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국제전쟁 (창세기 14장 1-9)
최초의 국제전쟁 (창세기 14장 1-9)
  • 김용창
  • 승인 2018.06.18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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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시에 시날 왕 아므라벨과 엘라살 왕 아리옥과 엘람 왕 그돌라오멜과 고임 왕 디달이

2 소돔 왕 배라와 고모라 왕 비르사와 아드마 왕 시납과 수보임 왕 세메벨과 벨라 곧 소알 왕과 싸우니라

3 이들이 다 싯딤 골짜기 곧 지금 염해에 모였더라

4 이들이 십이년 동안 그돌라오멜을 섬기다가 제 십삼년에 배반한지라

5 제 십사년에 그돌라오멜과 그와 동맹한 왕들이 나와서 아스드롯 가르나임에서 르바 족속을, 함에서 수스 족 속을, 사웨기랴다임에서 엠 족속을 치고

6 호리 족속을 그 산 세일에서 쳐서 광야 근방 엘바란까지 이르렀으며

7 그들이 돌이켜 엔미스밧 곧 가데스에 이르러 아말렉 족속의 온 땅과 하사손다말에 사는 아모리 족속을 친지 라

8 소돔 왕과 고모라 왕과 아드마 왕과 스보임 왕과 벨라 곧 소알 왕이 나와서 싯딤 골짜기에서 그들과 접전하 였으니

9 곧 그 다섯 왕이 엘람 왕 그돌라오멜과 고임 왕 디달과 시날 왕 아므라벨과 엘라살 왕 아리옥 네 왕과 교전 하였더라

오늘 낮 시간 때 진도가 좀 못 나갔어요. 아브라함의 신앙자세를 소개하다가 시간이 다 갔습니다. 아브라함이 가나안 땅에 들어왔을 때 처음에 세겜땅. 세겜땅은 이제 이스라엘 나라의 약간 북쪽에 있습니다.

창세기12장

6 아브람이 그 땅을 통과하여 세겜 땅 모레 상수리 나무에 이르니 그 때에 가나안 사람이 그 땅에 거하였더라

그 세겜은 참 사람 살기가 좋은 땅이고 거기는 큰 산이 두개가 이렇게 솟아 있는데 꼭 뭐라 할까요. 이스라엘 사람들이 그 두 산을 아주 중요시 하는데 하나는 그리심산이고 하나는 에바르산 이렇게 나란히 솟아있어요.

그 산과 산 사이에 세겜이라는 곳이 있는데 거기는 교통의 요충지이기도 하고 사람살기 좋은 땅이고, 거기 이제 야곱의 우물도 있고 그런 곳 입니다. 그래 여기 아브라함이 거기 이제 와서 얼마간 살았는지는 연도가 기록이 안됐는데 그때 가나안 사람들이 살고 있는 곳에 와서 같이 살았습니다.

7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 가라사대 내가 이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라 하신지라

가나안 사람들이 살고 있는데 밤에 꿈을 꾸니까 아브라함도 거기가 살만해서 거기 정착을 하는데 그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라. 얼마나 감사했겠어요.

그가 자기에게 나타나신 여호와를 위하여 그 곳에 단을 쌓고

하나님께 제사 드리는 단을 쌓았다. 우리 같으면 예배당을 짓고 예배를 드렸다 그런 뜻이에요.

8 거기서 벧엘 동편 산으로 옮겨 장막을 치니 서는 벧엘이요 동은 아이라 그가 그곳에서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더니

기도하면서 제사 드리면서 하나님을 섬기는 그런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9 점점 남방으로 옮겨 갔더라

10 그 땅에 기근이 있으므로

제가 볼 때는 남방으로 내려간 게 잘못 간 것 같아요. 왜냐하면 이스라엘 땅 전체를 볼 때, 남쪽으로 내려가면 강우량이 너무 작아요. 북쪽에 갈릴리 근방 거기는 일 년에 100미리 안 밖으로 비가 오는데 남쪽 유다 남부 쪽으로 가면은 일 년에 400~500미리도 채 안와요. 비가 절반 밖에 안 오니까 거의 빈들이죠. 광야. 광야라든지 빈들이라는 말은 사막하고는 다릅니다.

사막은 모래밖에 없는 게 사막이고, 광야 혹은 빈들이라고 하는 곳은 너무 강수량이 작아서 나무가 거의 안돼요. 풀도 올라오지만 여름에 비가 아예 하나도 안 오기 때문에 비가 오는 게 10월 달에서 11월 달 그때 조금 오고 그 다음 3월 말에서 4월 비 조금 오다가 그냥 비가 끝나 버리면 여름 되면 예를 들어서 6,7,8월 이때 되면 우리나라 겨울처럼 바짝 말라버립니다. 새파란 게 안보일 정도로 완전히 우리하고는 우기가 정반대에요. 남방으로 가니까 그 땅에 기근이 있어서 아브라함이 애굽에까지 내려가서 우거하게 되었습니다.

