 옳은 것도 아니고. 그래서 부자거나 가난하거나 옳은 것은 옳은 것이고 잘못된 건 잘못된 것이죠. 판결하면서 그런 말을 쓰는 분이 있더라고.

4. 네가 만일 네 원수의 길 잃은 소나 나귀를 만나 거든 반드시 그 사람에게로 돌릴지며

돌아오게 해라. 원수가 있어서도 안 되지만 우리하고 마음이 상해있는 사람의 길 잃은 소라 할지라도 주인에게 돌아가게 해라. 여러분, 하나님은 젠틀한 분이야. 신사적인 분이라는 거예요.

5. 네가 만일 너를 미워하는 자의 나귀가 짐을 싣고 엎드러짐을 보거든 삼가 버려두지 말고 그를 도와 그 짐을 부리울지니라

나귀가 너무 짐을 많이 실어가지고 엎어질 정도로 짐을 많이 실었는데 그 나귀가 내가 미워하는 집 나귀라는 거예요. 그래도 그 나귀에게서 짐을 내려서 일어설 수 있게 해라. 하나님은 사람은 말할 것도 없고 당나귀 같은 동물에게도 자비를 베풀어라 하시는 거죠.

6. 너는 가난한 자의 송사라고 공평치 않게 하지 말며

7. 거짓 일을 멀리하며 무죄한 자와 의로운 자를 죽이지 말라 나는 악인을 의롭다 하지 아니하겠노라

단 것을 쓴 것으로 삼고 쓴 것을 단 것으로 삼고 선을 악하다 하며 악을 선하다 하나 이 모두가 다 벌 받을 짓이다(이사야 5:20) 이렇게 기록합니다.

8. 너는 뇌물을 받지 말라 뇌물은 밝은 자의 눈을 어둡게 하고 의로운 자의 말을 굽게 하느니라

최근에 김영란 법인가 하는 법을 가지고 철저히 단속하는데 진작 그래 했어야 됩니다. 서방 유럽 같은 데서는 우리 돈으로 약 7만 원 이상 받는 건 전부 세무서에 신고해야 됩니다. 뭘 받았으면. 그런데 우리는 너무 그동안에 이런 것들이 만연돼 있었죠.

너는 뇌물을 받지 말라. 아주 뇌물이라는 게 지금도 대통령이라는 사람들도 뇌물을 받아가지고 그게 제일 큰 죄 아닙니까. 그걸 다하니까 349억인가 이렇게 다 받아 챙겼다는 거예요. 어디 썼는지도 알 수도 없고. 그래서 아주 이번에 정말 우리나라가 개혁할 때 철저히 개혁을 해야 돼.

저는 그것 뿐 아니라 대통령 재임 기간에 국가 부채가 늘어난 것도 책임지게 해야 돼. 물러날 때 자기 재산 팔아가지고 다 갚아내게. 정치 선전하려고 마구 빚을 내는데 그렇게 빚 내어가지고 정치할 거 같으면 그거 누가 못해? 빚을 갚아나가야죠.

국가 부채가 끝없이 늘어나고 있어요. 국가부채도 국가 부채고 가계부채. 아파트 장만하려고 가계부채가 얼마나 또 위험수위에 올라가있는지. 갑자기 어느 날 부동산 거품이 쑥 빠지게 되면 대란 납니다. 한국 사회가 아직 그런 거짓 된 거품들이 많이 있다는 거예요. 진실하지 않다는 거예요. 특히 부동산 거품 그거. 언젠가는 끔찍한 일이 벌어질 겁니다.

9. 너는 이방 나그네를 압제하지 말라 너희가 애굽 땅에서 나그네 되었었은즉 나그네의 정경을 아느니라

10. 너는 육년 동안은 너의 땅에 파종하여 그 소산을 거두고

11. 제 칠년에는 갈지말고 묵여 두어서 네 백성의 가난한 자로 먹게 하라 그 남은 것은 들짐승이 먹으리라 너의 포도원과 감람원도 그리할지니라

소위 말하는 안식년인데 그 안식년은 사람이 안식하거나 부자가 안식하는 게 아니고 땅이 안식을 하게 되고 그 7년째 되는 안식년에는 저절로 나는 곡식이나 과일이나 이런 걸 갖다가 땅 주인이 거두지 말고 땅도 없이 가난한 사람들 좀 거두어 먹게 그렇게 해라 이런 뜻입니다. 요즘 도시 큰 교회에서 목사들이 안식년 찾아먹는다 그러는데 성경을 내가 300 번도 더 살펴봤는데 사람의 그런 목사 안식년 그런 거 없어요.

