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느하스의 질투심(민수기 25장 1 ~ 5절)
비느하스의 질투심(민수기 25장 1 ~ 5절)
  • 김용창
  • 승인 2018.08.2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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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스라엘이 싯딤에 머물러 있더니 그 백성이 모압 여자들과 음행하기를 시작하니라

2. 그 여자들이 그 신들에게 제사할 때에 백성을 청하매 백성이 먹고 그들의 신들에게 절하므로

3. 이스라엘이 바알브올에게 부속된지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시니라

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백성의 두령들을 잡아 태양을 향하여 여호와 앞에 목매어 달라 그리하면

여호와의 진노가 이스라엘에게서 떠나리라

5. 모세가 이스라엘 사사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각기 관할하는 자 중에 바알브올에게 부속한 사람들을 죽이라

하니라

오늘 25장까지도 역시 발람과 관계가 되어있는 그런 내용입니다.

1. 이스라엘이 싯딤에 머물러 있더니

이스라엘 자손들이 싯딤에 머물렀다고 하는데 싯딤이라는 곳은 정말 이제 가나안 땅 가까이 왔습니다. 바로 건너편에는 요단강 건너면 바로 여리고가 되고 여리고에서 동쪽으로 건너면 싯딤 언덕이라고 해서 아주 가까이 온 거죠. 그러니까 요단강 건너 들어가기 전에 정말 마지막 단계인데 그 때 또 위험이 있다는 거예요. 요즘은 그런 말 잘 안 쓰는데 ‘다 된 밥에 코 빠진다’그런 말이 있어요. 밥이 다 됐는데 코를 떨어뜨려가지고 밥을 못 먹게 한다 그런 말이 있는데 요즘 잘 안 쓰는 말이죠. 뭐든지 간에 다 되어갈 때 조심해야 돼. 그때 방심하거나 집에 다 왔다고 방심하거나 이럴 때 사고가 난다고.

그때 이스라엘 사람들이 싯딤이라는 곳에 머물게 됐는데

그 백성이 모압 여자들과 음행하기를 시작하니라

이것 참 끔찍한 일이라고 봐요. 어떻게 됐느냐 하면

2. 그 여자들이 그 신들에게 제사할 때에 백성을 청하매

그 신들은 케모시라는 신인데, 그런데 그게 나중에 알고 보니까 다 발람의 술책인 거예요. 술수를 써가지고, 저주해가지고는 저주가 임하지 않는 걸 보니까 이스라엘 백성으로 하여금 죄를 짓게 하면 하나님이 저주한다. 뻔하다. 요렇게 계산해가지고 여자들로 하여금 이스라엘 남자들 보는 앞에서 노출을 시켜가지고 제사할 때 또 여자가 오라 하니까 그걸 안 갈 남자가 있나? 물론 우리 샤론교회 남자들 같으면 안 가지만. 하하 아름다운 여자들을 보니까 그냥 홀라당 간 거라. 남자들은 여자가 오라고 하면 가면 안 돼. 위험하다는 거야. 그래서

백성이 먹고 그들의 신들에게 절하므로

바로 1계명을 어긴 거야. 여러분 사람이 살인하는 거, 간음하는 거, 도둑질하는 게 다 큰 죄인데 그것보다 더 큰 죄가 다른 신에게 절하는 거예요. 이 문제를 하나님은 이 때 이 신랑 되는 하나님이 신부 되는 이스라엘을 한 번 품어보지도 않은 상태에서 바알 브올에게 먼저 부속되어버렸다. 이걸 나중에 호세아서에까지도 그 얘기를 해요.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 만나기를 하나님의 첫 사랑이니까, 온 인류 중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처음 사랑한 민족이기 때문에 마치 사막길 가다가 포도를 만난 것만큼이나 즐겨하고 반가워하고 했다는 거예요.

아 그런데 하나님이 그런 첫사랑도 나누지 못했는데 맨 먼저 바알 브올에게 접촉해버렸다. 여기 이 말이 짜마드라고 하는 말인데 거기 묶어져버리고 결속돼버렸다. 그러니까 사람이 아내와 합하여 한 몸을 이룬다 한 것처럼 이 이스라엘 사람들이 이방 신에게 절하고 거기 안겨버리면 거기 그냥 한데 연합돼버리는 거예요. 그러니까 하나님이 여러분, 약혼해놨는데 신랑하고 첫날밤도 안 지냈는데 어떤 놈하고 놀아나 봐. 어떤 남자가 보려고 하겠어 그걸?

