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의 예언과 축복 (신명기 33장 1-4)
모세의 예언과 축복 (신명기 33장 1-4)
  • 김용창
  • 승인 2019.01.3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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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의 예언과 축복 (신명기 33장 1-4)

1. 하나님의 사람 모세가 죽기 전에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축복함이 이러하니라

2. 일렀으되 여호와께서 시내에서 오시고 세일산에서 일어나시고 바란산에서 비취시고 일만 성도 가운데서

강림하셨고 그 오른손에는 불 같은 율법이 있도다

3. 여호와께서 백성을 사랑하시나니 모든 성도가 그 수중에 있으며 주의 발 아래에 앉아서 주의 말씀을

받는도다

4. 모세가 우리에게 율법을 명하였으니 곧 야곱의 총회의 기업이로다

오늘 신명기 마지막 본문인데요, 모세가 죽기 전에 이스라엘 열 두 지파에 대하여 축복을 합니다. 축복과 함께 또 미래에 이루어질 일도 언급하는, 그래서 축복이라고 할 때는 우리는 그저 뭐든지 누구든지 잘 되게 잘 되게 복 되게 이렇게 하는데 성경에는 축복이 좀 달라요. 사람의 믿음과 그 사람의 성품과 또 능력과 분량에 따라서 다르게 나오는 걸 볼 수 있어요. 우리 같으면 우리 자녀가 열두 명 있으면 12명 다 잘 되게 잘 되게 할 건데 야곱이 자기 아들들을 위해서 기도한 걸 보면 다릅니다.

유다 지파하고 요셉 지파 같은 데는 좀 복을 많이 빌어주는 형식이고 어떤 지파는 그저 ‘물어뜯는 이리라’ 그러고 지나가요. 그러니까 야곱이 왜 자기 후손들에게 그렇게 했는지는 잘 알 수가 없는데 모세는 또 그렇게 세밀하게 한 건 아니고 간략 간략하게 이야기합니다.

1. 하나님의 사람 모세가 죽기 전에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축복함이 이러하니라

앞에 각 지파에 축복하기 전에 일렀으되

2. 일렀으되 여호와께서 시내에서 오시고 세일산에서 일어나시고

세일산은 에돔 땅 있는 쪽입니다.

바란산에서 비취시고 일만 성도 가운데서 강림하셨고 그 오른손에는 불 같은 율법이 있도다

자, 이런 구절들을 보면 유대인들이, 이스라엘 사람들이 처음에 율법을 얼마나 소중히 여겼는지 읽을 수 있어요. 오늘날 우리 기독교인들은 거의 율법을 우습게 보고 무시해버리고 이렇게 하는데 그렇게 볼 게 아닙니다. 정말 이 율법을 잘 보면 야! 이거 정말 너무 아름다운 법이다. 거기 3절에

3. 여호와께서 백성을 사랑하시나니

여호와 아하브, 하나님은 사랑하신다.

모든 성도가 그 수중에 있으며 주의 발 아래에 앉아서 주의 말씀을 받는도다

사람이 세상 사람들, 이론들, 철학들, 아니면 귀신 잡신을 따라가지 않고 참 하나님 발 앞에 앉아서 주의 말씀을 받는다 하는 것을 아름다운 모습으로 그리고 있습니다.

4. 모세가 우리에게 율법을 명하였으니 곧 야곱의 총회의 기업이로다

자, 야곱의 총회라는 말은 다른 말로 이스라엘의 총회인데 다른 말로 여호와의 총회(신 23:1~8)라고 지난번에 살펴봤죠? 그 총회에 큰 기업, 큰 유산이 있는데 그게 바로 율법이라는 거예요. 우리는 좋은 법을 가지는 게 뭐 그리 중요하냐 하고 좋은 법에 대한 인식에 대해서 별로 관심이 없을 수 있는데 각 나라를 다녀보면 참 법을 잘 만들어서 백성을 복되게, 편안하게, 자유롭게 이렇게 하는 나라가 있는가 하면 법을 아주 악법을 만들어서 사람을 괴롭히고 죽이고 하는 여러 가지 형태의 법이 있어요.