아브람이 애굽에 우거하려 하여 그리로 내려갔으니 이는 그 땅에 기근이 심하였음이라

11 그가 애굽에 가까이 이를 때에 그 아내 사래더러 말하되 나 알기에 그대는 아리따운 여인이라

12 애굽 사람이 그대를 볼 때에 이르기를 이는 그의 아내라 하고 나는 죽이고 그대는 살리리니

13 원컨대 그대는 나의 누이라 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대로 인하여 안전하고 내 목숨이 그대로 인하여 보존하겠노라 하니라

사실 또 아브람은 아브람에게 있어 사래는 누이에요. 배다른 누이와 결혼을 했습니다. 그래서 아내는 아내인데 누이는 누이라. 완전 거짓말은 아니죠. 반쯤 거짓말인데.

14 아브람이 애굽에 이르렀을 때에 애굽 사람들이 그 여인의 심히 아리따움을 보았고

아니 65세가 넘었는데 얼마나 아름다웠으면 처년 줄 알고 빼앗아갔을까? 하기야 175세를 사는 시대였기 때문에 65세 같으면 오늘 같으면 몇 살이야? 한 서른 살 안팎이죠. 확실히 옛날 사람들이 건강하고 더디 늙고 오래살고 아름답고 여러분 지금도 이 중동에 가면은요 이란에서부터 시작해서 터키 땅으로 이스라엘 땅으로 애굽까지 보면 백인들이 아닌데도 굉장히 눈매가 빼어나고 예뻐요 사람들이.

애굽에 가면 새까만데 예뻐요. 거의 새까만 흑장미처럼 그렇게 특히 남자들은 뭐 남자답게 생겼는데 여자들이 아주 예쁘게 생겨가지고 왜 우리는 이렇게 못생겼을까? 자괴감이 들고 할 정도로 참 잘생겼어요. 새까매도 아름답습니다.

얼굴윤곽이 반듯하고 최근에 그걸 알게 됐는데 그 쪽 땅이 토양 미네랄이 많아요. 특히 토양 칼슘이 우리보다 20배 정도 많습니다. 그래서 키도 크고 콧날도 오뚝하고 그렇게 얼굴이 감자나 찐빵처럼 안생기고 사람처럼 생겼어요. 그 사람들이 볼 때 한국사람 보면 전부 감자 같다. 눈도 감자 코도 감자 다 감자같이 그렇게 이제 이게 원래 우리가 종자가 나쁜 게 아니고 토양 칼슘이 너무 모자라요.

우리도 뭐 그쪽 가서 그쪽 음식을 먹고 애기를 낳고 하면 점점, 점점 그렇게 칼슘이 보충되면서 그렇게 될 거 같아요. 어떻든 이 사래가 65세에서 67세 정도 됐는데도 그렇게 아름다웠다는.

15 바로의 대신들도 그를 보고 바로 앞에 창찬하므로

정말 절세미인이었든가 봐. 그런데 바로의 신하들이 보고 왕 앞에 가서 막 칭송을 할 정도로 아름다웠다니까.

그 여인을 바로의 궁으로 취하여 들인지라

16 이에 바로가 그를 인하여 아브람을 후대하므로

아브람의 여동생인 줄 알고 데려가서 아브람을 후대했다는 거예요.

아브람이 양과 소와 노비와 암수 나귀와 약대를 얻었더라

17 여호와께서 아브람의 아내 사래의 연고로 바로와 그 집에 큰 재앙을 내리신지라

18 바로가 아브람을 불러서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나를 이렇게 대접하였느냐 네가 어찌하여 그를 네 아내라고 내게 고하지 아니하였느냐

19 네가 어찌 그를 누이라 하여 나로 그를 취하여 아내를 삼게 하였느냐 네 아내가 여기 있으니 이제 데려 가라 하고

20 바로가 사람들에게 그의 일을 명하매 그들이 그 아내와 그 모든 소유를 내보내었더라

거짓말해서 돈 벌은 거 같아요. 그죠? 아내는 아내대로 지켜주시고 괜히 양과 소만 선물만 잔뜩 얻은 거죠. 그래서 합력하여 선을 이루셨는가 싶습니다.

(제13장)

1 아브람이 애굽에서 나올새 그와 그 아내와 모든 소유며 롯도 함께 하여 남방으로 올라가니

2 아브람에게 육축과 은금이 풍부하였더라

사람이 이제 부자가 되어서 돈에 노예가 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풍부함으로 선을 행하는 사람이 있는 거죠. 아브람처럼 또 이삭처럼 신약에 아리마데 부자 요셉처럼 부자면서도 믿음이 좋은 사람은 진짜 좋은 사람입니다.

3 그가 남방에서부터 발행하여 벧엘에 이르며 벧엘과 아이 사이 전에 장막 쳤던 곳에 이르니

4 그가 처음으로 단을 쌓은 곳이라 그가 거기서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

또 뭐 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하면서 기도했다는 얘기죠.