연구 학기로 뭐 이건 말이 되지만 안식년이라는 것은 땅이 안식하는 것이지 사람이 뭐 목사가 안식하는 그런 건 근거가 없는 일입니다. 그런데 그게 아무도 잘 못 됐다는 인식을 못하는 거 같아요.

그래서 땅을 한 해 푹 쉬게 하는 건데 그 땅이 문제가 아니라 오늘 낮에도 말씀드렸듯이 그 당시에는 땅 없는 사람이 있었기 때문에 한 번도 여유롭게 못 하다가 7년째는 땅 주인이 안 거두고 놔두면 객이나 고아나 과부나 나그네나 이런 사람들이 그래도 좀 배 불릴 수 있는 그런 기회를 하나님께서 마련하신 겁니다. 12절에,

12. 너는 육일 동안에 네 일을 하고 제 칠일에는 쉬라 네 소와 나귀가 쉴 것이며 네 계집 종의 자식과 나그네가 숨을 돌리리라

하나님이 약한 자, 노동자, 육체노동으로 피곤한 사람들을 말하는 것이지, 부자들 보고 하는 말은 아닌데 실은 부자가 쉬어야 또 노예도 쉬죠. 그래서 목적은 부자가 쉬는 게 아니고 그 노예들, 계집종의 자식들을 막 그래 일 년 365일을 그리 부려먹어서는 안 된다. 그래서 1년에 적어도 52일을 안식일로 쉬게 한 것이고 또 다른 절기에 쉬고 하면 1년에 적어도 60일 정도~70일 정도 이렇게 쉬는 날이 나오는 거죠. 그래서

13. 내가 네게 이른 모든 일을 삼가 지키고 다른 신들의 이름은 부르지도 말며 네 입에서 들리게도 말지니라

14. 너는 매년 삼차 내게 절기를 지킬지니라

15. 너는 무교병의 절기를 지키라 내가 네게 명한대로 아빕월의 정한때에

아빕월이 3월정도 되는데 봄이 오는 달이라 그런 뜻이죠.

칠일동안 무교병을 먹을지니 이는 그 달에 네가 애굽에서 나왔음이라 빈 손으로 내게 보이지 말지니라

16. 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

그 해의 밀 보리를 거두는데 굉장히 빨리 거둡니다. 우리는 5월 말에서 6월정도 그때 밀 보리를 거두는데 그쪽은 3월말에서 4월에 거둡니다. 우리보다 빨리 거둬요. 그리고

수장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이룬 것을 연종에 밭에서부터 거두어 저장함이니라

연종에, 연말에 밭에서 마지막으로 포도를 거두어들이고 하는 그 때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데 우리는 이게 추수감사절이 되고 맥추절은 우리도 맥추절로 지키고 있습니다. 그래서

17. 너의 모든 남자는 매년 세번씩 주 여호와께 보일지니라

꼭 하나님 앞에 와서 감사의 제사를 드리게 하는 겁니다.

18. 너는 내 희생의 피를 유교병과 함께 드리지 말며 내 절기 희생의 기름을 아침까지 남겨 두지 말지니라

19. 너의 토지에서 처음 익은 열매의 첫것을 가져다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전에 드릴지니라 너는 염소 새끼를 그 어미의 젖으로 삶지 말지니라

사람이 아니라 염소라 할지라도 그 어미의 젖에 삶지 말라는 것은, 젖이 나고 있다는 건 아직 젖 먹을 때라는 겁니다. 그 젖 먹는 어린 것을, 커보지도 못한 걸 갖다가 그 어미의 젖으로 삶고 그러지 말라는 거예요. 그래서 염소라 할지라도 적어도 태어났으면 충분히 그 삶을 누리게 좀 자비를 베풀어라 그런 얘기예요.

20. 내가 사자를 네 앞서 보내어 길에서 너를 보호하여 너로 내가 예비한 곳에 이르게 하리니

21. 너희는 삼가 그 목소리를 청종하고 그를 노엽게 하지 말라 그가 너희 허물을 사하지 아니할 것은 내 이름이 그에게 있음이니라

22. 네가 그 목소리를 잘 청종하고 나의 모든 말대로 행하면 내가 네 원수에게 원수가 되고 네 대적에게 대적이 될지라

23. 나의 사자가 네 앞서가서 너를 아모리 사람과 헷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가나안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에게로 인도하고 나는 그들을 끊으리니

24. 너는 그들의 신을 숭배하지 말며 섬기지 말며 그들의 소위를 본받지 말고 그것들을 다 훼파하며 그 주상을 타파하고

주상이라는 건 오벨리스크라고 하는 돌기둥을 이렇게 세워놓았는데 그걸 다 때려 부수라는 겁니다.