예를 들어서 가까운 데 남한 법에 비해서 북한 법은 아무리 봐도 법이 못된 것 같아. 무슨 삼대가 세습을 하면서, 절대 좋은 법이 아니거든요. 중국도 보면 14억이나 되는 사람을 일사불란하게 어거하려고 하니까 그럴 수밖에 없었다 할 수 있지만 그 법도 역시 백성들을 편안하게 하는 법이 아니야. 요즘 개혁도 자꾸 퇴보하고 개방도 퇴보하고 점점 백성들을 옥죄어가는 그런 모습이고 얼마나 백성이 들고 일어나는 게 겁나는 지요 유튜브하고 페이스북을 중국이 용납하지를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여기서 유튜브에다 올려도 중국에서는 못 보는 거예요. 페이스북도 안 되고. 너무 자유롭거든요. 중국 같은데다가 만약에 페이스북이나 유튜브를 열어가지고 다 제멋대로 떠들게 되면 그 체제는 무너질 수도 있다 이렇게 인식을 하고 아예 차단을 해버린 겁니다.

그다음에 이슬람 법이란 것도 정말 고약한 법이라는 거예요. 사우디아라비아 같은 데는 여성들은 운전도 못 했다가 최근에 운전할 수 있도록 법이 조금 개정됐다는데 그래서 몇 사람이 운전을 했는데 운전하다가 욕을 먹고, 운전한다고. 하하 또 여자는 이슬람 국가 이란 같은 데 보면 무조건 얼굴하고 머리카락을 다 가리고 손하고 얼굴 요만큼 외에는 내놓지 못해요. 거기 가서 한국 사람처럼 허벅지를 다 내놓고 배꾸멍을 내놓고 다녔다간 큰일 납니다. 그런 이슬람 법도 아무리 봐도 마음에 안 들어요.

그리고 힌두교 법, 아시는 대로 브라만, 크샤트리아, 바이샤, 수드라 해가지고 계급법을 엄연하게 해가지고 이 대명천지에 사람을 계급으로.. 그런데 그 4개만 있는 게 아니고 그 안에 또 세부적인 계급이 여러 단계로 해가직 꼼짝을 못 해요. 악법이거든요. 그다음에 일본 법도 있고 카톨릭 법도 있고 이런 사람 잡는 법들이 있다는 거예요.

거기에 비하면 대한민국 법은 상당히 괜찮은 법이야. 제가 객관적으로 평가할 때 우리 대한민국 헌법은 그런대로 국제적으로 볼 때 상당한 수준에까지 이르렀다. 백성들이 이만큼까지 자유로우면 됐지 더 얼마나 자유로우려고요? 상당히 자유로운 법이고 뭐 인터넷, 유튜브... 그래서 가짜뉴스가 막 난무하긴 하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또 분별해 가니까 우리나라 법은 세계 어디 내놔도 손색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여기 성경에는 지금부터 3400년 전에 여기 오경이라는 이런 율법서를 내놓으면서 야곱의 총회의 기업이다. 여러분 우리나라 국회의원 수가 몇 명이예요? 300명인데 의원 한 사람당 예산이 한 얼마 정도 되는 것 같아요? 국회의원 한 사람당 지급되는 돈이 얼마쯤 되는 것 같아요? 예? 9억? 2017년에 6억이라고 돼있더라고. 2018년은 아마 의원 한 사람당 7억~8억 안 되겠나 싶어요. 그러면 뭐 건물 유지 관리 청소 다 하면 의원 한 사람당 10억 정도 안 되겠나. 그러면 10억이면 300명이면 3000억 원, 우리가 지금 법 만들고 법 개정하고 하는 이 법을 책임지는 입법기관 3000억 원이 한참 넘을 겁니다.

그러니까 이 법을 잘 못 만들면 백성이 괴롭다는 거예요. 그런데 거기 비해서 여기 성경에 있는 율법이란 걸 보면 얼마나 아름다운 법이고 얼마나 복된 법인지, 그래서 정말 ‘복 있는 사람은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그런 말이 나오는 겁니다.

자, 이제 5절로 넘어갑니다.

