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년과 희년 규례 (레위기 25장 1-7)
안식년과 희년 규례 (레위기 25장 1-7)
  • 김용창
  • 승인 2018.07.1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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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년과 희년 규례 (레위기 25장 1-7)

 

1. 여호와께서 시내산에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2.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주는 땅에 들어간 후에 그 땅으로 여호와 앞에

안식하게 하라

3. 너는 육 년 동안 그 밭에 파종하며 육 년 동안 그 포도원을 다스려 그 열매를 거둘 것이나

4. 제 칠 년에는 땅으로 쉬어 안식하게 할지니 여호와께 대한 안식이라 너는 그 밭에 파종하거나 포도원을

다스리지 말며

5. 너의 곡물의 스스로 난 것을 거두지 말고 다스리지 아니한 포도나무의 맺은 열매를 거두지 말라 이는 땅의

안식년임이니라

6. 안식년의 소출은 너희의 먹을 것이니 너와 네 남종과 네 여종과 네 품군과 너와 함께 거하는 객과

7. 네 육축과 네 땅에 있는 들짐승들이 다 그 소산으로 식물을 삼을지니라

오전 시간에 진도가 못 나가서 24장부터 이어서 말씀을 드립니다.

제24장

24장 내용은 성막 안에 관리하는 일들을 한 두어 가지 말씀하시는데 첫 번째는 등불입니다. 우리는 뭐 지금 시대하고는 다르지만 성막 안에 등불을 켜는데 올리브기름으로 등불을 켰습니다. 여기 보면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2.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하여 감람을 찧어 낸 순결한 기름을 켜기 위하여 네게로 가져 오게 하고 끊이지 말고 등잔불을 켤지며

올리브라는 건 여러 가지로 유용한 식물인데 열매의 과육은 먹고 씨 안에 기름은 기름대로 유명한 기름이죠. 올리브기름이라고 우리는 감람이라고 번역을 했는데 일반적으로는 그게 올리브나무입니다. 그 올리브 씨를 빻으면 거기 수분하고 올리브기름이 있는데 물은 무거우니까 밑에 가라앉고 기름은 위에 뜹니다. 그걸 잘 따라내 가지고 거르면 그게 가장 좋은 기름이라는 거예요. 요즘처럼 유박하고 전체 한데 엉긴 걸 갖다가 핵산이라는 화학물질을 넣어서 화학 분리하는 그런 형식이 아니고 옛날 재래식으로 빻아낸 기름, 그걸 으깨가지고 가라앉히면 물하고 찌꺼기는 가라앉고 기름은 뜨니까 그걸 따라낸 기름을 엑스트라버진이라 해가지고 아주 좋은 올리브기름으로 지금도 그렇게 재래식으로 짠 게 제일 좋은 것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아마 여러분들은 그런 식물성 기름을 가지고 등불을 켜는 걸 잘 못 보셨을 텐데 우리 어릴 때는 석유 등잔이 있는데 그 석유등잔은 시커멓게 그을음이 나요. 그게 흔하고 값싸니까 하지만 석 달 그믐밤이 되면, 음력으로 설 전날 밤에는 모든 공간에 불을 밝힙니다. 심지어 소 마구나 돼지 마구나 광이나 창고나 공간이란 공간에는 다 불을 밝히는데 그때 우리는 올리브기름은 없으니까 산초기름을 가지고 무를 동그랗게 잘라요. 크지 않은, 직경 한 3CM, 4CM 되는 무를 동그랗게 잘라서 가운데 구멍을 뽕 뚫습니다. 그리고 거기다가 심지를 넣고 그 심지를 조그마한 접시에다가 산초기름을 넣고 거기다가 얹어놓으면 그게 조금 되어도 참 천천히 타면서 그 산초기름을 가지고 등잔불을 켜면 그을음이 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런 추억이 지금도 아주 제 기억에 뚜렷이 남아있고, 그래서 석 그믐에는 어디든지 불을 다 켜요. 온 집을 다 밝히는.

그런데 하나님은 이 성막 안에 일 년 내도록 그 등불이 꺼지지 않게 하라. 이게 아마 제 생각에는 지금처럼 비닐이 있다든지 아니면 폴리카보네이트 같은 게 있으면 자연채광으로 밝힐 수 있을 텐데 회막이라는 그 증거막이 맨 위에가 해달의 가죽으로 덮여져있기 때문에 한낮에도 깜깜하다는 거죠. 그래서 그 증거 궤가 있는 그 안에다가 일곱 등대가, 요래 생겼죠. 촛불 하나만 켠 게 아니고 일곱 가지가 나와 있는데 한 중간에 중심가지가 있고 양쪽에 세 개씩 있으니까 일곱 가지가 나와 있는 등잔불을 거기다가 감람유를 부어서 계속해서 불이 꺼지지 않게, 그러면 불이 붙는 심지라는 게 있는데 그 심지도 가끔은 끄트머리가 타서 굳으면 얼마간 쓰다가 떼 줘야 됩니다. 떼 주고 또 심지를 갈기도 하고 그 등잔 정리하는 걸 불이 꺼지지 않고 항상 켜져 있도록.