5 아브람의 일행 롯도 양과 소와 장막이 있으므로

6 그 땅이 그들의 동거함을 용납지 못하였으니 곧 그들의 소유가 많아서 동거할 수 없었음이라

그러니까 양떼 소떼가 자꾸 불어나니까 한 곳에서 너무 가까이 있어가지고는 다투기도 하고

7 그러므로 아브람의 가축의 목자와 롯의 가축의 목자가 서로 다투고 또 가나안 사람과 브리스 사람도 그 땅에 거하였는지라

8 아브람이 롯에게 이르되 우리는 한 골육이라 나나 너나 내 목자나 네 목자나 서로 다투게 말자

참 좋은 자세야. 우리도 이제 우리 샤론교회 처음 시작하면 서로 낯선 사람들, 서로 모르는 사람들이 이렇게 함께 일을 하다보면 까닥하면 일 때문에 이렇게 하자 저렇게 하자 다투는 게 생기는데 다투는 게 아닙니다. 이 성경에 신약에 와서도 주의 종은 다투지 아니하며 마땅히 다투지 아니한다.

자꾸 네가 옳다 내가 옳다 이렇게 해서 다투는 것은 잘못하는 거예요. 누가 또 이렇게 하자하면 해보고 안 될 때 안 되더라도 터무니없는 게 아니면요 또 해보는 거예요. 같이. 같이 또 맞서가지고 아니다 이렇게 해야 한다. 저렇게 해야 한다.

이렇게 하면 안 되고 해보고 안 되면 또 이렇게 하면 되니까 다투지 않는 교회. 사람이 주장하거나 다투거나 하게 되면 교회가 힘이 빠져버려요. 그래서 함부로 무슨 주장하지도 말고 또 다투지도 말고 그런 유연한 자세가 필요합니다. 아브람에게 있어서 다투지 말자.

9 네 앞에 온 땅이 있지 아니하냐 나를 떠나라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리라

선택권을 조카에게 먼저 선택하게 하고 다투지 말자. 약간 거리를 두고 너무 가까이 부대끼면서 다투는 거보다 약간 거리를 두고 잘 지내는 것이 낫다. 그런 뜻인데.

10 이에 롯이 눈을 들어 요단들을 바라본즉 소알까지 온 땅에 물이 넉넉하니 여호와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시기 전이었는고로 여호와의 동산 같고 애굽 땅과 같았더라

물이 있어서 참 좋다. 하면서 이제 그 땅을 선택합니다.

11 그러므로 롯이 요단 온 들을 택하고 동으로 옮기니 그들이 서로 떠난지라

그들이 서로 간격을 두고 지내게 됩니다.

12 아브람은 가나안 땅에 거하였고 롯은 평지 성읍들에 머무르며 그 장막을 옮겨 소돔까지 이르렀더라

13 소돔 사람은 악하여 여호와 앞에 큰 죄인이었더라

소돔사람들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쓴 건 많지 않은데, 하여간 악하고 또 여호와 앞에 큰 죄인들이였다.

14 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15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

아브람의 성품이 온유한 사람인데 하나님께서 땅을 차지하게 하신다. 신약성경에 보면 예수님께서 온유한 사람은 복이 있나니 땅을 기업으로 얻을 것이다. 그런 말씀을 하셨는데요. 여기 아브람이 참 온유하고 하니까 가나안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겠다. 이렇게 약속하셨습니다.

16 내가 네 자손으로 땅의 티끌 같게 하리니 사람이 땅의 티끌을 능히 셀수 있을진대 네 자손도 세리라

17 너는 일어나 그 땅을 종과 횡으로 행하여 보라 내가 그것을 네게 주리라

18 이에 아브람이 장막을 옮겨 헤브론에 있는 마므레 상수리 수풀에 이르러 거하며 거기서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았더라

어딜 가도 꼭 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무도 안 믿는 하나님을 혼자 섬기면서 단을 쌓고 하나님이름을 부르고 기도하고 그렇게 살아요.

그런데 이제 헤브론은 해발 1000m정도 높은 산지입니다. 그런데요. 양을 기르는 사람들은 평지보다도 산지가 양지기가 더 좋아요. 서늘하기도 하고 또 병도 덜 걸리고 낮은데 보다는 높은 데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는 평평하고 좋아보이던 소돔은 나중에 저주받아 망하게도 되는데 헤브론은 복을 받는 곳이 되죠. 헤브론은 예루살렘보다 높습니다. 예루살렘은 한 해발 780고지되는데 헤브론은 한 1000고지 가까이 되니까 거기 참 좋은 곳이에요.

거기 가면은 아브람의 묘, 이삭의 묘, 야곱의 묘 이런 묘가 그쪽에 모셔져 있어요. 근데 지금 현재는 아랍 사람들이 거기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슬람권 사람들이. 그래서 거기 한번 들어가려면 영 뭐 수색이 까다롭고 어려워요. 그래서 저도 성지순례를 몇 번 가 봤지만은 한번 헤브론 가봤습니다. 14장 오늘 본문이죠.

(제14장)

1 당시에 시날

시날은 바벨론 땅입니다. 거기가 시날 평지 이름

시날 왕 아므라벨과 엘라살 왕 아리옥과 엘람

엘람은 지금 현재 이란 남부

왕 그돌라오멜과 고임 왕 디달이

4개 국가가요. 연합군을 만들어서 팔레스타인 땅으로 쳐들어 왔는데, 그러면 이제 2절에 보면

2 소돔 왕 배라와 고모라 왕 비르사와 아드마 왕 시납과 수보임 왕 세메벨과 벨라 곧 소알 왕과 싸우니라

이 쪽은 이제 5개국이고, 쳐들어오는 사람들은 4개국인데 인류 역사상 최초의 국제 전쟁이에요. 큰 전쟁이 난 겁니다. 그 앞에는 이런 여러 나라 여러 민족이 함께 막 연합해서 대항하고 이런 전쟁이 없었는데 처음으로 이제 국제적인 전쟁이 벌어진 거예요.

