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함 노년의 복(창세기 24장 1 ~ 4절)
아브라함 노년의 복(창세기 24장 1 ~ 4절)
  • 김용창
  • 승인 2018.06.2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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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브라함이 나이 많아 늙었고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복을 주셨더라

2 아브라함이 자기 집 모든 소유를 맡은 늙은 종에게 이르되 청컨대 네 손을 내 환도뼈 밑에 넣으라

3 내가 너로 하늘의 하나님, 땅의 하나님이신 여호와를 가리켜 맹세하게 하노니 너는 나의 거하는 이 지방 가나안 족속의 딸 중에서 내 아들을 위하여 아내를 택하지 말고

4 내 고향 내 족속에게로 가서 내 아들 이삭을 위하여 아내를 택하라

오늘 창세기 24장의 본문을 택했습니다만 23장 좀 보고 가야죠. 23장에 보면

1 사라가 일백 이십 칠 세를 살았으니 이것이 곧 사라의 향년이라

지금 같으면 정말 장수한 거죠 127세 그런데 수명이라는 게 상대적인 거죠 아브라함은 175세를 살았기 때문에 사라가 127세 살고 그렇게 먼저 가버린 것은 참 애석한 일이죠. 그러면 그때가 이삭의 나이가 37살쯤 됐고요 아브라함은 사라 죽은 후에도 땅에서 38년 더 살아야 됩니다. 38년을 더 사는데 사라 없이 살기

가 어려웠다 싶었는지 나중에 보면 후처 그두라라는 여인을 맞아 후처로 들이거든요 그러면 137세인데 후처를 둔겁니다 아브라함이

2 사라가 가나안 땅 헤브론 곧 기럇아르바에서

헤브론이라는 곳이 옛날 아르바라는 어떤 큰 인물이 있었는데 아르바의 성이라 그런 뜻입니다. 아르바라는 사람의 성이다 하는 말이 가럇아르바라는 거에요. 기럇여하림 이런 말도 있고 기럇이라는 말은 성 도시 혹은 성

죽으매 아브라함이 들어가서 사라를 위하여 슬퍼하며 애통하다가

3 그 시체 앞에서 일어나 나가서 헷 족속에게 말하여 가로되

4 나는 당신들 중에 나그네요 우거한 자니 청컨대 당신들 중에서 내게 매장지를 주어 소유를 삼아 나로 내 죽은 자를 내어 장사하게 하시오

5 헷족속이 아브라함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6 내 주여 들으소서 당신은 우리 중 하나님의 방백이시니 우리 묘실 중에서 좋은 것을 택하여 당신의 죽은 자를 장사하소서 우리 중에서 자기 묘실에 당신의 죽은 자 장사함을 금할 자가 없으리이다

아브라함이 아름답게 살았기 때문에 다른 헷족속으로 부터 당신은 우리 가운데 하나님의 방백이시다 하나님의 관리자 이런 칭송을 받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는 아무도 당신의 아내를 위한 묘실 써는 것을 금할 사람이 없을 겁니다.

지금은 인구가 좀 많아지고 복잡해지니까 땅도 비싸고 함부로 못하고 그랬죠. 우리 어릴 때만 해도 남의 산에다가 그냥 장사를 지냅니다. 허락도 안 받고 그런 일이 더러 있었어요. 또 뭐 그저 부탁하면 산에 소나무 나는 곳인데 괜찮으면 묘지를 써시오 이렇게 하다가 지금부터 한 2-30년 전 부터는 묘지에 대한 것도

굉장히 까다로워지고 자기 산에 누가 묘지를 써면 용납이 안 되고 이렇게 각박해 졌는데 우리 어릴 때는 그렇게 안했습니다. 웬만하면 아무나 남의 산에다가 부탁을 해 가지고 묘지를 써고 그렇게 했어요. 지금부터 아브라함은 4천 년 전 사람이니까 4천 년 전에 누가 땅을 누구 앞으로 이전 등기 해 놓은 것도 없는 것이고 이런 때 같아요. 그래도 아브라함은 나는 그저 나그네고 여기 정주하는 정착하는 사람도 아닙니다. 그래서 내가 가진 땅이 아무것도 없으니까 헷족속에게 가서 묘지 삼을 만한 땅을 부탁을 한 거죠.

