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 시절에 어용언론인들과 얼치기 학자들이 미국 쇠고기가 안전하다고 큰소리 치면서 PD수첩 제작진을 법정에 세우기까지 했지만 갈수록 더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광우병 유사환자들은 고통 속에서 죽어나갔다. 문제는 아직도 아무도 원인을 모르고 있고 치료 방법은 아직 없다는 것이다. 치사율이 100%라는 데 전문가라는 사람들도 제대로 알고 있는 것이 거의 없다. 안다고 하는 사람들도 대략 짐작을 하거나 추측을 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고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지만 부검도 할 수 없게 되어 있다. 인간광우병 유사질병은 지금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연구는 국내는 물론 외국에서도 제대로 연구되지 않고 있다. 인간 광우병은 광우병에 걸린 쇠고기를 먹고 결렸을 경우에만 이를 vCJD 즉 변종 광우병으로 취급하여 위험하다고 하고 나머지는 쇠고기와 상관이 없다고 단정하는 것이 문제다.
인간 광우병은 광우병에 걸린 혹은 광우병 인자를 가지고 있는 쇠고기를 사람이 섭취하면서 발생된다고 추정하고 있다. 광우병에 감염된 소를 퇴비로 써서 자란 식물을 먹고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 사람도 영국에서 1명 보고 되었다. 인간 광우병은 10~20년의 잠복기를 거친 후에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지금 산발성 CJD에 걸린 사람들 중에 지난 10년 혹은 20년 동안 쇠고기를 먹지 않은 사람이 얼마나 있을 것인가 생각해 보면 학자들의 이론이 아무런 가치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인간 광우병의 초기 증상은 기억감퇴증, 불면증, 우울증 등의 치매증상과 유사하나 발현되는 연령이 20~30대 등 노인성 치매 즉 퇴행성 치매와는 다르게 나이와 상관이 없고 또 일단 발현되면 급속히 진행되는 것과 일반 치매 환자들보다 젊은 사람에데도 나타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증상의 중기에는 제대로 걷지 못하다가, 말기에는 사망에 이르게 된다.
변종형 vCJD = 쇠고기 먹고 걸린 것이 증명된 CJD
가족성 fCJD = 가족에 의하여 걸리게 된 CJD
의원성 iCJD = 병원에서 감염된 CJD
유전성 gCJD = 유전성 CJD
산발성 sCJD = 원인을 알 수 없는 CJD
이렇게 분류를 하고 있지만 이러한 환자들 중에 쇠고기를 먹지 않은 사람이 과연 몇 사람이나 있었는지 확인할 수가 없다. 또 마지막에 나오는 sCJD 즉 산발성(sporadic CJD)라는 말은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를 통털어 하는 말이다. 이렇게 다양하게 발생하는 CJD에 대하여 일반인들은 물론 전문가들이나 의사들도 대부분 그 원인을 규명하지 못하고 있다.
사망자의 가족이 부검을 통하여 규명해야 하지만 범죄와 관련되지 않은 시신은 부검을 금하고 있고 보험도 되지 않기 때문에 얼마든지 은폐될 수 있는 함정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돌연사로 취급되어 부검이 되지 않은 채 세상을 떠나고 진실은 덮이고 만다. 미국의 쇠고기들 중에 미국인들에게 판매하는 대부분의 쇠고기들은 20개월 미만된 쇠고기들이라 안심할 수 있다고들 떠들어대고 있다. 그렇다면 만약 30개월 이상이나 40개월 이상 된 쇠고기는 위험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이 아닌가? 우리 나라에 들어 오는 미국산 쇠고기들이 20개월 된 것인지 30개월 이상 된 것인지는 전수 검사를 하지 않고는 알 수가 없다. 또 전수 검사를 한다는 것은 영원히 불가능한 일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적어도 위험하다는 말을 해 주어야 할 정부가 지금까지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고 떠들어댔다.
아래 도표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량과 프리온 질환의심환자 수는 정비례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대한민국 국민들은 미국산 쇠고기를 먹지 말아야 하고 정부는 이에 대하여 경고라고 해야 할 일이 아닌가? 검사에서 이상을 보인 사례도 2016년 69건에서, 2017년 109건으로 58% 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추세로 증가하게 되면 해마다 증가하게 되어 전 국민이 다 걸리게 될 수도 있다. 해마다 50%씩 증가하게 되면 어떻게 되는 것인가? 이제 막 잠복기간 10년을 넘어서고 있는 시점에서 이렇게 빈번하게 발생하게 된다면 향후 산발성 CJD 환자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될 수도 있다. 이것은 심각한 문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