오늘날 같으면 이 등불이 무엇을 의미하느냐? 어떤 사람은 기도의 등불이 꺼지지 않아야 된다 하고 기도 강조하는 사람은 그렇게 말하고 또 진리의 등불이 꺼지지 않아야 된다 이렇게 말하는 분도 있고 또 어떤 분은 믿음의 등불이다 이렇게 해석하는데 그 모두라고 할 수 있겠죠. 실제로는 거기 증거막이 해달의 가죽을 덮어서 깜깜하기 때문에 어둠을 밝히는 것이지만 오늘날 자꾸 어떤 의미를 부여하려는 사람들은 그걸 기도의 등불이다, 진리의 등불이다 이런 말을 더러 합니다. 3절입니다.

3. 아론은 회막 안 증거궤 장 밖에서 저녁부터 아침까지 여호와 앞에 항상 등잔불을 정리할지니 너희 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례라

4. 그가 여호와 앞에서 순결한 등대 위의 등잔들을 끊이지 않고 정리할지니라

지금이야 가스라이터도 있고 불붙이기가 아주 쉬운데 그때는 불을 한 번 꺼뜨리면 불붙이는 게 보통 힘든 일이 아닙니다. 나무에다가 이렇게 비벼가지고 마찰에 의해서 불을 붙이는 경우도 있고 활처럼 만들어서 줄을 당기고 밀 때 돌아가서 그렇게 하는 경우도 있고, 우리 어릴 때만 하더라도 우리아버지는 성냥을 가지고 다니면 그게 아깝다는 거예요. 성냥을 낭비하니까. 그래서 성냥을 아끼기 위해서 하얀 차돌하고 요만한 쇠 쪼가리를 가지고 다녔는데 그걸 착 하고 아주 감각 있게 착 하면 불이 반짝합니다. 반짝할 때 거기다가 쑥을 솜처럼 비벼가지고 크기를 콩 하나만큼 떼서 잡은 채로 함께 착 하면 불이 붙습니다. 불이 붙으면 담배에다가 붙여가지고 담배를 피시는 걸 우리가 어릴 때 본 거거든요. 성냥이 아깝다는 거죠. 지금 사람 들으면 우스운 얘긴데.

여러분 그 당시에 독일 사람들이 2차 대전 때 파괴돼가지고 얼마나 아꼈느냐. 담배 피울 사람 3사람이 모여야 성냥 하나 켰다는 거예요. 지금 사람들은 저게 무슨 소린가 할 텐데 그렇게 아꼈습니다. 그런데 옛날에는 아끼는 게 문제가 아니고 3400년 전 그때는 불을 한 번 꺼뜨리면 불 한 번 어디 일으키는 게 굉장히 어려워요. 그래서 우리 어릴 때만 하더라도 성냥이 우리 어릴 때 나왔으니까 그 앞에는 어떻게 어떻게 불을 일으키면 그 불이 집에서 안 꺼져야 돼. 그래서 벌건 숯불을 재 안에 묻어두면 그게 신기하게 보존됩니다. 그래서 이튿날 아침까지 불이 있어야 돼. 그런데 만약에 불을 꺼뜨렸다 하면요, 만약에 며느리가 불을 꺼뜨렸다 하면 시아버지한테 혼나는 것이고 그래서 가만히 이웃집에 불씨 얻으러 가는 거예요. 그런 일이 우리 어릴 때 있던 일이야. 지금 생각하면 끔찍한 일이지만. 여기도 보면 불 꺼지지 않게 하라.

그다음에 두 번째는 진설병입니다. 진설병은 빵을 12덩어리를 만들어서 지난번에 성막 안에 떡상이라는 거기다가 열 두 덩어리를 올려놓는데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 12지파를 아마 상징하는 것 같은데 12지파가 하나님도 살아계신 우리 가족이다 하고 하나님께 빵을 드렸는데 뭐 하나님이 빵을 드시지 않지만 정성으로 놓아둡니다. 놓아뒀는데 하나님이 하나도 안 잡숴요. 안 잡수시고 결국은 제사장이 먹습니다. 24장 5절에

5. 너는 고운 가루를 취하여 떡 열 둘을 굽되 매 덩이를 에바 십분 이로 하여

에바 십분지 이 하면 약 한 되 정도인데 여러분 그 빵 한 개를 밀가루 한 되 가지고 하면 굉장히 큰 겁니다. 좀상한 이런 게 아니고 굉장히 큰 빵 덩어리를 만드는 거야. 그리고

6. 여호와 앞 순결한 상 위에 두 줄로 한 줄에 여섯씩 진설하고

7. 너는 또 정결한 유향을 그 매 줄 위에 두어 기념물로 여호와께 화제를 삼을 것이며

8. 항상 매 안식일에 이 떡을 여호와 앞에 진설할지니

그러니까 그 빵을 매일 놓는 게 아닌 것 같아요. 한 번 놓으면 일주일 아마 가고 그 다음주일에 새 빵을 만들어 얹고 이렇게 하는 것 같습니다.