7 아브라함이 일어나 그 땅 거민 헷 족속을 향하여 몸을 굽히고

8 그들에게 말하여 가로되 나로 나의 죽은 자를 내어 장사하게 하는 일이 당신들의 뜻일진대 내 말을 듣고 나를 위하여 소할의 아들 에브론에게 구하여

9 그로 그 밭머리에 있는 막벨라 굴을 내게 주게 하되 준가를 받고 그 굴을 내게 주어서 당신들 중에 내 소유 매장지가 되게 하기를 원하노라

그래서 그냥 달라는 게 아니고 표준 준가를 지급하겠다. 값을 분명히

10 때에 에브론이 헷 족속 중에 앉았더니 그가 헷 족속 곧 성문에 들어온 모든 자의 듣는 데 아브라함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11 내 주여 그리 마시고 내 말을 들으소서 내가 그 밭을 당신께 드리고 그 속의 굴도 내가 당신께 드리되 내가 내 동족 앞에서 당신께 드리오니 당신의 죽은 자를 장사하소서

12 아브라함이 이에 그 땅 백성을 대하여 몸을 굽히고

13 그 땅 백성의 듣는데 에브론에게 말하여 가로되 당신이 합당히 여기면 청컨대 내 말을 들으시오 내가 그 밭 값을 당신에게 주리니 당신은 내게서 받으시오 내가 나의 죽은 자를 거기 장사하겠노라

14 에브론이 아브라함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15 내 주여 내게 들으소서 땅값은 은 사백 세겔이나 나와 당신 사이에 어찌 교계하리이까 당신의 죽은 자를 장사하소서

근데 이게 좀 비싸요 4백 세겔이 밭이 얼마나 큰지 모르지만 상당히 높게 받아먹은 것 같아요 그래서

16 아브라함이 에브론의 말을 좇아 에브론이 헷 족속의 듣는데서 말한 대로 상고의 통용하는 은 사백 세겔을 달아 에브론에게 주었더니

17 마므레 앞 막벨라에 있는 에브론의 밭을 바꾸어 그 속의 굴과 그 사방에 둘린 수목을 다

18 성문에 들어온 헷 족속 앞에서 아브라함의 소유로 정한지라

19 그 후에 아브라함이 그 아내 사라를 가나안 땅 마므레 앞 막벨라 밭 굴에 장사하였더라(마므레는 곧 헤브론이라)

마므레는 다른 말로 헤브론이라고도 하고 기럇아르바라고도 합니다.

20 이와 같이 그 밭과 그 속의 굴을 헷 족속이 아브라함 소유 매장지로 정하였더라

거기를 성지가 되어 있습니다. 지금도

(창24장)1 아브라함이 나이 많아 늙었고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복을 주셨더라

늙어 가는데 오전에 잠깐 말씀 드린 대로 늙어서 비참하면 참 곤란하다는 거야 우리 사회가 까닭하면 노후 준비를 제대로 안하면 노후에 비참해지는 그런 경우가 많고 또 자녀들의 아들들이 못 되면 그 노년이 참 편안하지 않은 수가 많아요. 모든 시험을 잘 이기고 난 후에 아브라함에게 범사에 복을 주셨다 그렇게 기록을 합니다.

2 아브라함이 자기 집 모든 소유를 맡은 늙은 종에게 이르되 청컨대 네 손을 내 환도뼈 밑에 넣으라

그 당시 어떤 인습으로 내려오는 그런 세레머니인데 허벅지 밑에다가 손을 넣고 맹세를 하는데 우리는 그런 것이 없죠.

3 내가 너로 하늘의 하나님, 땅의 하나님이신 여호와를 가리켜 맹세하게 하노니 너는 나의 거하는 이 지방 가나안 족속의 딸 중에서 내 아들을 위하여 아내를 택하지 말고

자 아브라함이 가나안땅에 살면서 그들하고 잘 지내고 존경 받고 하지만 가나안땅 사람들을 별로 신뢰하지 않은 것 같아요. 그 가나안 문화가 바벨론 바벨탑을 쌓다가 그 바벨탑 쌓기를 중단하고 언어가 혼잡 되면서 흩어질 때 흩어져 나간 사람들 중에 제일 주류 세력들이 가나안땅으로 왔다는 거야

가나안땅에 와서 두로와 시돈 그 땅에 뿌리를 내렸는데 머리가 좋은 사람들이야 이 사람들이 유명한 문자 세계에서 통용하는 여러 가지 문자들이 그 전부 뿌리는 페니키아에서 만들어 집니다 페니키아 문자 그 페니키아 문명이 거기서 너무 우상 숭배가 심하고 해서 심판을 받아 가지고 마지막으로 페니키아 문명을 박살을

내 버리는 사람이 누구냐 하면 그게 알렉산드에요. 에스겔서에 그 페니키아 두로와 시돈이 멸망할 것을 예언이 되었는데 정말 그 예언이 성취가 되어 가지고 알렉산드에 의해 가지고 페니키아 문명이 말살이 되는데 말살 당해도 그것이 그냥 없어진 것이 아니고 칼타고로 가요 칼타고

그래서 칼타고에 있는 사람들이 그 페니키아 사람들입니다 그 페니키아 문명이 다시 칼타고에서 로마로 건너갑니다. 그 로마라는 나라의 문명 속에는 바벨론 두로와 시돈 칼타고 로마로 건너온 로마의 영성이 바벨론 영성이 두로와 시돈으로 해 가지고 칼타고로 해서 로마로 간거야.