5. 여수룬에 왕이 있었으니 곧 백성의 두령이 모이고 이스라엘 모든 지파가 함께한 때에로다

여러분, ‘여수룬’ 하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말하는데 거기 언제 왕이 있었나요? 저는 볼 때 이 왕은 아마도 하나님을 가르쳐 말씀하신 것이 아니냐. 신정시대에 하나님이 왕이신 거죠.

그다음에 6절부터 각 지파에 대한 축복인데

6. 르우벤은 살고 죽지 아니하고 그 인수가 적지 않기를 원하도다

인구가 좀 불어날 거다 이런 얘기죠. 여러분 뭐니뭐니해도 백성들의 수가 많아야 일이 일어납니다. 여러분 중국의 힘이라는 건 인구죠. 14억, 어마어마한 힘이죠.

싱가폴이나 핀란드 같은 데는 인구가 얼마 안 돼요. 핀란드는 희안한 법이 있는데 11월 1일이 되면 지난 1년 동안에 내가 돈을 얼마나 벌었는지 다 신고를 하고 다 알게 해요. 그래서 누가 못 벌었는지 누가 많이 벌었는지 다 알게 해가지고 개인의 재정생활까지 아주 투명하게 한다는 거예요. 그래서 질투법인가 하는 법이라는데 그래서 누가 많이 벌었는지 비교하면서 거기에 따라서 세금도 내고 하는데 인구가 핀란드 다 해봐야 500만? 그것 밖에 안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제일 살기 좋은 나라, 또 백성들이 편안한 나라, 질서 있는 나라, 교육이 천국 같은 나라, 학생들이 숙제가 없는 나라, 시험을 안 치는 나라 온갖 좋은 얘기를 다 해요. 노동자의 천국이다 이런 얘기도 나옵니다.

그런 나라는 법을 잘 만들어서 백성들을 편안하게 하고 질서를 잡히게 한다는 거예요. 인구가 너무 적으니까 아마도 그럴 수 있지 않겠나 싶고 제가 싱가폴 법을 볼 때 작은 나라이면서 참 부러운 것은 주거복지가 완벽해요. 개인이 아파트 사는데 인생의 절반을 바치고 이래 안 해도 돼요. 우리 돈으로 300만원만 준비하면 집이 마련됩니다. 그리고 월세를 얼마씩 내니까 괜히 몫돈 가직 집을 산다든지 대출해가지고 빚에 허덕이는 그런 걸 완전히 없애버리고 주택만큼은 정부가 책임져야 된다 해서 주택공사라는 게 있어가지고 주거복지를 완벽하게 이루어낸 거예요. 그래서 참 좋은 법이다.

우리는 지금 부동산 마피아들이, 이 아파트 마피아들이 얼마나 떼돈을 벌고 그리고 정치인들에게 리베이트하고 이런 식으로 백성들의 주머니를 다 털어먹었어요. 이게 아주 악한 법이에요. 주거복지만큼은 우리가 아주 형편없는 나라다. 좋은 법은 싱가폴이 좋은 모델이 될 것 같아요.

7. 유다에 대한 축복은 이러하니라 일렀으되 여호와여 유다의 음성을 들으시고 그 백성에게로 인도하시오며 그 손으로 자기를 위하여 싸우게 하시고 주께서 도우사 그로 그 대적을 치게 하시기를 원하나이다

상당히 강하게 되고 전쟁을 잘 할 것 같은 그런 내용이 나옵니다. 그런데 여기에 르우벤과 시므온과 레위와 유다 이런 식으로 순서가 정해지는 게 맞잖아요? 야곱의 아들들 가운에 르우벤이 제일 먼저고 그다음이 시므온이고 레위고 유다고 이렇게 하는데 시므온을 빼먹었어요. 29절까지 봐도 시므온 지파는 아예 안 나와버렸어. 이게 어떻게 된 거요? 아마도 민수기 26장에서 있었던 사건 때문에 숫자가 많이 위축돼가지고 지파라 할 수 없을 만큼 아주 지리멸렬했던 거 아니냐 이렇게 봅니다.