3 이들이 다 싯딤 골짜기 곧 지금 염해에 모였더라

사해바다근방 그곳에 모여서 격전이 벌어지는데 왜냐면은

4 이들이 십이년 동안 그돌라오멜을 섬기다가 제 십삼년에 배반한지라

12년 동안은 엘람왕이 아마 제일 강력한 왕인 모양인데 엘람왕 그돌라오멜을 섬겨오다가 제 13년에 배반하고 조공을 안 바치니까

5 제 십사년에 그돌라오멜과 그와 동맹한 왕들이

가나안 땅을 쳐들어 온 겁니다. 처음에 5절 중간에 보면요.

나와서 아스드롯 가르나임에서 르바 족속을 , 함에서 수스 족속을, 사웨기랴다임에서 엠 족속을 치고

엠 족속이라는 막강한 족속인데 그걸 또 치고

6 호리 족속을 그 산 세일에서 쳐서 광야 근방 엘바란까지 이르렀으며

그러니까 온 김에 남쪽부터 막 쳐서 성들을 점령하고 이렇게 합니다.

7 그들이 돌이켜 엔미스밧 곧 가데스에 이르러 아말렉 족속의 온 땅과 하사손다말에 사는 아모리 족속을 친지라

8 소돔 왕과 고모라 왕과 아드마 왕과 스보임 왕과 벨라 곧 소알 왕이 나와서 싯딤 골짜기에서 그들과 접전하였으니

9 곧 그 다섯 왕이 엘람 왕 그돌라오멜과 고임 왕 디달과 시날 왕 아므라벨과 엘라살 왕 아리옥 네 왕과 교전하였더라

10 싯딤 골짜기에는 역청 구덩이가 많은지라

‘역청 구덩이가 많은지라’이 말을 누가 발견하고 거기 석유가 묻혔는가보다 해가지고 그걸 발견한 사람이 대박을 터뜨렸다는 거예요. 좀 오래된 일인데 그래서 그 석유가 육지에 지표면에 삐어져 나와 있는 겁니다. 거기 사람이 빠져 죽을 정도로 가다가. 여기 그런 말이 나오거든요.

소돔 왕과 고모라 왕이 달아날 때에 군사가 거기 빠지고 그 나머지는 산으로 도망하매

11 네 왕이 소돔과 고모라의 모든 재물과 양식을 빼앗아 가고

12 소돔에 거하는 아브람의 조카 롯도 사로잡고 그 재물까지 노략하여 갔더라

13 도망한 자가 와서 히브리 사람

이 히브리 사람이라는 말이 처음 여기 등장합니다. 이 히브리사람은 무슨 말일까? 여러 학자들이 이 말을 가지고 많이 보증을 해놨는데도 딱히 딱 부러진 해석이 안 나오나 봐요. 그래서 어떤 분은 강을 건너온 사람이다. 유브라데 강을 건너 왔던 사람이다.

강 건너 물 건너 건너온 사람이다. 이렇게 보는 사람이 있고, 어떤 사람은 떠돌이라는 말로도 애굽 사람들이 떠돌이 거렁뱅이 우리 걸식하는 사람들을 가져다가 ‘하삐루’라고 해요. ‘하삐루’가 히브리가 된 게 아닌가? 이렇게 보는 사람도 있고요.

제가 신학교 다닐 때도 이 문제 때문에 학자들의 학설을 들었는데 어떤 학생이 경상도 사람 같은데 교수님 우리지역에 하빠리가 있습니다. 하빠리는 하층계급 이런 뜻이거든요. 어떻든 그때부터는 아브람 족속에 명칭을 히브리 사람이다. 이렇게 부르게 됐어요.

아브람에게 고하니 때에 아브람이 아모리 족속 마므레의 상수리 수풀 근처에 거하였더라 마므레는 에스골

형제요 또 아넬의 형제라 이들은 아브람과 동맹한 자더라

아브람도 이제 몇몇 부족과 동맹을 하면서 힘을 기르고 있었던 거죠. 여러분 우리가 지금도 그렇죠. 한미동맹 어쩌고저쩌고 한미일 동맹 뭐 이런 말을 하는데 그러고 보면 인간들이 예나 지금이나 비슷한 것 같아요.

14 아브람이 그 조카의 사로 잡혔음을 듣고 집에서 길리고 연습한 자

거기 줄의 그으 놓으세요. 길르고 연습을 해 놓은 사람들이 있다는 거죠.

삼백십팔 인을 거느리고 단까지 쫓아가서

15 그 가신을 나누어 밤을 타서 그들을 쳐서 파하고 다메섹 좌편 호바까지 쫓아가서

16 모든 빼앗겼던 재물과 자기 조카 롯과 그 재물과 또 부녀와 인민을 다 찾아 왔더라

대단한 일이죠. 큰 나라 군대가 4개국 연합국을 만들어 왔는데도 아브람이 겁만 내고 탄식만 하고 있는 게 아니라 기도만 하고 있는 게 아니라 길리고 연습한 자를 데리고 쫓아가서 되찾아 왔다는 겁니다.

