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들의 흑역사
유대인들의 흑역사
  • 에스라 발행인
  • 승인 2023.11.0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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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들이 세계를 정복해 가는 과정

1. 유대인의 미국지배 세계 지배 3 

미국 내의 막강 세력 4 

세계적 자본력 5 

세계 역사 주도 6 

공산주의 창시 7 

시오니즘과 벨푸아 선언 8 

이스라엘 건국과 중동전쟁 9 

모든 전쟁의 배후 12 

반 기독주의 13 

2. 토라, 탈무드, 카발라 13 

탈무드 13 

카발라 19 

3. 자칭 유대인과 프리메이슨 21 

제 13지파 카자르 21 

진실 또는 거짓 22 

시온 의정서 23 

시오니즘에 반대하는 유대인 25 

미국 이주의 역사 25 

아슈케나지 유대인은 프리메이슨 26 

4. 프리메이슨의 탄생, 연계, 업적, 조직 28 

성경 인물들에 기원 30 

전신들, 그리고 공식적 탄생 33 

일루미나티와 연계 35 

신 아틀랜티스의 건설지로 선택된 미국 36 

미국 건국과 장악 38 

프랑스 혁명 40 

전쟁의 계시와 실행 41 

조직 43 

최상위 예수회 43 

5. 프리메이슨의 사탄 숭배와 그 치명적인 매력 46 

그들 자신이 말한다 47 

결과가 말한다 49 

‘신’이 된다는 매력적인 주장 53 

6. 신세계 질서의 세계정부 54 

유명인사들의 NWO언급 54 

빌더버그 모임 56 

사회주의 전체주의 57 

 

인구감소 계획 59 

‘평화’의 대통령 60 

NWO를 위한 행보인가? 61 

7. 세계정부주의자들의 경제조종 62 

세계 경제의 중심 FRB 63 

FRB의 장악 64 

1920년대 경제 대공황 65 

FRB의 실체 66 

2008년의 경제위기 67 

경제저격수 69 

8. 세계정부의 언론조종 71 

정치가들의 선동 72 

잠재의식의 통제 73 

빵과 서커스 74 

음악으로 영적 의식에 참여시키기 75 

영화로 경고하거나 선전하기 77 

하나님 흉내내기 80 

파멸의 공범자로 끌어들이기 80 

9. 세계 종교 뉴에이지 82 

뉴에이지는 종교 82 

바벨론의 고대 지혜 83 

프리메이슨의 밀교 83 

뇌과학의 초능력 84 

일상생활로 접근 85 

영지주의적 성경 해석 89 

금지된 선악과의 지혜 92 

10. 유엔의 종교통합 운동 92 

뉴에이지의 보급 93 

종교통합 93 

프리메이슨의 WCC 94 

11. 교회의 배도와 타락 95 

시대정신에 굴복한 교회 95 

어떻게든 성장하라 96 

프리메이슨의 빌리 그래함 목사 97 

사차원 영성의 조용기 목사 101 

뉴에이지의 릭 워렌 목사 103 

늦은비 운동 105 

카톨릭과 일치하는 성령운동 106 

 

교회 내의 뉴에이지 108 

간증 112 

12. 기독교 115 

사랑 때문에 슬퍼하심 115 

다른 종교가 왜 나쁜가? 118 

사랑 때문에 견딤 119 

하나님에 대한 오해 120 

13. 성경은 사실인가? 122 

고서에 대한 검증 122 

예수에 대한 검증 123 

다른 문헌들의 증거 123 

부활에 대한 증거 126 

유물과 유적의 증거 (추가) 127 

진화인가 창조인가? 127 

후기 130 

 

1. 유대인의 미국지배 세계 지배

유대인이 미국을 지배하고 있다. 19세기 중반 독일계 유대인 30여만명이 미국에 건너왔던 초창기부터 유대인 사회는 이미 연방정부 각료와 연방대법관을 배출하면서 미국 주류사회에서 두각을 나타내 왔다.

미국의 유대인 파워를 숫자로 본다면, 미국의 유대인 인구는 2%정도지만, 100대 기업의 40%가 유대인 기업이다. 미국 50대 기업 중 17개 기업을 유대계가 세웠거나 현재 실질적으로 운영하며, 뉴욕과 워싱턴의 유명 법률회사 변호사의 40%가 유대계라는 통계도 있다. 아이비리그 대학 교수의 30∼40%를 유대계가 차지한다는 것은 학계에선 정설이다. 노벨상 수상자 명단에서도 미국 유대인은 87명이나 된다. 유대계 대학생 관련 지원단체인 힐렐에 따르면 2003년 기준으로 유대계 학생 비율은 하버드대 29.6%,  예일대 26.7%, 프린스턴대 10.6% 등에 이른다. 아이비리그 전체로는 23.6%. 인구비율의 10배 이상에 이르는 통계다.

유대인은 정치계, 금융계, 법조계, 학계, 언론계 등 미국 사회 각 분야에 거미줄처럼 퍼져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역대 민주당 정부하에서 유대 인사들의 국정 참여가 두드러졌는데, 케네디를 승계한 린든 존슨이나 빌 클린턴 정부하에서 유대인이 각료 또는 각료급 공직에 대거 포진했다. 박재선 교수의 ‘권력의 길목에, 이면에 그들이 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우리는 쟁쟁한 유대인들의 이름을 읽을 수 있다.

백악관 비서실장직을 사임한 람 이매뉴얼, 시카고 트리뷴지 기자 출신의 백악관 특임 보좌관 데이비드 액설로드, CFR 회원이자 백악관 비서실 차장인 모나 서트펜, 법률학자 겸 교수이자 오바마의 법률고문을 지냈던 샐리 카첸, 아시아전략 전문가이자 CFR회원이자 국무차관인 제임스 스타인버그, 연방 예산실장인 제이컵 루, 전 예산실장인 피터 오르스작, CFR 부의장이자 오바마 경제팀의 수장 격인 로버트 루빈, 재무장관과 하버드대 총장을 역임한 국가경제 위원장 로런스 서머스, 뉴욕 FRB의장 출신의 티머시 가이트너,  대통령직속 과학기술자문위원회 공동의장인 에릭 랜더스 교수와 해럴드 바머스,  연방대법관인 스티븐 브레이어와 루스 베이더 긴스버그와 엘레나 케이건, CFR 회원이자 국가안보보좌관과 국무장관 등을 지낸 헨리 키신저, FRB의 초대 의장인 찰스 해믈린을 비롯해 현 의장인 자넷 옐런과 전 의장인 앨런 그린스펀와 벤 버냉키, 네오콘의 대표적 이론가이자 국방차관을 지낸 리처드 펄… 등등 유명 유대인들의 이름을 일일이 열거할 수 없다.

 

미국 내의 막강 세력

미국에서 대통령이나 상하원 의원 후보로 나서려면 반드시 이스라엘에 대한 지지를 표명해야만 한다. 그래야 유대인들로부터 후원금을 받고 선거에서 이길 수 있다. 미국 권력의 정상에 있는 사람들 대부분 유대인이거나 친이스라엘일 수 밖에 없는 이유다.

올해 3월 워싱턴 컨벤션센터에서 이스라엘 공공정책 위원회 AIPAC 연례총회가 있었는데, 미 연방 상원의원의 절반, 하원의원의 3분의 1이 참석했다고 AIPAC 측은 홈페이지에서 밝혔다. 한 참석자는 마치 미국 의회가 통째로 워싱턴 컨벤션센터로 옮아온 느낌이 들 정도였다고 말한다. 딕 체니 부통령, 미 상원의 양당 원내총무,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기조 연설자로 나서 미국과 이스라엘의 ‘특별한 관계’에 대해 언급하며 이스라엘에 대한 지지를 약속했다. 마지막 날에는 AIPAC 회원들이 일제히 미 의사당으로 가서 지역구 의원들을 방문했고 대부분의 의원들은 이날 일정을 통째로 비워 놓고 그들을 만나 줬다고 한다. 미국 정계에서 유대인의 로비활동이 얼마나 큰지 실감이 난다.

미국으로부터 가장 많은 원조를 받는 나라도 아프리카가 아니고 이스라엘이다. 미국은 지금도 매년 평균 30억 달러에 이르는 원조를 이스라엘에 제공하고 있다. 미국이 이스라엘 건국 이후 제공한 원조 액수가 1000억 달러에 이른다는 통계가 있다.

스티븐 월트 하버드대 행정대학원 교수와 존 미어샤이머 시카고대 교수는 지난해 ‘이스라엘 로비와 미국의 외교정책’이라는 논문을 통해 “친이스라엘 로비의 결과로 미국 행정부가 때로는 미국 국가이익과 배치되는 중동정책을 편다”고 지적했다.

2003년도 <신동아>의 특집기사 ‘이스라엘 없이는 미국도 없다’도 같은 내용 주장한다. “이라크 침공은 과연 누구를 위한 전쟁이었나? 사담 후세인의 앙숙 이스라엘을 위한 대리전은 아니었을까? 부시 행정부와 언론계 곳곳에 포진해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유대인 네오콘의 실체를 알아본다”는 부제로 이어지는 긴 들을 읽다보면 미국은 이스라엘을 위해 존재하는 것처럼 보이기까지 한다. http://shindonga.donga.com/docs/magazine/shin/2003/11/26/200311260500019/200311260500019_1.html

기사에 의하면 이라크 전쟁의 비판자들은 이렇게 주장한다; 부시 행정부를 주무르는 유대인 네오콘들이 미·이스라엘의 동맹관계를 이용해서 미국을 이라크전쟁으로 몰아넣었다. 이들은 이라크 침공이 미국의 안보와 이익만을 위해서가 아닌, 이스라엘에 이익을 주기 위한 전쟁이었다. 미국의 대외정책이 유대인 네오콘에게 공중납치당했다. 부시는 무대 뒤에서 그를 조종하는 강력한 유대인 네오콘들의 꼭두각시에 지나지 않는다. 미국의 정책은 ‘이스라엘 우선의 독트린Israel-First Doctrine’이다.

미국 정치권에서 유대계 로비의 파워는 누구나 인정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이를 공론화하는 사례는 많지 않았다. 자칫 ‘반유대주의자’로 낙인찍힐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얼마 전 제임스 모란 민주당 하원의원은 “미국 내 유대인 로비그룹의 강력한 지지가 없었다면, 미국은 이라크를 침공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가 유대인들이 거세게 항의하는 바람에 그 발언을 취소할 수밖에 없었다.

헤롤드 로젠탈은 자신이 미국의 유대인이면서 자랑스럽게 이런 사실을 언급했다가 곧 비행기 사고로 살해당했다. 그는 죽기 직전 1976년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머지 않은 시점에 미국 대통령은 어떠한 권력도 갖지 못한 허수아비 대통령이 될 것입니다. 정책 방향을 좌우할 주도권을 쥐는 건 ‘보이지 않는 정부’의 몫이 되는 것입니다. 아마도 그렇게 많은 유태인들이 미국을 떠나기를 원치 않는 이유가 있다면, 그건 알렌 더쇼비츠 Alan Dershowitz가 말했듯이, 이미 미국이 그들의 ‘새로운 이스라엘 New Israel’이 되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미국에서 반 유대주의로 살 때 어떤 결과가 있는지를 실감나게 보여주는 기사 하나를 더 소개한다. .

헬렌 토마스는1961년부터 약 50년간 백악관을 출입한 베테랑 기자다. 10명의 대통령을 지켜본 기자실의 '살아 있는 전설'로서 기자실에서는  유일하게 좌석이 지정되는 등 특별대우를 받기도 했다. 그런 그녀가 이스라엘에 대한 치명적인 발언을 한 후 90세 생일을 며칠 앞두고 백악관을 떠날 수 밖에 없었다.

2010년 6월 27일, 그녀는 이날 백악관 뜰에서 열린 유대인 행사 American Jewish Heritage Celebration Day를 취재하고 돌아가는 길이었다. 이때 유대인 랍비이자 인터넷 매체 기자인 데이비스 네세노프라로부터 “이스라엘에 대해 한마디 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헬렌 토마스는, “팔레스타인에서 떠나라고 해…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땅을 점령하고 있는 거니까.. 유대인들은 자기 집으로 가야 돼. 폴란드 건 독일이건 미국이건 어디로든 가야지”라고 말했다.

그녀는 유대인들로부터 빗발치는 비난을 받고 사과했지만 용서받기에는 너무나 큰 실수였다. 하지만  그녀는 누구보다도 세계 역사를 바로 알고 용감하게 말할 수 있는 자였다. 그녀가 언급한 유대인은 누구며, 왜 그들이 팔레스타인에서 떠나야 한다고 주장했는지는 3장에서 언급하겠다.

세계적 자본력

초강대국 미국을 지배하고 있다면 세계도 지배하는 것이다. 유대인의 막강한 영향력은 미국 뿐 아니라 유럽에서도 마찬가지다. 유대인 인구는 전 세계의 0.2% 이지만 노벨상 수상자는 유대인이 30%를 차지한다. 세계적 언론사는 유대인이 장악하고 있다. 통신사로 AP, UPI, AFP, 로이터, 신문사로 뉴욕 타임즈(사주인 아서 옥스 설즈버거가 유대인), 월 스트리트 저널(사주인 앤 드류 스타인이 유대인), 방송사로 NBC, ABC, CBS, BBC (유대계 자본이 소유) 등이 있다.

세계 5대 메이저 식량 회사 중 3개가 유대인 소유다. 세계 7대 메이저 석유 회사 중 6개가 유대인 소유다. 엑슨, 모빌, 스탠더드, 걸프는 록펠러 가문 소유이고, 로열 더치 셀은 로스차일드 가문 소유이며, 텍사코는 노리스 가문 소유다. 영국의 BP 브리티시 패트롤리엄도 국책회사이지만 유대계 자본의 영향을 받고 있다. 미국 월 스트리트도 유대인이 장악하고 있다. 동남아 경제 위기를 일으킨 조지 소로스와 같은 헤지펀드의 50%가 유대인 자본이다.

2014년도의 한 신문에 ‘세계를 지배하는 유대인, 유대계 수퍼리치 톱 10’라는 기사가 실렸다. 기사에 의하면, 2013년 포브스 조사에 따르면 슈퍼리치 1426명 중 유대인들은 11.6%인 165명에 이른다. 그들이 가진 부를 모두 합치면 약 810조원. 전체 슈퍼리치들의 총 자산이 5400조원 정도임을 감안할 때, 세계 부의 15%가 유대계 자본인 셈이다.

하지만 유대인의 자본은 공개적으로 드러난 것보다 엄청나게 더 크다고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유대인 재벌로 로스차일드와 록펠러 가문이 있다. 로스차일드 가문은 2차 대전 이후 몰락했다고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숨어버린 것이다. 이들은 언론을 철저하게 통제해서 자신들의 실체가 드러나지 않게 막고 있다. 이들이 잘 드러나지 않을 수 있었던 또 하나의 이유는 런던에 있는 치외 법권 지역 덕분이다. 국제 금융가들이 이 곳에 있어서 세무 조사를 받거나 세금을 내지 않는다고 한다. 이들은 상속세를 내지 않기 때문에 부가 대대로 세습될 수 있다.

유대인은 세계 경제공황을 일으킬 수 있는 자본을 소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세계 경제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 권력도 갖는다. 미국의 전 현직 FRB 의장,전 현직 재무장관, 경제자문위원, 은행예금보험국 FDIC 의장, 뿐만 아니라 월가의 은행이나 투자회사 임원들의 상당수가 유대인이다. 유대인이 세계경제를 움직인다는 말은 과장이 아니다.

일찌기 헨리 포드는  이렇게 말했다. "유대민족은 다른 모든 국가들의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지상의 유일한 국가이다... 이 세상에서 오늘의 미국정부처럼 국제유대인에게 종속되어 있는 것도 없을 것이다. 사람들은 ‘영국이 이런일을 했다’, ‘독일이 저런 일을 했다’고 떠들지만 사실 그 모두는 유대인들이 한 일이었다. 요즘 미국인은 전 세계에서 타락하고 탐욕스럽고 잔인한 인간들로 알려져있다. 왜인가? 그것은 유대인들의 금권이 이 나라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다…”

세계 역사 주도

국제무대에서 벌어지고 있는 주요 사건들의 이면에는 거의 언제나 유대인이 있어 왔다. 정치, 경제, 철학, 과학, 문화 등 모든 방면에서 세계적으로 이름을 떨친 사람들을 살펴볼 때 과연 유대인들에 의해 역사가 움직여왔다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역사적 유대인 인물 중에 다음과 같은 이름들이 있다.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콜럼버스, 프랑스의 천문학자이자 예언가 노스트라다무스,  네덜란드의 철학자 스피노자, 국제금융의 시조 로스차일드, 공산주의의 창시자 마르크스, 정신분석학의 태두 프로이트, 고전음악과 현대음악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한 작곡가 겸 지휘자 구스타프 말러, 상대성원리를 내놓은 물리학자 아인슈타인, 매독의 특효약인 살바르산을 추출한 파울 에를리히, 소아마비 백신을 개발한 요나스 살크, 소설가 프란츠 카프카, 화가 아마데오 모딜리아니, 원자폭탄 개발계획인 맨해튼 프로젝트를 지휘했던 로버트 오펜하이머, ‘수소폭탄의 아버지’로 불리는 에드워드 텔러와 오이겐 비그너, <닥터 지바고>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보리스 파스테르나크,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새뮤얼슨, 오늘날 세계금융을 지배하는 미국의 중앙은행 체제를 만든 파울 바르부르크, 등등

유대인들은 정치와 경제 분야 뿐만 아니라 사상과 철학 면에서도 여러 이념들과 주의들을 만들면서 세계 역사를 주도해왔다.

피트 리버스의 저서 <러시아 혁명의 세계사적 의미> 서문에는 유대인인 오스카 레비 박사의 이런 글이 실렸다. “유대적 요소들은 현 세상의 정신적 물질적 파탄을 이끌어 낼 목적으로 공산주의와 자본주의 양쪽 모두에 걸쳐 강한 추동력을 제공하는데... 이는 궁극적으로 유대인들의 강렬한 이상주의를 실현시키기 위함이다.”

 

자본주의를 만들어 세계경제를 주도하고 있는 자들도 유대인이요, 상반된 공산주의를 만들어서 인류 역사에 엄청난 전쟁과 살상을 야기시킨 자들도 유대인이다. 유대인 예수에 의해서 기독교가 생겨나고 또 유대인 프리메이슨에 의해서 사탄주의가 생겨나서 보이지 않는 영적전쟁도 있어 왔다. 우(자본주의)로 가도 유대인, 좌(공산주의)로 가도 유대인, 위(예수님)로 가도 유대인, 아래(사탄주의)로 가도 유대인이 있다는 말은 매우 적절한 것 같다.

그가 언급한 ‘이상주의의 실현’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다음의 여러 장들에서 언급하고, 우선 인류 역사에서 1억5천만명을 살해한 공산주의에 대해 말해보겠다.

공산주의 창시

1917년 마르크스주의에 입각한 공산주의 혁명이 러시아에서 성공하면서 최초로 공산국가가 수립되었다. 마르크스가 만든 공산주의 이념을, 트로츠키 등이 러시아에서 실현시킨 것이다. 러시아 공산혁명의 주동 세력이 유대인이었다는 것은 우선 숫자로 증명할 수 있다. 

1919년 3월 29일자 타임지에 따르면, 볼셰비키 혁명을 만들어 낸 224명의 혁명가들 가운데 170명이 유태인들이었다. 볼셰비키 운동의 중심축을 형성했던 20-30명의 정치위원들 혹은 지도자들 가운데 적어도 75%는 유태인들이었다. 러시아의 공식 자료에 따르면, 1920년 볼셰비키 행정부를 구성했던 545명의 관료들 가운데 447명이 유태인들이었다.

 시오니스트 지도자 소코로프가 저서 <시오니즘의 역사>에서 언급했고 또 다른 많은 유태인들이 공통적으로 밝힌 바대로, ‘조직화된 시오니즘’이 러시아 볼셰비키 혁명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냈다.

 

1919년 4월 4일자 <유태 연대기> 에는 이런 글이 실려있다. “볼셰비즘 그 자체에 문제가 있다. 대단히 많은 유태인들이 볼셰비키에 해당하는 것은 사실이다. 왜냐하면 ‘볼셰비즘의 이상’은 여러가지 측면들에 걸쳐서 ‘유태주의의 이상’과 일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1923년 3월 15일자 <유태 세계> 에는 이런 글이 있다. “러시아 볼셰비키 정부는 사실상 유태 정부이다. ‘소비에트 운동’은 실질적으로 러시아적 개념이 아닌 유태 개념이었다. 이것은 1917년 독일과 독일-미국-유태계 이익집단이 레닌과 레닌을 보좌하던 자들을 러시아로 보냈을 때 러시아에 강요되었던 운동이었다. 러시아 군대의 변절을 이끌어 내고 게렌스키 수상의 지방 정부를 전복시키기에 충분한 자금이 이들에게 제공되었다.”

영국 정부가 발간한 <백서 1919년 4월, 러시아 제 1편> 안에는 우덴다이크의 보고서가 하나 들어 있는데, 그는 볼셰비키 혁명을 관찰하며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나는 볼셰비즘을 즉각적으로 진압하는 것이 세계 앞에 놓은 가장 큰 숙제라고 생각한다.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전쟁은 차치하고라도, 만약 우리가 볼셰비즘을 막아내지 못한다면, 만약 그 싹을 지금 당장에 잘라내지 못한다면, 이것은 동일한 형태로 혹은 다른 형태로 변모된 채, 유럽과 전 세계로 퍼져 나가게 될 것이다. 볼셰비즘은 유태인들에 의해 조직되고 유태인들에 의해 구동되는 것으로, 이들 유태인들은 기본적으로 국가 귀속성이 없으며, 그들의 단 한가지 목적은 그들 자신들의 목적 달성을 위해 모든 현존하는 질서들을 파괴하는 것이다.”

<타임>지 1918년 2월 9일자도, 1917년 볼셰비키 혁명의 성공은 국제 유태 은행가들의 영향력과 그들의 재정적인 지원에 의해 가능했다고 기록한다. 당시 타임지 편집장이었던 위커햄 스티드는 <30년에 걸쳐서>라는 저서에서 이렇게 언급했다.

“러시아에 대한 독일과 유태인들의 착취의 장을 보장해 줄 목적으로 유태계 볼셰비키들을 지원하려 했던 자들은, 다름 아닌 유태계 독일 금융 가문의 바르부르크, 제이콥 쉬프, 기타 국제 금융가들이었다.”

자본주의를 적대시하던 볼셰비키 지도자들과 세계의 수퍼 자본가들 사이에 일련의 동맹관계가 존재했던 것이다.

호머는 저서 <유다주의와 볼셰비즘>에서 말한다.

“그들은 러시아의 차르 제정을 붕괴로 이끌고, 테러리즘을 이용해 러시아인들을 노예화시키고, 이 땅에 유태인들에 의해 조종되는 볼셰비키 체제를 구축하고, 1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과 아시아에 붉은 혁명을 일으키고, ‘5개년 계획’이란 미명 아래 자본주의 국가들 간에 경제 전쟁과 산업 전쟁을 일으키고, 러시아, 스페인, 멕시코, 기타 여러 국가에서 볼셰비키들의 손으로 기독교인들에 대해 무차별적인 박해를 가하고, 팔레스타인, 중동, 인도, 중국을 위시로 전 세계에 볼셰비키 사조를 널리 퍼뜨렸다.

그러한 사건들의 일정 부분을 담당했던 자들을 두고 사회주의자라 부르든, 공산주의자라 부르든, 시오니스트라 부르든, 혹은 은행가들이라 부르든 간에, 이들 모두가 다 유태인들이었다. 그러나 일반 대중이 이런 사실을 전혀 알아채지 못하도록 만드는 다수의 세력이 존재한다.

볼셰비즘과 시오니즘은 하나의 목적을 향한 두 가지 다른 수단일 뿐이다. 이 두가지 사조는 정치, 경제, 종교를 망라한 전 분야에 걸쳐 ‘유태인들의 전세계적인 지상 패권’ 달성을 위한 투쟁의 무기들일 뿐이다. 바로 국제주의(세계화)를 강요함으로써, 비유대인들의 민족주의(국가주의)에 대항한, 유대인들의 민족주의(국가주의)를 달성하기 위한 투쟁의 무기들인 것이다.”

볼셰비즘은 러시아에서 전례없는 규모의 몰수, 테러, 살인을 강요했다. 볼셰비키들의 활동과 관련된 각종 수치와 통계자료에 따르자면, 혁명기간 동안 약 2천만명의 사람들이 폭력, 기아,  질병으로 목숨을 잃었다.

뿐만 아니라 칼 마르크스를 통한 공산주의의 탄생으로 세계는 이데올로기적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되었는데, 르 피가로지의 보고에 의하면 그로 인해서 희생된 사람의 수가 1억 5천만 명 이상이라고 한다. 독일이나 한국처럼 국가가 분단되는 비극도 초래되었다. <공산주의 흑서>라는 책을 보면 그 이념으로 인해서 인간이 인간을 죽인 그 끔찍한 참상은 차마 마주할 수가 없다. http://blog.naver.com/rayoflight7/30011402855

시오니즘과 벨푸아 선언

이스라엘이 BC 500년 경 바벨론의 포로로 붙잡혀 갔다가 70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오는 이야기는 성경에도 자세하게 나온다. 그때 12지파의 대부분이 스러지고 오직 유대지파만 남게 되어서 이후로는 유대인이 이스라엘을 대표하는 이름으로 불리게 된다.

AD 70년 경 로마로부터 독립하려고 저항하다가 패망하면서 유대인들은 세계 곳곳에 흩어져 살게 되었다. 이후 여러 일들을 겪으면서 디아스포라의 유대인들은 강하게 연대되었다.

19세기 후반부터 유대인들 간에 예루살렘 중심의 약속의 땅 시온으로 돌아가자는 민족운동이 일어났는데 이것을 시오니즘이라고 부른다. 유대인들이 차츰 팔레스타인 땅으로 이주하기 시작하면서 1914년에 경에는 무려 9만명이 정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유대인들의 계속되는 이주로 팔레스타인에 살고 있던 아랍인들은 위협을 느꼈다. 당시 팔레스타인은 오스만제국 멸망 후 영국의 관할 하에 있었다.

1914년 당시 세계대전으로 번질 전쟁이 유럽에서 시작되고 있었는데, 영국은 독일을 대항하기 위해서 아랍을 이용하기로 했다. 아랍이 독일과 연합한 터키를 대항해서 싸워주면 영국이 팔레스타인 땅에서 유대인들을 몰아내는 일에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조약을 맺은 아랍 측 지도자가 아라비아의 로렌스로 알려진 인물이다.

아랍은 영국에 협조했지만 아직도 영국은 독일에게 항복을 고려할 정도로 불리한 상황에 있었으므로, 줄곧 중립을 지키고 있던 미국의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했다. 그래서 영국은 발푸어 선언을 하게 되는데 그 배경에 대해서 1936년 2월 7일자 <유태 연대기>가 설명해준다.

영국과 프랑스 정부 대표들은 미국 대통령으로 하여금 전쟁 개입 결정을 내리도록 유도하기 위한 최고의, 어쩌면 유일한 방법은 시오니스트 유태인들에게 팔레스타인 땅을 약속해 줌으로써 그들의 협력을 이끌어 내는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었다.

1917년 영국 외무장관 벨푸어는, 전쟁에서 이기면 팔레스타인에서 유태인의 권리를 보장해 주겠다며 시오니스트 지도자들에게 협조를 구했다. 이것을 벨포아 선언이라고 부르는데, 사실 이것은 공식적인 대외 발표가 아니라 영국 벨푸어 장관이 시오니즘의 재정적 후원가이자 금융자본가인 월터 로스차일드에게 보낸 개인적인 편지다.

예상대로 윌슨 대통령은 미국의 전쟁 개입을 선포했다. 미국의 전쟁 개입의 원인으로 독일의 공격과 치머만 사건 등이 거론되지만, 시간상 간격이 한참되고 또 유대인의 조작사건으로 이미 판명되었다. 실상은 미국 내 시오니스트 유대인들의 로비활동이 역할을 했던 것이다.

연합국이 승리하게 된  또 다른 비결은, 영국에 있던 유태인 대표이자 화학자인  카임 와이즈만 Wiseman 박사가 독일에 대항할 수 있도록 영국군을 위해 개발해준 독가스 덕분이다. 그는 훗날 초대 이스라엘 대통령이 되었다.

유대인의 도움으로 승리한 영국은 아랍과의 약속을 배반하고 유대인들과의 약속을 지켰다. 이제 유대인들은 팔레스타인 땅에 자신의 국가를 건설하는데 있어 정당성과 서방국가로부터의 원조를 명실공히 확보받을 수 있었다. 세상은 이 전쟁으로 인해서 병사만 900만명이 살해되는 비극을 당해야 했지만, 이스라엘은 이로 인해서 국가 건립을 촉진할 수 있었다.

이스라엘 건국과 중동전쟁

오랜 역사 가운데 유대인과 아랍인은 독특한 신앙을 유지하며 커다란 갈등없이 공존해왔다. 그런데 1차 세계대전을 겪고 1917년 이후 둘은 갈등의 관계가 되어버렸다. 그 중심에는 시오니즘이 있었다. 둘 사이에 전쟁이 본격화된 것은 2차 세계대전 이후 1948년 팔레스타인에 이스라엘이 건국되면서부터다. 이스라엘은 계속되는 중동전쟁에서 승리하며 영역을 넓혀갔다. 그에 대해서 이인엽 박사가 쓴 글을 발췌 요약했다. www.facebook.com/inyeop

이후 유럽과 러시아에서 팔레스타인으로 유대인들이 이주해 오기 시작했고, 결국 유엔은 1947년 11월 팔레스타인의 약 56%를 유대 국가에, 약 43%를 아랍 국가에 할당하라고 결정했다. 아랍인들은 이 분할안을 거부했으나 이를 받아들인 유대인들은 1948년 이스라엘을 건국했다.

당시 팔레스타인의 아랍인들은 영토의 대부분인 87.5%를 소유하고 있었고, 유대인들은 6.6%만을 소유하고 있었으니, 팔레스타인 아랍인들의 관점에서 보면 56 대 43으로 땅을 나누라는 유엔의 결정은 상당히 불합리한 것이었다.

결국 유엔의 결정에 분노한 주변의 아랍 국가들이 이스라엘을 공격해 1948년에 1차 중동전쟁이 발생했다. 이 전쟁에서 이스라엘이 승리를 거두고 할당된 영토보다 훨씬 많은 78%를 장악하게 된다. 이로 인해 약 75~100만 명에 이르는 팔레스타인 난민이 주변 아랍 국가로 피신한다. 이때 이스라엘은 '부재자 재산법'을 만들어 그들의 토지와 재산을 손쉽게 몰수해 귀환할 수 없게 했고, '귀환법'을 만들어 세계 각지의 유대인들은 모두 이스라엘로 돌아올 권리와 시민권을 받는다고 선포했다.

1956년 이집트가 수에즈 운하를 국유화하자 2차 중동전쟁이 발발하면서 전쟁 결과 이스라엘은 이집트의 시나이 반도를 점령한다. 이에 대한 보복으로 1967년 이집트의 주도하에 아랍 국가들이 단결해 이스라엘에 전쟁을 도발, 3차 중동전쟁으로 불리는 '6일 전쟁'이 일어난다. 이스라엘은 이번에도 승리하여 가자와 서안 모두를 점령하게 된다. 약 43만 명의 아랍인이 추가로 팔레스타인에서 쫓겨났고 남은 약 100만 명은 이스라엘의 군사 점령 치하에서 생활하게 된다.

1969년 이후 유명한 정치인 야세르 아라파트는 PLO (팔레스타인해방기구)를 결성해 투쟁을 시작하지만 큰 진전이 없자 '팔레스타인 전체에서 이스라엘을 내쫓고 독립국가를 세우자'는 이상은 완전히 포기한다. 대신 '1967년 이전 경계', 즉 가자와 서안에서만이라도 팔레스타인 독립국가를 수립하게 해 달라고 1976년 유엔 총회에서 요구하지만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마저도 거부한다.

1973년에는 욤 키푸르 전쟁이라 불리는 4차 중동전쟁이 일어난다. 욤 키푸르 (속죄날)를 맞아 이스라엘 군이 금식 등으로 병력을 동원하기 어려우리라 예상한 아랍 연합군은 이스라엘을 공격한다. 초반에는 아랍 연합군의 우세한 상황이었으나 미국이 위기에 몰린 이스라엘을 전폭적으로 지원해 겨우 아랍군을 몰아낸다. 이때 이스라엘이 느낀 위기감은 비밀리에 핵 개발을 추진하는 계기가 되었다.

1982년에는 5차 중동전쟁으로 불리는 레바논 전쟁이 일어난다. 이스라엘은 민간인 정착촌을 미사일로 폭격한 레바논 거주 팔레스타인 테러리스트를 추격한다는 명분으로 레바논을 침공한다. 그 결과 한 달 만에 2만 명의 팔레스타인인과 레바논인이 사망한다. 이로 인해 레바논에서 강경 조직 헤즈볼라가 결성되었다. 2006년 여름에도 헤즈볼라의 로켓 공격으로 3명의 이스라엘 군인이 사망한 데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은 34일 동안 레바논을 공습했고 남부 지역을 침공해 1100여 명을 살해했다. 이스라엘 측에선 160여 명이 사망했다.

2008년에는 제6차 중동전쟁이라고도 불리는 가자 전쟁이 발생했다. 이스라엘은 13명이 사망했고 팔레스타인은 1380명이 사망했는데 대부분이 민간인이었다. 민간인과 유엔학교, 유엔 구호 트럭, 비무장 국제 구호선까지 무차별 공격한 이스라엘은 국제 여론의 심각한 비난을 받았다.

다음 지도는 짙은 색으로 표시된 팔레스타인 지역이 어떻게 축소되어 왔는가를 잘 보여 준다. 첫 번째 지도는 이스라엘 정착 초기, 두 번째 지도는 유엔의 분할 결정안, 세 번째 지도가 1967년 이전 경계이고, 마지막 지도는 현재의 것으로 서안의 상당 지역을 이스라엘 정착지가 침식해 들어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미 40~50만 명에 이르는 이스라엘 정착민들이 서안과 동예루살렘 내에 거주하고 있는데, 이들은 법적으로 무장할 권리와 팔레스타인에게 신분증을 요구하거나 영장 없이 체포할 권한까지 지니고 있다. 평범한 민간인이 아니라 준 군사조직이라 할 수 있다. 점령하의 이스라엘 군의 일상화된 폭력과 학대로 팔레스타인인들 상당수는 심각한 고통 속에 살고 있다. 

2004년 7월 국제사법재판소는 1967년 전쟁에서 이스라엘이 점령한 지역인 동예루살렘, 서안, 가자 지역은 국제법을 위반한 점령지이며 이스라엘이 이들 지역에 건설한 정착촌과 분리 장벽도 국제법 위반이이라고 판결한 바 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들은 척도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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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전쟁의 배후

모든 전쟁의 배후에는 이스라엘이 있다고들 말한다. 무기 개발과 무기 판매업도 주로 유대인들이 하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대량살상 무기 2개도 모두 유대인들이 개발한 것이다. 아인슈타인이 발명한 원자탄과 카임 와이츠만 박사가 개발한 생화학 무기, 즉 독가스가 그것이다. 죽음의 상인이라고 별명붙은 희대의 무기상 바질 사하로프도 유대인이다. 그는 청일전쟁 때 유명한 맥심 기관총을 청나라에도 팔고 일본에도 팔았다. 그리스와 터키가 전쟁을 할 때는 그리스에도 팔고 터키에도 팔았다.

지금도 세계 어느 곳에서 전쟁이 일어나든지 그때마다 유대인들의 무기 산업은 활성화되고 흔들리는 주식 시장에서는 발빠른 유대인의 펀드가 곤두박질하는 주식들을 낚아채며 돈을 벌고 있다. 그래서 세상에 전쟁이 터지면 유대인들의 추수 때가 된다고들 말한다. 총소리가 나는 곳에서 총알은 비유대인들의 가슴을 향하여 날아가고 돈은 그 총소리와 총알의 속도로 유대인들의 금고에 쌓이게 된다는 것이다.

<세계를 속인 200가지 비밀과 거짓말>이라는 책에서 헨리포드는 이런 말을 남겼다.

“내가 국제 유대 권력에 반대하는 이유는 모든 전쟁의 배후에는 그들이 있기 때문이다. 전쟁에서 어느 나라가 승리하거나 패배하건 간에 돈의 권력은 항상 승리한다. 그 어떤 전쟁도 이들 없이는 시작되지 않고 그 어떤 전쟁도 이들의 허락없이는 끝나지 않는다. 내가 이들에 맞서는 이유는 이들은 조국도 없으면서 모든 나라의 젊은이들을 전쟁터로 내몰기 때문이다...

평화를 외치는 사람들은 대부분 전쟁이 왜 일어나는지도 모른다. 평화주의를 내건 단체들은 그저 표면 위에서 목청을 돋울 뿐이다. 국제자본이 모든 국가위에 군림하는 누상정부로 존재하는 한 평화는 불가능하다... 국제자본은 평화적인 산업이 아니라 전쟁으로 돈을 번다. 이러한 근원을 파헤쳐 이들을 대중에게 노출시키고 무력화시키지 않는다면 평화는 찾아오지 않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유대인 문제의 핵심이다. 왜냐하면 국제적 돈의 권력은 유대인의 것이기 때문이다.”

헨리 포드는 히틀러를 지원했다고 알려진다. 히틀러라는 인물은 잘 알지 못한 채 그의 반유대주의에 공감해서 지지했을 것이다.  

그런데 히틀러의 육백만 유대인 학살은 세상의 동정과 보상금을 받기 위해 유대인이 조작했다는 주장이 있다. <주다이카 백과사전>에 의하면 18개국에서 총 597만명이 살해되었다. 하지만 알려진 것과는 달리 폴란드 유대인 수용소에는 가스실이 없었고 아우슈비츠 가스실은 연합군이 점령 후에 조작해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실제로 죽은 인원은 100만명 미만인데 이중 대다수가 굶주림, 티푸스 등 전영병과 연합군의 무차별 폭격으로 사망했다는 것이다.

여담이지만, 유대인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었다는 영화 <쉰들러 리스트>는 사실과 전혀 다른 것으로 드러났다. 영화에서 독일인 오스카 쉰들러는 독가스실에서 죽을 운명에 쳐해진 유대인 천여명을 구출한 유대인의 영웅으로 감동을 주었다.

그런데 2004년 조지아대 역사학 교수인 데이비드 크로 박사는 “우리가 알고 있는 쉰들러 이야기는 잘못된 것이며 그가 유대인을 구출했다는 선행은 왜곡된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이런 발언으로 그는 반유대주의자로 낙인찍혀 큰 어려움을 당해야 했다.

하지만 오스카 쉰들러의 부인 에밀리 쉰들러가 충격발언을 하며 교수의 주장을 지지해 주었다. 쉰들러는 전쟁 동안 유대인들을 빼돌려 강제노동을 시켰고 나중에도 그들의 구조에 도움을 준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반대라는 것이다. 홀로코스터 연구학자들에 의하면, 독일군이 연합군에 항복할 당시 쉰들러는 유대인 노역자들을 무장시켜 자신의 탈출을 위해 싸우게 했다. 이 때문에 그들 대부분은 교수형을 당했고 남겨진 자들은 이후 전범재판에 회부되어야 했다.

어쨋건 이런 영화는 유대인의 육백만 학살을 기정 사실화하며 다시 세계의 동정을 받는데 성공한 셈이다.

반 기독주의

히틀러에 의해서 유대인 육백만명이 살상되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이야기다. 그래서 세상은 그들이 희생되고 있을 때 침묵하고 있었던 것에 대해서 크게 죄책감과 책임감을 갖는다. 특히 그리스도인들의 그들에 대한 동정과 우호감은 더욱 각별하다. 유대인의 시오니즘은 하나님의 뜻이라며 적극 지지하기도 한다.

하지만 유태주의는 기본적으로 반기독교적이다.  유대인 베르나르 라자르는 그의 저서 <반 유대주의>에서 다음과 같이 단언한다.

“유대인들은 기독교적 특징을 제거하는 것에 만족하지 않는다. 그들은 ‘유대화’를 원한다. 그들은 기독교의 신앙을 파괴하고자 한다. 그들은 종교에 무관심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 자신들이 파괴하려는 신념 위에 세워져 있는 지금의 이 세상, 도덕률, 그리고 사람들의 가치관 위로 자신들의 ‘이상’을 강요하고자 한다. 그들은 자신들의 오랜 과업을 완수해 내고자 하는데, 그것은 바로 기독 신앙의 절멸을 수반하는 것이다.”

유대주의가 얼마나 반 인륜적이고 반기독교적인가는 그들의 법전을 볼 때 알 수 있다. 역사상 가장 많은 위인을 배출하고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유대인들에게는 대체 어떤 비결이 있을까 질문할 때 흔히 “시대마다 나타난 뛰어난 유대교 지도자들이 가야할 방향을 제시하고 이끌어 준 덕분이었다”며 그들만의 독특한 유대주의를 자랑한다. 이제 유대주의의 핵심이 되는 그들의 법전에 대해 알아보겠다.

2. 토라, 탈무드, 카발라

유대교의 2대 법전으로 토라와 탈무드가 있다. 토라는 하나님이 시내산에서 모세에게 친히 주셔서 기록된 말씀으로 구약성경에 포함된다. 탈무드는 토라를 해석하고 부연해서 랍비들이 만들어낸 율법이요 교훈이다. 토라는 하나님이 주신 율법이므로 일회적인데 비해, 탈무드는 랍비들이 쓴 가르침이므로 아직도 진행형이다. 토라가 유대인의 역사라면 탈무드는 유대인의 삶의 규범이다. 그것은 종교 차원이 아니라 행동 문화면에서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주는 책이다.

탈무드

유대인들에게는 성문율법인 토라 외에 구전되어오는 전승율법이 있었다. 그것은 BC 500년경, 그러니까 유대인이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오고나서부터 시작되었다. AD 2세기 말경 당시 유대인 공동체 리더인 유다 하나시가 랍비들을 수차례 소집해 전승율법을 체계적으로 작성하기 시작했다. 500년경 최종적으로 성문화의 형태를 취하게 되었는데 이것이 유대인의 지식의 집합체라고 불리우는 탈무드다.

랍비 헤르츠는 세계 유대공동체(Kehillas)에 의해 ‘유대교의 등불을 가장 잘 들고 있는 120인의 유대인’에 뽑힌 바 있는 인물인데, 탈무드의 현자라고 불리는 랍비 아키바를 이렇게 칭찬한다.

“1세기 탈무드 ‘현자’였던 랍비 아키바는 구전 율법 모음을 쓴 사람인데 이것으로부터 미슈나가 발전되었다. 그는 날카롭고 꿰뚫는 지성을 통해 구전 율법의 모든 조항의 성경적 토대를 찾을 수 있었다. 그는 자신의 시대와 이후 시대의 랍비들 중에서 가장 위대한 사람이었다. (죽은) 모세조차 그를 질투했다고 한다!”

그렇게 문서화된 탈무드는 63권으로 구성된다. 탈무드는 바리새인들이 세운 율법인 ‘미슈나’와 이런 율법에 대한 토론적 교설인 ‘게마라’로 이루어진다. 모든 탈무드 책들에는 반드시 미슈나가 있지만 게마라는 없을 수도 있다. 미슈나는 "랍비 아키바의 미슈나" 또는 "엘리에제르 벤 야콥의 미슈나"라는 식으로 지칭된다.

랍비들은 토라보다  탈무드를 우위에 둔다. "바리새 서기관들의 가르침 (탈무드)을 지키는 것이 토라를 지키는 것보다 훨씬 엄중해야 한다... 성경의 율법 (토라)은 범할 수 있다." (탈무드, 산헤드린 88b)

그들에게 성경은 바보들, 여성들, 어린아이들에게나 어울리는 단순한 이야기 더미일 뿐이다. 탈무드의 ‘현자들’은 문자의 상징과 숫자의 트릭을 통해 성경 속에서 새로운 의미 찾기를 좋아한다. 예를 들어 노아의 방주에서도 3층에 대한 의미, 2개 문에 대한 의미, 직사각형 비율의 의미 등을 연구하며 깊고 오묘하고 신비로운 해석을 추구한다.  

유대인은 세계인구의 0.2%뿐이 안되면서 노벨상 수상자의 30% 이상을 차지한다. 사람들은 유대인의 성공비결(?)을 그들의 특별한 가르침인 탈무드에서 찾으려 한다. 그러면서도 정작 탈무드에 무슨 내용이 있는지는 거의 모른다. 1934-48년 손치노(Soncino) 편집본이 나올 때까지 탈무드의 영어 번역은 거의 없었다. 성경은 모든 인류에게 주어져 공개된 것이지만, 탈무드는 오직 유대인들에게만 주어진 것이므로 비유대인들에게는 비밀로 붙여졌던 것이다.

탈무드가 비유대인들에게 알려지지 않았던 또 다른 이유는, 매번 교황의 명령에 의해 불태워졌기 때문이다. 유대교인들은 곳곳에서 미움받고 비난받으며 수세기동안 이 나라에서 저 나라로 망명해야 했다. 그들은 이것을 ‘유대인 핍박’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그것은 근거없는 핍박이 아니었다. 탈무드의 내용은 우리 자녀들에게 가르칠만한 지혜가 아니라 외설적, 반윤리적, 반이방적, 반기독교적인 황당하고 사악한 가르침으로 가득하다.

엘리자베스 딜링은 저서 <유대 종교: 현대에 미친 영향> (구 제목 <기독교에 대한 음모 >)에서 그에 대해 상세하게 증언한다. 그녀는 저서에서 유대교의 여러 핵심 지도자들의 말을 인용하고 있어서 우리로 하여금 유대교에 대해 추측이 아닌 정확한 정체를 알 수 있게 해준다.  http://blog.naver.com/yoochinw/130122892254

딜링은 공산 소련의 참상을 보고 공산주의 운동의 배경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미국과 유대인과의 관계를 발견하면서 현대 유대교로 연구가 이어졌다. 탈무드의 역사, 주체, 내용을 볼 때 신약성경에서 왜 예수님이 바리새인에 대해 그처럼 혹독하게 비난하셨는지, 그리고 유대교인들은 지금까지도 왜 예수님을 가장 증오하고 있는지에 대한 실마리가 풀리게 된다.

바벨론 유배에서 유래

탈무드는 출생지에 따라 <팔레스티니안 탈무드>와 <바벨로니안 탈무드> 두 종류가 있다. 그러나 전자는 수천년 간 손실되고 상실되어서 지금은 단지 학문적 호기심을 위해서만 사용될 뿐, 후자가 유대교의 탈무드를 대표한다.

영국 최고 랍비 헤르츠는 <바벨로니안 탈무드>의 소치노 에디션 서문에서 이렇게 썼다. “팔레스티니안 탈무드는 유대인들에 의해 수 세기 동안 거의 잊혀졌다. 이것의 율법적 결정들이 바벨로니안 탈무드에 거슬린다면, 그 결정들은 한시라도 정당성을 가질 수 없다고 보아야 한다.”

유대교의 탈무드에 바빌로니안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는 그것이 바벨론 유배에서 유래되었기 때문이다. 랍비 핑클슈타인(?) 은 바리새주의가 바벨론 유배에서 유래했다며 바벨론 유배시기를 격찬한다. "바벨론 유수는 중요한 기간이다... 유수 기간동안 이스라엘은 자신을 발견했다. 토라를 ‘재발견’했으며 이것을 삶의 규칙으로 만들었다..."

여기서 토라를 ‘재발견’했다는 것은 구약성경을 재해석하면서, 전승되어 오는 신비주의 카발라 사상을 도입했던 것 같다. 이후에도 살펴보겠지만, 바벨론의 밀교는 인류 역사상 줄곧 이어져오며 하나님을 대적하는 거의 모든 우상숭배 종교의 요람이 되었다. 하나님을 숭배하던 이스라엘의 신앙에 바벨론 밀교가 합쳐지면서 마법적인 카발라가 생겨나고, 카발라에 의해서 성경을 ‘재해석, 재발견’하면서 탈무드가 발전되었을 것이다.

바벨로니안 탈무드를 탄생시킨 지역 이름 ‘바벨론’이 그들에게 찬가가 되지만, 구약과 신약에서는 언제나 저주와 책망의 단어로 사용된다. 성경에서 바벨론이라는 이름은 하나님의 거룩함과 주권에 도전하며 물질주의와 불경건한 삶으로 인도하는 인간의 정치 경제 종교 구조를 대표한다. 특별히 계시록에는 마지막 시대에 모든 사람들을 미혹할 사악한 세력에 대해서 이렇게 경고하고 있다.

“그 이마에 이름이 기록되었으니 비밀이라, 큰 바벨론이라, 땅의 음녀들과 가증한 것들의 어미라 하였더라 또 내가 보매 이 여자가 성도들의 피와 예수의 증인들의 피에 취한지라 내가 그 여자를 보고 기이히 여기고 크게 기이히 여기니” (계시록 17:5-6)

 

바리새주의에서 탄생

바벨로니안 탈무드는 바리새인들에 의해 만들어져서 유대교의 근본 가르침이 되어왔다. 바리새파와 현대 유대교의 연결고리는 <유니버설 유대백과사전 Universal Jewish Encyclopedia>에서 찾을 수 있다.

“오늘날의 유대교 혈통은 수세기 동안 끊임없이 내려온 바리새인으로부터 기원한다. 그들의 주요 사상과 방법은 오늘날까지도 대부분 존재하는 매우 광범위한 문서에 나타난다. 그중 탈무드는 가장 크고 가장 중요한 단일 문서이다... 탈무드를 연구하는 것은 바리새주의를 바로 이해하는데 필수적이다.”

1905년 <유대백과사전1905 Jewish Encyclopedia>는 바리새파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AD 70년 성전파괴와 함께 사두개파는 모두 사라졌고 바리새파의 손에 모든 유대 정사의 규정이 넘겨졌다. 이후로 유대교의 온 역사가 바리새파의 관점에서 재구성되었으며, 과거의 산헤드린에는 새로운 측면이 주어졌다. 일련의 새로운 전통이 옛 제사장의 전통을 대체했다. 바리새주의는 유대교의 성격과 모든 유대인들의 장래의 생활과 사상을 형성한다.”

루이스 핑클슈타인은 유대인을 가장 잘 대표한다는사람이다. 그는 오랜동안 미국 유대신학교를 이끌었던 랍비로, 공산주의 테러리스트인 맥심 리트비노프, 공산주의 무신론자인 아인슈타인, 붉은 막시스트인 해롤드 라스키 등과 함께  1937년 세계 유대공동체 Kehillas에 의해 ‘유대교의 등불’ 120인에 뽑힌 바 있는 인물이다. 그는 두 권짜리 저서 <바리새인들>에서 이렇게 적는다.

“바리새주의는 탈무드주의가 되었다... 고대 바리새인들의 정신은 변치 않고 살아 남는다. 유대인이 탈무드를 공부할 때 그는 사실상 팔레스타인 학교에서 사용되던 주장들을 되풀이한다. 팔레스타인에서 바벨론니아로, 바벨로니아에서 북아프리카,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독일로, 다시 폴란드로, 다시 러시아와 동유럽 전체로 고대 바리새주의는 돌아다녔다.”

그는 또 <유대 역사>에서 이렇게 적는다.

“탈무드의 권위는 (바리새파의) 고대 학교들에서 온 것이다. 그 학교의 스승들은 바빌로니아와 팔레스타인 모두에서 더 오래된 산헤드린의 정당한 후계자로 여겨졌다... 현재 유대인들은 그 지위에 있어서 고대 산헤드린이나 그 후의 학교들에 비견할 만한 살아있는 핵심 권위자를 갖고 있지 않다. 따라서 탈무드는 당시 살아있던 권위자들의 가르침의 최종적 개론으로서, 유대종교에 관한 모든 결정들의 토대가 된다.”

탈무드의 내용:

유대작가 허만 워우크는 뉴욕 헤럴드 트리뷴에 연재되었던 <탈무드: 유대신앙의 심장의 피The Talmud: Heart's Blood of the Jewish Faith>에서 이렇게 말한다.

“탈무드는 오늘날까지 유대종교의 순환하는 심장의 피이다. 우리가 정통이든, 보수든, 개혁이든,  돌발적인 감상주의자이든, 우리가 지키는 모든 율법, 관습, 절기들에 대해 우리는 탈무드를 따른다. 이것이 우리의 공통 율법이다.”

그럼 ‘유대인의 심장’이 된다는 탈무드의 율법 일부를 알아보자.

 

비유대인에 대한 차별 : 탈무드의 율법은 유대인에 의한, 유대인만을 위한 법으로, 오직 바리새 유대인만을 인간으로 평가한다. 다른 모든 사람들은 개나 돼지처럼 불결하고 당나귀 같이 주인의 사유물로 여겨진 노예의 지위에 해당한다.

“오직 유대인만이 인간이다.” (baba mezia 114b)

“모든 비유대인의 아이들은 짐승이다.” (yebamoth. 98a)

“경전에 쓰여진대로 토라를 공부하는 비유대인은 죽어야 마땅하다. 모세는 이 율법을 우리들에게 유산으로 남겼지 저들을 위해 남긴 것이 아니다.” (sanhedrin. 59aexhibit 60)

“비유대인이 비유대인나 유대인을 죽였을 때는 유죄이지만 유대인이 비유대인을 죽였을 때는 무죄다.” (tosefta, aboda zara, viii, 5)

“유대인을 치는 비유대인은 죽어야 마땅하다. 유대인을 치는 것은 신을 치는 것과 마찬가지다.” (sanhedrin 58b)

“비유대인 소녀들은 출생한 후부터 항상 불결한 상태에 있다.” (abodah zarah. 36b)

“유대인은 비유대인을 요리함에 있어 거짓말을 사용해도 된다.” (baba kamma. 113a)

“한 유대인에게 빛을 진 비유대인에게 또 다른 유대인이 접근하여 돈을 빌려주고 속임수를 써서 비유대인을 망하게 해도 된다. 우리의 율법에 의하면 비유대인의 재산은 그 누구의 소유도 아니며 그것을 처음 발견한 유대인이 그 재산을 취득할 권리를 가진다.” (schulchan aruch, choszen hamiszpat 156)

 “유대인은 비유대인에게 노동 임금을 지급할 필요가 없다.” (sanhedrin. 57a)

 “비유대인이 잃어버린 물건을 유대인이 습득했을 경우 돌려주지 않아도 된다.” (baba mezia. 24ababa kamma. 113b)

 “비유대인들의 토지는 주인 없는 땅과 같으므로 소유권은 그 땅을 먼저 차지하는 유대인에게 귀속된다.” (baba bathra, 14b)

“비유대인은 신의 법이 보호하는 영역의 바깥에 있으므로 신은 그들의 금전을 이스라엘 민족에게 노출시켰다.“ (baba kamma. 37b)

"비유대인들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자들을 멸해야 할 것이다.“ (soferim. 15, rule 10 -랍비 시메온 벤 요하이(rabbi simeon ben yohai)의 말씀)

“만약 악행을 저지르고 싶은 유대인이 있다면 자신을 알아보는 사람이 없는 고장에 가서 악행을 저지르면 된다.” (moed kattan. 17a)

“품베디타에서 훔친 와인을 사용해도 되는지에 대한 질문이 랍비에게 제기되었다. 와인을 훔친 도둑이 비유대인이라면 그 와인은 유대인이 사용하면 안되는 더럽혀진 것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랍비가 말하길, "걱정말라, 그 와인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왜냐하면 품베디타 도둑들의 대다수는 유대인이기 때문이라." (abodah zarah. 70a)

“초막절(feast of tabernacles)은 이스라엘이 이 세상의 다른 민족들에게 최후의 승리를 거두게 되는 기간이다. 이 땅의 모든 민족은 “하층계급”으로 정복당할 것이며 우리들을 섬기게 될 것이다.” (zohar, toldoth noah 63b)

“메시아가 도래하면 모든 유대인은 한명 당 2만8천명의 노예들을 갖게 될 것이다.” (simeon haddarsen, fol. 56d) 

“누구든 랍비의 명을 거부하는 자는 죽어야 마땅하며 지옥의 끓는 똥물에서 벌을 받게 될 것이다.” (erubin. 21b)

“오늘날 유대교에서 바리새 율법학자들의 역할을 수행하는 이들이 바로 랍비라고 불리는 유대인들이다.  랍비는 절대로 지옥에 가지 않는다.” (hagigah. 27a)

“한 랍비가 신과 논쟁을 벌였는데 그가 이겼다. 신은 그 랍비가 이긴 것을 인정했다.” (baba mezia. 59b)

“탈무드의 판결은 살아있는 신의 말씀이다. 여호와는 천국에 문제가 있을 때 이 땅의 랍비들에게 조언을 구하기도 한다.” (rabbi menachen, comments for the fifth book)

 

예수에 대한 적개심:

“나사렛 예수와 그의 제자들은 마법과 흑마술을 사용하여 유대인들이 우상을 숭배하도록 미혹했으며 유대민족의 종교를 전복시키려는 이방민족 열국의 사주를 받은 자였다.” (sanhedrin. 43a)

“나사렛 예수는 기적을 행하기 위해 이집트에서 배운 마법을 사용했으며 이 과정에서 토라에서 엄격하게 금지하는, 자신의 살갗을 자르는 행위를 저질렀다.” (shabbos. 104b)

“나사렛 예수는 성적으로 문란했으며 돌로 만든 우상을 숭배했다. 그는 자신의 죄를 뉘우치지 않았다.” (sanhedrin. 107bsotah. 47a)

“유월절 전날 밤 예수는 교수형에 처해졌으니... 당신은 그가 변호를 할 가치가 있는 자였다고 생각하는가? 그는 민중을 미혹하는 자가 아니었는가.” (sanhedrin. 43a)

“예수는 그가 지은 죄로 인하여 지금 지옥의 똥물에서 펄펄 끓고 있다.” (gittin. 57a footnote #4)

“고귀한 가문의 귀족 자손이었던 그 여자(성모 마리아)는 목수들과 음탕한 짓을 저질렀다.” (sanhedrin. 106a)

“탈무드를 거부하는 ‘미님’ (minim기독교도들)이나 그 외 모든 자들과 그들의 자손은 지옥에 떨어져 영원히 고통받을 것이다.” (rosh hashanah. 17a)

“신약성경 (uncanonical books)을 읽는 자들은 앞으로 올 세상에서 설 자리가 없을 것이다.” (sanhedrin. 90a)

“유대인들은 기독교도들의 책들(신약성서)을 파괴해야 한다.” (shabbath. 116a)

“기독교도들의 말살은 필수적인 제물이다.” (zohar, shemoth)

 

비윤리성 비도덕성:

“다 큰 성인이 어린 소년이나 소녀와 성교하는 것은 아무런 허물이 되지 않는다.”  (kethuboth. 11b)

“유대인은 3살 이상된 (좀더 정확히 말하자면 ‘3년’하고 ‘하루’가 지난) 소녀와 결혼해도 된다.” (sanhedrin. 55b)

“아담은 에덴동산에 있었던 모든 짐승과 성교했다.” (yebamoth. 63a)

“방금 전 실외 변소를 사용했던 남자는 성교를 하기 전까지 5리를 걸어가는 시간만큼 기다리지 않으면 안된다. 왜냐하면 실외변소의 마귀가 그 시간동안 그 남자에게 붙어있기 때문이다. 만약 이를 어길 시에는 태어나는 아이가 간질병을 앓게 된다.” (gittin. 70a)
   

비밀유지:

“우리의 종교에 대해 비유대인과 얘기하는 것은 모든 유대인을 죽이는 것과 다를바 없다. 만약 우리의 종교가 그들에 대해 뭘 가르치는가를 비유대인들이 알게되면 그들은 망설임없이 유대인을 몰살시킬 것이다.” (libbre david 37)

“우리의 책에 그들에 대해 좋지 않은 내용이 들어있지 않은가라고 묻는 비유대인들에게 유대인은 반드시 거짓말을 해서 그렇지 않다고 대답해야 한다.” (szaaloth-utszabot, the book of jore dia 17)

예수님의 바리새인 비난

이천년 전 예수님은 당시 유대 사회에서 가장 큰 죄인이라 여겨졌던 창기와 세리들의 친구가 되어주시면서도 가장 높은 권위의 종교 지도자들인 바리새인들에 대해서는 혹독하게 비난하셨다.

우리는 바리새인들이 형식적이고 위선적이고 거만한 종교생활을 하고 있었음을 알고 있다. 예수님이 하나님이 약속하신 구세주임을 알지 못해서 배척했던 사실도 알고 있다. 아무리 그래도 나름 하나님을 섬긴다고 열심이었던 바리새인들에게 예수님의 비난은 지나치게 참혹하게 들린다. 사랑의 예수님이라는 호칭이 무색할 정도다.

마태복음 23장은 전체가 마치 채찍같다.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하고 저주하신 후 이렇게 책망하신다.

“너희는 친국 문을 사람들 앞에서 닫고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려 하는 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도다”

“너희는 교인 한 사람을 얻기 위하여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다가 생기면 너희보다 배나 더 지옥 자식이 되게 하는도다”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되 그 안에는 탐욕과 방탕으로 가득하게 하는도다”

“회칠한 무덤같으니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하도다 이와같이 너희도 겉으로는 사람에게 옳게 보이되 안으로는 외식과 불법이 가득하도다”

“너희가 선지자를 죽인 자의 자손임을 스스로 증명함이로다 너희가 너희 조상의 분량을 채우라 뱀들아 독사의 새끼들아 너희가 어떻게 지옥의 판결을 피하겠느냐”

 

“내가 너희들에게 선지자들과 지혜있는 자들과 서기관들을 보내매 너희가 그 중에서 더러는 죽이거나 십자가에 못 박고 그 중에서 더러는 너희 회당에서 채찍질하고 이 동네에서 저 동네로 따라다니며 박해하리라 그러므로 의인 아벨의 피로부터 성전과 제단 사이에서 너희가 죽인 바라갸의 아들 사가랴의 피까지 땅 위에 흘린 의로운 피가 다 너희에게 돌아가리라”

요한복음 8장에서는 바리새인들을 아예 마귀의 자식이라고까지 부르신다.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대로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

마태복음 15장과 마가복음 7장의 말씀에서 혹독한 비난의 이유를 알 수 있다.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여호와 하나님)를 공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너희가 하나님의 계명은 버리고 사람의 전통을 지키느니라”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계명 (토라)를 버리고 사람의 전통의 구전 율법 (탈무드)를 지키는 자들이라고 밝히셨다. 하나님의 말씀보다 인간의 교훈을 더 옳게 여기는 유대교 바리새주의가 결국은 사탄주의로 발전될 것을 예수님은 물론 아셨다.