아니면 모세가 120세 돼가지고 깜빡하는 수도 있어요. 하하 저는 120세가 아니고 40세에 원지교회에 있었을 때 제직 임명을 해가지고 명단을 주보에 냈는데 제일 중요한 사람이 하나 빠졌어. 그 원지교회 있을 때 여자 집사 중에 제일 나이도 많고 일도 많이 하는 사람이 빠진 거라. 그랬더니 그 집사님이 삐져가지고 그 다음 주에 교회도 안 나오고 막 이런 일이 벌어졌어요. 아! 그때 얼마나 내가 이마가 썰렁한지, 아 뺄 사람이 따로 있지 나를 빼 먹냐 그러면서 막. 내가 보니까 그 사람은 진짜 집사 자격이 없는 것 같애. 사람이 하다가 빼먹을 수 있는 거지 그렇다고 삐져서 교회도 안 나오면 어떡해요. 그 정도 같으면 진짜 자격 없는 거라. 빠질 만 했어 그죠? 아닌가? 내가 잘못인가? 아니 빠진 건 내가 잘못했지. 했는데 그거 빠졌다고 교회를 안 나오고 그러면 어떡해. 어린애도 아니고. 제일 나이가 많고 그런 사람이 그렇게 하더라고. 제가 그때 아주 뜨거운 체험을 했는데 글쎄 모세도? 왜 시므온을 빼먹어. 아 무슨 말이 있어야 될 거 아니야 그래도. 하하

8절에

8. 레위에 대하여는 일렀으되 주의 둠밈과 우림이 주의 경건한 자에게 있도다 주께서 그를 맛사에서 시험하시고 므리바 물 가에서 그와 다투셨도다

‘둠밈’ 하는 것은 완전하다 하는 뜻이고 ‘우림’이라는 말은 ‘오르’라는 히브리어에서 나오는데 오르는 빛이죠. 그래서 복수형이 우림 하는데 우림은 빛들, 그러니까 완전한 빛을 보인다 해서 사람의 지혜나 사람의 판단력으로 분간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졌을 때 우림과 둠밈이라는 걸 가지고, 마치 주사위와 비슷한 것 같은데 그걸 통해서 하나님의 뜻으로 수용하는 그런 기구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역사에 있어서 사람이 도대체가 판단이 안 서서 우림과 둠밈으로 판결했던 사례는 나오지 않습니다. 그런 것을 그저 가지고 있다는 것만 우리가 알고 있는 거죠.

9. 그는 그 부모에게 대하여 이르기를 내가 그들을 보지 못하였다 하며 그 형제들을 인정치 아니하며 그 자녀를 알지 아니한 것은 주의 말씀을 준행하고 주의 언약을 지킴을 인함이로다

여기 좀 어려운 말인데요, 레위 사람들이 하나님을 정말 섬기려고 하다 보니까 때로는 아버지 어머니 형제자매 모두의 사정도 다 뒤로 하고 하나님을 따라갈 수밖에 없었던 그런 이야기를 쓰고 있습니다.

10. 주의 법도를 야곱에게, 주의 율법을 이스라엘에게 가르치며

거기 줄을 그어 봐요.

주 앞에 분향하고 온전한 번제를 주의 단 위에 드리리로다

이게 이스라엘 지파 중에 레위지파가 맡은 사명이죠? 11절

11. 여호와여 그 재산을 풍족케 하시고 그 손의 일을 받으소서 그를 대적하여 일어나는 자와 미워하는 자의 허리를 꺾으사 다시 일어나지 못하게 하옵소서

레위지파가 종교적 신앙적인 문제를 다 감당하는데 거기 또 자꾸 대들고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과 온이 막 당을 지어가지고 대적하는 일이 있었는데 그런 일이 없기를 기도합니다.

12절

12. 베냐민에 대하여는 일렀으되 여호와의 사랑을 입은 자는 그 곁에 안전히 거하리로다 여호와께서 그를 날이 맞도록 보호하시고 그로 자기 어깨 사이에 처하게 하시리로다

나쁜 말이 별로 없죠?

요셉에 대해서는 이야기가 좀 깁니다.

13. 요셉에 대하여는 일렀으되 원컨대 그 땅이 여호와께 복을 받아 하늘의 보물인 이슬과 땅 아래 저장한 물과

14. 태양이 결실케 하는 보물과 태음이 자라게 하는 보물과

태양은 결실하게 하고 태음, 달은 자라게 한다 그런 표현이예요.