그러니까 이게 우리가 생각할 때는 아니 다른 신에게 절했는데 머리가 닳은 것도 아니고 조금 숙였다가 일어났는데 뭘 그걸 가지고 시비하냐 싶어도 하나님은 그걸 못 견뎌하시는 거예요. 그래서 여기

3. 이스라엘이 바알브올에게 부속된지라

그것도 거리를 보면 한 4키로나 가서 그런 짓을 했다는 거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시니라

그래서

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백성의 두령들을 잡아 태양을 향하여 여호와 앞에 목매어 달라

교수형에 처하라

그리하면 여호와의 진노가 이스라엘에게서 떠나리라

아마 이런 명령이 내려왔을 때 하나님이 직접 모세에게 이렇게 한 게 아니라 여호와의 명령이라 하고 어떤 천사가 와서 그렇게 전했을 겁니다. 하나님의 명령이라고 해라. 하나님이 직접 와서 목 매달아라 이렇게 했을 것 같지 않고 여호와의 뜻이라고 하면서 어떤 천사가 모세에게 그리 했을 거예요. 그래서

5. 모세가 이스라엘 사사들에게 이르되

사사라는 것은 아직 옷니엘이라든지 이런 사사가 안 나타났는데 사사가 뭐냐면 재판관이예요. 판관. 그러니까 일단 모세도 사사고 아론도 사사고 재판하니까요. 그 당시에 왕은 하나님이고 그 밑에 행정은 레위인들이 하고 재판은 아론의 자손들이 한다고요. 그래서 사사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각기 관할하는 자 중에 바알브올에게 부속한 사람들을 죽이라 하니라

짜마드 된 사람들, 거기에 접촉돼가지고 부속돼버린 사람들을 죽이라. 그러자 거기 몇 사람이나 그렇게 했는지 모르지만 시므온 지파가 거의 몽땅 간 것 같아요. 시므온 지파 전부 다는 아니고, 열 두 지파 전부 다 간 게 아니고 몇 사람 몇 사람 해가지고 조용히 간다고 간 거죠.

우리 군대생활 할 때는요 울타리가 완전 쳐져서 못 나가게 돼있거든요. 그런데 개들 나가는 구멍은 다 있어요. 개구멍이라고. 네 발로 술 먹으러 기어나가는 길은 다 있다고. 자세히 보면 다 있어요. 그 부대 근방에 또 술집들이 쭉 있다고요. 저는 안 나갔습니다. 하하 나를 쳐다보는데 저는 안 나가고 하여튼 잘 나가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리고 그 안에 군수물자 이런 걸 한 뭉치 뭉쳐가지고 말도 없습니다. 그냥 휙 던지면 박스가 휙 날아와요. 우리가 병참부대에 있었기 때문에 그런 일도 있었는데 몇 사람이 그렇게 해요. 그게 들키면 그 중대가 그냥 한데 곡소리 나는 거라.

여러분 지금으로부터 몇 년 전이냐? 45년 전인가 50년 전인가 까마득한 그때는 군대가 참 정말 무식하게 줘 패고. 지금 애들 같으면 거의 다 자살했을 거라. 우리 군대생활 할 때 뭐 무식하게 때리고 하는 건 끔찍했거든요. 그래도 그렇게 엄해도 꼭 개구멍으로 들어갔다 나갔다 하는 사람들은 항상 있습니다.

여기도 12지파 다 나간 건 아니고 그 시므온 지파 몇 사람인지 뭐 숫자는 몰라요. 어떻든 그 사건은 또 역시 일벌백계의 그런 의미도 있습니다. 아주 엄하게 다스려가지고 다시는 그런 일이 없게 하려고 한 것 같아요.

그런데 사건이 또 터지는데 6절에

6.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회막 문에서 울 때에

그래서 너무 충격을 받고 거기 부속된 사람 다 태양을 향해 목매어 달아라 하니까 백성이 울고 있는데

이스라엘 자손 한 사람이 모세와 온 회중의 목전에 미디안의 한 여인을 데리고 그 형제에게로 온지라

미디안 여인을 데리고 다니는 남자가 또 있었나 봐요.

7. 제사장 아론의 손자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보고

아론의 손자니까 아론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는 다른 불을 가지고 제사하다가 죽었고 셋째, 넷째 아들 엘르아살이 있는데 엘르아살의 아들 되니까 비느하스가 아론의 손자뻘 되는 거예요. 이다말하고 엘르아살 둘이 뒤를 이어받았는데 그 손자뻘, 제사장 3대입니다. 아론, 엘르아살, 비느하스까지. 그 비느하스는 아론의 손자뻘이니까 젊었을 것 같아요. 나이가 많아도 30대였거나 그런 젊은 사람이예요.

회중의 가운데서 일어나 손에 창을 들고

8. 그 이스라엘 남자를 따라 그의 막에 들어가서 이스라엘 남자와 그 여인의 배를 꿰뚫어서 두 사람을 죽이니 염병이 이스라엘 자손에게서 그쳤더라

갑자기 그러니까 두령들은 태양을 향해서 목매어 달아 죽여라 해놓고 그걸로 끝나는 게 아니라 갑자기 이스라엘 백성에게 염병이 창궐하는데 이게 대개 시므온 지파 같아요. 나중에 인구조사를 곧 하거든요. 인구가 확 줄어든 지파를 보니까 그게 시므온 지파야. 그래서

9. 그 염병으로 죽은 자가 이만 사천 명이었더라

그래서 간음하고 음행하다가 염병에 죽은 사람을 세어보니까 2만4천 명이나 죽었어. 우리 산청 국민만큼 죽은 겁니다.