17 아브람이 그돌라오멜과 그와 함께 한 왕들을 파하고 돌아올 때에 소돔 왕이 사웨 골짜기 곧 왕곡에 나와 그를 영접하였고

18 살렘 왕 멜기세덱이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왔으니 그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었더라

자 이거 참 신비한 이야긴데 살렘이라고 하는 곳이 학자들은 지금의 예루살렘이 아니냐 예루하는 것은 도시란 뜻이고 살렘이라는 것이 평화라는 뜻이에요. 그러니까 평화의 도시라고 하는 것이 예루살렘인데 예루살렘에 그때 왕이 있었는데 그 왕이 보통 왕이 아니라 하나님의 제사장으로 있었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 중간에 아담서부터 쭉 내려오는 신앙의 어떤 흔적이 예루살렘에 그렇게 까지 되어서 멜기세덱이라는 사람이 있었다는데 이 멜기세덱에 대해서 신약 성경에 가서 시편 110편에 한번 나오고 그 다음에 히브리서 가서 한번 나오는데 신비의 인물이에요.

족보도 없고 아버지도 누군지 모르고 그런데도 불구하고 어떤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으로 있었다는 것을 보면 하나님을 알고 있었는데 어쩌면은 하나님께서 아브람을 하란에 있는 아브람을 이 가나안 땅으로 오게 한 이유 중에 하나가 이 멜기세덱을 만나게 하려고 한 것 아니냐. 하나님을 섬기는 도를 아브람이 잘 모르니까 아무래도 이 멜기세덱에게 좀 배웠지 않겠나 싶거든요.

그리고 또 하나는 갈대 우르나 아니면 그쪽 원래 살든 곳 문자, 기호 문자 자체가 쇄기 문자라고 해서 어려워요. 점토판에 모서리 있는 나무 가지로 찍기는 참 좋지만, 가동력이 떨어지고 어려워요.

우리가 볼 때. 그래서 팔레스타인 쪽으로 오게 되면 거기가 이제 페니키아 문화가 있는데 바벨론 사람들이 망하고 바벨탑을 쌓다가 망한 사람들 중에 주류세력들 좀 잘나가는 사람들이 두르와 시돈 그쪽에 와서 페니키아라는 땅을 만들면서 거기서 문자가 온 세상 문자가 거기서 많이 나와요.

아람어 문자도 거기서 나오고 헬라어 문자도 거기서 출발했다고 그래요. 그래서 거기서 아주 명석하고 똑똑한 사람들이 페니키아에 와서 페니키아 문명과 문자와 이런 것을 만드는데 그 좋은 문자 중에 그 당시로써는 아마도 히브리어가 상당히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히브리어 문자가 모양도 있고. 물론 뭐 제가 볼 때 우리 한글에 비하면 많이 떨어집니다.

히브리어가 그래도 그때로써는 그 쇄기 문자 같은 것 보다는 훨씬 더 발달된 그런 문자에요. 그래서 그 문자도 히브리 족속이 좋은 문자를 가져야 선교 할 수 있고요. 그 다음에 하나님의 제사장 멜기세덱을 만나기 위해서도 거기 예루살렘으로 왔어야 하지 않겠느냐.

유대인들 말을 다 믿을 수는 없는데, 예루살렘 거기가 원래 에덴동산이다.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지금도. 거기가 에덴 동산이였다. 그래서 어디서 유대인들이 살아도 일단 예루살렘을 향하여 창을 열어놓고 기도해요. 그러면 기도가 예루살렘으로 가서 예루살렘에서 천사가 그 기도를 가지고 하늘로 올라간다.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지금도.

그래서 옛날에 서양 사람들이 예배당을 지을 때 꼭 예배당의 머리가 예루살렘을 향하게 방향설정을 하는데 그 방향설정을‘오리엔트’동양을 향한다 해서 지금도 우리가 뭐 정책을 세우거나 기획을 할 때 방향 설정한다는 것을 오리엔테이션이라고 해요. 오리엔트를 동방을 향한다. 그래서 나온 말이에요.

거기 이제 비손과 기혼과 유브라데 강이 있었는데 기혼 샘이 거기 있거든 예루살렘 기드론 골짜기 거기 올라가면 기혼이라는 샘이 있어요. 그 샘이 이제 바로 에덴동산에 발원한 기혼 샘이다. 뭐 이렇게 유대인들이 둘러대는데 그걸 믿어야할지 말아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어쨌든 거기서 이제 멜기세덱을 만난 것도 그렇고 기혼이란 샘이름이 있는 것도 유대인들이 주장할만한 근거가 되는지는 모르겠는데 지금도 유대인들은 그렇게 주장합니다.