그래서 로마를 제2의 바벨론이다 그런 말을 하는 겁니다. 이 다음에 언젠가 그 문제를 다룰 때가 있을 텐데 그래서 이 가나안 족속들이 여호수아 당시에 여호수아가 가나안을 정복했을 때만 해도 하나님 눈에 살려줄 수가 없을 정도로 악하고 그 중에 대표적인 곳이 있다면 소돔과 고모라

그 다음에 두로와 시돈 아주 악한 문화였어요, 그래서 가나안 문화는 소돔과 고모라도 뭐 좀 악해지자마자 바로 처단한 게 아니고 그 악이 도를 넘어섰을 때 하나님이 심판했고요 두로와 시돈도 나중에 악이 목에 까지 관영하니까 결국 알렉산드를 보내 가지고 두로와 시돈을 없애 버렸죠.

지금도 레바론이라는 나라가 있는데 레바론의 수도가 베이루트죠 그 아주 악한 도시에요 그곳이 늘 화약 냄새가 나고 테러가 나고 세상을 불안하게 하는 나라가 그 레바론입니다. 레바론 옛날에 두로와 시돈땅 어떤 민족이나 어떤 문화가 악하다는 것은 그 안에 있는 영성 그 악령이 거기 있다는 거야

그 악령이 사람을 악하게 만들어 가지고 악한 문화를 만들어 내기 때문에 그렇게 경치도 좋고 기후도 좋고 여러분 나무 하면 레바론의 백향목 이렇게 하잖아요. 그런 땅에 살면서 악한 문화를 만들어요. 많이 약해졌죠. 이제 이스라엘이 강성해 지고 하니까 레바론이 약해지고 했어도 항상 레바론이라는 나라는 악합니다.

두로와 시돈에 있던 악한 영성이 아직도 뿌리 뽑힌 게 아니고 아직 그대로 있어요. 그러니깐 거기에 아모리족속 히위족속 브리스족속 기르가스족속 여부스족속 할 것 없이 대개 가나안땅에 사는 족속들이 악했어요. 나중에 여호수아 때 여호수아 공부할 때 왜 그렇게 하나님이 진멸하라고 하셨는지 가나안 문화가 얼마나 악

했는지 우리가 세밀하게 말씀 드릴 기회가 있을 겁니다. 그래서 거기 아브라함이 오래 살아 보았는데 전혀 어느 가나안땅의 누구 딸들 데려와서 며느리 삼고 싶을 마음이 없을 정도로 문화가 타락했어요. 아브라함이 뭐라고 하느냐 4절

4 내 고향 내 족속에게로 가서

아브라함 자기 고향 자기 족속이라고 할때 갈대아우르가 아닙니다. 하란이야 하란 혹은 밧단아람이라고도 하고 하란이라고도 하는 겁니다.

내 아들 이삭을 위하여 아내를 택하라

5 종이 가로되 여자가 나를 좇아 이 땅으로 오고자 아니하거든 내가 주인의 아들을 주인의 나오신 땅으로 인도하여 돌아가리이까

그때나 지금이나 어떤 여자가 신랑감 보지도 안하고 거참 보니 뭘 또 아나 그 눈 가지고 거참 그걸 본대 그걸 가지고 본다고 봐도 속도 안 봐도 속는 거야 그쵸 기대가 너무 컸다가 그런데 어떻든 다미섹엘리에셀이라는 종이 청지기가 여자가 안 따라 올려면 어떻게 할까요. 그러면 주인의아들 이삭을 데려가서 보여 주고 이렇게 해야 합니까 하고 물은 거요

6 아브라함이 그에게 이르되 삼가 내 아들을 그리로 데리고 돌아가지 말라

7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나를 내 아버지의 집과 내 본토에서 떠나게 하시고 내게 말씀하시며 내게 맹세하여 이르시기를 이 땅을 네 씨에게 주리라 하셨으니 그가 그 사자를 네 앞서 보내실지라 네가 거기서 내 아들을 위하여 아내를 택할지니라