10.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11. 제사장 아론의 손자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나의 질투심으로 질투하여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나의 노를 돌이켜서 나의 질투심으로 그들을 진멸하지 않게 하였도다

만약에 그 비느하스의 그런 열정, 열정이라는 말하고 질투라는 말이 우리말은 다른데 히브리어로는 똑같습니다. ‘열심’이라는 말하고 ‘질투심’이 똑같아요. 그래서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 는 말을 보면 ‘여호와의 질투심이 이를 이루시리라’ 이렇게 단어가 똑습니다.

‘여호와 칸나’라는 말인데 이건 용어가 이스라엘 역사에 열심당원들의 신학이 돼요. 그러니까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이 욕되게 되는 것을 정말 눈 뜨고 못 봐 주겠다 하고 열심당원이 일어나서 열심히 투쟁을 하는 거거든요. 그게 이때 비느하스의 질투심, 비느하스의 열심이라고 하는 이 질투심이 예수님 당시까지 있었고 예루살렘 멸망 때까지도 있어요.

AD70년에 예루살렘 멸망 때 그 나라가 멸망한 이유가 열심당원 때문에 망합니다. 열심당원이 그 당시에 예루살렘 안에 그것도 세 파가, 여러분 열심당원이 열심히 있으니까 싸운다고. 열심 없는 사람은 안 싸워요. 게을러서 못 싸우는 거라. 열심당원은 열심이 있기 때문에 열심히 싸워야 되는 거예요. 그렇게 열심히 싸우니까 열심당원이 세 파로 갈라져요. 제사장 엘르아살 파가 있고 기스칼라의 요한 파가 있고 거라사인 시몬 파가 있어가지고 지금 예루살렘 바깥에는 수십만 명의 로마 군대가 110만 명의 예루살렘을 에워싸고 있는데 밖에는 로마 군대가 예루살렘을 삼키려고 에워싸고 있고 안에는 열심당원 세 파가 또 싸워. 이걸 외우내환이라 그래요. 밖에는 근심이 있고 안에는 환란이 있다. 외우내환.

그래서 열심히 싸우는데 가운데 제사장 파라고 하는 엘르아살 파가 이게 열심당원이라고. 기스칼라 요한 은 악명 높은 깡패 출신인데 이게 가운데 있어요. 그리고 거라사인 시몬 파가 성문 쪽에 있는데 이 세 파가 그냥 목숨을 떼걸고 싸웁니다. 그러다가 로마가 공격하면 또 밖에서 방비하다가 로마가 조용해지면 또 안에서 싸워요. 싸우다 싸우다가 안 되니까 가운데 끼어있는 기스칼라 요한 파라고 하는 이 악한 놈이 식량 창고에다가 불을 싸질러 버려요. 그 식량 창고가 얼마나 식량을 많이 재어놨느냐? 안에 110만 명이 6년 정도 먹을 수 있는 식량을 하루에 다 태워버려요.

그래서 이스라엘도 열심파가, 요즘 같으면 우리나라 같으면 운동권 이런 겁니다. 나라에 애국을 한답시고 지나치게 열심을 내는 이런 사람들인데 이게 애국적인 좋은 면도 있으나 항상 급진적으로 나갈 때 문제를 일으킨다고 항상. 그래서 이 열심당원 중에서도 더 제일 열심파는 시카리라고 해서 품에다가 항상 칼을 갖고 다닌다고. 그래서 누가 안 보면 로마 병정이고 헤롯 군대고 확 찔러버리고 그냥 쉽게 하면 식칼을 갖고 다닌다고 이름이 시카리라고. 그런 정도 열심당원인데 예수님 열 두 제자 중에도 있었다고. 열심당원 시몬. 베드로 시몬 말고 열심당원 시몬이 있었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런 열심당원의 정신이 어디서 나왔냐면 여기 민수기 25장의 비느하스의 질투심이라는 여기사 나온 거예요. 그래서 하나님을 위해서 질투한다는 거예요. 이걸 그러면 다 무시할 수 있느냐 하면 하나님이 비느하스의 질투심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말한 게 있는 거예요. 만약에 비느하스가 하나님 대신 질투해가지고 처단하지 않았으면 하나님의 진노가 더 크게 번졌을 뻔했는데 비느하스가 나의 질투심으로 질투하여 하나님의 진노를 그치게 했다 이렇게 한 거예요.

여기서 힌트를 얻어가지고 잘못 나간 사람들은 열심당원이 됐고 이 정신을 잘 이어받은 게 오늘날 교회의 징계 정신이예요. 어떤 성도가 잘못했을 때 그걸 가만 놔두면 하나님의 심판에 맡기자 하면 하나님의 진노가 너무 크게 임할 수 있으니까 우리 자체적으로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기 전에 교회가 재판을 열어서 그 사람을 징벌해가지고 가볍게 때릴 만큼 때려가지고 더 이상 나쁜 짓 못하게 한다 이것이 사실은 권징의 정신이라고. 지금은 교회도 권징도 다 사라져버리고 엉망이 돼 버렸습니다마는 초대교회부터 우리가 처음 믿을 때까지만 해도 권징이 살아있어서 교회에서 가끔씩 재판이 열리고 했습니다.