25. 너의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라 그리하면 여호와가 너희의 양식과 물에 복을 내리고 너희 중에 병을 제하리니

우리가 하나님을 잘 섬기고 그 계명을 따라 즐거워하면 하나님께서 우리 양식에 복을 내리고 물에 복을 내리고 우리 중에 질병이 없어지게 병을 제하여 주신다. 약속을 하신 겁니다.

26. 네 나라에 낙태하는 자가 없고 잉태치 못하는 자가 없을 것이라 내가 너의 날 수를 채우리라

날 수를 채운다는 건 장수하게 된다. 이런 뜻입니다.

27. 내가 내 위엄을 네 앞서 보내어 너의 이를 곳의 모든 백성을 파하고 너의 모든 원수로 너를 등지게 할 것이며

28. 내가 왕벌을 네 앞에 보내리니 그 벌이 히위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헷 족속을 네 앞에서 쫓아내리라

29. 그러나 그 땅이 황무하게 되어 들짐승이 번성하여 너희를 해할까 하여 일년 안에는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지 아니하고

30. 네가 번성하여 그 땅을 기업으로 얻을 때까지 내가 그들을 네 앞에서 조금씩 쫓아내리라

31. 내가 너의 지경을 홍해에서부터 블레셋 바다까지, 광야에서부터 하수까지 정하고 그 땅의 거민을 네 손에 붙이리니 네가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낼찌라

32. 너는 그들과 그들의 신과 언약하지 말라

그 가나안 족속들이 언약할 때는 그냥 하는 게 아니고 꼭 그 신의 이름으로 언약을 해요. 그러니까 그 사람들하고 언약하면 그 신의 이름으로 언약하니까 아예 그 이방인과 언약하지 말아라. 그런 얘기예요.

33. 그들이 네 땅에 머무르지 못할것은 그들이 너로 내게 범죄케 할까 두려움이라 네가 그 신을 섬기면 그것이 너의 올무가 되리라

이렇게까지 철저히 얘기했는데도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그들의 신을 다 섬기고 그들의 신의 이름으로 맹세하고 그런 짓을 합니다. 그것을 매 7년 정기 면제년 초막절에 성경강좌를 꼬박꼬박 해라 한 걸 하지 않으니까. 다시 말하면 교육을 하지 않으니까 그렇게 하는 거예요.

그리고 오벨리스크라는 주상을 때려 부수라고 해놨는데 로마에 가면 베드로 성당 앞에 세계에서 제일 큰 오벨리스크를 애굽에서 가져다가 거기다가 세워놨습니다. 하나님이 제일보기 싫다는데 그걸. 미국도 가면 워싱턴 DC 가장 중심부에 세계에서 가장 큰 오벨리스크를 세워놨어. 모뉴먼트라 해가지고 제가 그 꼭대기에 올라가봤거든요.

하나님이 하지 말라는 걸 뭐하러 하는지 내가 이해가 안 돼요. 그게 그 세계를 아는 사람들 얘기는 남근의 상징이라는 거예요. 그 돌기둥 올라간 게 남자 생식기의 상징이다. 그걸 뭐하러 거기 세워놓아서 참. 베드로 성당 한가운데 있거든요. 엄청나요.

제24장

24장입니다.

1.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아론과 나답과 아비후와 이스라엘 장로 칠십인과 함께 여호와에게로 올라와

너무 가까이 다가오지 말고

멀리서 경배하고

2. 너 모세만 여호와에게 가까이 나아오고 그들은 가까이 나아오지 말며 백성은 너와 함께 올라오지 말지니라

3. 모세가 와서 여호와의 모든 말씀과 그 모든 율례를 백성에게 고하매 그들이 한 소리로 응답하여 가로되 여호와의 명하신 모든 말씀을 우리가 준행하리이다

그러니까 21장에 약한 자를 배려하는 그 법으로부터 쭉 들어보니까 너무 정당하고 너무 옳으니까 우리가 다 그대로 준행 하리이다. 이렇게 맹세를 합니다. 그걸 다 기록을 해요. 그리고 4절에

4. 모세가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기록하고 이른 아침에 일어나 산 아래 단을 쌓고 이스라엘 십이 지파대로 열두 기둥을 세우고

5. 이스라엘 자손의 청년들을 보내어 번제와 소로 화목제를 여호와께 드리게 하고

6. 모세가 피를 취하여 반은 여러 양푼에 담고 반은 단에 뿌리고

7. 언약서를 가져

이 언약서가 출애굽기 다음에 공부할 레위기입니다.