대단한 믿음이 있는 거죠 아브라함이 며느리를 택 할려고 하는데 그 순조롭게 될 걸로 믿고 있는 겁니다. 이인호 잘 들어요. 떡 안 해도 하하 며느리를 하나님이 예비할 꺼다. 사자를 보내 가지고 예비할 것이다 이렇게 아브라함이 믿고 있는 거야 그러니까 엘리에셀이 참 믿음이 좋은 사람인데도 안 따라 올려면 어떡하지 처녀가,

그러한데 하나님이 사자를 너 보다 앞서 가서 다 예비할 꺼다 이런 믿음을 갖고 있다는 거죠 여러분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섬기는 당시에 거의 유일한 사람인데 아브라함이 기대하고 바라고 소원하고 있는데 하나님도 그렇치 아브라함의 기대를 져 버릴 수 있습니까 그 아브라함 말대로 천사를 보내야 안되겠습니까. 보낼 걸로 기대하고 있는데

8 만일 여자가 너를 좇아 오고자 아니하면 나의 이 맹세가 너와 상관이 없나니 오직 내 아들을 데리고 그리로 가지 말지니라

9 종이 이에 주인 아브라함의 환도뼈 아래 손을 넣고 이 일에 대하여 그에게 맹세하였더라

10 이에 종이 그 주인의 약대 중 열 필을 취하고 떠났는데

약대 열 필 같으면 지금 같으면 자동차 열대쯤 됩니다. 값도 진짜 그만큼 되고 굉장한 예물을 가지고 간거죠.

곧 그 주인의 모든 좋은 것을 가지고 떠나 메소보다미아로 가서 나홀의 성에 이르러

11 그 약대를 성 밖 우물 곁에 꿇렸으니

여러분 말이라는 동물을 여간해서 눕지를 않습니다. 잘 때도 그냥 서서 자요 참 피곤하겠죠. 거의 평생에 말은 눕는 일이 없어요. 말이 이제 신경질을 내면 드러눕습니다. 막 짜증을 내고 하면 드러누워 가지고 발을 가지고 하늘로 후비고 이렇게 해요 평소에 말은 거의 눕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낙타는 쉴 때는 반드시 무릎을 꿇고 그래서 누가 기도 많이 하는 사람을 낙타무릎이다 그런 말도 하는데 늘 꿇고 일어나고 꿇고 앉고 눕고 이렇게 하기 때문에 낙타무릎이 정말 많이 닳아 있어요. 그래서 낙타를 꿇려 쉬게 합니다. 그 리브가가 물 길러 온 우물을 두어 번 가 봤는데 우리가 상상하는 것과 영 달라요

우물 형태가 우리나라는 우물가 하면 지붕이라도 이렇게 있고 우물이 있고 두레박이 있고 한데 전혀 모양이 다른 거예요 그쪽 우물은 그림을 다음에 한번 보여 드리겠습니다.

저녁 때라 여인들이 물을 길러 나올 때이었더라

12 그가 가로되 우리 주인 아브라함의 하나님 여호와여 원컨대 오늘날 나로 순적히 만나게 하사 나의 주인 아브라함에게 은혜를 베푸시옵소서

13 성 중 사람의 딸들이 물 길러 나오겠사오니 내가 우물 곁에 섰다가

14 한 소녀에게 이르기를 청컨대 너는 물 항아리를 기울여 나로 마시게 하라 하리니 그의 대답이 마시라 내가 당신의 약대에게도 마시우리라 하면 그는 주께서 주의 종 이삭을 위하여 정하신 자라 이로 인하여 주께서 나의 주인에게 은혜 베푸심을 내가 알겠나이다

하 기도를 아주 구체적으로 하죠

15 말을 마치지 못하여서 리브가가 물 항아리를 어깨에 메고 나오니 그는 아브라함의 동생 나홀의 아내 밀가의 아들 브두엘의 소생이라

오늘 오전에 잠깐 말씀드렸죠.