어떻든 오늘 제목이 「비느하스의 질투심」이라는 이 말이 공식 용어는 아닙니다마는 신학 용어가 됐고 열심당원의 기본 정신이 됐다는 겁니다. 그다음에

12. 그러므로 말하라 내가 그에게 나의 평화의 언약을 주리니

비느하스에게 평화의 언약을 주시고

13. 그와 그 후손에게 영원한 제사장 직분의 언약이라 그가 그 하나님을 위하여 질투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속죄하였음이니라

하나님이 진노하시면 더 많은 사람을 죽일 수 있는데 비느하스가 하나님의 질투심으로 질투해가지고 악을 처단함으로 하나님의 진노가 그치게 했다 그런 뜻이예요.

14. 죽임을 당한 이스라엘 남자 곧 미디안 여인과 함께 죽임을 당한 자의 이름은 시므리니 살루의 아들이요 시므온인의 종족 중 한 족장이며

15. 죽임을 당한 미디안 여인의 이름은 고스비니

어디서 내가 이 이름에 대해서 보니까 고스비라는 말이 거짓말쟁이다 그런 뜻도 있다는 거예요.

수르의 딸이라 수르는 미디안 백성 한 종족의 두령이었더라

이것도 사실은 혹시 발람이 꾀어가지고 요런 짓 하게 한 거 아니냐 의심을 받고 있는 사건이예요.

1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17. 미디안인들을 박해하며 그들을 치라

18. 이는 그들이 궤계로 너희를 박해하되 브올의 일과 미디안 족장의 딸 곧 브올의 일로 염병이 일어난 날에 죽임을 당한 그들의 자매 고스비의 사건으로 너희를 유혹하였음이니라

이것도 우발적으로 어떤 남녀의 정사 이런 게 아니라 궤계를 써가지고 이렇게 했다는 거예요. 그래서 발람이라는 사람은 별짓을 다하는, 겉으로는 뭐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하는 척하면서 속으로는 온갖 술수를 부리는, 그래서 발람이 삯을 위해서 이것도 돈을 준다 하니까 이런 수작을 꾸민 것 같죠.

제26장

1. 염병 후에

우리말에 염병이라는 말이 별로 기분이 안 좋은 말이죠. 그런데 염병보다는 열병이라는 말이 더 맞습니다. 갑자가 고열이 일어나는 병인데 우리 몸이 정상적인 에너지 대사 운동이 일어나면 36도5분, 참 묘해요. 여러분 키가 작거나 크거나 나이가 많거나 거의 비슷하게 36.5도, 36도, 37도 거기서 왔다 갔다 합니다. 36도에서 37도 사이를 왔다 갔다 하게 만들어놨어요.

그런데 어떤 사람은요 그 몸에 어떤 기능이 안 되면서 열이 계속 올라가는 사람이 있어요. 37도 38도 39도 40도 41도 42도 43도 45도 50도 이렇게 올라가요. 그리고 죽어버립니다 그냥. 제가 밀양에 있을 때 한 청년이 군대 장교를 가서 훈련받다가 그냥 열이 끝없이 한없이 올라가서 죽었어요. 그런데 평소에 너무 건강해 보이고 뭐 병이라고는 있을 것 같지 않고 병이 와도 그 사람 보기만 해도 도망갈 것 같애. 그렇게 건강해 보이던 사람인데 열이 조절이 안 돼가지고 끝없이 열이 올라가서 그냥 죽은 거라. 그 집에 귀한 아들이 큰아들이었는데 군에 가가지고 그렇게 죽는 걸 봤어요.

열이 떨어져서 저체온으로 죽는 수도 있지만 열이 올라가는 게 조절이 안 되면 이것도 사람이 죽는다고. 그러니까 여기 어떤 열병이 난 게 어떻게 났는지 모르지만 염병이라는 말이 원어를 보면 열병입니다. 우리말로는 염병하고 있네 그러면 별로 어감이 안 좋은 말이죠. 염병 후에

여호와께서 모세와 제사장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에게 일러 가라사대

2.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의 총수를 그 조상의 집을 따라 조사하되 이스라엘 중에 무릇 이십 세 이상으로 능히 싸움에 나갈 만한 자를 계수하라 하시니

해서 소위 2번째 인구조사를 합니다. 다시 말하면 40년 전에 인구조사를 한 번 했잖아요? 그때 시내산 밑에서 한 38년~39년 전인데 훈련 시작하기 전에 인구조사를 한 번 했고 훈련 지금 다 끝날 때 또 한 번 인구조사를 해요. 그런데 조사를 해보니까 인구가 조금 줄었습니다. 사막생활 광야생활하면서 삶이 너무 고달팠던 거야. 그러니까 애가 많이 안 태어나기도 땅이 입을 벌려 죽기도 하고 저주받아 죽기도 하고 또 염병하다 죽기도 했잖아요. 간음하다 죽고 24000명 죽고 이렇게 하다 보니까 한 1820명인가 줄었어요.

3.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이 여리고 맞은편 요단 가 모압 평지에서 그들에게 고하여 가로되

4. 여호와께서 애굽 땅에서 나온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하신 대로 너희는 이십 세 이상된 자를 계수하라 하니라

그래서 인구 조사한 얘기는 세밀하게 다 할 건 없고 거기 보면 맨 먼저 5절에 보면 장자는 르우벤인데 르우벤에서 계수함을 입은 사람이 43,730명으로 계수되었습니다. 7절에 그 숫자가 나와 있죠.