15. 옛 산의 상품물과 영원한 작은 산의 보물과

16. 땅의 보물과 거기 충만한 것과 가시떨기 나무 가운데 거하시던 자의 은혜로 인하여 복이 요셉의 머리에, 그 형제 중 구별한 자의 정수리에 임할지로다

17. 그는 첫 수송아지 같이 위엄이 있으니 그 뿔이 들소의 뿔 같도다 이것으로 열방을 받아 땅 끝까지 이르리니 곧 에브라임의 만만이요 므낫세의 천천이리로다

뭐 열두 지파 중에서 요셉 지파에게 가장 풍성한 축복을 했습니다.

18. 스불론에 대하여는 일렀으되 스불론이여 너는 나감을 기뻐하라

스불론은 뭐 자꾸 나갈라 그래요.

잇사갈이여 너는 장막에 있음을 즐거워하라

아주 짧게 한 마디 밖에 없어요.

19. 그들이 열국 백성을 불러 산에 이르게 하고 거기서 의로운 제사를 드릴 것이며 바다의 풍부한 것, 모래에 감추인 보배를 흡수하리로다

20. 갓에 대하여는 일렀으되 갓을 광대케 하시는 자에게 찬송을 부를지어다 갓이 암사자같이 엎드리고 팔과 정수리를 찢는도다

21. 그가 자기를 위하여 먼저 기업을 택하였으니 곧 법 세운 자의 분깃으로 예비된 것이로다 그가 백성의 두령들과 함께 와서 여호와의 공의와 이스라엘과 세우신 법도를 행하도다

갓도 아름다운 얘기죠.

22. 단에 대하여는 일렀으되 단은 바산에서 뛰어 나오는 사자의 새끼로다

바산 하는 곳은 헤르몬 산 아래쪽이고 시리아 쪽에 바산 골란 고원 이런 지역인데 거기서 나오는 사자 새끼 같다. 사자는 백수의 왕이라 그러고 새끼니까 아직 젊으니까 미래가 창창하다 그런 뜻이겠죠.

23. 납달리에 대하여는 일렀으되 은혜가 족하고 여호와의 복이 가득한 납달리여 너는 서방과 남방을 얻을지로다

24. 아셀에 대하여는 일렀으되 아셀은 다자한 복을 받으며

자식이 많다. 다자한 복을 받는다. 유재원씨 같이 그런 복을 받는다. 경상북도의 어떤 목사님은 열 셋을 낳으셨어요. 그 사모님이 열 셋을 낳았는데 보니까요 아직도 40대 초반 같이 보이더라고요. 젊고 건강해요.

그 형제에게 기쁨이 되며 그 발이 기름에 잠길지로다

25. 네 문빗장은 철과 놋이 될 것이니 네 사는 날을 따라서 능력이 있으리로다

까지 하고

26. 여수룬이여

여수룬은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이스라엘을 아름답게 부를 때 여수룬이라고 하는데 옳은 자, 혹은 사랑받는 자 이런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하나님 같은 자 없도다 그가 너를 도우시려고 하늘을 타시고 궁창에서 위엄을 나타내시는도다

27. 영원하신 하나님이 너의 처소가 되시니 그 영원하신 팔이 네 아래 있도다 그가 네 앞에서 대적을 쫓으시며 멸하라 하시도다

28. 이스라엘이 안전히 거하며 야곱의 샘은 곡식과 새 포도주의 땅에 홀로 있나니 곧 그의 하늘이 이슬을 내리는 곳에로다

하늘이 이슬을 내리는 곳, 비가 안 와도 자고 나면 그 풀잎에 이슬이 맺혀있다는 것은 그 풀이 결국 죽지 않는다는 거죠.

29.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자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뇨 그는 너를 돕는 방패시요 너의 영광의 칼이시로다

하나님이 방패도 되어 주시고, 방어하는 거죠. 칼도 되어주시고 공격하는 것.

네 대적이 네게 복종하리니 네가 그들의 높은 곳을 밟으리로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리가 율법서 공부한 후에 역사서로 들어가 볼 거 아니에요? 잘 보면 그들이 하나님 말씀인 율법서를 잘 지킬 때는 어떤 민족하고 싸워도 늘 이기는 그런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제34장

34장은 짧은 마지막 장이죠.