유대인들은 탈무드가 토라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들이 성경을 자기 입장에서 마음대로 확대 삭제 왜곡 해석하면서 성경과는 완전히 상반된 사탄주의가 만들어졌다는 것은 크게 충격적이다.

카발라

카발라는 유대인들에게 토라, 탈무드에 이어서 세번째로 인정받는 전승이다. 먼저 토라와 탈무드를 이해해야 카발라를 이해할 수 있다고 한다. 카발라를 토라의 연장선상에서 보는 것이다. 토라 연구는 전통적으로 페샤트(겉으로 나타난 뜻), 레메즈(비유하거나 은유성을 띤 뜻), 데라쉬(랍비나 미드라슈답게 재해석), 소드(내재한 신비의 비밀을 해석)의 네 단계로 나뉜다. 그중 카발라는 가장 차원높은 소드에 해당한다. 학자인 게르솜 숄렘과 마틴 부버에 의하면, 유대교는 카발라의 대중화다.

그들은 성경말씀은 쉽고 단순해서 어리석은 여자나 어린아이들을 위한 것이라 생각하고, 신비적이고 마법적인 상징과 암호로 가득찬 카발라 사상은 차원높은 유대인들을 위한 것이라고 여긴다. 카발라도 역시 성경에 뿌리를 둔다고 하는데 성경을 암호와 상징으로 신비하게 해석하면서 성경과는 전혀 반대의 마법사상을 만들어냈다.  

우리나라에서도 카발라 입문서 <미스티컬 카발라Mystical Qabalah>가 번역출판되었다. 마법의 근본을 설명해준다는 이 책은 오컬티스트가 인정하는 베스트셀러로 불리운다. 저자인 다이온 포춘은 서양 정통 카발라의 절대적 권위자, 20세기의 실존 마법사, 강력한 심령술사, ‘황금새벽회’출신, ‘내면의 빛 공동체’의 설립자, 손꼽히는 계몽주의자, 20세기를 이끈 비교사상 秘敎思想 Esoteric Thought의 표상이라고 소개된다.

책에 대한 광고를 읽어보면 카발라의 성격을 짐작할 수 있다.

“철학과 심리학, 종교, 점성학, 타로, 요가, 연금술, 신화학, 상징체계 등의 다양한 시스템을 동원해 카발라의 역사와 이론뿐만이 아니라 실천적 카발라의 비전을 제시한다. 실제로 마법사였던 다이온 포춘이 경험했던 것들을 토대로 마법, 연금술, 점성학, 타로 카드와 관련된 ‘열쇠’를 공개하고 있다. 소환이나 탈리스만, 향과 보석 등의 마법 원리를 분명하게 정리해 주고 있기 때문에 이론적인 책이자 실천적인 책이기도 하다.

카발라는 고대 이집트, 그리스, 바빌론, 로마 등의 지역에서 다양한 역사의 흐름을 타고 넘어 발전을 거듭했기 때문에 서양 철학을 말하면서 ‘카발라’를 빼놓고 말할 수 없다… 카발라는 레오나르도 다빈치나 뉴턴 같은 당대의 유명한 과학자나 예술가, 철학자들에게 어떤 영감을 주었던 매혹적인 학문으로, 오직 소수의 선택된 제자들에게 스승이 구전의 형식으로 전승되어왔다.”

프리메이슨의 그랜드 마스터였던 알버트 파이크는 카발라에 대해서 이렇게 언급한다.

"메이슨은 '빛'을 추구한다. 이 추구는 우리를 바로 카발라로 인도한다... 모든 메이슨 조직은 그 비밀과 심볼을 카발라에서 빌렸다... 카발라는 오컬트 과학의 핵심이다…  카발라인들은 사탄의 진짜 이름이  야훼(여호와)를 거꾸로 한 것이라고 한다. 루시퍼, 빛을 가진자! 기이하고 신비한 이름이 어둠의 영에게 주어졌다니! 루시퍼, 아침의 아들! 그가 빛을 가진 자임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신지학회의 설립자 블라바츠키도 동일하게 말한다.

“비의 秘儀들로 이루어진 고대 지혜인 프리메이슨의 뿌리는 카발라다. 카발라로부터 모든 고대와 현재의 종교들이 생겨났다. 모든 프리메이슨단들은 카발라의 심벌과 비밀들을 가지고 있다. 그 카발라의 심벌과 비밀들을 통해서만 인간의 이성과 신에 대한 신앙, 힘과 자유, 과학과 신비가 서로 조화를 이루게 된다. 카발라는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열쇠다. 

초고대 (예를 들어 아틀란티스 시대와 같은), 즉 인류의 초기로부터 자연과 우주에 대한 근원적 진리들이 프리메이슨의 아데프트들에 의해 안전한 성소에 보관돼 있었다. 고대 비전 秘傳의 신전들에서 비의 秘儀들을 통해 그 진리들이 가르쳐졌다.  근대의 메이슨은 고대 오컬트 메이슨의 희미한 반영에 불과하다. 그것은 고대의 신성한 메이슨의 가르침에 바탕을 두고 있다.”

카발라는 모든 마법 뿐만 아니라 이후에 언급될 프리메이슨, 신지학, 뉴에이지, 영지주의, 신비주의 종교들의 뿌리가 되었다. 기독교의 관점에서 볼 때 유대교의 탈무드와 카발라는 마법적이고 사탄적이다. 유대교와 기독교가 서로 적대적인 이유다.

카발라도 탈무드와 마찬가지로 토라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하는데, 성경을 자의적으로 해석할 때 오컬트, 마법, 점성학, 사탄주의도 나올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확인한다.

3. 자칭 유대인과 프리메이슨

모든 인류의 기원은 노아의 세 아들 셈, 함, 야벳이라고 구약성경은 밝힌다. 아브라함을 조상으로 하는 이스라엘은 셈의 후손으로 황인종이다. 그런데 또 다른 유대인들이 있다. 후에 유대교로 개종한 자들이며 야벳의 후손으로 백인종이다.  둘을 분류해서 전자는 세파라딤, 후자는 아슈케나지 유대인이라고 불린다. 성경에도 아슈케나지에 대한 언급이 있다. "야벳의 아들은 고멜… 고멜의 아들은 아슈케나지Ashkenaz… 였다." (창 10:2-3)

유대인들은 디아스포라로 세계에 흩어졌지만 강한 민족주의 때문에 단일민족으로 알려지고 있었다. 8세기 이전까지 세계에는 아주 적은 혼혈 유대인만이 존재했을 뿐이다. 그런데 돌연 수많은 백인 유태인이 등장하게 되었다. 그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지만 백인 유태인의 뿌리에 대한 수수께끼는 세계사에서는 금기사항이 되어 비밀에 붙여 있었다.

그러다가 1977년 유대인 역사 작가 아서 케스트러가 저술한 <제13지파>를 통해서 아슈케나지 유대인의 정체가 드러나게 된 것이다. 그는 백인 유대인의 뿌리가 카자르 제국이라고 밝혔다. 카자르는 한때 왕성하다가 역사 속에서 갑자기 사라져 버려서 수수께끼로 남아 있는 나라다. 갑자가 사라진 카자르와 갑자가 등장한 백인 유대인이 하나라는 주장이다.

이런 주장은 1869년에도 있었지만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한편 자신이 백인 유대인으로 자신의 뿌리를 성실하게 찾아가며 탄탄한 증거로 제시한 <제 13지파>는 엄청난 반응을 일으켰다. 역사학자 케빈 부룩도 <카자르>라는 책에서 동일한 주장을 하고 있다. 그럼 그들이 주장하는 카자르 제국의 역사를 살펴본다.

제 13지파 카자르

7세기경 코카서스에서 카스피해 북쪽 중앙아시아에 인구 약 100만 명 규모의 카자르Khazar라는 나라가 존재했다. 투르크계에 속하는 카자르족은  중국 북부로부터 흑해까지 펼쳐진 광대한 초원을 방랑했던 유목민족으로, 7-10세기에는 러시아 남부와 우크라이나, 카프카즈 산맥, 중앙아시아를 망라하는 대제국을 건설했었다.

카자르 왕국은 동로마 제국과 사라센 제국으로부터 계속되는 종교적 압박으로 생존의 위협을 당한다. 두 종교의 공통분모가 '유대교'임을 안 하자르왕국의 불란 왕은 740년 유대교를 국교로 선포한다. 샤머니즘은 숭배하던 하자르왕국이 여호와를 숭배하는 유대교로 개종한 것은 종교적인 이유가 아니라 생존전략이었다.  역사상 유태인이 아니면서도 유태교를 국교로 삼은 유일한 국가가 되었다. 카자르 제국의 지배계층은 8-9세기에 모두 유태교로 개종하여 강대한 유태제국을 세워나갔다.

그 후 하자르한국은 몽고제국의 공격으로 12세기경 멸망하고 이후부터는 카자르 왕국에 대한 후속 역사는 전해지지 않고 있다.

카자르 왕국이 망한 후 이산민들은 가까운 우크라이나 러시아를 비롯해 헝가리 폴란드 보헤미아 모라비아(오늘날의 체코) 루마니아 불가리아 등지로 흩어졌다. 이들은 유대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표방하며 각지에 시나고그를 세워 유대신앙의 공동체를 유지해 갔다. 그들은 정통인 세파라딤 유대인보다 더 철저하게 유대교의 신앙을 지켜왔다. 이들이 2차대전 때 미국과 서방세계로 많이 넘어온 백인 유태인들의 뿌리다.

 

1984년 밀로라도 파비치는 소설  <카자르 사전>을 통해서  매우 독특한 방법으로 전설 속의 카자르 제국을 재현했다. ‘십만개의 단어로 이루어진 사전소설' 이란 부제가 붙은 <카자르 사전>에는 이런 광고 문구가 있다. “역사속에서 사라진 한 제국의 역사가 종교적 논쟁을 통해 다시 쓰여진다. 7~10세기 흑해와 카스피해 사이에서 크게 세력을 떨쳤던 카자르인들에 관한 역사 미스터리 소설이다. 마치 경전 읽기와 낱말맞히기 게임 사이를 오락가락하는듯 신비하고 환상적인 형식으로 전개된다… 스핑크스의 수수께끼가 모험가들을 매혹시켰듯이 이 정체불명의 책은 그 난해함으로 전설이 되었다.”

 

2008년 연합뉴스에는 ‘전설 속 유대왕국, 카자르 제국 수도 발견’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실려서 다시 한번 관심을 끌었다.

 

“러시아의 드미트리 바실리예프 교수 팀이 9년간의 발굴 끝에 카스피해 아스트라한항 港 서남쪽 습지에서 구운 벽돌로 지어진 삼각형 성채의 기초를 찾았다. 그것은 1천여년전 카프카스 지역에서 세력을 떨치다 홀연히 사라진 고대 카자르 제국의 수도 이틸Itil로 추정된다. 인구 6만의 대도시였던 이틸은 실크로드의 주요 거점으로 엄청난 부를 축적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유적에서는 8~9세기경 유럽과 비잔틴제국, 북아프리카 등으로부터 전래된 도자기와 갑옷, 목제식기, 유리램프, 컵, 보석류, 약품그릇 등 다양한 유물이 발견됐다…”

진실 또는 거짓

몇 년 전 이스라엘에서 두 부류 사이의 대립이 격화되었을 때 세파라딤이 붙인 “아시케나지는 카자르로 돌아가라”라는 포스터가 나돌았다. 자신들이 정통 유대인으로 이 땅의 주인이니까 저들은 자신의 고향인 카자르로 돌아가라는 말이다.

그러나 현실로는 아슈케나지 유대인이 정통이 되어버렸다. 숫적으로도 압도적 다수고, 지위로도 절대적으로 우위며, 유대교 신앙에 더 철저하기 때문이다. 굴러들어온 돌이 박힌 돌을 빼어버린 격이다. 두 부류 간의 갈등을 다룬 <타임>지 2010년 6월 17일 기사는 이렇게 시작한다.

“사태는 유럽계 유대교 부모 40쌍이 자신의 딸이 중동·아프리카계 유대교 딸들과 한 학교에 다니는 것을 거부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이들의 갈등은 유대교의 교리 해석과 유대인의 역사적 이주 과정에서 생긴 차이 때문이었다. 유대인은 이주 지역에 따라 크게 세파르딤 (북아프리카·중동계)과 아시케나지 (유럽·미국)로 구분된다.

아시케나지는 부유한 국가에서 유대교 교리를 철저히 지키며 극우 성향을 유지해 ‘초정통파’ 성향을 갖게 된 데 비해, 세파르딤은 생존을 위해 교리가 비교적 개방적으로 유화됐고 가난을 면치 못하고 있다. 아시케나지 측 랍비는 타임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인종차별을 하는 것이 아니라 세파르딤의 신앙심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학급을 분리해 달라고 요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아슈케나지는 철저한 유대교 신앙으로 자신들이 진짜 유대인이라고 주장하지만, 혈통상 아브라함과 아무런 관계가 없는 카자르의 후손이다. 오늘날 유대인들은 이런 주장에 대해 대답하기를 피한다. 만약 자신들이 카자르족의 후손임을 인정한다면 셈족과 가나안에 근거를 둔 유대인의 정통 정체성과 시온주의를 스스로 부인하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쾨슬러가 그들을  ‘제 13지파’라고 부른 이유도, 원래 이스라엘에는 12지파가 있는데 아슈케나지는 이스라엘의 계보에서 벗어난 다른 지파라는 의미였다. 이런 사실을 자세하게 밝힌 그의 저서는 엄청난 충격과 논란을 불러 일으키며 어느 나라에서는 출간이 금지되기도 했다. 그는 큰 위협을 받으며 1983년 결국 자살한다.

물론 그의 이론에 반대하는 주장들도 있다.  1997년 <자연지 Journal Nature> 에 세파르딤과 아슈케나지 유대인에 대한 유전자 검사의 결과가 실렸는데, 그들이 로마에 의한 유대 디아스포라가 일어나기 전에 이미 공통의 조상을 두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한편으로쾨슬러의 글을 계기로 현재까지 많은 연구가 이루어졌는데, 당시의 서한이나 기록에 근거한 학술연구가 대부분 사실로 판명되었다는 연구 결과도 제기된다.

코슬러 자신은 반유대주의자가 아니었으며 오히려 유대인들의 국가 건설을 지지했던 아슈케나지 유대인이었다. 그렇다면 그가 아슈케나지나 시오니즘을 반대할 목적으로 거짓 증거할 필요가 없었다는 이야기가 되므로 그의 주장은 더 신빙성을 갖는다.

유대인이 지배하고 있는 미국이나 유럽에서 유대인 문제를 공개적으로 떠들고 다니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다. 관련 서적도 구하기 어렵다. 트라이앵글, 바이킹 프레스, 하퍼 콜린즈, 사이먼 앤 슈스터, 랜덤 하우스 등 미국 내 주요 출판사나 대형 서점망은 대부분 유대인 소유이기 때문에 비유대인이 반유대적으로 쓴 책은 출판되거나 유통될 수 없다. 유대인 관련 서적이나 자료들은 대부분 유대인에 의해 쓰여진 것이다. 아슈케나지 유대인의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그들은 항상 반박하는 저서를 바로 출간했다.

그런 중에 <시온 의정서>는 유대인들에게 가장 치명적인 안티 유대주의의 고전으로 꼽힌다. 유태인의 세계 지배를 위해 세계 정복을 모의하며 유대인 지도자 장로들이 작성한 책으로 알려진 이 책은, 유태인 문제가 나올 때마다 가장 첨예한 대립을 불러 일으켰다. 스티븐 레너드 제이콥스와 마크 바이츠만 등을 비롯해 많은 친 유대주의자들은 이 시온 의정서가 가짜라고 주장한다.

시온 의정서가 나치의 유대인 학살의 명분으로 사용되었다는 것만으로도, 그리스도인들은 이 문서 자체가 거짓이라고 부정하고 싶어한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자손을 축복하는 자를 축복하고 그들을 저주하는 자를 저주하겠다고 하신 말씀을 내세우며 유대인의 편에 서고 싶어한다. 그것이 사실인지 거짓인지, 논란의 중심에 선 시온 의정서에 대해서 잠깐 살펴본다.

시온 의정서

이스라엘은 AD 70년 로마에게 패하고 세계로 흩어져 살면서 크게 미움을 받았다. 그 절정이 히틀러의 육백만 유대인 학살로 나타난다. 흔히들 알고 있기로, 인류의 메시야로 오신 예수님을 동족인 유대인들이 죽였다는 이유에서였다. 그러나 예수의 피값으로 유태인이 핍박받는다는 얘기는 13세기 이후에 고착화된 것이다.

중세 초기에 유태인이 박해받았던 이유는 더 심각한데 있다.  유태인들이 기독교 소년소녀들을 납치해서 소위 ‘피의 의식 Blood Libel’을 한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 의식이 행해졌다는 기록이 있다. 최초의 피의 의식에 대한 재판은 영국 노어위치에서 행해지고, 이후 나폴리, 사라고사, 다마스커스, 키시니에프 등 전유럽과 중동에서 이런 재판이 행해졌다. 앞장에서 언급한 신비적이고 마법적인 카발라를 믿는 유대인이라면 인신제사는 이상할 것도 없다. 이래서 서구 사람들의 마음 속에 유대인들에 대한 잔인한 인상이 심어졌다.

또 포주로서의 이미지와 고리대금업자로서의 이미지도 유태인에게 나쁜 작용을 했다. 유대인들에 의해 세워진 자본주의 사회에서 사는 우리들은 돈을 빌리는데 이자를 내는 것이 당연하게 받아들여지고 있지만, 이전에는 그것을 매우 부정한 것으로 여겼던 것이다. 이런 이유 등으로 유대인들은 세계에서 미움과 핍박을 받으며 살아야 했다. 유대인들은 뛰어난 머리와 상술로 유럽의 금융과 산업을 장악하며 복수의 칼날을 세워갔다.

세계 각지에 흩어져 살던 유대 민족이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나라를 세우자는 시온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17~18세기부터다.  유대인 최고 장로들은 모여서 이를 위한 논의를 했다. 그들은 이스라엘의 회복뿐만 아니라 세계를 정복해 모든 사람을 유대인의 노예로 만들고 기독교인은 다 죽여 없애자는 결의를 했다. 유대인의 세계 정복 계획을 문서화한 것이 시온 의정서다.

시온 의정서는 1884년 애굽의 미즈라임 랏지에 소속된 한 프리메이슨이 러시아 정보원에게 2500프랑에 팔아 1897년 러시아에서 출판되며 세계에 공개되었다. 그 중 한 권이 영국으로 흘러가서 현재 대영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  이것은1920년 경 유럽에서도 출판되었다. 훗날 히틀러는 600만의 유대인 대학살을 자행했는데 그의 저서 <나의 투쟁>에서 시온 의정서를 언급하며 대학살의 명분을 주장했다.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메시야로 인정하지 않고 다른 메시야를 기다리고 있다. 랍비 헤스 모세는 “신은 자신의 민족이 조상의 땅으로 돌아가기를 원한다. 그래서 이스라엘 땅에 정착하면서 메시아를 기다려야 한다” 고 주장하며 온 세계에 흩어진 유대인들의 이스라엘 귀환을 촉구했다. 그의 시오니즘 주장에 따라서 이스라엘 땅에 오게 될 ‘다른 메시야’를 기다리기 위한 알리야 Aliyah (이스라엘로 역이주)의 행렬이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시온 의정서는 점차 수정되고 현대화되어 지금 우리가 보는 것은 1897년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제1차 시오니스의 회의록이다. 시오니즘의 아버지라 불리는 데오도르 헤르쩰의 지도 하에 시오니스트들은 유대 민족기금을 조성하고 아랍인들로부터 팔레스타인의 불모지를 구입하면서 이스라엘 국가 건설의 꿈을 키워갔다.

나치에 의해 600만 명의 유태인 학살이 자행되면서 국제사회에서 동정을 얻은 유태인은 국가재건을 승인받을 수 있었다. 시오니스트의 오랜 염원대로 1948년 결국 이스라엘 공화국은 건국되었다. 그런데 동정과 특혜를 받은 자들은 시오니스트 아슈케나지 유대인인데, 정작 죽은 자들의 대부분분은 정통 유대인이었다고 한다.

홀로코스트와 반유태주의가 진행될 때, 시오니즘의 지도자들이 유태인들의 적극적 구출 노력에 반대했었다는 주장도 있다. 예를 들어 1943년 말, 유럽인 수백만 명이 학살되고 있을 때 미국에서 시오니즘의 주요 대변자로 활동하던 랍비 스테픈 와이즈는 유대인 구조 법안에 반대하는 증언을 했는데, 구조 법안이 팔레스타인의 식민지화에 대한 관심을 분산시킬 수 있다는 것이 이유였다.

또1944년 유태인 구조위원회의 루돌프 카스트너 박사와 나치인 아돌프 아이히만이 헝가리의 유태인 문제 해결을 위한 비밀협약을 맺었는데, 600명의 저명한 유태인을 살려주는 대신 80만 유태인의 학살에 침묵하기로 한다는 내용이었다. 이렇게 볼 때 시오니스트들에게는 동족의 구출보다도 시오니즘에 기반한 유대인 국가 건설이 더 중요한 것이었다.

시오니즘의 최고 원조자는 단연코 유대인 대부호 로스차일드다. 스탠포드 대학 후버 연구소의 안토니 서튼 박사에 의하면, 로스차일드는 히틀러에게 막대한 자금을 원조했다. 로스차일드 뿐만 아니라 J. P. 모건, 록펠러 등의 은행가와 산업가들이 세계 대전 중에 나찌 독일과 소련 공산주의에게 자금을 대주었다고 한다.

시오니즘에 반대하는 유대인

모든 유대인들이 시오니즘을 지지하는 것은 아니다. 유태국가 재건은 인간의 힘이 아니라 완전히 하나님의 손으로 하나님의 방법에 따라 이루어져야 한다고 믿는 때문이다.

1979년 당대 최고의 랍비였던 요엘 테이텔바움이 뉴욕에서 의문의 죽음을 당했다. 정치적 시오니즘으로 세워진 이스라엘 국가는 사탄의 작품이라고 주장하며 아슈케나지에  정면으로 맞서다가 결국 그들의 표적이 되어 살해된 것이다.

추모 인파가 몰리지 않게 하기 위해 장례식은 당일에 치뤄졌다. 그러나 소문에 소문을 듣고 무려 10만이 넘는 유대인들이 장례식에 참석해 고인을 추모했다. <뉴욕 타임스>에는 그를 위한 조사가 실렸는데, 그 내용은 아슈케나지 유대인에 대해 반감을 품고있던 많은 유대인들의 마음을 대변해 주는 것이었다.

"그는 세계 도처에 있는 유대인들 가운데 결단코 시오니즘에 물들지 않은 모든 유대인의 진정한 지도자였다. 그는 이 시대에 참으로 발휘하기 힘든 용기를 갖고 ‘시오니스트 국가는 사탄의 작품이자 신성모독이며 불경한 처사다’라고 외쳤다."

자신이 아슈케나지 유대인인 벤자민 프리드먼은 시오니즘에 반대해서 이렇게 말한다.

“미국사람들은 유대인들이 ‘신이 선택한 민족’ 이라고 믿게끔 세뇌되었다. 이러한 신화는 소수 유대인 그룹이 만든 것이다. 몇몇 유대인 지도자들이 성경에서 몇 가지 문구를 발췌해서 이것을 근거로 하여 하나님이 그들을 ‘선택된 민족’으로 정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상한 점은 ‘신이 선택한 민족’이라는 개념을 만든 사람들은 사실 유대교를 믿지 않는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신이 선택한 민족’이라고 외치는 사람들은 시오니스트/ 막시스트/ 아슈게나지/ 카발리스트 유대인들인데, 이들은 정치적인 목적으로 유대교를 선택한 자들이지 성경에 나오는 실제 유대인과는 아무런 혈연적 관계가 없다.”

미국 이주의 역사

유대인의 신대륙 정착기록은 1500년부터 있다. 그러나 본격적인 미국 이민은 1849년 샌프란시스코 금광이 발견되면서, 1881년 유대인의 러시아 황제 암살 사건과 1905년 공산혁명의 실패로 인한 박해를 피하면서 시작되었다. 히틀러가 집권한 1933년부터 2차 세계대전이 끝나는 1945년까지 10여 년간에는 15만명의 유럽 출신 유대인들이 미국으로 피신 이주했다.

러시아의 유대인들은 과학기술로 미국을 정복하려는 계획을 세웠지만 실패하자 모든 재산을 빼내어 미국으로 망명하기 시작했다. 공산 소련이 지식층 엘리트를 너무 많이 죽였기 때문에 실패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들은 미국에 들어가서 직접 정복하기로 하고 미국행을 감행했다.

당시 약 500만 내지 600만 명의 아슈케나지 유대인들이 러시아를 탈출해서 미국으로 향했는데 미국 사람들은 이들을 대환영하며 맞아주었다.  냉전 체제 하에서 이루어진 일이었으므로 단연 자유민주주의 승리라고 착각하여 환영하면서 받아 주었던 것이다. 실상은 아슈케나지 유대인들이 세계 최강국인 미국을 점령하려는 목적이었다.

천재 물리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을 비롯해 독일·헝가리·이탈리아·프랑스 등 유럽 각지에서 미국으로 건너갔다. 당시 이주한 유대 지식인들의 직종을 보면 변호사가 900명, 의사가 2000명, 음악가가 1500명, 작가가 1700명, 기타 학자와 교수가 3000명이었다. 그중에는 노벨상 수상자가 10여 명 포함되어 있었다.

당시까지만 해도 미국의 학문·과학·기술·문화·예술은 뿌리가 깊지 못했기 때문에 이들 지식인 유대인은 미국에서 크게 환영받고 미국의 발전에 엄청난 기여를 했다. 이들의 활약으로 전쟁 후 미국은 과학·기술·문화·예술 분야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했다. 제2차 세계대전 중 핵무기 개발사업인 ‘맨해튼 프로젝트’에 참여해 원자무기를 완성시킨 두뇌들의 거의 전부가 유대인이었다

지금 많은 정치인들과 사회학자들이 미국이 공산화, 사회주의화되어가고 있다며 그 증거들을 제시한다.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을 사회주의 국가로 변환시킬 것인가?” 라는 제목으로 인터넷 토론이 있었는데 74%가 그렇다 26%가 아니다고 대답했다. 그렇다고 대답한 사람들 중에는 그 상황을 긍정적으로 지지하는 사람들도 많다.

흔히 기독교 국가라고 알려진 미국에서 기독교가 핍박을 받고 있다. ‘오직 예수’를 신앙하는 기독교가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고 위협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핍박은 개인 차원이 아니라 정부 차원이다. 예를 들어, 기독교 기관이 건물 내에서 기독교적 구호를 제거하지 않으면 가난한 아이들을 돕기 위한 식량원조를 중단하겠다고 한다거나, 공공기관 앞에서 성경을 소리내어 읽거나 전도하거나 ‘메리 크리스마스’ 인사하는 것을 금지한다거나, 동성결혼이 비성경적이므로 동의하지 않는다고 발언했다가 고소당하는 경우 등이다. 앞으로는 훨씬 더 강경하게 탄압받게 될 것이다.  공산주의 시오니스트 유대인이 미국에 진출했던 오랜 계획이 잘 성공하고 있는 것이다.

아슈케나지 유대인은 프리메이슨

지금껏 유대인의 권력과 역사와 종교와 사상과 미국에서의 영향력 등을 살펴보면서, 이들이 프리메이슨과 매우 흡사하다고 생각한 사람들이 많았을 것이다. 이제 다음의 글을 보면서 그 둘은 결국 한 몸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유대인들이 드러난 집단인 반면에 프리메이슨은 감추어진 비밀집단이다. 우리는 유대인들을 보면서 프리메이슨을 알 수 있다. 물론 정통 유대인이 아니라 아슈케나지 유대인이다.

<그림자정부>의 저자는 이 둘이 언제부터 연합하기 시작했는지에 대해서 두 가지 이론을 제시한다. 그 하나는 구즈노 데 무쏘 Gougenot des Mousseaux, 코뺑 알방셀리 Copin Albancelli의 이론이다. 그들은 “유태인들이 기독교 문명국가들을 붕괴시키고 장막 뒤에서 일반 혁명을 증식시켜 이스라엘의 지배를 이끌어내기 위해 전적으로 프리메이슨 조직을 만들었다. 프리메이슨 조직은 단지 유태인 수중에 들어있는 도구이자 수단이다”고 주장한다.

유대인 랍비 아이작 와이즈Isaac Wise 박사가 이 이론을 지지하는데, 1866년에 쓴 논문 <이스라엘인 Israelit>에 이런 글이 나온다. “메이슨 조직은 유태인의 제도이다. 그것의 역사, 계급, 문장 紋章, 암호, 의미는 처음부터 끝까지 유태인의 것이다.”

그 두번째는 웹스터 윈치틀 Webster Winchtl이 주장하는 이론이다. 이 이론에 의하면 “프리메이슨 조직은 원리적으로는 선하고 건전한 조직체지만, 혁명적 선동가들인 유태인들이 주로 이 단체를 비밀사회로 이용하고 있으며 조금씩 조직 안으로 침투해 들어갔다. 그들은 혁명적인 목적으로 그것을 활용하기 위해 그것을 변질시켰으며, 본래의 도덕적, 박애적 목적을 바꾸어 버렸다.”

유태인 베르나르 라자르Bernard Lazare가 이 이론을 지지한다. 그의 저서 <반 셈족정책 Antisemitisme>에 이런 글이 있다.

 

“둘 관계는 무엇인가? … 유대인들이 반드시 메이슨 조직의 영혼, 머리, 그랜드마스터는 아니었다. 그러나 메이슨 조직이 생겨난 배경에 카발리스트 유태인들이 함께 했었다는 것만은 확실하다… 가장 가능한 추론은 프랑스 혁명 이전 유대인들이 대거 비밀교단 지부에 밀려 들어갔으며 그 뒤에 그들 스스로 비밀사회들을 창립했을 거란 것이다. 그 중에는 바이샤프트와 마르티네 드 파스칼리스와 함께 일하는 유태인들도 있었다…”

유대인과 프리메이슨의 관계를 밝혀주는 글은 이외에도 많다.

1927년 <쥬이시 트리뷴Jewish Tribune>의 사설이다. “프리메이슨리는 유대교에 기반을 둔다. 메이스닉 의식Rituals에서 유대교의 가르침을 빼면 무엇이 남겠는가?”

2004년 레이 노보셀 Ray Novosel가 쓴 글이다. “시오니스트 세계 리더들, 도처의 메이슨 조직에서 영향력 있는 사람들은 세계 단일종교와 세계 단일정부를 가져올 세계혁명을 위해 결탁하여 노력해 왔다. 많은 메이스닉 랏지들은 유대인들로만 구성되었다. 악명높고 매우 위험한 반인종주의연맹 Anti Defamation League을 탄생시킨 브나이 브리스 랏지B'nai B'rith Lodges처럼.”

1869년 구즈낫 데 모소는 <유대인, 유대주의 그리스도인의 유대화 The Jew, Judaism and the Judaiztion of the Christian Peoples > 에서 말한다. “프리메이슨이라는 엄청난 조직의 명목상 우두머리가 아닌 진짜 우두머리는 유대주의의 강경 멤버와 고위 카발들과 엄격하고 복잡하게 연합되어 있다. 조직의 엘리트는 이스라엘 카발리스트의 비밀부서에 고용되어 있다.”

친 프리메이슨적 인기 사이트인 ‘유대교와 프리메이슨리’에는 이런 기사가 실렸다.

“유대인들은 미국 프리메이슨의 시초부터 참여해 왔다. 최초 13개 주 중의 7개 주에서 메이슨리를 설립한 사람들 중에 이들이 있었다는 증거가 있다... 유대인 메이슨인 모세 헤이즈 Moses M. Hays는 미국에 스카티시 라이트를 소개하는 것을 도왔다... 랍비들을 포함한 유대인들은 우리 온 역사를 통해 미국의 메이슨 운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왔다. 지금까지 51명의 유대인 출신 미국 그랜드 마스터가 있었다... 메이슨과 유대교의 의식과 상징 그리고 용어에는 많은 공통적 주제와 이상이 발견된다.”

1928년 7월자 프랑스의 메이슨 잡지인 <르 심볼리즘>에서는 이런 기사를 읽을 수 있다. “프리메이슨리의 가장 중요한 의무는 유대인들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 그것은 변함없이 신성한 지혜의 기준을 간직하고 있다.”

1987년 4월호 <뉴에이지> 매거진에서 유대교 랍비인 세이무어 아다스 Seymour Adas가 말했다. "내가 메이슨이어서 자랑스럽다." 그는프리메이슨 32도다.  이 잡지는 메이슨과 오컬트 뉴에이지 운동과의 연관을 숨기기 위해 후에 <스카티시 라이트 저널>로 개명했다.

프리메이슨 33도이자 소버린 그랜드 코멘더 Sovereign Grand Commander였던 앨버트 파이크는, “프리메이슨의 상징들과 의식들은 모두 유대 카발라의 오컬트 철학에 기초한다. 프리메이슨의 모든 비밀은 유대 카발라의 덕택이다”고 고백했다.

1922년 4월 12일자 <유대 가디언>은 “프리메이슨리는 이스라엘에서 탄생했다”고 공개적으로 인정했다.

고위직 프리메이슨인 루돌프 클레인 박사는 1928년 <라토미아>에서 “우리의 의식은 처음부터 끝까지 유대적인 것이다. 이로부터 대중은 우리가 유대인과 실제적으로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1929년 비콤테 폰신이 저술한 <프리메이슨과 유대교: 혁명 뒤의 비밀세력>은 이렇게 말한다.

“프리메이슨리는 온 세계에 퍼진 비밀 단체들이 겹쳐져 이루어진 몸이다. 이것의 목적은 기독교 원리에 입각한 현재의 문명을 파괴하는 것이며, 그 자리에 - 비록 과학과 이성을 종교로 내세우지만, 사실은 물질주의로 바로 인도하는 - 무신론적 이성주의 사회를 세우는 것이다. 겉모습은 종종 바뀌었지만, 이 목적은 바뀌지 않고 유지되어 왔다.

이 몸부림의 본질은 영적인 것이다. 이것은 이성주의와 기독교 사상과의 충돌이며, 주신State god에 이끌리어 신인 神人이 될 인간의 권리와 하나님의 권리와의 충돌이다. 이 최종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권위와 전통의 원칙을 내세우는 군주제를 뒤엎기 시작하고 그 대신에 이를 보편적 무신론적 메이슨 공화국으로 차차 대체할 필요가 있었다. 프리메이슨의 역할은 직접 행동하는 것보다는 혁명적 정신 상태를 창조하는 것이다.”

히틀러는 "프리메이슨은 유대인의 하수인으로서 국가 마비 상태를 조장한다"고 주장하며 1935년 독일 내 모든 프리메이슨 지부를 해산했다. 비슷한 시기 이탈리아와 스페인에서도 단원들이 체포되거나 살해됐다. 히틀러가 세계대전 중에 엄청난 유대인 학살을 일으킨 것도 그들을 프리메이슨으로 알았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죽은 자들의 대부분은 힘있는 아슈케나지가 아니라 가난한 정통 유대인이었다고 한다.

성경에는 이런 귀절이 있다. “자칭 유대인이라고 말하는 그들의 모독을 아노니 그들은 유대인이 아니요 오히려 사탄의 회당이니라” (계시록 2:9) 여기서 ‘자칭 유대인’은 사탄을 숭배하는 프리메이슨의 아슈케나지 유대인을 지칭하는 것이 분명하다.

4. 프리메이슨의 탄생, 연계, 업적, 조직

역사적으로 가장 오래되고 가장 영향력 있으면서도 비밀스럽게 감추어진 집단인 프리메이슨에 대해서 의견이 다양하다. “사탄을 숭배하는 엘리트 집단으로 세상을 마음대로 조종하며 세계정부를 세우려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지식을 넓히며 친목을 추구하는 귀족 상층부의 사교클럽일 뿐인데, 비밀을 지키려는 성격 때문에 신비주의적인 요소가 과장되어 오해를 사고 있다"며 음모론으로 일축하는 사람들도 있다. “세계 평화와 형제애를 이념으로 하는 친목단체”라며 좋은 집단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다. 또는 “그들이 어떤 집단이든 상관없다” 또는 “어두운 면을 파헤치려는 것은 정신건강에 나쁘다”며 알기를 회피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들은 비밀집단이지만 이젠 더이상 수수께끼에 싸여있지 않다. 생명을 무릅쓴 내부자 고발이나 전문적 연구를 통해 그들의 '비밀'이 이미 세상에 공개되어 버렸기 때문이다. 또는 그들이 의도적으로 비밀의 일부를 흘리고 있기 때문이다. 언론가 팻 섀넌 Pat Shannon은 저서 <악의 지배자들 Rulers of Evil>에 이런 서문을 썼다.

"세상에서 음모론을 믿는 자들은 오직 그것을 연구해본 자들이다. 프랭클린 D. 루스벨트 대통령은 ‘정계에서는 어떤 것도 우연히 일어나지 않는다. 만약 어떤 일이 생긴다면 그것은 계획된 것이다’라고 말했다. 빌 클린턴이 가장 존경한다는 조지타운 대학교의 캐롤 퀴글리 교수는 그의 저서 <비극과 희망> (1996) 에서 ‘대중은 이미 세계 정복을 목표로 하는 소수의 강력한 그룹의 주관 아래 있다. 나 자신도 그 그룹의 소속되어 있다’고 담대히 공인했다… 정말로 세상을 주관하고 있는 소수의 그룹이 있다. 그러나 우리는 이것을 음모론이라고 할 수 없다. 왜냐면 이 그룹은 상징들과 신조들과 기념물들을 통해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있기 때문이다.”

프리메이슨의 정체를 공개적으로 또는 상징적으로 밝히는 자료들은 무수하게 많아서 섀넌의 말처럼 이젠 음모론이라고 말할 수도 없을 지경이 되었지만, 그것을 믿지 않겠다고 결정한 대중들은 절대로 자료를 읽지 않으면서 그런 정체는 없다고 끝까지 부인한다.

비밀집단 프리메이슨이 1717년 공개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이후 그에 관련해서 무수한 저술, 논문, 기사, 동영상, 영화, 소설, 그림, 음악 등이 제작되었다. 제작 의도는 상반된 태도로 대조된다. 매우 사악하고 위험한 집단이라고 경고하려는 의도로 제작된 것들이 많다. 구체적 설명보다는 영화나 미술이나 음악이나 소설에서 상징적으로 암시하는 것들도 많은데, 그 정체를 사실로 고발하기에는 너무나 위험하고 복잡하고 방대해서 예술의 형식을 취해 드러내려는 것이다. 반면에 신비하고 비밀스런 성격을 매력적으로 묘사하면서 친근하게 다가오려는 의도로 그들 입장에서 제작된 것들도 많다. 어느 것을 선택할 것인가는 독자의 몫이다.

논픽션으로는 그림자정부, 300인 위원회, 빌더버그 클럽, 세계금융을 움직이는 어둠의 세력, 화폐전쟁, 사악한 화폐의 탄생과 금융 몰락의 진실, 인사이더 잡, 다크플랜, 오바마의 속임수, 프리메이슨과 유대교, 프리메이슨 비밀의 역사, 프리메이슨 빛의 도시를 건설하다, 예수 프리메이슨, 시혼의 칙훈서, 모짜르트 등의 작품이 있다. 픽션으로는 1984년, 멋진 신세계, 다빈치 코드, 로스트 심벌, 메트로 폴리스, 컨스피러시, 매트릭스, 젠틀맨 리그, 헝거게임, 천사와 악마, 인페르노, 엑스 파일, 컨스피러시, 푸코의 진자 등 무수하게 많다.

그것이 신비한 상징풀이나 신비의식 등으로 재미와 흥미를 유발하는 내용이라면 괜찮지만, 비밀스런 목적이나 사악한 역사 등을 노골적으로 폭로하는 것이라면 저술자나 제작자가 살해되거나 행방불명 또는 자살처리되는 경우들도 많았다.

여기 그 이야기의 일부를 소개한다. 프리메이슨에 관한 소문들은 그 출처를 밝히지 못하거나 일부의 조각 정보들이라서 신뢰를 받지 못한 경우가 많았지만, 무수하게 흘러다니고 있는 그 이야기들의 대부분은 사실이었다.

성경 인물들에 기원

하나님을 정면으로 대적하는 집단인 프리메이슨이 자신의 기원이나 사상을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서 취한다는 것은 흥미롭다. 프리메이슨과 같은 오컬트 세계는 성경의 기록을 부인하지는 않는데, 그것을 일부만 취하고 영지주의적으로 뒤집어 해석하면서 정 반대의 결론에 도달한다. http://www.sostv.net/index.php/mag/2010-05-25-14-59-33/survivors151-200/516-surv-181.html

에녹

프리메이슨의 성경이라고 불리는 <모랄스 앤 도그마Morals and Dogma>를 저술한 알버트 파이크는 그 기원을 에녹에서 찾는다. 그들이 전수받은 신비한 지식은 에녹으로부터 유래된 것이라고 한다.

“에녹의 이름은 히브리어로 Initiate (착수, 전수, 계몽자) 또는 Initiator (개시인, 전수자)라는 뜻을 가졌다. 화강암, 청동 혹은 놋쇠로 만든 그가 세운 기둥들의 전설은 아마도 상징적일 것이다. 홍수를 견디어낸 청동 기둥은 합법적 후계자인 메이슨들이 이어받은 신비들을 상징한다. 그들은 시작부터 그 신비의 관리인과 저장고였다. 세상 대부분은 이것을 모른다. 시대 속에서 끊임없는 유전의 흐름으로 이어져 온 위대한 철학과 종교적 진리와 도식과 상징과 그리고 우화 속에 구현된 것이다.”

성경에는 하나님과 동행한 에녹과 살인자의 아들 에녹이 있는데 어느 에녹을 말하는걸까? 스코트랜드파 프리메이슨은 그들의 시작을 BC 3760년에 둔다. 성경학자 J. 어셔의 성경 연대기에 의하면 하나님과 동행한 아담의 7대손 에녹은 BC 3382년에 탄생했다. 프리메이슨의 조상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한 에녹보다 378년이나 더 앞서 탄생한 것이다. 그렇다면 그들이 말하는 에녹은 가인의 아들 에녹을 지칭한다.

가인은 인류의 첫 살인자이자 인류 처음으로 도시를 인물이자 에녹의 아버지다. 그는 아들의 이름을 따서 그가 건설한 도시를 에녹이라고 불렀다. 오늘날 자신을 메이슨 즉 석조 건축물들을 건축하던 석공들의 후예라고 부르는 것은 바로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도시를 건설한 가인의 아들 에녹의 후예라는 의미다. 

이후 인류의 범죄는 가공할만하게 되었고 그에 대한 심판으로 대홍수가 나면서 인류의 역사는 노아의 세 아들인 셈, 함, 야벳으로부터 다시 시작하게 된다. 그중 함의 손자이자 구스의 아들인 니므롯이 하나님을 크게 대적해 일어나며 그를 따르는 인류는 또 다시 하나님께 크게 반역하기 시작했다.

니므롯

프리메이슨은 기원을 니므롯에 두기도 한다. <프리메이슨 퀴즈북 Masonic Quiz Book>에는 “니므롯은 누구였는가?” 라는 질문이 있다. “그는 구스의 아들이다. 오래된 헌법은 그가 메이슨리 (석공예)의 아버지였다고 언급한다. 성서는 그가 많은 도시의 건축가였다고 한다”가 정답이다.

니므롯은 홍수 후 처음으로 도시들을 세우며 바벨탑도 건축했다(창 10:8-12). 유대 역사가 플라비우스 요세푸스는 니므롯과 그의 바벨탑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한다

“사람들이 하나님을 모욕하고 경멸하도록 이끈 것은 니므롯이었다. 그는 노아의 아들 함의 손자였다. 그는 대담하고 강한 힘의 소유자였다. 그는 사람들이 누리는 행복이 하나님에게서 오는 것이 아니며 하나님께 감사하지 말도록 사람들을 설득하였다. 동시에 그는 사람이 자기 자신의 용기를 믿음으로 그들이 행복을 찾을 수 있다고 사람들을 설득하였다. 그는 자기의 힘에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의존하도록 만들지 않고서는 그들이 하나님 경외하는 것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그의 정부를 천천히 독재정부로 변화시켰다. 또한, 그는 다시 하나님께서 세상을 물에 담그실까 봐 하나님께 복수하겠다고 하였다. 그는 물이 닿지 못할 높은 탑을 건설하여 그렇게 할 것이었다. 그리고 그는 자기 조상을 멸하신 하나님께 복수할 것이었다.”

 <프리메이슨 백과사전 New Encyclopedia of Freemasonry>은 더욱 흥미로운 사실을 말한다.

“바벨은 분명히 프리메이슨 사업을 상징하며 그것에서 충분히 이득을 얻었다. 그들은 시험받고 검증된 마스터 메이슨처럼 ‘하나의 언어와 하나의 말’을 가지고 동쪽에서 서쪽으로 이동한 사람들을 기억했다. 그들이 시날 땅에 도착했을 때 그곳에서 노아의 후손들로 거주했고 처음으로 메이슨이라는 이름의 특징을 가졌다. 그곳에서 그들은 혼란의 높은 탑(바벨탑)을 건설했다... 악에서 선이 나온다. 그러나 언어의 혼란은 '말하지 않고 대화하는 고대 메이슨들의 방법’을 고안하게 했다.”

바벨탑이 프리메이슨 선조들의 사업이었다고 밝히는 이 인용문에는 흥미롭게도 “악에서 선이 나온다”는 내용이 나온다. 나중에도 다시 언급하겠지만, 이것은 선을 이루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악을 사용할 수도 있다는 의미다. 물론 그들 기준의 ‘선’이다.

니므롯은 죄를 홍수로 심판하시는 하나님으로부터 인간들을 보호하겠다는 선한 (?) 미명으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높은 바벨탑을 쌓으려 했다. 그리고 사람들로 하여금 창조주 하나님을 배반하고 자신의 나라를 의존하도록 종용했다.

니므롯의 바벨탑 건축은 하나님의 방해로 저지되었지만, 이제 니므롯의 후예라고 자칭하는 프리메이슨은 그들의 시대인 물병자리 시대가 도래되었다며 미완성의 바벨탑을 완성시키려 하고 있다. 그것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NWO세계정부의 건립이다.

세계단일정부의 전신이라고 일컬어지는 유럽연합의 포스터에는 바포멧을 상징하는 뒤집힌 오망성들, 완성되지 않은 바벨탑의 노골적인 그림과 함께, “유럽: 많은 방언, 하나의 목소리”, “이번에는 성공할 것”이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유럽국회의 건물도 네덜란드 화가 피터르 브뤼헐이 그린 ‘미완성의 바벨탑’을 그대로 본따서 만들었다.

히람

<프리메이슨의 의식, 상징, 그리고 전통>은 BC 10세기경 솔로몬 성전을 지었다는 히람 아비프에 기원을 둔다. 히람도 역시 건축가였는데 그의 이야기는 매우 구체적이다.

이스라엘의 왕 솔로몬은 신에게 직접 설계도를 받고, 그 비밀을 성전 건축의 총감독관이었던 히람과 나눈다. 그는 ‘비밀 중의 비밀, 성스러운 진리’를 알고 있는 인물이 되었다. 솔로몬 성전에 관한 비밀을 알고 싶었던 석공 3명은 히람으로부터 ‘마법의 힘을 가진 비밀암호’를 얻길 원했다. 히람은 ‘신성한 계획의 비밀’을 알려주기를 거부하면서 결국 그들에게 살해당한다. 신의 계획을 알면서도 죽음으로써 그 비밀을 지켰던 히람은 이후 부활한다. 그렇게 프리메이슨의 영웅이 된 히람은 지금도 그들의 건물에서 그림으로 볼 수 있다.

그들에게 솔로몬 성전은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성스러운 신전이자 인류 전체를 위한 신전이었으며, 히람은 솔로몬 성전의 건축을 통해 우주창조라는 거대한 신의 역사를 재현하려 한 인물이었다. 이후 프리메이슨이자 과학자인 아이작 뉴턴은 ‘현자의 돌’의 비밀 제조법 (연금술)이 솔로몬 성전에 숨어있다고 생각하며 성전 연구에 몰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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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작 뉴턴의 솔로몬 신전 설계도 >

 

프리메이슨에게 있어 건축이란 우주의 신비에 다가갈 수 있는 수단이자 표현이었다. 프리메이슨의 신화와 의식에서 건축과 관련된 상징물들이 다수 등장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있다.

지금도 프리메이슨 지부의 가장 은밀한 곳에서 비밀스런 입회식을 치루는데 바로 히람 아비프의 살해를 재현하는 의식이다. 입회자는 눈가리개를 쓰고 기존회원이 이끄는대로 주발로, 주발라, 주발롬으로 분장한 3명의 앞에 차례대로 선다. 3명에게 차례로 비밀 암호를 대라는 요구를 받는데 대답하기를 거절하면서 가짜공격을 당하고 마지막에는 가짜 죽음을 맞는다. 물론 결국 부활한다.

 

성경에도 솔로몬의 성전 건축을 도왔던 히람이라는 인물이 나온다. 그는 두로의 왕인데, 성경은 두로 왕을 매우 지혜롭고 영화로왔지만 신처럼 되려하다가 타락한 루시퍼에 비유해서 말씀한다. 지혜를 숭배하는 프리메이슨이 왜 루시퍼를 숭배하는지 알 수 있는 귀절이기도 하다. 다음은 하나님이 선지자 에스겔에게 하신 말씀이다.  

“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두로 왕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네 마음이 교만하여 말하기를 나는 신이라 내가 하나님의 자리 곧 바다 가운데에 앉아 있다 하도다 네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 같은 체할지라도 너는 사람이요 신이 아니거늘 네가 다니엘보다 지혜로워서 은밀한 것을 깨닫지 못할 것이 없다 하고.. 네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 같은 체하였으니… 네가 옛적에 하나님의 동산 에덴에 있어서 각종 보석…으로 단장하였음이여… 너는 기름부음을 받고 지키는 그룹(천사)임이여.. 네가 지음을 받던 날로부터 네 모든 길에 완전하더니.. 마침내 네게서 불의가 드러났도다.. “ (에스겔 28:1-19)

전신들, 그리고 공식적 탄생

프리메이슨은 도시 건축가 가인의 아들 에녹, 바벨탑을 건축한 니므롯, 솔로몬 성전을 건축한 히람 등 성경의 오래전 인물들에게 그 기원을 두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알려진 역사는 약 천년 전부터 시작한다. 유럽의 감추어진 역사를 연구해온 원종우님의 <비딱한 유럽사>의 내용 일부를 엮어서 그 탄생을 짧게 소개한다.

예루살렘이 회교도들에게 유린당하자 1118년 프랑스는 십자군의 이름으로 성전기사단을 발족한다. 그들은 성지회복과 순례자 보호를 외치며 교황의 후원과 지지 아래 예루살렘으로 진군하지만, 현근대와 중세의 연구가들에 의하면 그들의 실제 목적은 솔로몬 성전 터에 묻혀있는 보물을 찾는 것이었다고 한다. 솔로몬 성전 자리에 본거지를 세운 성전기사단은 오랜동안 그곳에 머물면서 일종의 발굴 및 탐사작업을 폈을 것이다. 그렇게 해서 그들은 막대한 보물을 차지할 수 있었다.

그들은 또한 유럽과 중동 간의 무역과 금융업을 통해 엄청난 부를 축적해갔다. 거대해진 기사단은 이후 예루살렘을 이슬람에 다시 빼앗긴 후에도 백여 년 이상 번창할 수 있었다. 한때는 교황청과 유럽의 왕들에 필적할 부와 권세를 누리며 가히 하늘을 찌를듯한 위세를 떨쳤다. 성전기사단이 유럽 전역에 손을 뻗치고 세력이 강해지자 이들을 후원하던 교황과 왕들은 경계심을 갖게 된다.

그런데 성전기사단이 십자군 전쟁을 통해 얻은 것은 막대한 보물과 재물만이 아니었다. 이들의 십자군 원정은 알렉산더 대왕이나 로마 시대 이후 유럽군대가 동방으로 진출한 최초의 사건이 된다. 십자군이 예루살렘을 점유하고 있던 백년 가까운 기간동안 그들은 예루살렘과 그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었던 동양의 신비주의 종교에 큰 흥미를 가졌을 것이다.

그들은 카발라 유대교, 수피즘 이슬람교, 우파니샤드 힌두교, 신비주의 불교의 사상을 접하고 이를 기독교적 관점에서 통합하며 그들 나름의 독특한 종교와 사상으로 발전시켜 나갔다. 이 신념은 이후 유럽 은비주의인 프리메이슨의 모태로서 굳건히 자리매김하게 된다.

지금까지도 맹위를 떨치고 있는 프리메이슨의 불가사의한 생명력과 흡인력은 천년 전 성전 기사단으로부터 전수받은 것이다. 이 신비는 근대와 현대의 대 석학과 정치가들, 각 분야의 대표적 천재들을 끌어모을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그 무엇이었다. 설득력 강한 철학과 사상이라는 명분과 그에 동반하는 실제적인 힘이 없었다면 세기의 천재들을 모을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크게 번성하던 성전기사단은1307년 갑작스런 재앙을 당하게 된다. 바포멧이라는 '염소 머리' 를 한 악마를 우상으로 숭배하고, 십자가에 침을 뱉고, 입단식에서 피의 맹세를 하는 등 이단적이고 악마적인 종교행위 때문에 교황에 의해 이단 선고를 받은 것이다. 지도자는 화형을 당하고 사람들을 흩어졌다. 교황이 이렇게 극단적으로 처벌한 이유는 그들이 소유하고 있는 막대한 재물을 차지하기 위해서였다는 주장도 있다. 이래서 성전기사단은 하루 아침에 몰락하는 것 같았다.

1614년 요한 발렌틴 안드레아에 의해서 장미십자회가 일어나며 다시 유럽을 흔들어 놓았다. 그는 젊어서 이집트와 아랍 등지를 돌아다니며 비전 oral secret의 지식을 전수받고 이후 독일로 돌아와 소수의 제자들과 함께 장미 십자회를 결성한 것으로 알려진다. 그들은 기독교 사상에 드루이드교, 게르만 설화, 동양의 신비종교들을 섞어가며 점점 신비하고 과장된 것으로 진화시켜 갔다. 그들은 신이 깃든 돌, 불로불사, 생명을 초월하는 영약, 생사의 비밀을 풀어내는 열쇠, 환생 등 신비하고 매력적인 이론을 만들어내며 무수한 지식인들을 현혹했다.

 

그의 저서 <장미십자회의 화학적 결혼>은 화학적 결혼, 즉 연금술을 소개한다. 어떤 물질이 화학 반응을 거쳐 다른 물질로 전환되는 것을 보고 값싼 금속을 금으로 변환시킬 수 있다고 생각했다. 마찬가지로 보통 인간이 신비한 능력을 통해서 초월적 존재로 질적 변환할 수 있다고 믿었다. 연금술의 최종 목표는 삶과 죽음, 선과 악을 초월해 그 비밀을 이해하고 나아가 우주의 진리를 깨우치는 것이었다.

이런 엄청난 목표가 있었기에 수은과 납 중독으로 죽어가면서도 수많은 사람들이 몇백년 간이나 연금술에 매달릴 수 있었다. 연금술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 중에는 중세 최고의 지성인이었던 토마스 아퀴나스, 로저 베이컨, 근대 최후의 천재 라이프니츠, 근대 역학의 체계를 세우며 근대 과학의 아버지라고 불리우던 아이작 뉴튼도 포함된다. 뉴튼은 말년에 매우 진지하게 이 주제에 심취하면서 ‘최후의 마법사’라고 불리기도 했다.

장미 십자회와 성전 기사단은 이집트와 아랍의 이교적 신비주의 색채를 배경으로 하면서 기독교와는 매우 다른 세계관이나 의례 절차를 가지면서도, 한편으로는 계속적으로 기독교 단체를 표방해 왔다. 그들은 기독교로 가장했다기보다는 스스로를 기독교 단체의 한 분파처럼 믿고 있었던 것 같다.

1717 년 영국 런던에서 프리메이슨이 탄생을 공식적으로 선포한다. 그것은 새로운 조직이 아니라 프랑스에서 시작된 성당 기사단, 독일에서 발흥된 장미 십자회가 전신이 되어 탄생한 것이다.  프리메이슨은 그외의 유사한 여러 조직들을 흡수하거나 연계하면서 크게 성장해갔다.

르네상스를 지나면서 중세 기독교 (로마 카톨릭교)의 파워는 상당히 약화되었고 종교개혁과 계몽사상 등으로 교황권과 왕권이 동시에 흔들리기 시작했다. 과학, 수학, 기술, 각종 철학이 등장하면서 지식인들은 점차적으로 기독교에서 이탈하는 기미를 보였다. 이때 프리메이슨은 그들의 커다란 공감을 얻을 수 있었다.

기독교 도그마에 반감을 갖고 있는 지식인들, 새로운 세상을 염원하는 혁명가들, 표현의 자유를 추구하는 예술가들, 왕족과 귀족들에게 집중된 부와 권력을 나눠갖고자 하는 부르주아지들, 우주의 비밀을 습득하고자 하는 과학자들, 부패한 가톨릭의 박해를 피하고자 하는 프로테스탄트들... 모두가 프리메이슨의 포섭 대상이 될 수 있었고, 실제로 프리메이슨에 참여했다.  

문화, 정치, 경제, 사회 등 각 분야의 지식인들이 프리메이슨으로 모여들었다. 불과 20 년이 채 지나지 않은 1733 년에는 이미 126 개 지부를 거느리게 된다. 당시 유럽에서 그들의 파급력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알 수 있다.

프리메이슨은 자선기관으로 자칭하면서 대중에게도 문을 열고, 또 자유, 평등, 박애정신을 주장하면서 대중의 호응을 얻어 결국 1789년 프랑스 대혁명도 성공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들의 궁극적 목표인 ‘신 세계 질서의 구축’과 기독교 멸절을 위해서 내부로는 오컬트 사교 집단의 비밀을 이어가고 있다.

일루미나티와 연계    

프리메이슨은 여러 조직과 복잡하게 연계되어 있는데 그중 ‘광명파 프리메이슨’이라고도 불리우는 일루미나티가 가장 핵심적 조직이다. 위키백과에 의하면, 이 조직의 창설자 바이샤프트는 7세부터 예수회 소속의 학교에서 교육을 받고 20세 나이에 잉골슈타트 대학에서 법학박사를 받고 1772년 24세의 나이에 동 대학에서 법학교수가 되었다. 그는 뛰어난 머리와 재능을 가졌지만 극단적인 자유사상으로 인해 보수파들로부터 강한 견제를 받기도 했다.

그는 세계적인 유대인 금융재벌가이자 프리메이슨인 로스차일드와 손잡고1776년 5월 1일 일루미나티를 창설한다. 그리고 자기와 의견을 같이 하는 동지들을 규합해서 비밀리에 집회를 열어 그들의 사상과 세계관을 계몽해 갔다. 당시 유럽을 지배했던 기독교 배척과 자유 선호 사상과 맞아 떨어져서 일루미나티는 짧은 기간 동안에 회원 수를 증가해 나갔다.

이 회의실은 귀족, 사상가, 문인들에게 개방되어 이곳의 출입 여부가 18세기 유럽 사회의 명예와 관련되어질 만큼 사교계의 중심점으로 부상했다. 결국 이상적인 사회 조직의 현실화라는 그들의 정신은, 유럽사회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종교 등 전 분야에 걸쳐 엄청난 영향을 끼치게 되었다.

그러나 그것은 매우 비밀스럽고 위험스런 조직으로 유지되었다. 그것의 핵심 요원이 되기 위해서는 고대의 신비적인 비밀교리나 의식을 배워 익혀야 했고, 모든 개별 국가의 파괴, 모든 종교의 파괴, 세계정부의 수립 등 일곱 가지 목표에 대한 교육을 철저히 받아야 했다. 회의 내용은 일절 누설하지 못하게 했으며 회원들은 조직 내에서 절대 권력자였던 바이샤프트에게 절대 복종을 맹세했다.

바이샤프트는 이미 유럽에서 활발히 활동하던 프리메이슨에게 관심을 갖는다. 일루미나티를 조직할 때 후원한 로스차일드가 프리메이슨인데다가 프리메이슨 사상이 일루미나티와 공통점을 갖고 또 치밀한 조직력을 갖추고 있었기 때문이다.

드디어1782년 7월 16일, 프리메이슨과 일루미나티 양 조직이 결합함으로 3백만 명이 넘는 인원의 대 조직이 되었으며, 일루미나티 정신이 프리메이슨 내에서 활발하게 확산됐다.

신생 조직 일루미나티는 젊고 행동력이 강한 데다가 급진적이었기 때문에 오랜 역사를 가진 프리메이슨과는 노선의 차이가 있었고, 혁명적 군사 행동 등에 대한 견해차로 인해 갈등 또한 없지 않았다. 프리메이슨은 전면에 나선 거대 조직으로서 전체 그림을 그려 나가고, 일루미나티는 프리메이슨 내에서 다소 독립적인 또 다른 비밀결사로서 보다 급진적으로 활동했던 것으로 보인다.