16 그 소녀는 보기에 심히 아리땁고 지금까지 남자가 가까이하지 아니한 처녀더라 그가 우물에 내려가서 물을 그 물 항아리에 채워 가지고 올라오는지라

그 우리가 가본 우물은 실제 그때 그 우물인지는 모르나 이것 하고는 맞지 않아요. 여기는 리브가가 물 길은 것은 땅을 파서 나선형으로 계단을 내려갑니다. 이래 이래 한참 내려가서 저 밑에 물을 바가지에 퍼 가지고 물을 퍼 가지고 항아리에 담고 올라와야 해요

우리가 본 것은 이렇게 안 되어 있고 세월이 4천 년 전 일이니까 우물 방식도 그 옛날하고 달라졌겠죠. 그 옛날에는 두레박 이런 개념도 잘 없고 하여튼 나선형 계단을 계속 타고 내러 갑니다. 한참 돌아서 내려가면 돌아 내려갔다가 돌아 올라올려면 머리가 뺑 돌아버릴 것 같아 얼마나 내려가는지 정말 한참 내려갑니다.

그런데 물 항아리까지 어깨에 메고 올라와 봐요. 얼마나 숨이 막히겠어요. 그래서 물을 가지고 올라오는데 다멕섹엘리에셀이 소녀여 내게 물을 마시게 해 다오 하니까 선뜻 마시라고 할뿐 아니라 그 물 마실 때에 내가 당신의 약대를 위해서도 물을 길어 오리다 약대가 몇 마리라고? 그거 많이 먹습니다. 물

약대라는 게 그게 물 한 모금 마시고 이렇게 안하는 거예요 그리고 약대는 물을 충분히 먹으면요 보름 동안 물 안 마시고 걸어갈 수 있다는 거야 보름이나 그러니까 사막 길 여행할 때 낙타는 그야말로 맞춤이야. 맞춤 우리 보통 여자 같으면 흥 하면서 자기는 뭐 손이 없나 발이 없나 내려가서 떠 잡수세요.

그러지 않겠어요. 그러니까 굉장히 마음이 후덕한 여자인거야 그 낯선 사람에게 물을 마시우라 하기도 하고 그걸 넘어서서 사람뿐 아니라 동물도 목마를 것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그런 마음이 있다는 거요. 그 정도면 충분해 외모는 아까 이야기할 것도 없고 학벌은 필요 없고 그때 뭐 학교라는 게 없는 거니깐

가정교육이나 인성교육이 얼마나 잘 되었느냐 그런걸 보는 건데 마시세요 하고 말도 안했는데 당신의 약대를 위해서도 내가 물을 길으리이다. 그러면 또 뺑뺑 돌아 내려가서 한참 내려가서 물을 떠 올 텐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정말 아름다운 여자야 마음이

17 종이 마주 달려가서 가로되 청컨대 네 물 항아리의 물을 내게 조금 마시우라

18 그가 가로되 주여 마시소서 하며 급히 그 물 항아리를 손에 내려 마시게 하고

19 마시우기를 다하고 가로되 당신의 약대도 위하여 물을 길어 그것들로 배불리 마시게 하리이다 하고

대단한 성품이라 조금씩 마시우게 해도 열 마리가 마실려면 여러 번 길러 와야 될 텐데 그 약대들을 배 불리 마시우게 하겠다고 하니 부잣집 맏며느리감이죠 손이 커요 배불리 마시게 하겠다. 신약성경에 빌립 봐요 빌립 얼마나 가난하게 살았는지 예수님께서 빌립아 빵을 어떻게 하니 하니까 당장 조금씩 주게 할지라도

200개는 빵이 부족이리이다 일단 조금씩 주고 결론은 또 모자라고 그런데 이 리브가가 배불리 마시우게 하겠다 열 마리나 되는 약대에게 배불리 마시게 하겠다 하고

20 급히 물 항아리의 물을 구유에 붓고 다시 길으려고 우물로 달려가서 모든 약대를 위하여 긷는지라

아마도 어깨에 메는 그 정도 항아리 같으면 한 항아리가 약대 한 마리밖에 안되 그러면 한 열 번이나 오르내려다는 것인데 그 보통 여자가 아닌 거야 그것을 보고 다메섹엘리에셀이 하나님께 땅을 엎드려 절을 합니다. 어떻게 제가 바라고 원했던 기도한대로 꼭 그런 여자를 만나게 해 주십니까 하고 감격하면서 하나님께 경배를 해요

21 그 사람이 그를 묵묵히 주목하며 여호와께서 과연 평탄한 길을 주신 여부를 알고자 하더니

22 약대가 마시기를 다하매 그가 반 세겔중 금고리 한개와 열 세겔중 금 손목고리 한 쌍을 그에게 주며

23 가로되 네가 뉘 딸이냐 청컨대 내게 고하라 네 부친의 집에 우리 유숙할 곳이 있느냐

우리 집에 방 없어요. 그렇게 안하고 아주 여자가 보통 여자가 아닌 거야

24 그 여자가 그에게 이르되 나는 밀가가 나홀에게 낳은 아들 브두엘의 딸이니이다

25 또 가로되 우리에게 짚과 보리가 족하며 유숙할 곳도 있나이다

유숙할 곳이 있는가 하니까 짚과 보리도 있다네 또 그 짚이 있어야 되고 보리도 있어야 또 약대가 먹을 텐데 그런 게 다 준비되어 있다 정말 속이 넓은 여자야