5. 이스라엘의 장자는 르우벤이라 르우벤 자손은 하녹에게서 난 하녹 가족과 발루에게서 난 발루 가족과

6. 헤스론에게서 난 헤스론 가족과 갈미에게서 난 갈미 가족이니

7. 이는 르우벤 가족들이라 계수함을 입은 자가 사만 삼천 칠백 삼십 명이요

8. 발루의 아들은 엘리압이요

9. 엘리압의 아들은 느무엘과 다단과 아비람이라 이 다단과 아비람은 회중 가운데서 부름을 받은 자러니 고라의 무리에 들어가서 모세와 아론을 거스려 여호와께 패역할 때에

그리고 10절에 보면

10. 땅이 그 입을 열어서 그 무리와 고라를 삼키매 그들이 죽었고 당시에 불이 이백 오십 명을 삼켜 징계가 되게 하였으나

11. 그러나 고라의 아들들은 죽지 아니하였더라

고라와 함께 250명 죽었잖아요? 그런데 고라의 자손들은 고라하고 가담을 안했기 때문에 연좌제에 걸려 죽거나 하진 않고 고라 자손은 살았어요. 그래서 여러분 나중에 시편 공부할 때 보면 고라 자손의 시가 있습니다. 그들이 참 일반 세상 같으면 삼족을 멸하고 구족을 멸하고 이렇게 할 텐데 하나님의 자비 때문에 아비가 죄를 지었으면, 아버지가 포도를 먹었으면 아버지만 이가 시지 아들까지 이가 실 필요는 없다 해가지고 고라 자손은 안 죽였습니다. 그래서 고라 자손이 죽지 않았다는 거예요.

12절에 시므온 지파에 계수함을 입은 사람이 14절 끝에 보면 22,200명인데 40년 전에는 59,300명이었어요. 59,300명에서 22,200명으로 줄었으니까 아까 24,000명이 죽은 게 대개 시므온 지파에서 죽었기 때문에 그렇게 됐다는 거예요.

12. 시므온 자손은 그 종족대로 이러하니 느무엘에게서 난 느무엘 가족과 야민에게서 난 야민 가족과 야긴에게서 난 야긴 가족과

13. 세라에게서 난 세라 가족과 사울에게서 난 사울 가족이라

14. 이는 시므온 종족들이니 계수함을 입은 자가 이만 이천 이백 명이었더라

그 다음에 갓 자손의 숫자가 나오고 갓 자손은 40,500명입니다.

15. 갓 자손은 그 종족대로 이러하니 스본에게서 난 스본 가족과 학기에게서 난 학기 가족과 수니에게서 난 수니 가족과

16. 오스니에게서 난 오스니 가족과 에리에게서 난 에리 가족과

17. 아롯에게서 난 아롯 가족과 아렐리에게서 난 아렐리 가족이라

18. 이는 갓 자손의 종족들이니 계수함을 입은 자가 사만 오백 명이었더라

유다 자손은 해보니까 76,500명이었습니다.

19. 유다의 아들은 에르와 오난이라 이 에르와 오난은 가나안 땅에서 죽었고

20. 유다의 자손은 그 종족대로 이러하니 셀라에게서 난 셀라 가족과 베레스에게서 난 베레스 가족과 세라에게서 난 세라 가족이며

21. 또 베레스 자손은 이러하니 헤스론에게서 난 헤스론 가족과 하물에게서 난 하물 가족이라

22. 이는 유다 종족들이니 계수함을 입은 자가 칠만 육천 오백 명이었더라

잇사갈 자손은 64,300명

23. 잇사갈 자손은 그 종족대로 이러하니 돌라에게서 난 돌라 가족과 부와에게서 난 부니 가족과

24. 야숩에게서 난 야숩 가족과 시므론에게서 난 시므론 가족이라

25. 이는 잇사갈 종족들이니 계수함을 입은 자가 육만 사천 삼백 명이었더라

스불론 자손은 60,500명이었고요

26. 스불론 자손은 그 종족대로 이러하니 세렛에게서 난 세렛 가족과 엘론에게서 난 엘론 가족과 얄르엘에게서 난 얄르엘 가족이라

27. 이는 스불론 종족들이니 계수함을 입은 자가 육만 오백 명이었더라

28. 요셉의 아들들은 그 종족대로 므낫세와 에브라임이요

그 다음에 므낫세 자손은 52,700명으로 계수가 됐습니다.

29. 므낫세의 자손 중 마길에게서 난 것은 마길 가족이라 마길이 길르앗을 낳았고 길르앗에게서 난 것은 길르앗 가족이라

30. 길르앗 자손은 이러하니 이에셀에게서 난 이에셀 가족과 헬렉에게서 난 헬렉 가족과

31. 아스리엘에게서 난 아스리엘 가족과 세겜에게서 난 세겜 가족과

32. 스미다에게서 난 스미다 가족과 헤벨에게서 난 헤벨 가족이며

33. 헤벨의 아들 슬로브핫은 아들이 없고 딸 뿐이라 그 딸의 이름은 말라와 노아와 호글라와 밀가와 디르사니

34. 이는 므낫세의 종족들이라 계수함을 입은 자가 오만 이천 칠백 명이었더라

에브라임 지파는 32,500명 정도 됐습니다.