백성에게 낭독하여 들리매 그들이 가로되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우리가 준행하리이다

8. 모세가 그 피를 취하여 백성에게 뿌려 가로되 이는 여호와께서 이 모든 말씀에 대하여 너희와 세우신 언약의 피니라

피로 세운 언약이라는 거예요. 그렇게 하고

9. 모세와 아론과 나답과 아비후와 이스라엘 장로 칠십인이 올라가서

10. 이스라엘 하나님을 보니 그 발 아래에는 청옥을 편듯하고 하늘 같이 청명하더라

파르스름한, 옥으로 만든 마치 유리바다같이 마치 옥을 편 듯하고 하늘 같이 청명한 가운데 하나님이 계셨습니다.

11.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존귀한 자들에게 손을 대지 아니하셨고 그들은 하나님을 보고 먹고 마셨더라

참 놀라운 얘긴데요, 다른 데는 잘 모르겠는데 이 산청 지역에는 논밭을 사거나 집을 사거나 부동산 거래가 이뤄질 때는 반드시 그날 밤에 성회, 그때 그 모임의 계약이 성립됐다 하는 음식을 먹어요. 딴 데도 그래 합니까? 예? 안 해요? 뭐 계약서 쓰자마자 끝이라 그냥? 여기는 꼭 먹습니다. 먹었으면 딴 소리하면 안 돼. 먹었으니까. 그런데 하나님도 계약 딱 맺고 먹는 거예요. 거기서 회식을 해요. 거기서는 성회라고 하는데 여기는 회식이라고. 하나님을 보고 먹고 마셨더라.

1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산에 올라 내게로 와서 거기있으라 너로 그들을 가르치려고 내가 율법과 계명을 친히 기록한 돌판을 네게 주리라

13. 모세가 그 종자 여호수아와 함께 일어나 하나님의 산으로 올라가며

14. 장로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여기서 우리가 너희에게로 돌아오기까지 기다리라 아론과 훌이 너희와 함께하리니 무릇 일이 있는 자는 그들에게로 나아갈지니라 하고

15. 모세가 산에 오르매 구름이 산을 가리며

16. 여호와의 영광이 시내산 위에 머무르고 구름이 육일 동안 산을 가리더니 제 칠일에 여호와께서 구름 가운데서 모세를 부르시니라

17. 산 위의 여호와의 영광이 이스라엘 자손의 눈에 맹렬한 불 같이 보였고

18. 모세는 구름 속으로 들어가서 산 위에 올랐으며 사십일 사십야를 산에 있으니라

십계명을 받는 절차가 그렇게 장엄하고 모세가 거기 나가면서 떨린다. 모세가 하나님께 나가면서 떨린다 그랬어요. 여러분 이렇게 해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하나님 사이에 언약이 정상으로 체결되고 음식까지 거기서 먹었다는 거예요.

제25장

그 다음에 25장에는 자,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2.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하여 내게 예물을 가져오라 하고 무릇 즐거운 마음으로 내는 자에게서 내게 드리는 것을 너희는 받을지니라

제가 몇 차례 목회하는 중에 예배당을 지었습니다. 처음 지었던 것은 금서교회에서 지었는데 제가 목회자가 아니고 저는 그저 집사로서 목수 일을 하는 그런 식으로 했고요, 그 다음에 77년도에 사천군 정동면 소 곡리에 정말 새내기 신삥 전도사로 가서 거기서 예배당을 지었어요.

하여튼 그때 한 걸 보면 참 무모하고 규모 없고 내가 생각해도 대책이 없는 사람이야. 남자 집사 하나 있는데 거기서 예배당을 짓겠다고 덤볐으니까. 무슨 믿음을 가지고 덤볐는지 몰라. 남자 집사님 하난데 십일조 안하고 주일도 담배농사 짓는다고 제대로 잘 못 지켜. 그런데도 불구하고 거기서 땅을 사고 예배당을 짓고 사택을 짓고 교육관을 짓고 그랬어요.