이는 이스라엘 자손을 위한 것이요 영원한 언약이니라

9. 이 떡은 아론과 그 자손에게 돌리고 그들은 그것을 거룩한 곳에서 먹을지니 이는 여호와의 화제 중 그에게 돌리는 것으로서 지극히 거룩함이니라 이는 영원한 규례니라

이것은 제사장 외에는 먹지 못하게 했는데 아시는 대로 역사서에 보면 다윗이 배가 너무 고파가지고 아히멜렉에게 가서 빵을 달라고 해요. 그런데 원래는 줄 수 없는 거지만 그 아히멜렉이 묻기를 요 며칠간 못된 짓 안 했나? 여자들 겁탈하고 못된 거 안 했나 물어봐요. 아이고 지금 우리가 그런 거 할 땝니까 그러면서. 그러니까 그때 제사장 외에는 먹을 수 없는 건데 다윗에게 그걸 줍니다. 그걸 두고 훗날 예수님이 해석하기를 시장할 때 했다는 거예요. 시장할 때. 배가 고파 죽을 사람이 있으면 제사장 외에 못 먹는 거라도 그게 뭐 중요하냐? 생명이 더 우선이다. 그러니까 의식과 생명 중에는 언제나 생명 우선이예요. 법이란 게.

제가 얼마 전에 2003년도에 벤쿠버를 갔는데 거기 캐나다 사람들이 정치가 얼마나 성숙하냐 하면 법을 만들어 두고 국민들이 참 법을 잘 지키는데 부득이한 경우에 누가 법을 지키기 어려워졌다 하는 걸 사전에 가서 미리 말하면 그 캐나다 공무원들이 ‘법이 중요하지만 법 위에 사람이 있는 거요.’아 그렇게 한다는 거요. 아 내가 깜짝 놀랐어요. 그 말 한 마디에 캐나다 사람들의 성숙한 의식에 대해서, 법이 사람을 위해서 있는 것이지 사람이 법을 위해서 있는 거 아닙니다. 법 위에 사람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외국인 체류자가 기간이 다됐어요. 5개월 관광비자로 왔는데 여기서 하고 싶은 일이 있고 할 일이 있고 나를 또 요청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고 미리 가서 신청하게 되면, 사전입니다. 사전에 가서 미리 얘기하면 공무원들이 그렇게 한다는 거예요. 법 위에 사람이 있다. 법이 중요하지만 사람보다 법이 더 중요한 건 아니다. 사람이 살아야지. 그렇게 적용해가지고 갖출 걸 갖추면 그냥 연장해 준다는 거예요. 그래서 참 젠틀한 나라다. 신사적인 나라라는 거예요. 법을 가지고 막 생사람도 잡아내는 게 우리 한국사회인데 그건 뭐 충분히 잡을 수 있는 문제인데도 사람이 더 중요하다. 법 위에 사람이 있다 그 말이 내 머리에 떠나지가 않아요. 법 위에 사람이 있는 것이다.

또 그 진설병을 제사장 외에는 먹지 못하지만 시장할 때 먹은 건 아무 죄가 되지 않는다 이게 예수님의 해석이거든요. 그래서 성경에 있는 이 법들을 보면 다 긍휼과 자비의 법이라는 거예요. 사람을 위한 법이지 사람을 뭐 정죄하고 때려잡으려고 만든 법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때 한 사건이 터졌는데 여자는 이스라엘 여자고 아비는 애굽 사람인데 고 사이에 태어난 아들이 있었어요. 10절에 보면

10. 이스라엘 여인의 아들이요 그 아비는 애굽 사람 된 자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 나가서 한 이스라엘 사람과 진 중에서 싸우다가

11. 그 이스라엘 여인의 아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훼방하며 저주하므로

뭐라고 했는지는 모르지만 하나님의 이름을 훼방하고 저주하므로

무리가 끌고 모세에게로 가니라 그 어미의 이름은 슬로밋이요 단 지파 디브리의 딸이었더라

12. 그들이 그를 가두고 여호와의 명령을 기다리더니

1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14. 저주한 사람을 진 밖에 끌어 내어 그 말을 들은 모든 자로 그 머리에 안수하게 하고 온 회중이 돌로 그를 칠지니라

이를테면 신성 모독자 처리. 하나님의 이름을 훼방한 사람을 어떻게 처리했느냐 이런 데 시범케이스로 걸렸어요. 이 이후에 성경에 이와 같은 기록이 있었다는 기록은 없습니다. 어떻게 잘못 걸린 거야. 그래서 일벌백계로 사람이 하나님의 이름을 훼방하거나 할 때 증인들이 그 사람 머리에 안수하고 나머지가 돌로 쳐서 그런 사람을 죽이게 했습니다. 15절