1. 모세가 모압 평지에서 느보산에 올라 여리고 맞은편 비스가산 꼭대기에 이르매 여호와께서 길르앗 온 땅을 단까지 보이시고

아까 오전에 얘기했죠. 거기 느보산에 올라가서 서쪽을 바라보면 가나안 땅이 쭉 펼쳐져 있고 거기서 오른쪽으로 북쪽을 바라보면 길르앗 온 땅, 길르앗 땅은 르우벤 지파, 갓 지파, 므낫세 반 지파에게 나눠준 그 땅을 단까지 보이시고, 자 이 말이 말이죠, ‘단까지’라는 말이 단지파가 아직은 그 가나안 땅 정복도 안했기 때문에 단 지파 땅이 거기 있지도 않았을 때입니다. 그래서 이런 내용을 보면 신명기가 기록된 건 매우 후대에 기록됐을 것이다. 쭉 구전처럼 전해져오다가 지금 모습으로 신명기라는 책이 완전히 다듬어진 것은 후대에 기록됐다는 거죠.

2. 또 온 납달리와 에브라임과 므낫세의 땅과 서해까지의 유다 온 땅과

3. 남방과 종려의 성읍 여리고 골짜기 평지를 소알까지 보이시고

4.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이는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여 그 후손에게 주리라 한 땅이라 내가 네 눈으로 보게 하였거니와 너는 그리로 건너가지 못하리라 하시매

5. 이에 여호와의 종 모세가 여호와의 말씀대로 모압 땅에서 죽어

6. 벧브올 맞은편 모압 땅에 있는 골짜기에 장사되었고 오늘까지 그 묘를 아는 자 없으니라

아마 그 모세의 묘가 보존돼 있으면 거기 가서 그걸 또 우상처럼 섬기고 그리 할 것을 염려하셨는지 묘가 없어져버렸어요. 그리고 외경에 있는 말씀이라 하지만 모세의 시신을 마귀가 가져가겠다 그런 시비를 했던가 봐요. 그러니까 다른 천사가 훼방하는 권세를 쓰지 못하고 주께서 너를 꾸짖으시기 원하노라(유다서 1:9) 이렇게 말했다 이런 말씀이 나중에 유다서에 나옵니다.

그래서 모세의 시신이 어떻게 됐느냐? 죽었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그저 승천해버린 게 아니냐 이런 말이 나올 정도로, 여러분 아시는 대로 훗날에 예수님께서 변화산에서 영광 가운데 보니까 죽음을 보지 않고 올라간 엘리야하고 모세가 나타나요. 그리고 예수님과 함께 대화했다는 거거든요. 그래서 모세는 죽었다고는 하지만 무덤도 없고 어떻게 됐는지 알 수 없는 거예요. 죽긴 죽은 것 같은데 일반 사람들처럼 땅에 묻혀가지고 그 유해가 있는 것 같진 않고 어떻게 됐는지 알 수 없다는 거예요.

7. 모세의 죽을 때 나이 일백 이십세나 그 눈이 흐리지 아니하였고 기력이 쇠하지 아니하였더라

8. 이스라엘 자손이 모압 평지에서 애곡하는 기한이 맞도록 모세를 위하여 삼십일을 애곡하니라

대개 위대한 어떤 인물이 돌아가시면 30일씩이나 이렇게 애곡을 합니다.

9절은 모세의 뒤를 이었던 여호수아 얘긴데

9. 모세가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안수하였으므로 그에게 지혜의 신이 충만하니

성령이 충만하면 지혜가 충만해야 돼. 그래서 이사야서에서도 성령을 말할 때 ‘지혜와 총명의 신이요 모략과 재능의 신이요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신이다(사 11:2)’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여호수아의 말을 순종하였더라

그러니까 워낙 모세가 위대한 분이기 때문에 그 후임으로 여호수아가 일하기가 만만치 않았을 겁니다.