그리고 그 뒤에 5년 1개월을 있다가 원지에 와서도 집사 가정이 두 가정인데 또 예배당을 짓겠다고, 동네 한 복판에 거기다가 10원도 없으면서 땅을 갖다가 250평을 사러, 거기 땅이 나왔다는 거예요. 여러분 단성고등학교 앞을 지나올 때 거기 대나무 쪼개는데 있죠? 대나무를 막 이렇게 쪼개는데 그 사람이 원지교회 예배당 땅 주인이었어요. 그런데 이걸 많이 한 거야. 이거 화투.

그걸 하다가 빚을 왕창 져가지고 그 금싸라기 땅을 갖다가 팔아야 되는 거죠. 그 바람에 그 주 복건? 씨가 이거 하는 바람에 우리가 땅을 살 수 있었던 거죠. 그래서 샀는데 그때로서는 굉장히 비싼 땅인데 10원도 없으면서 가서 계약을 하고 오라 하니까 집사 둘이가 젊은 집사는 믿음인지 배짱인지 그냥 하나님이 하시면 한다 하고 갔는데 나이 많은 집사님은 가면서 손이 발발 떨리더라는 거라.

저 전도사가 돈도 10원도 없으면서 무슨 배짱을 가지고 무슨 믿음을 가지고 땅을 사라 하는가.. 그러고 떡 가서 돈도 없으면서 계약을 했어요. 단 잔금을 보통 1달 만에 끝내는 건데 40일로 해가지고 오시오. 융통이 어려울 수 있으니까. 여러분 이렇게 해서 예배당을 짓고 밀양 무안 가서 또 예배당을 짓고 또 마산서는 그걸 샀죠.

그렇게 여러 번을 그래 짓는데 원칙이 있습니다. 원칙이 출애굽기 25장 1절~2절이야.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2.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하여 내게 예물을 가져오라 하고 무릇 즐거운 마음으로 내는 자에게서 내게 드리는 것을 너희는 받을지니라

이게 원칙입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내는 사람들에게서만 받아라. 억지로 건축헌금을 쥐어짜는 건 절대 못 하게. 명훈이 어디 갔어요? 명훈이 아빠가 교회 안 나올 때, 지금은 교회 잘 나오지만 안 나올 때가 있었거든요. 그 때는 명훈이 엄마만 나올 땝니다.

여성들만 교회 나오고 남편들은 교회 안 나오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이 있는데 절대로 남편 모르게는 10원도 건축헌금 못 하게 했어요. 그래서 얼마를 하겠다 하면 ‘부군께서 이거 아시는 건가?’모른다 그러면 수입 계리에서 제거하고. 그래서 그때 아마 명훈이 아빠가 한 말 같은데 그 소식을 들었는가 봐요.

택시 운전을 하시면서 들은 소문이 예배당 지으면서 건축헌금 한다며? 하니까 부인이 하는 갑던데요? 우리는 안하나? 우리 형편에 뭘 하겠습니까. 부부가 다 나오는 집이 몇 집 있거든요. 누구누구는 얼마 하는데? 묻더래요. 모르겠는데요. 그러니까 남편이 알아봐라 그러더래요.

그래서 아니 10만원을 하든 100만원을 하든 간에 그게 얼마나 떳떳합니까. 남편이 교회 안 나오는 사람이라도 우리가 체면 갈음으로 얼마 해야 되겠는데 그런 얘기거든요. 그래서 알아봐라 했는데 얼마 냈는지는 몰라요. 그렇지만 절대로 남편을 속여가지고 헌금하는 건 옳지 않다. 그래서 알게 하라.

그런 식으로 하니까 저는요 범사에 오래 걸립니다. 범사에. 건축 기간이 항상 다른 사람보다 배나 걸려요. 대개 1년 안에, 지금도 하면 1년 안에 거의 끝내거든요. 어떻든 간에 그 해 안에. 그러나 우리는 거의 2년 걸리거나 때로는 3년 걸리거나 그래요. 돈이 좀 헌금이 들어오거나 생기면 벽돌을 얼마 쌓아 올라가고 안 생기면 또 그냥 쉬는 거예요.