15.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누구든지 자기 하나님을 저주하면 죄를 당할 것이요

16. 여호와의 이름을 훼방하면 그를 반드시 죽일지니 온 회중이 돌로 그를 칠 것이라 외국인이든지 본토인이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훼방하면 그를 죽일지니라

이런 사람을 사형을 집행하는 건 오늘날 교회가 갖고 있지 않아서 많이 다행입니다. 그 부담되는 걸 정부가 가져갔으니까. 그 다음에 17절

17. 사람을 쳐죽인 자는 반드시 죽일 것이요

살인자는 살인으로

18. 짐승을 쳐죽인 자는 짐승으로 짐승을 갚을 것이며

19. 사람이 만일 그 이웃을 상하였으면 그 행한 대로 그에게 행할 것이니

20. 파상은 파상으로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을지라 남에게 손상을 입힌 대로 그에게 그렇게 할 것이며

요것도 우리가 잘못 해석하고 잘못 이해하는 사람이 가끔 있는데, ‘이에는 이, 눈에는 눈’ 하는 건데 이 법을 왕의 법이라 그래요. 렉스 탈리오니스(Lex Talionis)라고 하는 왕의 법이라는 법인데 이걸 우리가 자칫하게 되면 사람의 행동윤리로 이해하는 수가 있어요. 그건 잘못된 겁니다. 아직도 가끔 신문기자들도 이 말을 잘못 인용해서 ‘이에는 이, 눈에는 눈’이렇게 하는데 그건 잘못 한 거예요.

이건 왕의 법이예요. 왕의 법이 무슨 말이냐면 판결 법입니다. 판결할 때 그 사람이 이만큼 죄를 지었으면 이만큼 벌을 주라는 형평성을 이야기하는 것이지 개인의 행동강령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절대 성경은 내가 누구로부터 피해를 당했어도 피해 받은 대로 내가 보복하지 못하게 돼있어요. 개인은 개인에게 보복 못 합니다. 그래서 반드시 재판관을 통해서 재판관이 왕이든지 아니면 지방 재판관이든지 제3자가 객관적으로 법에 맞추어 판결해가지고 그렇게 형량을 정해서 형을 집행해야지 개인이 내가 이만큼 당했다고 갚아버리는 그건 절대 못 하게 하는 겁니다. 그다음에 21절

21. 짐승을 죽인 자는 그것을 물어 줄 것이요 사람을 죽인 자는 죽일지니

짐승을 죽인 자는 물어주면 되고 사람을 죽인 자는 물어줄 수 없으니까 살인자는 반드시 사형으로 다스려라. 자, 이것은 22절

22. 외국인에게든지 본토인에게든지 그 법을 동일히 할 것은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임이니라

23.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니 그들이 저주한 자를 진 밖에 끌어내어 돌로 쳤더라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행하였더라

자, 이게 처음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온 해방 공동체가 근 한 20만이 움직이는데 그 시시비비가 날마다 일어납니다. 이럴 때 판결을 하는 기준을 마련합니다.

제25장

그다음에 25장에는 안식년과 희년 이야기를 다루고, 또 토지가 어떻게 거래되고 사고 팔고 무르고 하는 제도를 25장에 다루고 있습니다.

1. 여호와께서 시내산에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2.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주는 땅에 들어간 후에 그 땅으로 여호와 앞에 안식하게 하라

땅의 안식년입니다. 이걸 또 누가 잘못 해석해가지고 목사가 안식년 찾아먹었다 이런 말 하는데 성경에는 그런 거 없습니다. 목사가 안식년이 아니고 땅. 땅을 안식하는 것이지 목사가 왜 안식을 해요? 목사가 뭐 공부를 좀 재충전하기 위해서 한 학기쯤 쉬겠다 그건 가능해요. 그런데 그건 안식년에 해당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성경에서 잘못 끌어온 게 그 목사 안식년 제도예요. 땅을 안식하게 하는 겁니다. 거기 줄을 그어요. 땅으로 여호와 앞에 안식하게 하라.

자, 농사짓는 사람들은 그게 말이 되는데 양을 치는 사람들은요 1년 동안 양을 굶겨라 그게 말이 안 되죠. 하하

3. 너는 육 년 동안 그 밭에 파종하며 육 년 동안 그 포도원을 다스려 그 열매를 거둘 것이나

4. 제 칠 년에는 땅으로 쉬어 안식하게 할지니 여호와께 대한 안식이라 너는 그 밭에 파종하거나 포도원을 다스리지 말며

5. 너의 곡물의 스스로 난 것을 거두지 말고 다스리지 아니한 포도나무의 맺은 열매를 거두지 말라 이는 땅의 안식년임이니라

그 안식년에 혹시 과일이나 포도가 열렸으면 객이나 고아나 이방인들이 먹게 내버려두라 이렇게 이야기해요. 6절에

6. 안식년의 소출은 너희의 먹을 것이니

거기 소출이 나면 먹을 수는 있습니다.