10. 그 후에는 이스라엘에 모세와 같은 선지자가 일어나지 못하였나니 모세는 여호와께서 대면하여 아시던 자요

11. 여호와께서 그를 애굽 땅에 보내사 바로와 그 모든 신하와 그 온땅에 모든 이적과 기사와

12. 모든 큰 권능과 위엄을 행하게 하시매 온 이스라엘 목전에서 그것을 행한 자더라

그런 모세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율법서가 다 정리가 됐습니다.

자, 우리 주보에는 나가지 않았는데 찬송가 같이 한 장 할까요? 458장인가요? 주의 친절한 팔에 안기세.

주의 친절한 팔에 안기세

우리 맘이 평안하리니

항상 기쁘고 복이 되겠네

영원하신 팔에 안기세

날이 갈수록 주의 사랑이

두루 광명하게 비치고

천성 가는 길 편히 가리니

영원하신 팔에 안기세

주의 보좌로 나아갈 때에

기뻐 찬미소리 외치고

겁과 두려움 없어지리니

영원하신 팔에 안기세

*주의 팔에 그 크신 팔에 안기세

주의 팔에 영원하신 팔에 안기세

할렐루야! 먼 길 잘 달려왔지요? (박수 짝짝짝) 에덴동산에서 모압 평지까지, 느보산까지 왔습니다. 분위기가 좀 좋고 하면 성지순례를 우리 샤론교회 성도들은 갔으면 좋겠는데 지금 이집트가 엉망이에요. 괜히 무바라크라는 대통령을 밀어냈더니요 오줌 싸는 며느리 쫓아냈더니 똥 싸는 게 들어와 가지고 지금 이집트가 엉망입니다. 우리가 옛날에 이집트 다닐 때는요 무바라크가 얼마나 엄한 경찰을 둬가지고 국민 절반은 경찰 같아. 전신만신에 경찰이야. 그러니까 경찰이 넘쳐나가지고 우리가 턱 가면 누가 부탁도 안했는데 우리 앞에 떡 보이코트해 가는 경찰차가 가고 자기 영역 벗어나면 다른 차가 탁 받아가지고 또 앞에 지키고 해요. 그러니까 아무 사고 없어요.

그때만 해도 이집트가 위험하다는 건 상상도 못 했는데 지금은 시내산 아예 못 갑니다. 완전히 질서가 파괴돼버리고 이슬람 법이라고 하는 게 질서가 잡히지 않아요. 통제가 안 되고. 그 무슬림 형제단인가 하는 아주 포악한 사람들이 거기 있고 그래서 성지를 참 성도들이 적어도 구약을 한 번 뗄 때 간다든지 아니면 오경을 뗄 때 간다든지 하면 좋겠는데 형편이 그렇지 못합니다.

이스라엘하고 요르단 정도는 갈 수 있는데 애굽은 시내산을 일단 가기가 어려워졌어요. 시내산은 사고가 너무 많이 나기 때문에 우리 대한민국 정부가 여행금지구역으로 설정했습니다. 그리고 걸핏하면 그냥 순례객 버스에 우르르 올라가서 총을 갖다 대고 돈 내놔라 이러니까. 그리고 한국 사람들이 타깃이래요. 필리핀만 가도 한국인은 맛있다. 털면 나온다는 거예요. 그래서 참 한국 사람들이 돈 많은 걸로 어떻게 인식이 돼가지고 여행하기가 어려워졌습니다. 그래도 언젠가는 풀리는 날이 있지 않겠나.

예. 우리 역사서로 가기 전에 역사서와 율법서 사이에 서 있는데 여호수아서를 다음 주일에 보고 쭉 공부해나갈 텐데요 미리 조금씩 읽어 오시고 여러분이 읽으면서 이해가 되면 좋고 안 되면 그 의문을 메모했다가 설교 들을 때 그게 해소되고 이해되고 믿어지면 좋겠거든요. 그래서 다른 교회와 달리 우리교회는 다음 주에 어디 설교인지 알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미리미리 읽어가면서 들으시면 좋겠습니다. 저도 지금부터 가는 설교가 계시록까지 가면 정말 그때는 나도 기력이 쇠할는지 모르기 때문에 어떻든 지금도 최선을 다해서 준비를 합니다.

※ 기도 없이 광고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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