18 살렘 왕 멜기세덱이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왔으니 그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었더라

제사장이란 말도 처음 나오는 단어입니다. 멜기세덱도 처음 나온, 세덱이란 말은 차디크, 츠다카라는 의 라는 말에서 오고, 멜기라는 말은 왕이란 뜻이에요. 그래서 멜기세덱 의의 왕이다 하는 뜻이고, 살렘왕 이면서 의로운 왕이다. 그래서 이 멜기세덱을 만나서 아브람에게 복을 빌어줬다. 히브리서 기자가 복을 빌어주는 사람하고 축복을 받는 사람 중에 누가 높으냐 하면 복을 빌어주는 사람이 더 높다는 거예요. 그래서 아브람보다도 멜기세덱이 더 높은 분이다. 이런 얘기를 나중에 신약 가서 히브리서 공부할 때 나옵니다.

19 그가 아브람에게 축복하여 가로되 천지의 주재시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여 아브람에게 복을 주옵소서

이렇게 하는 것이 축복이라는 겁니다. 복을 빌었다. 하나님께 복을 빌어서 그 복이 아브람에게 임하게 복을 빌어줬다. 복을 빌어 주는 게 축복이라는 거예요. 축복을 하는 자와 축복을 받는 자 중에 축복을 하는 자가 더 신분이 높은 분이다. 그 말이죠.

20 너의 대적을 네 손에 붙이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그러니까 아브람이 길리고 연습한 사람 318명도 있긴 하지만은 그 그돌라오멜이라고 하는 엘람왕의 군대로부터 빼앗긴 것을 다 되찾아올 수 있게 된 것은 아브람의 전술 전략 이런 것보다도 하나님이 그 대적을 파하게 하고 하나님께서 도우셔서 이기게 해주셨다고 이제 멜기세덱은 해석을 하는 거예요. 그날 이후로 나중에 다윗시대까지 쭉 보면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이다. 다윗도 보면 전쟁에서 지고이기는 것은 하나님 손에 달렸다. 사람의 숫자의 많고 적음에 달린 게 아니다. 이런 믿음이 또 나오죠. 그래서 축복을 하니까

하매 아브람이 그 얻은 것에서 십분 일을 멜기세덱에게 주었더라

여기서 또 10분의 1을 바치는 소위 말하는 십일조라는 것도 여기서 처음 나오는 거야. 창세기는요. 여러 가지 기원, 처음 나오는 말이 많다는 거야.

21 소돔 왕이 아브람에게 이르되 사람은 내게 보내고 물품은 네가 취하라

22 아브람이 소돔 왕에게 이르되 천지의 주재시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 여호와께 내가 손을 들어 맹세하노니

23 네 말이 내가 아브람으로 치부케 하였다 할까 하여 네게 속한 것은 무론 한 실이나 신들메라도 내가 취하지 아니하리라

아브람이 뭐 전쟁해서 수지맞았다 이런 소리 듣고 싶지 않았다는 겁니다. 한 실오라기도 신들메도 하나 안 들고 간다.

24 오직 소년들의 먹은 것과 나와 동행한 아넬과 에스골과 마므레의 분깃을 제할지니 그들이 그 분깃을 취할 것이니라

아브람 자기는 안 받지만, 다른 동맹한 사람들은 원하거든 나눠주시오 하고 자기는 하나도 받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제15장)

1 이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이상 중에 아브람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아브람아 두려워 말라 나는 너의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그러니까 이런 어려움을 처음 당하는 어려움인데, 어떻든 그런 전쟁을 할 정도로 이런 일이 벌어지니까 두려운 마음도 있겠죠. 낯선 땅에 와서 그래서 하나님께서 위로되는 말씀으로 너는 두려워 말라, 나는 너의 방패요. 하나님이 아브람의 방패가 되어 주시겠다. 이 얼마나 든든한 말씀이세요. 내가 너의 방패다. 하나님이 아브람의 방패가 되어 주시겠다. 그런 약속은 정말 참 황금 같은 약속이죠.

또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다. 여러분 상중에 하나님을 상급으로 받았으니 뭐 최고상이죠. 내 자신이 너의 상급이다. 이런 어마어마한 말씀이 어딨습니까, 세상에 하나님이 아브람의 방패가 되어주신다. 저도 낮에 잠깐 말씀 드린 대로 진주 노회에서 이상한 사람들과 싸우는 것 부터해서 요즘은 뭐 방언하는 사람들과 싸우고 엉터리도 싸우고 믿는 구석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나의 방패가 되어주지 않겠는가? 그렇게 안하면 겁나서 어떻게 싸우겠나.

나중에 이제 아브람은 방패시오, 산성이시오, 피할 바위시오, 나의 요새시오, 그런 노래가 있죠. 그래서 이 아브람에게 주신 아브람을 담대케 하는 그런 언약이 있다는 거죠.

2 아브람이 가로되 주 여호와여 무엇을 내게 주시려나이까 나는 무자(無子)하오니 나의 상속자는 이 다메섹 엘리에셀이니이다

아브람이 지금 나이가 들었는데 75세에 부름을 받았는데 약속은요. 네 자손이 땅에 티끌처럼 많을 것이다. 아니, 티끌이나 마나 하나라도 줘요 하나라도. 아니 하나도 안 줘놓고, 그러니까 이제 나이가 들어가고 아들이 없으니까 아브람이 입만 여니까 아들이 없는 것을 얘기하는 거예요.

그래서 아브람이 하나님 아들 준다고 하고 안주니까 우리 집에 청지기 우리 집에 사무장 다메섹 엘리에셀이 나의 아들이 되고 말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한 거예요. 약간의 아브람의 불만 좀 섞인 말씀 같아요.