프리메이슨이 지금 상당히 대중적인 조직으로 거듭나고 있는 반면, 일루미나티는 보다 은밀한 활동을 음지에서 펼치고 있다. 프리메이슨의 수뇌는 대부분 일루미나티에 관련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프리메이슨은 이렇게 조직을 확장해 가면서 유럽 전역에 지부를 건설하고 미국건설, 프랑스혁명, 러시아혁명, 세계 대전 등을 일으키고 유럽과 세계에 이런저런 영향을 미치면서 일종의 숨은 세계정부로서 커 갔다.

메이슨 멤버로 입회식에서 서약한 유럽의 왕과 황제만 해도 영국의 에드워드 7세와 8세 및 죠지 6세, 프러시아의 프레데릭 대제, 그리스의 죠지 1세, 노르웨이의 하콘 7세, 폴란드의 스타니슬라우스 2세 등이 있다. 유럽의 근대는 프리메이슨에 의해서 만들어져 갔다.

그러나 프리메이슨의 야심은 유럽의 근대화에서 멈추지 않았다. 유럽에서 막대한 인원과 조직, 자금력,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 이들은 동시에 대서양 건너의 대륙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었다. 기독교 중세 유럽을 넘어서 새로운 세계의 건설에 강한 열망을 품고 있던 이들에게 거대한 미국 신대륙은 강한 유혹일 수밖에 없었다. 이런 이유에서 이들은 이미 백년 전부터 동료들을 그 먼 곳에까지 보내며 지속적으로 관여하고 있었다.

오래 전부터 내려오던 고대의 꿈을, 어쩌면 그 옛날 황금시대의 기억을 현실에서 다시 재현하기를 소망하면서, 잊혀진 제국의 영광, 세계 단일정부의 이상, 신세계 질서의 수립의 꿈을 위해서 그들은 대서양을 건너와 신대륙에 미국을 건국하기에 이른다.

신 아틀랜티스의 건설지로 선택된 미국

오컬트 세력은 그들의 ‘이상국가’인 ‘신 아틀란티스’를 실현할 장소로 신대륙 미국을 선택했다. 플라톤의 <대화록>에 의하면, 고대 아틀란티스는 풍부한 천연자원과 고도로 발달한 과학과 문명을 가졌고 모든 인간의 필요를 채워줄 수 있는 제국이었다. 그런데 갑작스러운 대지진과 대홍수로 순식간에 물속에 잠겨 버렸다고 한다.

대홍수로 멸망한 고도로 발달한 문명나라는 역사상 어디를 말하는 것일까? 성경에서 언급된 노아의 대홍수는 여러나라의 신화에도 나와있고 과학적으로 여러 각도로 증명된 역사적 사실이다. 노아 홍수 이전에 인류는 대 문명을 이루고 살았다는 것도 많은 고고학자들의 주장이다. 그렇다면 그들이 말하는 고대 아틀란티스란 홍수 이전의 세상을 가리킬 것이다.  

프리메이슨의 가장 위대한 철학자로 존경받고 있는 33도 프리메이슨 멘리 P. 홀은, 아틀란티스가 과거 온 세상을 다스렸던 제국으로 실존했으며, 언젠가 다시 재건될 운명이라고 주장한다.  “지난 3000년 이상 동안 비밀조직들을 줄곧 깨달음을 얻은 국가들의 민주주의를 이룩하기 위해 열심히 예비지식을 수집했다”고 말한다. 대홍수 이후 지금까지 신 아틀란티스를 이루기 위해 줄곧 일해왔다는 것이다.

“아는 것이 힘”이라는 명언으로 유명한 프랜시스 베이컨은 오컬트 비밀 조직 장미십자회의 수장으로, 각국에 흩어져 있던 석공 조합들을 세계적 조직 프리메이슨으로 조직화하여 미국으로 보냈다. 그는 미대륙을 신아틀란티스를 실현할 곳으로 보았는데 그것은 ‘인도하는 영 Guiding Spirit’과 신접해서 얻은 정보였다. 오컬트 비밀 조직들이 신대륙 미국에 어떤 국가를 세워야 하는지에 관한 정보를 악령으로부터 받은 것이다.

그가 신대륙에 끼친 영향력을 기념하는 뉴파운드랜드 우표가 1910년 만들어졌는데, 거기에는 ‘베이컨 경 – 식민자화 정책의 인도하는 영The Guiding Spirit in Colonization Scheme’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Guiding Spirit이라는 용어는 프리메이슨의 종교인 뉴에이지에서 매우 친숙한 용어다. 이에 대해서는 9장에서 다시 다룬다. .  

최근 인물인 맨리 P. 홀 (1990년 사망)은 그의 저서에서 “미국의 많은 건국자들이 메이슨이었다. 그들은 유럽에 존재하는 비밀스럽고 위엄있는 조직의 도움을 받았다 … 프랜시스 베이컨이 설계한 프로그램에 따라 신아틀란티스는 잘 형성되어갔다”고 기록한다.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 D.C. 만 살펴보아도 너무나 분명히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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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장미십자회 수장 프랜시스 베이컨.

Guiding Spirit의 계시를 따라 미국을 신아틀란티스를 세울 곳으로 결정.

톰 혼 박사는 저서 < The Lost Symbol Found and the Final Mystery of the Great Seal Revealed>에서 이렇게 말한다.

“신세계질서는 고대 이집트 신인 오시리스에 해당한다. 이는 로마시대 신전의 무녀였던 쿠메안 시빌의 예언에서 기인한 것인데, 그녀는 미래에 바로 이 신이 환생해 돌아와서 사람들과 재회할 것이라고 예언했다… 미국의 국새 Great Seal는 장차 올 '불법의 사람'에 대한 예언을 알리고 있다… 이 신은 성경에 기록된 적그리스도에 거하게 될 영과 동일한 것이다.”

혼 박사는 이 책을 출간한 이래 하루에 8개가 넘는 TV와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했고, 미 상원의원과 프리메이슨 33도들과도 인터뷰를 가졌는데 그중 어느 누구도 그의 발견과 이론을 반박한 사람이 없었다고 한다.

미국 건국과 장악

미국 건국을 말할 때 흔히 신앙의 자유를 찾아 신대륙으로 건너간 청교도들을 말한다. 그러나 신대륙으로 건너간 사람들 중에 청교도인은 단지102명뿐이었다. 그나마 인디언의 습격과 추위와 질병으로 1년만에 절반이 죽고 50명 정도만 남게 되었다.

미국 이민자들의 둘째 부류는 황금을 찾아온 사람들이다. 1492년 콜롬부스의 신대륙 발견 이후 황금을 찾아서 수많은 유럽인들이 남북 아메리카에 들어왔다. 그들이 미국건국 과정에 합류되어 미국사회의 주류층으로 진입하게 되었다.

셋째 부류는 영국사회의 골치아픈 범죄자 무기수들이다. 영국정부는 영국사회의 골치아픈 범죄자들을 국내에서 추방하기 위하여 신대륙 개척단으로 건너가는 것을 조건으로 출옥시켰다. 이런 정책으로 인해 아메리카 대륙은 영국사회 범죄자들의 유배지가 되어 버렸다. 서부개척 시대의 영화에서 총으로 사람 죽이는 장면을 많이 볼 수 있었던 이유다.

넷째 부류는 노동을 위해 끌려온 노예와 노동자들이다. 남부의 농업이 활성화되면서 노동력 확보를 위해 아프리카의 흑인들이 노예로 대거 끌려왔고 대륙횡단 철도 , 후버댐 축조 , 다리 건설 등의 대규모 토목공사를 위해 중국인 노동자들이 몰려왔다.  

다섯째 부류는 영국의 프리메이슨 자본가들이다.  신대륙 미국에서 본격적인 개척이 이루어지면서 큰 붐이 일어나자 영국과 유럽의 거대한 자본력을 가지고 있던 프리메이슨들이 대규모 사업확장을 위해 무더기로 건너왔다. 미국의 북부공업지대가 형성되고, 때마침 유럽에서 일어난 산업혁명과 방적기술의 발달로 목화의 수요가 늘어나자 프리메이슨 자본가들은 남부에서 아프리카 흑인노예들을 잡아다가 대규모 목화농업을 시작하며 부를 축적해 나갔다.

미국은 당시 영국령이었는데 영국이 세금을 인상하고 자체적인 화폐사용을 금지하자 이에 반발한 프리메이슨들이 폭동을 일으키면서 독립전쟁이 시작되었다. 그것은 미국의 건국을 위해서 프리메이슨들이 의도적으로 일으킨 전쟁이었다. 프랑스 혁명이나 러시아 혁명과 마찬가지로 혼란 유발, 민중 선동, 폭동의 수순으로 혁명이 진행되었는데, 전쟁으로 인해서 프랑스나 러시아는 왕정이 무너진 반면에 미국은 한 나라가 건국되었다.

계획된 대로 독립전쟁이 시작되자 그들은 버지니아의 대령이었던 조지 워싱턴에게 찾아가 도움을 청했고 조지 워싱턴은 이를 수락해 혁명군 사령관이 되었다. 미국 프리메이슨 혁명군이 유럽 프리메이슨의 지원을 받아 전쟁에서 승리하자 1776년 미국은 독립을 얻고 조지 워싱턴은 미국 초대 대통령이 된다.

미국 건국의 아버지이자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 뿐만 아니라, 독립선언문을 작성한 벤자민 프랭클린, 독립선언서에 서명한 56명 중 41명, 심지어는 신대륙의 발견자 컬럼부스도 프리메이슨이었다.

조지 워싱턴의 초상화에는 '조지 워싱턴 프리메이슨'이라고 자신의 신분을 밝혔다. 그가 입은 앞치마에 새겨진 컴퍼스와 직각자는 프리메이슨의 상징인데, 세상을 재단하고 건설해서 통치하겠다는 목적을 드러내는듯 하다. 제복에 새겨진 G는 프리메이슨의 상징으로 그들이 숭배하는 영지 Gnostic또는 건축에 필요한 기하학 Geometry를 의미한다.

미국의 건국을 기념해 세워진 자유의 여신상은 1884 년 프랑스 프리메이슨이 미국 프리메이슨에 준 선물이다. 여신상의 설계자인 바르톨리의 얼굴이 인쇄되어 있는 신분카드의 아래쪽을 보면 프리메이슨의 컴퍼스와 삼각자 심볼을 선명하게 볼 수 있다. 여신상의 실제 건축가인 구스타프 에펠은 파리 에펠탑의 건축자이기도 한데, 그도 역시 프랑스 프리메이슨의 주요 인물이다. 여신상의 설계자, 건축자, 전달자 모두 프리메이슨인 것이다. 이 여신상을 세우면서 뉴욕 프리메이슨들은 엄숙한 메이슨 의식을 치루었다고 한다.

워싱턴 대통령의 위업을 기리기 위해서 국회의사당을 정면으로 마주 보는 자리에는 오벨리스크를 본 딴 대형 기념탑이 세워졌다.  오벨리스크는 고대 이집트에서 태양신을 섬기기 위해 세웠던 탑이다. 프리메이슨의 영적 뿌리가 이집트의 태양신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워싱턴의 도로 건설, 연방 정부건물들의 건설에도 프리메이슨의 상징이 반영되어 있다.

미국이 프리메이슨의 나라라는 증거는 그외에도 여러 곳에서 드러난다. 미국 국새Great Seal와 1달라 지폐의 뒷면에 새겨진 피라미드, 전시안, 32개 깃털의 독수리, 13개의 별, Novus Ordo Seclorum 시대의 새질서, Annuit Coeptis 그가 우리의 일을 승인한다, E Pluribus Unum 여럿에서 하나로 (유럽 연합 포스터에 등장하는 ‘유럽: 많은 방언, 하나의 목소리’와 같은 의미) 등의 상징과 문구에서 프리메이슨의 신세계질서를 향한 사상을 볼 수 있다.

수도 워싱턴 D.C.에서 D.C.는 District of Colombia의 약자인데, 컬럼바 여신의 이름을 딴 프리메이슨 컬럼버스파의 지역이란 뜻이다. 뉴욕도 영국 프리메이슨 요크파의 새로운 근거지란 뜻으로 붙여진 이름이다. 이외에도 프리메이슨의 상징은 우리 가까이에서 얼마든지 만나볼 수 있다.

1826년 무렵 미국의 메이슨은 5만명에 달했고 대부분이 엘리트나 전문가들이었다. 메이슨 단원이었던 윌리엄 모건 대위가 프리메이슨의 해악을 담은 책을 출판하려 하자 납치되어 살해되는 일이 발생했다. 그는 죽었지만 1827년 그가 쓴 <30년 동안 헌신했던 한 형제가 쓴 메이슨의 실상>이란 책이 유작으로 출간되었다.

대중들은 프리메이슨의 정체를 알게 되면서 범죄자들에 대한 공정한 처벌을 요구했고, 당시 뜻있는 사람들이 최초로 메이슨을 반대하는 목적으로 제 3의 정당을 창당하기도 했다. 그들에 대한 공식적인 조사가 있고 공개적인 발표도 있었다.

1829년 뉴욕주 상원의원회는 이렇게 발표했다. “프리메이슨은 굉장히 강력하다. 높은 고위층, 부유층, 각 기관의 능력있고 권력있는 거의 모든 곳에 그들이 존재하고 있다… 프리메이슨이 정부 요직을 장악하고 있고, 언론도 프리메이슨의 위세에 눌려 있다.”

1834년 매사추세츠 합동 위원회는 이렇게 발표했다. “프리메이슨은 우리 정부 안에 존재하는 분명하고 독립적인 기관이지만 비밀스러운 방법들 때문에 땅의 법령들이 닿지 않는다.”

그들의 실체는 드러났지만 그들이 권력을 잡고 있는 현실에서 정의를 실현하기란 불가능했다. 프리메이슨이었다가 탈퇴한 장로교 목사 찰스 G. 피니는 이렇게 말한다. “사람들은 법정, 보안관들, 목격자들, 배심원들과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을 깨닫게 되었다. 그들의 모든 노력은 완전히 무력했다.”

그들의 세력은 점점 견고해져 갔다. 프리메이슨으로 알려진 역대 대통령으로 국부인 죠지 워싱톤을 비롯해, 몬로, 앤드류 잭슨, 제임스 K. 폴크, 제임스 뷰캐넌, 앤드류 존슨, 제임스 A. 가휠드, 씨어도어 루즈벨트, 윌리엄 하워드 태프트, 와렌 G. 하딩, 프랭클린 D. 루즈벨트, 해리 S. 투르먼, 린든 죤슨, 제랄드 포드, 명예직 회원 로날드 레이건, 아버지 부시, 아들 부시, 클린턴 대통령 등이 있다. 펜실바니아의 그랜드 랏지 홈페이지에는 최근의 대통령들을 제외한 이름들이 자랑스럽게 올라가 있다. www.pagrandlodge.org/mlam/presidents/index.html

현재 상원의원의 대다수도 프리메이슨이다. 최근 CNN 방송은 프리메이슨과 관련해 국회를 방문해서 “프리메이슨이 전 국회를 뒤덮고 있다”고 보도했다. 프리메이슨이 아니면 미국의 정계진출이 사실상 불가능한 실정이다.

그러나 프리메이슨으로서 대통령이 되어도 말을 듣지 않으면 닉슨의 경우처럼 워터게이트 같은 사건이 터져 낙마되기도 한다. 물론 살해되기도 한다. 케네디가 그 대표적인 예가 된다. 그는 그의 아버지와 프리메이슨과의 커넥션으로 대통령이 되었지만 이후에는 프리메이슨에 저항함으로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와 미 CIA 등 막강한 세력에 의해서 암살되었다. 이를 파헤친 책으로 마이클 파이퍼의 <마지막 심판-증발된 JFK 암살음모의 고리>, 데이빗 이케의 <진리가 그대를 자유케 하리라> 등 여러 권이 있다. 그중 쑹훙빙은 그의 저서 <화폐전쟁>에서 이렇게 말한다.

“현대사를 통틀어 케네디 대통령 암살 사건만큼 노골적으로 민주정치를 짓밟은 예는 없을 것이다. 케네디 암살 후 불과 3년 만에 18명의 결정적 증인이 연이어 사망했다. 여섯 명이 총맞아 죽고, 세 명이 자동차 사고로 죽고, 두 명이 자살하고, 한 명이 목잘려 죽고, 한 명이 목졸려 죽고, 다섯 명이 자연사했다. 영국의 한 수학자는 <선데이 타임스>에 기고한 글에서 이런 우연이 발생할 확률은 10경분의 1이라고 했다.”

케네디와 달리 프리메이슨의 말을 잘 들으면 재선되기도 한다. 아버지에 이어 두번이나 대통령이 된 조지 W. 부시는 2번째 대통령 취임식에서 이렇게 말했다. “미국의 건국자들이 국새 Great Seal에 그것을 새겨 넣었을 때 그들은 결국 실현될 고대 염원에 의해 행한 것이다."

미국의 건국은 신세계질서를 향한 고대부터의 염원이었다는 톰 혼 박사, 프랜시스 베이컨, 맨리 홀 등의 주장과도 일치한다. 신세계질서에 대한 것은 6장 이후에서 언급된다.

프랑스 혁명

스탠포드 대학 후버 연구소의 안소니 서튼 박사는 <미국의 비밀스런 건국>에서 이렇게 말한다. “혁명은 언제나 독재국가를 대항하여 정치적 또는 경제적 빈곤층이 일으키는 즉흥적인 사건으로 기록되어 있다. 서방의 교과서에서 당신은 혁명에 자금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절대로 찾을 수 없을 것이다. 그 자금의 출처가 대부분 월가로 이어진다는 사실도 볼 수 없을 것이다.”

1789년의 프랑스 혁명도 우리가 배운 것처럼 왕의 폭정에 못 견뎌 가난한 민중들이 일으킨 전쟁이 아니었다. 당시 프랑스는 평화로웠고, 경제는 풍족한 편이었으며, 국민들은 큰 불만이 없었다. 프리메이슨이 의도적으로 사회 혼란을 야기시키고 거짓정보를 유포하고 민심을 선동하고 이를 해결해주는 척 하면서 왕정을 무너뜨리고 목적을 이룬 것이다. 혁명이 성공하자, 그동안 목적을 이루기 위해 포섭되고 이용되었던 귀족계급은 단두대로 보내졌다. 이후 수많은 사람들이 처형되며 극심한 공포정치가 시행되었다. 결국 민중은 가혹한 독재정치와 가난 속으로 들어가면서 나라는 엄청난 피해를 보게 되었다.

프랑스 혁명이 일루미나티에 의해 일어났다는 것은 여러 측면에서 증명할 수 있다. 일루미나티가 빛 계몽 깨달음을 뜻하는 것처럼 혁명의 정신도 계몽주의다. 또 둘 다 자유 평등 박애의 구호를 외쳤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리고 혁명의 인권선언문을 새겨놓은 기념비의 오른쪽 부분에서 천사를 볼 수 있는데 그의 오른손 끝에서 일루미나티의 상징인 ‘전시안’이 빛나고 있다. 전시안은 프리메이슨이 숭배하는 이집트 호루스신의 상징으로서 미국 1달러 지폐 뒷면에서도 볼 수 있다.

프랑스 혁명이 자유 평등 박애라는 멋진 구호를 외치며 성공했으나 결국은 독재 공포 분열 가난을 초래한 것처럼, 소련 공산혁명도 자유와 평등을 외치며 ‘평화와 빵과 토지’라는 구호를 내걸었지만 결국은 최악의 독재와 억압과 불평등과 가난과 전쟁과 죽음을 가져왔다. 그들은 전형적 수법인 분열, 협작, 전쟁, 배신의 전술을 사용해 목적을 이루어왔고 대신에 무수한 사람들이 고통받고 죽어야 했다.

그들은 궤변으로 자신의 거짓말과 악행을 합리화시킨다. 아담 바이스샤프트는 이렇게 말한 바 있다. “목적은 수단을 정당화 한다는 것을 기억하라. 사악한 자가 악한 일을 할 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듯 현자도 선한 일을 하기 위해서는 모든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 이는 비밀결사에 의하지 않고서는 달리 이루어질 수 없다.”

그들이 목표로 하는 ‘선한 일’이란 모든 시민정부를 전복하고 기독교를 말살하는 것이다. 그들은 이렇게 천명했다. "우리의 비밀을 밝힌다. 우리가 유일무이한 종교를 가진 척 했던 것은 기독교를 비롯한 모든 종교를 없애기 위함이다…”

메이소닉 사전에 의하면, 계몽주의자로 프랑스 혁명을 이끌었던 볼테르도 프리메이슨이다. 그는 생전에 반 기독교적 명언을 많이 남겼다. "기독교는 노예출신 민족, 식민지 사상이 깃든 민족만이 수용 및 발전이 가능하다. 정상적인 역사와 사상을 보유한, 양식 있는 사람이라면 기독교를 공포의 눈으로 바라볼 것이다." "12명의 사람이 그리스도교를 세웠다는 말을 나는 지칠 정도로 반복하여 들어왔다. 그러나 이것을 무너뜨리는 데는 오직 한 사람으로 넉넉하다는 것을 나는 증명할 것이다."

반 기독교적이었던 프랑스 혁명 기간 동안 성경은 불 태워지고 예배는 금지되었다. 대신 프리메이슨의 ‘경신박애교Culte Theophilanthropique’가 새로운 종교로 태어났다. 경신박애교는 국가차원의 후원을 받아 한때 노트르담 대성당이 이들로 채워지기도 했다. 이외에도 ‘이성 숭배’, ‘최고존재 숭배’, ‘혁명 영웅 숭배’, ‘자유의 여신 숭배’ 등이 기독교를 대체한 혁명 종교로 오랫동안 지속되었다.

전쟁의 계시와 실행

프리메이슨의 최고 지도자 알버트 파이크가 주세페 마찌니에게 보냈던 장문의 편지에는 그가 '스피릿 가이드Spirit Guide'로부터 받은 계시가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이 비밀 편지는지금 런던 대영박물관의 도서관에 보관되어 있는데, 이 내용이 놀라운 것은 그가 사탄에게 받은 ‘계시’대로 역사가 움직였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사탄의 지시를 따라 그들이 계획적으로 전쟁을 실행했다는 것이다. 1891년에 사망한 그가 앞으로 일어날 세계 대전에 대한 2건의 예언 (또는 계획)이 소름끼치게 정확하게 이루어졌다.

"제1차 세계대전은 일루미나티가 러시아에서 황제의 권세를 없애고 러시아를 무신론 공산주의 요새로서 만들기 위해 일어나야 한다. 일루미나티 요원들에 의해 생겨나는 영국과 독일 제국들 간에 분기가 이 전쟁을 조성하는데 사용될 것이다. 이 전쟁의 끝에, 공산주의가 설립될 것이고 다른 정부들을 파괴하며 종교의 영향력을 약화하기 위해 설립될 것이다…."

"제2차 세계대전은 파시스트들과 정치적 시온주의자들 사이의 분기를 기회로 조성해야 한다. 이 전쟁은 나치즘을 파괴하고 정치적 시온주의가 충분한 힘을 얻어서 팔레스타인에 이스라엘 국가가 세워지게해야 된다. 제2차 세계대전 동안 공산주의는 기독교국가들과 힘의 균형을 이룰 만큼 강성해져야 하며, 마지막 사회적 재앙의 발발이 필요할 때까지 저지되고 유지되어야 한다…"

"제3차 세계대전은 시온주의자들과 이슬람권 지도자들 사이에 생성되는 분기를 기회로 조성해서 만들어져야 한다. 전쟁은 이슬람권과 정치적 시온주의가 서로를 파괴하는 형식으로 될 것이다. 그러는 동안 다른 국가들은 이 문제에 대해서 의견이 갈려서 물질적으로, 도덕적으로, 영적으로, 경제적으로 완전히 파탄되는 수준까지 싸워야 한다...

우리는 니힐리스트과 무신론자들을 풀어놓을 것이고, 그로인해 가공할만한 사회적 재앙이 일어날 것이다. 국가들은 완전한 무신론과 근원적인 야만성과 피비린내 나는 소요들을 통해서 최고의 공포를 경험할 것이다. 그래서 국민들은 소수의 세계 혁명가들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곳곳에서 문명 파괴자들과 기독교에 빠진 수많은 사람들을 몰살시킬 것이다. 그 순간부터 그들의 영은 방향을 잃은 채 이상을 찾아 해맬 것이며 무엇에게 그들의 경배심을 주어야 할지 모르게 될 것이다.

그때에야 순수한 루시퍼 교리의 진정한 빛이 전세계에 공개적으로 드러나게 될 것이고 그들은 그 빛을 받아들일 것이다. 이 빛이 드러나게 될 때 일반적인 복고운동의 결과로서 기독교와 무신론의 파괴가 일어날 것이다. 동시에 둘다 정복당하고 제거될 것이다…”

갈등 조장

1차 대전에서 러시아 왕정이 무너지고 공산주의가 세워지면서 그들의 목표가 이루어졌다. 2차 대전에서도 목표가 이루어졌다. 한편에 마르크스주의의 러시아를 세우고 반대편에 나치 독일을 세워 서로 대립시키며 원하는 결과를 창출한 것이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에 기적적으로 나라를 세울 수 있었고, 소련은 1945년의 포츠담 회담으로 동유럽 국가들을 흡수하며 공산주의의 수퍼파워로 부상할 수 있었고, 중국도 공산주의로 장악되었다. 이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고통당하고 죽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그들의 목적만 이루어지면 된다. ‘결과가 수단을 정당화한다’는 그들의 모토대로 움직이는 것이다.

역사가들은 당시 소련이 약세였는데도 불구하고 어떻게 동유럽을 장악하게 되었는지 늘 의문을 가졌다. 처칠, 트루먼, 스탈린 등이 모두 프리메이슨이기 때문에 짜여진 각본에 따라 움직인 것 뿐이라고 프리메이슨 전문가들은 대답한다. 그들의 계획대로 세워진 강력한 공산주의로 인해 세계는 냉전의 공포로 떨었지만 목표가 달성되자 소련은 쉽게 무너지고 미국은 경쟁자 없는 초강력 국가가 되었다.

이제 알버트 파이크가 예고한 3차 대전을 불러올 이슬람과 현대 시온주의자들 사이의 갈등은 2001년 911 사태 이후 점점 더 고조되고 있다. 911사건에 대해서는 6장에서 언급한다.

기독교 박멸

그들이 언급했듯이 세계대전의 최종 목적은 하나님만을 경배하는 참 그리스도인들을 근절하는 것이다. 성경은 이 세상의 왕이자 주관자가 사탄이라고 분명하게 언급한다. 사탄은 하나님과 경쟁해서 이기려 하고 있다.

세상사람들은 세계와 인류에게 전쟁과 불행이 끊이지 않는 이유가 종교 때문이라며 기독교를 미워한다. 과연 사탄의 원수인 기독교가 문제인가? 아니면 기독교를 멸망하려는 사탄의 세력이 문제인가? 누구를 미워하고 어느 편에 서야 하는지는 각자의 선택이다. 프리메이슨이 사탄을 숭배하는 집단이라는 것은 다음 장에서 더 상세하게 언급한다.

 

조직

프리메이슨에는 핵심 기관인 일루미나티 이외에, 미국 외교문제협의회CFR, 300인 위원회The Committee of 300, 삼변회Trilateral Commission, 빌더버그Builderberg , 유엔UN, 유럽연합 EU로마클럽 Rome Club, 검은귀족Dark Nobility, 만다라 클럽 Mandala Club, 원탁회의Round Table, 왕립 국제문제 연구소RIIA, 타비스톡 인간관계 연구소 Tavistock Institute of Human Relations, 인간자원 연구소 Human Resources Research Office, 스탠포드 연구소 Standford Research Institute, 연구분석 코퍼레이션 Research Analysis Corporation, 모사드 Mossad,  중앙정보부 CIA 등의 하위그룹과 단체들이 있다. 프리메이슨의 조직도는 상당히 복잡한데,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에서 찾아 볼 수 있다.

프리메이슨 산하의 여러 단체들은 세계의 정치 군사 경제 등을 조종하는 실질적 세력들로서 서로 경쟁과 협력 관계를 맺으며, 세계정부 수립이라는 공통된 목적을 가지고 움직이고 있다. 이 모든 세력을 통괄하는 보이지 않는 실재는 바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 즉 세상의 왕인 사탄이다.

프리메이슨의 계획은 잘 성취되어 왔다. 세계의 언론들이 돕지 않았다면 그것은 불가능했다. 1991년 6월5일 있었던 빌더버그 회의의 기조 연설에서 일루미나티의 수장급인 데이비스 록펠러가 이렇게 말한 것이 몰래 녹음되어 세상에 유포되었다.

“뉴욕타임즈, 워싱턴포스트, 그리고 타임지를 포함해 이 회의에 참석하신 여러 대형언론사를 운영하고 있는 임원 여러분들께 지난 40년간 보여주신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만일 지난 세월 동안 여러분들의 협조가 없었더라면, 세계를 향한 우리의 계획을 발전시키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이제 세계는 ‘세계정부’를 향해 나아갈 준비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모든 언론이 그들의 계획에 침묵하지만은 않았다. 하지만 그들의 비밀을 캐내어 밝히려는 자들은 대니 카솔라로, 배리 실, 테리 리드처럼 무고죄로 입건되거나 의문의 죽임을 당해야 했다. 최근에는 CNN 방송의 앵커 루 답스가 전화협박을 받다가 2009년 10월 26일 자기 집에서 총격받은 사실을 방송에 밝히고 사직했다.  

최상위 예수회

프리메이슨의 핵심이 일루미나티라면, 일루미나티의 머리는 예수회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제임스 파튼 James Parton도 그들 중의 하나다. 그는 미국 7대 대통령이자 프리메이슨인 앤드류 잭슨, 그리고 프랑스 혁명의 철학가이자 프리메이슨인 볼테르의 전기를 기록한 작가다. 그러니까 프리메이슨에 대해 심도있는 전문가임에 분명하다. 그의 말을 인용한다.

"프리메이슨의 계보를 올라가 보자. 모든 조직들을 타고 올라가 가장 정상에 이르러 세계 메이슨들의 우두머리가 누군지 살펴보면, 당신은 예수회의 끔찍한 수장과 프리메이슨들의 우두머리가 같은 사람이란 사실을 발견할 것이다!"

헬레나 블라바츠키도 동일하게 말한다. 그녀는 프리메이슨 33도 맨리 홀이 크게 칭찬한 신지학회의 창립자이자 뉴에이지 운동의 근간이 되어준 인물이다. 그녀는 <베일을 벗은 이시스,1968년>에서 이렇게 기록한다.

"이렇게 일하는 대부분의 조직들, 예를 들어 고대 스코트랜드파, 성전 기사단, 아비그논파, 훼슬러파, 동서 황제들의 그랜드 의회, 국립 왕자 메이슨 등은 사실 거의 이그나티우스 로욜라(예수회의 창시자)의 아들들이다. 바론 훈트, 슈발리에 람세이, 챠우디, 진넨도르프 등 조직들의 설립자들도 모두 예수회 장군의 명령 하에 일했다."

앞서 언급했듯이, 아담 바이샤프트도 어려서부터 예수회가 설립한 학교에서 공부하며 그들의 사상을 배워갔다. 젊은 나이에 교수가 된 그는 세계적인 유대인 금융재벌가이자 프리메이슨인 로스차일드와 손잡고 일루미나티를 창설한다. 그러니까 예수회, 일루미나티, 프리메이슨은 다른 이름을 가졌지만 같은 사상과 목표를 공유한 집단이라고 할 수 있다.

혹자가 말했듯이 예수회는 가장 거룩한 이름을 가진 가장 거룩하지 않는 집단이다.

최근 바티칸의 역사 처음으로 교황을 배출한 예수회가 하나님의 대적자인 프리메이슨과 한 몸이라는 것이 잘 믿어지지 않는다. 예수회에 대해 말하기 전에 먼저 그들에 대한 역사적 비평을 들어보자.

신학자 루이지 산치스는 말한다. "예수회의 목적은 무엇인가? 그들은 오직 하나님의 더 큰 영광을 위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모든 사실들을 종합해보면 그들의 목적은 오로지 세계 통치권일 뿐이란 사실을 알게될 것이다. 그들은 교황에게 꼭 필요한 존재가 되었고 교황은 그들에게 꼭 필요한 존재가 되었다. 그들은 통치자들에게도 꼭 필요한 존재가 되어서 그들의 손에서 혁명들이 일어난다. 어떤 이름을 갖고 있든지 세상을 지배하는 자들은 그들이다."

임마누엘 조셉슨은 저서 <루즈벨트의 공산주의 성명서>에서 말한다. “공산주의든 나치든 전체주의 운동이 일어나면 예수회 신부가 그 지도자의 고문 顧問 역에서 발견된다. 쿠바의 카스트로의 고문은 알만도 로렌테 신부였다.”

발명가 사무엘 모스의 말이다. “이 요원들은 누구인가? 이들은 대부분 예수회인데 예수회는 (카톨릭) 교회의 조직으로서 교활한 이중성과 도덕적 원칙의 완전한 상실로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이 조직은 기만술을 예술로 승화시켜 심지어 카톨릭 국가들이나 이탈리아 본국에서도 이들을 감당할 수 없어서 탄압하고 추방해야 했다.”

존 애덤스 대통령의 말이다. “만약 이 땅과 지옥에서 영원한 고통을 받기에 합당한 그룹이 있다면 그것은 로욜라의 조직 (예수회)이다.”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의 말이다. “남북전쟁은 예수회의 사악한 영향력이 없었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이 땅에서 흘려진 숭고한 아들들의 피는 카톨릭의 책임이다. … 매일 우리 땅에 상륙하는 신부, 수녀, 수도승들이 자신의 종교를 전파한다는 구실 아래 오지만 실은 나폴레옹 3세와 유럽의 다른 폭군들의 밀사로 오고 있다. 만일 이 사실을 개신교도들이 깨달을 수만 있다면 개신교도들은 신부들과 예수회를 몰아내는데 연합할 것이다… 어디든 자유를 원하는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그랬듯이 그들은 이곳도 무정부 상태로 만들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역시 링컨의 말이다. “예수회는 마피아와 여러 비밀 단체들과 정보기관과 한 통속이 되고, 거대 기업들과 손을 잡아 비밀스런 목적을 위해서 거액의 돈을 뿌리고.. 정치와 종교와 첩보와 금융과 조직 범죄 사이의 경계선이 희미해져서 마침내 무엇이 무엇인지 모를 지경에 이르렀다… 예수회는 피흘리는 일에 명수다…”

사실 링컨은 프리메이슨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예수회를 통해 비밀단체의 정체를 알게 되고 폭로하고 저항하면서 그들에게 살해되었다. 지금도 프리메이슨의 명단에 올라있는 자신의 이름을 지워버리고 싶을지도 모른다.

바티칸 점령

AD 300년경 로마 황제 콘스탄티누스는 박해받던 기독교를 용납하게 된다. 그러나 기존의 로마교도 용납하면서 기독교와 로마교는 혼합되고 로마카톨릭 종교가 태어난다. 카톨릭은 정치의 도구로 이용되어 종교권력을 잡으면서 타락이라는 당연한 귀결을 맺는다. 대중들이나 귀족들이나 형식적이고  권위주의적이고 타락한 종교에 진절머리를 내고 있었다. 종교에 적대적인 프리메이슨이 기독교 타도를 외치며 불란서 혁명을 일으켰을 때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 중의 하나다.

프리메이슨은 세계 경제와 세계정치의 장악만큼 또는 그 이상으로 종교의 지배를 중요하게 추진해왔다. 그 목표의 최대 걸림돌은 당연히 기독교였다. 따라서  카톨릭이 프리메이슨을 적대시한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교황  클레멘트12세는 1738년 교서  <In Eminenti>에서 프리메이슨을   ‘사탄의 무리’로 규정하고 가톨릭 신자들이 이 단체에 가입하는 것을 금지했다. 이후  교황청은 총21회 프리메이슨을 정죄했으며,  총53회 이곳에 항의 문서를 발송했다. 1884년4월 20일 교황 레오13세는 프리메이슨의 완악한 목표를 본질적으로 파헤친 ‘후마눔 제누스’ 칙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처럼 바티칸은 프리메이슨에 강력하게 대항하는 것 같았지만 결국은 그들에게 장악되고 만다. 바로 예수회를 통해서다.  예수회는 1539년 이그나티우스 로욜라에 의해 세워지고 1540년 교횡의 인가를 받아 카톨릭 내에서 가장 큰 선교단체로 자리를 잡는다.

바티칸에서 약 40년 간 일했던 마리오 마리니 몬시뇰은 2008년 죽기 전에 이렇게 폭로한다. “우리 손은 묶여 있다. 중요 직책을 맡은 사람들이 프리메이슨 단원이기 때문에 우리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우리는 프리메이슨에 의해 점령당했다.”

비밀 유지

예수회의 정체가 잘 감추어질 수 있었던 것은 목적을 위해서는 거짓말을 하라고 가르치기 때문이다. 앨버트 클로즈Albert Close의 저서 < Rome's Fight for the British Throne>에 보면 예수회 설립자 이그나티우스 로욜라는 이렇게 말한다.

"내 아들아, 너는 이제까지 위선자로 행동하라고 훈련받아 왔다. 한 교파의 교리만을 고수해서는 안된다. 자신이 처한 상황에 따라 처신을 달리해야 한다… 로마 카톨릭 내에선 로마 카톨릭 신자로, 개혁교도 사이에서는 개혁교도가 되어라. 네 형제들 사이에서도 스파이가 되어라. 누구도 믿지 말고 누구도 신뢰하지 말아라… 모든 교활한 방법을 동원해 세상의 모든 통치자들, 상류층, 관료들을 지배해서 우리의 손짓에 움직이게 하라. 우리의 이익을 위해 그들의 가장 가까운 친지들이나 친구들까지도 희생하도록 만들라… 필요하다면 우리의 거룩한 종교와 교황을 비난하며 상대방의 신뢰를 얻어라. 그러면 너는 교황의 충실한 군사로서 너의 예수회 조직에 이로운 모든 정보를 수집할 수 있을 것이다... 공회 전체가 동의한 바, 이단적 교회를 파멸시키기 위해서는 교리를 혼합시키고 현재 허용된 것보다 더 많은 의식들을 첨가시키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다."

예수회가 감추어져 있었던 또 다른 이유는 그에 관련된 저서가 없었기 때문이다. 볼테르에 따르면 18세기 말까지 예수회에 관해 기록된 책이 6,000권에 달했고, 아돌프 미셸에 의하면 19세기에는 예수회 및 그들의 활동에 반대하는 책이나 설교가 엄청나게 많이 출간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후 예수회 관련된 서적들이 모두 절판되고 서가에서 사라져 버리면서 그 정체는 사람들에게 감추이게 되었다.

하지만 내부자들의 고발로 인해 그들의 정체는 다시 드러나게 되었다. 마리아 리베라 수녀, 토마스 도일 신부, 안젤라 수녀, 샤렛타 수녀, 캐시 오브라이언, 요안나 마이클슨, 윌리엄 딘가너, 매리엠 파키스, 마리아 벤디탈, 윌리엄 쿠퍼, 클락 버터필드, 존 토드, 캐롤라인 햄릿, 아리조나 윌더, 브라이스 테일러, 케시 오브라이언, 스발리 (가명), 샤롯 (가명) 등이 자신이 몸담고 있었던 곳을 상세히 증언하고 대부분은 실종되거나 자살하거나 독살당했다.

기독교 점령

프리메이슨은 카톨릭만 점령한 것이 아니라 개신교도 점령해가고 있다.

존 다니엘은 <Grand Design Exposed, 1999년>에서 이렇게 말한다. "진실은, 로마의 예수회가 그들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가장 훌룡하고 효과적인 도구로서 개신교도들 사이에 프리메이슨 조직을 완성시켰다는 사실이다.”

알베르토 리베라 박사는 예수회의 고위사제로 있다가 탈퇴하고 그들의 놀라운 실체를 폭로하고 다녔다. 그는 자신이 바로 개신교의 파멸을 목적으로 교회 내에 스파이로 들어가 일했던 사람이라고 고백했다. 그는 만화로 된 < 알베르토  Alberto>, <이중 십자가 Double Cross>, <대부 The Godfathers>, <어둠의 세력 The Force>, < 네명의 말탄자 Four Horsemen>, <거짓 선지자The Prophet> 등의 저서를 남기고 1997년 죽었는데 독살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예수회가 교회 내에 잠입시킨 프리메이슨은 그 역할을 잘 감당하고 있다. 그들은 교회 내에 뉴에이지를 들여와 혼합시키고 종교통합을 주장하면서 기독교의 붕괴를 이루어가고 있다. 기독교의 최고 지도자들, 최고 강사들이 프리메이슨인 것이 드러났다. 기독교의 타협과 부패와 타락은 11장에서 언급한다.

말라키 마틴은 저서 <예수회 수사들>에서 “적과 원수가 예루살렘 성문 안으로 들어오리라고는 세상 임금들도 땅의 주민도 모두 믿지 않았다” 라는 예레미야 애가의 말씀을 인용하며  “그 예언이 우리 시대에서 이루어졌다. 이제 우리는 무법의 신비의 최고점을 보게 될 것이다”고 경고했다.

비밀 결사단체인 프리메이슨, 일루미나티, 예수회; 그들이 일으킨 불란서혁명, 러시아혁명, 나치즘, 파시즘, 세계대전; 그들이 지향하는 신세계 단일정부와 단일종교; 그들이 선포하고 있는 뉴에이지 등에서 한결같은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었을 것이다. 바로 하나님을 대적하고 기독교를 박멸하는 것이다. 그들은 바로 사탄숭배자들이다.

5. 프리메이슨의 사탄 숭배와 그 치명적인 매력

프리메이슨은 사탄을 숭배하는 집단이다. 세계적 엘리트들이 어떻게 사탄을 숭배할 수 있을까 믿을 수 없다고들 말한다. 하지만  그들 자신이 그렇게 언급하고, 그들의 열매가 그렇게 증언하고, 성경이 그렇게 말한다.

그들 자신이 말한다

앨버트 파이크

프리메이슨의 역사에서 가장 존중받는 리더는 앨버트 파이크다. 그는 1859년부터 1891년까지 프리메이슨의 그랜드 마스터로 있으면서 여러 저서를 남겼는데 특히 <고대 도덕률과 교리>는 프리메이슨의 성경이라고 불리우고 있다. 프리메이슨의 교리 교본를 만든 파이크는 루시퍼가 그들의 하나님이라고 가르친다.

"만약 루시퍼가 하나님이아니라면, 행위가 잔인하고, 배신적이며, 인류를 증오하고, 야만적이며, 과학을 혐오하는 아도나이 (성경 속 하나님의 이름)와 그의 제사장들이 루시퍼를 비방하겠는가? 루시퍼는 하나님이 맞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아도나이도 하나님이다. 왜냐하면 영원한 법에 의하면 빛은 어둠이 없이는 존재하지 않고, 아름다움은 추함 없이는 없으며, 흰색은 검은색 없이 존재할 수 없고, 그렇기에 두 하나님이 존재할 수밖에 없다. 어둠의 빛을 저지하기 위해 필요하며, 받침대가 동상에게 필요하고, 브레이크가 기관차에 필요하듯 말이다..."

"진실되고 순수한 철학적 신앙은 아도나이 (히브리어로 여호와를 의미)와 동급인 루시퍼를 믿는데 있다. 그러나 루시퍼는 빛과 선의 하나님으로서, 인류를 위해 어둠과 악의 하나님인 아도나이와 싸우고 있다."

“기독교, 히브리 종교, 무슬림, 브라민, 공자, 조로아스터 교도들이 모두 한 형제로서 바알림 (성경에서 자주 언급되는 고대 가나안의 최고신인 바알의 복수형) 위에 있는 한 하나님께 기도로써 단합된다."

"우리가 대중에게 꼭 해야하는 말은, '우리는 하나님을 섬긴다는 것이다. 기독교의 하나님은 미신의 하나님이다. 그러나 우리의 하나님은 미신에 의지하지 않고 섬길 수 있는 하나님이다."

"프리메이슨 신앙은 우리 높은 계급의 메이슨들에게는 순수한 사탄주의 교리로 유지되어야 한다."

"마귀는 무신앙과 우상숭배를 인격화한 것이다. 입문자들에게 이것은 인물이 아니라, 선을 위해 창조되었지만 악하게도 작용하는 포스이다. 이것은 자유 또는 자유의지의 도구이다. 그것은, 목양신God Pan의 신화적인 뿔난 형태를 가지고, 물질적 생성을 관장하는, 포스를 나타낸다. 그리하여 사바스의 숫염소, 고대 뱀의 형제, 그리고 빛나름이 Light-Bearer (루시퍼)가 나왔다..."

뿔난 목양신, 멘디스의 염소, 마녀들의 사바스의 숫염소는 마법의 오각별인 펜타그램으로 표현된다. 이 별은 뒤집혀 사용되어 아래의 점은 염소의 얼굴과 턱수염을, 위의 두 점은 뿔들을 나타낸다. 펜타그램은 전세계의 마녀들과 사타니스트들의 휘장일 뿐 아니라, 메이슨과 그들의 자매 조직인 동방의 별Eastern Star의 휘장이기도 하다. 염소는 바포멧이라고 불리우는데, 현대 메이슨 조직의 조상인 12세기 템플기사단의’ 신’이기도 하다. 둘째와 다섯째 손가락을 치켜세우는 수신호로 자신이 섬기는  사탄의 상징인 염소를 표시한다.

알레이스터 크로울리

알레이스터 크로울리도 1923년 최고계급 그랜드 마스터가 되어 1947년 아편중독으로 죽기까지 사탄숭배를 전파한 사람이다. 그는 현대 사탄 숭배의 아버지, 현대 문화의 아버지, 오컬트주의자, 마약 예찬론자, 작가, 신비주의자, 쾌락주의자, 성혁명론자, 양성애자 등으로 불리운다.

 

그는 밀턴의 실락원을 읽고 루시퍼의 행각에 크게 감명을 받아 어린 시절부터 신비주의, 마법, 이집트 신화, 점성술, 연금술, 신지학, 강신술, 카발라, 요가, 불교, 주역에 관심을 가졌다. 사탄으로부터 영감을 받고 저술했다는 <율법의 서>, 속칭 <지옥의 성서>에서 그는 “당신이 하고 싶은 것을 행하라. 그것이 법칙이다… 마법은 인간의 의지에 따라 원하는 변화를 일으키는 과학이자 예술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탈리아의 세팔루 지방에 ‘텔레마의 사원 Abbey of Thelema’을 세워 호루스 신의 율법을 본격적으로 전파했다. ‘텔레마Thelema’는 그리스어로 ‘자유의지’를 뜻하는데, 프리메이슨 연구가들에 의하면 이것은  신으로부터의 자유, 곧 여호와 하나님으로부터의 분리를 뜻한다.

그는 수행 의식으로 매우 극단적인 방법을 사용했다. 예를 들어 무아경 Trance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마약을 사용하면서 이런 상태에서 성적 제의를 통해 악마와 접촉한다고 한다. 동물과의 성교, 그룹섹스 등도 종교의식의 한 방법이었다. 또 180여건의 살인 제사의식에 참여했다고도 한다. 이 과정에서 종단의 규율을 어긴 사람들에게 그는 `면도날 자해 수련`이나 `고양이를 잡아 제물로 바치는 행위`등의 엽기적인 행동을 강요했다.  

그는 텔레마의 사원에서 호루스의 율법과 마법을 배우다가  살해당한 자의 사건으로 고소당해  전 재산을 잃고 남은 여생동안 동방성당기사단의 연금으로 연명했다. 결국은 아편중독으로 생을 마감했다.

맨리 홀

최고위 프리메이슨이자 ‘미국 성자의 초상’으로 추앙받는 맨리 홀도 그의  저서 <프리메이슨의 잃어버린 열쇠> 에서 이렇게 루시퍼를 찬양한다.

“프리메이슨의 수수께끼를 푸는 열쇠는 살아갈 수 있는 힘을 바르게 아는 것이다. 그 때에 루시퍼의 소용돌이치는 에너지는 그의 것이 된다…. 일단 프리메이슨의 신비한 의식에 참여한 사람은 자신도 모르게 세뇌되어 참된 신은 루시퍼라고 믿게 된다. 프리메이슨이 아니고서는 사탄의 교회 일원이 될 수 없으며, 사탄의 교회 일원이 된다는 것은 사탄과 영매로서 접촉이 일어나는 것을 의미한다.”

 1929년 출판된 <고대철학에 대한 강의>에서는 앞으로 수립될 ‘신세계질서’의 제국에 대해서 언급한다. "새 빛이 동쪽에서 터지고 있으며 더욱 영광된 날이 다가왔다. 오랫동안 꿈꿔왔던 철학적 선출자에 의한 지배가 실현될 것이며, 이는 그리 멀지 않았다. 충성된 자녀들에게 프리메이슨은 이 나팔소리를 보낸다. 일어나라. 일할 날이 다가왔다. 위대한 작업이 마무리를 기다리고 있다...그들은 우주의 마스터 장인들이다!”

홀은  프리메이슨의 ‘철학적 선출자’가 장래의 신세계 제국을 다스릴 것으로 보았다. 그는 ‘프리메이슨을 위한 새로운 날’이 동트고 있다고 말한다. 사람들은 이제 ‘부족한 신학과 물질주의의 절망’을 외면하고 ‘옛 질서가 무너지는 이 새 시대에서’ 드디어 ‘철학의 신’을 찾기 시작할 것이라고 예언한다. 이것이 ‘철학적 선출자’의 지배를 알릴 것이며, 이는 당연히 메이슨의 노선을 따르는 사회의 재구성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것이다.

어린 시절부터 세계 고대 지혜의 전통들에 관심을 갖고 공부했던 그는 70년의 사역기간 동안 <모든 시대의 성스런 가르침들>을 비롯해150여 권의 책과 에세이를 집필하고 8,000여 회의 강연을 하면서 종교적, 철학적, 영적 스승으로 인식되었다. 그가 죽었을 때 33도 협의회는 그의 부고에 ‘메이슨의 가장 위대한 철학자’라고 썼다. 1990년 스코티시 라이트 저널은 "걸출한 맨리 팔머 홀은 1985년에 그의 프리메이슨에 대한 공헌으로 인해 스코티시 라이트의 최상의 명예인 그랜드 크로스 Grand Cross를 수여받았다"고 기록한다.

기타

프리메이슨 33도 최고 계급은 아니지만 일루미나티에서 마인드 컨트롤 프로그램을 만들던 고위직책의 스발리는 이렇게 증언한다.

"일루미나티는 ‘깨달음 Enlightenment’라 칭해지는 신앙을 갖고 있다. 이 깨달음은 기본적으로 루시퍼 철학을 근간으로 하고 있으며,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면 바빌론, 이집트, 켈틱 드루이즘과 같은 고대 미스터리 종교에 뿌리를 두고 있다. 그들은 고대 종교들로부터 ‘가장 좋은’ 요소들을 취해 매우 신비스러운 종교를 만들어 냈다고 할 수 있다. 하위 단계의 조직들은 ‘엘, 바알, 아스다롯, 이시스, 오시리스, 셋’과 같은 고대 신들을 숭배한다…. 이들의 가르침과 신앙의 핵심은 ‘악’이다.”

프리메이슨이자 신지학회 창시자인 블라바스키도 동일하게 말한다.

“가장 감추어진 비밀의 하나는 소위 타락한 천사에 관한 것이다. 신성한 인간의 구세주이자 창조주는 바로 사탄과 반역한 천사들이다. 교회가 사탄을 미신적인 영으로 바라보지 않는다면 굉장한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 땅의 하나님, 유일한 하나님은 바로 사탄이다. 사탄 또는 루시퍼는 우주의 원심적 에너지이자, 인류의 지적 독립을 위한 자기 희생의 영원한 상징을 대변한다.”

프리메이슨으로 뉴에이지 운동을 일으킨 앨리스 베일리도 저서 <인간과 태양의 입문>에서 이렇게 말한다.

“루시퍼는 실제로 프리메이슨의 설립을 수행했다. 프리메이슨 조직은 세상의 주(사탄)가 집행한 요점적인 케이스며, 위대하고 중요한 운동들을 세우는 데 있어서 점점 그렇게 되어 간다.”

프리메이슨은 사탄을 숭배하는 이유를 이렇게 말한다.

“하나님은 인간이 지혜갖기를 싫어해서 지혜의 선악과를 못먹게 금지했지만, 사탄 루시퍼는 자기가 하나님으로부터 저주받을 것을 알고도 뱀을 통해 인간이 선악과를 먹게 함으로 지혜를 갖도록 했다. 예수가 희생양이 아니라 사탄이야 말로 자기 희생의 영원한 상징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원수이고 사탄이야말로 인간의 구원주 그리스도다.”

결과가 말한다

록 음악의 사탄성

사탄주의자 알레이스터 크로울리 (1875~1947)는 ‘현대 문화의 아버지’라고 불릴 만큼 현대 인류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60년대의 젊은이들은 그가 펼친 마약 혁명과 히피 운동을 통해서 정신적 깨우침을 받았다고 생각하며 반물질만능주의와 평화운동을 벌렸다. 결국 도덕적 가치관이 무너지고 엄청난 죄악에 빠지며 인생들이  파괴되었다.

하버드대 교수이자 마약 구루인 티모시 리어리는 자신이 크리울리의 환생이며 그로부터 사탄적 혁명 바톤을 넘겨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하버드에서 파직된 뒤에 젊은이들에게 LSD를 사탕처럼 나눠주며 마약 혁명을 계속해 갔다. 그는 PBS 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나는 크로울리를 줄곧 사모해왔고 그가 100년 전에 시작한 일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크로울리는 자기 자신을 찾는 일에 찬성하며 '사랑 아래 그대가 원하는 바를 행함이 율법의 전부니라'라고 말했다. 굉장히 강력한 발언이다. 그가 시작한 일의 영광을 보지 못하고 죽은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크로울리의 정신은 특히 록음악 밴드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 비틀즈, 롤링 스톤즈, 레드 제플린 같은 밴드들은 그를 영웅으로 여겼는데, 특히 비틀즈는 티모시 리어리에 의하면 ‘크로울리의 전도사’였다. 실제로 비틀즈는 음반 재킷에 크로울리의 사진을 넣고, 존 레논은 <플레이보이>와의 인터뷰에서 크로울리를 인용하며 “비틀즈의 아이디어는 ‘당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라’였다”고 말했다.

에릭 펠프스는 저서 <바티칸 암살자들>에서 예수회가 마피아를 통해 마약세계를 조종한다고 밝히면서 비틀즈도 예수회의 조종을 받았다고 증언한다. 히피 운동을 선두에서 이끈 리처드 맥솔리 신부도 예수회 소속이었다. 예수회와 프리메이슨이 하나라는 것을 알 때 놀라운 정보는 아니다.

크로울리의 뉴에이지 사상과 히피즘은 이후에도 수많은 록 음악가들에게 이어졌다. 김필재 기자의 글에서 발췌했다.  

“헤비메탈 그룹인 ‘블랙사바스’를 탈퇴한 오지 오스본의 대표 곡으로 알려져 있는 ‘미스터 크로울리’는 크로울리에게 헌정하는 앨범이다. 실제로 오지 오스본은 공연에서 살아 있는 동물들을 죽인후 그 피를 무대에 뿌리고 제사지내는 흉내를 내는가 하면 한번은 박쥐를 물어뜯고 전염병 검사를 받으러 병원으로 가기도 했다.

한편 마돈나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져 있는 영국 가수 데이비드 보위는 ‘퀵샌드’에서 “나는 황금여명회와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크로울리가 입고 있는 환상의 옷을 입고 있다”고 노래부른다. 크로울리에 대한 숭배는 마릴린 맨슨이나 레드 제플린과 같은 헤비메탈 그룹에서 더욱더 두드러진다. 그들은 잘 알려진 사탄숭배자들이다.

마릴린 맨슨의 앨범 ‘Antichrist Superstar’는 크로울리로부터 직접 영감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들은 공연 중에 성경책을 갈기갈기 찢어 던지고 코러스 멤버와 성관계하는 행위를 펼쳐 보이는 등의 괴기하고 타락한 공연으로 유명하다.”

크로울리에게서 영감받은 음악 그룹들은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젊은이들에게 사탄의 사상을 자연스럽게 전파해갔다. 존 레논은 토니 쉐리든에게 “나는 비틀즈가 다른 어떤 그룹들보다도 더 성공할 것을 안다. 분명하게 안다. 왜냐하면 이 성공을 위해 내 영혼을 사탄에게 팔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고 한다. 음악을 통해 사탄주의에 물들어 간 수많은 젊은이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접신하고 귀신들고 음란해지고 마약하고 악몽과 우울증에 시달리고 타락하고 범죄하고 살해하고 자살하며 죽어갔다.

입회식의 사탄성

프리메이슨의 입회식은 매우 비밀로 엄수되는데 내부자 고발로 드러나면서 충격을 주었다.  비밀리에 촬영된 동영상이 폴란드? 방송에서 방영되며 사람들을 경악시키기도 했다.

프랑스 법률학자 에드몽 파리는 그의 저서 <예수회의 비밀역사>에서 예수회 입단식  모습을 상세하게 소개한다. 그것은 사탄적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후보자는 길고 엄격한 금식을 통해 육체를 쇠약하게 만들고, 입회식 전에 환각제를 먹음으로 환각을 증진시킨다. 그들은 여러 장소를 지나야 하는데 거기에는 초혼의식으로 불려진 사악한 환영, 지옥의 불꽃을 나타내는 화염, 해골과 움직이는 뼈, 인공천둥과 번개 등이 장치되어 있다. 만일 입후보자가 조금이라도 공포감을 나타낸다면 그는 영원히 하층계급에 머무르게 된다. 이 시험을 잘 통과하는 자는 더 높은 계급으로 올라갈 수 있다.

두 번째 계급의 입회식 때에는 오랫동안 금식을 한 이후 눈을 가리운 채 울부짖는 소리와 끔찍한 소리가 들리는 큰 동굴을 통과해야 하는데 이때 준비된 기도문을 암송한다. 동굴의 끝에 다다르면 좁은 입구를 기어나와야 하는데 누군가가 묶인 헝겊을 풀어준다.

그가 동굴을 빠져나오면 자신이 사각형의 지하감옥에 있는 것을 알게되는데 그 바닥에는 매장할 때 쓰는 천이 깔려있고 움직이도록 장치된 해골과 뼈 주위에 세개의 램프가 희미한 빛을 비추어준다. 이 동굴은 죽은 자의 영혼을 불러내는 ‘초혼의 동굴’로서 '검은 방'이라고 불린다. 입후보자는 여기서 기도문을 외우는데 그의 모든 행동은 하나하나 감시된다.

만일 그의 행동이 만족스러우면 대 천사를 상징하는 두 사람이 그 앞에 나타나서 피가 적셔진 흰 천을 이마에 묶어준다. 이 천에는 비밀스러운 상형문자가 새겨져 있다. 그리고 목에 작은 십자가 형태를 걸어주며 순교자들의 유골이 든 가방을 준다.

마지막으로 그들은 입후보자의 옷을 모두 벗겨 동굴 구석에 쌓인 장작더미에 던져 놓고 칼로 자기 몸에 작은 십자가를 그어 피가 나오게 한다. 이때 신비의식을 도울 동료들이 들어와 입후보자 몸 주위에 붉은 천을 둘러준다. 이 천에 피가 베이면 자신들의 단도를 입후보자의 머리 위에 둥근원의 형태로 빼어든다…. 그리고 맹세를 한다…”  

제사의식의 사탄성

사탄은 자신을 추종하는 인간들로부터 인신제사를 받기도 한다. 어린아이나 처녀를 신에게 제물로 바치는 종교의식은 고대부터 여러 종교들 가운데 있어 왔다. 고대 역사가 헤로도투스의 기록에도 인신제사를 드렸던 카르타고의 ‘타니트 신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인신제사는 어린아이를 불 위에 두어 태워 죽이는 식으로 진행되었다. 아버지는 자녀의 울음 소리를 듣지 못하도록 큰 소리로 북을 두드리게 했다고 한다. 특히 가나안 지역에서 몰렉이나 그모스신에게 바쳐지는 어린아이의 인신제사가 성행했다. 성경에는 이에 대한 엄중한 경고와 심판의 이야기가 나온다.

로이터 통신에 의하면, 레바논과 스페인 고고학자들에 의해 페니키아 (두로 남쪽)에서 불탄 유아들의 뼈를 담은 항아리 100여개가 발견되었다. 많은 학자들은 이것이 ‘유아제사’ 관습에 대한 증거라고 주장한다. 우리나라에도 에밀레 종을 만들 때 아기를 바치거나 처녀 심청이가 용왕신에게 바쳐졌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데 이것도 사실에 근거한 설화일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미개하고 잔혹한 인신제사가 지금도 비밀리에 행해지고 있다는 증언들이 있다. 캘리포니아 북부의 보헤미안 글로브에서는 세계적 인사들이 모여서 휴식도 취하고 정사도 논의하는 모임이 열린다. 1872년부터 시작되어 지금은 약 1500명 정도가 모이는데, 몰래 잠입한 기자 알렉스 존스의 비밀 카메라에는 고위급 프리메이슨이라고 알려진 조지 부시, 지미 카터, 빌 클린턴, 깅그리치, 조지 슐츠, 로날드 리어건, 리차드 닉슨, 칼 로우브, 딕 체니 등의 모습이 잡혔다.

미국 ABC 방송은  그들이  40 피트짜리 올빼미 석상 앞에서 고대 바빌론의 몰렉신에게 드리는 괴이한 종교의식을 보도하기도 했다. 신부 의상을 입은 제사장이 ‘근심 소각’이라 명칭하는 의식을 주관했는데, 캠프 화이어에서 어린아이 가 소각되는 것이 보였다. 이것이 아기의 시신이었는지 모조인형이었는지는 계속 논란 거리로 남아있다. 어쨋든 그들이 어린 아이 (또는 모형)로 제사를 드리는 이유는 몰렉 신과 대화를 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일루미나티의 고위 회원이었다가 탈퇴한 스발리(가명)는 그녀가 목격한 인신제사에 대해 꽤 구체적으로 증언한다. 희생제 의식은 바티칸의 지하에서 예수회의 신부에 의해서 행해졌다.  3-4세의 남자아이가 약물에 취해선지 대리석 테이블 위에 꼼짝않고 누워있었고, 주황색 옷을 입은 신부는 라틴어로 계속 "저희의 공물을 받아 주시옵소서" 라는 주문을 외웠다. 그리고 "희생으로 의식을 봉인하겠습니다" 라고 말하고 서슴없이 행동했다. 그 행동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는데 아마도 칼을 사용한듯 하다. 이후 신부는 방 가운데로 걸어갔고 그날 행사에 참석했던 사람들은 모두 그의 앞에 무릎끓고 신부의 프리메이슨 반지에 입을 맞추며 '새로운 세계 질서'에 대한 충성을 맹세했다.  스발리는 이 증언 이후에 행방불명되었다.