35. 에브라임 자손은 그 종족대로 이러하니 수델라에게서 난 수델라 가족과 베겔에게서 난 베겔 가족과 다한에게서 난 다한 가족이며

36. 수델라 자손은 이러하니 에란에게서 난 에란 가족이라

37. 이는 에브라임 자손의 종족들이니 계수함을 입은 자가 삼만 이천 오백명이라 이상은 그 종족을 따른 요셉 자손이었더라

에브라임 지파는 원래 요셉 지파인데 에브라임 지파, 므낫세 지파로 나누다 보니까 이걸 다 합하면 85,200명이 되니까 유다지파 76,500 하면, 요셉 지파를 나눴잖아요? 에브라임 지파와 므낫세 지파를 합하면 유다지파보다 더 많아요.

그래서 하나님이 복 주신 지파, 좀 야곱이 열 두 자손을 축복할 때 축복한 지파는 아무래도 번성해. 아이들을 많이 낳는 거예요. 그리고 축복받지 못한 데는 났던 것도 죽어버리고. 24,000명씩이나. 그런 걸 숫자가 다 말하는 건 아니지만 그런 면면이 보인다는 거예요.

베냐민 지파를 보면 45,600명

38. 베냐민 자손은 그 종족대로 이러하니 벨라에게서 난 벨라 가족과 아스벨에게서 난 아스벨 가족과 아히람에게서 난 아히람 가족과

39. 스부밤에게서 난 스부밤 가족과 후밤에게서 난 후밤 가족이며

40. 벨라의 아들은 아릇과 나아만이라 아릇에게서 아릇 가족과 나아만에게서 나아만 가족이 났으니

41. 이는 그들의 종족을 따른 베냐민 자손이라 계수함을 입은 자가 사만 오천 육백 명이었더라

그다음에 단 지파는 64,400명이었고

42. 단 자손은 그 종족대로 이러하니라 수함에게서 수함 가족이 났으니 이는 그들의 종족을 따른 단 가족들이라

43. 수함 모든 가족의 계수함을 입은 자가 육만 사천 사백 명이었더라

아셀 지파는 53,400명이었습니다.

44. 아셀 자손은 그 종족대로 이러하니 임나에게서 난 임나 가족과 이스위에게서 난 이스위 가족과 브리아에게서 난 브리아 가족이며

45. 브리아의 자손 중 헤벨에게서 난 헤벨 가족과 말기엘에게서 난 말기엘 가족이며

46. 아셀의 딸의 이름은 세라라

47. 이는 아셀 자손의 종족들이니 계수함을 입은 자가 오만 삼천 사백 명이었더라

그다음에 납달리 지파는 45,400명으로 집계됐고요

48. 납달리 자손은 그 종족대로 이러하니 야셀에게서 난 야셀 가족과 구니에게서 난 구니 가족과

49. 예셀에게서 난 예셀 가족과 실렘에게서 난 실렘 가족이라

50. 이는 그 종족을 따른 납달리 가족들이니 계수함을 입은 자가 사만 오천 사백 명이었더라

그래서 총 다 집계해보니까 601,720명으로 집계가 됐습니다.

51. 이스라엘 자손의 계수함을 입은 자가 육십만 일천 칠백 삼십 명이었더라

그래서 40년 전과 비교해보니까 1,820명이 줄어들어 있다는 걸 볼 수 있어요. 만약에 24,000명 그 간음하다가 죽은 사람이 아니었으면 좀 늘었을 텐데 그것 때문에 인구가 오히려 줄어든 걸로 나타나 있습니다.

5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53. 이 명수대로 땅을 나눠 주어 기업을 삼게 하라

54. 수가 많은 자에게는 기업을 많이 줄 것이요 수가 적은 자에게는 기업을 적게 줄 것이니 그들의 계수함을 입은 수대로 각기 기업을 주되

55. 오직 그 땅을 제비뽑아 나누어 그들의 조상 지파의 이름을 따라 얻게 할지니라

56. 그 다소를 물론하고 그 기업을 제비 뽑아 나눌지니라

57절에 보면

57. 레위인의 계수함을 입은 자는 그 종족대로 이러하니 게르손에게서 난 게르손 가족과 고핫에게서 난 고핫 가족과 므라리에게서 난 므라리 가족이며

58. 레위 종족들은 이러하니 립니 가족과 헤브론 가족과 말리 가족과 무시 가족과 고라 가족이라 고핫은 아므람을 낳았으며

고핫이 아므람을 낳고 아므람이 모세를 낳은 그 지파가 됩니다.