3 아브람이 또 가로되 주께서 내게 씨를 아니 주셨으니 내 집에서 길리운 자가 나의 후사가 될 것이니이다

약간 좀 불만이 있는 것 같죠. 그죠? 말하는 투가. 방패고 이런 거 놔두고 상급이고 놔두고 아들이나 하나 주십쇼. 하는 이런 소원이 있는 거죠.

4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그 사람은 너의 후사가 아니라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후사가 되리라 하시고

참 때로는 하나님 말씀이 안 믿어지는 말씀을 가끔 해 . 안 믿어지는 말씀을. 그래서요.

5 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가라사대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그럼 하나라도 빨리 주셔야지 하나라도. 하나도 안주시면서 자꾸 별처럼 티끌처럼 많을 거다 그렇게 하시는데 그래도 아브람이 그걸 믿었다는 거예요.

6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

아직은 아브람이요 순진한데가 있는 거야. 성실하고 순진한데가 있어서 그걸 믿는 거죠. 말도 안 되는 소린데. 그러니까 그 믿는 마음 의심하지 않고 믿는 마음을 그래도 그의 의로 여기셨다는 거죠.

7 또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이 땅을 네게 주어 업을 삼게 하려고 너를 갈대아 우르에서 이끌어 낸 여호와로라

사실은 부르실 때는 하란에서부터 불렀는데 하나님은 갈대 우르에서부터 불렀다. 그러니까 갈대 우르에 어려서부터 살았어요. 태어나기는 하란에서 태어나서 아버지 데라 따라서 갈대 우르에서 최고 한 60년 이상 살다가 한 60세 안팎 쯤 될 때 노아가 세상을 떠난 해 쯤 되었을 때 아브람과 데라가 다시 하란으로 올라왔거든요. 근데 뭐 때문에 올라왔는지는 모르지만 어떻든 갈대 우르에서 거기 살만하고 수입이 있고 하면 거기 살았겠죠. 근데 뭐가 좀 잘 안됐던 가 봐요.

전설에 의하면 아브람의 아버지 데라가 강 건너 있을 때 다른 신을 섬기고 있었다는 거예요. 다른 신을 성경에 그런 말이 나와요. 데라가 강 건너 있을 때 다른 신을 섬기고 있었다. 또 유대인들 전설에는 아브람의 아버지 데라가 우상 장사를 했다는 거예요. 우상을 만들어서. 그게 장사가 잘 안되게 해야지 하나님이.

그뿐 아니라 아브람이 하나님을 안 후에 자기 아버지가 만들어 놔서 팔고 있는 그 우상을 다 때려 부쉈답니다. 그랬더니 데라가 아브람에게 물었는가 봐요. 너 왜 그거 때려 부쉈나. 제가 부순 게 아닙니다. 우상끼리 서로 싸워가지고 부숴 졌다고. 너 말 같은 말을 해라 그게 어떻게 싸우느냐? 그런 싸움도 못하는 것을 왜 아버지는 팝니까? 그래서 쫄딱 망하고 우상 장사하다가 그때 쯤 해서 올라왔다. 그런 전설이 있는데 사실 그건 천국 가서 아브람에게 물어봐야겠고 그런 전설이 있어요.

우리가 아는 대로는 하란에 있을 때 불러서 가나안 땅 왔는데 여기 보면 내가 그 하란에서만 이끈 것이 아니라 갈대 우르에서부터 너를 이끌어서 하란으로 올라갔다가 이리로 오게 했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거거든요.

8 그가 가로되 주 여호와여 내가 이 땅으로 업을 삼을 줄을 무엇로 알리이까

그러니까 하나님과 대화가 조금 길어지면서 도대체 실감이 안 나는가봐. 그 땅을 준다 하니까. 하나님이 어떻게 그 땅을 줄 수 있을까? 실감이 안 나니까.

9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를 위하여 삼년 된 암소와 삼년 된 암염소와 삼년 된 수양과 산비둘기와 집비둘기 새끼를 취할지니라

10 아브람이 그 모든 것을 취하여 그 중간을 쪼개고 그 쪼갠 것을 마주 대하여 놓고 그 새는 쪼개지 아니하였으며

11 솔개가 그 사체 위에 내릴 때에는 아브람이 쫓았더라

12 해질 때에 아브람이 깊이 잠든 중에 캄캄함이 임하므로 심히 두려워하더니

13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정녕히 알라 네 자손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기겠고 그들은 사백 년 동안 네 자손을 괴롭게 하리니

14 그 섬기는 나라를 내가 징치할지며 그 후에 네 자손이 큰 재물을 이끌고 나오리라

15 너는 장수하다가 평안히 조상에게로 돌아가 장사될 것이요

16 네 자손은 사 대 만에 이 땅으로 돌아오리니 이는 아모리 족속의 죄악이 아직 관영치 아니함이니라 하시더니

17 해가 져서 어둘 때에 연기 나는 풀무가 보이며 타는 횃불이 쪼갠 고기 사이로 지나더라

18 그 날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으로 더불어 언약을 세워 가라사대 내가 이 땅을 애굽 강에서부터 그 큰 강 유브라데까지 네 자손에게 주노니