벽돌 값 들어올 때까지 기다리고 있어요. 그럼 또 들어와요. 그럼 또 쌓아올리고. 그러니까요 한꺼번에 쌓으면 무너지기 쉬운데 천천히 쌓으니까 안 무너지는 거예요. 아주 경화시켜가지고 굳혀가면서 천천히 쌓아요. 그러니까 짓는 건지 안 짓는 건지, 공사가 계속되는 건지 마는 건지. 저게 완공될는지 말는지 다 그렇게 애가 탈 정도로. 제가 원래 성질이 되게 급한 사람이고 제가 조금 성 나면 울어버립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절대 벽돌 집 지으면서 사람 마음에 성전이 상하게 해서는 안 된다. 벽돌 집 지으면서 그 마음의 성전에 상처를 내면 안 된다 그 원칙을 절대로 양보하지 않고.

그리고 건축 헌금하는 날은 한 번 밖에 안 합니다. 건축헌금은 한 만 해가지고 한 번 만에 안 모이면 건축을 하든지 말든지 알아서 해라. 그걸 제 평생에 지켜왔어요. 샤론교회에서도 하자는 말을 안 하려고 하는데 배상범 장로님이 자꾸 한 번은 광고해야 된다 해가지고 한 번 광고해서 하고 그 다음부터는 다시는 빚 다 갚을 때까지 건축헌금 뭐 부채 있다 이런 말도 못 꺼내게 하고 조용히 다 해결됐잖아. 단 시간이 조금 걸리는 거죠.

그래서 저의 작은 원칙은 벽돌로 집을 지으면서 마음의 성전이 상처가 입게 해서는 안 된다. 무릇 즐거운 마음으로 내는 자에게서만 받으라. 이 원칙을 지켜왔기 때문에 건축하다가 누가 시험 들거나 이런 일은 한 건도 없었어요. 건축하면서 교회가 더 성장하고 부흥되고 그랬지. 그래서 다 놀라워합니다. 어떻게 저래 건축헌금 강조도 안 하고 하는데 집이 이루어지느냐. 신기하다.

그래서 사도바울이 디모데 전서에 보면 집사의 일을 잘 감당하는 사람은 믿음의 큰 담력과 영생을 얻게 된다. 하늘의 큰 상급이 있고. 그 재정 집사라든지 이런 걸 해 보면 안 될 것 같은데 하나님 뜻 안에서 순조롭게 순적하게 이게 되는 걸 경험하게 돼요. 놀라운 일이다.

그래서 지금까지 그런 식으로 해가지고 집을 짓다가 중단되어버리고 그런 적은 하나도 없고 다 지었거든요. 시간이 좀 더 걸렸다 뿐이지. 그래서 그걸 제가 원지교회에서부터 하니까 이 지역의 한 서른 몇 개 교회를 개척하고 예배당을 짓는데 저와 거의 똑같이 합니다.

저와 똑같은 원칙으로 즐거운 마음으로 받는다. 그리고 건축헌금, 뭐 부채 있다 이런 소리 입 밖에 안 내는 걸로, 이 지리산 지역 교회가 다 그렇게 해왔습니다. 예배당 못 지은 교회는 하나도 없어요. 그 어려운 가운데서도 다 지었어요. 그래서 여기 앞으로 목회를 하실 분이나 이런 분들은요 출애굽기 25장 1절~2절 말씀을 꼭 마음에 새기고 무릇 즐거운 마음으로 내는 자에게서만 받으라.

3. 너희가 그들에게서 받을 예물은 이러하니 금과 은과 놋과

4.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는 베실과 염소털과

5. 붉은 물 들인 수양의 가죽과 해달의 가죽과 조각목과

6. 등유와 관유에 드는 향품과 분향할 향을 만들 향품과

7. 호마노며 에봇과 흉패에 물릴 보석이니라

8. 내가 그들 중에 거할 성소를 그들을 시켜 나를 위하여 짓되

9. 무릇 내가 네게 보이는대로 장막의 식양과 그 기구의 식양을 따라 지을지니라

성막인데 그 성막을 누가 설계했냐면 하나님이 설계한 거예요. 그 식양을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보여줬어요. 이런 식으로 지어라 하는 걸 계시를 보고 지었다는 거예요. 저도 여기 마을이 벌써 120~130호, 얼마 안 가서 200호가 되는 큰 동네인데요, 산청 군 내에서 자연부락이 발생해가지고 200호나 된 마을은 하나도 없습니다. 여기가 최고야. 그리고 환경이라든지 분위기도 여기가 제일 좋은 곳이야.