너와 네 남종과 네 여종과 네 품군과 너와 함께 거하는 객과

7. 네 육축과 네 땅에 있는 들짐승들이 다 그 소산으로 식물을 삼을지니라

우리 동네는 갑자기 왜 까마귀가 그리 많이 온 거요? 아침부터 저녁까지 그저 까악까악~ 뭘 꽉 잡으라는 건지 꽈악꽈악~ 잡아라. 꽉 잡아라. 꽈악꽈악~ 뭐 창문 밑에 와서 꽈악꽈악~ 그래요. 전에는 그래 안 했는데 갑자기 까마귀 개체 수가 늘어나요. 이게 우리나라는 까마귀는 길조가 아니죠. 까치는 길조고 까마귀는 흉조라 그러는데 그건 우리나라만 그렇습니다. 일본이나 러시아나 아무데 가도 까마귀를 길조라 그래요. 나는 그 우는 소리가 재수 없는데.

그런데 알고 보니까 까마귀가 굉장히 머리가 좋은 거요. 새들 중에서 앵무새하고 까마귀가 머리가 제일 좋은 것 같아요. 까마귀가 한 4살~5살 정도의 지능을 가지고 있답니다. 물병에다가 안에 먹이를 띄워놨는데 너무 깊어서 자기 입이 안 들어가요. 그러면 물병에다가 돌멩이를 갖다 집어넣더라고. 자꾸 집어넣으니까 떠오르잖아요? 그럼 냉큼 주워 먹어요. 완전히 도구도 사용할 수 있고 뭘 딴딴하게 안 깨지면 자동차 길에 갖다놔. 그래가지고 자동차 지나가고 딱 깨지니까 날름 주워 먹는 거요. 아 별 걸 다 봐요. 까마귀가 아주 지능이 대단한 것 같애. 여기 까마귀를 몇 마리 좀 잡아가지고 훈련할까 지금 생각 중입니다. 하하

그래서 이는 새들도 먹게 하라. 여러분 지금 이쪽에 올라가다 보면 가을에 빨간 열매가 맺히는 피라칸사라고 있는데 그게 뭐 관상용이지 사람 먹는 게 아니거든요. 그런데 새들에게는 겨울에 굉장히 좋은 먹이 같애. 그래서 물까치라는 그 예쁜 새가 20마리 30마리 와서 먹고 놀고 그게 고급이 돼가지고 땅에 떨어지면 또 안 먹어요. 나무에 붙어있는 것만 먹는 거요. 그리고 보리수도 우리 성도들도 따먹지만 새들이 잔치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 새들에 대해서도 먹을 걸 염려하신다는 거예요. 8절에

8. 너는 일곱 안식년을 계수할지니 이는 칠 년이 일곱 번인즉 안식년 일곱 번 동안 곧 사십 구 년이라

그리고 그 이듬해

9. 칠 월 십 일은 속죄일이니 너는 나팔 소리를 내되 전국에서 나팔을 크게 불지며

쥬빌리라 해가지고 희년의 나팔을 불면서 그때는 큰일들이 벌어지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땅을 한 번 사면 완전히 소유권이 내게로 등기가 되는데 그쪽에서는 되지 않아요. 이스라엘 땅은 하나님 거예요. 토지 공개념이라 그러는데 절대 땅을 개인이 소유하지 못하게 해요. 농토 같은 건 하나님 건데 50년 동안 경작할 권리를 팔고 하는 겁니다. 만약에 희년까지 50년 남았으면 제일 비싸고 희년까지 25년 남았으면 반값이고 거래가 이렇게 되는 거예요. 만약에 내년에 희년이다 그러면 그건 값이 없어요. 1년 밖에 농사 못 지으니까. 그리고 희년 되면 팔아먹었던 땅도 다 원주인에게 돌아갑니다. 그런 얘깁니다.

그리고 노예들도 아무리 비싼 값에 끌러 온 그런 노예들도 희년에는 다 해방이야. 다. 무조건 다 해방해야 돼. 그래서 이스라엘은 한 번 노예는 영원한 노예 그런 거 없는 거예요. 일반적인 노예들은 그냥 6년 동안 부려먹었으면 7년에는 보내라. 하나님의 법이 참 멋진 법 같아요. 내가 만일에 빚을 갚아야 되는데 갚을 형편이 안 되면 내 몸을 그 집에 종으로 팔아요. 그러면 7년 갔는데 6년만 부려먹고 7년째는 돌려보내라. 돌려보낼 때 빈손으로 가게 하지 마라. 6년 부려먹었잖아. 그래서 뭔가 그래도 손에 들려서 보내라 그렇게 하는 거예요. 그런 걸 보면 늘 법이 약한 자를 배려하는 그런 법으로 돼있습니다. 희년에는 6년 7년짜리로 잡혀왔다 할지라도 5년밖에 안 됐어도 희년에는 다 보냈다 그냥. 희년 되면 땅도 사람도 전부 원주인에게로 다 돌아가게 되는 그런 자유의 해입니다.