26 이에 그 사람이 머리를 숙여 여호와께 경배하고

27 가로되 나의 주인 아브라함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나이다 나의 주인에게 주의 인자와 성실을 끊이지 아니하셨사오며 여호와께서 길에서 나를 인도하사 내 주인의 동생 집에 이르게 하셨나이다 하니라

하고 감사합니다.

28 소녀가 달려가서 이 일을 어미 집에 고하였더니

29 리브가에게 오라비가 있어 이름은 라반이라 그가 우물로 달려가 그 사람에게 이르니

30 그가 그 누이의 고리와 그 손의 손목고리를 보고 또 그 누이 리브가가 그 사람이 자기에게 이같이 말하더라 함을 듣고 그 사람에게로 나아감이라 때에 그가 우물가 약대 곁에 섰더라

31 라반이 가로되 여호와께 복을 받은 자여 들어오소서 어찌 밖에 섰나이까 내가 방과 약대의 처소를 예비하였나이다

32 그 사람이 집으로 들어가매 라반이 약대의 짐을 부리고 짚과 보리를 약대에게 주고 그 사람의 발과 그 종자의 발 씻을 물을 주고

33 그 앞에 식물을 베푸니 그 사람이 가로되 내가

먹는 게 우선이 아닙니다.

내 일을 진술하기 전에는 먹지 아니하겠나이다 라반이 가로되 말하소서

34 그가 가로되 나는 아브라함의 종이니이다

35 여호와께서 나의 주인에게 크게 복을 주어 창성케 하시되 우양과 은금과 노비와 약대와 나귀를 그에게 주셨고

36 나의 주인의 부인 사라가 노년에 나의 주인에게 아들을 낳으매 주인이 그 모든 소유를 그 아들에게 주었나이다

37 나의 주인이 나로 맹세하게 하여 가로되 너는 내 아들을 위하여 나 사는 땅 가나안 족속의 딸 중에서 아내를 택하지 말고

38 내 아비 집 내 족속에게로 가서 내 아들을 위하여 아내를 택하라 하시기로

39 내가 내 주인에게 말씀하되 혹 여자가 나를 좇지 아니하면 어찌 하리이까 한즉

40 주인이 내게 이르되 나의 섬기는 여호와께서 그 사자를 너와 함께 보내어 네게 평탄한 길을 주시리니 너는 내 족속 중 내 아비 집에서 내 아들을 위하여 아내를 택할 것이니라

41 네가 내 족속에게 이를 때에는 네가 내 맹세와 상관이 없으리라 설혹 그들이 네게 주지 아니할찌지도 네가 내 맹세와 상관이 없으리라 하시기로

42 내가 오늘 우물에 이르러 말씀하기를 나의 주인 아브라함의 하나님 여호와여 만일 나의 행하는 길에 형통함을 주실진대

43 내가 이 우물 곁에 섰다가 청년 여자가 물을 길러 오거든 내가 그에게 청하기를 너는 물 항아리의 물을 내게 조금 마시우라 하여

44 그의 대답이 당신은 마시라 내가 또 당신의 약대를 위하여도 길으리라 하면 그 여자는 여호와께서 나의 주인의 아들을 위하여 정하여 주신 자가 되리이다 하며

45 내가 묵도하기를 마치지 못하여 리브가가 물 항아리를 어깨에 메고 나와서 우물로 내려와 긷기로 내가 그에게 이르기를 청컨대 내게 마시우라 한즉

46 그가 급히 물 항아리를 어깨에서 내리며 가로되 마시라 내가 당신의 약대에게도 마시우리라 하기로 내가 마시매 그가 또 약대에게도 마시운지라

47 내가 그에게 묻기를 네가 뉘 딸이뇨 한즉 가로되 밀가가 나홀에게 낳은 브두엘의 딸이라 하기로 내가 고리를 그 코에 꿰고

코가 꿰었죠. 이제

손목고리를 그 손에 끼우고

48 나의 주인 아브라함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나를 바른 길로 인도하사 나의 주인의 동생의 딸을 그 아들을 위하여 택하게 하셨으므로 내가 머리를 숙여 그에게 경배하고 찬송하였나이다

49 이제 당신들이 인자와 진실로 나의 주인을 대접하려거든 내게 고하시고 그렇지 않을지라도 내게 고하여 나로 좌우간 행하게 하소서

나에게 말씀하셔야 합니다.