스발리를 인터뷰한 라디오 해설자 그렉 스즈맨스키는 이전에도 비슷한 고백을 들었다고 증언한다. 그는 바티칸과 일루미나티를 취재하기 위해서 약 6년간 로마에서 프리랜서 기자로 활동한 적이 있는데 그때 마리아 벤디탈이라는 수녀가 찾아왔다. 그녀는 일루미나티 가정에서 자라났다고 자신을 소개하고 바티칸에서 벌어진 인신제사에 대해서 울면서 폭로했다. 그녀는 다음날 베드로 성당에서 떨어져 자살했다.

우리 곁에 있는 사탄주의

하버드대학의 메모리얼 홀에서2014년 5월 12일 사탄 숭배 제사인 검은 미사 Black Mass가 열린다는 선전문이 걸렸다. 사탄 템플이 주관하는 것으로 사탄에 대한 학문적이고 역사적인 해설을 제공할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결국 이번  모임은 무산되었지만 사탄을 알리겠다는 이들의 사업은 계속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또 사탄 템플은 오클라호마주 청사 앞에 세워진 십계명 동상 옆과 다른 공공장소에 바포멧 조각상 설치를 추진 중이다. 동상은 바포멧 옆에 어린아이 둘이 다가선 모습으로 되었다. 이는 어린 시절부터 사탄을 친숙하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게 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바포멧은 사탄 템플이 섬기는 신을 형상화한 것으로 프리메이슨도 이것을 섬긴다. 그들은 두 손가락을 높이 치켜드는 수신호로 바포멧의 두 뿔을 표현한다. 이제 미국 전역 공공 장소에 이런  조각상이 들어서게 될 것이다. 사탄주의는 더이상 숨어 있지 않고 공개적으로 선전되고 있다.  

 

사탄 사상은 우리가 접하는 모든 문화물 가운데 이미 자연스럽게 들어와 있다. <해리포터>를 그 한 예로 들 수 있다. 이 책은 환생, 접신, 권위의 경멸, 오컬트 능력으로 행하는 점술, 오각형 팬타그램 앞에서 주문을 외우며 귀신을 부르는 행위, ‘기분좋은 것이면 행하라’, ‘선이나 악은 없다’는 크로울리의 가르침, ‘병약자에겐 죽음을, 강한 자에겐 부를’이라는 사탄적 행위와 구호들로 가득차 있다. 이 책은 4억부 이상 팔리며 초베스트 셀러가 되었다.  

중국의 유명 인터넷 판매업체인 알리 익스프레스는 ‘사탄의 오각형 기호’라는 제목으로 원 속의 오각형 별 모양의 펜단트를 인기리에 판매하고 있다. 다섯개 뿔을 가진 오망성은 거꾸로 하면 염소같은 바포멧 뿔의 형상을 하고 있어서 사탄주의자들의 상징으로 사용된다.

이스라엘 국기에는 ‘다윗의 별’이라고 불리는 육각형 별이 그려져 있다. 그런데 <위키 백과>에 의하면, 육각성은 텔레마에서 자주 이용되는 심볼의 하나로 발안자 알레스터 크로울리의 이름을 씌워 '크로울리의 육각성' 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과연 이스라엘이 국기에 사탄숭배자인 크로울리의 육각성을 사용했을까? 크로울리가 유대교 신비주의인 카발라에서 영감을 받아 그의 사상체계를 만들었음을 볼 때 이스라엘 국기의 육각성은 크로울리의 육각성이 맞다고 해야겠다.

‘신’이 된다는 매력적인 주장

프리메이슨은 거짓, 기만, 전쟁, 마약, 범죄, 사탄숭배 등으로 악명높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고의 부와 명예와 지혜와 권력의 사람들이 모여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이 성공의 발판이 되거나 이미 성공한 자들의 모임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첫째 그곳에는 신비한 능력이 있다. 신비주의 오컬트 훈련과 의식을 통해 세타파 상태에 들어 가면서 높은 뇌 활용을 할 수 있게 되고 초능력의 업적을 이룰 수 있게 된다. 연예인이나 창작인들의 경우에 대마초와 마약사건이 끊이지 않는 이유도 약물을 통해 다른 차원의 영적 세계에 도달하면서 기발한 영감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는 오컬트 의식을 통해 마귀와 접신하고 그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대신 영감과 부와 명예를 받는다는 계약을 맺기도 한다. 사탄에게 영혼을 팔아서 창작된 소설이나 음악들이 엄청난 인기를 끌곤 한다.

둘째, 그것은 인간이 갖는 영원한 질문에 대해 답변을 주는것처럼 지식인들을 미혹한다. 지식인들의 지적 호기심을 만족케할 만큼 어렵고 신비해서 더욱 깊이 빠져들게 만든다. 프리메이슨이 직접 저술한 <프리메이슨의 의식, 상징, 전통>에 이런 내용이 있다.

“프리메이슨은 종교 단체이다. 그들은 인간이 윤회를 통해 점점 나은 영혼으로 완성된다고 믿는데, 입문과 수련을 통해 영적인 발전단계로 나아가는 것이 인간의 근본이며 최종적으로 완성된 영혼은 영원한 안식을 누린다… 죽음은 겁낼 필요가 없는 자연적 변화이고 일상의 짐들로부터 해방되는 휴식이며 더 나은 존재로 태어나는 과정이다.

앞치마는 이승을 떠날 때의 영혼의 형상을 상징하고 있다. 하급 단계에서 흰색 앞치마는 천상의 색인 연청색 테두리 장식이 둘러져 있다. 상급 단계로 올라가면 영적으로 그만큼 진보했다는 뜻으로 청색 기운이 진하게 감돌게 되며 금색 레이스 장식이 더해진다. 입문의 높은 단계에서는 어떤 상징도 등장하지 않는다. 다만 최고로 중요한 '기질을 변화시키는 일'만이 있을 뿐이다…

첫 단계에서 프리메이슨은 '기하학에 담긴 삶의 예술'과 '인간 정신을 갈고 닦고 발전시키는 과학'에 대해 배우게 된다. 그 전통은 행여 신비한 미스터리가 속세사람의 눈에 드러날세라 조심해 원칙과 철학을 상징 뒤에 교묘하게 감추는 이집트 철학자들로 거슬러 올라간다. 애초에 교리 편찬자들은 엄청난 이중고에 시달려야 했다. 어떻게 내밀한 교리를 충실하게 표현해 내면서 동시에 큰 노력이나 깨달음 없이는 교리를 완벽히 이해할 수 없으며, 그노시스(영지, 신적 세계를 볼 수 있는 신비한 지식) 혹은 지혜의 가르침을 받을 자격이 없거나 준비가 안 된 이에게는 알려주지 말아야 한다는 사실을 간접적으로 전할 수 있을까 고민했던 것이다…

육신은 4면체로 된 정사각형 건물로 상징화된다. 이것은 4가 육체적 형상을 지닌 모든 것을 상징하는 숫자라는 고대 철학을 본뜬 것이다. 육적인 영혼은 숫자 3과 삼각형으로 표현된다. 고차원적 영혼은 숫자 4와 사각형, 직각자로 상징된다. 히브리 신은 4개의 글자 YHWH로 불린다. 우주의 꼭짓점 역시 4개이며, 모든 물질은 고대인들이 만물의 근원으로 일컫는 네 가지 밑뿌리 원소(물, 공기, 불, 흙)로 구성돼 있다….”

여기서도 언급했듯이, 그들의 신비 철학은 오직 선택받은 소수의 사람들에게만 해당하는 비밀 지식이었기 때문에 비밀리에 구전되어 왔다. 그러나 그들의 활동을 영구화하기 위해서는 그 특별한 지식과 교리와 신조들이 문서화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보통 사람들이 알기 힘든 상형문자를 사용해서 기록을 남기기 시작했다. 암호같은 상형문자로 기록된 그들의 비밀 조직과 사상은 여러 문명으로 전달되고 여러 문자들로 번역되었다. 그들의 최종 목표는 기질을 변화시켜서 ‘신’이 되는 것이다.

납을 금으로 바꾸려는 연금술은 한번도 성공한 적이 없었지만, 인간을 신으로 승화시키려는 연금술의 시도는 지금도 뉴에이지 운동에서 계속되고 있다. ‘인간이 바로 신이다’라는 연금술의 오래된 금언을 지금 뉴에이지에서도 외치고 있다.

비벌리 게일린은 말한다. "우리가 신이라는 사실 또는 신의 속성을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으면, 이제 인생의 목적은 우리 안에 있는 신성을 회복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 이럴 때 우리는 완전한 사랑과 완전한 지혜와 완전한 이해와 완전한 지성을 갖게 된다."

프리메이슨의 사상인 뉴에이지에 대해서는 9장에서 다시 언급한다.

6. 신세계 질서의 세계정부

1991년 아버지 부시 대통령이 국정연설에서NWO (New World Order 신세계질서)를 언급한 이후, 클린턴 대통령, 오바마 대통령, 록펠러 전 부통령, 키신저 전 국무장관, 사르코지 불란서 대통령,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 고든 브라운 영국수상, 베네딕토 16세 교황 등 세계 정상 지도자들의 연설 속에서 이 용어가 자주 언급되고 있다. NWO는 1990년대 이후부터 국제정치를 이해하는 화두가 되었고, 전문가들은 세계정부의 등장은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 되고 있다고 말한다.

뉴월드 오더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진행되고 진보되어온 사상이나 문명이 아니다. 그것은 매우 강력한 배후에서 오래 전부터 의도적으로 조직되고 진행되어온 시스템이다.

세계정부의 중심에 미국이 있을지 아닐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다르다. 혹자는 지구상의 모든 나라가 초강대국 미국을 중심으로 하나의 세계정부 아래 통합 관리될 것이라고 해석한다. 혹자는 세계정부주의자들은 세계대전을 통해 미국을 초강대국으로 성장시키고 자신의 세력을 키우는데 이용했지만, 이제는 목표실현에 방해가 되어버린 미국을 버리고 세계정부로 나아가고 있다고 해석한다. 그래서 숙주 안에서 알이 부화하고 자라나 성충이 되면 결국은 숙주의 몸을 파먹고 나오는 기생벌에  비유하기도 한다.

사실 NWO는 미국 건국 훨씬 이전부터 계획된 것이었다. 18세기 유럽에서 활동하던 프리메이슨들이 세계정부 수립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선택한 나라는 신대륙 미국이었다. 이제 미국이 세계 국가의 중심이 되어 통제 관리하든 아니면 모든 나라들의 통합 속에 녹아들어가든, NWO는 우리 앞에 놓여진 현실이 되어버렸다.

유명인사들의 NWO언급

“다음 세기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 모습의 국가들은 사라지고 없을 것이다. 모든 나라들이 단일화되어 세계 정부를 인식하게 될 것이다. 주권국가라는 개념은 결코 좋은 생각이 아니다.” - Strobe Talbot, 클린턴 당시 국무부 차관, <타임>지 1992년 7월 20일자에

"국가 주권 개념은 이 시대에 더이상 생존할 수 없다. 미국 주권도 세계정부의 목표를 위해 공중투하시켜 버려야 한다."  - Zbigniew Brzezinski, 오바마 대통령의 수석 대외 정책고문, 저서 <Between Two Ages> 에서

“그동안 우리가 대중들에게 조명받는 대상이 되었다면 세계를 향한 우리의 계획을 진전시키는 것이 불가능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 세계는 보다 정교해졌고 세계정부를 향해 행진할 준비가 되어있다.” – David Rockefeller, 독일 바덴바덴의 빌더버그 회의에서, 1991   

"록펠러와 그의 일당은 거대 자본과 공산주의를 하나의 체제 아래에 두어 세계단일 정부을 수립하고 그것을 자신의 손아귀에 두기 위해서 전력하고 있다. 내가 음모를 말하려는 것인가? 그렇다. 나는 그들이 음모를 꾸미고 있음을 확신한다. 이는 수세대에 걸쳐서 국제적 차원에서 꾸며온 일로 그 의도가 사악하기 이를데 없다" – Larry McDonald, 미 국회의원, 1983년 대한항공 747기 폭격으로 사망 

“우리(록펠러 일가)가 미국의 이익을 반하면서까지 정치적 경제적으로 통합된 세계정부 수립을 위해 음모를 꾸미고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다. 그것으로 고소한다면 나는 유죄가 되고 그 사실을 자랑스럽게 생각할 것이다.” – David Rockefeller, 자서전 <Memoirs>에서, 2002

“신세계질서를 달성하려면 미디어 선동과 금융 조작 뿐 아니라 피의 댓가도 치뤄져야 할 것이다.” - Arthur M. Schlesinger, 퓰리처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미국의 대표적 사상가 역사가 CFR 회원, 1975년 8월… 연설에서

“세계혁명의 목적을 향해 신속하게 움직이고 있는 우리가 그 전략에서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 중의 하나는, 신세계 질서에 종속될 사람들의 동의를 얻는 중요 방법으로 마인드 컨트롤을 사용하는 것이다.” – K.M. Heaton, 유엔 교육가    

“우리가 좋아하건 싫어하건 우리는 세계정부를 갖게 될 것이다. 세계정부의 실현이 정복에 의해서일지 또는 동의에 의해서일지가 문제일 뿐이다.” – James Warburg, 상원외교위원, 1950년 2월

“수많은 사람들이NWO를 싫어해서 그것에 저항하며 죽어갈 것이다.” – Herbert Wells, 미래소설가,  저서 <The New World Order>에서, 1940

“세계정부를 성취하기 위해서는 각자의 마음 속에서 가족전통에 대한 충성, 민족적 애국주의, 종교적인 도그마 등의 개인주의를 없애버려야 한다.” - Brock Adams, 유엔 보건기구 이사

“누구라도 루시퍼를 숭배하겠다고 맹세하지 않는 한 NWO에 들어갈 수 없다. 누구라도 루시퍼주의에 결단하지 않으면 뉴에이지에 들어갈 수 없다.” - David Spangler, 유엔Director of Planetary Initiative

“만일 유엔 군대가 질서를 회복하기 위해 LA로 진격한다면 오늘 미국민들은 분노할 것이지만 내일은 감사할 것이다. 만약 외부로부터 우리의 존재를 위협하는 무엇이 있다는 말을 듣는다면 (그것이 사실이든 아니든) 더욱 그럴 것이다. 그러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자신을 이 악에서부터 구출해 달라고 간청할 것이다. 모두가 두려워하는 한가지는 미지에 대한 것이다. 이 시나리오가 공표되면 세계정부가 제공할 개인의 안녕을 보장받기 위해서 개인의 권리는 자발적으로 포기하려 할 것이다.” – 헨리 키신저, 프랑스 에비앙스 빌더버그 회의에서, 1991

“우리는 지금 세계 변환의 직전에 와 있다.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큰 재앙이 일어나서 나라들로 하여금 신세계 질서를 받아들이게 하는 것이다.” – David Rockefeller

“우리의 대적들은 미국의 힘이 분산됨으로 약화되는 것을 보고 싶어한다. 그래서 우리는 이 세대의 이러한 도전들에 맞서기 위해 국제 질서를 새롭게 만들어갈 필요가 있다… 우리는 테러, 핵확산, 기후변화, 경제불황같은 도전들을 해결하기 위해 더 확대된 국가간의 협조, 더 강력한 국제 표준과 국제 기구들, 국가간의 협력 증진을 위한 새로운 국제 질서를 모색해야 한다.” - Obama, 웨스트포인트 대학의 연설에서, 2014년 5월

“중국과 러시아의 부상은 미국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로 하여금 더 이상 미국의 통제를 받지 않는 새로운 국제 질서를 인정하도록 강요하고 있다.” -중국의 해외판 일간지인 Duowei News에서

여기서 ‘새로운 국제 질서’new international order는 ‘신세계 질서’new world order 와 같은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오바마는 미국이 주도하는 단극화 체제의 국제질서를 주장하는 반면에, 시진핑과 푸틴은 다극화 체제로 형성되는 국제 질서를 주장하는 차이점이 보인다.

빌더버그 모임

NWO의 세계정부가 본격적으로 구상되기 시작한 것은 1954년 빌더버그 모임이 결성되면서부터다. 빌더버그는 영국의 타임즈에 의해서 일반에게 정체가 드러나기 전까지 20여년간 그 존재조차 철저한 비밀 속에 있었다. 금융재벌, 국방전문가, 미디어 총수, 장관, 수상, 왕족, 국제 경제인, 정치 지도자, 학자 등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들이 매년 모여서 무엇을 논의하는지는 아직도 공개되지 않고 있다. 자신의 참석을 극구 감추려는 사람들도 있다.

1991년 6월5일 몰래 녹음되어 세상에 유포된 데이빗 록펠러의 빌더버그 기조연설을 들으면, 그들의 모임이 극비였던 이유가 언론의 통제로 인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지금은 이미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사실이 되어버렸지만, 이전에는 기자나 정치인이나 내부자들이 그들의 존재와 계획을 폭로했다가 무고죄로 고소당하거나 의문사당하거나 자살처리된 경우가 많았다. 케네디 대통령은 그가 암살당하기 전에 했던 연설에서 비밀집단을 언급한다.  

“기밀이란 용어는 우리처럼 자유롭고 개방된 사회에서는 혐오스러운 어휘다. 우리는 국민으로서 본질적으로나 역사적으로나 비밀 사회, 비밀 선서, 비밀 진행에 반대한다. 그들은 거대한 규모로 인적 물적 자원을 동원하고, 그것들을 치밀하게 연계시켜 고도의 효과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며, 군대는 물론 외교 정보 경제 과학 정치의 모든 영역에서 통합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저들의 준비는 공포되지 않으며 그 실책은 기사화되지 않으며 반대자의 입은 막아진다...”

이제는 대형언론들도 빌더버그와 세계정부에 대한 사실을 공개적으로 보도하고 있다. “앞으로 세계에서 일어날 일들을 기획하기 위해 비밀회합을 갖는 서방 권력가들의 모임”이라고 소개하기도 하고, “EU나 UN을 능가하는 실질적인 세계정부로 지목받아온 그룹”이라고 지칭하면서 “세계 단일정부를 위한 청사진의 골격을 이미 완성해 놓았다”고 보도하기도 한다.

125명의 작은 집단이 어떻게 세계의 일을 결정하며 세계 70억 인구를 지배할 수 있는가 라는 질문에 <빌더버그 클럽>의 저자 다니엘 에스툴린은 이렇게 답변한다.

“사실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시스템적 방법론'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사과파이를 여러 조각으로 만들어서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한테 던져주고 그들만 조종하면 전체가 조종됩니다. 예를 들어, 세계은행의 울포위츠 총재를 매수하면 그를 이용해서 전체 조직을 조종할 수 있게 됩니다. 접시닦이나 청소부들의 생각까지 조종할 필요는 없고 단지 울포위츠의 일과 생각만 조종하면 됩니다. 그러면 울포위츠의 행동이 전체 조직에 스며들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아주 작은 숫자가 세계 70 억의 인구를 조종할 수 있습니다.”

빌더버그는 이처럼 앞에서 드러내지 않고 뒤에서 세계를 움직인다는 점에서 ‘그림자 정부’라는 별명을 갖는다.

사회주의 전체주의

빌더버그의 세계 단일정부 이론의 초석을 닦은 인물은 33도 프리메이슨이자 일루미나티인 알버트 파이크다. 1809년 보스턴에서 태어나 하버드 대학에서 수학한 그는 16개국어에 능통한 천재이자, 변호사이자, 남북전쟁시 남군의 장군이자, 노예제도 옹호론자이자, 백인우월주의 KKK의 리더이자, 주술에 심취했던 사탄 숭배자로 알려졌다.

프리메이슨부터 빌더버그까지 수세기에 걸쳐 하나의 맥을 이으면서 지상 낙원 건설, 세계정부 수립이라는 그들의 목적은 이렇게 은밀하고 조직적으로 진행되어 왔다. 세계를 하나로 묶으려는 거대한 계획을 성취할 파워 집단인 프리메이슨을 모른다면 우리는 역사와 시대를 바로 이해하는데 분명히 실패할 것이다.

일찌기 프랭클린 루즈벨트는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정치적인 일에는 우연이란 있을 수 없고, 오로지 계획을 했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다”고 말한 바 있다. 불란서혁명, 러시아혁명, 세계대전 이외에도 크고 작은 전쟁들의 배후에는, 새로운 세상을 만들겠다는 환상에 사로잡혀서 세상을 강압적으로 개조하려는 프리메이슨 엘리트들이 있어 왔다.

우리는 그들의 오랜 숙원과 계획대로 세계 단일정부가 세워지려는 시대에 살고 있다. 국가 사이에 국경이 사라져 관세와 비자가 면제되고, 국경으로 인한 전쟁이나 종교로 인한 분쟁도 없어지면 더 좋은 세상이 되리라 기대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예측하는 바로는, 경제주권을 국제기구에 넘겨주고 군사주권과 정부권력을 세계정부에 이양하면, 곧바로 가혹한 폭정이 실시돼 사유재산이 몰수되고, 개인의 자유와 권리가 빼앗기고, 종교가 금지되고, 몸에 전자칩을 삽입당해 사생활을 감시당하는 노예같은 삶이 될 것이다. 그들은 미래의 세계정부가 사회주의 공산주의 전체주의의 독재국가 절대국가 통제국가 경찰국가가 될꺼라고 경고한다. 많은 정치인들과 언론들은 세계정부가 적어도 사회주의 국가가 될 것에는 동의하고 있다.  

“궁극적으로 우리의 목표는 소련의 사회주의를 세계 질서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아마도 미래의 세계 질서는 진실로 국가들이 한 가족처럼 존재하게 될 것이다.” - 조지 부시 대통령, 텍사스A&M  대학의 연설에서, 1989

"우리는 지금 미국에서 독재 절대권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그것은 미국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깅그리치, 전 하원의장, 폭스 채널 쇼에서

“세계 엘리트들의 비밀 조직이 공산주의적인 세계정부를 만들어 가고 있다는 것은 결코 음모론이 아니라 실재다.” 스탠 존스 상원의원, 국회?? 연설에서

 

“CFR (외교관계협의회)의 궁극적인 목표는 사회주의의 단일 세계 정부를 수립하는 것이며, 미국을 그 일부로 만드는 것이다.” - Dan Smoot, 전 FBI 요원, 저서 <The Invisible Government>에서

“미국인들은 결코 의도적으로 사회주의를 택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자유’라는 이름으로 자신도 의식하지 못한 사이에 모든 사회주의적 프로그램들을 선택할 것이다. 어떻게 이렇게 되었는지는 알지 못한 채 어느날 미국은 사회주의 국가가 되어있을 것이다.” - Norman Thomas, 오랫동안 대통령 후보로 나섰던 사회주의자

“뉴딜 정책은 미국의 사회 붕괴를 막기 위해 사회주의 제도를 도입한 것이다. 이는 러시아가 시도했던 정책과 계획들의 극단적인 성공사례라 할 수 있다. 미국인들은 사회주의라는 말에 거부감을 느끼지만, 그렇다고 그것을 달리 무엇이라 부를 수 있겠는가?”  -H.G. Wells, 저서 <The New World Order>에서, 1939

“우리는 공산주의 뉴월드 오더를 향해 전진하고 있으며, 결코 이 행진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 미하일 고르바초프, 1987 

“오늘날 미국이 완전한 독재국가가 되는 길은 엄격한 법을 통해 가능하다. 이는 의회나 대통령이나 국민들도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진행될 것이다. 외부적으로 보면 우리는 헌법을 준행하는 정부를 갖고 있다. 하지만 내부적으로는 또 다른 정부인 ‘관료 엘리트들’이 정부와 정치 시스템을 움직여 왔다.” - William Jenner상원의원, 1954

“국제 사회주의는 NWO를 수립하기 위해 자체 혁명을 시도할 것이다.” -아돌프 히틀러, 2차대전 당시

“사회주의 체제에선 여러분이 가난해지는 것이 허락되지 않는다. 여러분은 강제적으로 먹여지고 입혀지고 재워지고 교육받고 그리고 고용이 될 것이다. 여러분이 그것을 좋아할지 아닌지는 관계가 없다. 만일 여러분이 이런 고충을 감당할 성격이나 근면함이 충분하지 않다는 사실이 발견된다면, 아주 친절하게 처형될 것이다.” - 버나드 쇼, 사회주의자, 1928  

“이 문명 세상에서 우리는 최악으로 통치되고 철저히 통제받고 억압받는 정부가 되기에 이르렀다. 더이상은, 자유의견이나 다수의 확신과 투표에 의한 정부가 아니라, 적은 숫자의 지배자들의 의견과 협박에 의해 움직이는 정부가 된 것이다.” – 우드로 윌슨 대통령, 프리메이슨

“파시즘이 미국에 올 때 그것은 ‘독일제’라는 레이블이 없을 것이다. 그것에는 나치의 하켄크로이츠 (변형된 십자가 문양)도 없을 것이다. 그것은 파시즘이라 불리지도 않을 것이다. 물론 그것은 ‘아메리카니즘 Americanism’이라 불릴 것이다.” – 1938년 9월 11일 감리교 목사 H. E. Luccock

 

세계 도처에서 많은 테러사건들이 일어나면서 미국 국민은 우선순위가 프라이버시냐 국가안보냐의 문제로 대립해왔다. 몇 년 전 CIA 직원이었던 에드워드 스노우든이 미국 정보기관들이 국민의 전화를 도청하며 개인 정보를 수집해왔다고 폭로하며 큰 파문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 오바마 대통령은 잠재적인 테러 위협을 파악하고 방지하기 위한 목적이었다고 해명했지만, 혹자는 미국이 절대체제의 감시국가 경찰국가로 가고 있다는 증거들 중의 하나라고 말한다.

1932년에 씌어진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는 NWO 세력이 세울 신세계를 생각나게 한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에서 인간은 인공 수정을 통해서 생산되며 철저히 계급에 따라서 양육된다. 유아들은 전기충격을 통해서, 다른 것은 멀리 하고 오직 자신의 계급에 필요한 지식만 주입받는다. 아이들은 잠잘 때 수면학습법에 따라서 자신의 계급에 태어난 것을 다행으로 여긴다는 방송을 수십번씩 듣는다. 성인이 되면 행복한 감정을 유발시키는 인공합성 음악을 듣고, 밤마다 ‘오늘날은 모든 사람이 행복하다’라고 최면을 받는다. 뿐만 아니라 행복한 감정을 유지시켜주는 ‘소마’라는 알약까지 복용한다.

인구감소 계획

데이빗 록펠러의 말이다. “우리는 세계 변혁의 기로에 서 있다. 지금 우리가 필요한 것은 엄청난 위기를 일으켜 국가들로 하여금 NWO를 받아들이게 하는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의 고문인 브레진스키는 2008 11월 17일 런던 채텀 하우스 연설에서 이렇게 말했다. “오늘날은 대중이 정치에 대해 너무 많이 알게 되어서 통치가 힘들어졌다. 이제는 수백만명의 사람들을 통제하는 것보다 수백만명을 죽이는 것이 훨씬 더 쉬워지게 되었다.” 놀라운 과학기술로 이젠 대량학살이 너무나 쉬워졌다는 뜻이다.

2006년 3월 저명한 생물학자 에릭 피앙카Pianka박사는 텍사스 과학학회에서 off-the-record 를 요청하면서 섬찟한 강의를 했다. "생태계는, 현재 세계인구의 10%만 남을 때 훨씬 좋아질 것이다. 세계인구의 90%를 급속도로 몰살할 수 있는 바이러스로는 에이즈보다 에볼라가 더 빠르고 효과적이다.” 청중의 박수갈채를 받은 그의 연설은 당시 지방신문에도 보도되었다.

빌더버그 회원이자 여왕 엘리자베스 3세의 남편인 필립공은 이렇게 말했다. “내가 다시 태어날 수 있다면 나는 치명적인 바이러스로 태어나서 세계의 과잉인구를 막는데 헌신하고 싶다.”

역시 빌더버그 회원인 빌 게이츠는 백신 개발을 위해서 거액의 재산을 기부했다. 그리고 2010년 TED 회의에서 백신 개발의 목적을 밝혔다. “내 평생의 소원은 모든 기술을 총동원해서 인구를 줄이는 백신을 개발하는 것이다. 그럼으로써 지구상의 이산화탄소를 줄이고자 한다”라고 연설했다. 사람을 살리는 백신이 아니라 죽이는 백신의 개발이다.  

2000년 썬 마이크로 시스템즈의 설립자이자 억만장자인 빌 조이는, 기술관료 지배 엘리트들의 끔찍한 계획을 용감하게 대중에 폭로했다. "2030년까지 인류는 완전히 노예화될 것이며, 최악의 경우 지배 엘리트를 제외한 인류의 대학살이 일어날 수 있다."

1995년 세워진 거대하고 의문스런 덴버 국제공항에 대해서 마이클 바쿤 교수는 프리메이슨이 숨은 세력이라고 주장한다. 실제로 머릿돌에는 프리메이슨의 선명한 사인이 있고 벽화에는 나치에 의해 독가스 학살당하는 유대인의 그림이 그려져 있다. 혹자는 신세계 질서가 세워지기 위해서는 대량학살에 의해 구질서가 무너져야 한다는 프리메이슨의 의도를 그린 것이라고 해석한다..

1979년부터 미국 조지아 북부의 한 불모지에는 미스테리의 커다란 비석이 세워져 있다. 거기에는 “한 언어로 인류를 통합하라”, “자연과의 조화를 위해서 세계 인구를 5억으로 하라” 등의 내용이 써 있어서, 항간에는 이것이 NWO 의 십계명이라고 알려져 있다.

성경은 인류의 마지막 시대에 대해서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고 기록한다. 지금 세계 도처에서 일어나는 지진이나 테러나 전염병 등의 많은 재앙들에 대해서 이것이 인간의 죄악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와 경고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어쩌면 이것들은 인위적인 재앙인지도 모른다.

이와 관련해서 ‘일루미나티 게임카드’가 크게 주목받고 있다. 1975년 로버트 쉬아와 로버트 윌슨이 발간한 소설 ‘일루미나티 트라이로지’ 를 근거로 해서, 1982년 스티브 잭슨과 데이브 마틴에 의해 출시되고 1995년까지 여러 버전으로 재출시된 게임카드다. 그것은 일루미나티가 인류에 대해 어떤 계획을 갖고 일하는지를 미리 보여주고 정확히 성취되고 있다는 점에서 모두들 크게 경악하고 있다.

일루미나티는 자신의 사상이나 계획을 어떤 상징 등을 통해서 세상에 미리 알려주는 나름의 원칙이 있다고 한다. 혹자는 이것이 일루미나티의 사상과 계획에 인류를 무의식적으로 동참시키려는 의도라고 해석하기도 한다.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두 예언은 성경과 관련이 있다.

 <테입이 끝나다>라는 카드에는 테이프로 둘려진 지구가 절반으로 쪼개지는 그림과 함께 “휴거가 오면" 이라는 글이 씌어있다. 성경에는 인류 역사의 마지막 때에 신실한 그리스도인들이 하늘로 들림받아 올라가는 휴거 사건이 예언되어 있는데 이것이 일루미나티의 계획과 무슨 관련이 있는 것일까? 사탄 루시퍼의 계시에 의하면, NWO를 반대하는 사람들 즉 그리스도인들은 잠시동안 다른 공간에 옮겨졌다가 즉 휴거되었다가 NWO가 완성되고 나면 이 지구로 돌려보내져서 세계 정부에서 함께 살게 된다고 한다.

<메시야>라는 카드에는 NWO의 계획에 가담한 사람들이 곧 나타날 '메시야'를 기다리고 있다. 그들이 기다리는 메시야는 성경에서 오리라 예언된 적그리스도를 말한다.  

‘평화’의 대통령

곳곳에서 자주 일어나는 테러나 성폭행이나 총기사건 등으로 사람들이 불안함 속에 있다. 만일 모든 사람들이 신분증 용으로 몸에 생체칩을 받게 되면 범죄는 급격히 감소될 것이다. 그의 동선에 관한 기록이 칩에 남아있어서 시간당 추적이 가능하니 범죄가 들어설 틈이 없게 되는 것이다. 지금도 곳곳에 설치된 CCTV 로 범죄추적이 이전보다 훨씬 더 용이해졌는데 생체칩을 사용한다면 완전한 추적이 가능해진다. 이런 첨단 기술로 세상은 범죄없는 곳이 될 것이고 사람들은 평화롭다고 말할 것이다.

성경은 세상이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때에 갑자기 마지막 날이 임할 것이라고  예언한다. 첨단기술의 사용으로 이 땅에 범죄를 소탕해주고 완전한 평화를 가져다준 전능한 ‘그’는 세계 대통령으로 세워지고, 그는 역사상 없었던 세계 최강의 권력을 누리며 구원주, 재림주, 하나님이 되어 세상의 모든 사람들로부터 숭배받을 것이라고 혹자는 예측한다. ‘그 구원주’의 통치 전반부에 세상은 번영과 평화를 누리는 것처럼 보이지만, 곧 인류는 노예화되고 절대 독재자가 군림하게 될꺼라는 것이다.

그래서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세계정부가 들어서고 세상에 ‘평화’를 가져다줄 대통령이 세워지면 그가 곧 성경에서 예언된 적그리스도로서 세상은 마지막 시대에 예언된 대환란이 시작될꺼라고 믿는다.

미래 인류의 디스토피아 세상을 그린 영화 중의 하나인 <매트릭스>에서는 위기 속의 인류를 구원해주는 멋진 초능력자 네오가 나온다. 사탄숭배자 마릴린 맨슨의 음악을 영화의 배경음악으로 깔아서 그 ‘구원주’가 바로 적그리스도라는 것을 암시해 준다. 장차 세계는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난제들로 위기에 처해질 것이고, 매트릭스의 네오와 같은 자가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지도자로 등장하며 세상에 영웅으로 우뚝 서게될 것이다.

NWO를 위한 행보인가?

2001년 미국에서 911사건이 발생하며 세계가 경악했다. 이 사건은 중동의 테러 집단에 의한 것이라고 알려지면서 세상은 그들에 대한 증오로 들끓었고 그들을 대상으로 전쟁하는 것은 마땅하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이후 미국은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를 대상으로 전쟁을 벌였다.

그런데 두달이 지난2001년 11월 10일 UN 총회에서 당시 미국의 대통령 부시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테러에 대하여 진실을 말해야 한다. 9월 11일에 대한 터무니 없는 음모론들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 음모론들은 범죄자들 즉 테러리스트들로부터 책임을 옮기려는 악의적인 거짓말이다.”

왜 그가 이렇게 말하게 되었을까? 그 이유는 많은 미 국민이 무엇인가 굉장히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항간에서 떠도는 음모론들을 진실로 받아들이기 시작했기 때문이었다. 이것은 미국 역사 속에서 일어난 ‘진실을 요구하는 굉장히 이상한 사건들’ 중에 하나가 되었다.

911사건의 ‘진상규명’을 주장하는 그룹은 초기에 크게 두 갈래로 나뉘었다. LIHOP(let it happen on purpose)는 정부가 테러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알았음에도 일부러 무시하거나 테러리스트들을 방조했다고 본다. 반면 MIHOP(made it happen on purpose)는 정부의 핵심인사들이 테러를 계획했고 알카에다와 협조관계를 맺고 있다고 판단한다. 2005년 제작된 영화 ‘루즈 체인지Loose Change’로 후자의 견해가 점점 세력을 얻게 되었다.

영화에서도 언급했듯이, 사건을 분석한 과학자들과 현장의 목격자들은 3개 타워의 붕괴가 외부의 공격에 의한 것이 아니라 내부의 것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고층 건물 철거 전문가들이 포함된 ‘AE911’ (911 진실을 위한 건축가들과 엔지니어들)이란 단체의 주장은 이렇다.

 “…. 9월 11일에 무너진 세 개의 빌딩에 대한 공식 발표는 ‘비행기 연료로 인한 화재가 트윈 타워를 약하게 만들어 결국 무너지게 되었고, 빌딩 7은 사무실 내 화재 때문에 지반이 약해져 무너졌다’였다. 그러나 그 발표처럼 무너지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충분한 과학적 증거가 우리에게 있다. 역사 속에서 고층 건물이 화재 때문에 무너졌다는 기록은 911 사태 외에는 전무후무하다. 그럼에도 그들은 우리에게 세 개의 빌딩들이 기본적인 물리 법칙들을 무시하고 굉장히 극적인 모습으로 화재 때문에 완전히 무너졌다고 말하고 있다… 가장 핵심은 빌딩 7이 붕괴할 때 자유 낙하 가속을 하였고 트윈 타워도 자유 낙하 가속에 가깝게 붕괴하였다는 것이다. 전문 건축가, 엔지니어, 건물 철거 전문가들은 건물이 자유 낙하 가속으로 붕괴하는 방법은 통제된 철거 외에는 없다고 이해하고 있다. … 그러므로 다른 이성적인 가능성이 없다.”

물론 정부의 입장을 지지하는 전문가들도 있다. 나도 미국 내의 카발리스트 시오니스트 유대인, 프리메이슨, 세계정부주의자들의 존재를 알지 못했다면 단연코 정부의 발표를 지지했을 것이다. 그러나 의문점은 이외에도 많다.

블랙박스에 대한 것도 그 하나다. 공식발표에 의하면, 이 사건의 주모자가 아랍인 테러리스트들이란 사실을 알게 된 것은 비행기에서 불타다 남은 여권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비행기와 건물의 엄청난 잔해물 속에서 아랍인들의 여권이 발견되었다는데, 정작 모든 충격들을 견디도록 디자인된 티타늄의 블랙 박스들만 파괴당했다는 것이다.

 

 

이런 일련의 사건들이 과연 ‘신세계질서’를 향한 세계 엘리트들의 의도적인 행보였을까? 911사건 직후인 9월 29일 캐나다의 총리 장 크레티앵이 ‘래리 킹 라이브’에 출현해 한 말은 의미심장하다.

“그러나 저는 이 모든 일에서 어떤 좋은 것이 나오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부시 대통령 및 다른 리더들과 함께 대화를 하고 있기 때문이죠. 세계적으로 거대한 연합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어젯밤 UN에서 우리 모두에게 유익할 신세계질서를 세계에 설립할 위대한 결의안이 통과되었습니다.”

이에 대한 한 블로거의 해석을 보자. 이 모든 일 (911사건 같은 재앙)에서 “좋은 것” (신세계질서)가 나오기를 바란다고 말하는 것은, ‘오르도 압 카오’ (혼돈 속에서 질서를) 를 의미한다고 풀이할 수 밖에 없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바벨탑에 대해 설명하는 프리메이슨 백과사전에 “악에서 선이 나온다” 라는 말이 있다. 즉 선 (신세계질서)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수단과 방법 (911사건과 같은 재앙)을 가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사건 직후인 9월 14일 상원의원 게리 하트는 “‘신세계질서’를 위한 기회로서 이 재앙을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과연 이후로 국민들을 통제하는 많은 법령들이 만들어졌다.

 2001년 10월 26일 ‘미국 애국법’이 통과되었다. 이 법은 테러리스트로 예상되는 외국인을 공개적인 법정 재판도 없이 무기한 구금할 수 있게끔 허용한다.

 

 2002년 11월 25일에는 ‘미국 국토 안보법’이 통과되었다. 이 법은 여러 개의 연방 기관들을 하나의 국토 안보국으로 만든다. 감시 정보를 중앙화함으로써 테러의 위협을 더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2006년 10월 18일에는 ‘군사위원회법’이 통과되었다. "테러와의 전쟁"이라는 빌미로 인권을 제재할 수 있게 되었다.

 2007년 10월 23일에는 ‘국내 테러리즘 방지법’이 통과되었다. "폭력적인 과격화"의 정의를 더욱 넓혀주었다.

이들 법안으로 미국 대통령은 헌법을 무시할 권한을 갖게 되었고 미국은 어느 국가든 마음대로 들어갈 수 있는 권한을 허용받게 되었다. 이제 미국은 테러범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을 재판도 없이 무인공격기로 사살할 수 있다. 미국이 그런 권한을 얻기 위해서는 ‘펄 하버’와 같은 사건이 필요했는데 911 테러가 꼭 그런 사태였다고 한다.

이 가증할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그것을 경고 또는 예언하는듯한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다. 사건의 3일 전에는 항공사 주식이 이례적으로 엄청나게 매각되기도 했다. 누군가는 이 사건이 벌어질 것을 미리 알았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암시는 많았다. 그들은 이런 사건의 관련자임을 부인하면서도 왜 대중들에게 몰래 미리 알리려 할까에 대해서는 8장에서 자세히 언급한다.

7. 세계정부주의자들의 경제조종

세계적 경제위기가 닥칠 때마다 세계정상들은 강력한 ‘세계 단일정부’의 필요성을 주장하곤 한다. 슈뢰더 전 독일총리, 곤잘레스 전 스페인 총리, 토니 블레어 전 영국총리 등은, 유로존 위기를 극복할 묘안은 오직 단일권력을 만드는 정치적 통합 뿐이라고 주장했다. 벨기에 수상과 유엔 총장을 역임했던 폴 헨리 스파악은, “우리가 원하는 것은 경제침체의 늪에서 우리를 건져내고 모든 사람들의 충성을 받아 낼 만한 엄청난 위상을 가진 사람이다. 그가 하나님이든 악마던 상관없이 우리는 그를 영접할 준비가 되어있다”고까지 말한다.

종교지도자들까지 신세계질서의 단일정부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바티칸이 경제 통합을 위한 뉴월드 오더를 요청한다는 소식이 2011년 10월 24일자 Fox News에 실렸다. 세계 경제 시스템의 급진적인 개혁을 위해 세계 경제를 통제할 지구촌의 정치적 세력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런데 경제위기가 국제 금융조직에 의해 의도적으로 만들어진다고 주장하는 경제학자들이 많이 있다. 그들의 주장은 이렇다.

“경제위기는 대공황에 준하는 엄청난 위기가 올 때까지 순차적으로 일정기간을 갖고 반복적으로 계속될 것이다. 경제 블록화의 선두주자인 유로존이 심하게 흔들리면, 경제적 통합만으로는 위기극복이 어렵다는 것을 대다수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인식하게 된다. 무슨 일을 하는데 있어서 자발적 동기부여를 차곡차곡 쌓아가는 것이다. 이렇게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게 된 사람들은 새로운 ‘무엇’을 요구하게 된다. 그 새로운 무엇이 바로 기존의 경제적 통합을 뛰어넘는 정치적 통합을 통한 단일권력을 휘두르는 ‘단일정부’의 구상이다.”

그것은 그저 음모론일뿐이라고 일축하려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그들도 적어도 두 가지 사실에는 동의해야 한다. 하나는 미국의 FRB를 비롯한 금융 선진국의 상당수 중앙은행이 금융 엘리트 가문에 의해 지배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세계의 주요 화폐 공급 결정권이 국가가 아닌 극소수 금융 가문의 손에 달려 있다. 또 하나는 인위적이었든 우연이었든, 경제 위기가 터진 후 위기의 피해는 언제나 서민에게 집중됐고 최상위 계급의 부는 더욱 늘어났다는 것이다. 외환 위기 이후 양극화는 더욱 분명해져 갔다.

그에 대해 저술된 서적은 아주 많다. 예를 들어, 기쿠카와 세이지의 저서 <세계금융을 움직이는 어둠의 세력>는 지난 100년 이상 동안 록펠러와 로스차일드 가가 거대자본을 가지고 일으켜온 대표적 사건들과 세계정부수립의 관계를 통합적으로 설명해준다. 

엘렌 브라운의 저서 <달러: 사악한 화폐의 탄생과 금융 몰락의 진실>는 달러와 현대 금융의 사기와 기만의 논리, 그리고 이에 대한 민중들의 저항의 역사를 설명해준다. 브라운은 그의 책에서 “현재 세계경제를 좌지우지하는 제1의 변수는 '달러'다. 달러와 달러의 주인은 돈의 논리에 따라 움직이는 세계경제를 크게 왜곡시키고 있다”면서 달러가 어떻게 세계경제를 망치고 있는지, 달러가 세계 전체에 어떻게 부채의 덫을 놓고 있는지, 우리는 알지 못하는 사이에 어떻게 빚더미에 빠지게 되었는지를 설명하며 달러 속임수의 거미줄을 추적한다.

이제 달라를 만들고 세계경제를 조종하고 있는 FRB와 그의 행적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려 한다.

세계 경제의 중심 FRB

연방준비제도 이사회FRB는 지구 상에서 통용되는 모든 달러를 찍어내는 미국 중앙은행의 공식 명칭이다. 우리나라의 한국은행과 같은기관으로, 미국  및 세계에서 통용되는 달러의 통화량과 미국 국/ 공채의 금리 및 이에 따른 물가 조절 등의 일을 한다.

미국 경제를 움직이는 원동력은, 수출입을 통한 무역보다는 세계 화폐의 기준과 근간이 되는 달라의 통화량과 환률, 미국 국채 및 공채의 금리, 주가와 주식 시세 등에 있다. 그러므로 미국경제는 달라를 만드는 FRB 에 의해 조종된다고 할 수 있다. 또 세계경제는 미국경제를 중심축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FRB가 세계 경제를 움직인다고 말할 수 있다.

세계 주요 경제국들이 FRB의 결정 및 주요 일정에 관심을 갖고 주시하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FRB의 중요성과 파워는 실로 막강해서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하는 FRB의장은 ‘세계경제 대통령’이라고 불리우기도 한다. FRB의 현 의장은 자넷 옐런이다. 옐런 의장을 비롯해, 14대 의장인 벤 버냉키, 13대 의장인 그린스펀, 12대 의장인 폴 볼커 등이 모두 유대인 출신이다.

FRB의장을 지명하는 권한은 미국 대통령에게 있지만 공식적인 발표를 하는 대변인에 불과할 뿐, 실상 신임 FRB의장은 FRB 내부 이사회를 통해 결정된다. FRB가 미국 정부에 예속된 공기관 성격의 은행이 아니라 개인 사설 은행이기 때문이다. 미국 달라는 국제금융재벌이 소유한 사설은행에서 발행되고 있는 것이다. 미국 경제뿐 아니라 세계 경제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FRB가 미국정부의 소유가 아니라 개인의 소유라는 사실은 충격적이다.

미국 정부는 달러가 필요하면 스스로 달러를 찍어낼 수 없고FRB 에서 돈을 빌려온다. 담보는 국민이 납부할 미래의 세금이 되는 것이다. 그러면 FRB는 종이값과 인쇄비만 들여 달라를 만들고 정부에 이자를 받고 빌려준다.

미국 재무부에 따르면, 지난 2013년 10월 24일 현재 미국의 국가부채는 총 17조777억2930만9281 달러 하고도 56센트다. 당시 연방정부의 부채비율은 GDP의 71.5%에 달한다. 이 가운데 정부 기관간의 채무를 제외한 진짜 대외부채 즉 국채발행을 위주로 해서 민간에게 빌린 돈은 총 12조1221억 달러다. 이 '민간'에는 미국의 중앙은행인 FRB가 포함돼 있다. 이 가운데 연준이 1조9366억 달러를 보유 중이다. 총 국채발행 잔액의 16.5%에 해당하는 규모다.  

미국 연방정부가 FRB 에 내는 이자만도 한 해 3천억 달러가 넘어 국민이 낸 소득세의 70-80%가 이자를 지불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IRS 국세청이 세워진 이유도 국민이 내는 세금으로 FRB에 진 빚을 갚기 위해서라고 한다. 이렇게 미국 정부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천문학적 빚 때문에 FRB에게 지배당하는 처지가 되었다. 그럼 어떻게 FRB가 사설 은행이 될 수 있었을까?

FRB의 장악

유럽의 막강한 금융자본 재벌은 미국의 경제권을 사유화하기 위해, 미국이 독립전쟁과 남북전쟁을 거치는 과정에 금권 조직을 총동원하며 부단한 로비활동을 벌였다. 그들의 최고 과제는 경제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중앙은행을 사설로 설립하는 것이었다.

정부의 권한에 맞먹는 사설 중앙은행 설립을 위한 시도는 수차례나 있었고, 그때마다 역대 대통령들은  미국 경제와 국권이 달린 화폐 발행처인 중앙은행이 개인에게 넘어가는 것을 극구 막으려 애썼다. 그러나 이 문제에 개입한 대통령들은 암살의 위협에 시달리거나 비극적인 종말을 맞아야 했다.

그들은 목적달성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1907년의 대공황도, 모든 것을 통제할 수 있는 강력한 중앙은행이 미국에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대중에게 인식시키려는 목적에서 의도적으로 발생된 것이었다. 그에 관련된 긴 이야기는 따로 살펴보기 바란다.  

사설 은행이 달라 발행권을 갖게 될 위험성에 대해서 일찌기 링컨 대통령은 이렇게 경고했다. “내게는 위중한 적이 둘 있다. 하나는 내 앞의 남부군이며 다른 하나는 뒤에 도사린 금융기관이다. 둘 중 후자가 더 큰 위협이다. 모든 사람의 재산이 소수 금융가들의 손에 들어가 우리 공화국이 붕괴하기까지 위협은 지속될 것이다. 나는 나라의 안위를 걱정하는 마음이 전쟁 때보다 더 초조하다.”

결국 우드로 윌슨이 대통령이 되면서1913년 연방준비 지급법안을 의회에서 통과시킬 수 있었다. 마침내 미국 화폐를 발행하는 사설 중앙은행 FRB가 설립된 것이다. 이후 윌슨 대통령은 임종 자리에서, 그의 일생에서 가장 후회하는 것은 바로 이 법안에 서명한 것이라며 후세에게 큰 죄를 지었다고 통탄했다.

"나는 가장 불행한 사람이다. 의도하지 않게 내 나라를 망가트렸다. 이 거대한 나라가 크레딧 시스템에 의해 통제받고 있다. 우리의 크레딧 시스템은is concentrated… 이 나라의 발전과 모든 경제 활동은 완전히 소수에 의해 좌우되고 있다. 우리는 가장 악랄한 통치의 함정에 빠져 들었다. 세계에서 가장 완벽하고 가장 철저한 통제를 받고 있는 것이다. 정부에게는 더 이상 자유로운 발언권도 없고 죄를 다스릴 사법권도 없다. 이제 다수 의견으로 선거하는 정부가 아니라 극소수의 지배권을 가진 자의 강압으로 움직이는 힘없는 정부가 되었다. 이 나라의 많은 상공업계 인사는 하나같이 모종의 대상을 두려워한다. 보이지 않는 이 권력이 얼마나 조직적이고 은밀하며 얼마나 무소불위하고 얼마나 상호 결탁이 잘되어 있으며 얼마나 철저하고 완벽한지, 사람들은 감히 이 권력을 공개적으로 비난하지 못한다."

연방준비은행이 탄생한 날 월가가 환호하고 있을 때 찰스 린드버그 의원은 하원에서 다음과 같은 연설을 했다.

“의회가 저지른 최대의 범죄는 바로 연방준비 은행법이다. 이 은행법의 통과는 우리 시대의 가장 악랄한 입법 범죄다. 양당 지도자들이 밀실에서 담합해, 국민이 정부로부터 이익을 얻을 기회를 빼앗아간 것이다. 국민은 당장에야 잘 모르겠지만, 몇 년이 지난 후 모든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때 국민은 다시 ‘독립선언’을 해야 금권에서 해방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것이다.”

이후 미국은 FRB에 진 빚을 갚기 위해서 다시 FRB에 빚을 지면서 엄청난 빚을 떠안게 되었다. 케네디 대통령은이 모순을 개혁하려고 국가가 직접 달라를 발행하기로 결정하면서 1963년 6월4일 재무성에 은태환 화폐 발행권을 주었다. 그러나 같은 해 11월22일 암살당하면서 정부가 발행했던 지폐는 곧 회수되어 폐기되어 버렸다.

FRB의 설립을 위해 링컨을 비롯해 윌리엄 헨리 해리슨, 재커리 테일러, 제임스 가필드 등 4명의 대통령이 살해되었고, 설립 이후에는 케네디가 대항하다가 살해되었다.

링컨의 죽음에 대해 독일의 철혈재상 비스마르크는 이렇게 말한 바 있다. “링컨은 의회에서 권한을 부여받고 국민에게 국채를 팔아 자금을 조달했다. 이렇게 해서 정부와 국가는 외국 금융재벌의 올가미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 그러나 국제 금융재벌들이 자신들의 손아귀에서 미국이 빠져나갔다는 사실을 알아차렸을 때 링컨의 죽음도 멀지 않았던 것이다.”

1920년대 경제 대공황

1913년 설립된FRB는1914년부터1919까지 계속 돈을 찍어내어 통화량을 거의 2배로 만들고 언론을 이용해서 국민들로 하여금 많은 돈을 은행에서 대출받도록 장려했다. 국민들은 대출받은 돈으로 주택과 주식에 투자하면서 경기가 상승했다.

그러나 1920년 5월16일 FRB는 대형 은행의 대표들을 모아 빌려준 돈을 당장 거두어 들이라는 여신수축 지시를 내렸다. 일시에 통화량이 축소되며 공황이 초래되었다. 그 결과 수백만의 실업자가 양산되고 부동산 가격이 2천억 달라 하락하고 5400개의 소규모 은행들이 문을 닫게 되었다. 하지만 개인과 기업과 은행의 파산에 힘입어 금융재벌들은 이들의 자산을 헐값에 인수하면서 더 큰 부를 축척할 수 있었다.

 

1921년부터 1929까지 FRB는 또다시 통화공급량을 62%나 늘렸고 많은 사람들이 마진론 Margin Loan을 받아 주식투기에 뛰어들었다. 마진론은, 매입하는 주식가치의 90%까지 대출이 가능한 대신 상환요구가 있을 경우 24시간 이내에 갚아야 하는 제도다. 주식투자로 10%의 손실만 보아도 마진론을 상환하면 한푼도 남지 않고 모두 잃게 된다.

당시의 마진론은 주식가치의 900%까지 대출을 가능케했다. 가령 100불이 있으면 1000불의 주식을 살 수 있도록 은행이 초저금리로 900불을 융자해주었기 때문에 주식시장은 활기를 띄고 주가는 5배 이상 올랐다.

그때 금융가들은 자신이 보유한 주식을 다 정리한 후, 1929년 10월 24일 대부회사가 주식대출을 일시에 회수하는 마진콜을 발동했다. 그러자 마진론을 갚기 위해서 주식을 팔려는 사람들로 주식시장은 아수라장이 되고 주가는 대폭락했다. 이날은 악명높은 ‘검은 목요일’로 불린다. 그날 투자자들은 모두 잃어버렸을 뿐 아니라 빚장이로 몰락하게 되었다. 이때 FRB는 금리를 낮추어 경제활동에 활력을 불어넣기보다는, 오히려 무자비하게 통화량을 수축하면서 극심한 디플레를 조장시켜 미국을 장기 침체에 빠지게 했다.

1929년 10월24일 뉴욕증시의 주가폭락을 시작으로 경제 대공황이 일어나고 세계로 퍼졌다. 공황이 가장 극심했던 1929년부터 1933년까지 4년 사이에 미국 내에서만 9,000개 은행이 도산하고, 예금자들이 파산하고, 16,000개의 기업이 도산하고, 전체 노동인구의 절반이 실업자 또는 실업자 수준이  되고, 경영자 및 실업자의 자살이 속출했다. 그러나 국제금융가들은 도산한 은행과 기업들을 헐값에 인수하고 나중에 비싸게 되팔면서 막대한 이익을 남길 수 있었다.

이후 루이스 맥파든 의원은 FRB에 경제공황에 대한 책임을 물어 탄핵안을 제출했다.  1929년-1933년 사이에 FRB 가 통화량을 1/3으로 줄였다는 사실은, 대공황이 결코 자연발생적으로 일어난 것이 아니라 FRB가 의도적으로 일으켰다는 증거라고 주장하면서 말이다. 그러나 FRB의 음모를 주장하던 맥파든 의원은 2번의 총격위협을 받다가 1934년 결국 독극물로 암살당한다.

임종태 교수도 <경제 묵시록>에서 1929년 월가를 충격과 공포에 빠뜨린 대공황은 수년간 치밀하게 준비한 FRB의 통화량 팽창과 수축을 통한 매직쇼에서 비롯되었다고 동일하게 주장한다.

FRB의 실체

1920~1931년까지 미 하원 금융통화위원회의 위원장을 역임한 루이스 맥파든 의원은 FRB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FRB 는 국제 금융가들이 자신의 입맛대로 세계를 노예화시키는 초국가다. FRB 가 통과되었을 때 세계 금융가들이 무슨 일을 했는지 꿰뚫어보는 사람은 몇명되지 않았다. 국제금융가와 산업가들은 합심하여 초국가를 건설하려 했고,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인류를 노예화하려 했다. 현재 FRB 는 대외정책을 포함한 우리의 모든 것을 조종하고 있는 상태며, 그들의 의사 여하에 따라 정부는 흥할 수도 있고 망할 수도 있다. FRB는 세계에서 가장 부패한 기관이다.”

 

1960년대 미 하원 금융통화위원회 의원장을 지낸 라이트 패트먼 의원 역시 이렇게 말한다. “오늘날 미국에는 사실상 2대의 정부가 존재한다. 하나는 헌법상 정식으로 만들어진 정부고, 또 하나는 누구의 지배도 받지 않으며 누구와도 협조하지 않는 독립적인 정부다. 그 정부는 바로 의회가 헌법에 따라 관리해야 할 미국의 화폐를 가지고 마음먹은 대로 세력을 휘두르는 FRB다.”

2005년 4월 25일, 모건 스탠리의 아시아 회장인 스티븐 로치는 이렇게 말한다.

"내가 이 업종에 몸담은 이후로 FRB가 지난 6~7년 동안 이처럼 화폐 이론을 왜곡하려고 연구하는 것을 본 적이 없었다. 1990년 말 이른바 '신경제' 붐을 주도할 때부터 최근의 경상수지 조정에 대한 이론을 이끌어내기까지, 미국 FRB는 전통적 거시 경제학을 다시 쓰려고 시도했다. 또한 시장 참여자들에게 이 '수정'된 이론을 믿게끔 하려고 노력을 기울였다…. 나 자신은 음모론을 믿는 사람이 아니다. 하지만 90년대 말 FRB의 행동을 목격하며 내 생각을 바꾸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럼 FRB의 소유주는 누구일까? 그것을 설립한 금융자본은 겉으로는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은행인 JP모건이지만, 실제로는 약 80%의 지분이 유럽의 금융재벌들 소유다. 그들은 미국의 FRB 뿐만 아니라 유럽의 ECB (European Central Bank 유럽 중앙은행)도 소유하고 있다. 그들중 대표적인 사람이 바로 유대인 로스차일드 일가다.

앞장에서도 언급했듯이 로스차일드 가문은 바이샤프트와 함께 일루미나티를 창설한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매우 비밀스럽고 금기시된 단어인 일루미나티가 최근에는 미국 의회나 대법관의 입을 통해서 직접적으로 언급되기도 했다.

버니 샌더스 상원 의원은 텍사스 주의회에서 10분간의 연설을 진행하면서 "미국 상공업계의 거물들은 하나같이 누군가를 혹은 무엇인가를 두려워한다… 그 대상은 다름 아닌 1920년대부터 미국의 배후에서 군림하고 있는 일루미나티 세력들이다”고 고발했다. 대법관 펠릭스 프랭크퍼터 역시 "워싱턴의 진정한 통치자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일루미나티는 무대 뒤에서 힘을 행사한다"고 폭로했다.  

로스차일드 일가가 프랑스 혁명, 워터루 전쟁, 세계대전, 세계경제공황 등을 통해서 어떻게 세상의 돈을 끌어모을 수 있었는지 알아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

2008년의 경제위기

2008년 9월 투자신탁사 리먼 브라더스의 파산 신청과 최대 보험사 AIG의 몰락은 미국 경제를 뒤흔들었다. 월 스트리트 쇼크로 글로벌 주식 시장은 그 즉시 휘청거렸다. 전 세계는 수십 조 달러의 빚더미에 올라 앉았고 세계적인 경기 침체는 계속되었다. 거품이 꺼지면서 집 값과 자산은 대폭락했고 3천만 명이 해고됐으며 5천만 서민들은 극빈자가 되었다.

수천만명의 직업과 저축과 주식과 집을 잃게 만든 이 사건에 대해 여러 사람들이 그 이유를 분석하려고 하지만 누구도 근본적인 원인을 제시하지 못했었다.

찰스 퍼거슨은 미국정부의 자문을 역임한 정치학 박사로, 여러가지 각도로 2008년의 금융위기를 조명해  다큐멘타리 동영상 <인사이드 잡 Inside Job>을 제작했다. 그는 이 다큐에서 금융 산업과 경제 전반에 정통한 기업인, 정치인, 저널리스트, 학자 등 여러 인물을 인터뷰하며 2008년 경제사태의 주범, 배후, 공범이 누구인지를 고발하고 있다.

이 사건을 일으킨 금융인들은 아무런 책임없이 빠져나올 수 있었을 뿐 아니라 오히려 엄청난 이익을 챙길 수 있었다. 서민들의 피해 규모가 커져갈수록 월 스트리트는 더 많은 돈을 벌어들였다. 서민들은 극빈층이 되어갔고 부자들은 더 부자가 되어갔다. 중산층이 점점 더 사라지고 빈부의 격차는 더욱 커져갔다.

이 다큐는 2011년 아카데미 영화제에서 다큐멘터리 작품상, 미국 감독 조합에서 다큐멘터리 감독상, 전미 비평가 협회에서 최우수 다큐멘타리상, 뉴욕 비평가 협회에서 최우수 다큐멘터리상을 받았다. <타임>지는 이 영화를 보고 화나지 않는다면 영화를 제대로 보지 못한 것이라고 영화평을 했다. 실제로 이 영화를 본 사람들은 크게 충격받고 분노하며 세계 경제의 실상을 깨닫기 시작했다. 그 내용을 짧게 요약해본다.