우리도 좀 이런 제도가 있어가지고 여러분 우리가 본이 아니게 살아가다가 사고를 당하거나 빚을 졌는데 도저히 자기 힘으로 갚을 수 없어요. 뭐 장애가 있거나 어려워졌거나 하면 못 갚는 수가 있습니다. 그러면 그걸 완전 전국에 전 국민이 빚진 걸 탕감하는 그런 법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사채놀이가 지금요 이 대한민국에 빌어먹을 법이 있는데 사채 놀이할 수 있는, 신고해가지고 받을 수 있는 이자가 49%인가 그럴 겁니다. 아무도 모릅니까? 임경화 집사님 모릅니까? 그게 말이 됩니까 말이? 그래 받아먹으면 그건 싹 정부가 빼앗아야 돼요. 지금 일반 은행에 예금 금리라는 게 1% 남짓밖에 안 되는데 그 대출 금리는 4-5% 되죠? 그런데 합법적인 사채놀이가 49%까지 받을 수 있을 겁니다. 그게 말이 안 됩니다. 이건 완전히 가진 자들의 횡포죠. 내가 대통령이 되면, 될 리도 없지만, 그 법은 완전히 없애버려야 됩니다. 만약에 10% 이상 받았다하면 감옥에 다 집어넣어가지고 받은 거 다 뺏아버리고. 그거 사람을 잡는 거거든요.

약한 자가 혹은 패자가 다시 한 번 일어설 수 있는, 패자부활전 같은 그런 제도를 이중 삼중으로 많이 만들어놨어. 법을 자세히 보면 영원히 망하지 않도록 이렇게 법을 만들어놨습니다. 그래서 성경의 율법이 약한 자를 배려한 사랑의 법이다 하는 사실을 확인하게 됩니다. 10절

10. 제 오십 년을 거룩하게 하여 전국 거민에게 자유를 공포하라

거기 줄을 그어 봐요.

이 해는 너희에게 희년이니 너희는 각각 그 기업으로 돌아가며 각각 그 가족에게로 돌아갈지며

11. 그 오십 년은 너희의 희년이니 너희는 파종하지 말며 스스로 난 것을 거두지 말며 다스리지 아니한 포도를 거두지 말라

12. 이는 희년이니 너희에게 거룩함이니라 너희가 밭의 소산을 먹으리라

13. 이 희년에는 너희가 각기 기업으로 돌아갈지라

14. 네 이웃에게 팔든지 네 이웃의 손에서 사거든 너희는 서로 속이지 말라

15. 희년 후의 연수를 따라서 너는 이웃에게 살 것이요 그도 그 열매를 얻을 연수를 따라서 네게 팔 것인즉

16. 연수가 많으면 너는 그 값을 많게 하고 연수가 적으면 너는 그 값을 적게 할지니 곧 그가 그 열매의 다소를 따라서 네게 팔 것이라

17. 너희는 서로 속이지 말고 너희의 하나님을 경외하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

18. 너희는 내 법도를 행하며 내 규례를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그 땅에 안전히 거할 것이라

19. 땅은 그 산물을 내리니 너희가 배불리 먹고 거기 안전히 거하리라

20. 혹 너희 말이 우리가 만일 제 칠 년에 심지도 못하고 그 산물을 거두지도 못하면 무엇을 먹으리요 하겠으나

21. 내가 명하여 제 육 년에 내 복을 너희에게 내려 그 소출이 삼 년 쓰기에 족하게 할지라

22. 너희가 제 팔 년에는 파종하려니와 묵은 곡식을 먹을 것이며 제 구 년 곧 추수하기까지 묵은 곡식을 먹으리라

그래서 땅을 쉬게 하는 안식년이 있다 해서 굶어죽거나 그런 일 절대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다음에 23절에

23. 토지를 영영히 팔지 말 것은 토지는 다 내 것임이라

토지는 다 하나님 것이다.

너희는 나그네요 우거하는 자로서 나와 함께 있느니라

24. 너희 기업의 온 땅에서 그 토지 무르기를 허락할지니

토지를 팔았다가 다시 무를 수가 있다는 겁니다. 그 법이 이제 쭉 있는데 여러분 우리가 룻기에서 그 토지를 나오미가 다 팔아먹고 모압 땅으로 갔었는데 자기 힘으로 무를 힘이 없으니까 며느리를 보아스에게 팔아가지고 그 돈을 가지고 물어내는 그런 장면이 나옵니다. 나중에 나올 것이고요