50 라반과 브두엘이 대답하여 가로되 이 일이 여호와께로 말미암았으니 우리는 가부를 말할 수 없노라

참 역시 신앙인의 집 같죠. 하는 모든 언사나 생각이나 이런 처신이나 모든 것들이 참 신앙을 가진 사람답게 말합니다.

51 리브가가 그대 앞에 있으니 데리고 가서 여호와의 명대로 그로 그대의 주인의 아들의 아내가 되게 하라

52 아브라함의 종이 그들의 말을 듣고 땅에 엎드리어 여호와께 절하고

53 은금 패물과 의복을 꺼내어 리브가에게 주고 그 오라비와 어미에게도 보물을 주니라

54 이에 그들 곧 종과 종자들이 먹고 마시고 유숙하고 아침에 일어나서 그가 가로되 나를 보내어 내 주인에게로 돌아가게 하소서

하루쯤 쉬어 가지 너무 또 빨리 가는 것 같죠 그 먼 길을 가 가지고 제 짐작으로 브엘세바에서 그곳 까지 갈려면 한 달 가야 되요 한 달 이상 한 두 달 걸어가야 되어요. 그렇게 먼 길입니다. 그런데 보통 우리가 유브라데강에서 가나안땅 이렇게 구부러지는데 그 정점에 하란이 있어요. 그 페르시아만에서 이렇게 쭉 올라가서 가나안땅으로 구부러질 때 그 정점에 거기에 하란이 있어요. 그 브엘세바는 이스라엘 맨 남쪽이기 때문에 그까지 가면 거의 두 달쯤 걸리는 그런 거리입니다 나중에 아곱이 또 거기 가잖아요 바닷아람에

55 리브가의 오라비와 그 어미가 가로되 소녀로 며칠을 적어도 열흘을 우리와 함께 있게 하라 그 후에 그가 갈 것이니라

너무 그렇게 딸을 키우다가 그날 와서 그날 내일 데려간다 하니까 그 부모들이 보니 좀 그렇잖아요. 그러니까 열흘 좀 정을 나누고 가게 해야지 뭐 또 챙겨줄 것도 있고 그렇치 않겠어요. 딸 가진 분들이

56 그 사람이 그들에게 이르되 나를 만류치 마소서 여호와께서 내게 형통한 길을 주셨으니 나를 보내어 내 주인에게로 돌아가게 하소서

종이 얼마나 충성 된지 거기서 노닥거릴 있을 때가 아니고 그저 주인에게 빨리 돌아가야 됩니다.

57 그들이 가로되 우리가 소녀를 불러

당사자게에 직접 물어봐야지 하고

그에게 물으리라 하고

58 리브가를 불러 그에게 이르되 네가 이 사람과 함께 가려느냐 그가 대답하되 가겠나이다

참 간도 크고 그렇쵸 난 여자들 간 한번 꺼내 봤으면 좋겠어. 어쩌면 그렇게 간이 큰지 그 어떻게 낯선 사람에게 시집을 가는지 정말 담대한 것 같아 아니면 정신이 없든지 분별력이 없든지 간이 크던지 뭔 수가 있는 거라 우리 같으면 간이 작아서 장가를 못 갈 것 같아 여자들을 정말 담대한 것 같아 그 두말도 않고 망설이지도 않고 가겠나이다. 그렇게 하잖아요.

59 그들이 그 누이 리브가와 그의 유모와 아브라함의 종과 종자들을 보내며

60 리브가에게 축복하여 가로되 우리 누이여 너는 천만인의 어미가 될지어다 네 씨로 그 원수의 성문을 얻게 할지어다

61 리브가가 일어나 비자와 함께

여행 비자가 아닙니다. 여자 종을 비자라 그래요

약대를 타고 그 사람을 따라가니 종이 리브가를 데리고 가니라

이삭은 또 어떤 여자를 데려 오나 참 걱정이죠. 하하 기대반 우려반하면서 어떤 여자를 데려 올 것인가 하고 미리 동구 밖에 나와서 서성거리고 아마 있은 것 같아요. 62절

62 때에 이삭이 브엘라 해로이에서 왔으니 그가 남방에 거하였었음이라

제법 마중을 나온 것 같습니다.