불량상품에 대한 불량평가

전 무디스 신용평가사 이사인 제롬 폰스가 말한다. “리만 브라더스는 추락하기 며칠 전까지 AA의 신용등급을 받았다. AIG 역시 구제 금융을 받기 며칠 전까지 AA였다. 패니 매와 프레디 맥은 정부에 인수되기 전에 AAA 등급이었고, 베어 스턴즈는 파산하기 한 달 전까지만 해도 AA 였다. 이 모든 기업은 파산하거나 구제를 받기 하루이틀 전까지 AA 나AAA 의 최상위 등급을 유지했다.”

포춘 편집장인 알렌 슬론의 말이다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을 받은 사람들은 평균 집값의 99.3%까지 대출받았다. 이는 그 집에 돈의 가치가 거의 없다는 걸 의미한다. 이런 황당무계한 금융상품의 3분의 2 이상이 AAA 등급을 받았다.”

2008년 상원 청문회에서 "당신네 직원들이 쓰레기라고 말한 금융상품에 AAA 등급을 매겨서 고객들에게 판매한 것이 옳은 일이냐?”고 비난하자, 골드만삭스의 최고경영자 로이드 블랭크페인은 "시장 조성이라는 차원에서 그건 모순이라고 할 수 없다"고 답변했다.

모건 스탠리도 AAA 등급의 금융상품을 판매하면서 정작 그 금융상품이 부도날 가능성에 내기를 걸었다. 그의 예상대로 1년 뒤 투자자들은 원금을 모두 날렸지만 모건 스탠리는 수억달러를 벌었다.

자신의 회사를 파괴하고 세계를 위기의 구렁텅이에 처박은 사람들은 자기 재산에 흠집 하나 내지 않은 채 그 잔해를 빠져 나갔다. 리만 브라더스의 최고 경영자 다섯 명은 2000~07년 기간에 10억 달러 이상을 벌었다. 회사가 파산했을 때도 이들은 그 돈을 그대로 가졌다.

메릴린치의 CEO인 스탠 오닐은 2006년과 07년 두 해 동안에 9천만 달러를 받았다. 자기 회사를 바닥에 처박았는데도 메릴린치의 이사회는 그가 스스로 사임하도록 허용하면서 퇴직금으로 1억6천100만 달러를 챙겨 주었다.

2008년 3월 AIG의 금융상품부서는 110억 달러를 날렸다. 그러나 이 부서의 책임자였던 조지프 카사노는 해고되지 않고 컨설턴트로 계속 재직하며 한 달에 1백만 달러를 받고 있다.

부자를 더 부자로 서민을 빈민으로 만들어버린 경제범죄에, 스탠다드앤푸어스나 무디스 같은 신용평가회사들이 공범이었다. 그들은 이 위험천만하고 쓰레기같은 파생상품들에 AA나 AAA같은 최고 등급을 부여하고 엄청난 수수료를 챙겼다. 무디스의 이익은 2000- 2007년 사이 4배 이상 불어났다.

존경받는 경제학자들 대다수도 경제범죄의 공범이다. 혹은 단순한 동조자나 공범을 넘어 이 전대미문의 금융사기극에서 거의 주역에 가깝다고 보여진다. 그들은 기업으로부터 엄청난 규모의 지원금을 받고 금융 산업에 대해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고 금융의 규제완화를 요구하며 정부의 정책을 만들어갔다.

정경유착

영화가 전편에 걸쳐 핵심 화두로 삼고 있는 것은 바로 ‘금융규제 완화’다. 영화는 은행과 자본을 규제하지 않았을 때 어떠한 악행이 벌어지는가를 낱낱이 목도하게 한다. 자본은 양화일 수 없다. 생태적으로 악화다. 그래서 적절한 통제와 규율이 밑받침 되지 않으면 저 스스로 온갖 만행을 저지르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시 전 대통령을 비롯한 정치인들은 금융 규제를 반드시 없애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세금 감면도 그가 늘 입에 달고 다녔던 얘기였다. 버락 오바마는 반드시 금융개혁을 실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지금의 미국 정부는 월가의 정부이기 때문’에 그의 약속은 실행될 수 없는거라고 영화는 지적한다.

실제로 오바마 정부의 경제 부처 혹은 관련 기관에서 일하는 수장들, 예컨대 벤 버냉키 전 FRB 의장, 래리 서머스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 티머시 가이트너 재무장관  등은 문제가 됐던 골드만 삭스, 리먼 브라더스, 메릴린치, JP모간 등에 직간접적인 이해관계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다. 대부분이 이들 투자은행에 큰 지분을 갖고 있는 고위직들이어서  미국 정부는 그동안 규제 완화를 소리높여 외칠 수 밖에 없었다.  

결론적으로, 이 모든 경제 재앙은 상위 1%에 의해 의도적으로 진행되었다. 상위 1%는 월가의 금융가들, 백악관을 중심으로 하는 정치가들, 이들을 도와 혹세무민의 이론들을 설파하는 하버드와 캠브릿지 같은 대학의 경제학자들로 구성돼 있다. 그들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정교한 밀도의 네트워킹으로 연결되어 있다.

영화는 미국 경제의 향후도 그다지 희망적이지 않음을 보여준다. 갖가지 금융 파생상품에 의해 주도되는 미국식 자본주의 혹은 세계 자본주의는 점점 더 끝장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고 말한다. 이 영화가 공포영화 장르에 가까울 만큼 전율과 소름이 끼친다고 하는 이유는 바로 그 때문이다. http://entermedia.co.kr/news/news_view.html?idx=334  오동진 칼럼니스트의 글에서

경제저격수

1981년 5월 24일 에콰도르의 하이메 롤도스 대통령이 비행기 추락사고로 사망하고, 3개월 뒤 8월1일에는 파나마의 토리호스 대통령이 역시 비행기 추락사고로 사망했다. 대통령의 사고 지역엔 접근금지 바리케이트가 쳐져서 미군과 몇명의 군인만이 접근할 수 있었으며, 이후 그 추락 사건의 증인들은 모두 교통사고로 죽는 사건들이 발생했다.

2008년 존퍼킨스 John Perkins는 에콰도르 수도인 키토의 원형극장에 많은 국민들이 모인 자리에서 자신이 경제 저격수 Economic Hit Man였음을 고백했다. 911테러 이후 양심의 가책을 느껴 대통령들의 죽음과 정치 경제적 혼란의 배후에 자신과 미국이 있었음을 고백한다고 했다. 이런 양심선언에는 물론 죽음의 각오도 있었다.

경제저격수란 미국 정부와 대기업의 이익을 위해 세계 각국의 경제시장에서 '작전'을 펼치는 엘리트 조직을 말한다. 그들은 민간 기업에 소속되어 있지만 그 기업의 임원들은 미국 정계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약소국의 대통령에게 접근해서 세계은행을 내세워 돈을 빌려주며 발전소, 고속도로, 항만, 공항, 산업 단지 등의 사회기반 시설을 건설하도록 제안한다. 사실은 제안이 아니라 뇌물과 협박에 의한 강요다.

상대국은 차관을 받아들여 건설사업을 시작하며 성장하는 것 같지만 결국 빚의 늪에 빠지게 된다. 빚을 갚을 수 없는 상황이 되면 경제 저격수들은 채무를 빌미로 상대국이 유엔에서 미국 편을 들거나 이라크 파병에 동의하라고 강요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원하는 것은 원유나 자원을 헐값에 사는 것이다.

인도네시아, 에콰도르, 콜롬비아, 파나마, 베네수엘라, 이란, 이라크, 사우디 아라비아같은 원유 생산국들이 경제 저격수가 타겟으로 삼는 나라들인데 이들은 대개 비슷한 운명에 처해졌다. 이것이 약소국 권력자들을 미국의 하수인으로 만드는 새로운 패턴의 식민정책이다.

이론상으로는 세계 은행에서 돈을 빌려 댐을 짓고 좋은 정책을 도입해서 경제 성장도 이루고 융자도 갚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를 통해 부를 축적하는 자들은 개발에 동참한 미국 기업과 상대국의 일부 재벌들일 뿐이고 대다수 국민들은 더욱더 가난한 삶 속에 처박히게 된다. 많은 지역이 더 퇴보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예전보다 더 가난해졌다.

에콰도르를 예로 설명해 보자. 우림 지역에서 100달러어치의 원유가 생산되면 석유회사가 75달러를 가져가고 남은 25달러 중 15달러 이상이 빚을 갚는데 사용된다. 나머지 10 달러 중에서 상당 부분은 군사비와 정부를 위한 돈으로 사용되고, 국민을 위한 보건, 교육 및 기타 프로그램에 사용되는 돈은 고작 2달러 50센트에 불과하다.

1970년대 에콰도르는 석유 개발이 성황이었다. 하지만 에콰도르의 빈곤선은 50퍼센트에서 70퍼센트로, 실업률은 15퍼센트에서 70퍼센트로, 부채는 2억 4천만 달러에서 160억 달러로 급증했다. 전체 인구 가운데 빈곤층에게 돌아가는 국가 자원의 비율은 20퍼센트에서 5퍼센트로 줄어들었다. 엄청나게 많은 석유를 캐내지만 대부분의 돈은 미국기업이 가져가므로 나라의 빚은 더욱 늘어나고 가난한 사람들은 더 가난해진 것이다.

개발도상국 뿐만 아니라, 최근 아이슬란드의 경우처럼 비교적 경제 상태가 활황인 나라에 이권을 노리고 침입해서 정부와 국민을 설득해 투자를 받게 하기도 한다. 일부러 빚을 쓰도록 한 뒤에 한번에 자금을 회수함으로써 국가의 부도로 이끄는 것이다. 아이슬란드는 2008년 결국 국가 부도가 났다. 이것은 경제 저격수들이 인도네시아, 나이지리아, 콜롬비아에도 이미 사용했던 모델이다.

부패한 정부가 들어선 나라는 약탈하기가 쉽다. 부패하지 않거나 미국에 저항하는 정부는 골치덩어리다. 과테말라의 아르벤스, 에콰도르의 롤도스, 파나마의 토리호스 등은 미국의 정치권력과 기업이 결탁해 벌이는 기업정치에 반발하며, 토지, 석유, 운하 등의 자국 자원을 자국 국민들의 최선의 이익을 위해 사용할 권리가 있음을 주장했다.

하지만 경제저격수의 요청을 거절하는 것은 바로 죽음을 의미한다. 곧 ‘자칼'이라고 불리는 CIA의 암살요원이 투입된다. 그들은 우연한 사고를 가장한 암살 혹은 불만 세력의 선동을 통한 쿠데타로 대통령의 지위를 잃게 한다. 위의 두 남미 대통령도 경제저격수 존 퍼킨스의 제안을 거절하며 석유자원을 지키려다가 암살당한 자들이다. 이후 경제저격수는 다른 남미 대통령들에게 죽은 두 대통령을 들먹이며 협박하거나 거대한 뇌물로 유혹해서 강제로 빚을 쓰게 만든다.

경제저격수나 자칼마저도 실패하면 그때는 군대가 들어간다. 미국은 1989년 파나마 침공을 감행하는데, 사망자수는 미국 통계에 따르면 600명, 인권단체 통계에 따르면 5천명에 이른다. 미국에 저항한 파나마 대통령 노리에가는 미국으로 끌려와 마약 밀매공갈돈세탁 혐의로 재판을 받고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미국은 세계은행, IMF 등을 이용해서 이런 방법으로 중동과 남미국가들을 탈취해왔다.

이라크 전쟁도 비슷한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이라크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다른 길을 걸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넘쳐나는 돈으로 산업화를 계획했고 그 사업을 모두 미국 기업에게 맡겼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석유를 많이 팔수록 미국도 함께 돈을 벌었다. 그런데 이라크는 달랐다. 사담 후세인은 미국 정부와 거래하기를 거부했다. 결국 미국은 911 테러를 구실로 이라크와의 전쟁을 시작했다. 오사마 빈라덴을 배후 지원한 사우디아라비아나 그가 숨어있는 아프가니스탄은 내버려두고 이라크가 전쟁 대상이 된 것이다.

퍼킨스는 이라크 다음의 희생양이 베네수엘라가 될 거라고 전망한다. 베네수엘라는 세계 5위의 산유국이다. 미국은 그동안 해왔던 것처럼 이 나라에 엄청난 빚을 떠안기고 약탈을 시작했다. 말 안듣는 대통령을 몰아내려고 반정부 시위를 배후 지원하거나 군대를 매수해 쿠데타를 계획하기도 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이라크처럼 자칫 전쟁으로 치닫을 위험도 얼마든지 있다고 그는 경고한다.

한 블로거는 이렇게 결론짓는다. “과거와 비교하면 세계는 언뜻 더 평화로운 것처럼 보인다. 무턱대고 무력으로 다른 나라를 집어삼키는 일은 이제 거의 없다. 그러나 우리는 그동안 군대가 했던 일을 이제 기업이 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른바 ‘기업정치’다. 기업은 미국을 업고 가난한 나라들을 마음껏 약탈한다. 그게 미국이 성장하는 방식이다.

이런 일이 가능한 것은 미국이 얼마든지 달러를 새로 찍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돈이 없으면 찍어내서 주면 된다. 다른 나라 같으면 화폐 가치가 떨어져서 문제가 되겠지만 미국은 다르다. 달러 가치가 떨어지면 미국에 수출하는 나라들은 그만큼 부담이 늘어난다.

돈을 새로 찍어내서 빌려주면 그 돈은 고스란히 미국 기업들에게 다시 돌아온다. 상대국은 석유를 비롯한 천연자원과 값싼 인력을 빼앗기면서도 빚은 빚으로 남게 된다. 미국은 그렇게 만든 돈으로 다른 나라를 약탈한다. 이게 현대판 제국주의의 작동원리다. 미국의 실체는 곧 기업이다. 이들의 돈을 빌린 나라는 결코 가난을 벗어날 수 없다.”

 

9·11 테러 때는 3천명이 죽었지만 지금은 날마다 2만4천명이 굶어서 죽는다. 가난은 더욱 확산된다. 30년 전에는 굶지 않았던 사람들이 이제는 굶는다. 퍼킨스는 그들의 죽음에 미국이 책임이 있다고 주장한다.

혹자는 이렇게 말한다. “3차대전은 이미 시작되었다. 이것은 소리없는 전쟁이다. 이 표현은 과장이 아니다. 이것은 브라질과 남미와 제3세계 전체를 파멸시키려 하고 있다. 이 전쟁터에서는 군인 대신에 어린아이들이 죽어가고 있다. 이 전쟁은 제3세계가 진 부채에 대한 전쟁이다. 이 전쟁의 주무기는 원자탄보다도 더 무섭고 파괴력을 가진 ‘이자’라는 것이다.”

 

8. 세계정부의 언론조종

우리는 자유 민주주의 사회에서 마음대로 생각하고 표현하며 원하는대로 선택하고 행동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누군가에게 긴밀하게 조종받고 지배당하고 있다. 예를 들어서 우리가 옷을 구입할 때 우리는 자신의 취향과 개성에 따라 자신이 선호하는 옷을 고른다고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미국의 대규모 의류업체와 계약이 체결된 어떤 디자이너의 기호에 따라서 의류를 선택하고 있는 것일 수 있다. 그것이 올해의 유행이라고 그들이 결정해 주어서 그들의 결정에 따라 우리가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에드워드 버네이스는 그의 저서 <프로파겐더>에서 선동가들이 어떻게 대중의 마음을 움직여 자신의 목적을 이루는가를 설명해 준다. 그들은 피아노를 팔고 싶으면 지금 당장 피아노를 구입하라고 재촉하는게 아니라 구매자의 세계를 통째로 변화시켜 그 제품을 탐내도록 만든다. 예를 들어 '가정 음악실’ 이라는 개념을 대중 사이에 널리 보급하면서 피아노를 들여놓는 공간을 마련하는게 유행이라는 생각을 그들에게 유포시킨다. 그들에게 가정 음악실에 대한 마음이 생기면 피아노는 자연스럽게 사게될 것이다. 구매자는 본인 스스로의 결정으로 피아노를 구매했다고 생각하겠지만, 사실은 그들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선동가의 의도와 목적을 따른 것이 된다. 선동가들이 갈망하는 것을 대중도 갈망하게 된 것이다.  

언론은 무대 뒤에서 기민하게 조종의 끈을 움직이므로 대중은 스스로 인식하지 못하는 중에 그들의 지배와 통치를 받는다. 모든 것이 이미 정해진 세팅 안에서 선택하게 되는 상황이다. 우리는 알지 못하는 사람들의 생각으로 주조되고, 취향이 형성되고, 아이디어를 떠올린다. 그들은 정치가일 수도 기업인일 수도 있다. 그들은 우리가 무엇을 구매할지, 투표권은 어떻게 행사할지, 심지어는 무엇이 옳고 그른지, 무엇이 아름답고 아름답지 않은지를 소리없이 결정해준다.

정치가들의 선동

히틀러가 독일 총통이 되고 국민의 마음을 사로잡아 나치즘으로 세계전쟁을 일으킬 수 있었던 것은 언론을 잘 이용한 덕분이었다. 그것은 인간의 감정과 본능을 예리하게 꿰뚫어보는 예술가적 통찰력을 가졌던 괴벨스의 공로였다. 괴벨스는 미디어로 국민의 마음을 얼마든지 조작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라디오를  싼 값에 배포시켰다. ‘괴벨스의 입’이라고 불렸던 라디오를 통해 독일인들은 매일 조작된 뉴스를 들으며 거짓으로 세뇌되었다. 그의 선동 철학은 “거짓말을 되풀이하면 사람들은 처음에는 부정하고 나중에는 의심하지만 결국은 믿게 된다”였다.

국민은 세뇌되어 전쟁을 지지했고 교회들도 히틀러를 하나님이 보내신 사람이라고 믿으며 축복해주었다. 세계대전에서 전세는 불리했지만 괴벨스는 계속 근거없는 희망을 전파했다. 연합군이 베를린을 함락할 때까지 전쟁에서 지고 있다는 사실을 대부분의 독일인은 모르고 있었다.

괴벨스는 대중의 마음을 얻기 위해 거짓말을 하면서 “승리한 자는 진실을 말했느냐 따위를 추궁당하지 않는다”고 합리화했다. 그러나 거짓은 처음에는 승리하는 것 같지만 필연적으로 멸망한다는 것을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

국민들은 히틀러에 의해서 강제로 전쟁을 치룬 것이 아니라, 거짓에 세뇌된 국민 스스로가 원했던 것이었다. 그래서 전쟁에서 자국민의 사상자가 늘어나도 괴벨스는 양심의 가책을 가질 필요가 없었다. “난 그들에게 미안하지 않아! 이것은 그들 스스로 자초한 일이야! 그들이 우리에게 위임한 것이지 우리가 그들을 강요한 것이 아니야. 그들은 자기가 선택한 것에 대해 지금 댓가를 받고 있는 것 뿐이야” 라고 주장했다. 엄청난 피해에 대해서, 거짓말을 한 자신에게는 책임이 없고 거짓말에 속은 대중에게 책임이 있다는 말이다.

괴벨스가 선동정치에 라디오를 활용했다면, 레닌은 이데올로기 정책의 가장 중요한 전달자로 신문을 적극 사용했다. 전국적인 선전 선동활동을 계통적으로 벌일 수 있게 해주던 신문은 말 그대로 ’집단적 선전 선동 도구’이자 ‘조직가’였다.

당시 모든 신문에는 담당 검열관이 배정되어서 서구 자본주의에 대해 매일 부정적인 기사를 게재했다. “한줌의 자본가들의 가혹한 착취로 인해 대다수의 노동자가 비참한 상태에 놓여 있으며, 실업과 굶주림 앞에서 끊임없이 위협받고 있다. 내일에 대한 불확실함과 일자리를 찾아 끝없이 떠돌아야 하는 상황은 자본주의 국가의 노동자들에게서 가정생활의 기본 조건들마저 뻬앗아가고 있다.” 반면 공산주의적 삶의 우월성을 선전하는 기사들도 신문에 매일 게재되었다.

국민은 자발적으로 공산당을 원하게 되었다. 국민 스스로 자율적으로 만들어낸 의식이 아니라 지배계급이 기존 사회를 유지하고 자신들의 권력을 영속화시키려고 심어주는 거짓말에 세뇌되었지만 말이다. 지배자에 의해 우매하게 속고 멸망받는 대중을 그린 조지 오웰의 우화소설 <동물농장>은 소련의 이런 우민 선동정치를 잘 비판하고 있다.

독재 권력자들은 대중 심리를 잘 이해하고 이용한다. 그들은  사람들을 선동할 때 점진적으로 익숙하게 하면 무엇이든지 가능하다는 것을 알았다. 급진적인 변화는 거부하지만 점진적으로 진행하면 결국 뭐든지 받아들인다는 것이다.

세계 통합주의자들은 먼저 유럽통합을 시행함으로써 사람들에게 통합의 개념을 익숙하게 만들어 주었다. 사람들은 자신의 권리는 점차 없어지고 정부는 점차로 커지는 것을 순조롭게 받아들일 것이다. 많은 위기상황을 경험하게 된다면 사람들은 심지어 자신의 권리를 스스로 반납하며 거대한 지배세력을 원하게 될 것이다. 그래서 세계정부주의자들은 단일정부를 세운 것이 강제가 아니라 대중이 원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할 수 있게 된다.

NWO 엘리트들은 언론을 이용해서 대중의 심리를 조작하며 목적을 이루고 있다. 노암 촘스키는 주류 언론을 가리켜 '보조정부', 또는 그들의 보도태도가 동일한 사고방식을 유도한다는 점에서 '여론 제조기'라고도 불렀다.

잠재의식의 통제

런던 교외에 있는 타비스톡 인간관계 연구소는 인간의 무의식 세계를 심도깊이 연구하며 인간의 내면 심리까지도 조종할 수 있도록 연구하고 실행해 온 기관으로 잘 알려진다. 처음에는 전쟁 중에 있는 병사의 심리상태를 연구하기 위해 세워졌는데 나중에는 영국 정보부의 지원기관이 되어 심리전쟁에 이용되어 왔다.

그들은 미디어 언론 통제술, 심리통제 기법, 문화정책 등의 전술을 동원해서 사람들의 사고방식, 기호, 행동 등을 원하는대로 통제하고 지배한다. 그래서 그들은 ‘인류의 집단의식과 무의식을 쉼없이 공격하는 글로발 심리전쟁의 선두이자 핵심기지’ 또는 ‘여론형성에서부터 잠재의식까지 조작하는 대중정신 통제술의 전문기관이자 거짓말 공장 A lie factory’이라고까지 불린다.

조지 웰스, 버트란트 러셀, 세실 로드, 파비앙 사회주의자 그룹, 프랑크푸르트 학파, 프로이트, 융 등의 쟁쟁한 이름이 타비스톡의 이론 정립에 공헌했다.  

역사상 NWO 엘리트들은 각종 사상과 철학을 만들어내며 우리의 의식구조를 바꾸고 사고방식을 지배해 왔다. 다윈의 진화론, 마르크스의 공산주의, 니체의 초인사상 등을 만들어 좌익에겐 유토피아 이상주의 사상을, 우익에게는 애국적 안보주의를 주입하는 등 인류에게 다양한 거짓 환상과 혼란을 야기시키면서 전쟁을 발발시켜왔다.

NWO의 핵심 인물 중 하나가 대중의 어리석음을 비웃으며 이렇게 말했다. “우리들은 논쟁 위에 논쟁을 설정한다. 그 다음 우리는 혼란이 지배하도록 논쟁의 양면을 조장한다. 그들의 촛점을 논쟁점에 고정되게 함으로써 모든 장면의 뒤에 있는 우리들을 아는데 실패하게 만드는 것이다.”

프리메이슨의 정신적 지주인 엘버트 파이크는 세계단일정부를 세우기 위해 필요한 3대주의로 파괴주의 Destruction, 물질주의 Materialism, 강요주의 Imposition를 교시했다. 전쟁이나 전염병이나 UFO 등을 통해 세상을 혼란과 공포에 빠뜨리는 파괴주의, 사람들을 빚더미에 앉게 하거나 해결할 수 없는 문제에 봉착하게 만듦으로써 민중들로 하여금 지배계급의 엘리트들에게 의지하게 만드는 강요주의, 그리고 사람들을 타락시켜서 깊은 생각을 하지 못하게 만드는 물질주의, 이런 방법으로 그들의 목표가 쉽게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빵과 서커스

이 사회가 총체적으로 타락했다는 것에 우리 모두 동의한다. 타락이라는 현상은 문명이 발달해 가면서 자연스럽게 생긴 것일까? 그렇지 않다. NWO 엘리트들의 계획대로 가는 것이다. 그들은 마약과 성범죄와 폭력과 도박 등을 징벌하며 다스리는 것 같지만 사실은 매스컴을 통해서 오히려 조장하고 있다. 대중이 타락한 물질주의에 빠져 우매해지면 지배자들은 그들을 지배하는 것이 더 쉬워진다. 우민화된 대중은 재미있고 자극적인 것에만 관심을 갖고, 실제적이고 본질적이고 중요한 것에는 관심을 갖지 않기 때문이다.

로마시대에 정치가들은 국민이 배부르고 재미있는 것으로만 만족하게 만들기 위해 ’빵과 서커스’라는 우민화 정책을 펼쳤다. 지금도 대중은 매스컴에 의해 우민화되어 재미있고 배부른 것에 만족되어 가고 있다. 매스컴은 집단여론을 형성해서 개인을 우상화하고 신격화하는데 훌륭한 도구가 되어 준다. 그들은 ‘엔터테인먼트’와 ‘쇼 비즈니스’ 등을 통해 연예인이나 운동선수들이 무슨 옷을 입었는지 누구와 결혼하는지 등의 허접한 이야기들을 굉장히 중요한 뉴스처럼 전해주어서 대중은 매스컴이 만들어준 우상들의 동정에 마치 자신의 인생이 걸린듯이 열광하며 관심을 갖는다. 대중이 연예인의 스캔들에 정신 팔리고 스포츠에 열광하는 동안 NWO엘리트들은 방해받지 않고 자신의 목적을 이루어 가고 있다.

현대인을 열광케하고 정신뺏게 만드는 것들 중의 하나로 첨단기기가 있다. 수많은 기능을 익히고 사용해 보기도 전에 다시 놀라운 성능의 신제품이 나와서 사람들은 구제품을 버리고 신제품을 구입하기에 바쁘다. 끝없이 출시되는 신제품과 익혀야 할 새로운 기능과 용어들 때문에 정말 중요한 다른 이슈에는 관심갖지 못한다.  

몇년 전 빌 게이츠가 한국에 초청되어 많은 청중들을 모아놓고 신기술에 대해 강의를 했다. 이제 곧 선보이게 될 신제품의 획기적인 기능을 제시하자 청중들은 놀라움의 탄성을 질렀다. 그때 어떤 서울대 교수가 일어나서 정곡을 찌르는 질문을 했다. “그런데 그런 최첨단 기술은 대체 누구를 위한 것입니까?” 그 교수는 아마도 빌 게이츠가 프리메이슨이 주축이 되는 빌더버그 회원임을 알았던 것이 아닐까? 빌 게이츠는 대답하지 못하고 얼굴이 벌게져서 내려갔다고 한다. 신제품이 출시될 때마다 모두가 끌려다니며 성능에 감탄하고 있는데, 의식있는 사람은 이 시대를 바르게 비평할 수 있었다.

치열한 경쟁구도는 현대사회의 불행한 특징 중의 하나다. 사람들은 끝없는 경쟁 가운데 아무도 행복해하지 않으면서, 어느새 어쩔수 없이 그 안에 들어와 있게 되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머리를 싸매며 놀라운 제품들을 만들어냈고 우리는 지금 어느 때보다도 세련되고 풍성한 세상에 살게 된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옛날보다 더 행복하지 않다면, 대체 누구를 위한 경쟁이며 누구를 위한 기술이며 누구를 위한 발전인가?

치열한 경쟁구도에서 이미 지칠대로 지쳐있는 현대인들은 더 이상 복잡하게 생각하는 것을 싫어한다. 그들은 주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자신의 생사에 관련된 것조차도 관심조차 갖지 않고 그저 재미있고 말초적이고 자극적이고 즉흥적인 것만을 추구하려한다.

콜럼비아 대학 총장을 지낸 니콜라스 머레이 박사는 세상 사람들을 세 부류로 나눈다. 그에 의하면, 현대인의 5%는 생각하고, 15%는 자신이 생각한다고 생각하고, 80%는 거의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문제를 인식하는 사람들은 소수고, 대부분은 문제가 무엇인지를 모르거나 아예 관심조차 갖지 않는다는 그의 주장에 수긍이 간다.

요즘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긍정’이라는 단어는 좋은 의미를 갖고 있지만 한편 나쁜 의도로도 사용되고 있다. 그것은 우리가 생각하고 판단하고 비평하는 것을 부정적인 것으로 간주하게 만든다. 선과 악을 분별하지도 말고, 비판하지도 말고, 좋은게 좋은거라고 생각하게 하면서 악을 관대하게 용납하도록 만든다. 긍정이라는 단어에는 악이 구별되지 않기를 바라는 의도가 보인다.

온 인류를 향해 음모를 꾸미고 있는 NWO의 엘리트들은 생각하고 비판하는 사람들을 원치 않는다. 에드먼드 벌케는 말한다. “악이 승리하기 위해 필요한 유일한 것은 선한 사람들로 하여금 아무 것도 하지 않게 만드는 것이다.”  선한 사람들이 아무런 일도 못하게 하기 위해서는 진실을 은폐해야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물론 그들의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게 해야한다. 그런 일을 대중매체가 잘 해내고 있다.

음악으로 영적 의식에 참여시키기

우리는 늘상 접하는 문화물에서 저들의 상징인 바포멧, 오각형 별, 거꾸로 된 십자가, 헤르메스주의의 오컬트적 그림, 프리메이슨의 직각자와 컴파스, 일루미나티의 전시안, 피라밋, 흑백 체크보드 등의 문양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저들은 비밀단체로 자신을 감추면서도 한편으로는 대중문화를 통해서 은밀하게 또는 공공연하게 자신을 드러내고 있다. 심볼이 가진 파워나 의식이 끼치는 영향력이 영적으로 얼마나 큰지 잘 알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음악이나 춤 등을 통해서 자신을 더 적극적으로 드러내기도 한다. 혹자는 그것이 자신을 과시하려는 목적이기보다는, 영적 의식을 치루면서 대중을 세뇌시키고 그 의식에 참여시키려는 의도라고 해석한다. 밥 라슨도 “사탄의 군대들이 비교적 자신들의 사업을 잘 진행시켜 왔는데 록 음악의 도움이 없었다면 결코 그 성과를 이룰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들은 노골적으로 사탄을 숭배하고 하나님을 저주하는 노래를 한다. 또는 상징적 언어나 은어를 사용해서 간접적으로 또는 직접적으로, 자살, 자포자기, 절망, 허무, 순간적  쾌락, 마약, 술, 현실도피, 폭력, 강도, 강간, 새디즘, 메조히즘, 변태, 동성 연애, 난잡한 성관계, 사회와 권위에 대해 반항 등을 노래하며 신비주의, 인본주의, 파괴주의, 비윤리성을 부추기기도 한다.

그들은 또한 기독교의 것과 반대로 하기 위해서 성경을 거꾸로 읽거나 가사를 거꾸로 하는 노래를 부르기도 한다. 악한 메시지를 숨기기 위해 사용하는 백워드 매스킹이라고 불리는 기법에는, 가사를 거꾸로 돌리거나, 앞뒤, 위 아래를 겹치기하거나, 어떤 단어나 구절 또는 짧은 음악소절을 녹음한 뒤 그 테잎을 거꾸로 재생하고 그 위에 비트나 특수효과를 넣어서 최종 믹스다운하는 등의 다양한 방법이 있다고 한다.

윌슨 에윈은 가사의 내용만 아니라 템포나 리듬에도 사탄주의적인 특성이 나타난다고 말한다. 강렬한 리듬으로 이루어지는 자극적인 음악의 본질은 사람들에게 공격성, 반항심, 반권위적 태도, 성적 방탕함을 충동시키며, 이런 음악은 극도의 분노와 육욕, 좌절 등의 감정을 불러일으켜 바른 사고를 할 수 없도록 만든다고 한다. 이것은 비틀즈의 대표적 앨범에서 사용된 이후로 상당히 보편적인 기법이 되었다.

하나님이 그리스도인들로부터 찬양과 경배를 받으시는 것처럼 사탄도 이런 방법들을 통해서 경배받으려 한다. 하나님은 그리스도인들이 진정한 마음으로 노래부를 때에만 그 경배를 받으시지만, 사탄은 사람들이 의도하지 않아도 의식 자체만으로도 높임을 받는다.

레드 제플린은 "록 콘서트는 사실 그 자체가 의식이다"고 말한다. 사탄교 교주인 안톤 레비는 “록 음악은 사탄을 숭배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며, 대중은 그런 음악을 듣고 즐김만으로 사탄을 숭배하는게 된다”고 말한다. 많은 가수들이 알지 못하는 채 노래부르고 춤추며 많은 대중들이 아무런 의미도 모른 채 보고 듣고 즐기지만 그동안 사탄숭배 의식이 치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의도하지 않아도 그저 듣는 것만으로 정말 사탄 숭배가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우리의 영혼이 사탄에 의해 더럽혀지고 그의 미혹에 취약해지는 것은 확실하다. 대중은 사탄을 숭배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말할지라도, 그런 음악을 듣는 중에 사탄이 그들의 잠재의식 가운데 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록 음악 연주자들도 스스로 그렇게 증언한다. 예수보다 더 인기있다고 자랑하던 비틀즈는, "우리의 음악은 감정적인 불안정, 행동장애, 반항, 그리고 혁명까지도 가져올 수 있다" 고 말했다. 티렉스는 "우리가 연주하면 여자 관중들은 대부분 의식을 잃어 버린다"고 했고, 미트 로프는 "우리가 무대에 설 때마다 나는 항상 완전히 귀신들린다"고 했다. 그리고 지미 핸드릭은 이런 무서운 말을 했다. "우리는 사람들을 음악으로 최면걸 수 있다. 그리고 인간들의 약한 부분을 잘 조절한다면 우리는 우리가 말하는 모든 것을 그들의 무의식 속에 주입할 수 있다."

사탄이 준 영감으로 음악이나 영화를 만든 사람들이 돈과 유명세를 즐기는 것 같지만, 대부분 마약과 음란과 정신질환 등을 경험하며 늘 두렵고 우울하고 어둡고 반항적이고 폭력적이고 엽기적이고 변태적이고 강박적인 사람이 되어 계속적으로 삶에 부정적인 열매가 열리는 것을 본다. 그것은 노래나 춤을 통해 숭배받은 사탄이 그들의 삶에서 강력해지며 역사하는 당연한 결과다.

자신도 모르는 채 사탄에 속아서 노래부르거나 또는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상징적으로 드러내며 활동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겠지만 노골적으로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는 사람들도 있다. 그중에 레이디 가가와 마릴린 맨슨을 예로 들 수 있다.

이천만명이 넘는다는 레이디 가가의 팔로워들은 이것이 사탄주의적인 것이 아니라 단지 예술이며 퍼포먼스라고 항변하지만, 레이디 가가 자신은 이렇게 고백한다. "나는 밤마다 귀신 꿈을 꾼다. 악마가 나를 사지가 묶인 금발 소녀에게 데려가 소스라치게 놀라 잠을 깬다. 잠잘 때 만큼은 혼수상태가 됐으면 좋겠다.” 그녀는 마이클 잭슨의 심리 치료사로부터 도움을 받고 있다고 하지만, 귀신들림은 심리치료로 없어지는 것이 절대로 아니다.

마릴린 맨슨은 섹스 심볼인 마릴린 먼로와 살인자 챨스 맨슨을 본따서 자신의 예명을 만든 가수다. 그는 기독교를 대항해 악마를 숭배하면서 1999년에 사탄교 성직자로 정식 인정받았다. 그는 사탄교 창시자인 안톤 라비와도 친분이 깊다. 두 사람이 찍은 사진에는 사탄을 상징하는 오각형 별의 반지와 프리메이슨의 상징인 삼각자와 컴파스 문양의 반지가 선명하게 보인다. 뒤에는 프리메이슨 일루미나티가 섬기는 염소 모양의 바포멧도 보인다. 자신의 정체성을 분명히 공개하는 것이다. 그가 음반을 만들어준 여자 가수들은 폐인이 되기로 유명하다고 한다. 자살하거나 미치거나 마약 중독되거나 하면서 말이다.

최근 한국의 인기가수가 마릴린 맨슨을 초청해서 함께 컴백무대를 가졌다. 그는 맨슨처럼 혐오감 주는 외모가 아니라 오히려 미소년처럼 청순한 모습을 하고 있다. 거짓의 아비 사탄은 거짓된 모습으로 나타나 사람들의 영혼을 오염시키며 멸망시키고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노래나 영화나 소설 등에는 실제로 작가가 악마에게 자신의 영혼을 팔아서 만들어진 것들이 많다. 프리메이슨이 의도적으로 자금을 대어 언론에 띄어줌으로 유명하게 되기도 하지만, 실제로 사탄에게 영감을 받아서 사탄의 능력으로 창작된 것들이 많다.

 

예술가들은 영감을 받아 작품을 만든다고 말한다. 영감은 흔히 어떤 아이디어, 예감, 예언, 예측, 직관, 느낌을 말하지만, 원래는 말 그대로 영 Spirit이 주는 감동을 말한다. 감동을 주는 주체가 영인 것이다.  음악가가 멋진 음악을 만들기 위해 영감을 찾고 구하다가 영들과의 교제가 시작될 수 있다. 영은 근본적으로 하나님의 영인 성령과 사탄의 영인 악령의 둘로 분류된다.  인간이 만나게 되는 영은 결국 성령 아니면 악령이다.  성령은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자들만이 교제할 수 있다. 그렇지 않다면 다른 영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탄의 영들 중에 하나일 뿐이다. 그들은 자기에게 영감을 주는 영이 사탄인 줄 알면서도 그 영과 계약을 한다. 지금은 그리스도인이 된 박성업 님은 과거 자신의 경험으로 이것에 대해 잘 이야기해 준다.  

그들은 사탄에게 자신의 영혼을 팔고, 사탄은 자기에게 굴복한 그들에게 영감을 주어서 세상에 뜨는 작품을 만들게 하며 세상적인 명예와 부유함을 누리게 해준다. 그들은 아주 잠깐동안 누릴 부귀영화를 위해서 영원히 살게 될 영혼을 사탄에게 팔아 버리는 것이다. 자신만 사탄에게 팔린 것이 아니라 자신의 창작물을 즐기는 수많은 사람들도 사탄의 목적에 동조하게 만든다.  

영화로 경고하거나 선전하기

NWO 엘리트들의 사상과 목적은 영화를 통해서도 잘 드러나 있다. 그들의 존재를 알지 못했을 때는 황당하기 짝이 없는 공상 과학 미래 영화나 소설에 지나지 않았지만, 그들의 존재를 알게 된 지금은 그것이 NWO 세력들이 세우려는 미래 세계의 모습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저들의 세력을 경고하기 위해서 또는 선전하기 위해서라는 서로 반대의 목적으로 작품들은 제작된다.

메트로폴리스

1927년 독일 표현주의의 대가인 프릿츠 랭Fritz Lang에 의해서 만들어진 무성 공상 과학 영화 메트로폴리스는, 유토피아와는 반대가 되는 두려운 암흑의 디스토피아 세계를 그리고 있다. 이 세계에는 Thinkers라고 불리는 지배 계급과, 이들을 위해 기계적인 노동을 반복하는 Workers라고 불리는 피지배 계급만이 존재한다.

이 영화가 관심을 끄는 이유는 이곳에서 보여주고 있는 디스토피아의 메트로폴리스 세계가 장차 이 땅에 펼쳐질 NWO의 모습을 잘 묘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히틀러와 괴벨스는 이 영화에 열광했고 이 영화를 현실화하려 했다. 그래서 아리아 인종은 지배인종으로, 타인종은 노예인종으로 분류하며 엄격한 사회적 질서체제를 확립하려 했다. 히틀러는 세계대전에서 패망함으로써 메트로폴리스와 같은 계급사회를 세우려는데 실패했지만, 이제 나타날 NWO 엘리트의 세계정부에서는 그들의 이상이 이루어질 것이다.

컨스피러시

1997년의 영화 컨스피러시에서 제리는 기억할 수 없는 과거의 공포에 휩싸여 살고 있다. 그는 뉴욕시에서 영업용 택시 운전사로 일하면서 근무시간의 대부분을 승객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들려주며 지낸다. 그가 승객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는 지배자들의 음모에 대한 것으로 그 자신은 MK 울트라 프로젝트의 희생자라는 정신병자같은 주장을 한다.

MK  프로젝트는 원래 소련 대첩보 작전을 위한 각종 심리학의 연구로 시작되었는데, 이후에는 MK 울트라 최면 연구, 극초단파 기술, 약물 등을 접목해서 한 개인을 로봇처럼 조종함으로써 원하는 목적을 이루려는 사악한 연구로 발전되었다. 미국 CIA 는 이것이 1970년대 실제로 실험되었던 프로젝트라고 공식적으로 인정한 바 있다.

그외에도 제리가 떠벌리는 음모에는, 식수에 섞여 있다는 비금속원소 플루오르, 현행 국제금융정책, 세계적인 기업과 군수업체, 그림자 정부, 케네디 암살, 조지 부시, 바티칸, CIA, FBI 등이 있다. 처음 듣는 사람들에게는 실로 황당하기 짝이 없는 엄청난 이야기들이다.

과연 이 영화가 말하려는 것은 무엇일까? 프리메이슨과 NWO 엘리트들의 감추어진 음모를 폭로하며 주의하라고 말하려는 것일까? 아니면 이런 음모들을 알려 하거나 파헤치려 할 경우에 가차없이 죽을 수도 있음을 경고해서 잠잠케 하려는 것일까? 아니면 많은 사람들 사이에 공공연하게 퍼져있는 이런 이야기들이 실제로는 단지 영화같은 픽션일 뿐이고 사실은 아니라고 부정하고 싶은 것일까?

매트릭스

1999년의 영화 메트릭스에서, 대중은 정부요원들이 지배하고 통제하며 거대하게 프로그램된 메트릭스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대중은 그 사실을 알지도 못한다.

지금도 세계의 NWO지배자들은 빌더버그에 모여서 세계정세에 대해 계획을 세우고 우리들은 그들이 프로그램해준 세상 안에서 살고 있으면서도 전혀 모르는 것처럼 말이다.

뭔가 잘못됐다는 것을 인식한 앤더슨

에게, 모피우스는 파란약과 빨간 약을 제시하면서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하라고 한다. 파란약을 먹으면 그저 믿고 싶은대로 믿으며 아무런 일도 없었다는 듯이 여전하게 살아갈 것이고, 빨간 약을 먹으면 이상한 나라에 들어가 그들이 살고 있는 매트릭스 세상에 대해 몰랐던 위험한 진실과 대면하게 될 것이다. 진실을 알게 될 때 위험할 수 있는데, 매트릭스라는 기계적인 세상의 시스템을 벗어나게 되면 그의 미래는 보장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진실을 찾아 나서기로 결정한 주인공은 매트릭스의 세상을 만들었다는 노인을 만나는데 그는 스스로를 건축가 Architect라고 소개한다. 프리메이슨은 직각자와 컴파스를 들고 스스로 건축가라고 자처하는데, 이것은 마치 온 천지의 건축가되시는 하나님의 자리를 대신하려는 것처럼 보인다. 영화는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건축가로 상징되는 프리메이슨이 만든 매트릭스의 세상에서 그들의 지배 아래 살고있다고 주장 또는 폭로한다.

 

 

영화 매트릭스가 유명한 또 하나의 이유는 911사태를 미리 예시했다는 때문이다. 1999년에 개봉된 영화에서 주인공이 정보부 요원으로부터 심문을 당하는데 그의 여권의 만료일이 2001.9.11.로 선명하게 나와 있다. 911사건이 난 이후에 영화감독은 어떻게 3년전에 그런 날짜를 알고 시나리오를 꾸몄는지 추궁받았는데, 감독은 작가 톰 클랜시가 그 날짜를 제시했다고 답변했다. 톰 클랜시는 911사건 이외에도 이후에 일어날 수많은 사건들을 그의 작품 속에서 미리 언급하면서, ‘전쟁과 대형 사건의 예언가’라는 별명이 붙은 사람이다. 그는 정말로 예언가가 아니라, CIA와 FBI에서 강의하며 출입증 없이 펜타곤을 드나드는 정보부의 사람이다.

젠틀맨리그

2003년의 영화 젠틀맨리그에는 대항하는 두 세력이 등장한다. 악당 ‘팬텀’은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인물로 유럽 정상회담이 열리는 베니스를 폭파하고자 하고, 영국 정부는 이에 대항하기 위해 정보국 요원  M을 통해 당대 최고의 영웅들 7명을 모아 젠틀맨 리그를 결성한다. 7명 슈퍼 히어로들의 규합으로 세상은 악당 팬텀의 손에서 건짐을 받는다.

그런데 팬텀의 손에 낀 반지에서 프리메이슨의 상징인 컴퍼스와 직각자를 볼 수 있다. 팬텀에 대항하기 위해 리그를 소집했던 정보국 요원 M 의 방문 앞에도 프리메이슨의 상징이 보인다. 적이었던 두 사람이 놀랍게도 동일인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두 세력이 대립하고 싸우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양쪽 모두 프리메이슨이라는 것이다. 무엇이 선인지 악인지 어느 편을 지지해야 하는지 대중들은 혼동될 수 밖에 없다.

헝거게임

2012년 개봉된 영화 헝거게임Hunger Game은 북미를 통합한 전체주의 가상 국가 ‘파넴’의 이야기다. NWO의 세계 단일정부가 이루어지기 전에 먼저 미국과 캐나다가 하나로 합병될 것이라고들 예측하는데, ‘파넴PanAm’이 그런 의미에서 탄생된 듯하다.

파넴은 힘있는 엘리트가 최첨단 경찰력으로 민중을 지배하는 독재국가다. 그곳에는 오직 양극단의 두 계급만 존재한다. 민중들에게 자유나 민주주의는 이미 오래 전에 사라져버린 개념이다. 그들은 대중매체를 이용한 마인드 컨트롤, 경찰의 폭압, 감시, 통제를 받으며 끊임없는 가난, 기근, 질병에 시달린다. 이것은 북미지역에서 발생한 경제붕괴의 끔찍한 결과다.

한편 파넴의 지배계급은 번쩍이는 도시 캐피탈에 살면서 모든 종류의 사치와 패션을 즐긴다. 권력자들은 사악하고 음란한 대중언론을 이용해서, 교육받지 못하고 의지가 약한 대중을 조종하며 자신의 부당한 명령체계를 받아들이게 만든다. 반란이 일어나면 삼엄한 경찰력이 동원되어 즉시 진압된다. 이를 위하여 감시 카메라, RFID, 3차원 홀로그램 등의 최첨단 기술이 다양하게 사용된다. 부유하고 똑똑한 엘리트들이 멍청한 대중을 가난으로 몰아넣어 무력으로 지배한다는 개념은 이 영화에서 분명히 드러나는 주제며, 또한NWO의 중요한 아젠더다.

영화Hunger Game에는 신비주의 엘리트들의 중요한 개념인 ‘피의 제물’ 이 등장한다. 공물로 바쳐진 소년과 소녀들이 마치 로마시대의 검투사처럼 야외 경기장에서 서로 죽일 때까지 싸워야 한다. 파넴의 국민들은 강제적으로 이 피의 희생제를 시청해야 한다.

자신을 조롱하고 학대하는 이런 말도 안 되는 게임을 왜 사람들이 받아 들이는 것일까요? 한 가지 설명 가능한 이유는, 대중매체는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재미를 주는 것이면 그 무엇이라도 받아들이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영화는 대중매체를 이용하여 여론을 어떻게 조작하는지 잘 묘사하고 있다.

영화 Hunger Game은 현재 시스템이 끔찍한 악몽 같은 전체주의 시스템으로 바뀌는 것에 무관심한 젊은이들에게 경고를 주는 것일까? 아니면 다가오는 신세계 질서가 불가피한 것이므로 무조건 받아들여야 한다고 단순히 암시를 하는 것일까? 이것이 NWO 엘리트에 대한 폭로이던 아니면 선전이던, 미래 세계를 암시하고 있다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하나님 흉내내기

저들은 자신의 계획을 비밀리에 행하지 않고 왜 여러 방법으로 사람들에게 드러내려는가? 한 블로거는 이사야 14장의 말씀을 인용해서 설명한다.

루시퍼는 창세 이전부터 하나님의 영광과 권세를 탐내어 이를 흉내내거나 강탈하기 위해 애써왔다.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 지극히 높은 자와 비기리라”는 루시퍼의 말에서,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처럼 되고 싶어 하는 그의 본성을 잘 읽을 수 있다.

그렇다면 루시퍼가 갖고 싶어하고 되고 싶어하는 하나님의 권세와 능력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일까? 만물의 창조자요 근원되신 하나님이 가지신 능력과 권세 가운데 가장 핵심적인 것은 아마도 ‘만물을 주관하는 권세’일 것이다. 인간의 생사화복과 한 나라의 흥망성쇠, 더 나아가 이 땅의 모든 일들을 계획하고 실현하는 권세와 능력이 하나님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만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권세와 능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은 무엇일까? 성경에 기록된 예언의 실현일 것이다. 수 천년 전에 기록된 하나님의 약속(예언)들이 역사 속에서 하나하나씩 문자적으로 (말씀 그대로) 정확하게 실현되는 것을 볼 때면, 우리는 세상의 모든 일들을 계획하고 움직이시는 분이 바로 하나님이심을 인정할 수 밖에 없게 된다. 예언의 성취야말로 만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권세와 능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증거인 것이다.

루시퍼와 이를 추종하는 사탄주의자들은 바로 이런 하나님의 능력, 즉 예언의 말씀을 주시고 이를 성취하시는 하나님의 권세와 능력을 ‘흉내내기’하고 있다는 것이다. 저들은 자신이 계획한 일들을 실행에 옮기기 전에 이 사실을 먼저 세상에 알림으로써, 세상을 주관하는 권세가 하나님이 아니라 바로 자신들에게 있다고 선전하려는 것이다. 저들의 계획이 실현되는 과정을 대중에게 지속적으로 보여줄 수만 있다면, 자신들의 NWO 아젠다를 대중이 수용하도록 만드는데 효과적일 수도 있다. 그리고 자신들을 반대하고 저항하는 사람들의 행동을 무모하고도 허망한 것으로 보이게 할 수도 있다.

성경에서 하나님이 예언하시고 역사를 통해 성취하시는 것처럼, 사탄 루시퍼도 자신의 계획을 우리에게 미리 알려주고 행함으로써 하나님과 비기겠다는 것 – 이것이 바로 세계 엘리트들이 비밀을 드러내는 목적이라는 것이다.  

NWO의 엘리트 세력은 대중에게 자신의 계획을 사전에 드러내기 위해서 여러 가지 도구들을 사용해 왔다. 1달러짜리 화폐, 국회의사당 건물, 조지아의 가이드 스톤, 덴버 공항의 벽화, 일루미나티 게임카드 등에 드러낸 그들의 신념, 계획, 목표, 의식 등은 지난 장에서도 언급한 바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에서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

파멸의 공범자로 끌어들이기

신지학회를 이끌며 유엔 설립과 현대 뉴에이지 확립에 가장 큰 공헌을 한 앨리스 베일리는 저서 <하이어라키의 출현The Externalization of the Hierarchy>에서 “적그리스도가 일어나기 위해서는 에소테릭 秘敎 비밀들이 대중들과 공유되어야만 한다”고 기록한다.

저들이 자신의 음모를 이루기 전에 비밀스럽고 상징적인 방법으로 대중에게 미리 알려주는 목적은 ‘하나님을 흉내내기’ 외에 ‘공범자로 만들기’ 위함이라고 헨리 마코우 박사는 말한다.

그들은 우리가 공범이 되기를 바라기 때문에 일부러 서툰 척한다. 그들은 우리가 "어유, 우린 몰랐어"라고 말하기를 원치 않는다. 그들은 하나님과 내기를 하고 있다. 그들은 우리를 따서 루시퍼에게 바칠 수 있다. 하지만 그들은 우리에게 자유 의지, 선택할 능력을 줘야만 한다.

그것이 그들이 우리에게 음모를 누설하는 이유다. 예를 들어 록펠러 일가는 존 버치 협회John Birch Society를 지원한다. 그들이 출판한 <더 뉴 아메리칸>은 아직도 엘리트 음모에 관한 정보의 가장 훌륭한 소스 중의 하나다. 이런 조종된 저항에는 다른 기능들이 있다. 그들은 비난의 방향을 돌리고 실제적인 저항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데이비드 아이크, 제프 렌스, 그리고 나의 웹사이트 등이 별 어려움 없이 기능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손The Unseen Hand>의 저자인 랄프 에퍼슨도 1980년 대부터 NWO에 대해 가르쳐 왔지만 엘리트들로부터의 어떤 반발에도 부딪친 적이 없다고 한다. 일부 다른 웹사이트들은 실제로 일루미나티의 지원을 받고 있을 수도 있다. 그들은 모든 사람들이 알기를 원한다.

이것이 바로 그들이 이렇게 엉성한 이유다. 펜타곤에 부딪친 비행기나 생크스빌에 추락한 비행기가 없었다는 것은 누구나 알 수 있다. 이것은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그들은 우리가 이런 스토리를 받아들이면서도 희생자를 유기함으로써 우리가 스스로와 타협하기를 바란다. 그리하여 우리는 그들의 범죄의 도덕적인 공범이 되는 것이다.

앤드류 네이더만의 소설에 기반하고 아논 밀찬이 제작한 <데블스 에드버킷>이라는 영화에서, 마귀는 야심차고 유능한 변호사 케빈 로맥스에게 말한다. "나는 무대만 준비해 놨어. 너의 꼭두각시 인형의 줄을 당기는 것은 자유의지를 가진 바로 너 자신이야!”

 그는, 자기 자신밖에는 탓할 사람이 없음을 케빈에게 보여준다. 케빈은 자신의 이기주의와 돈의 매수에 이끌려 살았다. 아내가 그를 가장 필요로 했을 때 그는 아내를 버렸으며 그 결과 아내는 자살을 했다. 그는 ‘결코 지지않는 자이기 때문에’ 많은 범죄자들에게 무죄가 선고되도록 만들었다. 

그리고 마귀는 우리에게 루시퍼적 선언을 한다. “기본적으로 이것은, 인간은 그의 영혼과 영적 이상(진리, 정의, 아름다움)에 의하기보다 그의 육체적 욕망과 욕구(탐욕, 권력, 정욕)에 의해 정의된다는 생각이다. 인간은 이런 유혹에 굴복함으로써, 자신의 파멸의 공범이 되어 루시퍼를 섬긴다.”

일루미나티는 성적 해방 또는 개방 결혼이 우리의 원초적 본능라며 이것에 탐닉하라고 권면해 왔다. 이는 가정을 위태롭게 한다. 그들의 심리학은 항상 욕구억압이나 자기수양에 반대해 왔다. 인간이 하나님이며 그의 바람이 모든 것을 판단하는 기준이라는 이런 시각은 ‘세속적 인본주의’ 또는 ‘루시퍼주의 Luciferianism’라고 불린다.

<데블스 에드버킷>의 내용을 계속 읽어본다. 사탄을 숭배하는 자들의 변명이 보인다.

존 (마귀): 누굴 위해서 짐을 짊어지는 거야? 하느님? 그런 거니? 하느님이야? 말해 줄까? 난 하느님에 대한 비밀을 알고 있어. 그는 지켜보길 좋아해. 장난꾸러기지. 생각해 봐. 그는 인간에게 본능을 줬어. 이 놀라운 선물을 주고선 뭘 하는지 알아? 단순히 개인적인 만족을 위해 구경하고 있는 거야. 말도 안되는 상반되는 규칙들을 세워 놓고선 (선악과를) 보되 만지지 말라, 만지되 맛보진 말라, 맛보되 삼키진 말라. 그리고 네가 (선악과를 먹고) 허둥지둥할 때 뭘 하는 줄 알아? 배꼽 빠지게 웃고 있어. 아주 못됐지! 새디스트야! 무책임한 방관자야! 그런 자를 숭배한다고? 

케빈: 천국에서 모시느니 지옥에서 군림한다, 이거군요. 

 

존: 그게 어때서? 태초부터 난 땅바닥에 코를 박고 살아왔어. 인간에게 주어진 모든 감각에 나도 단련돼 있지! 인간의 욕구를 존중했고 비판한 적이 없었어! 불완전함에도 불구하고 요구를 거절한 적도 없었지. 난 인간의 팬이야! 또 인도주의자지. 마지막 인도주의자라구. 20세기가 내 시대였다는 걸 부인할 자가 있으면 나와 보라고 해.

마귀 존은 자신이 케빈의 아버지임을 밝히고 케빈이 후손을 낳기 위해 그의 매혹적인 이복동생과 성관계를 가질 것을 요구한다. 이 유혹에 굴복하기보다 케빈은 차라리 자살을 선택한다. 케빈은 사탄의 제안에 자살을 할 것이 아니라, 그저 "안 하겠다"고 말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했었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는 자신의 파멸의 공범이 되지 않을 수 있었다. 영혼을 빼앗기지 않을 수 있었다. 일루미나티가 음모를 드러내는 이유|

하나님의 권위를 정면도전하는 세계 엘리트 그룹에 관해서는 대부분에게 알려져 있다. 대중들이 희미하게나마 그들에 관해 알게 되었으면서도 ‘내버려두는 것’은 소극적으로 인정하는 것이 된다. 결국은 그들에게 동조하고 동참하는 것이다. 그럴 때 사탄은 “네가 몰랐다고 핑계할 수 없어. 너는 알았지만 인정한거야”라며 자신이 받을 심판 자리에 그들과 함께 가려고 할 것이다.

9. 세계 종교 뉴에이지

불확실성 시대, 경쟁 시대로 대변되는 현대사회는 스트레스 사회다. 현대인들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서 쾌락을 추구하고 쾌락추구를 위해서 돈벌기에 힘쓰면서 다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육체적 즐거움과 재미를 추구하며 그 안에서 스트레스를 풀고 행복을 찾으려는 쾌락주의자들이 있는가 하면, 다른 한편에서는 명상, 참선, 기수련, 요가 등의 이름으로 형이상학적인 방법을 통해 행복과 만족을 추구하려는 사람들이 있다.

성공하는 법, 마음에 평안을 갖는 법, 화를 다스리는 법 등을 가르치는 셀프헬프 서적들이나, 나는 할 수 있다, 내 안에 숨겨진 무한한 잠재력을 발견하라, 모든 것을 긍정적인 마음으로 바라보라, 즐거운 것과 원하는 것들을 상상하라고 가르치는 강사들이 지치고 무기력한 현대인들에게 달콤한 희망을 주고 있다. 바로 뉴에이지의 가르침이다.

뉴에이지는 종교

뉴에이지가 사람들을 매료하는 이유는 많다. 1.뉴에이지는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심판을 믿지 않으므로 도덕적인 부담감을 주지 않는다. 2.인간은 악하거나 약한 존재가 아니라 놀랍도록 능력있는 존재라고 믿으므로 자신에 대한 소망을 준다. 3.자아개발을 통해 인간관계를 개선할 수 있다고 믿는다. 4.절대자를 의지하지 않아도 점성학이나 타로카드 등의 다양한 복술을 이용해 자신의 미래를 점치고 조절할 수 있다고 믿는다. 5.모든 종교는 공통적 진리를 표방한다고 주장하므로 모든 사람들이 구분없이 참여할 수 있다. 6.자연요법을 통해 건강증진을 추구할 수 있다. 7.유체이탈 등의 신비의식을 체험하며 의식전환을 할 수 있다. 8.고대 문화의 신비주의와 영적 비밀들을 접촉할 수 있다는 등이다.

그래서 이 최첨단 과학문명 시대에 동양종교, 영지주의, 심령과학, 무속, 명상, 단, 기, 투시, 점, 최면술, 요가, 관상, 수상, 윤회, 초혼, 잠재력 개발, 두뇌개발, 텔레파시, 초능력, 심령술, 강신술 등과 같은 뉴에이지의 신비사상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과거에는 신비가들에게만 설득력 있었던 뉴에이지 수련법들이 이제는 의학, 과학, 심리학, 음악, 스포츠, 종교, 영화, 미술, 교육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처음에는 휴식이나 건강 등의 단순한 목적에서 시작하다가 점점 더 깊어져 그들의 신비영성에 접촉하게 된다.

깊이 들어간 사람들은 알게 되겠지만 뉴에이지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것처럼 명상 음악을 듣거나 요가 운동을 하거나 환타지 영화를 보는 것처럼 단순한 것이 아니다. 뉴에이지 전문가들은 말한다. “명상은 단지 스트레스 해소용이 아니다. 명상은 신비 전통의 비밀스러운 지식을 나눠 주기 위해 모든 종교가 사용하는 방편이다.” “요가는 단순히 몸을 스트레칭하는 운동이 아니다. ‘연합한다’는 뜻을 갖는 요가는 본질상 영적인 것이다. 요가 수련은 궁극적으로 미국 문화의 뒷문을 통해 신비주의를 침투시키는 방법이 되고 있다.”

뉴에이지가 단순히 철학이나 사상이나 사조나 문화가 아니라 종교임을 알 수 있는 것은, 그것이 신관, 인간관, 구원관을 제시하기 때문이다. 그들에게 있어서 신이란 인간과 교제할 수 있는 인격체 하나님이 아니라, ‘의식’ ‘영혼’ ‘빛’ ‘생명’ ‘기氣’등으로 정의되는 비인격적인 우주적 에너지다. 그들은 인간에게 신의 속성이 있으므로 명상이나 강신술 등의 여러가지 훈련으로 자신 안의 미처 깨닫지 못했던 신성을 깨달아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인간 안에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개발하여 우주에 가득한 에너지를 모아 받는 훈련과 환생과 진화를 반복하다보면 인간이 신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들이 주장하는 ‘구원’의 길은 ‘깨달음’이다. 명상음악, 명상체조, 명상수련, 기수련, 요가 등이 깨달음을 얻기 위한 다양한 방법으로 일반인에게도 보급되어 있다.