그래서 여기다가 예배당을 짓는 게 저의 작은 꿈인데 저는 예배당을 내가 짓자는 말을 잘 안 하려고 했어요. 그런데 어떤 분들이 여기 에스라하우스 안에서 예배하다가 노 목사 죽고 나면 교회가 흐지부지 흩어지는 거 아니가? 이런 염려를 하는 분이 있다는 거예요. 절대 그렇지 않을 겁니다.

크지 않아도 그래도 한 200명 정도는 들어가는 그런 예배당을 지어야 되지 않겠나, 또 지어지지 않겠나. 옛날에 제가 맨 땅에 헤딩하듯이 지은 거에 비하면 여기 지금 교인이 거의 100 명이나 되는데. 그리고 하나님이 또 땅을 여기 다 준비해놨기 때문에 시작만 하면, 시작이 반이 아니라 70%야. 시작만 하면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봐요. 안 되면 또 좀 포기해놓고 쉬는 거예요.

벽돌이 생기면 쌓아올려 가고 그렇게 하면 여러분 예배당 짓는다 해서 큰 부담 느끼거나 그리 안 해도 한 번만 나도 성의로 동참하겠다. 그런 정도만 해도 제가 볼 때는 지어낼 수 있어요.

제가 여기에 에스라하우스 장만할 때만 봐도 그것도 참 기적이거든요. 한 푼도 없을 때야. 그때 밀양 무안 가가지고 한 달에 제 생활비 130만 원을 받을 때인데 십일조하고 감사헌금하고 선교헌금하고 생활비 쓰고 하면 이거 장만할 돈이 어딨습니까.

그런데 하나님 뜻이니까 이루어지더라고. 하나님 뜻이니까. 내가 믿음이 없고 좀 소심해서 그렇지 지금 돌아보면 그때 너무 소심하지 말고 조금 빚을 내어가지고 땅 한 평 25000원 할 때 좀 더 사는 거예요 그렇죠? 비닐장판 한 평에 3만원 하는데 땅 한 평에 25000원 했거든요. 세상에! 그 간이 작아서 그걸 못 산 거예요 그때.

그래서 제가 그렇게 소심한 거에 대해서 후회 막급합니다. 대신 이제 제 생활에 대해서나 에스라하우스나 우리교회나 부채가 없다는 겁니다. 나는 내 생활에 10만 원 이상 빚이 있으면 안 되는 걸로 이렇게 살아왔어요.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도 아무 빚도 지지 말라 그렇게 살려고 노력했습니다.

내 평생에 큰 빚을 졌던 일이 있는데 최성대 장로님이 제가 저 신관 건물을 지으려고 할 때 여러분 이 홀하고 아래 홀 두 개 거기에 580명씩 오니까, 100명 와도 이 정돈데 580명오면 어찌 돼요? 사람들이 이 뒤에 다 앉았어. 피아노 위에 올라앉고 막. 이래가지고 저걸 짓겠다고 홈페이지에 광고를 냈습니다.

내가 목수 출신이니까 벽돌만 보내주면 내가 내 손으로 지을 테니까 에스라하우스에서 은혜 받은 사람들은 빨간 벽돌 한 장만 보내주시오. 목표는 10만 장입니다. 그 외에 아무 말도 안 내고 그렇게 냈어요. 아 그런데 순식간에 10만 장이 들어왔는데 해봐야 2,500만 원이야. 간땡이가 그리 작아가지고.

그래서 벽돌 10만 장을 쌓아놨는데요 이 집채 무더기 만 해요. 딱 보니까 질려. 집 짓는 건 놔두고 이걸 옮기는 것만 해도 자살할 것 같아. 그래서 벽돌만 갖다놓으면 그게 집이 됩니까? 그래서 세월이 가고 벽돌 빠렛트를 비닐로 싸놨는데 비닐이 다 그냥 햇빛을 봐서 너덜너덜할 때까지 못 짓고 있으니까 최성대 장로님이 오셔가지고 아이고 목사님 이래가지고 집 안 됩니다.

그러면서 그때 돈으로 1억을 덜컹 가져온 거야. 저는 그때까지 1억이라는 돈을 만져본 적이 없는 사람이라. 가져와가지고 일단 이것 가지고 지으라는 거예요. 이자는 자기가 감당할 테니까 원금만 형편 되거든 갚으라 하더라고. 그래서 저걸 지었죠. 짓고 1억을 빚을 지고 제가요 밥도 먹고 잠도 자고 간이 부었어 완전히. 그래가지고 그때는 그래도 사람이 500명 600명 올 때니까요 제가 1년 안 돼서 1억을 갚았을 겁니다.