63 이삭이 저물 때에 들에 나가 묵상하다가 눈을 들어 보매 약대들이 오더라

64 리브가가 눈을 들어 이삭을 바라보고 약대에서 내려

65 종에게 말하되 들에서 배회하다가 우리에게로 마주 오는 자가 누구뇨 종이 가로되 이는 내 주인이니이다 리브가가 면박을 취하여 스스로 가리우더라

66 종이 그 행한 일을 다 이삭에게 고하매

67 이삭이 리브가를 인도하여 모친 사라의 장막으로 들이고 그를 취하여 아내를 삼고 사랑하였으니 이삭이 모친 상사 후에 위로를 얻었더라

그러니까 그 장막이 아브라함이 집을 짓고 사는 게 아니라 천막을 짓고 사는데 아브라함 천막 사라 천막 이렇게 따로 따로 있는데 리브가를 그 사라의 천막이 비었으니까 그 장막으로 인도하여 드리고 이삭이 비록 37살 정도 되었지만 모친 장사 후에 얼마나 허전했겠어요. 그런데 리브가가 들어오면서 위로가 되었었다

그런 이야기를 쓰고 있습니다. 여러분 이렇게 아브라함의 노년에 복을 주시고 복 주신 이야기 중에 하나가 며느리가 들어 왔다는 거죠. 여러분 어떤 집에 좋은 사람이 하나 들어온다는 거 그 참 복중에 복인 거죠 우리 여기 경상도 서부 경남에 사람 하나 잘못 들어와 가지고 며느리 하나 잘못 들어와 가지고 집안이 완전

히 거들 난 그런 집이 있는 거죠 그래서 옛날에는 학벌 이런 것 안 보고 맞선 이런 것 그 전에 그 가문을 대개 따졌습니다. 그 가문에서 무엇을 보고 무엇을 보고 자랐는가 이런 걸 굉장히 따졌어요. 요즘 와서 이게 사라졌는데 우리가 결혼할 당시만 해도 집안을 대개 따집니다. 집안을 어떤 집안이나 백방으로 알아보고 당

사자 보다 집안 뿌리를 그렇게 중요시 했어요 그래서 아브라함도 보면 정말 그 가나안땅에서는 며느리를 택할 수는 없고 자기 고향 본족에 가서 택해 오라 했는데 아무리 봐도 아브라함의 믿음이나 다메섹엘리에셀의 믿음이나 라반이나 브두엘이나 다 신앙인다운 결단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참 좋은 덕망

이 있는 리브가가 그 가문에 들어 왔으니까 이게 또 복중의 복이죠. 현대인들을 잘 모를 일이지 만은 며느리 사랑은 시아버지다 그런 말이 있어요 시아버지가 며느리를 그렇게 사랑스러워합니다 그래서 또 사위 사랑은 장모라 그러죠. 그런 아름다운 문화가 있었는데 아브라함은 또 자기 여기 25장을 보면 자기 아들 장

가 보내놓고 자기도 또 장가를 가요 하하하 그래서 아브라함의 노년에 뭐 이런 좋은 사람이 며느리가 좋은 사람이 들어오는 게 그게 복중의 복이죠. 저는 사람이 뭐 물질적으로 돈을 좀 번다고 뭐 그것도 가난한 것 보다는 낫죠. 그런데 가장 좋은 복이라는 것은 집안에 좋은 사람이 들어오는 거죠 그리고 이웃도 좋은 이

웃을 갖는 겁니다. 중국 격언에 백만매택천만매린 그런 말이 있어요 백만 냥 주고 집을 사는가 하는가 하면 천만 냥 주고 이웃을 산다. 집 보다 이웃이 더 중요하다는 거야 좋은 이웃이 사람들의 삶을 행복하게 하고 즐겁게 하니깐 이웃중의 이웃이 제일 가까운 이웃이 부부죠 그래서 좋은 사람 곁에 산다는 것처럼 좋은

일이 없는 거죠 가난해도 어려워도 불행한 일을 겪어도 좋은 사람하고 함께 겪으면 잘 넘어 가요 그래서 우리도 일생동안에 좋은 사람 만나는 것 이게 복이야 하나님의 은혜고 복이야 좋은 사람 만나는 것 좋은 이웃을 만나는 복이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아브라함 노년에 범사에 복을 주셨는데 그중에 특히 좋은 며느리가 아브라함 가문에 들어 온 것이 하나님의 큰 은혜였습니다. 우리도 세상사는 동안에 좋은 이웃과 좋은 가족과 좋은 성도와 좋은 교우들이 함께 모여서 함께 아름다운 일을 만들어 가는 미담의 꽃을 피우는 아름다운 교회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감사드리고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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