바벨론의 고대 지혜

뉴에이지 사상은 그 이름처럼 새 시대에 등장한 것은 아니다. 그것은 바벨론, 이집트, 중국, 페르시아, 그리이스, 로마, 아즈텍, 잉카 등의 고대 신비종교 의식에서부터 왔다. 뉴에이지가 자신의 핵심 가르침들을 고대 지혜, 비밀 지혜, 영원한 지혜라고도 부르는 이유다.

하나님을 반역해 바벨탑을 쌓던 니므롯의 이야기가 창세기에 기록되어 있다. 그곳에서 시작된 바벨론 종교는 이집트, 인도, 페르시아, 그리스, 중국, 인도, 일본 등에서 각종 종교들을 탄생시키고, 마술, 마법, 점술, 영매, 최면 등 각종 신비주의적 의식들을 만들어냈다.

바벨론 밀교는 인류 역사상 줄곧 이어져와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거의 모든 우상숭배 종교의 요람이 되었다. 고대의 저명한 역사가 헤로도토스는 세계 곳곳을 여행하면서 다양한 종교들의 의식을 목격했다. 그리고 그것들의 시초가 바벨론 밀교라고 증언한다. 분섹 역시 이집트의 종교제도가 원시 바벨론 문명으로부터 유래되었다고 증언한다. 레아야드도 저서 <니느웨와 그 유적들>에서, “원시 바벨론 문명으로부터 모든 우상숭배가 시작되었다는 것은 구속사와 세속사가 동일하게 증언한다”고 주장한다. 바벨론이라는 뿌리에서 나온 모든 종교들이 지금 프리메이슨에 의해서 뉴에이지라는 이름으로 통합되고 있다.

프리메이슨의 밀교

사람들은 우주의 숨겨진 법칙을 깨닫기 위해 아주 오래 전부터 발달시킨 점성술을 통해 지식과 지혜와 통찰력과 능력을 받아, 완벽한 인간, 즉 신이 되고자 했다. 그런데 이런 신비 지식은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닫혀졌고 오직 많은 훈련을 통해 숙달된 사람들이나 제사장들에게만 열려졌기 때문에 신비종교, 밀교, 사교, 오컬트라고 불리웠다. 특정한 사람들에게만 열려있던 고대 지혜를 이제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퍼지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신지학협회가 설립되었다.

1875년 뉴욕에서 신지학회를 시작한 블라바츠키는 프리메이슨이었고 그녀와 함께 신지학회를 창설하고 초대 회장이 된 올코트 역시 프리메이슨이었다. 신지학의 오컬트 사상은 프리메이슨에서 나온 것이었다. 그녀는 영적 지혜를 추구하는 오컬티스트들에게 있어서 프리메이슨에 대한 탐구는 필수적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녀는 주술적 능력이 뛰어났다. 한 파티에서 그녀는 집 주인에게 특별히 원하는 것이 있냐고 물었다. 집 주인은 몇 년 전에 잃어버린 브로치를 원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신령한 영혼’과 대화를 나눈 후 그 브로치는 꽃밭에 묻혀있다고 알려줬다. 사람들이 꽃밭을 파헤쳤을 때 바로 브로치를 발견할 수 있었다. 그들은 죽은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심령술 뿐만 아니라, 각 개인 안에 있는 주술적 능력을 개발시켜주는데 집중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매료시켜 왔다.

신지학회의 3대 회장인 엘리스 베일리(1880-1949)와 그녀의 남편 포스터 베일리도 프리메이슨으로 그들에 의해서 오늘날의 뉴에이지가 세워졌다. 그녀는 회원들로 부터 대제사장으로 간주됐으나 실제는 영매(신이나 죽은 자의 영과 의사를 통할 수 있는 매개자)였다. 베일리가 ‘지혜의 주인’으로 자처하는 영적 존재로부터 지시를 받고 영서(영에 의해 자동으로 필기됨)한 내용들은 <계획>이라는 제목으로 문서화되어 오늘날에도 뉴에이지 운동의 지침이 되고 있다.

뉴에이지는 1975년 공개적으로 이 세상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 뉴에이지 추진자들은 처음 반핵,반전,군축,평화 운동 등을 기치로 내걸고 사람들의 관심을 끈 다음, 건강 생활 프로그램을 앞세워 사회 각계 각층에 침투해 들어갔다. 심지어 기독교인들도 현혹되어 교회 안에서 뉴에이지를 훈련하기도 한다.

뇌과학의 초능력

뉴에이지는 인간이 갖는 초능력을 과학으로 설명하려 한다. 오랜동안 참선과 명상 등의 훈련을 한 사람들에게는 남다른 뇌 활동이 있는데 그것이 고도의 집중력과 초능력을 가능케 한다는 것이다.

로우리 캐벗도 자신의 저서 <마녀의 힘>에서 동일하게 주장한다. 명상을 오래 하면 의식이 알파 상태에 들어가게 되는데, 그때 이성의 기능이 약해지고 비범한 상태로 변화되면서 텔레파시, 투시, 유체이탈, 정신유동, 환상과 같은 신비한 능력이 생기게 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뇌호흡 훈련을 받은 초등학생 3명이 한국 기공사 심포지엄에서 눈을 완전히 가리고도 책을 읽어보이는 등의 능력을 시범해 보였다. 그들을 둘러싸고 있던 기공 관계자들, 뇌연구 학자들,언론사 보도진들이 크게 놀라자 한 아이가 “뇌호흡을 하면 이마에서 빛이 나와 화면으로 다 보여요”라고 말했다.

지금 TV에는 마술, 전생보기, 텔레파시, 최면술, 염력 등을 시행하는 뉴에이지 프로그램이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그중에는 눈속임도 있겠지만 실제로 일어나는 일도 많다.  

‘기존의 과학이 설명하지 못하는 다양한 정신현상과 자연현상들을 포괄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새로운 과학적 패러다임의 창출을 위한다’는 취지로 과학자들을 중심으로 ‘한국 정신과학 학회’가 세워지기도 했다. 그들은 초능력의 존재를 공론화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많은 실험과 이론을 제시하며 이 신비한 현상을 과학적으로 분석 설명하려 애쓰고 있다.

프리메이슨을 다룬 소설 <로스트 심벌>에서도 이 뇌과학이 등장한다. 극중 인물 캐서린 솔로몬은 이것을 이해하려는 시도를 ‘노에틱 사이언스 Noetic Science’라 부르며 과학의 최전선이라 소개했다. 하지만 뉴에이지가 새로운 운동이 아니고 고대 지혜이듯이, 노에틱 사이언스도 사실은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과학이다.

이것은 소설상의 가상 과학이 아니라 실제하는 과학이다. 1973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노에틱 사이언스 협회IONS가 설립되었다. 오늘날 이 분야를 연구하는 사람들은 인간이 생각의 힘으로 긍정적인 미래를 불러올 수 있다고 믿는다. 또 손을 대지 않고도 사물을 움직이는 등 물질계에 구체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믿으며 그 증거를 찾고 있다. 이것을 ‘지력 知力 과학’이라고 해석하기도 한다.  

이 기사가 말하듯이 노에틱 사이언스는 고도로 집중된 인간의 마음이 집단적으로 작용하면 물질계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할 수 있음을 증명하려는 학문이다. 노에틱 사이언스에서는 '인간의 사고는 물질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인간의 생각 하나하나가 약한 중력 또는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여기는 것이다. 따라서 생각들이 강력해지고 더욱 많이 보여진다면 더욱 강력한 힘을 낼 수 있다고 노에틱 사이언스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생각의 힘으로 세상을 바꾼다”는 매력적인 주제는 TV 에서 자주 듣는 이야기다. 적극적 사고방식과 긍정적 사고방식으로 정신을 바꾸고, 원하는 것을 집중해서 생각하고, 상상으로 마음 속에 그림을 그리고, 입으로 반복해서 언급하면, 소원이 현실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그런 방법으로 결국은 스스로 ‘신’까지도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불교에서도 고행, 명상, 수양 등을 하며 득도하면 스스로 신의 경지인 부처가 될 수 있다고 가르친다. 그래서 자신을 ‘작은 부처’라고 말한다. 뉴에이지도 “나는 신이다 나는 하나님이다 나는 그리스도다” 라고 외치라고 가르친다. 이제 세상 모든 사람들이 음악과 책과 영화와 강의 등을 통해서 뉴에이지의 사상과 철학에 자연스럽게 물들고 있다.

일상생활로 접근

뉴에이지의 주제를 다룬 무료 정보지들은 책방, 형이상학 센터, 전인치유 클리닉, 채식 레스토랑, 자연식품 가게, 음악가게, 피트니스 센터, 지역대학, 일반대학, 소매상 등에서 얼마든지 볼 수 있다. 그것은 ‘영성’, ‘형이상학’이라는 이름으로 기독교와 여러 종교들 가운데 들어와 있기도 하다.

레이 윤겐은 <뉴에이지의 모든것>에서 그것이 우리의 일상 가운데 얼마나 가깝게 들어왔으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지 잘 설명해준다. 여기서 그 일부를 소개하는데 꼭 전체를 읽어보기 권한다.

소설과 만화

롤링의 <해리포터>는 세계의 4억명 이상이 소설로 읽거나 영화로 본 초베스트셀러 작품이다. 이것은 마법과 마법사 이야기로 가득차 있다. 작가는 마법과 신비주의를 거부하는 사람들을 매우 어리석고 고리타분한 사람이라는 의미로 ‘머글 muggles’이라고 부르면서, 모두 다 뉴에이지의 신비주의를 포용하도록 유도한다.

작품 속에서 여교수는 수업 중에 학생들이 미래로 들어가기 위해서 점 (divination)을 배워야 한다고 가르친다. 그리고 소설이나 영화의 세계에서 벗어나 실제 마법을 가르치는 세계로 들어간다. “수정 구슬을 보는 것은 의식의 마음과 외부의 눈을 편안하게 하는 수행으로 시작해야 한다. 그래야 내면의 눈과 초의식을 깨끗하게 할 수 있다.” 여기서 의식의 마음을 편하게 하라는 것은 관상(명상)을 말한다. 내면의 눈이란 제3의 눈인 샤크라를 의미할 때 사용되는 사교 용어다. 그 눈으로부터 영적인 힘이 나와 점을 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실제로 마술 학교에서 배우는 방법이라고 한다.

<배꼽>, <성자가 된 청소부>, <빠빠라기>, <빵장수 야곱>, <뉴에이지 혁명> 등의 베스트셀러 서적, <개구쟁이 스머프>, <알프>, <와즐>, <늑대와 미녀>, <환상특급> 등의 인기 TV 프로, <천국의 신화>, <악마의 성전>, <블랙홀>, <텔레파시>, <초감각전쟁>, <아가페>, <유체이탈>, <기>, <공포의 차크라> 등의 인기 만화들이 뉴에이지를 보급하고 있다.

TV 나 라디오 토크쇼

세계적인 토크쇼 진행자 오프라 윈프리를 통해 뉴에이지가 활발하게 전파되고 있다. 그녀의 쇼는 121개국에서 4천만명이 본다고 한다. 그녀의 영적인 영향력 때문에 ‘범세계적인 설교자’, ‘미국의 새로운 종교를 위한 여선지자이자 상징’, ‘영적 능력을 지닌 사람’이라고도 불리며, 그녀는 자신의 쇼를 ‘사역’이라고 말한다. 그녀는 자신의 쇼에 모든 뉴에이지 인물들을 게스트로 소개하고 있다. 그녀의 쇼에 한번 소개되면 세계적인 유명 인사가 된다. 마리안 윌리엄슨, 사라 밴 브레스나크, 이안 라반잔트, 체릴 리처드슨 등과 같은 무명 뉴에이지 작가들이 일약 미국의 저명 저자 반열에 올려서게 되었다.

웨인 다이어 Wayne Dyer도 매우 영향력있는 뉴에이저 토크쇼 사회자다. 그의 쇼는 큰 극장을 가득 매운 시청자들과 함께 진행된다. 그는 ‘동기부여의 아버지’, ‘뉴에이지 운동의 빌리 그래함’이라고도 불리우는데, 쇼의 내용은 주로 ‘의지의 힘’, ‘영감’ 같은 고상한 주제를 다룬다. 그의 책은 5천만권 이상이 팔린다. 그가 전하는 메시지는 오프라 윈프리의 것과 동일하다.

“보이지 않는 당신의 신적 인도자가 항상 당신의 삶을 인도하도록 하라”는 메시지는 언뜻 그리스도인의 것처럼 들린다. 물론 그들의 신적 인도자는 성경의 하나님이 아니라 자기 자신 안에 있는 신이다.

윈프리와 마찬가지로 뉴에이지라는 종교의 전도자라고 불리는 다이어는 뉴에이지의 파급을 위해서 이렇게 말한다. “어떤 방법이든 우리가 서로 일치하면 계속 숫자가 늘다가 어떤 치명적인 대중의 숫자에 이르게 될 것이다. 그때 나머지 사람들은 저절로 우리의 영향을 받게 되면서 우리가 일치한 것으로 일치하기 시작할 것이다.”

전국 및 전세계로 방영되며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라디오 프로그램 중 하나로 <뉴 디멘션 미디어>가 있다. 여기서도 윌리스 하만, 마리안느 윌리엄슨, 바바라 막스 허바드 등의 뉴에이지 강사들을 초대해서 토크쇼를 갖는다.

영적 재활을 위한 자가 치료

현대인은 상처와 우울증으로 가득하다. 술/마약/음식중독자와 정신질환자들도 계속 늘고 있다. 뉴에이지 운동은 이런 문제의 해결을 위해 가정치유, 개인상담, 또는 자가치료 self-help 를 위한 세미나, 책, 테입 등을 소개한다. 그들은 ‘의식의 확장’이라는 방법을 제시하고 자신의 ‘내면의 지혜’에 접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그것을 위해서 관상(명상)을 제안한다.

존 브래드쇼는 뉴욕타임즈가 정한 베스트 셀러를 5권이나 썼다. <가정>, <당신의 눈을 가리는 부끄러움 치유>, <가족 비밀> 등이 있다. 그의 세미나는 열리기 몇 주 전에 이미 다 매진된다고 한다. ‘미국을 이끄는 개인성장 전문가’, ‘재활운동의 선구자적 전도자’로 알려져 있는 그는 이렇게 선포한다.

“우리가 더욱 진실하게 자기 자신이 될수록 우리는 더욱 하나님이 된다. 참으로 우리 자신이 되기 위해서는 우리의 외적 사명과 목표를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이는 인간의 방법으로 우리가 하나님과 같다는 것을 드러내는 것을 포함한다.”

 

멜로디 비티 역시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베스트셀러 저자이자 미국을 대표하는 심리 치료사다. 그는 <감사의 기적>, <더 이상 서로에게 기대지 말라>, <사랑하라, 그리고 하고 싶은 일을 하라> 등 16개의 영적 재활 관련 책을 저술하며 ‘상호의존 Copdendency’  분야의 전문가로 알려졌다. 책은 삶의 난관을 극복하고 힘겨운 문제에 대처하는 법에 대한 자신의 체험과 조언을 나누며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그녀는 재활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서 제일 많이 사용하는 자료가 성경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정작 그녀가 ‘영적 각성’을 받은 것은 성경을 읽는 중이 아니라 마약을 피우는 중이었다고 말한다. 1973년 어느날 마약에 취해 있을 때 ‘우주의 파워’가 그녀에게 말을 하는 것을 체험했다고 한다. 그 결과 그녀는 ‘영적 각성’이 되고 ‘변화된 자가’가 되며 “그 체험은 나의 삶을 변형시켰다’고 고백한다.

성공을 위한 잠재의식 통제

뉴에이지의 자가 치료법이 중독자나 정신병자의 재활만을 위한 것은 아니다. 그것은 평범한 삶을 더욱 증진시키는데 도움을 준다고 주장한다. 어떤 행위와 믿음을 가지면 지겨운 삶으로부터 탈출해서 뭔가를 이루는 찬란한 삶을 살 수 있다고 약속한다. 이런 쟝르의 책을 쓰는 저자는 다양하게 있는데, 그중 알렉산드라 스토다드는 ‘생활개선’에 관해 무려 25권의 책을 썼다.

수잔 제퍼스도 <도전하라 한번도 실패하지 않은 것처럼>이라는 베스트셀러 저서를 통해 ‘자기치료 분야의 여왕’이 되었다. 그녀는 이 책에서 대중발언 공포증, 낭만적 사랑에 대한 두려움 등에 관한 문제들을 다룬다. 그녀는 “이런 딜레마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더 높은 자아를 의지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인생의 어려움을 통해 직접 터득한 ‘마인드 컨트롤’ 방법을 제시한다.

최면술은 특별한 수고나 노력없이도 나쁜 습관을 제거하고 좋은 습관을 세워 성공하는 인생을 만들 수 있는 방법으로 사용된다. 사람들의 잠재의식 속에 그가 원하는 효과를 내는 잠재적 메시지를 재프로그램함으로써 각자의 원치 않는 행동들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이 그 원리다. 좋은 메시지가 녹음된 오디오를 밤새 귀에 꽂고 있으면 잠재 의식 가운데 이것이 심어져서 행동이 바뀐다는 것이다. 주요 주제들은 성공, 두려움을 극복하는 비결, 건강, 체중조절, 나쁜 습관제거, 스포츠, 사랑, 대인관계 등이다. 광고에 의하면  여드름, 시차로 인한 피로, 허리통증, 스트레스, 흡연, 몸무게 문제 등 수천 수만의 문제들이 해결됐다고 한다. 이런 방법을 통해서 삶의 거의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처럼 보인다.

최면술

레이 윤겐은 뉴에이지를 연구하는 과정에서, 심리학과 전생회귀를 실험으로 박사학위를 준비 중인 한 여인을 만나게 되었다. 그는 그녀의 연구를 위해 최면술의 실험대상이 되어주면서 아주 이상한 경험을 하게 되었다며 이렇게 증언한다. “회귀하는 과정에 자신을 가이드라고 설명하는 어떤 ‘의식’이 나를 통해 그 심리학자 여성에게 말을 하기 시작했다. 나는 대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의식할 수 있었지만 마치 다른 어딘가에 있는 이상한 느낌을 느꼈다. 이것은 내 인생 가운데 가장 이상한 체험이었다. 내가 무당이 되는 처음 체험이었던 것이다.” 잠시 그는 초자연적 지식이 있는 귀신과 최면술사를 연결해주는 무당의 역할을 한 것이다.

관상으로 인도하는 음악

스티븐 할펀 Steven Halpern 은 뉴에이지 음악의 아버지로 널리 알려졌다. 치유 음악은 듣는 중에 관상의 상태에 빠지도록 디자인되어 있다고 한다. 이것이 가능한지에 대한 질문에 그는 이렇게 답변한다.

사람이 긴장을 풀면 두뇌 파장이 발생하듯, 언제나 두뇌에 활기를 띠게 하는 알파파장이 있다. 이 파장은 조화를 이루는 곡을 연주할 때 흐르게 된다. 이런 음악은 알파파를 생산하도록 자극을 준다.

관상기도

교회나 기도원에서 실습하는 관상기도나 구심기도의 방법은 뉴에이지의 요령과 정확하게 같다. 이런 영성훈련의 기원이 불교 또는 힌두교라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토마스 키팅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이렇게 권면한다. “기도 생활을 심각하게 하기 원하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요가, 젠, TM (Transcendental Medication초월명상) 같은 비슷한 유형의 훈련으로 도움을 받고 있다. 특히 든든히 개발된 기독교 믿음을 갖고 내면의 형태와 의미를 더욱 깊게 지니기 위해 믿을만한 관상 교사의 도움을 받을 경우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내면의 소리 듣기

사탄숭배자이자 프리메이슨 33도 맨리 홀은 1990년에 죽었지만 그의 가르침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최근 그의 영상강의를 홍보하는 내용을 일부 발췌한다.

“이번 강연의 제목은 '연금술을 통한 사회 변혁 Alchemy As a Key to Social Regeneration'입니다. 고대의 연금술사들이 '진짜 금'으로 여겼던 '인간의 혼'을 '신성한 혼'으로 변환시킴으로써, 즉 결과의 영역이 아닌 원인의 영역에서 변화를 일으킴으로써 사회의 각종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맨리 홀의 설명에 따르면 연금술의 본래 목적은 무지 상태(어둠)에 빠진 의식을 깨달음(빛)의 상태로, 분리 상태를 통합된 상태로, 필사의 상태를 불멸의 상태로 변환시키는 것입니다. 다만 '영적 차원에서 가능한 일은 물질 차원에서도 가능해야 한다'는 법칙에 따라 연금술을 이용한 물질의 변환도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연금술이라는 신비스러운 주제의 실체에 대해 관심 있으신 분들, 오늘날의 사회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책에 대해 고민하시는 분들께서 많이 와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인간은 아주 오래 전부터 '신의 의중'을 파악하기 위해 다양한 기법과 도구들을 개발해 왔습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맨리 홀의 강연 내용에 따르면 여기서 말하는 '신의 의중'은 사실 '내면의 목소리'를 의미하며, '도구'라는 것은 '쉽게 보이지 않는 내면을 밖으로 끄집어 내어 객관적인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거울'의 가장 오래 된 형태 중 하나는 바로 '타로 카드'입니다. 원인을 알면 결과도 알 수 있습니다. 원인 안에 결과가 내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인과관계는 우주의 가장 기본적인 법칙 중 하나입니다. 이번 강연을 통해 카드라는 도구를 이용하여 그 법칙의 한 단면을 엿보고 우울증을 치료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영지주의적 성경 해석

뉴에이지같은 영지주의자들은 성경의 기록을 인정하지만 그것을 일부 발췌해서 영지주의적으로 해석하면서 기독교와는 정반대의 입장에 선다. 그들의 주장과 기독교의 주장을 대비해 요약해본다..

1. 우리가 보는 세상은 참된 현실이 아니라 ‘조물주에 의해 만들어진 감옥’일 뿐이다. 조물주가 불완전하고 무식하고 무례하고 저급해서 이 세상은 불완전하게 창조되며 인류는 슬픔과 고통을 당하게 되었다. Vs 완벽하신 조물주 하나님이 세상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이 사탄을 따름으로써 죄악이 들어와 세상은 고통 속에 있게 되었다.

2. 우리가 그노시스Gnosis (영지)를 받을 수 없도록 지혜의 사과를 금지한 조물주는 악한 신이고, 그것을 먹도록 가르쳐준 뱀은 지혜의 사자이자 빛의 사자다. Vs 인간은 피조물의 위치를 지키고 조물주 하나님을 순종할 때 가장 완전한 삶을 살 수 있다. 뱀의 형상으로 나타나 하나님께 불순종하도록 만든 사탄은 인간의 파괴자이자 악령이다.

3. 신적 존재는 계속 우리에게 지혜로운 스승, 빛의 사자를 보내며 우리를 해방시키고 있다. 예수는 붓다나 조로아스터처럼 영지를 깨우친 스승이며 ‘빛의 사자’일 뿐이다. Vs.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로서 인간의 죄를 대신 지심으로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오신 유일한 구세주다.

4. 세상은 감옥이지만 우리 안에 신성이 있음을 깨달은 자들은 그노시스를 통해 저급한 육체의 감옥에서 벗어나서 더 높은 자아로 발전 상승하여 신과 연합할 수 있다. Vs 우리의 죄를 대신 지고 심판받으신 예수를 믿고 따를 때 죄되고 고통스런 세상에서도 하나님의 통치를 받으며 의롭고 기쁘게 살 수 있다.

5. 그노시스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신비적 체험이다. 그노시스를 얻기 위해서는 오컬트 신비술을 통한 초월적 존재의 도움을 필요로 한다. 명상/관상은 각자의 승격 마스터들로부터의 통신수단이 된다. 관상/명상은 우리의 의식을 신혹하고 강력하게 변환시킨다. Vs. 인간은 이 땅에서 수행이나 정진으로 더 나은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면서 성화되고 변화된다. 하나님은 우리가 잠이 든 수면상태거나 음악으로 몽롱해진 최면상태거나 마약에 의한 환각상태거나 입신이라는 무의식 상태에서 강압적으로 혼자 행하시는 것이 아니라, 인간에게 알려주시고 순종할지 불순종할지를 자의적으로 선택하게 하신다. 그 말씀은 언제나 성경과 일치한다.

6. 프리메이슨은 예배 시에 성경을 읽고 기도를 한다. 설교는 목사가 하지 않고 저편 서계에서 온 ‘요셉’이란 영이 하는데 이 영은 영매 ‘베아트리체’를 통해 그 존재를 알린다. Vs. 어떤 영이 말하는 것을 듣는 것이 아니라 오직 성경을 읽고 이해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알아간다.  

7. 인간에게는 신성이 있으므로 죽지않고 윤회를 반복하며 영혼의 진화적 완성을 이루어간다.  Vs 모든 인간은 죄인이다. 죄로 인해서 모든 인간은 반드시 죽는다. 한번 태어나서 한번 죽고 죽음 이후에는 영원한 심판이 있다.

8. 주Lord 마이트레야가 이끄는 ‘샴발라 포스 Shamballa Force’는 뉴에이지에 저항하는 자들 (근본주의 그리스도인들)을 무찌르고 그들을 지구에서 쫒아낼 것이다. Vs. 그리스도인들은 예수의 재림 때에 이 땅에서 하늘로 휴거될 것이다.

9. ‘그리스도’가 이 땅에 도래할 것이지만 예수는 아니다. 그는 온 땅의 신실한 신자들이 고대했던 자다.

종국에는 ‘신세계질서’와 ‘신자들의 큰 모임’으로 이루어질 ‘우주적 세계종교’가 도래할 것이다. Vs.

이천년전 구원주 예수로 오신 예수님이 심판주로 다시 재림하실 것이다. 그때 예수믿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로 들어가서 영원히 거한다.

그들의 주장 인용

“참 신은 영만을 창조하고 악마는 물질세계를 창조한다. 구약의 야훼 하나님은 물질세계를 창조했으므로 악한 신이다." - 카타르파, 성전기사단, 뉴에이지

“성경의 창조주 하나님은 제한적인 신으로서 그는 더욱 고결하며 무한한 미지의 신 '아인 소프 Ayin-Sof’ (끝없는 빛)에 종속되어 있다.” – 어느 마법 사이트에서

"우리 육체는 오라를 압도하여 가두고 있다. 그러나 오라 에너지의 야오가 질을 증폭시킴으로 우리는 오라를 그 감옥(육체)으로부터 벗어나게 할 수 있다... 오라 에너지를 강화시키는 방법으로는 명상이나 요가 수련과 의식 실행 등이 있다… 이곳에 도달하는 것은 모든 마법사들의 궁극적인 목표다." - <마법사의 작업서>

“창세기에 나오는 뱀은 진짜 창조주며 은혜를 베푼 자며 영적 인류의 아버지이다. 여호와는 사탄이다!" - 헬레나 블라바츠키, 신지학 창시자

“계시에 의해 그노시스가 주어지며, 신비적인 체험을 통해 그노시스를 깨닫는다.” - 트리샤 틸린

"영지라 불리는 통찰력을 얻는 사람은 누구든 ‘구원’이라 불리는 비밀성사를 받을 준비가 된 것이다. 영지를 얻기 전까지는 조물주를 진정한 하나님으로 착각하여 숭배해 왔지만, 구원의 성사를 받고 나면 조물주의 힘으로부터 해방된다. 이 의식을 통해 그는 자신의 독립을 선언하게 된다." - 일레인 페이절스

“네가 영을 보았으니 너는 영이 되었다. 네가 그리스도를 보았으니 너는 그리스도가 되었다. 네가 아버지를 보았으니 너는 아버지가 될 것이다... 너는 네가 본 것이 될 것이다.” - 영지주의 <빌립 복음서> 

"하나님은 우리가 신 자체가 되기를 원한다. 우리는 신성을 향해 자라나고 있다. 하나님은 진화의 목표이다. 진화를 할 수 있는 힘의 근원도 하나님이며 진화의 목표도 하나님이다..." - 뉴에이지 크리스천, 스콧 팩

"신성이란 신이 더 이상 하늘에만 있지 않음을 의미한다. … 신성은 이곳, 지금, 내 안에, 지구 안에, 강에, 똥에, 장미에 다 똑같이 있다." - 수 몽크 키드, 뉴에이지 작가

"모든 개인들 안에는 우주 전체의 본질을 나누어 가진 것들이 있으며 그것이 작용하는 한 하나님이다. 그것이 임마누엘의 의미이며 그리스도라는 단어의 의미이다." - 어니스트 홈스 의 <마음의 과학>

"21세기는 내면에 있는 창조주를 만나는 계몽의 때가 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과의 하나됨을 체험할 것이다… 이 세상에는 지금 그러한 많은 사람들이 있다. 교사들, 메신저들, 사범들과 환상가들은 이 비전을 인류 앞에 제시하며 그 비전을 이룰 수 있는 수단을 마련하고 있다. 이러한 메신저들과 환상가들은 뉴에이지의 전령관들이다." – 도날드 윌쉬, 뉴에이저

“비의적 철학을 통해 훈련을 받게 되어 내면의 지혜가 펼쳐진다. 지혜는 우리의 정신을 자라게 한다. 그래서 어느 날 우리가 케테르 (생명나무의 가장 위의 원/세피라)까지 올라가게 되면 손을 뻗어 베일을 찢고 아인 소프 오르 (무한한 빛)을 볼 수 있으리라.” -다이온 포춘의 <미스티컬 카발라>

 “각각의 영적 존재는 신적 의식의 순수한 불꽃 혹은 원자로서 하나님과 동일한 본질로 구성되어 있다... 잠자는 인간의 영은 신의 사람들 혹은 빛의 사자들을 통해 전해진 저 궁극의 신성한 존재의 부름에 의해 깨어나기 시작한다... 영지주의자는 죄로부터의 구원이 아닌, 죄의 원인이 되는 무지로부터 구원을 바란다. 그노시스를 통해 신성한 존재를 알게 된 자는 모든 죄를 벗어버린다.” -스티븐 휠러, 영지 교회의 사제

“우주적 그리스도 Cosmic Christ는 모든 창조물 속에 있는 '야훼’ (I am 스스로 있는 자)이다… 우리는 우주적 그리스도를 알아야 한다. 즉 모든 존재는 그 안에 그리스도의 빛이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 매튜 팍스

“ ‘그리스도’가 이 땅에 도래할 것이다. 그는 어떤 종교에도 속하지 않고 사람들 사이에 조화를 가져다 줄 것이다. 그는 마이트레야 Maitreya를 기다리거나 보디사트 Boddhisattv를 기다리거나 이맘 마디 Imam Madhi를 기다리는, 온 땅의 신실한 신자들이 고대했던 자가 될 것이다. 종국에는 ‘신세계질서’와 ‘신자들의 큰 모임’으로 이루어질 ‘우주적 세계종교’가 도래할 것이다. 이것들은 영적 마스터들을 통해 계시된 신적 계획과 상호 협력할 것이다… 광신자들은 도래하는 세계종교와 비전종교 秘傳 Esotericism의 확산에 맞서 싸울 것이다.  하지만샴발라 포스는 파괴적이며 추방적이다... 그 계획의 새로운 이해에 영감을 주는...이 포스는 인류로 하여금 시대의 신비로 루시퍼 입문 Initiation 시키는 큰 고비를 가져올 것이다. 궁극적으로 ‘교회의 재건’이 있을 것이며 그 교회는 뉴에이지 개념을 포옹하고 온세계에 ‘깨달음 illumination’을 가져올 것이다.” – 어떤 뉴에이저

 

게리 카Gary H. Kah가 저서 <En Route to Global Occupation 세계 장악의 길에서>에 올린 다음의 도식은 오컬트 종교의 뉴에이지로의 통합을 묘사해준다. 종교통합을 주관하는 WCC가 프리메이슨 기관이라는 것은 다음 장에서 언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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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된 선악과의 지혜

우리 가운데 일어나고 있는 초자연적인 현상들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은 이것이 과연 사실일까 질문한다. 눈속임이 아닐까 의심도 하지만 실제로 일어나는 일들이 많다. 어떻게 이것이 가능할까? 정말 영적인 세계가 있고 그것을 지배하는 신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두 신이 존재하는데 바로 하나님과 사탄이다.

인간이 동물과 구별되는 가장 분명한 점은 영적 존재라는 것이다. 따라서 인간은 영을 통해 하나님과 교제할 수도 있고 의도치 않게 사탄과 접촉할 수도 있다. 훈련으로 영적 능력을 개발하면 인간은 귀신과 접신하면서 시공을 초월해 미래를 본다거나 초능력을 이용해 사물을 조종하는 능력을 가질 수 있게 된다.

어떤 뉴에이지 사이트에서 읽은 내용이다. 인간의 뇌에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특정 부위가 있는데 이곳이 바로 영적인 것을 담당하는 영역이라는 것이다. 사고로 뇌를 다친 어떤 사람이 천재가 되거나 초능력을 발휘하는 일들이 가끔 발생하기도 하는데, 바로 뇌의 이 부분을 건드렸기 때문이라고 한다. 뉴에이지의 명상이나 참선은 뇌의 바로 이 부분을 훈련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렇게 뇌를 훈련하면 초월적인 지식을 갖게 되고 초월적인 능력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성경에 언급된 ‘선악과사건’이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부정하는 핑계로서 선악과를 말한다. 왜 하나님은 선악과를 만들어놓고 또 금지해서 인간들로 하여금 죄를 짓게 했느냐는 것이다. 그런데 선악과는 바로 인간과 하나님, 피조물과 조물주를 구분시켜주는 척도가 된다. 피조물이 자신의 경계를 벗어나서 조물주 하나님처럼 되고 싶어한다면 하나님이 금하신 선악과를 먹으려 할 것이다.

사탄 루시퍼 자신이 그랬다. 그후 사탄은 아담에게도 그렇게 하라고 유혹했다. “하나님이 네게 선악과를 금지한 이유는, 하나님만 하나님이 되고 싶어서 그런거야. 하지만 너도 이것을 먹으면 하나님과 같은 지혜와 지식을 가질 수 있단다. 너도 하나님이 될 수 있는거야.” 아담은 하나님의 말보다 사탄의 말을 더 좋아했고 그것을 따랐다.

지금도 사람들은 저주받은 사탄을 흉내내어, 하나님만의 영역인 초자연적이고 영적이고 비밀스런 지혜를 탐내며 선악과를 먹어 스스로 신처럼 되려 하고 있다. 하나님 대신에 사탄을 따르며 선악과를 먹은 아담이 결과적으로 하나님과 갈라져서 영적인 죽음을 맞이했던 것처럼,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이 사탄의 가르침을 따라서 하나님이 금지하신 밀교의 영적 지혜와 신비와 능력을 사모하며 멸망을 향해 가고 있다. 심지어는 교회들조차 신비주의의 유혹에 빠져서 금지된 선악과를 먹고 있다. 그렇게 해서 변질되고 부패된 교회에 대해서는 11 장에서 다룬다.

10. 유엔의 종교통합 운동

유엔은 1945년 CFR의 주도로 50개국의 대표들이 모여 설립되었다. 창립회의에는 74명의 CFR 회원이 참가했는데 CFR 은 잘 알려진 대로 프리메이슨의 하부기관이다. 본부 건물도 대표적 프리메이슨인 록펠러가 기증한 땅 위에 지어졌다.  <300인 위원회>의 저자 존 콜먼은 “유엔은 이미 프리메이슨의 손아귀에 들어있다”고 말한다.  혹자는 유엔이 프리메이슨에 의해 조직되었다고 말하기도 한다.

유엔 설립의 명분은 세계 평화를 위한 것이지만 실제로는 프리메이슨의 오랜 염원대로 신세계질서의 세계단일정부와 그를 위한 세계종교를 실현해가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프리메이슨, 일루미나티, 예수회, 오프스데이 등의 비밀조직이 눈에 안 보인다고 말하지만 사실은 눈에 잘 뜨이는 곳에서 회의를 개최하며 전 세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프리메이슨>을 저술한 크리스티앙 자크가 “사람이 뭔가를 숨기려하면 눈에 잘 띄이는 곳에 둔다” 고 말한 것도 이런 의미다.

뉴에이지의 보급

NWO의 세계정부를 이루기 위해서는 종교통합이 필수적이고, 종교통합을 위해서는 뉴에이지가 보급되어야 한다. 뉴에이지의 여족장이라고 불리는 앨리스 베일리가 유엔 안에서 크게 활동한 이유다.

마트리시아나의  <새 시대의 신들 Gods of New Age>이나  사만타 스미스의  <트로이 목마 The Trojan Horse> 에 의하면, 베일리는 유엔 안에 ‘이해의 성전 Temple of Understanding’이라는 명상실을 만들어 명상을 통한 신비체험을 가르치며 뉴에이지 오컬트를 전파하는데 진력했다.

데이비드 클라우드는 그의 저서 <UN과 뉴에이지>에서 베일리의 신앙을 상세하게 언급한다.  그녀는 드왈 쿨이라는 티벳의 ‘승격마스터’와의 채널링(접신)을 통해서 영적지식을 전수받았다고 한다. 티벳 마스터는 그녀에게 “UN이 인류의 운명을 손에 쥔 사고적이며 정보에 능통한 남녀들로 이루어진 국제적인 명상적 사색적 대집단의 기원과 씨앗이 될 것이다”고 예언했다. 그녀의 말을 계속 들어보자.

“물병자리의 시대가 도래하고, 해묵은 교리적 종교와 모든 분열은 뉴에이지에 길을 만들기 위해 비켜야 한다… 뉴에이지는 도래했으며 우리는 새 문화와 새 문명의 산고를 목격하고 있다. 이것은 지금 진행 중이다. 옛 것과 바람직하지 않은 것들은 없어져야 한다.

하이어라키는 지금 ‘힘 force’을 UN 의회 속으로 나르려고 한다... 인류가 준비되었을 때 그리스도가 올 것이다… 그가 모든 나라의 백성에게 도달하려고 한다면, 국가들의 촛점이자 인류 긴장의 지점인 UN보다 더 좋은 장소가 어디 있겠는가?”

“루시퍼가 참 신이며 성경의 하나님은 신을 사칭한 존재, 루시퍼야 말로 인류에게 깨달음을 가져다 주는 영적 지식의 신비로운 대리자”라고 말하는 베일리는 유엔 경제사회 위원회 안에 루시퍼 트러스트 Lucifer Trust를 세워서 뉴에이지 관련 출판일을 했다. 이름에 대한 논란 때문에 후에 루시스 트러스트로 바꾸기도 했다.

 

종교통합

유엔 안에는 40여개의 NGO 종교기구들이 있는데 각각 세계 평화를 위해, 전 세계의 가난 퇴치를 위해, 여성해방을 위해, 지구환경을 지키기 위해, 종교간의 분쟁을 종식시키기 위해… 라는 명분을 주장한다. 통일교 교주 문선명의 아들 문현진은 UPF (Universal peace federatrion 천주평화연합)의 의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URI (United Religions Initiative 세계종교연합선도기구) 회장이자 미국 성공회 주교인 윌리암 스윙은 “유엔의 종교연합기구의 존재에 대해서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가장 비타협적인 유일한 저항세력은 기독교 근본주의자들이 될 것이다”고 경계했다.

UN부 사무총장을 지낸 로버트 뮬러는 “그러한 근본주의자들은 ‘완고한 믿음의 체계’에 집착하고 ‘전 세계에 갈등의 불을 붙이는’ 자들이다. 오직 이 유성의 건강과 지구의 숭고함에만 충성을 다짐하는 종교연합 기구를 통해서 근본주의자들을 무력화시키지 않는 한 세계평화는 불가능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만 구원이 있고 다른 신이나 종교에는 구원이 없다고 믿으며 종교통합에 반대하는 그리스도인들은, 세계평화를 저해하는 종교차별이자 범죄행위가 될 것이므로 강제적인 진압이 불가피하게 될 것이라는 의미다.

2000년 8월 28일부터 31일 사이에 역사상 최초로 다양한 전통과 종파의 종교 및 정신지도자 1,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엔 본부에서 '밀레니엄 종교 및 영성 세계평화회의'가 열렸다. 코피아난 유엔 사무총장과 함께, 한국측에서는 기독교의 강원용 목사와 불교의 고은 시인 등이 참석했고, 미국측에서는 종교통합주의자 빌리 그래함 목사의 딸 앤 그래함 등이 기독교 대표로 참석했다.

명상 뇌교육자이자 단월드 창시자인 이승헌씨는 가장 존경받는 50인의 영적지도자의 한 사람으로 추대되어 아시아의 영성지도자를 대표해 다음과 같은 ‘평화의 기도’를 올렸다. “나는 이 평화의 기도를 기독교의 신에게 드리는 것도 아니요 불교의 신에게 드리는 것도 아니며 회교의 신에게 드리는 것도 아니며 유태교의 신에게 드리는 것도 아니라 모든 인류의 신에게 드립니다. 우리가 기원하는 평화는 기독교인만의 평화나 불교인만의 평화나 이슬람교인만이 평화나 유태교인만의 평화가 아니라 우리 모두를 위한 인류의 평화이기 때문입니다….”

프리메이슨의 WCC

WCC  (World Council of Churches 세계 교회 협의회)는 세계 에큐메니컬 운동을 목적으로 1948년 결성되어 유엔 안에 연락사무실을 두고 있다. WCC의 주요 역대 총장들 - 데이비드 록펠러의 후원으로 성장한 존 모트, 미국 감리교 소속의 브롬리 옥스남, 영국 성공회 소속의 지오프리 피셔 등 - 이 모두 프리메이슨이다.

지오프리 피셔에 대해서는 프리메이슨의 공식 간행물인 <프리메이슨 투데이>에서도 자세히 소개되어있다. “1945년에 피셔는 켄터베리 대주교로 임명되었다. 그리고 1953년 영국 여왕 퀸 엘리자베드 2세에 의하여 계관되었다. 그는 개혁이후 로마의 교황을 공식 방문한 영국 성공회의 수장이다. 그는 열정적인 프리메이슨이며 그랜드 로지의 단원으로서 크래프트의 가르침을 형성하려고 노력했고 1946년부터 1954년까지 WCC의 총장으로서 그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했다.”

1991년 호주 캔버라 총회에서 있었던 총회는 WCC의 성격을 잘 보여준다. 15개 종교지도자 500여명이 참석한 대회에서 뉴욕 유니온 신학대학원의 정현경 교수가 ‘성령이여 오소서Come Holy Spirit’ 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소복 차림의 정현경 씨는 초혼식으로 기조연설을 시작했다. 그녀는 “광주와 천안문에서 죽은 영들, 십자군 전쟁에서 죽은 영들, 체르노빌에서 죽은 영들, 매일 살해되는 아마존 숲의 영들, 걸프전에서 죽은 군인들과 민간인들의 영들, 땅과 공중과 물의 영들, 십자가에서 고문당하고 살해당한 우리의 형제 예수의 영, 헤롯왕에 의해 살해된 아기들의 영들…”의 이름들을 부르고 “오소서” 하며 저들 이름이 적힌 종이에 불을 붙인 후 재를 천장에 뿌렀다.

그녀는 분노, 비통함, 분개심, 슬픔, 억울함,  상심 등의 한 恨의 영들, 안식하지 못하고 떠돌아다니는 영들이 바로 우리가 촉지하며 감지할 수 있는 ‘성령’의 실제 icon라고 했다.

하지만 성경은 성령이 ‘억울하게 죽어 한을 품어 안식하지 못하고 떠돌아다니는 영’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 예수 그리스도의 영’이라고 분명히 말씀한다. WCC는 명칭은 세계 기독교연합회지만 실제로는 모든 종교들을 하나의 영 안에서 통합하려는 종교행사다.

11. 교회의 배도와 타락

세상에서 유행하고 있는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환상에 젖어있는 사람들은 부정적인 것은 보지 않으려  한다. 그래서 세상이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고들 말한다. 하지만 세상이 편리해지고 풍성해지기는 하지만 타락하며 쇠퇴해가는 것이 분명하다. 성경도 이 세상이 옷처럼 낡아져서 언젠가 끝이 난다고 예언한다. 예수님이 재림하시고 지구가 종말을 맞을 마지막 날까지 세상은 계속 타락하고 부패해 갈 것이다.  포스트 모더니즘의 시대에서 모든 질서와 권위가 부정하고 파괴되어갈 것이다. 지금은 죄라고 생각하는 것들이 앞으로는 죄가 아니게 될 것이다.  

시대정신에 굴복한 교회

세상의 타락과 멸망은 이미 예기된 것이지만, 문제는 교회도 타락해간다는 것이다. 내가 역사를 공부하게 된 것도 교회의 타락을 목격하면서였다. 나는 교회 타락의 배경을 찾아가다가 중요한 원인을 교회 안에 들어온 시대정신에서 찾을 수 있었다. 뉴에이지, 카발라, 유대교, 프리메이슨, 예수회, 종교통합, 신세계질서 등에 대해 알게 된 것도 그때였다.  

이전에 사탄은 교회를 무너뜨리기 위해 믿는 자들을 핍박하고 죽였다. 하지만 그럴수록 교회는 더욱 견고해져 갔다. 이제 사탄은 더 현명한 방법을 찾아냈다. 교회 안에 다른 사상과 종교와 철학을 집어넣어서 기독교를 혼합교로 변질시키는 것이다. 시대정신은 인본주의적이고 합리적이고 아름다운 명분으로 다가오므로 진리보다 더 매력적이고 진리보다 더 진리로 보여서 그리스도인들까지 미혹하는데 성공하고 있다.

이 시대의 시대정신은 프리메이슨과 뉴에이지라고 할 수 있겠다. 그들은 인류가 함께 뭉쳐야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며 세계정부로 향하게 하고, 복잡하고 힘든 세상에서 명상으로 치유받자며 접신하게 하고, 자유롭기 위해 하나님으로부터 독립해야 한다며 타락하게 만들고 있다.  

기독교는 기복주의와 신비주의로 변질되어 갔다. 기복 신앙은, 지치고 낙심하고 절망하고 고달픈 인생에게 기쁨과 소망과 위로를 주는 것이 교회의 사명이라면서 ‘긍정적’인  설교를 한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는 지금 잘 가고 있고 앞으로는 더 잘 될꺼라고 격려한다. 그런 메세지를 믿고 아멘할 때 원하는 것들이 실제로 이루어져서 건강과 부와 명예와 성공도 얻을 수 있다고 가르친다.

신비 신앙은, 무거운 교리의 짐(성경말씀)을 내려놓고 이제는 하나님을 느끼자 (체험하자)고 권면한다. 사람들은  접신, 환상, 환청, 경련, 울부짖음, 웃음, 입신, 금가루 등을 경험하며 이것이 하나님의 만져주심과 방문하심이라고 기뻐한다.

그들은 교회에 있을 대추수와 대부흥을 선포한다. 실제로 그들의 교회는 크게 부흥성장하고 있다. 축복과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는 조엘 오스틴, 로렌스 콩, 조셉 프린스 목사님의 대형 교회들은 불황을 모르고 언제나 가득하게 채워진다. 신 사도운동가들의 집회에도 접신으로 인해 신비하고 놀라운 초자연적 현상이 일어나면서 인파가 차고 넘친다. 사기와 횡령과 간통 등의 사건들이 기사화되기도 하지만 그래도 교인수는 줄어들지 않는다. 그들의 부흥과 성장이 과연 하나님으로부터 온 복일까? 아니면 이 세대의 왕인 사탄이 주는 선물일까?

교회가 하나님의 복음이 아닌 ‘다른’ 복음을 전하며 배도하는 동안에 하나님은 참담한 심정으로 비탄하고 계신데, 충성되고 열심인 교인들은 하나님의 심정에 아랑곳하지 않고 ‘주 안에서기뻐하라’고 주장하며 ‘성령의 춤’을 춘다. 그리고 하나님을 영광스럽게 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능력받고 성공해야 한다면서 ‘우리가 마땅히 받아야 할 복’들을 하나님께 클레임하고 있다. 교회는 이것이 ‘믿음’이라면서 격려하고 칭찬한다.

오래 전 이스라엘이 우상숭배를 계속할 때 하나님은 이미 이스라엘의 멸망을 계획하고 선자자들을 통해 경고하셨다.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경고의 메시지를 전하다가 옥에 갇히고 목숨을 잃었다. 반면에 거짓 선지자들은 왕과 백성에게 잘 되고 있다며 거짓된 좋은 소식을 전하고 좋은 대접을 받았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교회는 늘 시대정신과 마주해왔다. 시대가 변하면서 교회도 변해야 한다며 패러다임 쉬프트를 주장하는 교회들은 세상과 연합하며 인기를 얻다가 결국 하나님으로부터 떨어져 나갔다. 반면 하나님이 영원불변하신 것처럼 그분의 말씀도 영원이전부터 영원이후까지 변하지 않는다고 믿으며 시대정신에 저항해온 사람들은 시대의 역행자라고 미움받으면서도 자리를 지켰다. 갈라지고 갈라지고 또 갈라지면서 하나님의 편에 선 사람들은 계속 추려졌다.

슬프게도 진리를 전하는 교회는 작아져가고, 세상과 연합한 교회들은 성장하고 있다.

어떻게든 성장하라

어떻게 교회들이 시대정신을 받아들이고 점령당하며 타락하게 되었을까? 성경말씀보다는 체험에 관심을 갖고, 교회는 세상에서 성공하고 축복받는 것이 당연하다고 오해하고, 또 부흥 성장에 목말라하기 때문일 것이다.

교회가 세워지고 나면 복음을 전해 영혼구원을 하는데 목적을 두기 보다는 숫적인 성장에 목적을 두려한다. 교인의 숫자로 목회의 성공과 실패가 가늠되기도 한다. 그래서 그 교회가 무엇을 가르치는지 상관없이 대형교회를 방문하며 교회의 성장비결을 배우려 한다. ‘성공한’ 교회의 목사님들은 <부흥성장의 시크릿>, <교회부흥의 비결>, <부흥하는 교회의 특징>… 등등 부흥과 성장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책을 써서 베스트셀러 저자와 인기 강사가 된다.

부흥과 성장은 언제나 교회의 관심사였다. 오래 전에도 토저A. W. Tozer목사는 그 위험에 대해서 이렇게 예언했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이 만날 때마다 단어 하나를 계속 듣게 된다. 그 단어는 부흥이라는 단어이다. 설교, 찬양, 기도를 통하여 우리는 주께 쉬지 않고 기도하며 우리가 우리의 영적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강력하고 오랜 부흥’이 필요하다고 부르짖는다. 종교 미디어들도 지금 제일 필요한 것은 부흥이라고 앞을 다투어 부르짖고 있다. 부흥을 위해 글을 쓸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 글을 출판해 주겠다는 여러 편집장들을 만날 수 있다.

사실 부흥의 바람과 함께 진리를 놓칠 위험은 더욱 많아짐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부흥에 관한 바람이 세게 부는지라 누구도 그 바람을 보며 분변하려는 사람들이 없다… 현재 상황을 고려할 때 나는 부흥을 전혀 원하지 않는다. 현재 미국 내 기독교에서 넓게 퍼져 일어나고 있는 이러한 종류의 부흥은 앞으로 100년이 지나더라도 다시는 회복될 수 없는 도덕적 비극으로 종착하게 될 것이다.”

로저 오클랜드는 이에 덧붙인다. “예수의 이름으로 범세계적 부흥을 체험하게 될 것인지 아닌지에 대한 토론이 일고 있을 때 두 가지를 질문해 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지금 이 부흥은 하나님의 신령하신 뜻에 따르고 있는 것인가? 지금 이 부흥은 하나님의 말씀에서 발견되는 건전한 성경적 원칙에 서 있는 것인가? 만일 하나님의 뜻을 어기는 부흥이라면 그러한 부흥은 아무리 진지하고 아무리 그 목적이 선해 보여도 전혀 하나님의 기쁨이 될 리가 만무하다.” [새 포도주..] 22. 부흥 전의 개혁

 

그들의 지적은 정확했다. 이제 기독교계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여러 목사님들의 잘못된 가르침을 보면서 실감하게 될 것이다.  

프리메이슨의 빌리 그래함 목사

한 때 예수회 신부였던 알베르토 박사는 어떻게 교회에 침투해서 교회를 파괴할 수 있는지에 대해 연구하고 실행하던 사람이었다. 그가 책과 강의를 통해 충격적인 고백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예수회와 프리메이슨의 정체가 드러나게 되자 그가 사기꾼이라는 역정보도 퍼졌다.

그러나 그의 구체적인 증언은 다른 여러 증언들과 일치했고, 실제로 우리는 지금 교회 안에서 프리메이슨들을 만나고 있다. 더 놀라운 것은 그들이 세상에서 가장 높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처럼 교회 안에서도 가장 유명한 자로 앉아있다는 사실이다. 그 한 예로서 빌리 그래함을 소개한다.

‘빌리그래함 전도협회’에 의하면 그들은 '지저스넷'을 통해 복음을 전파하여 2년만에 전 세계에서 3백만 명을 결신시켰다. 그만큼 그는 기독교 역사에서 최고의 전도자로 꼽힌다. 그가 한번 설교하면 수천 수만명이 예수를 믿겠다며 결신하고 나온다. 나도 그의 집회에 가봤지만 대체 무엇이 감동적이라는건지  도무지 찾을 수 없어서 어리둥절한 적이 있다. 다만 엄청난 인파에 압도되어 감격하고 흥분했을 뿐이었다. 어쨋든 무수한 사람들을 예수님 앞으로 인도한다는 점에서 그래함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매우 존경스럽고 부러운 존재임이 분명하다. 그래서 그가 프리메이슨이라는 소문을 들었을 때 아무도 믿으려 하지 않았다.

프리메이슨에 관해 두 가지 범주의 사람들이 있다. 프리메이슨에 관여하는 사람들은 거기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고 있지만 비밀을 지키기로 죽음의 처벌에 혈맹을 했기 때문에 말하지 않는다. 또 프리메이슨에 관련이 없는 사람들은 들은 바가 없기 때문에 전혀 알지 못한다. 말하지 않고 듣지 못했기 때문에 그들은 오랜 세월동안 비밀로 지켜질 수 있었다.

하지만 “어둠에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 (고전 4:5)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때가 되매 “오직 만물이 … 벌거벗은 것같이 드러나” (히 4:13) 게 되었다.

그래함은 1948년 프리메이슨 루이지애나 랏지에 가입한 것으로 알려진다. 1950년 이래 그래함의 정체를 폭로하는 외로운 사람들이 있어 왔다. 그래함은 입으로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말하지만 실제로는 적그리스도의 사람이라고 주장하며 많은 증거를 제시했지만 지금까지도 사람들은 믿으려 하지 않는다. 그의 영향력이 그만큼 크게 각인되어 버린 것이다.

혹자는 기독교 방송과 신학교가 진실의 전파를 통제해왔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그의 전도집회가 열릴 때면 대부분의 교회들이 눈과 귀가 가리워진 채 열렬한 환영으로 맞이했고 협력했다.

그에 대한 결정적인 증거는 1988년 출간된 <죽음의 속임수 deadly deception> 에서 찾을 수 있다. 그 책의 저자인 짐 쇼Jim Shaw는 이전에 33도 메이슨이었다가 그리스도인으로 회심한 자로서 톰 맥케니와 공동 저술해서 빌리 그래함의 정체를 폭로했다. 쇼는 그래함이 자신의 프리메이슨 33급의 입회식에 참석했다고 증언한다.

프리츠 스프링마이어Fritz Springmeier도 그의 저서 <빌리 그래함과 성경>에서 동일하게 증언한다. 빌리 그래함은 비밀의 피의 맹서를 한 33급 최고급 메이슨으로서 짐 쇼의 33도 입회식 의식에도 참석했다는 것이다.

그래함에 대한 질문이 쇄도하자 그래함본부는 그가 1966년에 33급 입회 의식에 참가했음을 인정했다. 그러나 단지 참관인으로서 참석했을 뿐이며 그로 인해서 프리메이슨의 위험에 깨어 있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메이슨은 자신의 비밀 의식에 호기심을 가진 사람들을 초대하지는 않는다. 오직 33도만이 새로운 33도의 입문식에 참석할 수 있다.

또 하나의 증거는 빌리 그래함의 이름이 프리메이슨의 회원 명단에 올라가 있다는 것이다. 이 명단이 밖으로 나돌게 되자 그리스도인들의 질문이 쇄도했고, 프리메이슨 측에서는 잘못 올라간 것이라고 해명하며 곧 그 이름을 명단에서 삭제했다. 그러나 로버트 모레이가 1992년 9월 14일자 <크리스천 뉴스>에 보낸 편지에서나, 케이시 번즈 박사가 2006년 출간한 <빌리그래함과 그의 친구들: 숨겨진 아젠다>에서나, 그래함이 프리메이슨이라는 주장을 구체적인 증거로 피력한다.

프리메이슨 측에서 그의 신분을 더욱 비밀로 유지하려는 이유는, 기독교계에서 크게 신망받고 있는 그를 통해서 프리메이슨의 계획인 세계 종교통합을 잘 추진할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함에 대한 구제적인 증언과 증거가 나오기 전에도 그래함이 프리메이슨이라는 주장은 줄곧 있어왔는데 그 근거는 다음과 같다. ‘등대지기’님의 blog.daum.net/aspire7을 참조했다.

주위 사람 대부분이 프리메이슨이다.

그의 전도 사역에서 중책을 맡고 있는 사람들 대부분이 프리메이슨이었다. 예를 들어서 윌리엄 와트슨, 데이비드 맥코넬, 아서 리 맥로리 등은 모두 프리메이슨으로서 빌리 그래함 전도협회의 이사나 자문 위원회의 공동 의장으로 일했다.

노만 빈센트 필은 <적극적 사고방식>의 저자로 잘 알려져 있는데 할아버지와 아버지 때부터 프리메이슨에 충성한 자로서 자신도 33도 프리메이스이자6급 일루미나티다.

로버트 슐러는 빈센트 필의 절친한 제자로 그를 이어서 ‘적극적 사고방식’을 가르치며 또 초대형의 수정교회를 담임한 것으로 한국에서도 유명하다. 그도 역시 잘 알려진 프리메이슨인데,  그가 성직에 입문하게 된 데에는 그래함의 권유가 있었다고 한다.  

오럴 로버츠도 33급 프리메이슨으로 빌리 그래함에게 안수받고 성직에 입문했다. 로버츠는 그의 저서 <믿음의 씨의 기적>에서 빌리 그래함과의 관계를 언급한다.

브롬리 옥스남도 33급 프리메이슨이자 FCC 교회의 수장으로 빌리 그래함을 지원하는 친구다.

필립왕자는 1952년 런던 네이비 지부에서 입회한 프리메이슨인데 그래함에게 상을 주었다.

빌리 그래함이 소속된 남침례교의 교회 대표자 회의 의장인 브룩 헤이스도 고위 프리메이슨이자 CFR회원으로 밝혀졌다.  

CIA, NSA, CFR 등에서 일루미나티 시스템을 위해서 일했던 다양한 사람들이 그래함을 프리메이슨이라고 증언한다. 그들은 그래함이 말하는 것이나 행동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이 모두 프리메이슨적이라고 주장한다.  

종교통합주의자다.

그래함은 세계 교회협의회WCC 및 국가 교회협의회NCC를 공개적으로 옹호한다. WCC나 NCC는 잘 알려진 대로 프리메이슨, 뉴에이지, 종교통합주의 모임이다. 그들도 물론 그래함을 지지하고, 국제주의자, 세계정부주의자들도 그래함을 지지한다.

에드거 번디(Edgar Bundy)는 저서 <빌리 그래함은 개혁가인가 정치가인가 설교자인가 예언자인가?> 에서 “누가 빌리 그래함과 함께 일하고 있는가?”, “그는 기독교 교회를 세우려는 자인가 아니면 세계 연방 종교의 기초를 놓으려는 자인가?”하고 질문한다.

그래함은 인도에 갔을 때 “나는 어떤 힌두교인도 회심시키지 않을 것이다”고 연설했다. 이스라엘에서도 “오직 크리스챤들에게만 강연하겠다. 나는 유대인들을 회심시킬 의향이 전혀 없다”고 정부에게 약속했다. 그리고 유대인 지도자들에게는 “나는 하나님이 유대인을 기독교로 회심시키려는 전도사역을 거부하신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몰몬교 신자인 스펜서 킴벨을 “하나님의 참 예언자이자 하나님의 위대한 사람”이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그래함과 슐러는 템플턴John Marks Templeton의 저서 <삶의 법칙들을 깨달으며>에 최상의 찬사를 보냈는데, 그 책에는 성경과는 반대되는 뉴에이지의 가르침으로 가득하다. “그리스도가 천국으로 가는 유일한 길이라고 믿는 것은 독단적인 태도이며 자만심이다. 숭고한 삶으로 가는 가장 중요한 원칙들은… 아마도 유대교, 이슬람교, 힌두교, 불교 등 다른 종교들로부터 나올 것이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들 안에 있다.” “인류에게는 어떠한 죄의 본성도 없다.” “우리 존재의 본질은 선천적인 선이다. 우리가 이 진리를 인지할 때 우리는 지상의 천국… 우리 안에 계신 하나님의 존재와 평안을 경험할 수 있다… 정직하고 진실하라. 당신 안에 있는 신성과 자신의 모든 부분들을 사랑하라.”

그래함이 극찬한 템플턴의 뉴에이지 신앙은 슐러가 발간하는 잡지 <파서빌리티즈> 1986년 여름호에서도 잘 볼 수 있다. 잡지는 템플턴의 표지사진과 함께 그의 종교연합/ 종교과학/뉴에이지의 신앙을 큰 이슈로 다루었다. 그는 “당신의 영적 원칙들이 당신에게 변형을 가져다 준다. 물질적 성공은 신과의 조화로부터 온다. 사람이 알든 모르든 그리스도의 영은 모든 인류 안에 거주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래함은 ‘종교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1982년 템플턴으로부터 템플턴 상을 수여받았다.