59. 아므람의 처의 이름은 요게벳이니

요게벳이라는 말은 여호케벳 이런 뜻이거든요. 그래서 요게벳의 이름 속에 여호와의 이름이 거기 영향을 받아 있는 거죠. 그러니까 모세가 ‘그 이름이 누구십니까?’ 물으니까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다.’해서 모세가 마치 여호와의 이름을 처음 안 것처럼 돼 있지만 모세의 어머니 이름을 여호케벳으로 지은 걸 보면 그래도 그 앞에도 자세히 누가 잘 몰라도 몇몇 사람은 모세 이전에도 여호와의 이름을 알았다는 거죠. 그러니까 그 어머니의 이름이 여호케벳으로 된 거죠.

레위의 딸이요 애굽에서 레위에게서 난 자라 그가 아므람에게서 아론과 모세와 그 누이 미리암을 낳았고

60. 아론에게서는 나답과 아비후와 엘르아살과 이다말이 났더니

61. 나답과 아비후는 다른 불을 여호와 앞에 드리다가 죽었더라

엘르아살과 이다말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비느하스를 봤죠?

62. 레위인의 일 개월 이상으로 계수함을 입은 모든 남자가 이만 삼천 명이었더라 그들은 이스라엘 자손 중 계수에 들지 아니하였으니

그러니까 아까 601,730명 중에 레위지파는 들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 봉사하는 사람은 따로 떼놨기 때문에 그 사람들은 따로 징집을 안했다고. 전쟁에 안 나가게.

이는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그들에게 준 기업이 없음이었더라

63. 이는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의 계수한 자라 그들이 여리고 맞은편 요단 가 모압 평지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계수한 중에는

64. 모세와 제사장 아론이 시내 광야에서 계수한 이스라엘 자손은 한 사람도 들지 못하였으니

다 죽었습니다. 40년 정도를 지내니까 출애굽 1세대는 오래 살지도 못하고 그러니까 그게 만나라고 하는 것이 그렇게 영양이 골고루 들어 있지 않았는지 빨리빨리 죽은 거예요. 예를 들어서 출애굽 할 때 20세도 20세 이상 하려면 20세도 계수에 들었을 거 아니예요? 그러면 지금 40년 지나면 겨우 60세인데 죽었다는 거거든요. 여호수아와 갈렙 말고는 죽었다는 얘깁니다. 그러니까 거의 광야생활에 사람들이 만나 먹고는 그리 오래 못 사는 거라. 상추도 먹고 배추도 먹고 고추도 먹고 그래야지 매일 만나만 먹고 그래가지고 그리 좋은 게 아니야. 65절에

65.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그들이 반드시 광야에서 죽으리라 하셨음이라 이러므로 여분네의 아들 갈렙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 외에는 한 사람도 남지 아니하였더라

다 죽고 말았습니다.

제27장

조금만 더 보겠습니다.

1. 요셉의 아들 므낫세 가족에 므낫세의 현손 마길의 증손 길르앗의 손자 헤벨의 아들 슬로브핫의 딸들이 나아 왔으니 그 딸들의 이름은 말라와 노아와 호글라와 밀가와 디르사라

2. 그들이 회막 문에서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과 족장들과 온 회중앞에 서서 가로되

3. 우리 아버지가 광야에서 죽었으나 여호와를 거스려 모인 고라의 무리에 들지 아니하고 자기 죄에 죽었고 아들이 없나이다

자기 집 성분이 그리 나쁜 집안은 아니다. 반역해가지고 죽은 것도 아니고 그냥 우리 아버지는 나이 많아가지고 제 명에 죽었습니다. 그런데 아들이 없이 죽었는데 우리 아버지 재산이 있다는 거죠. 그런데 이스라엘 나라에는 그때까지만 해도 딸들에게 유산을 물려주거나 이런 게 없었다는 거예요. 그런데 이 딸들이 좀 똑똑했는지 거 딸들이라고 왜 유산을 못 받느냐 하고 항의를 하는 그런 장면인 겁니다.

그것도 참 성경에 아주 이런 여자들도 상속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는 그런 얘긴데, 우리나라도 뭐 지금까지는, 요즘 와서는 딸들도 상속 어쩌고 하는데 옛날에는 어림도 없었죠. 출가외인이라 그냥. 갔으면 그 집 귀신이 돼라 그랬는데 딸들도 지금은 상속포기 각서를 안 쓰면 상속되는 걸로 돼있잖아요. 4절에

4. 어찌하여 아들이 없다고 우리 아버지의 이름이 그 가족 중에서 삭제되리이까 우리 아버지의 형제 중에서 우리에게 기업을 주소서 하매

5. 모세가 그 사연을 여호와께 품하니라

하나님께 여쭈어 봅니다.

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7. 슬로브핫 딸들의 말이 옳으니 너는 반드시 그들의 아비의 형제 중에서 그들에게 기업을 주어 얻게 하되 그 아비의 기업으로 그들에게 돌릴지니라

8.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사람이 죽고 아들이 없거든 그 기업을 그 딸에게 돌릴 것이요

9. 딸도 없거든 그 기업을 그 형제에게 줄 것이요

10. 형제도 없거든 그 기업을 그 아비의 형제에게 줄 것이요

11. 그 아비의 형제도 없거든 그 기업을 가장 가까운 친족에게 주어 얻게 할지니라 하고 나 여호와가 너 모세에게 명한 대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판결의 율례가 되게 할지니라

이것이 하나의 판례법이 됐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 상속 받을 사람이 없으면 가까운 촌수를 따라가지고 유산을 가질 수 있도록 한 겁니다. 이 때

1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죽을 때가 다 됐어.