25. 만일 너희 형제가 가난하여 그 기업 얼마를 팔았으면 그 근족이 와서 동족의 판 것을 무를 것이요

26. 만일 그것을 무를 사람이 없고 자기가 부요하게 되어 무를 힘이 있거든

27. 그 판 해를 계수하여 그 남은 값을 산 자에게 주고 그 기업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28. 그러나 자기가 무를 힘이 없으면 그 판 것이 희년이 이르기까지 산 자의 손에 있다가 희년에 미쳐 돌아올지니 그가 곧 그 기업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희년에는 팔았던 것도 자동으로 돌아오지만 힘이 없어서 도중에 무르지 못하면 희년까지 가서 돌아오게 된다는 거예요. 그런데 영원히 자기 소유가 되는 땅이 있어요. 그게 뭐냐면요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는 성내의 가옥이 서있는 땅은 한 번 사면 영원히 자기 껍니다. 그런데 농사짓는 땅은 안 그렇다. 농사짓는 땅은 50년마다 원주인에게 돌아가게 이렇게 만들어놨어요.

29. 성벽 있는 성내의 가옥을 팔았으면 판 지 만 일 년 안에는 무를 수 있나니 곧 그 기한 안에 무르려니와

30. 주년 내에 무르지 못하면 그 성내 가옥은 산 자의 소유로 확정되어 대대로 영영히 그에게 속하고 희년에라도 돌려 보내지 아니할 것이니라

집이라는 것은 한 번 사면 영원히 자기 집이 되게 했다는 거예요.

31. 그러나 성벽이 둘리지 아니한 촌락의 가옥은 나라의 전토 일례로 물러주기도 할 것이요 희년에 돌려 보내기도 할 것이니라

그건 농막이나 마찬가지어서 성벽 바깥에 있는 집들은 역시 희년에 돌아갑니다.

32. 레위 족속의 성읍 곧 그 기업의 성읍의 가옥은 레위 사람이 언제든지 무를 수 있으나

33. 레위 사람이 만일 무르지 아니하면 그 기업된 성읍의 판 가옥은 희년에 돌려 보낼지니 대저 레위 사람의 성읍의 가옥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얻은 기업이 됨이니라

34. 그러나 그 성읍의 들의 사면 밭은 그의 영원한 기업이니 팔지 못할지니라

레위인들이 한 지파지만 한 지파에 네 성읍씩을 레위사람들에게 나눠주게 하고 전국에 48개 성에 레위인들이 흩어져 살게 하면서 교육과 상담과 재판과 여러 가지 일을 하는데 그 레위지파 사람들의 땅은 바깥으로 딴 지파에게로 팔거나 하지 못하게 해놨습니다.

35절입니다. 가난한 자에 대한 자세.

35. 네 동족이 빈한하게 되어 빈 손으로 네 곁에 있거든 너는 그를 도와 객이나 우거하는 자처럼 너와 함께 생활하게 하되

36. 너는 그에게 이식을 취하지 말고 네 하나님을 경외하여 네 형제로 너와 함께 생활하게 할 것인즉

37. 너는 그에게 이식을 위하여 돈을 꾸이지 말고 이익을 위하여 식물을 꾸이지 말라

38.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려고 또는 가나안 땅으로 너희에게 주려고 애굽 땅에서 너희를 인도하여 낸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

그러니까 우리 동족이 가난하게 되어가지고 우리 곁에 살게 될 때 그 가난하게 된 사람들이 어려우면 돈 빌리러 오는데 돈을 빌려주되 이자를 받지 말라고 합니다. 그다음에

39. 네 동족이 빈한하게 되어 네게 몸이 팔리거든 너는 그를 종으로 부리지 말고

40. 품군이나 우거하는 자같이 너와 함께 있게 하여 희년까지 너를 섬기게 하라

41. 그 때에는 그와 그 자녀가 함께 네게서 떠나 그 본족에게로 돌아가서 조상의 기업을 회복하리라

그런 사람들이 희년까지 있다가 희년에 돌아갈 수 있다는 겁니다. 42절에

42. 그들은 내가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바 나의 품군인즉 종으로 팔리지 말 것이라

그러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일꾼들, 품군들이다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43. 너는 그를 엄하게 부리지 말고 너의 하나님을 경외하라

대한항공처럼 그렇게 하지 마라는 겁니다.

44. 너의 종은 남녀를 무론하고 너의 사면 이방인 중에서 취할지니 남녀 종은 이런 자 중에서 살 것이며

45. 또 너희 중에 우거한 이방인의 자녀 중에서도 너희가 살 수 있고 또 그들이 너희 중에서 살아서 너희 땅에서 가정을 이룬 그 중에서도 그리 할 수 있은즉 그들이 너희 소유가 될지니

46. 너희는 그들을 너희 후손에게 기업으로 주어 소유가 되게 할 것이라 이방인 중에서는 너희가 영원한 종을 삼으려니와 너희 동족 이스라엘 자손은 너희 피차 엄하게 부리지 말지니라

너희 동족 이스라엘 자손은 영원히 종을 삼아서도 안 되고 엄하게 부려서도 안 된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자, 그다음에 종 된 동족에 대한 건데요