그래함은 로버트 슐러와의 TV대담에서 종교통합주의적인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사도 야고보가 사도행전에서 말했듯이, 이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목적은 자신의 이름을 위한 백성을 불러내는 것입니다. 사실 하나님께서는 지금 이 시간에 바로 그 일을 하고 계십니다. 그분께서는 자신의 이름을 위해 모슬렘 세계에서나, 불교도 세계에서나, 기독교 세계에서나, 혹은 믿지 않는 세계에서 백성을 불러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들을 부르셨으므로 이들은 다 그리스도의 몸의 일원인 것입니다. 물론 그들 중 어떤 이들은 그리스도의 이름을 알지 못할 수도 있지만, 그들은 마음속에서 자기들이 갖고 있지 않으나 필요로 하는 어떤 것이 있음을 알며 자기들이 현재 가지고 있는 빛으로 돌아서려 합니다. 그렇다면 그들은 구원받은 것이고 우리와 함께 천국에 가게되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바울 이슬람 박사는 “나는 빌리 그래함을 가장 위대한 에큐메니칼(종교 통합주의) 보이스라고 칭한다”고 말했다.

친 카톨릭이다.  

그래함은 <세터데이 이브닝 포스트> 1980년 2월호에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를 “현대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종교 지도자 및 금세기의 가장 위대한 도덕적 지도자”라고 극찬했다. 그리고 그는 교황으로부터 명예 박사학의를 받고 카톨릭 벨몬트 애비에서는 명예 작위도 받았다. 이안 페이슬리Paisley박사는 저서 <빌리 그래함과 로마 교회Billy Graham And Rome>에서 그래함과 로마 카톨릭과의 관계를 상세하게 밝힌다.

카톨릭은 이미 프리메이슨 예수회에 의해서 점령되어 있다. 흔히 검은 교황이 흰 교황을 지배하고 있다고들 말한다. 예수회 최고 수장을 검은 교황이라고 부르는 것은, 그들의 평상 성직복이 검은 색이고 또 뒤에서 세력을 행사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바티칸 처음으로 예수회에서 교황이 탄생되었다.

지금 카톨릭은 세계종교의 수장이 되기 위해서 열심히 종교통합을 주장하고 있다. 1965년 2차 바티칸 회의에서도 모든 종교에 구원이 있다고 결의한 바 있다.

친 공산주의다.

그래함은 <그리스도교> 1992년 5월 18일자에서 공산주의를 찬양한다. “나는 공산주의가 젊은이들을 향해 호소하는 것이 미래 유토피아의 건설과 약속이라고 생각한다.  모택동의 8가지 개념은 십계명과 기본적으로 동일하다. 만일 우리가 학교에서 십계명을 읽히게 할 수 없다면 나는 모택등의 원칙들을 정착시킬 것이다.”

프리메이슨은 잘 알려진 것처럼 공산주의 이념을 갖는다. 앞장에서 언급했듯이 프리메이슨 유대인이 공산주의를 만들었다.

대통령들의 친구이자 NWO세계정부 옹호자다.

잡지 <교회와 국가>는 그래함이 아이젠하워 이후 여러 대통령들과 깊은 상호교류를 나눴다고 증언한다. 실제로 그는 1950년대 이후 줄곧 미국 역대 대통령들의 조언자 역할을 해왔다.

닉슨은 프리메이슨으로서 대통령에 출마하면서 부통령이 될 러닝메이트를 누구로 할까 빌리 그래함에게 자문을 구했다. 그래함은 33급 메이슨(당시는  32급)인 마크 헤트필드를 선택했다. 닉슨이  당선되고 1969년 취임식에서도 그래함이 기도를 했다.

1983년 프리메이슨인 도널드 레이건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빌리 그래함에게 자유훈장을 수여했다.

미국 대통령의 상당수가 프리메이슨이지만 그중 프리메이슨의 면모가 가장 두드러진 자는 조지 부시다. 그가 걸프전을 일으켰을 때 빌리 그래함은 “이 전쟁을 통해 NWO가 확립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1992년 빌리 그래함은 미국 전역에 방송되는 '포옹 미국 2000'이라는 라디오 쇼를 진행했다. 그 쇼를 진행하는 동안 그는 미국 시민에게 NWO를 받아들일 필요성을 역설했다. 물론 이것은 프리메이슨의 구호다.

1996년 워싱톤 디씨의 원형홀에서는 그래함 부부에 대한 의회 금메달 수여식이 있었다. 그것은 의회가 줄 수 있는 최고의 영예다. 그는 하원의장 뉴트 깅그리치, 부통령 앨 고어, 상원의원 스톰 서몬드, 밥 돌, 제시 헬륨스, 아들 프랭클린 그래함이 지켜보고 있는 자리에서 메달을 수여받으며 연설했다. (그들은 알려진대로 모두 막강한 33도 프리메이슨들이다. 프리메이슨 잡지 <스콧티시 라잇>에도 그들의 사진과 기사가 있다.) 이 행사의 사회자인 깅그리치는 이렇게 칭송했다. “빌리 그래함은 20세기의 위대한 시민 지도자 중 한 사람으로서, 그의 아내와 더불어 인류에게 봉사하는 모범으로 자신들의 삶을 포기하였고 다음 세대들을 위한 표본 역할을 담당헸다….”

프리츠 스프링미어Fritz Springmeier는 그의 저서 <뱀처럼 지혜로워라>에서 놀라운 말을 한다. 프랭클린 (그래함의 아들)의 친구인 데이빗 힐은 과거에 프리메이슨이었다가 기독교인으로 거듭나고 이후에 그래함에게 신세계질서 조직에 대해 진지하게 경고했다고 한다. 그 자리에서 그래함은 자신이 신세계질서 주의자들에게 붙잡혀 있다고 고백했다는 것이다. 오랜동안 그들의 후원을 받았으므로 돌이켜 나올 수 없다고 했다. 이후 계속 신세계질서 조직을 폭로하고 다녔던 데이빗 힐은 살해되었다. 그 외에도 구체적인 진술이 너무나 많은데 감당할 수 없어서 생략한다.

전도자 챨스 피니Charles G. Finney는 한때 프리메이슨이었지만 예수님을 만난 후 그곳을 떠났다. 그는 일생동안 세상에 복음을 전하고 그리스도인들에게 프리메이슨에 대해 경고하며 <나는 왜 프리메이슨에서 떠났는가>를 저술하기도 했다. 반면 그래함은 프리메이슨에 머물러 신세계 질서 조직의 하수인이 되기로 결정해 버렸다.

성경은 교회 안에 뿌려지는 가라지(겉으로는 곡식과 비슷하지만 독성이 있어서 먹지 못하는 독보리)에 대해서 경고한다. 하나님이 경고하신 것처럼 사탄은 매우 영리하게 가라지들을 잘도 심어놓았고 그들은 교회 안에서 오랜동안 고정간첩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잘 감당해 왔다.

프리메이슨은 교회 밖에서도 기독교 이단과 다른 종교들을 만들어 많은 사람들을 미혹해왔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종교지도자로서, 민권운동가로 알려진 흑인 목사 재시 잭슨, 몰몬교 창시자 브리검 영과 조셉 스미스, 여호와의 증인 창시자 찰스 테이즈 러셀, 크리스찬 사이언스의 창시자 에디 부인, 사이언톨로지의 창시자 론 하바드, 통일교 교주이자 프리메이슨의 막강한 도구인 ‘워싱턴 포스트’의 사주 문선명, 관세음보살의 환생으로 알려진 라마교 교주 달라이 라마, 그리고 불행하게도 정통교단으로 알려진 연합감리교회의 감독 칼 샌더스 등이 프리메이슨으로 알려진다.

사차원 영성의 조용기 목사

 

세계 최대 교회를 세운 조용기 목사는 삼박자 구원, 오중축복, 성령운동,  바라봄의 법칙, 4차원의 영성이라는 구호와 가르침으로 유명하다. 그는 최근에도 <3차원 인생을 지배하는 4차원 영성>, <4차원의 영성 : 실천편> 등을  저술하며 4차원 영성에 대한 그의 가르침을 계속하고 있다. 그는 우리의 생각, 믿음, 꿈, 말이 서로 상호작용을 해서 우리의 삶에 열매로 드러난다고 주장한다.  

“4차원의 요소인 생각이 부정적인 사람은 3차원에 부정적인 일이 생깁니다.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은 언제나 자신의 3차원에 긍정적인 역사가 일어납니다. 생각을 긍정적인 프로그램으로 바꾸십시오. 언제나 성공할 것을 생각하며 칠전팔기의 적극적인 사고방식을 가지십시오. 천국의 언어로 생활하는 당신의 인생은 이미 놀라운 기적이 일어나고 있을 것입니다. 성령님과 함께 하는 당신이 긍정적이고 적극적이며 창조적인 생각과 꿈을 가지고 끊임없이 승리를 입술로 시인하며 나갈 때 승리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향하신 하나님의 놀라우신 사랑과 축복이 있음을 확신하며 소망을 가지고 꿈꾸십시오. 반드시 좋은 일이 일어납니다.”

“그런 장면들 (별과 같이 많은 자손들)은 의심없이 그 (아브라함)의 마음속에 되살아났으며 그의 가슴속에 꿈과 그림으로 선명히 자리잡게 된 것입니다. 그 영상들은 영적 비전과 꿈의 언어로써 즉시 그의 4차원의 영적 세계에 역사하게 되었습니다.… 이제껏 4차원의 영적 세계에서 바라봄 (시각화함)으로 존재했던 하나님의 약속은 3차원의 물질 세계에 현실로 나타나 아들 ‘이삭’이 탄생했던 것입니다.”

‘생각’을 긍정적이며 적극적으로 바꾸고 그것을 ‘꿈’과 비전으로 시각화하며 ‘믿음’을 굳게 하고 그것을 ‘말’로 선포할 때 우리의 삶에 축복과 승리와 기적이 일어난다는 가르침은, 매우 소망차고 기쁨을 주는 것이 분명하다.

그의 가르침을 지지하는 목사님들은 “4차원의 영성은 한국사회를 변화시키고 국가 발전의 동력으로 비약적인 한국교회의 부흥에 지대한 영향력을 끼쳤다.  우리는 4차원의 영성을 수용하여 새로운 교회의 이정표를 세워 나가야 한다. 새로운 시대, 새로운 환경에서 살아 움직이는 신학이 될 것이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

하지만 데이브 헌트 목사같은 이들은 조용기 목사의 근본 사상이 뉴에이지의 오컬트라고 비난한다. 그는 인간 자신의 생각의 힘으로 현실을 자신이 원하는 대로 바꾼다는 기독교 안팎에서 유행하는 이와 같은 사상을 통칭해 ‘정신 연금술 Mental Alchemy’이라 명명한다.

그럼 이것이 정말 뉴에이지의 사상에서 온 것인지 그들의 주장을 들어보자.

론다 번은 위대한 성공의 비밀을 가르치는 <시크릿>을 출판하면서 자신도 정말 큰 돈과 명예를 얻었다. 그 책의 중심 사상은 ‘끌어당김의 법칙’과 ‘구상화 법칙’이다.

     "당신의 인생에 나타나는 모든 현상은 당신이 끌어당긴 것이다. 당신이 마음에 그린 그림과 생각이 그것들을 끌어당겼다는 뜻이다...이것으로 하지 못할 일은 하나도 없다...그림을 그릴 때 당신은 그 강한 파장을 우주에 내뿜는 것이다. 그러면 끌어당김의 법칙이 그 신호를 받아서 당신이 마음 속에 그린 그림을 현실로 만들어 되돌려 준다."

다이앤 스테인은 저서 <여성의 영성책>에서 관상과 구상화를 가르친다. 먼저 그녀는 독자들에게 ‘리듬에 맞는 호흡법’과 ‘마음을 푸는 관상법’을 가르치면서 이것이 ‘수용상태receptive state’ 및 ‘여러 차원의 세계를 오갈 수 있는상태’에 들어가기 위한 필수 훈련이라고 말한다. 그후 그녀는 다음과 같은 예를 든다.

“한 여성이 자신의 손에 바다조개가 있기를 소원하면서 리듬에 맞춰 호흡하고 숨을 깊게 들이쉬며 관상을 한다. 그러면 그녀는 수용상태에 이르게 된다. 그후 그녀는 자신이 원하는 바다조개를 상상한다. 모양, 재질, 손에 잡을 때의 느낌, 색깔, 소금 냄새 등등을 구상화한다. 만일 이 여성이 밤새 그 바다조개를 구상화하면 그녀는 조만간 실제로 그것을 얻게 된다. 누군가 바다 해변에서 조개를 가져와 그녀에게 가져다 준다거나 또는 가라지 세일에서 바다조개를 발견하게 된다거나 또는 자기집 지하실에서 오랜동안 잊혀졌던 바다조개를 발견하게 된다. 그녀의 소원은 완성되었고 그녀의 구상은 감정의 차원에서 물리적인 차원으로 이전되었다. 목적의 대상 자체가 서로 다른 차원의 세계를 넘어 그녀에게 온 것이다.”

여기에 ‘기도’라는 단어만 하나 덧붙인다면, 조용기 목사가 젊은 시절에 자전거와 책상을 간절하게 소원하며 구체적으로 기도했을 때 실제로 손에 들어오게 된 간증과 똑같다. 그의 교회가 늘 설교했던  “소원을 구체적으로 가져라. 원하는 배우자의 키와 직업과 얼굴 생김새를 구체적으로 상상하며 기도하라.”는 가르침과 완전 일치한다. 심지어 “그것은 이미 내게 주어진 것이므로 하나님께 클레임하고 선포하라”고도 가르친다.

레이 윤겐은 <뉴에이지의 모든 것>에서 말한다. “형이상학자들은 우리가 모두 자기 자신의 상황을 스스로 창조해낼 수 있다고 믿는다. 더 높은 자아에 의해 능력을 받고 인도를 받으면 우리는 우리의 의식상태 속에서 더 놓은 자아와 함께 자기 자신의 상황을 창조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한 요법은 ‘창조적인 구상화’라고 부른다.”

4차원영성, 시각화, 관상기도, 호흡기도, 적극적 사고방식   등 교회에서 유행하고 있는 이런 운동들이 모두 뉴에이지의 오컬트에서 나온 것이다. 혹자는  “인간이 자신의 생각을 통해 창조의 능력을 행사하겠다는 것은 ‘인간 신격화’다”라고 비난한다. 선악과를 먹고 스스로 신이 되고 싶어하는 인간의 죄된 발상에서 나온 것이다. 하나님이 금지하신 것을 사탄의 유혹에 빠져서 죄악을 선택한 인간들의 사악한 모습이다.

조용기 목사의 이런 가르침이 전파되기 시작할 때 비성경적이라는 강한 비난이 있었다. 하지만 그의 교회는 나날히 부흥성장했고 이것을 하나님의 축복이라고 생각한 사람들은 비난을 그칠 수 밖에 없었다. 뿐만 아니라 그의 가르침을 배워서 가르치기 시작했다. 성경의 하나님은 우리에게 축복과 성공을 주고 교회에게는 부흥과 성장을 주기 위해서 존재하는 신으로 여기면서 말이다.

성경의 진리의 말씀보다는 세상에서 축복을 약속하는 ‘긍정적인’ 메시지에 귀를 여는 시대에 대해서 성경은 이렇게 경고한다. “때가 이르리니 사람들이 건전한 교리를 견디지 못하고, 그들 자신의 정욕에 따라 가려운 귀를 즐겁게 해줄 선생들을 많이 두리라. 또한 그들이 그들의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꾸며 낸 이야기로 돌리리라.”(딤후 4:3,4).

조용기 목사의 뉴에이지/오컬트적 신앙이 종교통합주의로 이어진 것은 매우 당연스런 일이다. 그가2004년 5월 동국대에서 했던 발언은  기독교계에 큰 충격을 주었다. 그것은 프리메이슨인 빌리 그래함과 로버츠 슐러의 것과 일치한다.

“남녀 노유 빈부 귀천할 것 없이 예수를 믿기만 하면 구원을 얻는다는 원리는, 우리 아버님이 저 어릴 때 원효대사에 대해 얘기한 것과 너무나 일치하더라구요. 원효대사님이 ‘불교에 너무 계율이 많은데 그 계율을 다 지켜서 구원을 받을 수 없다. 나무아미타불만 말하면 구원을 얻는다’ 하셨읍니다. 그러므로 대중불교로서 모든 서민들이 믿고 구원을 받을 수 있는 거죠. 제가 원효사상을 좋아하는 것은 나무아미타타불 네 글자를 외움으로 말미암아 믿음으로 구원을 받았다는 겁니다.

종교는 불교나 기독교나 마호멧트교나 평등합니다. 기독교는 선불교랑 같은 것이 너무 많아요. 내 마음이 부처라는 것도 예수님이 여기 있다 저기 있다 하지 마라 예수님은 네 마음에 있다는 것과 같지요. 죽어서 서방정토세계에 가는 것이 아닌 것처럼 죽어서 천당가는 것이 아니지요. 지금 내 마음 속에 천당이 이루어져야지요… 그런 점에서 기독교와 불교가 통하는 것이 많아요.”

비성경적이고 거짓된 조용기 목사의 가르침은 삶에서도 계속 나쁜 열매를 맺었다. 몹시 충격적이고 슬픈 일이지만 그를 지지하고 닮아가려는 교회들을 위해서는 오히려 다행스런 일이다. (http://blog.naver.com/yoochinw/130118924904)

뉴에이지의 릭 워렌 목사

릭 워렌 목사는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복음주의 지도자 중 한 명으로 손 꼽힌다. 특히 그의 저서 <목적이 이끄는 삶>은 기독교계는 물론 전 세계를 감동시키며 초베스트 셀러가 되었다. 자신의 교회를 모델로 저술한 <새들백교회 이야기>는 부흥을 갈망하는 모든 교회들에게 롤 모델이 되기도 했다. 그의 시리즈 책은 연속 베스트 셀러가 되면서 막대한 인세를 받았지만 10의 9조를 헌금하고 교회 사례비도 받지 않는다고 해서 또 다시 우리를 감동시켰다.

한편 워렌 스미스는<기막힌 속임수>, <목적에 기만당하다: 목적이 이끄는 교회의 뉴에이지 암시> 등의 저서에서 그의 비성경적이고 뉴에이지적인 가르침을 비판한다.

워렌 스미스는 한때 뉴에이저였다. 그는 영의 세계를 추구하다가 거짓 영들의 속임수의 길을 좇아 결국 형이상학적인 뉴에이지에 이르게 되었다. 그는 그곳에서 여러 기사와 이적을 좇으며 성경의 그리스도가 아닌 다른 그리스도를 배워 알게 되었다. 그는 나름대로 철저한 논리를 가지고 영적인 가르침들을 익혀왔지만, 그러나 그가 좇던 것이 결코 빛이 아니라 어둠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후 그는 오늘날의 교회가 프리메이슨의 뉴에이지 가르침에 빠져가는 것을 보고 교회를 구출하기 위해서 그것의 정체를 밝히는 일을 하게 되었다. 그는 기독교 리더들이 고의적으로 또는 부주의로 어떻게 교회를 뉴에이지의 영적 덫으로 몰고 가는지를 계속 추적하며 경고하는데 그중 대표적인 인물로 릭 워렌에 대해 말한다.

릭 워렌은 뉴에이지 인사들과 깊은 친분관계를 갖고 있다. 릭 워렌의 아내 케이가2002년 크리스채너티 투데이Christianity Today 에서 말했듯이 “슐러는 남편 릭에게 엄청난 영향을 끼쳤다.” 실제로 슐러의 글과 릭 워렌의 글은 분간할 수 없을만큼 거의 똑같다고 한다. 슐러는 잘 알려진 프리메이슨이자 뉴에이저다.

릭 워렌은 <목적이 이끄는 삶>에서 뉴에이저이자 외과의사이자 통합의학의 선구자로 유명한 버니 시겔의 글을 인용한다. 시겔은 1986년에 출판된 <사랑, 묘약과 기적들>에서 자신이 관상기도를 하다가 어떻게 ‘조지’ 라는 악령spirit guide과 신접하게 되었는지 설명한다.

릭 워렌이 새들백 교회에서 개최한 ‘다니엘 플랜’의 강사 3명도 모두 대체의학계에서 명성있는 뉴에이저들이었다. 대니얼 에이멘 Daniel Amen은 탄트맄 섹스 전문가인 티제이 바텔 박사와 함께 에이멘 클리닠을 운영하고 있다. 에이멘 클리닉은 쿤달리니 요가의 일종인 ‘크리야 키르탄'이라는 요가명상과 일본 선불교가 말하는 '레이키'靈氣에 의한 기명상 등을 가르친다.  마크 하이먼 Mark Hyman은 <울트라마인드 솔루션>의 저자로 신비명상의 잇점을 강조하는데 특히 불교식 명상인 선禪을 "잘 연구되어 온 강력한 도구"라고 권면한다. 메밋 오즈 Memet Oz는 스베덴보리 사상의 추종자이자 뉴에이저다. 그는 오프라 쇼에도 여러 번 출연해서 선불교식 '레이키'를 장려한 바 있다.

릭 워렌은 새들백 교회를 부흥성장시킨 비결을 설명하면서 교인들의 기호를 맞춰주라고 권면한다.  

“군중은 항상 기쁜 소식을 듣기 위하여 몰려든다… 그들은 누군가가 자신들에게 희망과 도움과 격려를 줄 수 있는 사람을 찾고 있다.”

“내가 시무하는 교회가 현대 팝송과 록음악을 채택한 이유는 교인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우리 교인의 96%가 성인 현대 음악을 듣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것이 새들백 교회에서 우리가 사용하기로 선택한 주요 음악 스타일이다. 우리가 전도하려고 하는 사람들을 설문조사한 후에 우리는 열린예배에서 찬송은 더 이상 부르지 않기로 전략적 결정을 세웠다.”

릭 워렌은 프리메이슨의 산하기관인 CFR과 일루미나티의 회원으로 알려져 있다. 그가 종교통합을 주장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는 2009년 1월 버락 오마바 대통령의 취임식 때 “예수아, 이사, 헤수스, 지져스의 이름으로 아멘“하고 기도해서 세계 기독교계에 충격을 주었다. 지금은 “기독교인, 무슬림, 유대인들의 하나님은 동일한 하나님이다”고 주장하며 ‘크리슬람 Christlam’을 추구하고 있다.  크리슬람 운동은 릭 워렌을 비롯해 로버트 슐러, 방송인 잭 벤 임프가 선도하며 여러 매체를 통해 널리 파급되고 있다.

릭 워렌은 기독교에 뉴에이지와 종교통합주의를 퍼트리고자 하는 명백한 목적을 갖고 있다. 그런데 <무너진 믿음>의 저자 로저 오클랜드에 의하면, 이미 세계 40만개 이상의 교회들이 릭 워렌의 ‘목적이 이끄는 프로그램’에 가입되어 있다! 경악할 일이다.

로버트 슐러 / 릭 워렌 / 그리고 뉴에이지와의 관련성 - 워렌 스미스 

늦은비 운동

1906년 경의 ‘오순절 체험’ 이후 오순절파가 생기고 교회들은 신비주의 신앙을 추구하게 되었다. 이것이 발전되어 1948년에 ‘늦은비 운동’이 일어나고 급기야 무수한 이름들의 유사 운동들이 생겨나게 되었다. 그 무수한 운동들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늦은비 운동에 대해서 언급하려 한다. 찰스 그레이브즈 Charles S. Graves가 저술하고 블로거 ‘청춘’님이 번역해준 < 늦은 비의 유산>을 토대로 간단히 정리했다. 늦은비 운동이 뉴에이지 운동에서 왔음을 발견할 수 있다. [출처] 늦은 비의 유산 - 목차|

1946년 프랭클린 홀은 캘리포니아 샌디에고에 대형 금식기도 매일부흥센터를 설립했다.
 교회가 간절히 필요로 하는 부흥과 회복을 가져오는 방법으로써 금식에 대해 가르치고 경험하는 것이 이 부흥센터의 중심 목적이었다.

홀의 가르침은 비성경적이었다. 예를 들면, 금식없이는 기도의 효과도 없다, 이교도들도 금식과 함께 기도하면 하나님으로부터 응답받는다, 점성술에 기초한 12별자리 조디악Zodiac이 하나님의 계시를 설명하는 타당한 방법이라는 등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를 따라 행하면서 놀라운 체험을 하게 된다. 오순절 크리스천들은 프랭클린 홀의 비성경적 가르침과 오컬트를 분별하지 못하고 이것이 성령세례라고 생각했다. 홀의 오컬트 사상은 윌리엄 브래넘에게 영향을 주고 그에 의해 ‘늦은비 운동’이 탄생되었다.

브래넘은 어릴 적부터 오컬티즘 신비주의에 눌려 지냈는데 어느날 천사의 방문을 받고 치유를 경험하며 치유전도단의 사역을 시작했다. 브래넘의 사역은 정말 놀라웠다. 브래넘을 통해 작용하는 어떤 영적인 큰 힘이 있었다. 그러나 그에게 나타난 온갖 놀라운 일들은 하나님이 아니라 악령에 의한 것이었다.

브래넘은 하나님의 계시가 세가지 형태, 즉 12궁도(점성술의 별자리), 이집트의 피라미드, 성경으로 주어진다고 주장했다. 브래넘은 매우 괴상한 교리를 주장했지만, 성경에 무지하고 체험에 감동받은 사람들은 무조건 받아들였다.

늦은 비 운동에서 나타났던 이상한 경험들과 만들어진 비성경적 교리들은 이후 여러가지 이단사설들을 만들어갔다. '나타난 하나님의 아들들(Manifest Sons of God)', '그리스도의 회군 (The Corporate Body of Christ)', '요엘의 군대(Joel’s Army)', '남자아이 회군(the Manchild Company)', '승리자들(The Overcomers)', '멜기세덱 성직자(The Melchisedek Priesthood)', '초막절(The Feast of Tabernacles, 장막절)', '엘리야 회군(The Elijah Company)' 외에도 너무 많아서 모두 다룰 수 없다.

늦은비 운동은 많은 논란을 일으키며 견책당했다. 그리고 사라져 없어진 것 같았으나 사실은 그렇지 않았다. 그것은 잠시 땅 속으로 숨었다가 '은사 갱신'으로 다시 번성했으며, 이후에 토론토와 펜사콜라의 부흥을 통해, 그리고 선지자와 사도운동을 통해 다시 공개적으로 떠올랐다. 지금도 다양한 장소에서 경험되며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 여러 모양의 ‘성령운동’은 1948년의 늦은비 부흥의 단순한 연속이다.

찰스 그레이브즈는, 하나님의 성회에서 '늦은 비의 새 질서'라고 부르는 이 운동이 마지막 때의 배교의 수단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그리고 신비주의의 늦은비 운동이 탄생된 해와 시오니즘으로 이스라엘이 건국한 해가 1948년으로 동일한 것을 그저 우연의 일치라고 보지 않는다. 또 1948년은 세계종교의 통합을 목적으로 암스테르담에서 WCC 세계교회협의회가 결성된 해이기도 하다. 모두 같은 뿌리와 같은 목적을 갖는다. 8장 기적들, 표적들, 그리고 큰 실수들

카톨릭과 일치하는 성령운동

1906년경 개신교에서 초자연적 현상이 일어나며 ‘오순절의 성령운동’이 전개 되기 오래 전부터, 로마 가톨릭은 오랜 세월 동안 축귀, 신유, 기적 등과 같은 신비한 영적 전통을 유지해 오고 있었다. 개신교가 카톨릭의 신유와 영적 체험을 계승 또는 공유하게 되면서 둘은 하나가 되어갔다.

카톨릭은 1965년 바티칸 2차 공회에서 다른 종교들을 인정한다고 결의한 이후 은사주의의 부흥을 진작시켜 왔다. 카톨릭이 이것을 적극적으로 장려하는 것은 ‘성령 안에서의 일치’라는 종교 다원주의의 목적성을 갖고 있다. 그것의 구체적 방법은 전시적 표적으로서의 치유 집회, 록 음악같은 세속 음악의 과감한 도입, 축사를 전문으로하는 사제들의 양성, 성체기적과 마리아 기적에 의한 신비주의, 임파테이션에 의한 성령 침례, 관상기도 운동 등이다.

개신교의 신비주의 운동도 마리아에 대한 것만 빼고는 동일한 방법으로 은사주의를 파급시켰다. 열린 하늘, 비전, 환상, 내적 목소리, 황홀감과 엑스터시, 체험, 예언, 어떤 힘 아래로 떨어지는 것 등의 표현도 가톨릭의 신비주의와 일치한다.

성령운동가나 영성훈련가들은 신앙은 체험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서적이나 세미나를 통해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체험할 수 있는지를 가르쳤다. 그리스도인들은 그들의 가르침을 따라 훈련받고 묵상하고 안수받으며 하나님과 천사들의 방문을 받고 음성을 듣고 환상을 보고 만져주심을 느끼고 향기를 맡고 금가루를 받고 불덩어리를 받고 떨고 쓰러지고 무아지경에 빠지면서 하나님을 체험했다고 주장했다.

 

이런 현상은 기독교 안에서 뜨거운 감자가 되어왔다. 이런 것이 과연 성령 하나님으로부터 왔는가 또는 그 반대인가로 나뉘어 둘은 서로를 이단이다 또는 율법적이다며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다.

한 그룹은 다른 교리를 가르치는 카톨릭을 형제로 보지 않으며, 프리메이슨과 뉴에이지를 적그리스도적으로 보고, 이런 신비현상을 악령에 의한 것이라고 배격한다. 존 맥아더 목사가 그들 중의 하나인데 그는 “은사주의 운동은 성도들을 잘못된 길로 이끌고 성령의 이름을 욕되게 한다”고 주장한다. 그는 ‘이상한 불 Strange Fire’ 라는 집회를 열어 가짜 성령운동을 강력하게 비난하기도 했다.

다른 그룹은 신비주의, 은사주의, 오순절파, 성령운동가들로서 카톨릭과의 교류에 거부감이 없으며, 카톨릭이나 다른 종교와의 일치 운동을 벌리는 WCC에 찬성한다. 한때 예수회 사제였다가 탈퇴한 알베르토 리베라 박사는 개신교회를 카톨릭에 종속시키기 위한 임무를 띠고 일했었다. 목적은 종교통합이었고, 방법은 기독교 교회 안에 성령운동의 은사주의를 일으키는 것이었다. ‘성령 안에서의 일치’를 주장하며 교회 안에 신비주의를 침투시킨 카톨릭의 목적이 꽤 잘 성공한 것이다.

성령운동가들이 카톨릭의 영향을 받았다는 것은 그들의 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존 윔버는 빈야드 운동의 창시자로, 저서 <능력전도>에서 예수회 창시자인 이그나티우스 로욜라와 아빌라의 테레사를 추천한다.

마이크 비클은 IHOP의 설립자로,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주었다는 사람이 성모마리아의 젖을 먹었다고 주장하는 예수회의 신비주의자 베르나르라고 고백한다.

토마스 아 켐피스는 미국 풀러신학교와 한국 여러 신학교의 각종 영성 과목에서 필독도서로 추천되는 <그리스도를 본받아> 의 저자다. 그도 카톨릭 신비사상가다.

팻 로벗슨은 CBN기독교 방송의 사장이자 프리메이슨으로 카톨릭과 강한 연대를 갖는다.

폴 크로치도 TBN 기독교 방송의 사장이자 은사주의 운동가로 카톨릭과 강한 연대를 갖고 있다.  

리차드 포스터도 뉴에이지 영성가이자 친 카톨릭이다. 리차드 포스터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는 캐서린 도허티, 토마스 머튼, 헨리 나우웬, 그리고 릭 워렌이 자주 인용하는 존 메인도 모두 종교다원주의자이자 카톨릭 수사다.

릭 조이너, 폴 케인, 바비 카너, 릭키 스캑즈, 마헤쉬 챠브다 등의 신사도 운동가들은 말타 기사단Sovereign Military Order of Malta의 작위를 받았다. SMOM은 카톨릭 예수회 소속의 조직이다.

신 사도 집회인 토론토 블레싱에서 사람들은 하나님과 사랑하고 품에 안기는 엑트타시의 체험을 간증한다. 바로 예수회의 수련자들이 했던 것과 동일한 경험이다. 고대 바벨론에는 여사제라고 불리는 신전의 창기들이 있었는데, 그들은 마르둑 신과 실제로 성적 접촉을 한다면서 높은 방에 신전을 짓고 그곳에서 신의 방문을 기다렸다고 한다.

바벨론 신앙, 카톨릭 신앙이 기독교에 침투해 들어와서 서로 비슷한 현상을 체험하며 ‘우리 모두가 성령 안에서 하나’라고 주장하고 있다. 모름지기 광명의 천사와 같이 은혜롭게, 그리고 가랑비와 같이 서서히 개혁교회들을 변화시킨다는 그들의 전략이 성공하고 있는 것이다.

프리메이슨과 예수회의 실체를 알지 못하는 목사들은 이렇게 주장한다. “우리는 예수회의 로욜라의 수련법을 통해서 실질적인 영성을 배워야 한다. 일상생활에서의 구체적인 실천 중시, 신앙 훈련의 적극성과 헌신성, 침묵기도나 관상기도를 통한 치유, 내적 성숙을 위한 자아인식 기도, 이미지를 동원한 상상 기도, 상상력과 심리학의 활용 등이 영성훈련에 훌륭한 도구가 될 수 있다.”

반면 김성건 교수 같은 사람은 로마 카톨릭의 영성에 물든 기독교에 대해 크게 우려하며 다음과 같이 경고한다.

“오늘날 수많은 복음주의자들이 ‘로마 가톨릭 스타일의 영성’으로 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럼 카톨릭의 영성이 어떻게 기독교 안에 들어오게 되었을까? 그것은 카톨릭의 신비주의 영성을 통해서다. 오늘날 오순절 성령운동 및 카리스마운동 추종자들은 자신을 복음주의자라고 고백하고 있지만 많은 수가 '가톨릭의 신비주의’와 ‘성서적 영성’ 사이에 존재하는 ‘차이’를 제대로 이해하는데 실패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가톨릭신앙과 새로운 복음주의가 기묘하게도 동일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까지 주장한다. 주지하듯이 교파 간 일치와 연합을 추구하는 에큐메니즘은 기본적으로 교리에 대해서는 크게 상관하지 않는 전략을 갖고 있다. 즉 내가 믿고 있는 바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별로 상관하지 않는다… 최근에 한국 교회에 침투한 ‘가톨릭 영성’의 문제와 이것의 위험을 제대로 밝히는 일이야말로 현재 침체 상태에 빠져있는 한국 교회의 개혁을 위해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과제라고 본다.”

그의 우려가 현실로 드러났다. 최근에 교황 프랜시스가 개신교의 은사주의 교파 케네스 코플랜드 목사에게 동영상 서신을 보내며 공개적으로 종교의 일치를 호소했다. 코플랜드 목사는 감격하며 환영하는 답신을 보냈고 여기서 성공회의 팔머 주교는 이렇게 선포했다.

“루터의 종교개혁과 그로 인한 개신교의 분리는 잘못된 것임이 드러났다. 이제 역 종교개혁이 일어나면서 개신교가 카톨릭의 품 안으로 돌아오고 있다. 프로테스탄트 (저항하는자)가 더 이상 프로테스트 (저항)하지 않게 되므로 이제 개신교는 존재할 이유가 없게 되었다. 이젠 우리 모두가 카톨릭이다. 개신교는 없다.”

성령운동 안에서 로마 카톨릭과의 타협을 선언하면서 개신교는 기독교임을 스스로 포기해 버렸다.

세계 최대 기독교 방송사인 TBN을 설립한 폴 크러치도 같은 선언을 한다.

“나는 나의 사전에서조차 개신교라는 단어를 뿌리 뽑는다. 나는 그 무엇도 저항하지 않는다 (카톨릭에 항의하다는 의미에서 카톨릭이 개신교에게 프로테스탄트라 이름 붙임). 지금은 카톨릭과 비카톨릭이 성령 안에서 하나로, 주 안에서 하나로 모이는 시간이다. 당신이 교회 안에서 범할 수 있는 가장 큰 죄는 ‘성경적 진리’를 고수하는 것이다. 진리는 분리시키고, 사랑은 일치시킨다.”

그는 통합을 사랑이라고 했지만 이것은 전혀 사랑이 아니다. 비진리는 사랑일 수 없다. 하나님의 사랑은 오직 성경의 진리 안에서만 가능하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사랑’이라는 명분으로 비진리의 주장이 인기를 끌고 있다. 롭 벨 목사는 <사랑이 이긴다>에서 “하나님은 사랑이시기에 지옥이란 사실상 존재하지 않다”고 주장하며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지옥이 없다는 롭 벨의 주장은, 성경에 언급된 인간의 죄와 심판과 지옥이 하나님의 거짓말이라는 주장과 다름없다. 또 통합을 위해서라면 성경적 진리도 버리겠다는 크러치의 주장도,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보지 않겠다는 고백과 다름없다.

찰스 그레이브즈는 이런 비성경적인 교회의 통합운동이 늦은 비 운동에서부터 강조되어 왔다고 설명한다. 진리에 바탕을 둔 것이 아니라 이적과 기사라는 공동의 체험을 토대로 주장하는 통합인 것이다. 그는 이 종교통합에 대한 열광이 날이 갈수록 강도가 심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적그리스도 밑에서 결국 통합이 실현될 때까지 그 운동은 계속될 것이다. 이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파멸의 대상으로 찍힐 것이다. 신약에 언급한 대로 교회는 ‘좁은길’을 가는 자들로 ‘멸시받는 남은자’가 될 것이다.

교회 내의 뉴에이지

작금의 기독교 리더들이 주장하는 영지주의적 뉴에이지적 발언을 들어보자. 물론 성경과는 완전히 반대되는 주장들이다.

“뉴에이지  수행의 대부분을 기독교 심층에서 발견할 수 있다... 나는 '거룩한 이'가 모든 이의 영혼에 살고 있다고 믿는다" - 모튼 켈시, 성공회

 "관상(명상)의 강력한 분위기로 들어가라. 거룩한 고독, 평정, 침묵의 중심으로부터 에너지를 끌어내라... 관상이라고 불리는 기도의 정원에서 당신이 살아있게 하라. … 그렇다. 뉴에이저들은 관상을 붙들었다. … 그렇다면 기독교인들이여! 나를 들으라! 저 밖의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주신 영광스러운 관상의 선물을 포기하지 말라" - 로버트 슐러

 "명상이란 정신을 하나로 집중하여 모든 생각, 모든 관념을 비워 빈 마음을 이루어내는 작업이다. 불교에서는 명상의 목표를 우주와 진리와의 합일을 목표로 삼는다면 기독교에서는 하나님과의 합일을 목표로 삼는다. 글자 그대로 영적 체험이요 신비체험이다." – 김진홍 목사

"진짜 계시 지식을 받을 준비가 되었는가? 당신들은 신이다. 나는 땅위를 걷는 '작은 메시야'다." - 베니 힌

 "모든 크리스천은 신이다... 당신 안에 신이 있는 것이 아니라 당신 자신이 신이다." - 케네스 코플랜드

 "사람들이 예수의 추종자가 되고도 그들의 불교, 힌두교, 유대교 배경에 남아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 브라이언 맥클라렌

"우주의 궁극적인 실제는 깨달음이다. 깨달음으로부터 에너지 물질이 발생한다… 신은 온 우주의 영이며 우주의 깨달음, 우주의 에너지, 우주의 정보, 우주의 사고이다… 포스트모던 문화는 신성한 에너지의 순환하는 힘인 '내면의 불꽃'을 점화시키기를 원한다." - 레너드 스위트

"천사는 내 어깨를 잡고 눈을 바라 보았다. 이때가 내가 그를 지혜의 천사로 알아본 순간이었다… '뉴에이지'란 말은 좋은 것인데 기독교가 빼앗겼다. 고로 되찾아와야 한다."  - 릭 조이너, 말타기사단원

“우리는 이것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늘에 오르기를 원하시며, 우리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앉기를 원하시며,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가 지극히 높은 이와 같아지기를 원하신다." – 릭 조이너

 

신비주의로 시작해서 온갖 이방적인 것들이 교회 내에 들어와 있다. 로저 오클랜드의 <무너진 믿음>, <새 포도주와 바벨론 포도나무>, 콘스탄스 컴비의 <무지개의 숨겨진 위험들>, 찰스 그레이브즈의 <기름부음인가 배교인가? 늦은비의 유산> 등에서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는데 그중 몇개만 짧게 소개한다. 자세한 것은http://blog.naver.com/yoochinw 에서 볼 수 있다.

관상기도와 레노바레 운동

교회 안에서 유행하고 있는 관상기도의 뿌리가 중세 초기 중동 지역의 광야에서 생활하던 사막 교부들에게서 기원한다는 판단에, 많은 학자들이 일치한다. 초기 기독교 수도사들의 이런 명상법과 생활의 규칙은 고대 힌두교와 불교의 수행자들의 기법과 상당한 유사성을 갖는다.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를 중심으로 한 4세기의 은둔 수도사들이었던 이들은, 세속을 떠나 침묵과 관상을 강조하며 인간이 모든 욕망으로부터 해방되어 근심과 걱정의 방해를 받지 않고 하나님의 임재 안에 거하기를 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들은 모든 재산과 가족들을 포기하고 세속과의 접촉을 최대한 단절한 채로 억제된 수면과 고행, 그리고 노동을 통하여 수덕에 힘썼다. 유대 신비주의인 카발리즘의 영향이다. 

리차드 포스터와 헨리 나우웬 등은 관상기도로 ‘시각화를 통해 삼층천을 보는 방법’ Guided Visualizations of the THIRD HEAVEN을 가르친다. 뉴에이지의 주장과 동일하다.

리차드 포스터는 1988년 레노베레 운동을 설립하고 신비주의 전통과 그 훈련에 기초한 초월자와의 만남을 가르치고 있다. 그들은 인간 내면에 ‘내적 빛 Inner Light’이 존재한다고 믿으며 내적 음성을 들음으로써 진리로 인도함을 받는다고 주장한다. 성경의 객관적 타당성보다는 내적 빛의 영향 아래 얻는 개인의 깨달음이나 감정적 체험을 중시하는 것이다.

24-7기도 운동

마이크 비클은 IHOP의 24/7 기도운동의 유래를 모라비안 교도들에게서 찾는다. 모라비안 교회는 1700년대 초 진젠도르프에 의해 세워졌는데, 그는 프리메이슨의 전신인 장미기사단의 최고리더였다. 프리메이슨의 자료에도 이때 모라비안 메이슨이 설립되었다고 기록한다. 진젠도르프는 모라비안들과 함께 성령의 능력으로 24/7 기도운동을 하고 이것은 100년간 계속되었다고 한다.

진젠도르프는 또 프리메이슨의 겨자씨 기사단The Order of the Mustard Seed을 만들기도 했다. 겨자씨 기사단은 지금도 존재하는데 그 사이트에는 테레사 수녀의 가르침, 예수회 기도실, 떼제 공동체, 미로영성, 켈트기도 등의 카톨릭, 프리메이슨, 뉴에이지 관련 사이트로 링크가 걸려 있다.

신 사도 운동

신 사도 운동가인 릭 조이너 목사의 예배에서는 락스타일의 격렬한 리듬의 음악이 오랜동안 연주된다. 사람들이 ‘소킹’(흠뻑 젖기)하며 ‘기름부음’을 받으면 통제할 수 없는 경련, 웃음, 울음, 댄스, 동물소리, 무아지경의 입신 등에 빠지고 장소는 난장판이 된다.

에릭 라이트는 그것이 라즈니쉬가 이끌었던 뉴에이지의 집회와 완전히 동일한 모습이라고 말한다. 그렉 데스보이그네스는 그것을 쿤달리니 Kundalini (뱀의 힘, 내부 에너지)의 각성이라고 설명한다. 그것은 요기 Yogi (요가의 대가)의 명상법의 한 형태로, 마음이 변성된 의식 상태에 들어가는 동안 그런 현상들, 경험들, 발현들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변성의식 상태는 반복적인 음악의 사용 등으로 촉발되며, 치료의 효과도 갖는다고 한다.

영적전투 운동

신 사도 운동가 피터 와그너가 주장하는 이 사상은 오컬트 교리의 세트다. 그에 의하면 외침, 선포, 주문, 그리고 영적 실재에서의 보이지 않는 권세를 향한 심판의 포고령을 선포함으로써 누구든지 물질영역에서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 또한 원하는 대상과 변화를 지속적으로 선포하고 말함으로써, 즉 집중된 의식과 발성된 말과 함께 대상을 물질화하거나 변화를 일으키도록 빚고 구체화시키고 정의하고 유발시킴으로써, 이 땅에 물질로 나타나도록 할 수 있다.

이것은 역사적으로 크리스천 카발라, 신플라톤적 신지학, 주문呪文, 또는 단순히 마술이라고 알려져 온 것이다. 카발라 서적 <조하르>는, 집중된 영적 의식과 발설된 말이 결합되면 ‘살아있는 말’이 되어서 아름다운 배우자, 제트기, 부유함 등을 가져다 줄 수 있다고 주장하는데 피터 와그너의 주장과 동일하다.

이 맥락에서 그리스도는, 신인 神人 종족이 되려는 목표를 향한, 잃어버린 초자연적 능력을 되찾아 주는 마법사로 여겨진다. 이런 주제는 몰몬 외에도 많은 크리스천 카발라 이교도들이 받아들였다.

 

킹덤나우, 도미니언, 통치신학, 주권운동

피터 와그너 박사는 "세상을 이겨서 예수께 바친다", “우리는 지금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할 수 있다”는 승리주의적 왕권주의를 주장한다. 그것은 교회를 벗어나 경제, 사회, 문화, 심지어는 국가까지 통치하는 소위 신정통치 체제적 개념이다. 물론 그 가장 높은 위치에는 그들이 말하는 ‘사도’들이 자리하게 될 것이다.

그를 위해서 ‘일터교회’가 사용되고 불신자에게서 신자에게로의 ‘부의 이동’이 있을 것이다. ‘일터교회’와 ‘부의 이동’을 통해 쌓은 돈으로 그들이 종교, 경제, 문화, 정치, 교육등 7개로 분류한 각 권역에 대해서 통치체제를 이룰 것이다. 이것은 ‘칠대 권역’, 혹은 ‘일곱산 Seven Mountain'이라고도 부른다.

신부 운동

신부운동은 사랑하는 대상으로서 신과의 무아의 합일을 체험하는 것에 목표를 두는데 힌두의 고피 바바와 비슷하다. 하나님과의 사랑으로 황홀해하는 인간의 모습은 아빌라의 테레사의 표정에서도 볼 수 있다. 마리아 델라 비토리아 성당에 있는 테레사의 조각은 신의 애무로 환희에 빠져있는 표정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마이클 비클에게 성경 다음으로 가장 고무적으로 영향을 끼쳤다는 예수회 신부 끌레르보의 베르나르도 그의 신랑(하나님)에 의해 신비적으로 관통당한 체험으로 유명하다.

“클레르보의 베르나르는 주님이 신부인 자신의 몸으로 들어오심을 확실하게 느끼거나 보거나 듣거나 만질 수 있었다. 그것은 남녀간의 사랑인 엑스터시의 경험이자 인간이 경험할 수 있는 가장 높은 단계의 행복감이었다… 그는 남자와 사랑에 빠진 여자와 같은 기분이었다.… 베르나르는 인간들끼리의 사랑에서 하나님을 향한 사랑을 찾았다. 그는 환상을 통해서 인간들의 사랑이 십자가에 못박힌 예수를 향한 사랑으로 승화되는 것을 경험했다. 그는 예수를 껴안고 깊이 입맞춤했다.”

그는 또한 마리아의 젖가슴을 빠는 환상을 보았는데 그러면서 실제로 그녀의 젖을 먹었다고 주장한다. 마리아의 젖을 받아먹는 베르나르의 모습은 초상화로도 그려져서 내려온다.

카톨릭에서는 사제 서품식을 일종의 결혼식이라고 말한다. 장엄한 음악과 잘 짜여진 예식으로 신비한 1:1 결혼식이 연출된다. 수녀는 동정녀로 또는 신부는 동정남으로 하나님께 바쳐진다는 것이다. 이것은 고대종교에서부터 있었던 인신제사와 같은 의미로 해석된다.

이머징교회 운동

이머징 예배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영적 체험’이다. 하나님에 대해 듣고 아는 것보다 스스로 하나님을 경험하고 느끼고 싶어한다는 발견이 이머징 예배로 이어졌다. 촛불을 사용하거나 구약의 예배에 등장한 향을 피우고, 스테인드 글라스를 활용해 시각적 이미지를 극대화하며 종교적 색채가 강한 경건한 분위기로 돌아갔다.

이머징 예배는 즉흥적 체험과 영적 신비감을 강조해 예배의 특정한 형식에 예배자가 얽매이는 것을 거부한다. 따라서 예배자는 기도와 찬송 등 신앙적 행동을 미리 정해진 순서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다.

감각적, 체험적 가독교를 표방하는 이 운동은 필연적으로 신비주의적으로 흐른다. 따라서 토마스 머튼, 이그나티우스, 십자가의 요한, 아빌라의 테레사 등의 관상기도/ 신비주의자들을 대선배로 여긴다. 리차드 포스터, 달라스 윌라드, 유진 피터슨, 레너드 스위트 등의 관상가들이 같은 노선을 가고 있다.

알파코스 G12운동

알파코스는 1976년 성공회 신부인 찰스만함에 의해서 시작되고 개신교에서는 1985년 니키 리와 니키 검블에 의해 시작되었다. 니키 검블은 기존의 알파코스에 죤 윔버의 빈야드 운동  또는 제 3물결을 포함시켰다. 노만 빈센트 필, 로버트 슐러, 빌리 그래햄, 팻 로버트슨, 오랄 로버츠, 교황 등 프리메이슨 종교인들과 정치인들이 이 운동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이유는, 이것이 종교통합 운동이기 때문이다. 닉키 검블 역시 드루이드 Druids 프리메이슨 랏지의 정회원이고 그와 연합한 존 윔버도 프리메이슨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빈야드 운동이 그랬던 것처럼 이 집회에서도 각종 신비 현상이 일어난다.

요엘의 군대, 나타난 하나님의 아들들

‘나타난 하나님의 아들들’ 운동은 영적 진화를 가르친다. 그들은 우리가 신 神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이 진화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세상에 나타나게 될 때에 완성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것은 오늘날의 뉴에이지 가르침과 정확하게 일치한다. 뉴에이저들도 사람이 영적으로 신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가르친다. 뉴에이지의 영적 진화는 ‘우주적 자각 Cosmic Consciousness’의 경험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너희가 그리스도가 될 것이다. 이 땅에서 신이 될 것이다”라는 신격화 Apotheosis의 이설은 뉴에이지의 중심 사상이다.

죄적은 종이 태우기

죄를 종이에 적게 하고 그것을 십자가에 못박거나 불태우는 행위는 비성경적이고 주술적인 의식이다. 죄는 그렇게 없어지는 것이 아니고, 우리의 죄를 대신해 심판받으신 예수 그리스도께 회개할 때만 가능하다.

소원을 비는 마법에서도 소원을 적은 종이를 촛불에 태우며 주술을 외우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믿는다. 우리나라에도 대보름날 소원을 적은 종이를 매달은 달집을 태우면서 그 소원을 비는 무교적인 풍습이 있었다. 땅밟기, 십자가 땅에 파묻기, 견고한 진 파하기, 가계저주 끊기 등도 같은 맥락이다.

그외에 원띵 One Thing, 다윗의 장막 회복, 킹덤 아미, 요엘의 군대, 선두주자 커뮤니케이션, 에스더 기도운동, 글로벌 킹덤, 사도적 기도의 집,  하프와 보울, 떼제 공동체, 미로영성, 켈트기도, 흠뻑젖기… 등은 모두 거룩한 이름과 거룩한 명분을 내세우고 거룩한 일을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오컬트 사상과 연합된 비성경적이고 위험하고 배교적인 운동들이다.

간증

나는 이제 유명하다는 목사님의 책을 읽거나 설교를 듣기 전에 먼저 그들이 어디에 소속되어있는가를 본다. 구원파, 신천지, 몰몬, 여호와의 증인 등의 이단에 속한 친구들이 대체 자기네가 무엇이 틀렸냐고 지적해 보라고 요청해서 그들의 집회에 참석한 적이 있다. 나는 그들의 이단적 사설을 단번에 찾을 수 있을꺼라고 기대했는데 그렇지 않았다. 그것은 성경적이고 훌륭하기까지 했다. 그래서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그들을 따라간다.

그들이 성경과 다른 메시지를 전한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는 시간이 지나서다. 그러나 그동안 그들의 교묘한 논리에 서서히 빠져버렸기 때문에 그것이 바른 논리와 해석이라고 믿게 된다.

성경과 조금 다르다고해서 뭐 크게 문제될 것이 있겠는가 하겠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조금 첨가 삭제 수정하다보면 전혀 다른 ‘하나님’이 되어버린다. 그들은 하나님을 믿고 따른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다른 신을 믿고 다른 영을 따라서 반대 방향으로 가는 것이다.

그래도 저들은 별도의 교회를 갖고 있으므로 이단을 경계하기가 쉽지만, 교회 안에 들어와버린 이단 사상은 슬며서 녹아버려서 경계가 어렵다.

신 사도운동이 교회 가운데 퍼지고 있을 때 이단적이라는 말들이 계속 들려왔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을 사랑하고 오래 기도하고 육적/내적 치유같은 좋은 기적들도 보였기 때문에 딱히 이단적이라고 말할 수가 없었다. 오히려 활발하고 적극적인 신앙이 더 좋게 보였으므로 나도 지지하고 따라갔다. 그런 내가 저들을 떠나온 것은 프리메이슨의 정체를 알면서 였다. 그렇지 않았다면 나는 아직도 저들을 지지하고 따랐을 것이다.

프리메이슨의 정신을 모르고 뉴에이지에 물든 교인들은 여전히 저들의  영향 아래에 있다. 매일 밤마다 예수님의 방문하심을 받고, 예수님의 메시지를 듣고, 예수님을 따라서 천국과 지옥을 방문하고, 천사의 움직임을 보고, 예루살렘이나 히말라야나 티벳으로 순간이동해서 사람들을 만나 함께 기도하고, 상대방의 마음을 꿰뚫어 읽으며 예언하고, 하나님의 임재하심 아래서 죽은 것같이 입신하고, 하늘에서 내려오는 금가루와 보석과 기름을 받으며, 이런 신비하고 놀라운 경험들이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이라고 믿고 있다. 그런 능력을 더 강화하기 위해 하루에 7-8시간씩 방언기도 또는 침묵기도를 하고 능력자에게서 안수를 받고 예언을 훈련받기도 한다. 성경을 읽으며 하나님의 뜻을 알아가기 보다, 기도에 집중하며 기도 중에 하나님을 체험하려 한다.

놀라운 것은, 정말 초자연적인 일들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슬픈 것은, 그런 것들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매우 경건하고 존경받는 J교수는 기도 중에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자였다. 그는 하나님의 음성을 더 많이 듣기 위해서 그 바쁜 중에도 잠시간을 줄여가며 하루 10-13시간씩 방언으로 기도하곤 했다. 하나님은 그에게 더 많은 것을 보여주시고 들려주셨다. 하나님의 계시는 하루 200개에서 600개까지 오기도 했다.

그는 하나님의 모든 계시를 일일이 노트에 적어갔다. 하나님이 그에게 주신 약속들 중에는, 그를 세계적으로 높여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하겠다는 내용들이 많이 있었다. 그는 그 약속들이 하루 빨리 성취되기 위해서 기도에 더 전념했다. 하지만 하나님이 그에게 주셨다는 무수한 약속들의 대부분은 지켜지지 않았고 그는 하나님께 아무것도 쓰임받지 못한 채 얼마 전 세상을 떠났다.    

한때 <천국은 확실히 있다>는 간증책이 초베스트 셀러였던 적이 있다. 저자 토마스 주남 여사는 거의 매일 새벽마다 비슷한 시각에 ‘예수님’의 방문하심과 지시하심을 받았다. 그녀는 주일날 예배 때마다 예수님의 기름부으심으로 온몸을 경련했고 또 예수님의 지시에 순종해서 ‘성령춤’을 추어야 했다. 그녀는 예수님께 이끌려 천국과 지옥을 보기도 했는데 그 장면은 너무나 구체적이고 생생했다. 하나님은 앞으로 하실 일들을 그녀에게 계시하기도 했다. 그녀가 죽기 전에 예수님이 재림하신다는 것도 받은 여러 계시들 중의 하나였다.

그녀는 상사병에 걸릴만큼 열정적으로 예수님을 사랑하고 있는데 그런 그녀가 거짓 영에 속아서 미혹되고 있다고는 생각할 수 없었다. 그녀가 보고 들은 것이 정말로 예수님으로부터 온 것이라고 확신하며 우리들은 그녀의 책을 전도용으로 구입해서 불신자들에게 선물하곤 했다.하지만 예수님은 아직 재림하시지 않았는데 그녀는 몇년 전 사망했다. 그녀가 그토록 구체적으로 받았던 ‘계시’와 환상은 그녀가 믿은대로 예수님으로부터 온 것이 아니었다.  

매우 지적이고 모범생인 내 친구가 약 6개월간 귀신에게 잡힌 적이 있다. 귀신은 그녀에게 매우 구체적인 지시를 내렸고 그녀는 그것을 거부할 수 없었다. 귀신의 강압적인 지시를 따라서 7시간이나 길을 헤매고 다녔던 적도 있다. 그리고 환상이나 환청으로 어떤 ‘사실’ (예를 들어, 아들이 죽었다)을 알려주곤 했는데 그것은 늘 거짓으로 드러났다. 그럴 때마다 귀신은 그녀에게 “속았지?”라고 놀리며 즐거워했다고 한다. 귀신은 토마스 주남여사에게도 “속았지?”라고 계속 놀렸을지 모른다.  

내 주변 사람의 이야기를 잠깐 더 하려한다.

미나는 말기암에서 기도로 생명을 얻으며 신앙생활에 열심이 되었다. 교회가 그의 열심을 충족시키지 못해서 불만하고 있을 때 한 ‘능력자’를 만나게 되었다. 늘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는 목사는 쪽집개 ‘예언’의 능력으로 유명했다. 인애는 그 신통한 목사에게 안수도 받고 ‘영성’ 훈련도 받으며 능력을 전수받았다.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환상, ‘하나님’이 들려주시는 환청으로 ‘예언’을 하면 척척 맞아서 모든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인애는 ‘하나님’을 만나는 일에 더욱더 열심을 부렸고 그녀의 모습은 점점 괴이하게 변해갔다.

그녀에 대한 의견은 분분했다. 귀신의 능력이라거나 하나님의 능력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귀신의 능력이라고 하기에는 그리스도인이라는 그녀의 신분이 걸렸고,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마술적이고 어두워보였다. 아무도 어느 것도 확신하지 못했다. 그녀는 결국 정신병에 걸리고 의문의 죽음을 맞았는데 그러고 나서도 의견은 모아지지 않았다. 뉴에이지의 정체를 알게 된 나는 그제서야 분명한 대답을 알게 되었다.

하나님의 방문을 받고 직통계시를 받고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한다는 ‘능력자’ 그리스도인들은 아주 많다. 수진도 쪽집개 능력자 목사의 ‘예언’을 믿고 광산업에 투자했다가 집을 잃었다. 그녀뿐만 아니라 형제들 모두 온 재산과 집을 투자할만큼 그 목사의 능력은 신뢰받았었다. 그러나 수십년이 지나도록 하나님이 ‘약속’하신 것은 아직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들은 지금도 기도에 더 많은 시간을 드리며 신실하신 하나님의 ‘예언’ 성취를 기다리고 있다.

은영은 대대로 내려오는 그리스도인 집안의 사람이다. 그 집안에는 대소사의 결정에 늘  방향을 제시해주는 능력자 목사가 있었다.  목사는 수시로 기도해주고 ‘하나님’의 음성을 전해주면서 많은 헌금을 받았다. 목사가 헌금을 요구하지는 않았지만 그것은 하나님께 대한 감사의 표현으로 응당 해야할 것이었다. ‘하나님의 종’을 접대하는 헌금행위는 항상 좋은 믿음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하나님’의 음성은 자주 잘못된 길로 인도했고 자주 실패했다. 능력자 목사는 그녀가 믿음으로 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또는 죄를 회개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변명했다. 이제 가족은 더 이상 그 목사를 의뢰하지 않는다. 뉴에이지의 정체를 알고나서야 비로서 목사가 행했던 능력의 정체를 알게 된 것이다.  

거짓 선지자와 참 선지자를 구분하는 구분점에 대해서 레온 우드는중요한 말을 한다. 인간이 듣기 원해서 하나님으로 하여금 말씀하시도록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고 필요해서 말씀하신다는 것이다. 여기서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은 없고 그저 가만히 듣는 것뿐이다.

“(구약을 볼 때) 선지자의 두 가지 임무는 하나님으로부터 계시를 받는 것과 받은 계시를 백성들에게 선포하는 것이었다. 특별히 계시(말씀)를 받을 때 무아지경에 해당하는 자기 암시는 없었다. 선지자 자신이 어떠한 계시적 경험을 스스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시작하셨다. 선지자는 단순히 기다렸다. 그는 이성적인 능력을 잃지도 않았고 무아지경에 빠지지도 않은 채, 외부로부터 초자연적인 현상을 경험했다… 이러한 계시 경험의 중심은 항상 ‘하나님의 말씀’ 이었다.” 

12. 기독교

성경은 인간이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최고의 선물이다. 성경은 하나님이 누구시며 어떻게 사는 것이 가장 복되고 행복한지를 알려 준다. 또 사탄이 우리를 어떻게 유혹하고 거짓말하고 패망시키는지는를 알려줌으로써 우리로 하여금 경계할 수 있게 해준다. 하나님은 눈에 보이지 않는데 단지 성경만으로  그의 존재가 믿어진다는 것은 기적 중의 기적이다. 성경이 완전한 사실이라는 것을 증명받기 전에도 하나님이 믿어져서 인생을 온전히 그분께  맡긴다는 것은 은혜 중의 은혜다.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점에서 매우 신비한 것은 사실이지만, 특별하게 깨달은 영적 엘리트들에게만 열려있는 비밀의 말씀은 아니다. 하나님을 사모하며 읽을 때 누구라도 깨달을 수 있는 쉬운 말씀이다. 영적 자만심으로 성경을 특별한 상징으로 풀이할 때 하나님의 뜻과는 전혀 다른 여러가지 의미들이 부여되고 여러 이단과 종교들이 생겨나게 된다.