19 곧 겐 족속과 그니스 족속과 갓몬 족속과

20 헷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르바 족속과

21 아모리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여부스 족속의 땅이니라 하셨더라

그러니까 제물을 쪼개서 이렇게 놓고 그게 실제로 제물을 잡아서 그래 한 것 같긴 한데 그 모든 것은 이상 중에, 환상 중에 불이 쪼갠 사이로 지나갔다는 거예요. 원래이제 갑하고 을이 언약을 하면 송아지나 양을 쪼개 놓고 갑을이 거기 지나가요. 쪼개진 사이로 그러면 언약이 체결되고 하는 건데 확실히 하나님께서 약속을 그 당시 중근동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약속할 때 하는 그런 형식을 다 취하면서 정식으로 내가 언약을 한다.

이런 의미에서 그런 걸 보여주셨는데 어떤 분이 말하기를 왜 아브람 자손들이 애굽에서 400년간 종살이 하게 되느냐. 두 가지 죄를 지적해요. 새를 쪼개지 않아서 그렇다. 또 아브람이 제사하다가 졸았다는 거야. 졸아서 그 벌로 400년 종살이 그런 식으로 떠들거든요. 전혀 잘못 본 겁니다. 원래 새는 쪼개지 않는 걸로 되어있어요. 새는 쪼개서 이렇게 찢어 놓지 않고 배만 가라서 이렇게 하는 걸로 되어있습니다. 제사법을 몰라서 하는 소리에요.

그리고 졸아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로 이상 중에 보게 하시려고 꿈을 꾸게 하신 잠을 자야 꿈을 꾸지 꿈을 꿔야 님을 보고. 그러니까 전혀 죄 지은 게 아닙니다. 아브람이. 어떤 때는 하나님의 은혜와 복이, 은혜와 복이요. 하얀 보자기만 싸서 오는 게 아니야. 그 애굽 땅에 이스라엘 사람들이 가서 저주 받은 게 아닙니다. 마치 가서 종살이 하듯이 팔려가는 것처럼 가지만 애굽 땅 제일 좋은 땅 고센평야 거기서 아주 큰 민족으로 불어나게 되고 또 나올 때 큰 재물을 가지고 나오게 되고 가잖아요.

그게 잘 보면 벌 받는 거 아닙니다. 새를 안 쪼개서 벌 받는 것도 아니고 그 새는 원래 쪼개는 게 아니고 배만 갈라 이렇게 놓는 것이지 쪼개는 게 아니라고 그 다음에 아브람이 정성이 부족해서 졸은 게 아니라 하나님이 이상을 보여주려고 이상 중에 그렇게 한 것이지 그 뭐 졸았기 때문에 그런 아주 졸속한 부흥강사들이 대개 그런 소리 하고 돌아다니는데 매우 잘못된 겁니다.

하나님께서 만민의 생명을 구원하실 뜻으로 또 그것이 요셉을 보내가지고 총리가 되게 하고 그것이 하나의 하나님의 선교 방법이에요. 이런 선교를 하나님의 선교‘미시오 데이’라고 하나님의 선교.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통해서 애굽 사람에게 하나님이 하나님 되심을 애굽 사람들이 섬기는 모든 것은 신이 아니고 아브람의 하나님, 모세와 아론의 하나님, 히브리 하나님이 참 하나님이시다. 하는 것을 드러내시는 그런 계시적 사건이지 벌 받는 그런 게 아니란 거예요.

그래서 전에 보면 전에 제가 성경연구를 잘 모르고 할 때, 그때 뭐 부흥강사나 이런 사람들이 꼭 이 본문가지고 예배시간에 졸면 네 자손이 400년 종살이 한다. 이런 소릴 해가지고 기억에 남아있어요. 전혀 그런 게 아닙니다. 그리고 새는 원래 쪼개지 않는 것이고. 그래서 그런 것도 히브리나 중근동의 문화와 배경을 알아야 오해를 하지 않는다고 봅니다.

아브람의 일생일대의 실수라 하면 실수가 되겠는데 좀 흠이 없이 생활하다가 딱 한 가지 흠이 있다면 아내 사래의 말을 듣고 하갈이라는 여자를 취해가지고 이스마엘을 낳은 게 아마 그게 참 큰 실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 이야기는 16장에 있는데 다음 수요일에 보겠습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께서 아브람을 일찍이 눈여겨보시고 소명 받을 때는 하란에 있었지만 하나님의 실제로는 갈대 우르에서부터 데라의 걸음까지 인도하사 하란으로 오게 하시고 그리고 거기서 한 십년쯤 살았을 때 아브람을 불러서 가나안 땅으로 오게 하셨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오늘 우리가 배운 것은 아브람이 어디가든지 단을 쌓고 영생하시는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 하는 모범을 우리에게 보여주셨습니다. 또 사람을 길리고 연습하는 거나 그리고 담력을 가지고 쳐서 파하고 다 빼앗긴 것을 되찾아오는 모습이나, 전리품으로 치부하지 않으려는 자세를 우리가 또 눈여겨보게 됩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 믿음의 조상 아브람이 어떤 자세로 어떤 삶으로 살았는지 잘 배우게 도와주옵소서. 감사드리오며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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