너무 빨리 가져가니까 장로님인가 권사님인가 누가 한 말인지 모르겠지만 나눠서 갚든지 오래 걸리든지 할 줄 알았는데 너무 빨리 갚았네요 하더라니까. 그거 빨리 갚아야 잠이 오지. 빚이 있으면 내가 못 사는 사람이니까.

그런데 벽돌을 10만 장하고 1억 빚 내어가지고 저거 짓는데 3억 딱 들었거든요. 그러니까 몇 평이야? 연 건평 300 평인데 3억 들었다고. 그럼 평당 100만 원에 지은 거예요. 저게 높이가 6미터짜리 높이에다가 아파트 높이 배죠? 안팎으로 이화벽돌로 다하고 보기에는 저게 모양이 창고 같아서 그렇지 자재는 아주 고급으로 지었어요.

그런데 그걸 100만 원에 지었다고. 그래서 제가 그걸 보고 아파트 장사하는 놈들 그거 건축 마피아다. 빨간 벽돌을 안팎으로 지어도 100만 원이면 짓는데 시멘트를 그냥 콘크리트 집에 부어가지고 안에 다 싸굴배기 그런 MDF 가지고 마감했는데 그게 평당 100만 원 들 게 어딨어?

그래서 저는 아파트 짓는 건설업자는 다 마피아다 그래 봐요. 그래서 저걸 다 짓고 났는데 절대 사치 안 한다. 그냥 비만 안 맞으면 되고 겨울에 사람 얼어 죽지만 않으면 된다 그렇게 해놨더니요 천장을 안 했거든요. 판넬만 하고 천장을 안 했더니요 ‘여러분’하면요 여러분분 웡웡웡웡~~ 울려서 설교를 못 해요.

찬양하기엔 굉장히 좋아요. 아무리 음치로 해도 굉장히 웅장하게 들려요. 그런데 강의를 할 수가 없는 거요. 그래서 또 최성대 장로님이 와서 벽에 둥그런 반사판하고 그 넓은 창문에 커텐을 다 하고 천정도 다 하고 그래 하니까, 그거 다 끝나고 나니까 사람이 또 안 와 또. 참 해 아래 큰 폐단이라. 그렇죠? 내 딴에는 정말 담력을 가지고 지었는데 공사 다 끝나자 뭐 사람이 안 오는 거야. 우리 경상도 속담에 방구 질 나자 보리양식 떨어진다. 그런 말이 있어요.

그래도 제 딴에는 저는 3억이 넘는 공사를 정말 맨주먹을 가지고 해봤다는 거예요. 하나님께서 그걸 다 이루게 하시더라고. 아무 시험 든 사람도 없고. 그래서 지금 나이가 들어가니까 조금 그런 용기가 사라졌는데 전에는 제가요 돈을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걱정하지 돈을 걱정하는 게 아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 기뻐하시는 일을 한다면 은도 내 것이요 금도 내 것이니라(학개 2:8). 믿습니까?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면 아무것도 아니야.

성막을 지으려면 조금 시간이 걸리겠지요? 25장부터 40장까지가 거의 다 성막 짓는 이야기고 제사 드린 이야기인데 이건 오늘날 우리하고 직접 관계있는 건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다음 시간에는 우리가 대충 정리한 후에 그림으로 보든지 영상을 보든지 해가지고 이런 것이다 하고 넘어갈 생각이에요.

여기 조각목과 널빤지와 뭐 청색 자색 홍색 실과 막 실마리가 안 풀어지고 실이 헝클어지고 해봐야 남는 게 아무것도 없어요. 그래서 그림을 보거나 영상을 보는 게 좋겠다 싶습니다. 10절 이하는 다음 시간에 보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올 때 정말 맨 손으로 빈손으로 왔으나 하나님께서 먹이시고 입히시고 좋은 것으로 만족케 하시며 부족한 것이 없게 해 주셨습니다. 또 세상에서 참 어려운 세상이지만 그래도 공부할 수 있는 길도 열어주시고 하나님 말씀을 들을 수 있고 알 수 있는, 배울 수 있는 길도 우리에게 열어주셨나이다. 이곳으로 인도하신 하나님 뜻을 이루게 하시고 앞으로도 적어도 우리 샤론교회는 억지헌금이나 이런 것이 아니라 무릇 마음에 즐거움으로 내는 그런 사람들의 헌금과 정성으로 이루어지는 교회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감사드리고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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