 

유대교의 영적 엘리트들은 평범하고 비천한 사람들과 신앙을 함께 할 수 없어서 토라 (구약성경)을 난해하고 신비하게 풀이했다. 그렇게 만들어진 카발라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영지주의 신비주의 마법적 모든 종교들의 뿌리가 되었다. 성경으로 하나님을 알고 믿게 된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성경으로 사탄을 숭배하는 종교가 만들어졌다는 것은 놀랍다.

사랑 때문에 슬퍼하심

하나님은 천사들을 지으시고 루시퍼를 천사장으로 하셨다. 천사들은 하나님을 영광스럽게 섬겨야했지만 루시퍼는 하나님과 동등되려하면서 반란을 일으켰다. 결국 루시퍼와 그를 따르는 천사들은 하나님의 나라에서 쫒겨나면서 세상에서 사탄과 그의 무리가 된다.

하나님은 이후 인간을 지으시는데 천사와 마찬가지로 자유의지를 주셨다. 인간도 천사처럼 하나님을 배반할 수 있는 위험이 있었지만 하나님은 인간의 자원하는 선택과 섬김과 사랑을 원하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배반한 사탄은 자기의 영원한 운명이 지옥임을 알므로 모든 인간들을 자기 편으로 만들기 위해서 진력한다. 하나님은 인류의 역사에 기한을 두셨는데 그때까지는 사탄이 공중권세 잡은자로 세상의 주인이 된다.

인류의 역사는 하나님과 인간과 사탄의 삼각관계의 이야기다. 인간이 하나님을 선택하느냐 사탄을 선택하느냐에 대한 결과로 역사는 이어진다. 성경은 인간이 하나님을 선택했을 때와 사탄을 선택했을 때의 결과를 잘 설명해주고 있다.

하나님은 인간이 당신을 믿고 따르기를 간절히 원하신다. 왜냐면 오직 그것만이 복되고 승리하는 길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시면서도 절대로 강압하지 않으신다는 것이다. 두려움을 주어서 어쩔 수 없이 따르게 하시거나, 달콤한 것을 주어서 유혹하지 않으시고, 다만 성경의 기록을 읽고 결정하게 하신다.

반면에 사탄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인간을 끌어모은다. 그도 놀라운 능력이 있기에 인간들은 때로는 두려움으로 때로는 매력에 이끌려 사탄의 종이 된다. 사탄의 종이 될 때 잠시는 돈도 명예도 얻으며 유익을 얻는 것 같지만 결국은 분명한 패망을 맞는다. 하지만 눈앞의 잠시의 이득을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영원한 영혼을 팔아버린다.

인류의 초기부터  사탄은 속이고 미혹하는 자였다. 사탄의 유혹은 자신의 욕망을 그대로 나타냈다. “너도 하나님처럼 될 수 있어.” 이것은 인간에게도  치명적인 유혹이었다.

하나님은 에덴동산에서 인간에게 모든 것을 허용했지만 오직 선악과 하나만 금지하셨다. 조물주 하나님은 인간이 그의 피조물로 순종하는 자가 되기를 원하셨다. 자신의 피조물의 위치에 만족하기를 원하셨다. 그래야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고 안전하고 확실하고 바른 길을  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탄의 유혹은 하나님의 말씀보다 더 매력있었다. 아담과 이브는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사탄의 말을 따르기로 했다. 결과는 실로 엄청난 것이었다. 사탄에 순종하므로 사탄의 종이 되어버린 것이다. 이제 인간은 사탄을 따라서 죄짓는 자가 되었다. 죄는 인생에게 모든 슬픔과 모든 문제와 모든 고통을 가져다 주었다.

죽음도 불순종의 결과였다. 에덴에서 생명과를 먹으며 영원히 살 수 있었던 인간은 이제 에덴에서 쫒겨나므로 생명과를 먹을 수 없어서 제한된 인생을 살게 되었다. 죄를 지으며 고통 가운데서 살 수 밖에 없는 인간이 이 땅에서 영원히 살지 않고 제한된 인생을 산다는 것은 오히려 축복이 분명하다.

하나님은 결코 죄를 허용하실 수 없으므로 자신이 함께 계셨던 에덴에서 인간을 쫒아내셨다. 이제 인간은 세상에서 살게 되었지만 하나님의 마음은 항상 그들에게 있었다. 그들이 하나님을 찾기를 원하셨다. 하지만 인간들에겐 하나님보다 세상이 더 중요했다.세상의 주인된 사탄을 따라서 인간들은 범죄로 끝없이 타락해갔다.

하나님의 첫 심판은 홍수였다. 하나님은 심판 전에 항상 경고를 하신다. 노아는 하나님의 명을 따라서 배를 지으며  하나님의 경고를 전했다. 그러나 그 경고를 듣고 배를 탄 사람은 그와 그의 가족들 뿐이었다. 결국 대홍수에서 살아남은 노아의 가족에서부터 인류가 다시 시작된다.

바벨론에 니므롯이라는 자가 살았다. 당시 최고의 영웅이던 그는 스스로 하나님처럼 되려했다.천사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웠던 루시퍼가 하나님처럼 되려고 반역했듯이 말이다. 그는 사람들을 동원해서 바벨탑을 쌓아 하늘까지 닿으려했다. 그는 높은 탑이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의 홍수로부터 인간을 구원해줄꺼라고 공약했는지 모른다. 인간들은 힘을 합쳤지만 하나님의 저지로 중단되었다.

인간의 역사에는 하나님을 대적하고 스스로 하나님처럼 되려하는 니므롯같은 자들이 줄곧 있어 왔다. 그들은 힘없고 무식한 자들이 아니라 가장 힘세고 능력있는 영웅들이었다.

아무리 영웅이라도 인간인지라 죽을 수 밖에 없었다. 니므롯이 죽자 그의 아내는 니므롯이 마르둑 신이 되어서 아들 담무스로 환생했다고 거짓말했다. 그로부터 환생 사상이 생겨나고 그를 근거로 무수한 종교들이 만들어졌다. 하나님은 잊혀지고 인간이 만들어낸 신들이 하나님의 자리를 대신해 갔다.

하나님은 자신이 친히 통치하는 나라를 만드시고자 아브라함을 부르셨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친히 나타나셔서 자신의 뜻을 알리시고 언약을 맺으셨다?. 이제 그와 그의 후손들로 인해서 이스라엘 국가가 생겨난다.  이후 모세를 통해 법이 주어지고 하나님의 정하신 땅 가나안에 정착하면서 한 나라가 완성되었다. 하나님은 백성들이 법을 지키면 복을 주시고 지키지 않으면 저주를 주시겠다고 선포하셨고 백성들은  모두 하나님의 법을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만들고 그들에게  율법을 주신 이유는 그들을 통해서 세상에 하나님을 전하시려는 것이었다. 범죄하는 세상 가운데 이스라엘만은 하나님의 법을 따라서 거룩하고 아름답고 복되게 살면서 그들을 통치하시는 하나님이 누구신가를 알리시려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자신의 약속과는 달리 하나님을 불순종했다. 함께 사는 가나안 사람들의 풍속을 좇아서 바알신을 섬기며 타락해갔다. 비가 내리고 병충해가 없어지고 양과 소가 번식하고 풍년이 들기를 간구하면서 바알신에게 절하고  아세라신에게 제물을 바쳤다.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비탄하셨다. 하나님을 믿고 따르면 당신의 전지전능하심으로 백성의 모든 필요를 채우실 수 있는데, 백성은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믿지 못했다. 대신 돌과 나무로 만든 우상을 더 좋아했다. 하나님은 약속대로 저주를 내리셔야 했다.

그러나 먼저 선지자를 보내어 약속을 상기시키시며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기다리셨다. 그들은 여전히 죄악을 선택했으므로 하나님은 언약대로 가뭄이나 전염병이나 전쟁으로 심판하셔야 했다. 백성은  크게 고통받고나서야 회개하고, 하나님은 불쌍히 여기사 회복시키시고, 평안해진 백성은 다시 범죄하고, 하나님은 선지자를 보내어 경고하시고, 듣지 않자 다시 심판하시고… 이런 사이클이 이스라엘의 천년 역사였다.

결국 이스라엘은 둘로 나뉘게 되며 하나는 사라지고 하나는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갔다가 70년만에 돌아온다… 이후 하나님은 선지자 말라기를 통해 자신의 심경을 밝히셨다. 하나님은 백성을 사랑하셨다. 천지를 창조하시고 우주를 주관하시는 전지전능의 하나님이, 강원도만큼 작고 보잘것 없고 아무것도 아닌 이스라엘을 백성으로 선택해 사랑하신 것이다.

그런데 백성은 하나님이 어떻게 우리를 사랑하셨냐고 쏘아붙였다. 백성이 하나님을 배반하고 이방신을 섬기는 죄를 짓자 하나님은 약속대로 벌을 주셨는데, 백성은 죄로 인해 얻어맞고 실패하고 빼앗기고 끌려가고 고통받은 것만 기억한 것이다.

세상은 하나님을 모르고 배척하며 범죄한다고 해도 자기 백성만은 하나님을 알고 그 사랑을 받아주기를 원하셨다. 천지를 호령하는 능력으로도 하나님은 백성의 사랑을 강압하지 않으시고 자율적으로 사랑하기를 원하셨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천년 사랑을 부정해버렸다. 사랑에 배신당하신 하나님은 깊은 비탄에 빠지고 이후 400년 간이나 침묵하셨다. 이후의 역사는 성경에 기록되지 않았지만 이스라엘이 로마의 압제 아래에 있게 되었음을 세계사를 통해 알 수 있다.

이스라엘은 오래 전 하나님이 약속하셨던 구세주를 기다렸다. 구세주가 와서 하나님의 백성을 로마의 압제에서 해방시켜주시기를 간절히 기다렸다.

때가 차매 하나님이 약속하신 구세주가오셨다. 하지만 아무도 그의 오심을 주목하지 않았다. 가난하고 초라한 목수 집안에서 평범하게 태어난  아기는 이름이 예수다. 그는 30세 청년이 되어서야 이 땅에 오신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준비작업을 시작하셨다.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죽는 것’이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모아 가르치고 병자들을 고치시며 모두가 미워하고 멸시하는 죄인들의 친구가 되어주셨다. 하지만 거룩하고 신앙심 좋아 남들에게 존경받는 종교지도자들과 바리새인에 대해서는 혹독하게 비난하셨다. 그들도 당연히 예수님을 미워했다.

예수님은 차츰 자신이 누구신가를 알리셨다. 그는 하나님의 아들이자 죄인들을 구원하실 구원주였다. 그는 이스라엘을 로마의 압제에서 구원하실  메시야가 아니라, 온 인류를 죄에서 구원하실 메시야였던 것이다.바리새인들은 그의 참람한 주장으로 인해 죽일 계획을 세웠다. 그들의 고소로 잡힌  예수님은 로마의 법에 의해 가장 처참한 십자가 형을 받았다.

그는 죄인들에 의해 죽임을 당했지만 사실은 죄인들을 위해 스스로 죽으신 것이었다. 죄인들이 죄의 댓가로 하나님과 분리되고 영원한 죽음을 맞아야 하는데, 그 심판을 예수님이 대신 지어주신 것이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대로, 이제 그를 믿는 자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고 죄의영원한  심판을 받지 않게 되었다.

예수님을 믿고 섬기며 사는 자들의 모임이 교회다. 이제 하나님의 소원은 교회를 통해서 예수님이 누구신가가 세상에 알려지는 것이다. 세상의 주인된 사탄을 따라서 죄된 인생을 사는 사람들에게, 교회는 하나님의 법을 따라 거룩하고 풍성하고 아름답게 살면서 하나님을 드러내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 교회는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어서  그들을 예수님 앞으로 인도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세상에 이끌려 세상과 하나되고 있다. 그래서 교회 진멸의 목적을 갖고있는 프리메이슨이 슬며시 들어와 교회에 다른 복음을 심어도 알지 못한 채 따라가고 있다.

이스라엘을 향해 비탄하셨던 것같이 지금 하나님은 교회를 향해서 비탄해 하신다. 자신의 독생자 예수를 죽이게까지 해서 교회에 대한 사랑을 보이셨는데, 교회는 그런 사랑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오직 복받고 잘사는 것에만 관심이 있다. 그리고 언제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해주셨냐고 원망하기 일쑤다.

하나님은 대적자들이 짓는 참혹한 죄 때문이 아니라 자신의 백성이 짓는 죄 때문에 슬퍼하신다. 하나님은 이 작고 보잘것 없고 죄인된 ‘나’의 사랑과 순종을 간구하시며 지금도 기뻐하시고 또 슬퍼 하신다. 마치 하나님에겐 ‘나’의 사랑이 전부인 것처럼 말이다.

반면 우리는 하나님의 눈물과 슬픔에 관심이 없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뭐가 아쉬워서 슬퍼하신단 말인가? 내 슬픔과 내 문제나 좀 알아달라고 여전히 보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넓은 사랑’을 강조하며 다른 종교를 용납하고 있다.

다른 종교가 왜 나쁜가?

불교가 나쁘다고 말하는 것은 비진리를 가르치기 때문이다. 그들의 주장처럼, 인간은 수양을 하고 덕을 쌓고 선행을 해서 좀더 나은 인생이 되거나 스스로 ‘신’이 되지 않는다. 그것은 인간의 자의적 방법이지 하나님은 그렇게 정하시지 않았다.

석가는 진리를 추구하는 자였을 뿐이다. 진리에 대한 간절함이 부귀영화보다 컸기 때문에 존경을 받았다. 그래서 그가 죽었을 때 그를 따르던 사람들은 그가 신이 되었다고 주장했고 다른 사람들은 그 거짓말을 믿었다. 니므롯이 죽었을 때 마르둑 신이 되었다고 그의 아내 세미라미스가 주장하고 사람들이 믿었던 것처럼 말이다. 이후 사람들은 부처를 섬기고 부처처럼 수양하며 자신도 부처가 되기를 염원했다.

피조물 인간이 다른 피조물 인간을 신으로 섬기는 것은 하나님 보시기에 악한 것이었다. 오직 조물주 하나님만이 경배받아야 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죄로 인해서 갈라진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어야 했다. 그것은 하나님이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리고 성경을 통해 하나님이 무엇이라 말씀하시는가 깨닫고 순종하는 것이다.

예수님은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 하나님 자신이라고 분명하게 말씀하셨지만, 부처는 자신은 그저 구도자일 뿐이라고 말했다. 거짓의 아비 사탄은 석가를 이용해 사람들을 속이면서 하나님만이 받으실 경배를 빼앗아갔다.

사람들은 종교의 자유가 있으므로 불교를 선택할 자유도 있다고 말한다. 물론이다. 하나님은 절대로 믿음을 강제하지 않으신다. 우리가 스스로 판단하고 선택하기를 잠잠히 기다리실 뿐이다.  그래서 우리가 비진리를 선택할 때 그에 대한 댓가도 받아야 한다.

성철스님은 죽기 전에 자신의 가르침이 거짓이었고 지금 지옥에 간다고 유언을 남겼다. 그가 평생동안 열심했던 일이 헛된 것일 뿐 아니라 중생을 속인 악한 일이었다고 고백한 것이다. 그러나 수많은 사람들은 그로 인한 기득권과 혜택을 포기할 수 없어서 여전히 거짓을 따라가고 있다.

환생이나 윤회는 없다. 환생을 주장하는 카발라나 뉴에이지 등의 종교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니므롯에서 비롯된 것으로, 인간을 하나님으로부터 영원히 분리시키기 위한 사탄의 거짓말이다. 하나님은 인생은 한번 태어나서 한번 죽고 이후에는 심판이 있다고 분명하게 말씀하신다.  

또한 우리의 수련이나 공덕으로 좋은 인간이 되는 것도 아니다. 우리는 오직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고 순종할 때에만 바른 길을 갈 수 있다. 하나님으로부터 독립하면 오직 죄만 지을 뿐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무수한 종교의식이나 고행이나 수련이 아니라, 그분의 사랑과 능력을 알고 온전히 우리의 인생을 맡기는 것이다. 우리의 삶을 간섭하고 인도하실 수 있도록 우리의 삶을 드리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기쁨에 함께 기뻐하고 슬픔에 함께 슬퍼하는 것이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소나무 뿌리를 뽑을 정도로 열성을 드리고 금식과 철야로 고행하며 기도해야 하나님이 응답하신다고 오해한다. 그런 치열한 기도를 좋은 믿음이라고 칭찬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런 발상은 하나님을 이방종교의 신으로 보는 것이다. 삼천배를 올려야 한번 눈길을 준다는 부처나,  온몸을 채찍질하며 고행해야 죄를 용서해준다는 ‘하느님’이나, 그 앞에 음식상을 차리고 돈을 바치고 춤을 추어야 소원을 들어준다는 무당신처럼 생각하는 것이다.

인간이 하나님을 움직이겠다는 의도로 무엇을 하는 것은, 그것이 비록 선한 일일지라도 잘못된 것이다.  하나님이 필요없다며 스스로 하나님이 되겠다는 것은 더 더욱 악한 것이다.

사랑 때문에 견딤

성경은 마지막 때에 대환란이 있을 것이라고 예언하는데, 특별히 성도들이 겪는 환란은 극심할 것이다. 그들은 적그리스도가 다스리는 나라의 신분증이 될 짐승의 표 666 받기를 거부하므로 불이익과 핍박과 심지어는 죽음까지도 당할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기꺼이 환란을 받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 때문이다. 하나님을 자기 목숨보다 더 사랑하는 자들만이 환란을 이기며 승리할 수 있다. 따라서 환란의 때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의 시험, 사랑의 시험의 때가 될 것이다. 교회에 다닌다고,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했다고 다 승리하지 않는다. 환난의 날로 들어가게 되면 알곡과 쭉정이가 비로서 구분된다. 시험을 이기는 알곡 성도들은 환란을 인내하면서 그리스도의 신부에 합당하게 정결하게 빚어질 것이다.

반면에 세상을 따라가는 쭉정이 성도는 시험에서 승리할 수 없다. 예수 그리스도보다 세상을 더 사랑하는 자들은 대환란의 때에 사탄에게 굴복할 것이다. 일제시대에 많은 목사님들이 시험에서 떨어졌다. 그들은 온 천하에 오직 하나님 한분 밖에는 다른 신이 없다고 설교했지만, 핍박과 환란 앞에서는 일본 천황도 신이라며 신사참배 했다. 마지막 시대의 환란은 일제 시대의 환란보다 더욱 크고 두려울 것이 분명하다.

하나님에 대한 오해

안티 기독교인들이 성경을 얼마나 다르게 읽고 하나님을 얼마나 오해하는지 정말 놀랍다. 성경의 전체 내용을 모르고 일부만 인용하면 그렇게 반대의 해석도 가능한 것이다. 그런데 기독교인들조차 하나님을 오해하고 있다.

잘못된 선민사상

하나님은 인류에게 자신의 뜻과 계획을 밝히는 성경을 주셨다. 그런데 인간들이 이 성경을 자기에 유리한대로 그릇 해석하면서 전혀 반대의 뜻을 행하게 되었다.

이스라엘과 교회를 하나님의 선민으로 택하신 것은 바로 그들이 통로가 되어서 세상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알리게 하기 위함이었다. 그래서 이스라엘이나 그리스도인들은 누구보다도 거룩하고 아름답고 희생하고 손해보고 참고 성결하게 살아야 하는 책임이 있다. 하나님을 먼저 만난 자들이 세상과 하나님을 연결해주는 제사장이자 복의 통로가 되는 것은 세상의 무엇과도 비길 수 없는 특권이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이 특권을 잘못 해석해서 유대인이 인류의 중심에 있고 비유대인은 개나 돼지와 같다고 생각해서 살상에 전혀 죄의식을 못느낀다.

비유대인들은 유대인들의 이 비뚤어진 사상 때문에 역사 내내 미움을 받았고 학살까지 당해야 했다. 유대인들은 이것이 하나님의 백성들에 대한 핍박이라고 생각하며 복수의 칼날을 갈았고 인류 역사에는 전쟁이 그치지 않았다. 지금도 유대인이 미움을 받는 것은 그들이 세계의 부를 독차지하고 세계경제를 좌지우지하고 있기 때문에 시기심 때문이라고 생각한다.하지만 그것은 유대교를 전혀 몰라서 하는 말이다. 유대교의 신앙은 하나님의 말씀과는 전혀 상반되는 비도덕적 비윤리적인 것이다.

 

그런데 유대교의 실수를 기독교도 범하고 있다. 예수님으로 구원받은 교회도 선민이 갖는 특권을 잘못 해석하고 있다.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사람들과 구별된 축복을 받아야 한다고 착각하고 있다. 믿는 자들이 더 잘 살아야 하고 더 높아져야 하고 더 건강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이런 축복을 통해서 세상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증거한다고 생각한다.

교회가 많은 헌금을 가르치고 높은 건물을 세우고 목사들이 대기업 총수만큼의 급료를 가져가도 그것은 마땅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하나님은 믿는 자들을 복주시기를 기뻐하신다고 주장하며 복받기 위한 기도에 애를 쓴다. 하지만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그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세상에서 손해보고 희생하고 낮아져도 그것을 용납할 수 있기를 원하신다.그런 중에도 아름답고 거룩하게 살면서 하나님이 누구신가를 세상에 드러내기를 원하신다. 그것이 하나님께 복받은 자의 모습이다.

간섭하시고 내버려 두시고

예수님을 믿기로 결심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 그것이 하나님의 약속이다. 이후로 우리는 신앙생활을 시작한다. 우리는 신앙생활 중에 수없이 사탄의 유혹을 받고 따라가다가 실패하는 경험을 한다. 그런 실패의 아픈 경험들을 통해서 우리는 차츰 그것을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갖게 된다.

나는 처음 예수님을 믿고 영접했을 때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니 다시는 실패나 실수가 없을 것으로 기대했다. 내 인생을 하나님께 완전히 맡기기로 결심했으니 그가 나를 철저하게 인도하실 것으로 기대했다. 나는 그의 로봇이나 꼭두각시가 되었다고 생각하고 안심했다.

하지만 그렇지 않았다. 나는 하나님의 백성인데 여전히 죄짓고 실패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이성을 갖고 바른 판단을 갖고 바른 결정을 하기 바라시는 것이다. 무의식 중에 막무가내로 조종당하는 것이 아니라 또렷한 의식으로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다. 많은 실패를 하면서 차츰 깨달음을 갖고 조금씩  변화를 할 수 있었다.

그것을 성숙 또는 성장이라고 한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이 많은 실패를 통해서 성장하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은 우리의 실패를 두려워하지도 않으시고 낙심하시지도 않고 다시 일어서서 깨닫고 자라나기를 원하신다.

아이가 걸음걸이를 시작할 때 넘어지고 다치면서 울기도 하지만 아빠는 그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그저 바라본다. 그러나 위험한 상황이 되면 들어올려 안아서 보호해준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하시는 것처럼 말이다.

커다란 울타리는 쳐주시지만 그 안에서는 얼마든지 넘어지고 다치도록 내버려두신다. 무엇이 나를 아프게 하고 다치게 하는지를 스스로 깨닫게 하시고 배우게 하신다. 지혜로운 아빠처럼 말이다.

신앙생활 중에 하나님을 경험하면서 성경이 맞다는 것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하나님의 사랑과 지혜와 능력을 체험하면서 우리의 관계는 더욱 깊어지게 된다. 하나님을 알면 알수록 더욱 사랑할 수 밖에 없게 된다.

세상이 하나님을 거절하는 것은 그가 누군지를 모르기 때문이다. 그들은 하나님을 욕하고 조롱하지만 하나님은 그저 가만히 계신다. 그들은 하나님이 역시 없다며 더욱 자신있게 욕하고 조롱한다. 하나님은 그들의 죄악을 그대로 내버려두신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말 – 하나님이 우리의 죄를 내버려두신다는 것이다. 상관하지 않으신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반응을 보이시는 것은 자신의 백성이 죄를 지을 때이다. 어느 때는 즉각, 어느 때는 오래 걸려서 죄의 열매가 맺는다.

내가 죄를 지을 때 침묵하시지 않고 때려서라도 가르치시는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은 얼마나 안심되고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인생에서 가장 복된 것이고, 더욱 깊이 알아간다는 것은 인생에서 가장 큰 기쁨이 된다.  

그 누구라도 성경에서 계시된 하나님을 안다면 그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고 따르지 않을 수 없다. 인간을 만드시고 인생의 결정권을 갖고 계신 하나님이 너무나 좋은 분이라는 것이 얼마나 좋은가. 우리를 다스리는 자가 포악한 독재자가 아니라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신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가? 우리는 성경을 통해서 그런 하나님을 알아갈 수 있고, 그를 신앙하며 살아가면서 그의 좋으심을 경험하게 된다. 우리는 그것을 은혜라고 말한다.

13. 성경은 사실인가?

성경은 BC 1500년부터 AD 100년까지 약 1600년 동안 40여명에 의해 기록된 총 66권의 책이다. 그 안에는 “하나님께서 가라사대”, “주께서 가라사대”, “주의 말씀이 임하여 가라사대” 라는 표현이 구약에만 3,000번 이상 언급된다. 즉 성경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친히 말씀하시거나 영감을 주셔서 기록된 책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그 사실을 어떻게 믿을 수 있는가? 수천 년 전의 고대 이스라엘을 배경으로 씌어진 '역사 소설' 내지는 '종교 경전'을 왜 우리가 믿어야 하는가? 상식적으로 전혀 납득할 수 없는 이야기들을 대체 무슨 근거로 믿을 수 있는가? 다른 종교에도 경전이 있고, 나름대로의 신화적이고 초자연적인 일들이 기술되어 있지 않은가? 왜 그것들은 단순히 신화일 뿐이고 성경만이 하나님의 말씀이고 실제 역사라고 주장하는가?성경이 단순히 종교 서적이 아니라는 근거는 무엇인가?... 이런 질문과 의심들에 대해서 객관적인 증거로 답변하려 한다.

고서에 대한 검증

3,500년 전부터 기록된 구약성경 그리고 2,000년 전부터 기록된 신약성경은 원본도 남아있지 않는데, 우리가 지금 보고 있는 성경과 동일하다는 것을 어떻게 판단할 수 있을까? 고고학에서는 고서의 진위를 판단하기 위해 사본들끼리 서로 비교해 보아 원본과의 정확성 정도를 알아보는 ‘고서 검증법’을 사용한다. 이 방법에 의하면 사본의 수가 많을수록, 원본으로부터 사본이 만들어진 시간적 차이가 짧을수록, 사본과 사본 사이에 오류가 적을수록, 원본과 가까운 사본으로 인정된다.

고서 검증법으로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 줄리어스 시저의 <갈리아 전쟁기>, 헤로도투스의 <역사>, 투키티데스의 <역사>, 플라톤의 <테아이테토스>, 호머의 <일리어드>를 비교 대조해 보면, 그중 <일리어드>가 모든 고대 문서들 중 신뢰도가 가장 높다.

그런데 신약 성경은 일리어드에 비해 사본의 수에서 40여 배, 시간적인 차이에서 20 배, 그리고 오류의 정도는 10 배 정도 더 신뢰도가 높다. 성경이 일리어드보다 무려 약 8,000 배 이상 신뢰도가 높다는 말이다.

사본간 오류는 인쇄술이 발명되기 이전, 사람의 손으로 일일이 책을 베껴쓰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실수인데, 성경에서 발견된 오류는 단순히 철자상의 실수나 오기, 관사나 정관사 같이 본질적인 내용에 전혀 영향을 끼치지 않는 사소한 것들 뿐이다.

그럼 구약 성경은 어떨까? 구약의 정확도에 대해서 얼마 전까지만 해도 많은 사람들로부터 의심을 받아왔다. 구약의 마지막 기록은 BC 400년 경인데, 가장 오래된 번역 사본인 맛소라 사본은 AD 900년경에 기록된 것이므로 무려 1,300년이라는 긴 시간적인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조작 가능성을 의심하며 사본의 정확성을 신뢰하지 않았다.

그런데 1947년 베두인 목동에 의해 우연히 발견된 두루마리 성경으로 인해서 구약 성경의 정확성에 대한 의심이 완전히 해결되었다. 금세기 최고의 발견으로 일컬어지며 세계의 관심을 모았던 이 사해사본은, 발굴을 계속한 결과 에스더서의 일부를 제외한 구약 성경 전체를 갖출 수 있게 되었다.  

사해사본은 BC 125년 경에 기록된 것으로 추정되므로 BC 400년 경에 기록된 원본과의 차이를 275년으로 좁혀 놓았다. 더구나 1,000여 년의 간격을 두고 기록된 사해사본과 맛소라사본을 비교해 보았더니 이 둘은 서로 정확하게 일치했다. 이로써 구약 성경의 원본이 거의 완벽하게 보존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예수에 대한 검증

고대의 역사적 인물과 그의 가르침은 일정 기간 동안 구전으로 전승되다가 후대 어느 시점에 문서로 기록된다. 생존 당시에는 굳이 그에 관해 기록할 필요가 없고, 그가 역사적으로 평가받는 데에는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하며, 지금처럼 자료의 기록이 쉽지 않았던 때문이다. 따라서 입으로 전승된 기간이 짧을수록 그 내용이 사실에 가깝다고 판단할 수 있다.

단군 신화는 BC 2333년에 나라를 세웠다는 단군의 이야기가 구전되어 AD 1281년에 승려 일연의 삼국유사에 기록되기까지 최소한 3,000년 이상의 구전 전승 기간을 거쳤다.

부처는 BC 6세기에 살았다는데 그에 관한 기록의 대부분은 AD 1세기에 되었다. 600년 넘게 제자들 가운데 구전되다가 문자화된 것이다. 

 무하마드는 AD 632년까지 생존했는데 그의 전기는 AD 767년에 쓰였다. 사후 135년이 지나서야 문서화되었다.

공자의 생애에 관한 유일한 책은 사마천의 <공자세가>인데 그것은 공자가 죽은 지 약 400년 후에야 기록되었다.

알렉산더 대왕의 생애는 그의 사후 400년에 아리안과 플루타르크에 의해서 쓰여졌다. 

티베리우스 황제는 사후 약 80년에 타키투스와 수에토니우스에 의해 기록되었다. 

한편 예수에 관한 제자들의 기록은 약 30년에서 60년 사이에, 사도 바울의 기록은 약 18년에서 35년 사이에 이루어졌다. 대부분이 약 18년에서 60년 사이에 문서로 완성되었고, 일부는 그의 죽음과 부활을 본 500명 이상의 목격자들이 살아있을 때 기록된 것이다.

예수님에 관한 역사 기록이 가장 짧은 구전 전승 기간을 거쳤다는 것은, 우리가 아는 고대 인물들 중에서 가장 확실한 역사적 신뢰성을 갖는다는 의미가 된다. 따라서 만일 누군가가 예수님의 역사성을 부인하고 싶다면 다른 고대 인물들에 대한 역사성도 부인해야만 한다.

신약 성경은 역사적 사건, 특별히 예수의 행적을 기록한 책인데 만일 누군가 조작할 의도가 있었다면, 다음과 같은 문제가 발생한다. 

첫째, 사건을 목격한 최초 기록자가 거짓으로 기록했다면 당시에 진실을 알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외면당할 것이므로 그 문서가 많이 유포되거나 전승될 가능성이 낮다.

둘째, 사건 발생 당시의 목격자의 반대를 피하기 위해 사건 발생 후 오랜 세월이 지나서 조작하려 했다면 사건과 기록 간에 큰 시간 간격이 있었을 것이다.

셋째, 조작이 되었다면 원본과 사본들 간 많은 불일치가 발견되었을 것이다. 

그런데 성경은 이 모든 테스트를 완벽하게 통과했다. 성경이 조작되어 역사를 왜곡했을 가능성이, 문서학적인 관점에서 볼 때 거의 없다는 것이 증명된 것이다.

다른 문헌들의 증거

로마제국의 왕도 아니고 작은 나라의 무명 청년에 불과했던 예수의 사역, 십자가 죽음과 부활에 관련된 기록은 성경 이외에 다른 비기독교 문서에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요세푸스

플라비우스 요세푸스는 AD 93년의 저서 <유대 고대사>에서 예수에 대해 2회 언급한다.

"이 즈음에, 굳이 그를 사람으로 부른다면, 예수라고 하는 현자 한 사람이 살았다. 예수는 놀라운 일을 행하였으며, 그의 진리를 기쁘게 받아들이는 사람들의 선생이 되었다. 그는 많은 유대인과 헬라인들 사이에 명성이 높았다. 그는 바로 그리스도(구세주)였다. 빌라도는 우리 유대인 중 고위층 사람들이 예수를 비난하는 소리를 듣고 그를 십자가에 처형하도록 명령했으나, 처음부터 그를 따르던 사람들은 예수에 대한 애정을 버리지 않았다. 예수가 죽은지 사흘째 되는 날, 그는 다시 살아나 그들 앞에 나타났다. 이것은 하나님의 예언자들이 이미 예언했던 바, 예수에 대한 많은 불가사의한 일들 중의 하나였다. 오늘날에도 그를 따라 이름을 붙인 족속, 즉 그리스도인이라는 족속이 사라지지 않고 여전히 남아 있다." (유대 고대사 18:63-64)

요세푸스는 대제사장 아나누스가 이끄는 산헤드린이 그리스도라고 불리우는 예수의 형제 야고보를 돌로 쳐죽였던 AD 62년의 사건도 유대 고대사에 기록했다. 야고보의 죽음을 부당하게 여겼던 그는 아나누스가 결국 대제사장직을 박탈당하는 사건도 기록했다. (유대 고대사 20:200)

탈무드

 

AD 2세기 이후에 형성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탈무드에 이런 기록이 있다.

“유월절 축제 전날 밤 사람들은 예수를 매달았다. 사십 일 전 전령이 이렇게 외쳤다. '그 사람은 마술을 행하고 이스라엘을 그릇된 길로 인도하여 불충한 자들로 만들었으니, 끌려가서 돌팔매질을 당할 것이다. 그를 변호할 자는 나와서 말해보라.' 그러나 아무도 그를 변호하는 말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를 유월절 축제 전날 밤 매달았다.

랍비들은 이렇게 가르쳤다. 예수에게는 마타이, 나카이, 네제르, 부니, 토다 이렇게 다섯명의 제자가 있었다. 사람들이 마타이를 끌고 갔을 때 예수는 그들(재판관)에게 이렇게 말했다. "마타이를 처형해야 하는가? '언제 내(마타이)가 나아가서 하나님을 뵈울 수 있을까? (시편 42:2)라고 기록되지 않았나?" 그들은 예수의 말에 이렇게 응수했다. "물론이지. 마타이는 처형될 것이야. '저 자가 언제 죽어서 그 이름이 없어질까?' (시편 41:5)라는 말씀도 있으니까." (bSanh 43a)

마라  바르 사라피온

시리아의 스토아 철학자 사라피온이 AD 73년 경 로마 감옥에서 아들에게 쓴 편지에는 아들에게 남겨주고 싶은 많은 권고와 경고들이 담겨 있다. 역사가들은 여기서 언급한 '현명한 왕'이 예수를 가리키는 것으로 인정한다.

"아테네 사람들이 소크라테스를 죽여서 무슨 이익을 보았느냐? 그들이 무슨 일을 했길래 기아와 역병으로 되갚음을 당했느냐? 사모스 섬 사람들이 피타고라스를 불태워 온 나라가 한 순간에 모래로 뒤덮이게 되었으니 그들에게 무슨 득이 있겠느냐? 유대인들이 ‘현명한 왕’을 처형하고 그때부터 그 나라를 빼앗겼으니 그들에게 무슨 유익이 있겠느냐?

신께서는 그 세 현자들을 위하여 똑같이 복수를 행하셨다. 아테네 사람들은 굶주려 죽었고, 사모스 섬은 바닷물로 뒤덮혔으며, 유대인들은 살육당하고 자기네 나라에서 쫓겨나 여기저기 흩어져 살게 되었다."

타키투스

타키투스는 로마 원로원 귀족 출신의 역사가다. 그는 AD 115-117년에 저술한 <연대기>에서 네로의 전기를 기록하면서 64년에 일어난 로마의 대화재와 함께 그리스도 예수를 언급한다. 

"Christiani 라는 명칭은 티베리우스 황제 치하의 행정관 본디오 빌라도에 의해 처형당한 그리스도 예수에게서 나온 것이다. 이 부패한 미신은 잠깐 동안 억눌려 있었지만 나중에 다시 그 모습을 드러냈으니, 그 신앙이 처음 발생한 유대 지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혐오스러운 것과 흉악한 것들이 밀려들어와 횡행하고 있는 로마에도 세력을 뻗쳤다. ..(중략).. 그래서 유죄를 인정한 모든 사람들에 대해 최초로 체포가 행해졌다. 그때 그들의 정보를 바탕으로 엄청난 사람들이 유죄 판결을 받았는데 도시 방화죄 때문이 아니라 인류에 대한 증오 때문이었다." (연대기 13-16장)

수에토니우스

수에토니우스는AD 117년에서 122년 사이 시저부터 도미티안에 이르기까지 모두 열두 황제의 생애에 대해 기술했다. 그중 클라우디우스에 대한 기술에 이런 문구가 있다.

"그 황제는 크레스투스(메시아를 의미하는 크리스투스의 오기로 추측됨)에 의해 미혹되어 끊임없이 소요를 일으키는 유대인들을 로마에서 추방했다. 새롭고 유해한 사교를 믿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네로도 처벌을 내렸다."

플리니 2세

플리니 2세는 그리스도인들을 박해하고 죽이는데 앞장섰던 인물로 유명하다. 그는AD 112년 소아시아 지역 비티니아의 총독이던 시절 트라얀 황제에게 장문의 글을 올렸다. 순교자의 수가 너무 많아서 믿는다고 고백하는 기독교인을 모두 죽일지 일부만 죽일지를 고민한다는 내용의 편지다. 플리니가 당시 그리스도인들에 대해서 언급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그들은 새벽 일정한 시간에 모이는 습관이 있고, 그리스도를 신으로 여겨 반복되는 찬양을 부르고, 사기나 도둑질, 간음, 거짓 증거 등의 어떤 악한 행동을 금하기로 서로 간에 약속하며, 자신의 믿음을 부인하지 않기를 엄숙한 선서로 다짐한다."

터툴리안

터툴리안은 AD 197년 본디오 빌라도가 티베리우스 황제에게 보낸 ‘빌라도 보고서’에 관해 이렇게 언급했다.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이 세상에 일컬어질 즈음에 티베리우스는 그리스도의 신성에 대한 정보를 보고받고 그리스도에 대해 긍정적인 결정을 한 후 이 문제를 상원회의에 올렸다. 상원은 그 의제를 승인하지 않고 기각했다. 그러나 황제는 그의 견해를 지켜 그리스도인들에 대한 모든 비방자들을 벌할 것이라고 겁주었다."

탈루스

역사가 탈루스는 AD 30년 4월에 발생한 신비한 일식 현상에 대해서 기록했다. 이것은 예수님의 십자가 사망 당시 3시간 가량 발생한 이상한 어두움에 대한 것이었다고 학자들은 추측한다. 

게리 하버마스 Gary R. Habermas 박사는 저서 <역사적 예수 The Historical Jesus>에서 예수의 생애에 관한 고대 자료가 45개, 예수와 관련된 역사 기록이 129개가 된다고 밝힌다.

부활에 대한 증거 

예수의 역사적 실존은 인정하지만 그의 십자가 죽음이나 부활은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예수가 사실 십자가에서 죽지 않았다거나 십자가에 달려 죽었지만 결코 부활하지 않았는데, 그의 제자들이 짜고 조작한 것이라는 '음모론'을 내세운다.

이런 음모론은 예수님 당시에도 있었다.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부활하신 후) 그들이 장로들과 함께 모여 의논하고 군병들에게 돈을 많이 주며 가로되 너희는 말하기를 그의 제자들이 밤에 와서 우리가 잘 때에 그 (예수의 시체)를 도적질하여 갔다 하라… 이 말이 오늘날까지 유대인 가운데 두루 퍼지니라” (마태 28:12-15)

예수가 얻어맞고 모욕당하고 유죄판결을 받고 신성모독죄로 최고형을 받으며 십자가에서 죽었을 때 그의 제자들은 다 도망갔다. 그의 죽음은 그를 따르던 자들의 모임이 와해되기에 충분한 매우 불리한 사건이었다. 그런데 예수의 부활과 승천을 직접 목격하고는 정반대의 일들이 벌어졌다. 겁을 내어 도망갔던 자들이 이제는 구타와 위협과 투옥과 죽음을 불사하며 그들이 직접 목격한 것을 증언하고 다니는 것이다. 그들은 예수님 자신이 예언했던 부활을 실제로 목격한 것이다.

AD 64년부터 313년 기독교 공인이 있기까지 로마황제 네로, 도미티안, 트라얀, 하드리안,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셉티무스 세베루스, 막시미누스, 데키우서, 발레리안, 디오클레티안 갈레리우스 등에 의해 조직적이고 잔혹한 기독교 핍박이 있었다. 사람들은 예수를 믿는다는 이유로 사자의 먹이로 던져지거나 화형, 십자가형으로 살해되었지만 순교는 끊이지 않았다.

만약 예수님의 부활이 사실이 아니라면 그의 제자들이 가장 잘 알았을 것이다. 그들은 자신의 증언이 거짓임을 분명히 알고 있으면서도 거짓 증거를 퍼뜨리고 다녔다는 말이 되는 것이다. 부지중에 속고 있는 것이 아니라 거짓말인 줄을 뻔히 알면서 말이다. 그 거짓 증언을 위해서 투옥되고 죽음까지도 감수했다는 것이다. 그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린리프 박사는 하버드 대학의 로얄 교수이자 법학계 최고의 석학으로서 그의 저서는 최고의 법학고전으로 꼽힌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허구라고 믿고 그 허구성을 폭로하기로 작정했다. 그러나 부활에 관한 자료들을 꼼꼼히 탐구하는 과정에서 그는 예상과는 정반대의 결론에 도달하고 말았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법적 증거의 관점에서 볼 때 역사상 증거가 가장 확실한 사건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드디어 자신의 삶을 예수 그리스도께 드렸다. 그리고 <An Examination of the Testimony of the Four Evangelists by the Rules of Evidence Administered in the Counts of Justice> 라는 책을 써서 예수 부활의 진실함을 증거했다.

옥스포드 대학의 길버트 웨스트와 로드 리틀톤도 기독교의 허구를 밝히려고 조사하다가 역시 예수의 부활이야말로 역사상 가장 확고부동한 사실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Observations on the History and Evidences of the Resurrection of Jesus Christ> 라는 저서를 남겼다.

옥스퍼드 대학의 토마스 아놀드 박사는 역사적 사실을 연구하는 일에 능숙한 석학인데 이렇게 증언한다. “본인은 여러 시대의 역사를 연구하고 이에 관해 글을 남긴 사람들이 제시한 증거의 신빙성을 가늠하는 일에 다년간 몸담아 왔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위대한 표적, 즉 예수 그리스도가 죽었다가 죽은 자로부터 다시 살아났다는 사실보다 더 탁월하고 완벽한 증거로 입증되는 사실을 나는 인류 역사상 단 하나도 알지 못한다.”

영국의 재판장 달링 경도 부활의 증거들을 조사해 본 후 이렇게 증언했다.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본질적이든 부수적이든, 부활의 증거는 압도적으로 넘쳐나고 있다. 그러니 최소한의 지성을 갖춘 곳이라면 세상의 그 어느 법정이라도 부활 이야기가 진실이라는 판결을 내리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유물과 유적의 증거 (추가)

성경은 이스라엘의 역사를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 고고학적 발굴과 연구가 계속될수록 성경의 인물, 나라, 도시, 사건들이 실재했음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지금까지 성경의 내용과 고고학의 발굴 자료 간에 모순되는 것은 하나도 없었고 완벽하게 부합하고 있다. 성경에 기록된 수많은 이야기가 한낱 신화나 전설에 불과하다는 비평가들의 주장은 설 곳에 없게 되었다. 이제 몇가지 사례들을 살펴본다.

 

진화인가 창조인가?

성경은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고 선언한다. 만물을 “각각 종류대로” 만드셨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하나님을 거절하는 세상은 인류와 지구가 창조된 것인가 진화된 것인가에 대해 끝없이 논쟁하고 있다. 그에 대해 무수한 주장들이 있지만 그중에서 최근 <타임>지에 게재되었던 기사를 요약해 보겠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다윈의 진화론은 과학적 근거가 희박하고 이제 폐기될 수밖에 없는 이론이라는 것이다. 아래는 고건 박사의 글에서 일부 인용한 것이다.

생의 기원

1993년 10월 11일자 Time 지의 표지기사는 '생의 기원'이다. 1871년 다윈은 첫 생명이 물 속에서 나왔을 것이라는 가설을 제시했다. 1953년 시카고 대학의 밀러는 유리관 속에 물, 암모니아 가스, 메탄 가스 등을 넣고 전기 스파크를 일주일 동안 가해보니까 소량의 아미노산이 검출된 것을 발견하며 다윈의 가설이 맞음을 증명했다.

그러나 1994년 스페인에서 개최된 '생의 기원' 주제 세계학술대회에서 Miller 실험은 의미가 없다는 주장이  강력히 제기되었다. 첫째, 지구상 대기가 암모니아 가스등으로 뒤덮인 적이 없다는 사실이 확인되었기 때문이다. 둘째, 현대 과학이 밝혀낸 바에 의하면 생명체 내의 모든 단백질은 DNA/RNA 지령에 의해서만 만들어지므로 Miller 가 만든 방식의 아미노산은 생명체와 관련이 없다는 것이다. 셋째, 최근 지구상에서 확인되는 모든 화석 층에서는 거의 대부분의 종들이 다 한꺼번에 출현된다. 넷째, 첫 생명체는 단순한 아미노산이어서는 안 된다. 이 개체는 처음부터 '완전한 번식능력'을 가지고 생겨나야만 한다.

첫 생명이 물과 번개에서 나왔을 것이라는 가설이 위와 같이 무너지자 진화론자들은 생명의 기원에 대해서 여러 개의 새로운 가설들을 제안하고 있다. 첫번째 주장은 바다 속 깊은 곳에서 화산이 폭발하면서 첫 생명이 탄생되었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이 가설은 섭씨 120 도가 넘는 뜨거운 곳에서는 모든 생물이 다 죽는다는데 어떻게 거꾸로 생명이 생겨날 수가 있는가라는 질문 등에 대해 설명하지 못하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두번째 주장은 유성등이 대기 중으로 떨어지며 타 들어 가는 순간 암모니아 가스등이 발생되고 여기서 생명이 탄생되었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그 연소 기간은 수 분밖에 안되어 너무나 짧고, 태어나야 할 생명체는 너무 복잡하여 이 역시 설득력이 모자란다.

세번째 주장은 외계의 생명체가 우주 먼지 등에 묻어 지구로 왔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생명체가 우주 먼지를 타고 지구까지 오려면 엄청나게 긴 세월 동안 엄청나게 비친화적인 환경 (온도, 유해 우주선 등)을 견뎌야 하는데 그것이 과연 가능한 것인지 증명하지 못했다.

결론으로 Time 지는 오늘 현재 '생의 기원' 에 대해서는 다만 서너 개의 설익은 주장만이 난립해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인류의 조상

1994년 3월 14일자 타임지의 표지기사는 ‘인류의 조상’이다. 1920년 과학자 Boule은 네안델탈인 화석을 처음 조사한 후 그것을 인류와 원숭이 사이의 연결고리라고 결론내렸다. 그 모양이 현대인과 원숭이의 중간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1957년 미국과 영국의 과학자들이 동일한 화석을 재조사하고 정반대의 결론을 내렸다. 이후로도 네안델탈인에 대한 연구가 계속 진행되고 있는데 인류와 네안델탈인들은 완전한 다른 종임이 입증되고 있다. 1997년 12월 17일 CNN은 영국 과학자들이 네안델탈인의 DNA를 조사해 본 결과 인류와 무관한 종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네안델탈인뿐이 아니라1912년 영국에서 발견된Piltdown Man도 원숭이와 현대인 사이의 연결고리로 각광을 받았었다. 그러나 1950년대에 그것이 가짜인 것으로 밝혀졌다. Time 지는 그것이 영국 박물관의 동물학부 책임자로 일하던 Hinton의 짓이었음을 밝혀냈다.

Time 지는 인류의 조상에 대한 특집을 마감하며 이 분야를 다음 한 문장으로 요약했다. “현재로서는 원숭이가 진화되어 사람이 되었다는 주장은 사실 데이터에 입각한 과학적 주장이 아니라 한낱 상상에 불과하다.”

이러한 결론은 진화론을 주장하는 과학자들에게는 말할 수 없는 모욕이며 또한  생업에 큰 지장을 줄 수 있는 위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후 타임지 독자란에 아무런 항의도 없는 것을 보면 이러한 모욕적이고 위협적인 기사에 대해 별달리 항의할 근거가 없다는 것이다.

화석과 진화

1995년 12월 4일 Time 지는 ‘화석과 진화’에 대해 다루고 있다. 지구에서 발견되는 여러 가지 지층 중에 캄브리아기는 매우 유명하다. 캄브리아기는 수 km의 화석층을 이루는데 거기에서는 척추동물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종이 한꺼번에 다 발견된다. 캄브리아기 지층은 영국에서도 많이 발견되고 다윈 시대에도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었다.  그래서 다윈에게 '진화론이 사실이라면 어떻게 캄브리아기 층에서는 모든 생명체가 다 한꺼번에 어우러져 발견되느냐'고 물으면 그들은 '캄브리아기 밑 어딘가 진화를 증명하는 지층이 숨겨져 있을 것이다.'이라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그러한 주장은 이제 더 이상 설득력이 없게 되었다. 왜냐하면 다윈 이후 130년간 지구의 지층을 조사해왔고 이제는 그 조사가 다 끝났기 때문이다. 1987년 이후 그린랜드, 중국, 시베리아, 그리고 최근 나미비아까지 모든 지층이 보여주는 바에 의하면 전세계 지층들은 동일한 시간대에 동일하게 발전했음을 보여주고 있고 또 캄브리아기 위로는 거의 모든 종이 한꺼번에 갑자기 출현하지만 캄브리아기 밑으로는  생물이 전혀 발견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하여 주고 있다.

캄브리아기 밑으로는 아메리카, 아프리카, 호주 등이 대양을 사이에 두고 서로 멀어지며, 육지와 바다와 히말라야 산들이 형성되던 흔적과, 엄청난 화산,지진 등의 흔적과, 도저히 생명이 살수 없는 환경이였음을 알려줄 뿐이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만일 캄브리아기의 생명체들이 진화해서 생긴 것이라면 그 진화에 소요된 기간은 아무리 길어야 500만년 - 1000만년 정도로 확인되었다는 사실이다. Time 지는 이러한 현상을 'Biology Big Bang' 또는  '초음속 진화'라고 부른다고 소개한다.

이 기사에서 취재대상이 된 하버드와 MIT 교수들은 이러한 발견이 동료 생물교수들에게 매우 큰 충격을 줄 것이라고 말한다. 생물학자들은 모든 종이 500만년에 다 진화되었다는 사실을 어떻게 설명할 도리가 없다는 것이다. 그들은 “우리가 과거 추정하던 것보다 훨씬 더 빨리 종들이 생겨났습니다. 엄청나게 이상한 일입니다 ... 이 결과는 생물학자들이 불안해할 정도입니다”고 말한다.  

Time 지는 이 기사 끝 부분에서 '다윈의 진화론은 이제 화석에 나타난 현상들을 더 이상 설명할 수가 없다. 다윈의 설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진화론이 나오지 않으면 안된다'고 맺고 있다.

진화론은 모든 죄악의 주범

지난 200년간 과학은  실로 눈부시게 발전했다. 그러나 하나님을 정면으로 도전하는 진화론은 단 한치의 진전도 없었다. 진화론이라는 과학 때문에 하나님을 성급히 떠난 사람들이 이제는 진화론이 허구의 가설일 뿐이라는 것이 밝혀졌는데 여전히 과학이라는 명분으로 하나님 앞으로 되돌아오지 않고 있다. 그것은 아마도 과학이나 이성의 문제가 아니고 죄된 본성의 문제일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최근 미국 고등학교에서 계속적으로 총기사고가 일어나는 근본 원인을 미국 교육현장에서 기독교 교육을 없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진화론이 우리 사회와 역사를 죄악으로 몰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전세계 유명한 역사학자들이 저술하고 감수한 <이야기 세계사>는 이렇게 진화론을 고발한다.  

“서구인들은 다윈의 설을 빌려 제국주의, 인종차별, 민족주의, 군국주의를 아무런 양심의 가책 없이 시행할 수 있었다. 서구인들은 진화론의 적자생존 이론을 빌미로 우수한 인종이 열등한 인종을 착취하고 말살시키는 것은 당연한 자연의 계율이라고 받아들였다. 패자는 당연히 멸절되야 한다는 것을 자연의 법칙으로 받아들였다.

진화론이 나온 후 갑자기 정복민족을 자처하는 민족들이 나타나게 되었다. 진화론이 나온 후 갑자기 민족마다 민족주의, 민족우월성 고취운동을 경쟁적으로 벌이게 되었다. 영국은 세익스피어를, 독일은 괴테를 민족 우수성을 입증하는 도구로 부각하기 시작했다. 전세계적으로 상부상조 정신은 말살되고 휴머니즘은 찾아볼 수 없는 덕성이 되었다. 사회적 진화론자들은 진화론을 변용하여 영토확장, 군비증대, 민족간 불신, 국가간 적대감을 악화시키는 일, 유태인 말살 등의 인종청소에 사용하며 세계대전에까지 이르는 길을 예비하였다.”

젊은이들이 가슴에 Free Spirit 이라고 쓴 셔츠를 입고 다닌다. 무엇에서부터의 자유를 말할까? 피조물 인간이 의도적으로 진화론을 믿기로 선택하고 창조주 하나님으로부터 해방되어 자유롭게 살겠다는 것이다. 과연 자유로울까? 창조주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 그의 인도하심과 통치하심을 거절할 때 하나님은 그의 삶에 더이상 간섭하지 않으신다. 인간은 자유롭게 마음대로 사는 것 같은데  하나님의 통치에서 벗어날 때부터 사탄의 종이 되어야 한다. 죽을 때까지 죄의 종이 되는 것이다.

후기

몰라서 찾지 않았고 찾지 않았으므로 몰랐다. 한가지 사실을 듣고나서 그것을 확인하기 위해 자료를 검색했고, 의문나는 것을 다시 검색했고, 잘 연결되지 않는 부분을 다시 검색했다. 관련 자료들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한없이 이어지며 엄청나게 방대한 자료들이 찾아졌다. 실로 바다 속의 보화와 같았다. 엄청난 보화들이 손가락 끝에서 찾아졌는데 그동안 발견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이었다.

프리메이슨, 아슈케나지 유대인, 카발라, 예수회, 뉴에이지, WCC, 유엔, NWO, 빌더버그, 보헤미안, 일루미나티, 중동전쟁, 세계대전, 히틀러, 시오니즘,….

어떤 사람에게는 전혀 낯선 단어들이고, 또 어떤 사람에게는 많이 들었지만 음모론으로 치부되는 단어들이다. 이들에 대해 무수한 정보들이 흘러다니고 있지만 대부분은 정보의 출처도 없고, 우리가 알고 있던 상식을 완전히 뒤엎어 놓고, 내용도 너무 황당하고, 또 너무나 어둡고 부정적이고 두려운 이야기들이라서 신뢰하고 싶지 않은 것이다.

하지만 검색해보니 대부분의 이야기들은 신뢰할만한 분명한 출처를 갖고 있었다. 그것은 항간에 떠도는 추측성 기사가 아니라 그 집단 리더들이 직접적으로 언급한 내용들이었다. 자료를 찾다보니 개별적으로 보였던 조직들에 대한 연결고리들이 찾아졌다. 따로 알고 있었던 단편적인 정보들이 연결고리를 통해서 하나로 연결되었다.  

주제가 너무나 방대하고 증거 자료가 너무나 많아서 압도당할 지경이었다. 이해를 돕기 위해서 조금씩 정리해 가다가 책으로까지 나오게 되었다. 하나의 주제만으로도 책 한권으로도 모자랄 내용들을 모두 하나의 흐름에서 한권으로 묶는 것은 결코 쉬운 작업이 아니었다. 보석같은 귀한 자료들을 실로 꿰어가는 작업도 만만치 않아서 많은 땀을 흘렸다.

이 책은 디테일은 생략하고 별도로 알고 있었던 많은 주의와 사상과 운동들을 서로 관련시켜 연결하며 커다란 흐름을 제시해주는 것으로 만족한다. 큰 윤곽만 보여줄 뿐이며 나머지는 각자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대부분 내용은 인터넷에서 찾은 것이다. 특히 ‘청춘’님의 블로그에서 많은 자료를 가져오고 인용했다. 그는 숨겨져 있는 외국 자료들을 찾아내어 훌륭하게 번역하고 저자와 저서의 이름도 꼼꼼하게 밝혀 주었다.

 

사악한 세력의 음모를 알고 분노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나는 세계 엘리트들에 대한 반감을 심어주기 위한 목적으로 이 글을 쓴 것이 아니다. 그럼 이런 정보를 아는 것이 무슨 유익이 있을까? 그들에 대해 무지해서 의도치 않게 속아 동조하지 않기 위해서다. 세상은 세상에서 성공한 그들을 칭찬하고 부러워하고 배우려고 한다. 사실을 알게 된 우리는 그러지 말자는 것이다.  

그들에 의해 야기될 미래의 환란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반응도 다양하다. 어떤 사람들은 두려움에 떨며 자기방어를 위해서 총을 구입한다거나 초고가의 지하벙커를 구입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들은 저들의 악한 계획을 저지하겠다며 확성기와 피켓을 들고 그들의 회담 장소 앞에서 시위를 하기도 하고, 또 어떤 사람들은 그런 세상은 먼 훗날에나 올 것이라며 시선을 돌리면서 아예 현실을 직시하려하지 않는다.

반면에 어떤 사람들은 현실을 직시하되 흔들리지 않고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을 위해서 그리고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조용히 미래를 준비한다. 세상에서 공중권세잡은 사탄 악마와 대면하면서도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는 자들은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따르는 자들이다. 하나님 편에 선 자들만이 사탄 마귀를 이길 수 있다. 그들에게 설령  죽임을 당해도 예수 안에서 다시 살기 때문이다.

만약 누군가 세계 엘리트 세력에 대해 무수한 정보를 갖고 있다고 해도 거기서 그친다면 그것은 헛된 지식이요 무의미한 정보다. 아무리 많이 정확히 알고 있다고 해도 하나님 편에 서지 않는다면  소용이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두려움을 주고 세상에 반항만 하게 하는 해로운 정보가 될 수 있다.

사탄숭배자들의 목표는 한가지다. 사람들을 하나님에게서 돌이키고 사탄에게 동조하게 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의 목표가 모든 세상사람들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앞으로 인도하는 것처럼 말이다. 그래서 저들은 그리스도인을 가장 미워하고 대적한다. 그래서 오직 그리스도인만이 저들에 대해  분명한 사실을 알고 경계할 수 있다.

 

사람들이 주장하는 이념은 얼마든지 아름다울 수 있다. 마치 광고 문구처럼 최고로 좋은 단어들을 사용할 수 있다. 공산주의의 이념도 얼마나 훌륭하고 이상적인가? 그들은 모두 함께 평등하게 살기 위함이라고 주장하면서 수많은 젊은이들을 끌어들였다. 하지만 그것은 결국 독재 절대권력을 만들어내고 이념 전쟁을 일으키고 수많은 인명을 살해하는 것이 되어 버렸다. 프리메이슨도 각종 좋은 명분을 내세우지만 우리는 역사적으로 그리고 시대적으로 그들이 맺은 열매를 너무나 분명하게 보고 있다.

나는 하나님을 눈으로 본 적은 없지만 그의 존재를 분명히 믿고 모든 일상에서 그의 실재를 실감한다. 반면에 사단의 경우 성경에 기록되어 있으므로 그의 존재는 분명히 믿지만 실감하지는 못했었다. 그저 모호하고 희미한 것들이었다. 그런데 프리메이슨 관련 집단들을 공부하면서 사탄의 존재가 소름돋게 실감되었다.

안티 기독교, 안티 예수의 사이트에서 사탄숭배자인  프리메이슨의 주장을 자랑스럽게 구호로 내세우고 있는 것을 본다. 아인슈타인, 볼테르, 니체, 다윈, 마르크스, 뉴턴, 프로이드,  버트란드 럿셀,  버나드 쇼?  … 그들이 역사에서 유명인이었다지만 정말로 프리메이슨을 우리 인생의 롤 모델로 삼을 수 있는가?

인간 역사에 일어나는 모든 불행과 슬픔은 사탄과 사탄에게 사용받고 있는 사람들에 의해서 벌어진 일들이다. 우리가 그들에게 피해를 당하는 것은 이 세상에 살고 있는 한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그러나 우리가 진실을 알게 될 때 그들의 일에 동참하지 않을 수는 있다. 사탄에게 속임당하고 그의 목적을 위해서 사용된다면 인생에서 가장 큰 비극임이 분명하다.

성경에서 말하는 마지막 시대의 징조들이 하나하나 성취되면서, 우리는 지금 마지막 시대를 살고 있다고 믿는다. 우리는 성경에서 예언된 것처럼 세계정부가 세워지고 적그리스도가 오는 것을 막을 수는 없지만, 그러나 뉴에이지의 사탄적인 사상과 종교는 거부할 수 있다. 시대정신에 거슬러 그 좁은 길을 지나다 보면, 조만간 예수님이 다시 오시고 하나님이 친히 다스리시는 세상이 될 것이다. 그 일이 우리 시대에 있을지 또는 우리 자녀의 시대에 있을지 모르지만 매우 가까웠음을 안다. 이제 우리는 진실을 알고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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