너는 이 아바림산에 올라가서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준 땅을 바라보라

너는 보기만 해라. 바라만 봐라.

13. 본 후에는 네 형 아론의 돌아간 것같이 너도 조상에게로 돌아가리니

14. 이는 신 광야에서 회중이 분쟁할제 너희가 내 명을 거역하고 그 물가에서 나의 거룩함을 그들의 목전에 나타내지 아니하였음이니라 이 물은 신 광야 가데스의 므리바 물이니라

15. 모세가 여호와께 여짜와 가로되

16. 여호와 모든 육체의 생명의 하나님이시여 원컨대 한 사람을 이 회중 위에 세워서

17. 그로 그들 앞에 출입하며 그들을 인도하여 출입하게 하사 여호와의 회중으로 목자 없는 양과 같이 되지 않게 하옵소서

그래서 후계자를 모세가 염려를 하고 그 문제를 여호와께 품했더니

18.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신에 감동된 자니 너는 데려다가 그에게 안수하고

그러니까 지도자, 하나님의 교회,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의 사업에 일을 하려면 하나님께 감동된 자, 하나님의 신에 감동된, 성령에 감동이 되는 자, 거룩한 영에 감동되고 진리에 감동되는 그런 사람이라야 한다는 말씀을 주신 겁니다. 그래서 가령 우리가 겉으로 볼 때 의식이고 형식이기는 하지만 목사나 장로나 안수할 때 벌써 이미 그런 안수하기 전에 하나님의 신이 감동된 자라야 하고 또 그런 감동된 은사가 불 일 듯하게 하기 위하여 안수를 더한다든지 이렇게 하는 겁니다. 하나님의 신에 감동이 안 된 사람은 하나님의 일을 하면 안 돼. 그건 틀림없이 사고를 친다는 거예요.

19. 그를 제사장 엘르아살과 온 회중 앞에 세우고 그들의 목전에서 그에게 위탁하여

20. 네 존귀를 그에게 돌려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으로 그에게 복종하게 하라

21. 그는 제사장 엘르아살 앞에 설 것이요 엘르아살은 그를 위하여 우림의 판결법으로 여호와 앞에 물을 것이며

가슴에 판결 흉패라 그러는 우림과 둠밈이란 걸 두는데 그걸 어떻게 했는지는 아무 설명이 없습니다. 우림과 둠밈으로 어떻게 판결을 했는지는 모르겠는데 우리 같으면 예를 들면 주사위 놀이하듯이 이렇게 던져봐 가지고 어떻게 나오는지 그런 걸 가지고 하나님 뜻을 정하는 그런 방식 같습니다.

그와 온 이스라엘 자손 곧 온 회중은 엘르아살의 말을 좇아 나가며 들어올 것이니라

22. 모세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하여 여호수아를 데려다가 제사장 엘르아살과 온 회중 앞에 세우고

23. 그에게 안수하여 위탁하되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하였더라

그래서 모세는 교육과정을 다 끝냈고 끝낼 때 뭘 했냐면 마지막 설교를 해요. 고별 설교. 그 교별 설교한 게 조금 있다가 우리가 볼 신명기입니다. 신명기가 모세가 40년 교육 다 끝내고 수료식 할 때 온 백성을 모압 평지에 다 모아놓고 처음 설교 한 3번~4번쯤 한 것 같은데 첫 번째 설교는 지난 40년을 회고하는, 돌아보는 그런 내용이고 그리고 그 본론에서는 레위기를 간략하게 설명해요. 레위기를 좀 알아듣기 쉽게 설명을 합니다.

그리고 신명기 29장에 가서 보면 그 외에 또 추가로, 보통 우리가 사족을 단다 그런 말이 있는데 사족은 아니고 또 사역을 하다가 보니까 또 좀 더 할 말이 생기는 거예요. 그래서 추가된 율법들이 29장부터 34장까지 기록되는데, 이거 하면 이제 모세는 자기 할 일 다 하고, 후계자도 세웠고 백성 훈련도 끝냈고 인구조사 다 했고 조직화해서 지도자 다 세웠고 그리고 자기 후계자 여호수아까지 세워놨으니까 홀가분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올라가는 그런 과정을 밟게 됩니다.

28장은 다음 시간에 보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드립니다. 지금까지 이스라엘 백성을 시내광야에서 출발하여 다시 바란 광야로, 진 광야로, 그리고 다시 모압 평지까지 와서 거의 모든 훈련과정이 다 끝나고 인구조사를 마치는 데까지 살펴보았고 여호수아가 모세 뒤를 이어서 후계자가 되는 장면까지 우리가 살펴보았습니다. 우리도 이 광야 교회에서 어떻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어 왔는지 또 어떤 위험이 있는지, 어떤 시험이 있는지를 잘 보고 우리도 경계를 삼아서 그런 유혹이나 시험에 빠지지 않게 도와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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