47. 너희 중에 우거하는 이방인은 부요하게 되고 그 곁에 사는 너희 동족은 빈한하게 됨으로 너희 중에 우거하는 그 이방인에게나 그 족속에게 몸이 팔렸으면

48. 팔린 후에 그를 속량할 수 있나니 그 형제 중 하나가 속하거나

49. 삼촌이나 사촌이 속하거나 그 근족 중 누구든지 속할 것이요 그가 부요하게 되면 스스로 속하되

50. 자기 몸이 팔린 해로부터 희년까지를 그 산 자와 계산하여 그 년수를 따라서 그 몸의 값을 정할 때에 그 사람을 섬긴 날을 그 사람에게 고용된 날로 여길 것이라

51. 만일 남은 해가 많으면 그 연수대로 팔린 값에서 속하는 값을 그 사람에게 도로 주고

52. 만일 희년까지 남은 해가 적으면 그 사람과 계산하여 그 연수대로 속하는 그 값을 그에게 도로 줄지며

53. 주인은 그를 매년의 삯군과 같이 여기고 너의 목전에서 엄하게 부리지 못하리라

54. 그가 이같이 속하지 못하면 희년에 이르러 그와 그 자녀가 자유하리니

이와 같이 속하지 못하면 역시 또 희년에 가서 그가 자유의 몸이 될 수 있습니다.

55. 이스라엘 자손은 나의 품군이 됨이라 그들은 내가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나의 품군이요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

이렇게 해서 모든 기본법을 다 정리했습니다. 이까지가 거의 율법의 중요한 대목은 25장까지가 다입니다. 왜냐하면 26장에는 이제 법과 저주를 다뤄요. 무슨 말이냐면 25장까지 있는 법을 잘 지키면 어떤 복을 받고 안 지키고 배반하면 어떤 벌을 받는가 이렇게 돼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일반 동창회나 아니면 친목회나 무슨 회를 만들면 회칙을 만들고 맨 뒤쪽 어디 가면 모범회원에게 포상한다. 이유 없이 무단결석을 몇 번 이상 하거나 하면 무슨 벌칙이 있다 하는 것처럼 여기도 마찬가지입니다. 25장까지 법조문을 쭉 이야기한 다음에 26장에 복과 저주, 이 법을 지키면 어떤 복을 받게 되고 안 지키면 어떤 벌을 받는지. 벌 정도가 아니고 저주입니다. 저주. 그래서 26장은 대개 두렵고 떨리는 말씀으로 돼 있어가지고 사람들이 잘 안 읽는데 우리는 잘 읽어봐야죠.

레위기 26장을 해석한 게 신명기 28장이예요. 그러니까 레위기가 본문이고 신명기가 해석이라고. 그러니까 신명기의 해석은 좀 쉽게 돼있는데 여기 26장은 좀 두루뭉스리하게 돼있어요. 신명기 28장은 구체적으로 돼있고 여기 레위기 26장은 포괄적으로 돼있습니다. 사람들이 아직도 조금 신학적으로 진보적이다 하는 사람들은 레위기와 신명기 중에 무엇이 먼저 기록됐느냐 하면 꼭 문서설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신명기가 먼저 기록됐다 하고 생각해요. 저는 레위기가 먼저라고 생각하고 있고 좀 진보적인 문서설을 믿는 사람들은 신명기가 먼저 기록됐다 이렇게 서로 절대 양보 안합니다.

저는 아무리 봐도 레위기가 먼저 기록되고 레위기를 해석한 게 신명기다 이렇게 봐요. 그건 여러분은 여러분 알아서 하시고 저는 그렇게 믿습니다. 그래서 이 신명기 내용 자체를 보면 일부는 회고하는 것 이고 일부는 조금 덧붙인 것이고 신명기 4장 43절부터 28장 28절까지는 완전히 레위기 해석이야. 그리고 앞에 뒤에 것은 회고하거나 덧붙이거나 이런 걸 볼 때 아무리 봐도 레위기가 먼저고 레위기가 본문이고 신명기가 해설이고 설교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26장, 27장은 좀 길어서 오늘 다 소화가 안 돼서 다음 주일 낮 예배 때 이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도드리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하나님의 법을 연구하고 읽어보고 묵상할 때 언제나 약한 자, 가난한 자, 어려운 자, 빈한한 자, 종 된 자, 노예 된 자 이런 사람들을 엄하게 부리지 못하게 하시고 또 그들에게도 사람에게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이게 다 공급돼야 한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또 땅에 안식하는 연도와 희년과 노예 된 사람들도 어떻게 자유를 얻을 수 있는지, 땅이 어떻게 원 주인에게 다시 돌아가는지, 또 그것을 무를 때는 어떻게 해야 되는지 이런 것까지 소상하게 우리에게 말씀해주셨나이다. 우리가 잘 배워서 도움이 되는 교훈을 마음에 새기고 항상 옳은 판단을 하고 또 우리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엄하게 하지 아니하고 인애와 자비로 대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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